•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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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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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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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백석인가? 잡석인가?” 범죄자 집합소 된 예장백석총회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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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합동 서울노회, 부총회장 후보로 장봉생 목사 추천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담임목사 강남우)에서 ‘제105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단을 섬길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총회장이 됐을 때 추진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 또한 목회자 연금 의무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마련하며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단과 신학교 협의체를 통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 활성화 △성경적 개혁주의 사상에 기초한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부흥’과 ‘연합운동’이다. 그는 “부흥운동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노회와 교회에서 부흥 운동이 시작되도록 하겠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인 부흥의 열매를 맺겠다”면서 “개혁신학적 입장을 함께 하는 교단과 합동 및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도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역설했다. 장봉생 목사는 배광식 총회장 시절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 회개 및 부흥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로 교단 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노회는 목사 회원 124명 및 장로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삼열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노회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와 동료 및 장로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나가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섬기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해 해주시고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대 선출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노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뽑을 수 있는지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날 고동운 장로는 총회의 중요한 일에 참석해야 돼 결석했고 김철인 장로는 부인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노회 현장에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선출할 수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본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총대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표 전 다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회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중에 책임질 겁니까? 법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봉생 목사가 나섰다. 장 목사는 “노회는 노회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노회의 결의에 대해 나중에 총회가 문제를 삼으면 그것은 총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경우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노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존중하는 회원과 원로들의 마음을 다 알기에 이 자리에서 두 분을 인정할지를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총회가 판단하면 된다. 내 상식으로는 노회의 결정을 총회가 존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결국 노회장이 “두 분을 인정하기로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동의와 재청을 묻겠다”고 했고 그 결과 동의, 재청 외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김삼열 목사(당연직) △장봉생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이상화 목사 △이종석 장로(당연직) △최영환 장로 △한병지 장로 △고동운 장로 △김철인 장로를 총대로 선출했고, 부총대로 △장동휘 목사 △조경운 목사 △전병하 장로 △조성탄 장로 △이정원 장로를 선정했다. 총회실행위원은 장봉생 목사로 정했고 GMS 이사로 이상화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으며 고동운 장로는 기독신문 이사로 파송했다. 한편 서울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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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예장합동 경기남노회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 추대
    예장합동 경기남노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에서 ‘제132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를 선출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는 영적 각성과 개혁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 및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철한 복음주의적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조장하는 법제화 시도 등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이 여러 곳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때 경기남노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혜로운 노회를 만든 선배 목회자들을 존중하며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마음과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해하고 감싸주고 존중하며 응원해 힘을 얻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돼 머물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준래 목사(선목교회) △부노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 전봉춘 장로(새에덴교회) △서기 이우용 목사(샛별성문교회) △부서기 김영진 목사(위곡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도농선민교회) △부회의록서기 변붕선 목사(조종안교회) △회계 김유석 장로(창대교회) △부회계 홍길표 장로(성남중앙교회) △총무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노회는 목사 회원 69명과 장로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파송 대의원으로 소강석 목사, 오범열 목사, 한명기 목사, 이우용 목사, 김유석 장로, 최은건 장로, 홍길표 장로, 백성균 장로를 선출했으며 실행위원으로 소강석 목사, GMS 이사로 오범열 목사를 선임했다. 청원안 논의 결과 동서울시찰장 노명균 목사가 추천한 김철 목사와 한남시찰장 유병권 목사가 추천한 이범희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우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수 목사의 기도와 변붕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병권 목사가 ‘충성된 사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인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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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서구 가치관 접한 장마당 세대 탈북자들은 기독교 수용 가능성 높아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 자녀들의 교육은 문제 없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종합적인 고찰을 하는 심포지움이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주최로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기독교여자절제연합회관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이승구 박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유관지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상임고문)가 개회 설교를 했으며 이후 강연이 이어졌다. 발표자로는 심양섭 박사(남북사랑학교 교장), 신효숙 박사(국민대 교수), 송신복 대표(하나비전 지역아동센터)가 나섰다. 심양섭 박사는 ‘탈북민 대안학교 운영과 비전’이라는 강연을 통해 탈북민 학생 교육의 취약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교회가 이 사역에 힘을 쏟길 당부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과 대량 아사 사태를 거치면서 사회주의 체제는 내적으로 사실상 무너져 내렸다. 그러면서 이른바 장마당이라고 하는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북한 정부마저 그 시장을 합법화, 양성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북한으로 유입되는 생필품 및 의약품과 더불어 해외 정보와 문화 특히 한류와 기독교 콘텐츠도 유입돼 1990년대 이후 북한에서 태어난 장마당 세대는 반기독교교육을 받았지만 기성 세대에 비하면 덜 세뇌됐다. 즉 개인주의를 비롯한 서구적 가치관을 쉽게 받아들인다”면서 “장마당 세대가 기성 세대에 비해 기독교를 수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 이러한 장마당 세대를 중심으로 탈북 청소년과 탈북민 자녀들을 복음화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 탈북 청소년 대안교육의 첫 번째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 박사는 “탈북민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통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왜 남한 사람들은 이렇게 통일에 무관심하고 부정적인가 탄식한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탈북민에게는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이 있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라며 “통일에 적극적인 탈북민 자녀들을 먼저 통일세대로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탈북민 대안학교, 통일 선교사 배출 위한 교육 해야 심 박사는 “남한의 청소년, 청년, 대학생들이 탈북 청소년 및 탈북민 자녀들과 좀 더 자주 접촉하게 할 필요가 있다. 각급 학교에서 통일교육 혹은 통일 리더십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게 거대 담론이고 추상적이어서 실감이 잘 안 난다.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생생한 통일교육은 탈북 청소년과 탈북민 자녀들을 만나는 것”이라며 “남북한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만나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통일의 필요성은 자연스럽게 뇌리에 스며들게 된다. 이보다 더 효과적인 통일교육은 있을 수 없다. 이들이 더 자주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물론 정부와 기업, 기타 민간 단체들도 남북한 청소년 및 청년 교류를 법적, 제도적, 물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심 박사가 강조한 것은 통일선교사 배출이다. 그는 “언젠가 북한이 개방되면 북한 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주님의 일꾼들이 필요한데 북한 사람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같은 북한 출신 탈북자들”이라며 “그중에서도 탈북 청소년과 탈북 청년들이 복음 통일의 최선봉에 설 수 있도록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들은 지금부터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해야 한다. 공부와 복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교회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들을 지원하고 기도해야 하며 더 나아가 탈북 청소년과 탈북민 자녀들이 북한 땅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몽골과 이슬람권인 중동 여러 나라들을 비롯한 열방에도 선교사로 나가도록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 요컨대 복음통일의 일꾼 즉 통일 선교사와 열방 선교사들을 배출하는 것이 탈북 청소년 교육의 비전”이라고 했다. 탈북 학생들 모아 교육하는 것보다 일반 학교로 편입학 유도 필요 신효숙 박사는 ‘북한 이탈주민 자녀의 교육과 대안학교의 과제’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재 이뤄지고 있는 탈북민 자녀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신 박사는 “탈북민의 가정 배경에 있어서 가족구조, 가구소득을 고려한 지원 필요성과 문제점이 논의되고 있다. 가정 배경이 탈북 학생의 교육기회 및 학업성취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학교 교육 중심의 지원 쟁책이 가정 단위의 지원이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 등을 포함한 탈북 청소년 개인에 대한 총체적 지원 정책으로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 방법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박사는 “탈북 학생들만 모여서 공부하고 친구 관계를 형성하며 그들만의 학교에 다니는 것은 대학 및 사회생활에서 남북한 주민 통합을 지연시키는 것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탈북 청소년들에게 정착 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되 정착지 일반 학교로 편입학을 유도하고 학교 적응 및 학업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신 박사는 “탈북 학생 감소에 따른 대안교육시설의 점진적 감소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이제 일반 학생과 탈북 학생이 함께 다니는 통합형 특성화학교, 통합형 인가대안학교 운영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남북한 출신의 학생 비율을 1:1 수준으로 맞춰 ‘작은 통일 시범학교’를 운영해 보고 학급 단위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남북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통합형 교육 과정에 기반한 대안적 학교의 구상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탈북 청소년들이 출신을 밝히는 것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탈북 청소년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출신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이들의 의지나 자신감의 유무보다는 사회적 편견이나 잠재적인 차별 때문이다. 탈북 청소년이 주변 사람들에게 북한 또는 중국 출신임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 일반적으로 절반 정도 청소년이 절대 또는 가급적 밝히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 거주기간이 5년, 10년 이상으로 길어질수록, 대안학교보다 정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일수록 북한 또는 중국 출신임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출신이 밝혀졌을 때 겪었던 부정적 경험 등의 이유로 숨기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탈북 청소년이 출신 배경을 밝히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호적이고 수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자신의 신분을 밝힌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해 커다란 상처를 입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면서 “출신 배경을 밝히는 것이 좋은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 교우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마음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소년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자존감을 갖고 정체성을 밝힐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신 박사는 탈북민 가족을 위한 통합적 정착 지원책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혼자서 아무리 정착을 잘해도 가족 구성원이 어렵거나 위기에 처한다면 그 변화로 삶이 흔들릴 수 있다. 전체 탈북민이 장기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탈북민 가정을 보면 북한 출생뿐만 아니라 제3국 출생과 한국 출생 자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탈북민 누계 인원의 확대, 국내 거주 연차의 확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이주민적 입국 성격 등이 적극적으로 정착지원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 거시적 차원에서 그동안 탈북민 1세대와 1.5세대 지원 정책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2세대, 3세대 지원을 포괄하는 가족 통합 지원으로 확장적 준비를 할 때”라고 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탈북민 대안학교, 제도적 지원책 필요 송신복 대표는 ‘탈북민 대안학교의 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이라는 강연을 통해 탈북민 대안학교의 특성을 설명하며 더 좋은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송 대표는 “교육부에서 학력을 인정하는 학교는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한겨레중고등학교와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장대현학교, 드림학교가 있고 미인가 대안학교로 기독교가 운영하는 한꿈학교, 우리들학교, 다음학교, 반석학교, 남북사랑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등이 있다”면서 “일반적인 대안학교는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과 인성 교육 또는 소질 및 적성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한다. 반면 탈북민 대안학교는 연령, 언어, 실력, 가정 상황 등으로 일반 학교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증진시키기 위한 수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탈북민 학생의 경우 북한 출신 부모의 자녀뿐만 아니라, 북한 출신과 중국인 사이의 자녀 및 북한에서 벌목공으로 러시아에 갔다 현지 여성과 결혼 후 탈북한 이들의 자녀 등이 있다. 이들에게 먼저 한국어를 가르치며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게 하고 기숙사까지 운영해야 돼 탈북민 대안학교는 막중한 부담을 안고 있다”면서 “남북하나재단에서 재정적 후원을 해주나 비중은 30% 정도다, 나머지는 기관대표나 교장들이 후원받아 충당해야 한다”고 열악한 현실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탈북민 자녀들이 탈북 과정 중 겪은 제3국 은신 및 부모와의 격리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 부모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충동 등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은 것을 밝히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 대표는 2021년 평택에서 탈북자 출신 양아버지가 탈북민 자녀 딸과 싸우다 흉기로 살해하고 자신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사례를 소개하며, 자녀 교육과 함께 학부모 교육도 동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작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하나비전지역아동센터에서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1박 2일 동안 어머니학교를 진행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소개하며 올 가을에 아버지 학교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송 대표는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들을 위한 대학 정원 내 특별 전형 확대 및 탈북민 대안학교 졸업생의 진로·직업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교육이 희망이 되는 사회를 위해 모든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탈북민 자녀들에게 한국이라는 장소가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한하는 어항이나 연못이 돼서는 안 된다. 학교와 유관 기관 및 정부가 탈북민 학생들에게 넓은 강물이 돼 무한히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의 탈북민 대안학교 교육 경험들이 귀중한 경험과 자산이 돼 통일 후 북한 땅에 가서 대안학교를 통한 복음 전파의 귀중한 밑천이 될 것을 믿는다”고 역설했다. 심포지움을 마무리하며 이동주 회장은 “탈북민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북한선교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설 사람들이다. 그들이 신앙을 갖고 제대로 교육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독교계가 도와야 한다. 이 일을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필요한 대안을 제시한 강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탈북민 자녀들을 잘 육성해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바이어하우스학회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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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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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에덴교회로 간 잼버리 참가자들 ‘엄지척’, 학부모는 ‘불만’ 온도 차 심한 이유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새만금 야영장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시작부터 불만이 속출했다. 그런데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 8개 도시로 분산돼 진행되자 여론이 반전되고 있다. 각 기업과 대학교 및 대형교회 등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연수원, 기숙사, 교회 시설 등을 활용해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하며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교회 시설 및 유관 기관을 내어주며 약 3,800명의 인원을 수용했고 긴급하게 예산과 인원을 투입해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제 행사 경험이 많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발 빠르게 대처해 프랑스와 스페인 출신 대원들을 수용하며 오두산 통일 전망대 견학, 챌린지하이코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식사에도 신경 써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음식까지 준비하는 등 노련함을 드러냈다. 새에덴교회 역시 민간 외교 차원에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강당에 매트를 깔아 숙박하게 하며 야영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특히 현직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메디컬처치 팀을 투입해 상주시키며 방역 조치 및 온열환자 응급처치를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화장실을 샤워실로 개조해 편의를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숙식 환경이 좋은 기업의 연수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새에덴교회에 계속 머물기로 결정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훨씬 많은 것을 보면 이들의 만족도가 어떤지 가늠할 수 있다. 잼버리가 국제적 호텔 관광 프로그램인가? 그런데 최근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에덴교회 강당에서 지내는 스카우트 대원의 학부모가 다른 시설로 간 잼버리 참가 인원들이 침대가 있는 좋은 숙소에 머문다는 사실을 접하자 비판의 날을 세웠고 언론도 기업의 연수원으로 간 다른 스카우트 대원들은 2인 1실의 호텔 수준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비교하며 보도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어떤 행사인지는 알고 아이들을 참가하게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잼버리 대회를 개최하는 스카우트는 영국의 육군 장군 베이든 포우엘 경이 1907년 브라운시섬에서 20명의 소년과 함께 야영을 한 것이 기원이다. 전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인 잼버리는 세계 야영대회로서 침대가 아닌 텐트를 치고 자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적으로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잼버리에 참여한 영국의 유명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잼버리 정신은 생존하고 도전적인 날씨도 극복하는 것”이라고 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한국의 학부모들이 이런 잼버리 정신을 잊은 채 왜 다른 사람들은 편하게 침대에서 자는데 자신의 아이들은 교회 강당 바닥에서 자냐고 항의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잼버리를 국제적인 호텔 관광 프로그램으로 착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잼버리 정신 살린 통일된 숙식 지침 내렸으면 좋았을 것 이와 관련해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태풍의 북상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전국으로 분산될 때 한 가지 원칙을 정했어야 한다. 잼버리 정신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침대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태풍 영향권을 벗어난 지역에서 안전하게 텐트를 칠 수 있게 하거나 그것도 힘들 경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인원이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더라도 실내 강당에서 숙식을 한다는 통일된 지침을 내렸더라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잼버리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들었을 것이다. 잼버리를 한국 관광 행사로 변질시킨 상황 정부의 대응도 아쉽다. 세계 대회를 망쳤다는 비난을 들을까 두려워 기업체들에게 좋은 수준의 숙소와 시설을 전 세계 야영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고 각 지자체는 관광 코스를 마련해 졸지에 잼버리 대회가 예상치 못한 한국 관광 행사로 변질돼 버렸다. 본질에 충실해야지 본말이 전도되면 안 된다.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및 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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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백석대신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 초교파 단톡방에서 포르노 수준 동영상 유포 ‘충격’
    예장대신 장로 증경부총회장이자 우이제일교회(담임목사 이경주)의 원로장로이며 현재 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조남술 장로가 초교파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며 교단의 명예를 추락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조남술 장로가 지난 7월 31일 320명이 넘게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속이 다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은 노골적으로 자극적인 춤을 추고 남성은 여성의 몸 전체를 더듬으며 옷을 벗기다 마지막에는 팬티까지 벗기고 여성의 다리를 벌려 자신의 무릎에 앉힌 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다. 정말 낯 뜨거운 영상이다. 이런 영상을 조 장로가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단톡방에 올리자 뉴스A라는 언론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원 국장이 “더운 날 이런 영상을 왜 이 방에 올리실까요? 이 방에 19금은 없겠지만 혼자 보시죠”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조 장로는 전혀 반성하지 않은 채 며칠 후 오히려 타인을 지적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조 장로는 “매일 집에서 보는 성경 구절을 카톡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별로 감동도 없고 지우기만 바빠요! 간증, 좋은 설교, 새로운 소식으로 대체하면 좋겠어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방은 목사, 장로 방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그러자 이광원 국장이 또다시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국장은 “이 방에 목사, 장로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 옷 벗고 춤추는 사진을 올립니까? 이유를 모르겠네요”라고 일갈했다. 당연한 지적이다. 조 장로 스스로 단톡방에 목사와 장로들이 있다고 했으면서 자신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경 구절을 올리는 이들을 나무라는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본 기자가 “이광원 국장의 지적이 옳습니다. 조남술 장로가 올린 동영상을 보니 남자가 자신의 무릎 위에서 춤 추는 여자의 몸을 더듬으며 팬티를 벗기는 모습까지 나오네요. 충격입니다. 어떻게 이런 영상을 국민기도본 단체톡에 공개적으로 올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가 포르노 영상 공유하는 곳입니까? 이게 대체 뭐하는 겁니까! 잘못된 행위는 잘못됐다고 지적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몇분 후 단톡방을 나가버렸다. 기성 교단의 김춘규 장로가 조남술 장로를 다시 초대해 조 장로가 다시 들어왔지만 그는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해당 동영상을 이광원 국장이 올린 것이라고 뒤집어 씌웠다. 이 국장이 반박했고 본 기자 또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질타하며 조남술 장로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올린 증거를 캡쳐해 제시했다. 증거가 제시되자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고 하며 꼬리를 내렸다. 한편 이 상황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조남술 장로가 속한 예장백석대신 교단 인사들의 방조 때문이다. 이 단톡방에는 백석대신 교단 소속의 다른 인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지적하지 않고 눈을 감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장로 세력과 연대한 백석대신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의 태도다. 이수일 목사는 전장연과 백석대신신문이 마찰이 있었을 때 사태와 상관없는 제3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서 신문사 및 편집국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장로들의 편을 들었던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만 백보 양보해 이수일 목사가 장로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신문사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한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의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력하게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 그런데 다른 목회자가 이 사건에 대해 이수일 목사에게 알려줬을 때 이수일 목사는 철저히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장대신 교단 출신 장로 세력과 연대한 같은 출신 이수일 목사가 자파 인사의 잘못된 행위에는 철저히 눈감는 모습이다. 이런 불의한 연대는 백석대신 교단 임원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일 목사가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총회장이 발표한 올바른 내용의 목회서신에 대해 시비 등의 행위를 하며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총대권을 제재해야 한다는 안건이 임원회에 상정됐으나 같은 대신 측 출신 인사인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와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가 앞장서 막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일 목사와 연대한 정치 장로들로 인해 임원회는 해총회 행위를 한 이수일 목사를 전혀 제재하지 못했다. 불의한 연대로 정치세력화한 이들의 행위를 다른 이들이 뻔히 지켜보고 있는데도 이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들의 실체를 교단지가 보도했을 때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일텐데 이들은 정반대다. 신문사가 팩트를 보도한 것이 은혜가 되지 않고 타 교단에서 봤을 때 위상이 떨어진다고 하며 오히려 신문사를 공격한다. 후안무치한 행위를 너무나도 당당하게 행하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일반인들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 그들의 윤리 수준을 보고 있자니 이들이 목회자와 장로가 맞는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조남술 장로가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번 사건을 바라보며 총회 차원에서 장로들에 대한 철저한 윤리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장로의 이런 천인공노할 행위에 대해 눈감고 감싸는 목사들 역시 다른 차원의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 혹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유포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 그는 목회자와 장로를 떠나 교육할 가치도 없는 사람일 것이다. 백석대신 교단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어떤 수준인지는 잘못된 일을 행한 이들을 어떻게 제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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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새에덴교회,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숙박 및 편의시설 제공
    소강석 목사 “사회 어려울 때 교회가 함께 어려움 극복 위해 나서야” 이영훈 목사 “호텔 수준 편의 제공, 대한민국에 좋은 인상 갖게 되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참가 인원들이 8개 시, 도로 이동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과 중국 및 동남아 출신 잼버리 참여 인원 480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관을 숙박시설로 변경하고 화장실에 샤워기를 달아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메디컬처치 팀을 운영하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의료진들이 발열 체크와 코로나19 방역 조치 및 온열 환자들을 응급처치하며 돕고 있는 중이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용인시 경찰도 상주하고 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소강석 목사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 교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교회 구성원들이 마음을 다해 정성껏 섬기는 모습을 보일 것”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도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의 요청에 따라 파주시 영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안성시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 안성크리스찬휴빌리지 및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전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약3300여명에 대한 숙박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진행 중인 교회의 모든 여름 행사들을 다른 장소로 옮겨 진행하도록 조치했으며 시설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이영훈 목사는 “오산리금식기도원은 국제대회를 여러 번 개최한 곳이어서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숙식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호텔 수준으로 편하게 머물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겠다.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에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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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소강석 목사 “주기도문 삶으로 고백하며 ‘시온의 대로’ 열리는 축복 경험하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6일 ‘해품달의 삶을 살라’는 주제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를 시작하며 소강석 목사는 신앙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을 축복과 기적으로 역전시키길 기원했다. 소 목사는 “이번 수련회가 지난했던 코로나의 어둠과 그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삶의 모든 부분에서 자유함을 얻고 새로운 축복과 기적의 미래로 가길 원한다”면서 “수련회 주제를 ‘해품달의 삶을 살라’고 정했다. 달은 해를 품어야 비로소 빛을 낼 수 있는데 이처럼 우리 삶도 해가 되시는 하나님을 가슴에 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시간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해품달의 은혜가 쏟아질 것을 믿는다. 찬양과 기도의 열기가 가득하고 응답이 쏟아지는 수련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수련회에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주기도문에 담긴 축복과 기적의 신비로운 비밀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가며 함께 은혜를 나눌 것”이라며 “해품달의 신앙을 통해 우리 삶을 축복과 기적으로 역전시키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치유와 회복을 이뤄가자”고 역설했다. 준비위원장 송원중 장로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이 풍성한 은혜를 받아 영적 부활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첫 강의에서 소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태양이고 해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품은 달이 돼야 하지 않나?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태양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다. 달이 해를 품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품은 달처럼 살아 은혜의 빛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빛을 품는 삶을 사는 비결에 대해 소 목사는 ‘주기도문’을 제시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능력과 권세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가르쳐 달라고 하지 않았고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기도 속에 하나님의 능력, 권세, 기적, 축복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주기도문을 외우고 가까이 할수록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마음과 얼굴이 해를 품은 달처럼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소 목사는 “말씀과 성만찬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지만 가장 단순한 방법은 기도를 통해서다. 기도하면 은혜와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야곱의 사닥다리가 연결된다. 기도하던 야곱은 잠이 들었을 때 꿈을 꾸며 하나님의 축복 말씀을 들었고 이는 그의 삶에서 이뤄졌다. 기도하면 시온의 대로가 열리는 것”이라며 “우리 마음과 하나님의 보좌 사이가 시온의 대로처럼 연결돼 있으면 기도할 때 응답이 온다. 그리고 기도의 모범은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며 은혜와 축복과 기적과 응답이 쏟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기도문을 암송하면 그 기도가 승리로 이끌어 은혜의 사람, 축복의 사람, 기적의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했다. 첫째 날 저녁에 이어진 강의에서 소 목사는 주기도문에 나타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시작한다. 하나님을 ‘파테르 헤몬’ 부성의 하나님으로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한 것은 친근감을 불어넣기 위해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라고 한 성경의 의도가 있다. 아버지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과는 또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이라며 “엄마의 사랑은 아기자기하고 자상하고 따뜻한 사랑이다. 반면 아버지는 자기 자식들에 대한 보호 본능, 책임 본능, 종자 지킴 본능이 있다. 어린아이에게는 아버지가 모든 걸 다 해줄 수 있는 존재”라고 했다. 이어 소 목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다. 우리는 그런 아버지의 이름을 많이 불러야 한다. 아버지만 불러도 하나님은 모든 기도 제목을 아시고 다 들어주신다”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더 친밀감을 갖고 그 앞에 나아가며 붙잡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은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련회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9일까지 이어지는 수련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해를 품은 달이 되라 △아버지를 원 없이 부릅니다 △해 같은 아버지의 이름과 나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오라, 아버지의 식탁으로 △사죄받은 감격만큼! △달들이여, 통곡하라 △마지막 송영처럼 살게 하소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련회에서 송원중 장로, 서광수 장로, 남수현 장로, 김철수 장로, 김영재 장로, 권용관 장로, 황정권 장로, 홍태희 장로, 태승진 장로, 정동석 장로, 배장용 장로, 전봉춘 장로, 박용철 장로, 최진경 장로, 김찬호 장로, 남진 장로, 이상민 안수집사, 최진규 안수집사, 김태진 안수집사, 이재국 안수집사, 정금성 권사, 김영란 권사, 김옥경 권사, 정지은 권사, 신델라 교수 등은 순서자로 참여해 헌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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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백석대신신문이 개최한 공청회에 이수일 목사 불참···이태윤 목사 난동 부리며 상식 이하 행동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 소속 농어촌선교회 측이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가져간 전국 교회 주소록을 이수일 목사(농어촌선교회장, 음성흰돌교회)가 사적으로 사용하며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과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공격해 총회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백석대신신문은 공평하게 서로 동등한 발언 기회를 보장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자고 이수일 목사에게 제안했다. 단, 신문사는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난 인사는 면직하는 것에 동의하라는 것이었다. 교단지 편집국장은 이수일 목사와의 공방에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것이 없다고 확실히 말하며 이 목사의 말이 진실이고 자신의 말이 거짓일 경우 편집국장직을 사임하겠다고 하며 직을 걸고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수일 목사에게도 목회자의 직분을 걸고 참석해 거짓말이 드러날 경우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총회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한 책임을 져 직분을 내려놓으라고 요청했다. 7월 3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이수일 목사가 왔을까? 이수일 목사는 오지 못했다. 자신의 거짓말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수일 목사는 표면적으로 “금번 공청회는 무슨 함정을 파 놓은 느낌”이라며 불참했고 7월 31일 임원회에서 마련한 간담회까지 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가을 총회에서 총대들의 뜻을 묻자는 식으로 글을 썼다. 공청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팩트 체크를 해 진실을 가리면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이 뻔하니 팩트 체크는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하며 읍소해 총대들을 오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공청회는 사건 당사자인 교단지 편집국장과 이수일 목사 중 편집국장만 참석해 김이 빠진 채 시작됐다. 그런데 공청회를 시작하자 이태윤 목사(백석대신 안양노회, 평택새중앙교회)가 황당한 문제를 제기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일 목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듯한 이태윤 목사는 신문사와 편집국장에 대해 무작정 어처구니없는 문제를 제기하며 공청회의 분위기를 흐리기 시작했다. 그는 기사 제목을 뽑을 때 기사 내용의 핵심을 기입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를 언제 했다는 식으로 뽑아야 한다는 상식도 없는 주장을 했다. 편집국장이 기사 제목을 뽑는 기초에 대해 설명하며 상식도 없는 주장을 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 목사는 자신이 예장합동 교단의 법통과 유명한 장로 출신 기자에게 문의한 결과 얻은 답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자 이태윤 목사는 밝히지 못한 채 새에덴교회 장로라고 했다. 그렇기에 공청회가 끝나고 편집국장이 직접 새에덴교회 측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며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묻자 새에덴교회 측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이태윤 목사에게 지금 새에덴교회 교회 주요 인사와 통화 중임을 알리며 해당 인사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자 이 목사는 나중에 밝히겠다고만 했고 계속해서 묻자 버럭 화를 내고 끝내 이름을 밝히지 못했다. 새에덴교회 측은 새에덴교회의 이름을 팔아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며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날 이태윤 목사는 신문사 정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유기성 사무총장이 반박하자 꼬리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말도 안 되는 문제를 제기하자 공청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만하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을 쫓아가 삿대질을 하고 윽박지르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등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공청회가 끝나고 나온 반응은 이태윤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 민낯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과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적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인데 정작 이수일 목사는 불참하고 이태윤 목사의 상식 이하의 무례한 모습과 수준만 확인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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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백석대신 서울노회, 새터교회에 토지 명의 이전해주기로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1일 경기도 구리시 제자교회(담임목사 유충국)에서 ‘제123회 제1차 임시노회’를 가졌다. 노회는 24명이 참석하고 6명이 위임한 가운데 시작됐고 논의 결과 ‘제123회 정기노회 시 임원회로 위임된 규칙수개정 위원회 구성 보고 건’은 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제46회 총회대의원은 임원회에 위임해 선정하기로 했다. 임원회에서 청원한 ‘김정빈 선교사(캄보디아) 노회 가입의 건’도 통과됐고, 이중 소속이 돼 있는 샘물교회 박민정 목사의 경우 행정 제명하기로 했으며, 새터교회와 관련한 ‘재산관리위원회 보고 및 허락 건’도 통과됐다. 장영수 목사(재산관리위원장)는 “서울노회 명의로 돼 있는 땅을 새터교회로 이전해주고 새터교회는 서울노회에 발전기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회에서는 임원회가 유기성 목사를 제46회 총회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한 것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외에도 유충국 목사가 총회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노회장 채희동 목사(장자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정복 목사(주섬김교회)의 기도와 정유경 목사(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김진철 목사(창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진철 노회장은 ‘왕관보다 더 중요한 가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서울노회원들이 연합해 주님의 뜻을 이뤄가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그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요나단은 다윗과 우정의 관계를 지키고 그의 편에 서는 소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용조 목사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인격이고 기적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면서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왕관과 권력이 아닌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연합해 주님의 뜻을 이뤄가는 것이다. 서울노회원들이 주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에 충성해 섬기는 교회에 하나님의 큰 뜻이 임하며 날마다 승리하고 부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홍현희 목사(평강교회)의 광고에 이어 추기철 목사(전인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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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글로벌교회, 조환곤 목사·김정선 선교사와 함께 ‘이웃초청음악회’ 개최
    강유식 목사 “사랑 안에 평안 누리며 감사하는 삶 살아가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지키시고 은혜 베풀며 축복하실 것”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글로벌교회(담임목사 강유식)는 30일 ‘이웃초청음악회’를 가졌다. 글로벌교회는 성악가 출신 강유식 목사의 인도 아래 문화 사역으로서 정기적으로 이웃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 또한 성악가로서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주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주님은 너를 사랑해’라는 찬양으로 잘 알려진 유명 작곡가인 조환곤 목사와 김정선 선교사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고 찬양과 간증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강유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진덕 권사의 기도에 이어 김정선 선교사가 아들 조요한 선교사와 함께 ‘은혜’ 찬양을 부르며 지나온 모든 일들이 주님께서 주신 은혜였음을 고백했다. 음악회에서 김정선 선교사는 “찬양할 때 우리에게 은혜와 지혜를 주시고 성령께서 임재하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이 최고로 기뻐하시도록 함께 찬양하자”면서 “가요와 트로트를 들으면 영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영의 말씀을 듣고 찬양할 때 생기가 돌며 참 평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회에서는 참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참된 기쁨을 깨닫는 여러분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김 선교사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찬양을 하며 “사방이 막혀 아무 것도 못하고 낙담해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 누군가의 찬송과 기도로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매일 성경 묵상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힘을 얻고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세워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 선교사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께서 금을 그으시고 더 이상 넘어오지 못하게 하신다.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아도 아버지인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은혜와 평강을 베풀며 축복하실 것”이라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 선교사는 가족이 함께 타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놀라운 일들을 간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이 하나도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일을 전부 이루신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채워주신다. 전능하시고 실수가 없는 신실하신 분”이라며 “우리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가 돼 세상에서 승리하며 하나님의 자녀임이 행복임을 알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자. 그렇게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음악회를 마무리하며 강유식 목사는 “성도들과 이웃들이 함께 은혜로운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 삶을 세밀히 인도하시고 간구하는 것보다 항상 더 넉넉히 채우시며 이루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길 원한다. 오늘 함께 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사랑 속에 위로와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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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 故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진실한 사과, 다음 세대가 계승하며 한일 관계 회복 이뤄간다
    소강석 목사 “과거 기억하되 매이지 말고 화해하며 미래 열어가야” 오야마 목사 새에덴교회서 예배드리며 부친의 사죄 운동 이어갈 것 강조 일본의 만행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로 한국인을 위로한 故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정신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 일본 교회와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한·일 관계 회복의 다리가 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故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아들 오야마 세이지 목사(도쿄 성서그리스도교회)가 26일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한·일 친선 회복예배’를 드리며 아버지가 해온 사죄 운동을 계승해 사죄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심화시켜 가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오야마 세이지 목사는 “내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와 속해 있는 교단은 아버지께서 한국과 아시아의 나라들에 대한 사죄와 화해 및 선교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아버지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 사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 사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이야기했다”면서 “아버지가 시작한 사죄 운동을 우리들이 이어받고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항상 말씀하길 일생 동안 이 짐을 안고 가겠다고 했다. 나도 이 일을 잘 계승해 일본이 저지른 과거의 일에 대해 확실히 사죄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말로만이 아니라 다음세대로서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과의 관계를 잘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이 있겠지만 부디 우리들을 용납해 주시고 앞으로 관계를 잘 이어가면 좋겠다”고 하며 강단에서 나와 허리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야마 세이지 목사는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오늘 여기에 온 가장 큰 원인은 소강석 목사에게 있다. 5월 16일 아버지께서 소천해 시신이 교회로 운반돼 온 직후 소강석 목사가 일본으로 조문와주셔서 그 자리에서 처음 뵀다. 그때 소 목사가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기도해주셨는데 기도 중에 한국과 일본의 앞으로 관계에 대해 언급했고 나와 아내는 아주 강렬한 도전을 받았다”면서 “그때 한일 관계가 앞으로 더 강화되고 심화되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고 하나님께서 한국과 일본의 교회들을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느꼈다. 그때 소강석 목사가 한국에 방문해 달라고 초청해줘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오늘은 시작이고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5월 故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조문을 갔을 때 아들인 오야마 세이지 목사에게 “아버지의 뜻을 잘 이어받아 다음 세대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하며 “현해탄을 중심으로 오야마 세이지 목사는 일본에서 다가오고 나는 한국에서 다가가겠다. 우리 함께 화해의 꽃을 피우지 않겠는가”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오야마 세이지 목사는 새에덴교회에서 설교하며 한국과 일본의 깨져버린 관계를 회복하는데 하나님께서 양국의 기독교인들을 사용하실 것을 믿는다고 역설했다. 오야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시면서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시며 여러분이 최고의 걸작품이 되도록 도와주신다. 이것은 개인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도 적용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은 최악의 상황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나아가게 하는 것을 잘 하는 분이다. 일본과 한국뿐만 아니고 그 외에도 깨져버린 관계를 회복하고 화해시켜 나가는데 하나님께 우리들을 사용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소강석 목사는 “과거의 역사는 기억하되 거기에 매이지 말고 화해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 이 일을 위해 새에덴교회와 일본의 성서그리스도교회가 힘을 합쳐 양국의 미래를 열어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오야마 세이지 목사의 부친 故오야마 레이지 목사는 “한국인이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사죄하겠다”고 하며 일본이 한국을 침탈한 것을 사과하는데 앞장서 온 인사다. 그의 사과는 40년 동안 지속되며 이어져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한국인들에게 위로가 됐다. 특히 그는 일본이 제암리 교회에서 저지른 만행을 일본인을 대표해 참회하며 제암리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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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권순웅 총회장, 세계교회 흐름 살펴보며 한국교회 살릴 대안 제시
    권순웅 목사 “부흥이 바람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 강조 샬롬부흥운동본부 ‘샬롬부흥 7-UP 구슬꿰기 보배 세미나’ 개최 예장합동 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25일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샬롬부흥 7-UP 구슬꿰기 보배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권순웅 총회장은 세계 교회의 부흥 흐름을 살펴보며 한국교회를 살릴 ‘샬롬부흥 7-UP’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지금 유럽의 교회가 다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 한 번 살펴보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슬림과 유대교가 무너졌나? 그렇지 않다. 서방의 교회는 무너졌지만 이집트 장로교회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세계 교회를 살펴보면 경건의 능력을 가진 교회는 시련 속에서도 살아나지만 세속화된 교회는 다 무너지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도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가 세속을 극복하는 거룩과 경건의 능력을 갖추면 살아나고 부흥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권 목사는 “우리는 ‘샬롬부흥 7-UP’ 운동을 통해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선교를 힘있게 추진하며 단순히 선교사만 파송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고 양육시스템을 도입해 제자 삼는 역사를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미나에서 권순웅 목사는 “부흥이 바람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운동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샬롬부흥의 목적은 거룩한 부흥으로 그 열매가 교회의 부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늘 세븐업 양육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오니까 브라질에서 신유 은사가 강한 오순절 교회는 큰 타격을 입었고 성도들이 장로교회로 많이 돌아왔다고 한다. 즉 신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샬롬부흥 7-UP 세미나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며 역동적인 작은 그룹을 만드는 사역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만남, 교제, 번성의 과정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다이내믹한 소그룹 형성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통해 복음의 기초와 확신을 다루고 체험성경과 체험영성 및 실천전도, 실천양육을 잘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도사, 교사, 셀리더 등 평신도 리더십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샬롬부흥 7-UP 세미나를 통해 전도체계를 세우고 실천하며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출생 장려 운동 △주일학교 부흥 운동 △축복셀 전도 운동 △가정 예배 회복 운동을 펼치는 한편 리더십 개발 과정을 개설해 서번트 리더십을 개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진용훈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전병하 장로(회계)의 기도와 최윤영 목사(위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하 목사가 ‘니느웨 황에게 전도방법을 배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임영식 장로(부총회장), 전승덕 목사(총회부회의록서기), 지동빈 장로(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총회부회계)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샬롬부흥 운동의 성공을 기원했고 예배는 이성화 목사(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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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예장백석대신 임원회, 잘못된 방식으로 선동한 충청노회에 사과문 올릴 것 통보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임원회는 지난 2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와 이수일 목사(음성 흰돌교회) 및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수일 목사)가 연대해 신문사를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으며 또한 이우식 장로(동선교회)가 6월 실행위원회 때 유기성 사무총장이 발언하는 중에 끼어들어 반말을 하고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린 행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논의했다. 임원회의 때 첨부된 자료에 따르면 이우식 장로가 목회자에게 무례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행위에 충격을 받은 인사들이 많아 이 장로에 대해 권징해 달라는 요청이 복수로 접수된 상태였다. 치리를 요구한 한 목회자는 건의서를 통해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장연의 고문을 맡고 있는 동선교회 이우식 장로가 실행위 회의 때 소란을 피웠다. 실행위원회는 최고 상회인 총회에서 위임한 안건을 다루는 치리회의 연속회의다. 치리회장에서 사무총장을 향한 욕설이라 해도 무방한 고성과 반말을 한 것은 좌시할 수 없다”면서 “반드시 소속 교회와 노회를 통해 경위를 전달하고 정상적 치리 절차를 밟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다른 노회의 목회자는 “유기성 사무총장이 발언권을 얻어 발언하는 중 장로 증경부총회장 이우식 장로가 뒤편에서 갑자기 일어나 언성을 크게 높여 반말로 고함을 지르면서 발언을 제지하고 발언대에서 내려오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이 상황은 장로가 목사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여 총회를 어지럽히고 총회 회의 질서를 깨뜨리는 비상식적인 모습이라 여겨지기에 앞으로 총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사건에 대한 분명한 조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취해줄 것을 임원회에 정식으로 건의,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임원회는 “이우식 장로가 유기성 사무총장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이를 사무총장이 수용할 경우 다음 실행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이 장로가 실행위원들과 사무총장에게 공적으로 또다시 사과 표명하게 한다”고 결정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충청노회(노회장 이석재 목사, 서기 김학천 목사)가 신문사에 대한 폐간 헌의안을 담은 공문을 총회로 보내지 않고 전국 노회장과 서기가 모인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한 임원은 “충청노회의 이런 행동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노회장과 서기가 이런 식으로 여론을 선동하려 하나? 충청노회는 전국 노회장 및 서기 단톡방에 사과문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고, 다른 임원 역시 “이에 대해 반드시 행정 지도를 하고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노회가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제재해야 한다는 것에 임원들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논의 결과 “충청노회의 공문은 절차상 심대한 하자가 있고 또한 공문을 총회 사무국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전국 노회장 및 서기 단톡방으로 올린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 충청노회 노회장과 서기는 단톡방에 사과문을 올리고 공문을 정식으로 사무국으로 접수하길 바란다. 그리고 신문사는 특수 산하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총회 규칙에 의하면 자체 정관으로 운영하게 돼 있으므로 노회가 신문사 폐간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통보하기로 했다. 임원회가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충청노회가 신문사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부정적인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총회 규칙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총회 규칙에 기술된 바에 따르면 교단지는 특수 산하기관(유지재단, 연금재단, 목회자대학원, 신문사)으로 규정돼 있고 이 경우 별도의 정관으로 운영하게 돼 있다. 그러므로 백석대신신문의 운영과 해산을 비롯해 중대한 사안을 처리하는 것은 신문사 내부 정관에 따라 해야 하는 것이다. 신문사 정관에 의하면 이사회의 결의로 중대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특수산하기관인 신문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 신문사로 문제를 접수해야 한다. 그런데 법을 모르는 인사들이 자꾸 노회와 단체를 등에 업고 무작정 결의를 하면 되는 줄 알고 불법적으로 개입하려 시도 중이다. 6월 실행위원회에서 이수일 목사가 신문사와 관련한 결의를 시도했지만 처리되지 않은 것은 총회 규칙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다른 실행위원들은 이수일 목사의 신문사에 대한 결의 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따로 공청회를 열라고 한 바 있다. 이수일 목사가 자신이 있으면 7월 3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해 정당하게 논박하면 된다. 참석하지 못하면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시인하는 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에서는 이수일 목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이 목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6월 실행위원회에서 신문 폐기 결의를 했다고 공개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나 허남길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그런 결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는 교단지를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는 농어촌선교회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뤘다. 이와 관련해 한 임원은 “농선회는 선교하는 단체여야 하는데 이수일 목사가 자꾸 정치화 시켜가 문제다. 왜 농선회가 이수일 목사의 싸움에 자신들이 싸우겠다고 나서나? 농선회가 이수일 목사 개인과 같은 것인가?”라고 문제를 지적했고, 다른 임원은 “농어촌선교회가 농성과 선동을 하는 단체가 돼버렸다. 왜 치사하게 한 사람이 노회와 농선회 뒤에 숨어서 잘못된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다른 인사는 “전장연과 신문사의 문제에 갑자기 이수일 목사가 끼어들어 문제를 제기하고 이후 농선회가 신문사와 싸우려 들고 있다. 이수일 목사가 농선회를 끌어들인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임원은 “농선회의 행위는 해총회 행위이고 선동하는 행위라는 것을 명확히 지적해야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가만히 놔두면 다른 부서도 이런 식으로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행위를 할 것이다. 말을 안 들으면 징계 절차를 밟아야 된다”고 했다. 임원 중 농선회와 이수일 목사의 편을 드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잘못된 행위가 명백하다는 것에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논의 결과 임원회는 “7월 31일 신문사가 진행하는 공청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라며 같은 날 오후 4시에 총회임원회, 농어촌선교회, 신문사 구성원이 함께 간담회를 할테니 참석하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농선회에 보내기로 했다. 이수일 목사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 농선회에서 농어촌교회를 건축하는데 필요하다고 하며 총회 산하 교회의 주소록을 달라고 요청해 가져가 놓고, 이를 이수일 목사가 신문사를 허위사실로 공격하는 문서를 전국 교회에 보내는 용도로 사용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임원들은 이 상황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임을 지적하며 이수일 목사에 대해 노회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원회는 공문을 보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제46회 정기총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명성교회에서 갖기로 했고 총회 준비를 위해 각 노회 총대 보고를 8월 5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감사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하기로 했다. 총회세계선교회가 주관하는 세계선교대회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방콕 타운인타운호텔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라’는 주제로 열기로 했으며, 장상길 목사가 청원한 ‘시온대회 협조의 건’은 강유식 목사에게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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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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