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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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기쁨의교회 군 교회 13곳에 부활절 계란 2,600개 전달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부활주일을 앞둔 지난 19일 경기도 소재 제55보병사단 산하 13개 군 교회에 부활절 계란 총 2,600개를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섬김은 각 군교회를 통해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병영 안에서도 부활의 소망과 사랑을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됐다. 기쁨의교회는 이번 섬김을 통해 고된 군 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생명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기쁨의교회는 매해 부활절과 성탄절을 전후하여 지역사회와 군 선교지를 위한 다양한 섬김 사역을 실천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55사단 소속 13개 군교회를 선정하여, 각 교회에 210개의 부활절 계란을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계란에는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어, 단순한 선물을 넘어 믿음의 고백이 전달되도록 했다. 이번 계란 나눔은 군교회 사역자들을 통해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해졌으며 병영 안에서도 부활의 감격을 누리는 귀한 도구가 되었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단 사령부 봉화교회 김재학 목사는 “군 생활 중 가장 외롭고 지치는 시기일 수 있는 부활주일에 기쁨의교회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계란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위로를 받고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았다”며 “기쁨의교회가 아니면 부활절에 계란도 먹지 못했을뻔 했다. 이 작은 선물이 단지 계란이 아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랑의 징표가 되었음을 믿는다”고 전했다. 170여단 3대대의 늘푸른교회 조재선 목사 역시 “부활절에 장병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계란을 나누는 순간 많은 병사들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 계란이 장병들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많은 장병들이 계란을 받으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부활절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가족이 그리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고, 교회 예배에도 보다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피드백이 전해졌다. 기쁨의교회는 이번 부활절 섬김을 통해 단순한 행사 전달을 넘어, 한국 교회가 사회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단지 교회 안에서 기념하는 종교적 사건이 아니라, 세상 속에 희망과 생명을 전하는 살아 있는 복음의 메시지여야 한다는 신념 아래, 기쁨의교회는 앞으로도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교회’로서 세상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 나눔을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군 선교지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기도와 물질적 지원을 통해 사역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목회를 감당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정의호 목사는 “예수님께서 어둠을 이기고 부활하셨다는 복된 소식이 군 장병들의 마음에 실제적인 빛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이 귀한 섬김에 함께한 모든 군 교회와 사역자들께 감사드리며, 기쁨의교회는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활절 계란이 전달된 교회는 다음과 같다. △사단사령부 봉화교회(김재학 목사) △기동&신교대대 영문교회(장지활 목사) △170여단 본부 산성교회(이용철 목사) △170여단 1대대 백마교회(김준 목사) △170여단 3대대 늘푸른교회(조재선 목사) △171여단 본부&1대대 효양교회(허욱 목사) △1개1여단 기동중대 천덕교회(안재규 목사) △171여단 2대대 연양교회(조현철 목사) △171여단 3대대 우리교회(김용민 목사) △172여단 본부 용성교회(김익수 목사) △172여단 1대대 한빛교회(백영철 목사) △172여단 2대대 안성맞춤교회(최성예 목사) △172여단 3대대 열린교회(박선규 목사, 장배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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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 예장합동 경일노회 이철우 목사 총회농어촌부장 후보 추천
    예장합동 경일노회는 15일 서울 면목동 대망교회(담임목사 최석봉)에서 ‘제40회 정기노회’를 갖고 이철우 목사(새빛교회)를 총회 농어촌부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철우 목사는 “농어촌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 목회하는 이들을 돕길 원한다”면서 “아무도 찾지 않는 그분들을 섬기는 데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석봉 목사는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됐다. 최석봉 노회장은 “그동안 노회와 소속 교회를 위해 헌신한 직전 노회장 이철우 목사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서 행한 일을 교훈 삼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노회가 되도록 섬기겠다. 많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회무 처리 결과 총대로 최석봉 목사, 이철우 목사, 송영식 목사, 이춘혁 목사, 김기현 목사, 김광철 목사, 이성희 장로, 김종섭 장로, 김종식 장로, 양철원 장로, 전진식 장로, 김완식 장로를 선출했다. 또한 논의 결과 총회실행위원으로 이철우 목사를 선정했고, 총신대 운영이사로 김광철 목사, GMS 이사로 송영식 목사, 기독신문 이사로 이춘영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경일노회는 제주선교센터를 원래 취지대로 건립하도록 하는 청원안을 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한편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최석봉 목사 △부노회장 김기현 목사, 이성희 장로 △서기 여현구 목사 △부서기 박형선 목사 △회의록서기 김길성 목사 △부회의록서기 조현민 목사 △회계 김종섭 장로 △부회계 김종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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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장봉생 목사 “대내외 정책 시스템 잘 가동되는 총회 만들 것”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담임목사 이상화)에서 ‘제107회 정기노회’를 열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장 목사는 “내가 약속했던 준비된 미래, 성숙한 정책, 진정한 부흥을 잘 준비해 제110회 총회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또한 대내외 정책 시스템이 잘 가동되는 총회가 되게 하며 자랑스러운 성경적 개혁주의 신학을 지켜내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합동 소속 교회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 여러분께서 계속 같이 해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회 회무처리 결과 이상화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총회실행위원으로 선정했고, GMS 이사로 김삼열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신학교 이사로 정동진 목사와 한수환 목사를, 기독신문 이사로 고동운 장로를 파송하기로 했다. 총대로는 이상화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장봉생 목사, 김삼열 목사, 송기덕 장로, 고동운 장로, 한병지 장로, 조성탄 장로, 전병하 장로를 선출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상화 목사 △부노회장 서경철 목사, 조성탄 장로 △서기 김상욱 목사 △부서기 최정현 목사 △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용신 목사 △회계 송기덕 장로 △부회계 양희경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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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평양노회 황석형 목사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
    예장합동 평양노회(노회장 최종근 목사)는 14일 서울 중구 평안교회(담임목사 황석형)에서 ‘제196회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 노회장으로 황석형 목사를 추대했다. 황 목사는 노회 산하 어려운 교회를 돕는 일에 힘쓸 것임을 밝히며 한 해 동안 열심히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회는 목사 71명, 장로 28명 등 총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총대 선출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5명의 목사 총대 중 고영기 목사를 자동 총대로 정한 후 나머지 4명을 투표로 뽑았다. 그 결과 △황석산 목사 △길요나 목사 △장필봉 목사 △조만식 목사가 당선됐으며 박광원 목사와 최종근 목사는 부총대로 선출됐다. 장로 총대로는 △백승호 장로 △이대헌 장로 △임병갑 장로 △안병수 장로 △배경한 장로를 선정했고, 최영일 장로와 이병기 장로는 부총대로 정했다. 또한 논의 결과 총회실행위원으로 고영기 목사, 기독신문 이사로 황석산 목사, GMS 이사로 장필봉 목사, 총신대 운영이사로 길요나 목사, 칼빈대 이사로 박광원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황석형 목사 △부노회장 오만식 목사, 백승호 장로 △서기 길요나 목사 △부서기 최광현 목사 △회의록서기 이철승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찬영 목사 △회계 최영일 장로 △부회계 이병기 장로.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황석형 목사(평안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안병수 장로(홍릉교회)의 기도 및 김남일 목사(동탄큰무리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종근 목사(서해왕성교회)가 ‘돌봄과 헤아림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강재식 목사(광현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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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건국대와 한국과학기자협회, 과학 기술 연구 성과 확산 위해 협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은정)는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행정관 3층 접견실에서 과학기술 연구 성과 확산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과학기자협회의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대학 중 처음으로 건국대와 이루어진 것으로,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많이 도출하고 있는 건국대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과학기자협회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저술 지원, 취재상 등 과학언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추진 △언론계와 대학 연구자와의 상호 교류 및 소통 활성화 △이슈 발굴, 전문가 추천 등 과학 저널리즘의 기반 확대 △대학 연구 성과의 대국민 확산 및 과학기술 미디어 자문 제공 △대학 연구자 및 이공계 전공 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원이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진학 시 심의 과정을 거쳐 장학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원종필 총장은 “이번 협약은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한국과학기자협회의 전문 저널리즘 네트워크가 결합해 과학기술 분야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건국대학교는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적 가치를 사회에 연결하는 실질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며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이공계 연구자들의 미디어 자문을 확대하고 과학저술, 취재상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기자의 취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과학적 소통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현재 직면한 기초과학 교육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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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북한교회 개척, 선교사 파송 아닌 분립 개척 방식 필요”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박사)는 11일 서울 용산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관에서 ‘향후 북한교회 설립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을 시작하며 이동주 회장은 “바이어하우스학회가 초창기에는 젠더이데올로기에 대해 다뤘고 지금은 북한선교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학회에서 북한 복음화를 위한 실제적 방법론들을 잘 준비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탈북민 출신 목회자인 이빌립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통일소망선교회 대표)와 탈북민 아내를 둔 정형신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불씨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이빌립 목사는 ‘북한에 세워져야 할 교회’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주체사상과 기독교사상을 비교하며 북한에 대한 영적 이해 필요성을 설명한 후 북한에 교회를 세워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교회를 세워야 하는지 등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목사는 “통일이 되거나 북한이 개방되면 그 땅의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에 빠지거나 혹은 절망하게 될 것이다. 서독과 동독의 통일 초기 혼란스러웠던 것처럼 말이다. 개인과 사회의 혼란은 시간이 지나면서 축소되겠지만 북한 주민들이 경험할 상대적인 빈곤과 실제적인 가난은 그들의 마음을 절망 시키기에 충분하다.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이들을 보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도 많을 것이며 반대로 더 큰 욕망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도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교회가 필요한 것이다. 성경을 통해 삶의 목적을 가르쳐야 돈이라는 또 다른 우상에 빠지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북한 땅이 열린다면 우선적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교회는 20여 년 전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교회 선교에서 얻은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량 공세로 북한 토착 사역자를 키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1990년 말 동북 3성 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세워졌지만 신실한 일꾼들은 더디 세워졌다. 성도들은 헌금을 하지 않았으며 일부 사역자들은 변질되기도 했다. 이런 사례를 중국 외의 다른 나라 선교지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그러므로 북한이 열린 후 북한 현지 주민들 가운데 단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시켜 사역하게 해야 한다. 토착 지도자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네비우스 선교 정책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북한에도 자치, 자전,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교회들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교회 설립도 필요하다고 했다. 북한은 전 국토의 90% 이상이 산이기에 작은 마을이 많아 그에 맞는 작고 강한 교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북한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북한의 문화와 언어, 그들의 정서와 욕구 등 다양한 부분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사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팀 선교와 교육 및 의료 복지 선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바울의 선교 방법이나 한국교회 초기 선교를 보면 중요한 것이 팀 선교였다. 각 은사와 달란트를 갖고 팀 선교를 하는 것이 북한선교에 있어 효율적”이라며 “북한의 각 지역 선교 처치를 중심으로 북한 지하 성도들과 신생 회심자들을 훈련 시키는 교육 선교팀, 복지 선교팀, 비즈니스 선교팀, 의료 선교팀을 비롯해 다양하게 봉사할 수 있는 팀 사역을 연구하고 훈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탈북해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사역하고 있는 이들이 북한이 개방됐을 때 북한 내 지하 성도들과 한국교회를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들이 각 지역에 토착 지도자들을 세우는 역할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이들을 잘 섬기고 훈련 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정형신 목사는 ‘북한교회 개척준비와 기도’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북한교회의 전 단계로서 탈북민교회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어떻게 북한교회 개척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말했다. 정 목사는 “좁은 의미에서 ‘북한 사람에 의해 북한 땅에 세워지는 교회’를 북한교회라고 정의한다면 북한 사람들이 중심이 돼서 ‘임시로’ 한국 땅에 세워진 탈북민교회는 북한교회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탈북민교회가 시작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북한 땅에 세워질 교회를 일정 부분 예측해 볼 수 있다. 북한교회 개척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탈북민들이 중심이 돼 모인 탈북민교회의 재정 상황은 북한교회를 세워나갈 때 소요되는 재정 규모를 어느 정도로 예측할 것인지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전체 교회의 67%가 월수입 200만 원 이하로 한 달 살림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10개 교회 중 8개 교회가 담임 목회자 사례를 100만 원 이하로 책정하고 있고 이들 중 절반은 사례가 전혀 없다. 남한 땅에 있을 뿐이지 선교지 교회와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은 현실은 북한에 세워질 교회도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북한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사역자와 공동체는 북한교회가 지역사회 내 현지인교회로 자리 잡기 전까지 일정 기간 자비량으로 사역할 것을 각오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북한선교를 계획한다면 반드시 탈북민교회를 만나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한과 북한은 토양이 전혀 다른 곳이고, 그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창조적인 목회가 진행되는 곳이 탈북민교회기 때문이다. 그는 탈북민교회를 통해 북한 땅에 세워질 교회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북한교회 개척을 위한 준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밝혔다. 그는 “북한교회 개척은 단순한 선교사 파송 형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북한 땅에 교회를 세우는 분립 개척의 형태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모교회가 다른 지역에 성도들을 파송해 분립 개척하는 것처럼 말이다. 한마디로 북한교회 개척은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며 “북한교회 운영의 기본 원리는 초기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자치, 자전, 자립이 돼야 할 것인데, 분립교회 형태로 북한교회 개척이 준비된다면 초기 교회 운영을 위해 무리한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된다. 철저하게 현장과 영혼들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북한교회 개척 멤버 숫자는 지역사회에 위화감을 주지 않으면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너무 적거나 많아서도 안 되고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정 단위로 30명 정도, 대략 7개 가정에서 10개 가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올라간 사람들이 먼저 함께 모여 예배하고, 이웃에 음식을 나누고, 어린아이들을 데려다 가르치고, 마을 구석구석을 정비하고 대소사를 함께 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그렇게 1년만 지나면 자생적인 교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북한교회 개척 멤버를 구성할 때 역할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배 인도가 가능한 인원, 마을 정비와 보수가 가능한 인원, 간단한 의료행위 혹은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한 인원이 모여 각각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일차적으로는 개척 멤버 자신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정 목사는 “북한교회의 목적지는 북한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처음부터 선교적 교회로서 세계 열방을 품길 원한다”면서 “나는 북한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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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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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의 방주’ 둘러싼 GOODTV와 노아스페이스 박두호 회장의 공방, 진실은?
    네덜란드의 요한 휘버스 씨가 만든 ‘노아의 방주’를 한국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밝힌 박두호 회장(노아스페이스)에 대해 GOODTV(대표이사 김명전 장로)가 박 회장과 상관없는 다른 잘못된 사업을 언급하며 유사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GOODTV가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검증되지도 않은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문제가 드러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장로인 김명전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교계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잘못된 보도 행태를 보이며 언론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공정성’을 잃은 모습이다. 문제의 기사는 GOODTV가 <‘노아의 방주’ 韓 영구 정박 가능할까…좌초될 위기?>라는 제목으로 10월 31일 보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위 기사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우선 위 기사에서 GOODTV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을 언급하며 ‘노아의 방주’ 사업도 유사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단 두 사업은 어떤 연관성도 없고, 사업추진 방식 또한 다르며, 박두호 회장 또한 “나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에 연루된 사람도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에서 GOODTV가 보도한 “일각에선 방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노아스페이스 대표 박 씨를 상대로 유사수신 및 사기 혐의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어 또 다른 피해를 낳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는 내용은 맞는 것일까? 박 회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입증 근거가 있는지 묻자 그는 자신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송파경찰서에서 수사한 결과 ‘불송치(각하)’ 처분됐다고 밝히며 그 증거인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코인 발행한 적 없기에 코인 관련 문제 제기는 어불성설” GOODTV는 기사에서 ‘노아의 방주’ 코인 사기 피해 주장 고소인 대표라는 사람이 “(박씨가) 송파경찰서에 여러 건의 고소고발 되어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어요”라는 내용을 기사화 했는데 이는 자신도 들었다는 내용이다. 또한 위에서도 밝혔듯이 박두호 회장은 이미 송파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각하 처리되며 죄가 없는 것이 드러난 상태고 송파경찰서에서 다른 고소 사건이 접수돼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 이외에도 GOODTV는 기사에서 “고소인 측은 박씨가 ‘노아의방주’ 관련 당사자와 어떠한 계약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독교 인사와의 인맥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스캠 코인’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소인은 현재까지 15명으로 피해금액은 3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라고 보도했는데, 박 회장은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박 회장은 “나는 코인을 발행한 적이 없기에 애초에 코인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수 없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또한 15명으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받은 적도 전혀 없다”면서 “노아의 방주를 국내에 옮겨 오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70억원 정도 인데 다른 사람들의 돈을 거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 개인 비용으로 진행하는 것이기에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GOODTV 기자 “임시 접수 확인증 봤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에게 무엇을 근거로 기사를 쓴 것인지 물었다. 해당 기자는 “고소인 측에서 접수증 내역을 보여줬다”고 했다. 접수증에 피고소인으로 박두호 씨의 이름이 기재돼 있었는지 묻자 그는 “이름이 거기 적혀 있었다”고 밝히며 “임시 접수 확인증은 7월로 돼 있다”고 했다. 이 경우 한 가지 가능성이 있다. 박두호 회장이 송파경찰서로부터 ‘사기’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불송치(각하)’ 결정을 받은 것은 2023년 6월 2일이기에 이후 고소가 들어갔을 수 있다. 그런데 GOODTV 기자가 ‘(고소장) 임시 접수 확인증’이 7월이라고 밝혔고 지금은 11월이다. 경찰수사규칙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수사를 마쳐야 하니 벌써 고소인 조사를 끝내고 피고소인 조사 또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그런데 박두호 회장은 송파경찰서로부터 고소 통보를 받은 적조차 없다고 한다. 박 회장, 송파경찰서에 정보공개신청 박두호 회장은 11월 6일 송파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에게 ‘노아의 방주’와 관련해 고소된 사건이 있는지 문의했다. 그러자 경찰서에서는 정보공개신청을 하라고 했고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정보공개신청을 했으며 그 증거 또한 공개했다. 시간이 지나면 고소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사 내용처럼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코인 사기 고소가 들어왔을 경우에도 박 회장은 무혐의를 자신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그는 코인을 발행한 적이 없고 그렇기에 이와 관련한 투자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보도 행태 드러난 GOODTV 한편 이번 GOODTV 보도는 또 다른 측면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GOODTV 측은 박두호 회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박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GOODTV 기자가 고소장 임시 접수증을 봤고 이를 믿을만한 근거라고 판단했을 경우 기사를 쓸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고소인들의 주장에 대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을 하며 반론권을 보장했어야 한다. 이 절차를 제대로 거친 것인지 GOODTV 대표이사 김명전 장로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명전 대표는 “당사자한테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걸로 알고 있다. 본인은 물론 부인하셨겠지만”이라고 답했다. 김명전 대표의 말은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GOODTV 측은 기사 보도 전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절차를 거친 적이 없다. GOODTV 기자는 10월 26일 오후 1시 53분에 박두호 회장에게 전화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그러자 11분 후인 오후 2시 4분에 박 회장에게 다음과 같이 문자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GOODTV OOO 기자입니다. 노아의방주 관련해 연락드렸습니다. 문자 확인 후 연락 부탁드립니다.” ‘노아의 방주’와 관련한 고소 내용에 대해 구체적 질의 내용은 적지 않은 채 연락을 달라고 문자를 보낸 것이다. 약 4시간 후인 10월 26일 오후 6시 7분에 박두호 회장이 GOODTV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번에는 기자가 받지 못했다. GOODTV 기자는 5일 후인 10월 31일에 박 회장에 대한 문제의 기사를 썼다. 당사자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채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제보 내용을 기사화한 것이다. 박 회장 “GOODTV가 정정보도 및 사과문 작성해야” 해당 기자에게 전화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과 반론권 보장을 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미흡한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연락을 해주셔서 저희 쪽에서 내일(11월 7일) 다시 일단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확인과 반론권 절차 후 기사가 나갔어야 했다고 하자, 해당 기자는 그건 좀 아쉽긴 하다고 했다. 상황을 정리하면 GOODTV 기자가 자신이 제보받고 기사화한 내용에 대해 박두호 회장에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은 채 기사화해 문제가 제기되자 이제서야 박 회장을 만나 사실확인을 하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단호한 입장이다. 그는 “내게 사실확인 및 반론권 보장을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쓴 GOODTV가 정정보도 및 사과문을 작성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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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글로벌교회, 종교개혁주일 맞아 ‘이웃초청음악회’ 가져
    아름다운 문화 사역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 받아 곽보경 소프라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독창 감동 선사 예장백석대신 서울동노회 소속 글로벌교회(담임목사 강유식)는 29일 ‘이웃초청음악회’를 가졌다. 글로벌교회는 성악가 출신 강유식 목사의 인도 아래 문화 사역으로서 정기적으로 이웃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 또한 성악가로서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주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음악회를 시작하며 강유식 목사는 “음악회를 통해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며 여러분들이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감동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땅의 기름진 것과 하늘의 신령한 것이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가진 이번 음악회는 강유식 목사의 지휘와 장숙연 집사의 피아노 연주에 장로찬양단(단장 최석균 장로)이 합창을 하며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참 아름다워라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십자가에 달리신 △사명 △주님의 택함이었소 등의 찬양을 했고, 강유식 목사는 열정적인 지휘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카 솔로 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영화 미션의 OST인 Gabriel’s Oboe를 연주할 때는 청중들이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소프라노 곽보경 사모는 푸치니의 Tosca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는 서정호 목사(가라사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음악회를 마친 후 청중들은 감사를 표했다. 한 참석자는 “메마른 세상 속에서 힘든 가운데 살다 이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무엇보다도 강유식 목사의 연주와 곽보경 소프라노의 독창이 내 마음에 단비 같이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석자 역시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교회에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문화 사역을 이어가길 기원했다. 한편 강유식 목사는 “종교개혁주일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돼 감사하다”면서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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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문화 예술 분야 기독교 인재들 격려하는 ‘분중문화상’ 제정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 목표 총상금 2억 원 규모, 일반과 교계에서 모두 관심 집중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 온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가 그동안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사무총장 이송배)을 설립하고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갖는다.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각 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을 격려하는 한편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분야는 ▲성악, 기악, 뮤지컬․ 대중가수(무명), 대중음악(재즈, 락, 랩 포함 각양 형태) ▲미술 ▲연극 및 영화 ▲무용(고전, 현대, 재즈, 비보이 등 댄스 및 안무 각양 형태) ▲문학(번역 포함) 등이며 이외에도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및 선교사(목회자) 자녀 등 문화 취약계층의 인재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기독교의 바른 가치 구현과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등(교계언론 포함)의 취재기자, 방송 PD 등을 추천받아 특별상(언론문화상)을 시상한다. 이는 언론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최종천 이사장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다. 최종천 이사장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분당중앙교회는 한 사람이 천명을 돕는다는 생각을 갖고 32년을 사역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세운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큰 나무가 돼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들은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을 따르며 나아가겠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문화, 예술, 언론 등 각 분야의 인재들을 더욱 힘 있게 키워 우리가 약속하고 지켜온 인류애 실천 움직임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 측이 밝힌 시상 예정 인원은 약 35명에서 40명 정도다. ▲대상(1명) 5,000만 원 ▲우수상(0명) 각 1,000만 원 ▲장려상(0명) 각 500만 원 ▲특별상(언론문화상 00명) 각 100만 원 등 총상금 규모가 2억 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 시상 인원을 더욱 늘리고 상금도 약 5억 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후보 추천은 단체 또는 개인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받으며 추천서 양식은 분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cfh.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중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되며 수상자들에게는 12월 8일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시상식은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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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어 성경 12,742부 기증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지난 25일 튀르키예어 신구약 합본 성경 4,200부와 신약성경 8,542부 등 총1만2742부를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교 현장에서 성경만큼 중요한 책이 없다. 이란, 미얀마, 튀르키예에 이어 앞으로도 성경 번역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마르 카라수 튀르키예 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의 간절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성경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이 전해지게 될 튀르키예는 8,000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고 기독교인은 10만 명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2월 지진 피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도 긴급한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전해질 성경이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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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카이캄 김승욱 연합회장 “삶 속에서 용서와 화합 실천하는 목회자 되길”
    “부름 받은 이들, 아비와 목자 심정으로 교회 잘 섬겨야” 이필재·마평택·송용필·김윤희 목사 축사하며 발전 기원 1997년 7월 창립된 후 26년간 목사안수식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KAICAM)가 23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48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110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목사가 된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고백하며 복음 전파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은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의 대표기도,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승욱 목사가 ‘피니쉬 웰(Finish Well)’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다니엘은 세상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만 영원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목회하다보면 수많은 위기가 올 것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오겠지만 여러분을 부르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바울은 순교의 시간이 다가옴을 직감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한다. 바울에게는 성공보다 충실이 더 중요했다”면서 “성공이 아니라 충실함이,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여러분이 목회를 그런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목회를 통해 나를 내적으로 변화시켜주시길 바라라”고 조언했다 용서와 화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요셉은 얼마든지 보복할 수 있는 자리에 올랐음에도 형들을 용서하고 화목함을 선택한다. 세상의 시작과 함께 열렸던 창세기가 용서와 화합으로 마치게 됨을 주목하라”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용서와 화합을 통해 새 일을 펼쳐가실 것이다.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들이 삶을 통해 보여야 하는 것은 용서와 화합”이라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오늘 눈물로 안수받고 선포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될 여러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니엘과 바울, 요셉의 모습을 통해 여러분의 목회 안에서 하나님이 새 일을 펼쳐나가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안수식에서 박성민 목사(CCC 대표)와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정연호 목사(이스라엘홀리랜드대학교 부총장),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데이비드황 목사(주빌리교회), 오창균 목사(대망교회), 김대조 목사(주님기쁨의교회)는 안수 기도를 하며 목회자로 세움 받는 이들을 축복했다.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 전 총장)는 권면과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윤희 목사는 “여러분이 누구를 위해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는가를 끝까지 잊지 말라”며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다. 영적 전쟁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써 싸워 승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필재 목사는 “목사가 된 다음에 나도 모르게 슬며시 빠져드는 유혹이 하나 있다. 바로 목사들이 성경을 안 읽는다는 것”이라며 “본질에서 떠나지 말고 목사로서 성경을 더 가까이 하라”고 주문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하시고 나는 종으로 따라가면 어렵지 않다. 오늘부터 목회가 즐겁고 쉽고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송용필 목사는 청중들을 향해 “히브리서는 목사들이 이 일을 근심없이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의 종들을 잘 모셔 큰 유익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안수자를 대표해 인사한 박완수 목사는 “교회 안에서는 인정받는 사역자일지 몰라도 세상은 목사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교회 안에서 인정해주는 것을 두렵게 여기겠다”면서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자리로 불러주시고 이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전적인 은혜’를 부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현아 목사는 “사도바울의 말처럼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서 그 정체성을 날마다 기억하며 교회를 섬기겠다”면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품고 소통하는 목자가 되도록 힘쓰겠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맡은 자로서 가르치는 것과 선포하는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지혜와 힘과 부를 더 이상 자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과 또한 하나님은 세상에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깨달았다는 것을 자랑해야 한다”면서 “오늘날 목사는 많은데 목자는 부족하다. 리더는 많이들 되려고 하는데 아비가 되려는 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아비들과 목자들이 돼 주님의 교회를 잘 섬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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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이영훈 목사, 스페인 이어 콜롬비아에 부흥의 불길 이어가
    “거룩한 꿈 품고 기도할 때 놀라운 부흥 임할 것” 콜롬비아 교계 지도자들 대상 교회 성장 비결 강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에서 강력한 메시지로 도전을 불러일으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콜롬비아에서도 부흥의 불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익스플로전’ 대회의 설교자로 나선 것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익스플로전’ 대회는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오순절교회인 미시온 빠스(Mision Paz) 교회가 매년 남미 전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해 갖는 집회다. 2012년과 2015년 이 대회의 주강사로 참여한 바 있는 이영훈 목사는 1만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 주강사로 다시 나섰고 개회예배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자’(Holy Dreamer)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참석자들에게 거룩한 꿈을 품고 부흥을 부흥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거룩한 꿈을 품고 간절히 기도할 때 교회는 놀라운 부흥이 임하게 되고 우리 개인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콜롬비아의 부흥을 위해 합심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콜롬비아 현지 교계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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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백석대신 안양노회 신임노회장으로 황덕영 목사 추대
    류춘배 총회장 안양노회 방문해 총회 활동 협조 당부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있음에도 노회가 신학교 설립 움직임 예장백석대신 안양노회는 16일 안양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제120회기 가을 정기노회’를 갖고 황덕영 목사를 노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황덕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 회원들이 노회장으로 세워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기도하면서 노회와 노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목사는 “교단과 노회가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안양노회를 통해서 총회와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하도록 돕겠다”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 주시면 경청하며 노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기노회는 111명 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회무처리 결과 각부 보고를 받았으나 시찰회 보고에 노회 임원 후보를 추천한 내용이 기록돼 있지 않아 이를 보강해 받기로 한 후 임원진을 개선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선관위원장 이태윤 목사의 진행 방식에 대해 문제가 지적되며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이태윤 목사가 단상에서 계속 자신의 의견을 말하자 한 노회원이 “선거운동을 하지 말고 회의를 진행해달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태윤 목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고성을 지르며 강압적으로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서기와 부회의록서기를 제외한 모든 임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그대로 인준됐고, 경선을 통해 박득수 목사(32표)가 윤필웅 목사(24표)를 제치고 서기에 당선됐으며 부회의록서기는 방성택 목사(31표)가 한상용 목사(17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황덕영 목사 △부노회장 이태우 목사, 이상욱 장로 △서기 박득수 목사, 윤필웅 목사 경선 △부서기 김현권 목사 △회의록서기 김준백 목사 △부회의록서기 방성택 목사 △회계 서봉주 장로 △부회계 태기행 장로. 이번 노회에서 안양노회는 총회와 별도로 ‘신학교’를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총회에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를 만들어 신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태윤 목사는 안양노회에서 새롭게 신학교를 만들어 운영할 것을 주장하며 '신학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토의 결과 신학교 준비위원회 구성은 임원회에 위임해 논의한 후 다음 임시노회 때 다루기로 했다. 이날 류춘배 총회장과 유영오 총무는 안양노회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류 총회장은 “안양노회에 오면 친정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속한 경기노회와 같은 역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기 총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데 교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노회인 안양노회가 앞으로도 아낌없는 후원과 참여를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류 총회장은 “이번 회기에 약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는 소그룹 세미나를 하려 한다. 강사가 일방적으로 외치는 세미나가 아니고 목회의 장점과 약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치유 받고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황석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양인열 목사가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관점에서 서로 살피고 위로하며 함께 하면 주님께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하실 것”이라며 “성경은 이 땅에서 영생 얻은 자의 모습이 어떤지를 알려주며 우리에게 이와 같이 하라고 한다. 성경 말씀을 따라 주님께서 보시기에 기쁜 삶을 사는 노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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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WAIC 목사안수식 갖고 28명 목회자 세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WAIC)는 16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0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28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은철 △권태운 △권호성 △김경표 △김보연 △김옥순 △김용철 △남궁예찬 △문경임 △문연주 △박성원 △박재찬 △박혜원 △백경희 △서지현 △윤영옥 △이영주 △이호정 △이흥배 △임대건 △정경미 △조성의 △조원천 △주혜경 △지해인 △최선옥 △최월단 △최영한. 이번 안수자들 중에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있어 눈에 띈다. WAIC에 따르면 강은철 씨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재무관리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San marcos에서 32년간 재무학 교수로 재직하고 남은 생을 영혼 구원을 위해 LA 오랜지 카운티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해 이번에 안수를 받게 됐다고 한다. 또한 WAIC 측은 “최영한 씨는 미국 벨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UN 국제연합 전문직원 (특수전문기구 ITU)을 거쳐 현재 스위스 한국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인 공학자로 20여년전 LA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박조준 목사의 ‘사명 맡은 자’라는 설교에 큰 감동을 받고 신학을 공부해 안수 받게 됐다”면서 “이외에도 남궁예찬 씨는 1991년생으로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살자는 가훈 아래 모태신앙으로 자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 재학중 태권도부 주장으로 남수단에 태권도선교를 떠나 복음을 전한 바 있다. 2년간의 미국유학 후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에 물들지 아니한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이번에 안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WAIC 총회장 정인찬 목사는 “안수받은 이들이 그리스도 중심으로 공동체의 일원이 돼 새벽 별 같은 훌륭한 복음 사역자들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영혼 구원과 세계 선교 및 하나님 나라 건설을 감당할 미래 지도자들로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오늘날 패역하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으로 이끌 의인들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빛의 사자들이 돼 이 시대를 향해 통곡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를 향해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진실한 종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WAIC는 2014년 4월28일 순복음부천교회에서 제1회 목사안수식을 갖고 강민형 씨 외 9명을 목회자로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4회에 걸쳐 19명에게 안수 준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346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WCC와 종교 다원주의 및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고 620여 교회와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인준 신학교로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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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더드림교회 제2대 담임 김민수 목사 취임예배 드리며 새롭게 사역 시작
    수원에 위치한 더드림교회는 15일 김민수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더드림교회는 故서순범 목사가 ‘수원정원교회’라는 명칭으로 개척한 후 ‘더드림교회’로 이름을 바꿔 사역해온 곳으로 2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민수 목사는 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와 총회신학교(대신) 신학과를 졸업한 인사로 수지 글로리아교회에서 전임 사역 후 오산 글로리아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이날 김민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삶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겸손케 하는 길이 있었다. 그때 가장 많이 보았던 것은 하늘의 별이었다. 새벽에 나갈 때의 별과 일이 끝난 후 본 별이다. 그 순간에는 어둠과 막막함과 두려움이 있었기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만 같았다”면서 “그때 주님께서는 내 눈을 들어 달과 별을 보게 하셨고 또한 수많은 영혼을 보게 하셨다. 더드림교회에 온 이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드림교회에는 나와 똑같이 밤의 별을 보고 몇 개월을 걸어온 성도들이 있다. 하나님 앞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엎드릴 때마다 주님께서 나와 이곳의 영혼들을 위로해주셨다. 나는 너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은 귀한 영혼들을 섬기라고 하셨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기도해주시고 마음 써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기도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헌신과 기도를 붙잡고 사역을 감당하겠다. 더드림교회가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에게 주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며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린다.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며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예배는 오현관 목사(노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류윤생 목사(노회 회의록서기)의 기도에 이어 이석희 목사(노회장)가 ‘형통한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며 더드림교회가 김민수 목사와 함께 힘있게 부흥하길 기원했다. 취임식에서 김현두 목사(세계로선민교회)와 서정호 목사(가라사대교회)는 축사와 권면을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서정호 목사는 더드림교회가 노회를 떠나지 않도록 수고한 강유식 목사와 이에 따라준 교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민수 담임목사가 목회에 최선을 다하길 권면했다. 취임예배에서 김민수 목사는 더드림교회 사태를 앞장서 해결한 강유식 목사(증경노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고 강 목사는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더드림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큰 부흥을 이루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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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5
  • 이영훈 목사 “위대한 부흥의 시대 다가온다. 회개하고 성령으로 무장하자”
    “세계 교회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특히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World Assemblies of God Congress, 이하 WAGC)’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12일 총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며 전 세계 교회를 향해 이같이 호소했다. WAGC 개회예배 설교자로 한국인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120개 국가 4,200여 명의 하나님의성회(AG)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WAGF 실행이사)는 ‘대부흥이 다가오고 있다’(Revival is Coming)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시 한번 위대한 부흥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교회가 대부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회개해야 하며 오직 성령으로 무장해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기도와 회개는 부흥의 열쇠라고 하며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이어진 한국교회의 부흥 뒤에도 기도와 회개운동이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140년이라는 짧은 교회사를 가졌음에도 아시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됐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한국에 있는 약 6만여 교회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며 금요일에는 밤늦게까지 기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소홀히 한 영적 게으름을 회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설교 후 참석자들과 함께 각 나라의 언어로 성령의 충만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부르심을 받은 자여, 빛을 발하라!’(Called to influence Shine!)를 주제로 열린 스페인 WAGC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2017년 싱가포르 총회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스페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후안 카를로스 에스코바르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했다. 기독교 전통이 없는 스페인이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WAGC는 특히 다음세대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다음세대 세계의회(Next Generation World Congress)도 동시에 개최했다. 이는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성령의 역사로 일군 부흥을 다음세대에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으로 전 세계 부흥을 이끌어가자는 목적으로 열렸다. 한편 WAGC 제10회 총회는 2026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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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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