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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와 폐열회수 발전시스템 실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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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은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 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에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증기를 이용한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은 고온의 폐열을 이용했는데,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 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ORC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연간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삼성중공업에서 개발한 250KW급 ORC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을 탑재해 해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HMM은 지난 2023년 발주한 9000TEU급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9척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10월에는 1만3000TEU급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12척 도입을 결정하는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HMM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변화에 맞춰 HMM은 이보다 5년 빠른 ‘2045 Net-Zero’ 조기 달성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 확보는 물론, 다양한 기술 개발과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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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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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 4회 연속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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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의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 ESG 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MSCI는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4회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은 ‘MSCI ESG 평가’뿐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 금융 확대 △ISO 27001·ISMS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 KB금융이 전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온 점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성과가 그룹 내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ESG 경영의 전 영역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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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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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스마트시티부산과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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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대표 이상민)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하 ‘부산 국가시범도시’)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활용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스마트시티부산과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빌리티는 배달로봇으로 잘 알려진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로 발전시켜 2023년부터 순찰·보안 영역에 적용해왔으며, 2024년 본격 판매 이후 1년 만에 4배 이상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뉴빌리티는 민간에서 이미 검증된 실외 순찰로봇 서비스를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로봇 인프라와 연계해, 향후 타 지자체 및 다양한 민간 개발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국가시범도시는 디지털도시·증강도시·로봇도시라는 3대 플랫폼과 ‘로봇 기반 생활혁신’, ‘스마트 안전’ 등 10대 혁신 서비스를 실제 도시 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부산은 스마트시티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민·관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공공이 조성한 국가시범도시 인프라 위에 민간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민간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에서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관제 기술,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부산은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 실증 공간 제공 및 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열어 로봇이 실제로 돌고, 수집된 데이터가 다시 도시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자원이 되는 구조를 만드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실외 운행용으로 설계돼 비·눈·안개, 야간처럼 조건이 나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AI 기반 이상행동 및 위험 상황 감지 △실시간 영상 송출 △원격 관제 기능을 갖췄다. 부산시는 이를 디지털·안전 시스템과 연동해 범죄 취약구역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확보, 공원·수변 공간 순찰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뉴빌리티는 지난 1~2년 동안 실외 순찰·보안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며 시장에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증명해 왔다”며 “순찰로봇은 단순한 이동형 카메라가 아니라 도시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전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시티부산과 함께 이 모델을 전국 지자체와 다양한 민간 개발사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스마트시티부산 이계형 대표이사는 “로봇과 AI 기술은 미래도시 생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은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시민 생활 속에서 작동할 수 있는 도시형 로봇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과정으로,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업체다. 로봇 라인업으로는 배달로봇과 순찰로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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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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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 국내 이용 확산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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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Perplexity) 社의 AI 브라우저인 ‘코멧(Comet)’ 국내 이용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퍼플렉시티의 코멧은 웹브라우저 자체에 퍼플렉시티의 AI 엔진이 탑재돼 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웹, 문서, 뉴스, 이메일, 논문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연관 자료까지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검색, 요약 및 작업 실행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갈 수 있으며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작업들도 대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코멧은 Google Chrome 및 Microsoft Edge와 마찬가지로 Chromium 기반[1]으로 개발돼 확장 프로그램, 설정, 북마크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Windows와 Mac 버전으로 제공 중이며, 모바일(Android/iOS)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코멧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12월 7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코멧을 다운로드한 모든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페이북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북 머니 5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 고객에게 최신 AI 서비스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페이북을 통해 고객의 결제와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 모리타(June Morita)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일본 등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생성형 AI를 업무나 학습에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멧을 통해 더 많은 분께 ‘호기심을 깊이 파고드는 즐거움’과 ‘생각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편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퍼플렉시티와 함께 Pro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이벤트, 퍼플렉시티 카페 론칭 기념 이벤트 및 결제 영역에서 제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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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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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지방 파괴 주사제 브이올렛 글로벌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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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지방 파괴 주사제 브이올렛을 중국 최대 규모 미용·성형학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지난 21년 대웅제약이 국내에 출시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 파괴 주사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 후 조사(PMS)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최근엔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을 통한 체중 감량 후 턱밑, 팔뚝 등 국소 부위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반영구적인 지방 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을 통해 정교한 라인 관리가 가능한 브이올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 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우선 AMWC CHINA 임원인 왕항(Wang Hang) 사천대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 지방분해 시장의 동향과 브이올렛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하는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이 국내 브이올렛 임상 3상 결과와 환자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의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이올렛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리쉐(Li Xue) ARSMO 하이난 원장도 연자로 참여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AMWC CHINA 2025는 브이올렛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무대이자, 국내외 의료진이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갈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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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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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혁신 가속화 하는 AI, 그 중심에서 활약하는 WS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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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한 ‘2025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 AI 기반 R&D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스포츠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AI 관련 세션에서는 WSC Sports를 비롯해 트웰브랩스, 스탯스퍼폼, 비엔나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진화’라는 주제로 발표 WSC Sports 아시아 총괄 가이 포트(Guy Port)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오늘날, 스포츠 콘텐츠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AI를 통한 팬 참여 중심의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WSC Sports가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개인화된 클립 추천,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등 팬 참여를 극대화하는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가이 포트는 “팬들은 이제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들을 통해 AI 도입 시 콘텐츠 성과가 최대 4.9배 향상된 결과를 밝혔다.
또한 매년 숏폼 콘텐츠의 재생 시간이 짧아지고 세로형 콘텐츠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팬 경험의 기준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는 스포츠 미디어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팬의 감정과 참여,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도구”라며 AI가 만들어갈 스포츠 산업의 다음 세대 변화를 전망했다.
세션 후반에서는 해외 스포츠 리그의 감독, 선수 영어 인터뷰 콘텐츠를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자연스럽게 더빙한 사례와 젊은 세대 신규 팬 확보를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콘텐츠 번역을 넘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AI 기술이 팬덤 규모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AI를 활용한 스포츠 산업의 변화 중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끈 사례도 소개됐다. WSC Sports 솔루션을 활용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손흥민과 같은 글로벌 스타 선수들의 경기 주요 장면을 팬 취향에 맞춰 득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2~3분 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에 신속히 업로드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WSC Sports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AI 전략을 통해 협력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AI가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언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한편 WSC Sports는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분야의 기업으로 NBA, ESPN, YouTubeTV, LaLiga 등 전 세계 530개 이상의 스포츠 조직이 팬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팬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SC Sports 플랫폼은 콘텐츠의 생성, 관리, 유통을 자동화해 권리 보유자들이 팬층 확대, 도달률 증대,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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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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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인프라 매출 20%, 영업이익 34% 증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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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인프라(대표이사 이현석)가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277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34% 증가한 수치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수익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주차사업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으로서 회사의 수익 기반을 지탱함과 동시에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전국 6700개 이상의 주차장을 운영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 연평균 300억원 이상의 매출 순증이 기대된다. 회사는 주차사업이 향후에도 전체 실적의 핵심 축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사업은 전기차 보급이 캐즘(chasm)을 넘어 본격적인 대중 수요로 확산되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1만60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4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5년 7월 EBITDA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으며, 2026년 1분기 내 월간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금사업은 올해 2월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과 ATM 자산 양수 계약을 체결, 9월 7000여 대의 자산 양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2만5000여 대의 ATM 운영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금융 오프라인 채널 시장에서 업계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확대된 운영 규모와 폭넓은 B2B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운영 효율화 시너지를 통해 공동브랜드 ATM·디지털 점포 등 은행대체채널 개척을 지속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무인솔루션사업은 정부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확대 정책과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적극 대응해 공공시설과 주요 상권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BOX 기반 지능형 운영 솔루션을 개발해 학교·생활안전·산업현장 등 AI 관제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인숙박·등하교 관리 시스템 등 신규 솔루션을 론칭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HW 공급 중심에서 지능형 무인운영 서비스 모델로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NICE인프라 경영진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각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소통과 주주환원 정책 검토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ICE인프라는 NICE그룹의 금융서비스 계열사로, 1993년 국내 최초로 ATM VAN 사업을 도입하며 금융 인프라 운영 분야를 개척해 왔다. 이후 금융기관 ATM 위탁관리, 유통·금융권 현금관리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주차관리시스템, 키오스크, 영상보안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무인화 기반 운영관리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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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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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 공동 연구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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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연구 파트너로 참여하며, 차세대 신약 개발 환경 조성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신약 개발 전 주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 대웅제약 등 병원 및 제약기업이 함께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체계로 운영된다.
해당 과제는 ‘역이행 연구’를 기반으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역이행 연구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자사 신약 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소프트웨어를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실증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대웅제약은 AI를 활용해 동물실험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연구과제에 특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데도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암 및 대사질환 중심의 AI 모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범용 임상 AI 플랫폼을 마련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실제 모델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연구 현장에서 직접 AI 기술의 발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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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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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 에어로케이항공과 협약, 한국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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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지사 오이가와 카즈히코)이 인천공항과 이바라키공항을 잇는 정기편 신규 취항을 기념해 취항사인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바라키현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바라키공항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이바라키공항 간 에어로케이항공 정기편은 지난 12일 첫 비행을 시작, 주 3회 스케줄(매주 월·수·금)로 두 도시를 잇게 된다. 이번 취항으로 이바라키현은 올해 5월 15일 정기편에 취항한 청주공항-이바라키공항 노선에 더해 이바라키공항과 한국을 잇는 2개의 정기 노선을 보유,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인천공항 출발 정기편 취항에 대해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약 6년 만에 이바라키공항과 서울(인천)을 잇는 정기편을 다시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취항 중인 청주 노선에 더해 서울(인천)과의 정기편 취항으로 한국과의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경제 및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바라키현과 한국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가 직접 이바라키현의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이바라키현 관광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이바라키현 내 대표 관광지와 신규 관광 소재 등의 소개에 더해 이바라키현이 주력 관광 테마인 골프 인프라도 중점 소개돼 미디어 컨퍼런스에 출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관심을 환기시켰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이바라키현은 현 내 100여 곳이 넘는 골프장을 보유한 일본 유수의 골프 왕국으로, 프로 토너먼트 개최 실적을 자랑하는 높은 수준의 골프장이 다수 자리하고, 가성비도 뛰어나 평일 기준 5만원 정도에 플레이가 가능하다”면서 “골프를 통한 한국과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내년 3월에는 한국과 이바라키현의 아마추어 골퍼가 모이는 친선 골프대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컨퍼런스에 이어 이바라키현과 에어로케이항공 간의 이바라키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도 진행됐다.
협약과 관련해 에어로케이항공 강병호 대표이사는 “이바라키현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이 매우 매력적인 지역이다. 이바라키현의 가치를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양 지역 간의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관광객은 물론 이바라키현민들의 한국 여행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세련된 서비스와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한일 양국 간 관광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바라키현 프로모션단은 이날 오후 청주시로 이동,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각각 표경 방문하고, 충청권과 이바라키현 간의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환담을 진행, 상호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바라키현은 밝혔다.
일본 이바라키현은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100곳 이상의 골프장을 비롯해 5월에 네모필라가 절경을 선사하는 ‘국영 히타치해변공원’, 봄꽃 가득한 일본 3대 정원에 손꼽히는 ‘가이라쿠엔’, 일본 3대 폭포 ‘후쿠로다 폭포’, 관동평야를 조망하는 천연 온천이 점재하는 산악관광지 ‘쓰쿠바산’ 등 명소가 산재한 일본 수도권을 대표하는 소도시 여행 목적지로 자리매김해 있다.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여행객 대상 1000엔 렌트카 캠페인 △한국인 관광객 대상 숙박 할인 이벤트 컴온 이바라키 캠페인 등을 전개해오는 등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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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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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ES 혁신상 5관왕,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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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의 수상으로, 한전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 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 설비 광학 진단시스템 △분산 에너지 보안기술로 모두 전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이들 기술 대부분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현장에서 운영 중일 만큼 실효성과 완성도가 높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발전부터 송전·변전·배전·전력 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全 밸류체인에 적용·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한전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North Hall에 ‘한전관’을 마련하고 ‘오늘 만나는 내일의 전기(Power of Tomorrow, Discovered Today)’를 주제로 한전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공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전의 기술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국민 부담을 줄이고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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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