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7(수)
 
  • 장혜선 이사장, 재단 성과 기록한 ‘롯데할배와 손녀’ 출간
  • 올해까지 2,650억 사업비 집행, 수혜자 52만 8,672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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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에는 장 이사장이 취임 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힘써온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 및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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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과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기존사업과 함께,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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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신격호 리더스포럼 20명과 협력기관 18명 등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고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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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함께 소개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서는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 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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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 투입해 나눔 활동 펼친 롯데재단, 사업 고도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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