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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 위한 행보 나선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 이하 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 전 세계 76개국 770여 개의 방산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및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잇달아 건조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DF-6000’ 호위함 규모를 키우고 탑재 장비 및 성능도 대폭 향상한 ‘이지스함급 호위함’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국방부 및 해군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패키지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설계·건조·사업관리 역량과 페루 시마조선소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현지 건조 및 MRO까지 실적 기반의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생산 비율을 요구하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사우디 현지 건조에 최적화된 단계적 현지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를 중심으로 HDF-6000에 대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WDS 기간 중,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투자부 및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한 협력 방안을 수립, 사우디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 HDF-6000을 선보이며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라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현지 건조 및 산업 협력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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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테크 130억원 규모 Pre-IPO 완료, 피지컬 AI 모델 R&D에 투자 계획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13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 측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국내 유수의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의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피지컬 AI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테크는 "글로벌 산업 표준인 ‘Open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NVIDIA),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에게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프로세스에 돌입했으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한편 모빌테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3차원 고정밀 지도(HD map) 제작,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라이다(LiDAR)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닝 및 모델링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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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K “암호화폐 보유자 표적 렌치 공격 빠르게 확산 중”
암호화폐의 기술적 보안 장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기술적 방어선을 우회해 ‘사람’을 직접 표적으로 삼는 공격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는 CertiK이 발표한 ‘Skynet 렌치 공격 보고서’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암호화폐 보유자를 겨냥한 신체적 폭력이 더 이상 극단적인 개별 사례가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에서 확인된 ‘렌치 공격’ 사건은 총 72건으로, 2024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한다. ‘렌치 공격’이란 공격자가 폭력·협박·납치 등 물리적 수단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개인 키나 비밀번호를 강제로 탈취하는 공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형의 공격은 기술적 취약점에 의존하지 않으며, 암호화폐를 보유한 개인 자체를 직접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더욱 크다. 공격 양상 측면에서 보면, 2025년 렌치 공격은 폭력 수위가 뚜렷하게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치가 여전히 가장 주요한 공격 방식으로, 연간 25건이 발생했다. 특히 직접적인 신체 공격 사건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해 가장 경계해야 할 변화 중 하나로 지목됐다. 지리적 분포 측면에서는 유럽이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험 지역으로 부상했다. 2025년 기준 유럽은 전 세계 확인된 사건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프랑스는 기록된 공격 건수에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재무적 영향 측면에서 보면, 2025년 확인된 렌치 공격 관련 피해액은 4090만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다만 보고서는 피해자의 신고 기피, 보복에 대한 우려, 일부 자산이 탈세 또는 회색 지대와 연관된 점 등의 이유로 실제 피해 규모가 심각하게 과소 추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보고서가 집계한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공격 패턴 분석 결과 2025년의 렌치 공격은 초기의 기회주의적·산발적 양상을 완전히 벗어나, 전문화·산업화된 운영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들은 주로 국제 범죄 조직의 형태로 활동하며, 공격에 앞서 수 주에 걸친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정보(OSINT)를 활용해 표적의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고, 방어가 취약한 시점을 특정하는 것은 물론, 신호 교란기나 파라데이 백(Faraday bag) 등 전문 장비를 동원해 피해자의 외부 연락을 차단하기도 한다. 특히 공격 대상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계 고위 임원과 프로젝트 창립자가 여전히 고가치 표적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보유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개인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또한 공격자들은 점점 더 자주 ‘연관 표적’을 활용해 피해자의 배우자·자녀·부모 등을 위협함으로써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적 보안 기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시스템 해킹’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개인을 강압하는 방식’은 비용이 더 낮고 효율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역설로 인해 신체적 안전은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취약하면서도 가장 쉽게 간과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보안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개인 차원에서는 ‘미끼 지갑’을 활용해 강압 상황에서의 피해를 줄이고, 니모닉을 지리적으로 분리해 보관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에서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는 등의 방식으로 위험을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기관 차원에서는 다중 서명 메커니즘, 타임락 계약, 거래 마찰 메커니즘 등의 기술적 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보안 교육의 범위를 직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rtiK은 보고서 결론에서 2025년의 상황이 렌치 공격이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범죄 유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니모닉 보호에 의존하는 기존의 보안 모델만으로는 더 이상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CertiK은 ‘자산 보호’에서 ‘사람 보호’로의 전환, 그리고 제도적 설계를 통해 강압 행위의 실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향후 업계 발전의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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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괌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5억 달러 PF 계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대해 총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이하 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PF 계약은 모회사 상환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국제 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 조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 사업으로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 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 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지역 핵심 전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분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까지 전 주기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번 모델은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팀 코리아’ 협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북미 지역 내 유사 전력 사업 수주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PF 체결은 모회사 보증 없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전의 해외 사업 역량과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 전력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금융 계약을 계기로 북미 지역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해외 신사업 진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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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노르웨이 천무 계약을 계기로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지역이 중동과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로 확대되며 장비의 탁월한 성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글로벌 방산업계의 평가다. 특히 노르웨이에 공급되는 천무는 극저온의 설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의 운용 환경을 반영한 설계는 K-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천무를 수입한 국가들 간 부품 수급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천무 운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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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일본 해운사 MOL과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계약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 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Mitsui O.S.K. Lines, Ltd.)과 1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액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다목적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친환경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고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Ice Class)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선미 추진기(Side thruster)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Shell), 토탈에너지(Total Energy), 에퀴노르(Equinor)가 공동으로 설립한 ‘노던라이츠 합작회사(Northern Lights JV)’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노르웨이 터미널로 운송한 뒤 북해 해저 지층에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국경 간 상업 이산화탄소 운송·저장(CCS) 서비스다. 지난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1단계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단계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연간 최소 500만 톤 이상의 매립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선대는 2030년 41척, 2040년 124척, 2050년 270척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저압·중압 저장 기술을 모두 확보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업계 내 최고의 기술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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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 위한 행보 나선 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 이하 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 전 세계 76개국 770여 개의 방산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및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잇달아 건조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DF-6000’ 호위함 규모를 키우고 탑재 장비 및 성능도 대폭 향상한 ‘이지스함급 호위함’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국방부 및 해군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패키지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설계·건조·사업관리 역량과 페루 시마조선소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현지 건조 및 MRO까지 실적 기반의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생산 비율을 요구하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사우디 현지 건조에 최적화된 단계적 현지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를 중심으로 HDF-6000에 대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WDS 기간 중,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투자부 및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한 협력 방안을 수립, 사우디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 HDF-6000을 선보이며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라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현지 건조 및 산업 협력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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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 위한 행보 나선 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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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테크 130억원 규모 Pre-IPO 완료, 피지컬 AI 모델 R&D에 투자 계획
-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13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 측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국내 유수의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의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피지컬 AI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테크는 "글로벌 산업 표준인 ‘Open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NVIDIA),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에게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프로세스에 돌입했으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한편 모빌테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3차원 고정밀 지도(HD map) 제작,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라이다(LiDAR)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닝 및 모델링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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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테크 130억원 규모 Pre-IPO 완료, 피지컬 AI 모델 R&D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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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K “암호화폐 보유자 표적 렌치 공격 빠르게 확산 중”
- 암호화폐의 기술적 보안 장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기술적 방어선을 우회해 ‘사람’을 직접 표적으로 삼는 공격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는 CertiK이 발표한 ‘Skynet 렌치 공격 보고서’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암호화폐 보유자를 겨냥한 신체적 폭력이 더 이상 극단적인 개별 사례가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에서 확인된 ‘렌치 공격’ 사건은 총 72건으로, 2024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한다. ‘렌치 공격’이란 공격자가 폭력·협박·납치 등 물리적 수단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개인 키나 비밀번호를 강제로 탈취하는 공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형의 공격은 기술적 취약점에 의존하지 않으며, 암호화폐를 보유한 개인 자체를 직접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더욱 크다. 공격 양상 측면에서 보면, 2025년 렌치 공격은 폭력 수위가 뚜렷하게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치가 여전히 가장 주요한 공격 방식으로, 연간 25건이 발생했다. 특히 직접적인 신체 공격 사건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해 가장 경계해야 할 변화 중 하나로 지목됐다. 지리적 분포 측면에서는 유럽이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험 지역으로 부상했다. 2025년 기준 유럽은 전 세계 확인된 사건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프랑스는 기록된 공격 건수에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재무적 영향 측면에서 보면, 2025년 확인된 렌치 공격 관련 피해액은 4090만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다만 보고서는 피해자의 신고 기피, 보복에 대한 우려, 일부 자산이 탈세 또는 회색 지대와 연관된 점 등의 이유로 실제 피해 규모가 심각하게 과소 추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보고서가 집계한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공격 패턴 분석 결과 2025년의 렌치 공격은 초기의 기회주의적·산발적 양상을 완전히 벗어나, 전문화·산업화된 운영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들은 주로 국제 범죄 조직의 형태로 활동하며, 공격에 앞서 수 주에 걸친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정보(OSINT)를 활용해 표적의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고, 방어가 취약한 시점을 특정하는 것은 물론, 신호 교란기나 파라데이 백(Faraday bag) 등 전문 장비를 동원해 피해자의 외부 연락을 차단하기도 한다. 특히 공격 대상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계 고위 임원과 프로젝트 창립자가 여전히 고가치 표적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보유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개인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또한 공격자들은 점점 더 자주 ‘연관 표적’을 활용해 피해자의 배우자·자녀·부모 등을 위협함으로써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적 보안 기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시스템 해킹’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개인을 강압하는 방식’은 비용이 더 낮고 효율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역설로 인해 신체적 안전은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취약하면서도 가장 쉽게 간과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보안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개인 차원에서는 ‘미끼 지갑’을 활용해 강압 상황에서의 피해를 줄이고, 니모닉을 지리적으로 분리해 보관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에서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는 등의 방식으로 위험을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기관 차원에서는 다중 서명 메커니즘, 타임락 계약, 거래 마찰 메커니즘 등의 기술적 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보안 교육의 범위를 직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rtiK은 보고서 결론에서 2025년의 상황이 렌치 공격이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범죄 유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니모닉 보호에 의존하는 기존의 보안 모델만으로는 더 이상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CertiK은 ‘자산 보호’에서 ‘사람 보호’로의 전환, 그리고 제도적 설계를 통해 강압 행위의 실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향후 업계 발전의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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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K “암호화폐 보유자 표적 렌치 공격 빠르게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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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괌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5억 달러 PF 계약 체결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대해 총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이하 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PF 계약은 모회사 상환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국제 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 조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 사업으로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 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 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지역 핵심 전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분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까지 전 주기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번 모델은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팀 코리아’ 협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북미 지역 내 유사 전력 사업 수주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PF 체결은 모회사 보증 없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전의 해외 사업 역량과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 전력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금융 계약을 계기로 북미 지역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해외 신사업 진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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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괌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5억 달러 PF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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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공급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노르웨이 천무 계약을 계기로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지역이 중동과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로 확대되며 장비의 탁월한 성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글로벌 방산업계의 평가다. 특히 노르웨이에 공급되는 천무는 극저온의 설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의 운용 환경을 반영한 설계는 K-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천무를 수입한 국가들 간 부품 수급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천무 운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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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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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일본 해운사 MOL과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계약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 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Mitsui O.S.K. Lines, Ltd.)과 1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액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다목적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친환경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고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Ice Class)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선미 추진기(Side thruster)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Shell), 토탈에너지(Total Energy), 에퀴노르(Equinor)가 공동으로 설립한 ‘노던라이츠 합작회사(Northern Lights JV)’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노르웨이 터미널로 운송한 뒤 북해 해저 지층에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국경 간 상업 이산화탄소 운송·저장(CCS) 서비스다. 지난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1단계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단계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연간 최소 500만 톤 이상의 매립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선대는 2030년 41척, 2040년 124척, 2050년 270척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저압·중압 저장 기술을 모두 확보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업계 내 최고의 기술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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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일본 해운사 MOL과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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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 위한 행보 나선 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 이하 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 전 세계 76개국 770여 개의 방산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및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잇달아 건조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DF-6000’ 호위함 규모를 키우고 탑재 장비 및 성능도 대폭 향상한 ‘이지스함급 호위함’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국방부 및 해군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패키지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설계·건조·사업관리 역량과 페루 시마조선소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현지 건조 및 MRO까지 실적 기반의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생산 비율을 요구하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사우디 현지 건조에 최적화된 단계적 현지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를 중심으로 HDF-6000에 대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WDS 기간 중,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투자부 및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한 협력 방안을 수립, 사우디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 HDF-6000을 선보이며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라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현지 건조 및 산업 협력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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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 위한 행보 나선 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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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테크 130억원 규모 Pre-IPO 완료, 피지컬 AI 모델 R&D에 투자 계획
-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13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 측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국내 유수의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의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피지컬 AI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테크는 "글로벌 산업 표준인 ‘Open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NVIDIA),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에게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프로세스에 돌입했으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한편 모빌테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3차원 고정밀 지도(HD map) 제작,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라이다(LiDAR)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닝 및 모델링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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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테크 130억원 규모 Pre-IPO 완료, 피지컬 AI 모델 R&D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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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K “암호화폐 보유자 표적 렌치 공격 빠르게 확산 중”
- 암호화폐의 기술적 보안 장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기술적 방어선을 우회해 ‘사람’을 직접 표적으로 삼는 공격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는 CertiK이 발표한 ‘Skynet 렌치 공격 보고서’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암호화폐 보유자를 겨냥한 신체적 폭력이 더 이상 극단적인 개별 사례가 아니라 구조적 리스크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에서 확인된 ‘렌치 공격’ 사건은 총 72건으로, 2024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한다. ‘렌치 공격’이란 공격자가 폭력·협박·납치 등 물리적 수단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개인 키나 비밀번호를 강제로 탈취하는 공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형의 공격은 기술적 취약점에 의존하지 않으며, 암호화폐를 보유한 개인 자체를 직접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더욱 크다. 공격 양상 측면에서 보면, 2025년 렌치 공격은 폭력 수위가 뚜렷하게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치가 여전히 가장 주요한 공격 방식으로, 연간 25건이 발생했다. 특히 직접적인 신체 공격 사건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해 가장 경계해야 할 변화 중 하나로 지목됐다. 지리적 분포 측면에서는 유럽이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험 지역으로 부상했다. 2025년 기준 유럽은 전 세계 확인된 사건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프랑스는 기록된 공격 건수에서 미국을 넘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재무적 영향 측면에서 보면, 2025년 확인된 렌치 공격 관련 피해액은 4090만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다만 보고서는 피해자의 신고 기피, 보복에 대한 우려, 일부 자산이 탈세 또는 회색 지대와 연관된 점 등의 이유로 실제 피해 규모가 심각하게 과소 추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보고서가 집계한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공격 패턴 분석 결과 2025년의 렌치 공격은 초기의 기회주의적·산발적 양상을 완전히 벗어나, 전문화·산업화된 운영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들은 주로 국제 범죄 조직의 형태로 활동하며, 공격에 앞서 수 주에 걸친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정보(OSINT)를 활용해 표적의 디지털 흔적을 분석하고, 방어가 취약한 시점을 특정하는 것은 물론, 신호 교란기나 파라데이 백(Faraday bag) 등 전문 장비를 동원해 피해자의 외부 연락을 차단하기도 한다. 특히 공격 대상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계 고위 임원과 프로젝트 창립자가 여전히 고가치 표적이기는 하나, 최근에는 보유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개인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또한 공격자들은 점점 더 자주 ‘연관 표적’을 활용해 피해자의 배우자·자녀·부모 등을 위협함으로써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적 보안 기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시스템 해킹’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개인을 강압하는 방식’은 비용이 더 낮고 효율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역설로 인해 신체적 안전은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취약하면서도 가장 쉽게 간과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보안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개인 차원에서는 ‘미끼 지갑’을 활용해 강압 상황에서의 피해를 줄이고, 니모닉을 지리적으로 분리해 보관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에서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는 등의 방식으로 위험을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기관 차원에서는 다중 서명 메커니즘, 타임락 계약, 거래 마찰 메커니즘 등의 기술적 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보안 교육의 범위를 직원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rtiK은 보고서 결론에서 2025년의 상황이 렌치 공격이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범죄 유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니모닉 보호에 의존하는 기존의 보안 모델만으로는 더 이상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CertiK은 ‘자산 보호’에서 ‘사람 보호’로의 전환, 그리고 제도적 설계를 통해 강압 행위의 실현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향후 업계 발전의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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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K “암호화폐 보유자 표적 렌치 공격 빠르게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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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괌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5억 달러 PF 계약 체결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대해 총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이하 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PF 계약은 모회사 상환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국제 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이 참여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 조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 사업으로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 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 용량(708MW)의 약 55%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지역 핵심 전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분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까지 전 주기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번 모델은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팀 코리아’ 협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북미 지역 내 유사 전력 사업 수주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PF 체결은 모회사 보증 없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전의 해외 사업 역량과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 전력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금융 계약을 계기로 북미 지역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해외 신사업 진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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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공급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노르웨이 천무 계약을 계기로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지역이 중동과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로 확대되며 장비의 탁월한 성능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글로벌 방산업계의 평가다. 특히 노르웨이에 공급되는 천무는 극저온의 설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의 운용 환경을 반영한 설계는 K-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천무를 수입한 국가들 간 부품 수급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천무 운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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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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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일본 해운사 MOL과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계약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 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Mitsui O.S.K. Lines, Ltd.)과 1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액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다목적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친환경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고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Ice Class)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선미 추진기(Side thruster)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Shell), 토탈에너지(Total Energy), 에퀴노르(Equinor)가 공동으로 설립한 ‘노던라이츠 합작회사(Northern Lights JV)’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노르웨이 터미널로 운송한 뒤 북해 해저 지층에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국경 간 상업 이산화탄소 운송·저장(CCS) 서비스다. 지난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1단계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단계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연간 최소 500만 톤 이상의 매립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선대는 2030년 41척, 2040년 124척, 2050년 270척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저압·중압 저장 기술을 모두 확보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업계 내 최고의 기술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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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일본 해운사 MOL과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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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 AIP 획득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지난 28일 세계 3대 선급 기관 중 하나인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을 대상으로 개념설계 인증(AIP·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급협회(Classification Society) 인증은 함정이 국제 규정과 해군 건조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건조됐음을 제3의 독립 기관이 검증하는 절차로, 해외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평가된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해군의 차세대 유인함정 개념으로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으며, 이번에 개념설계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 해군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세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배틀십’ 개념을 실체화한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은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2000톤급 함정으로, 미래 해양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40여 년간 축적해 온 해양 시스템 기술과 차세대 스마트 해양 솔루션을 이번 미래형 함정 모델에 집약했다. △AI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AI-powered CMS) △추진체계 구성품의 상태 감시 및 고장 예지가 가능한 지능형 통합기관제어체계(AI-powered ECS) △두 명의 승조원만으로도 항해가 가능한 콕핏형 통합함교체계(Cockpit-style IBS) △능동형위상배열(AESA) 기술이 적용된 4면 고정형 다기능 레이다(MFR) △무인체계 솔루션 △스텔스 설계 등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 설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함정 운용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했다. 한화시스템의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은 적의 탐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텔스 형상으로 설계돼 전반적인 생존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기존 유인 함정 대비 필요 승조원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여, 소수 인원만으로도 효율적인 함정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장기적인 운용·유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한편, 전 세계 해군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병력 부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을 시작으로 2000톤급 이하 다양한 함정 모델을 추가 개발해, 수출형 함정 제품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계 단계부터 로이드선급의 국제 함정 건조 기준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설계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수출 대상국의 해군이 요구하는 인증을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은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해군 전력 운용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차세대 해양 플랫폼”이라며 “이번 AIP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해군의 미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K-해양 방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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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스마트 다목적 전투함’ AI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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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위해 수조원대 패키지딜 제안
- HD현대가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필수적인 ‘절충교역’에 수조원대 협력을 제안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한화오션과 원팀으로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HD현대의 수조원대 대규모 패키지딜은 방사청 및 한화오션과 함께 캐나다 절충교역 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분야에서 잠수함 창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캐나다 측이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운용·보수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캐나다 현지 조선소에 함정 및 잠수함 기술과 선박 건조 노하우를 이전해 캐나다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유수 대학, 연구 기관과 함께 조선 및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AI, 바이오 등 첨단 연구·개발 분야까지 R&D 공동 협력을 추진해 양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도 높이고자 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캐나다 원유업체와 협력해 잠수함 사업 기간동안 수조 원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HD현대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함정 수출을 넘어서 국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 산업 영역에서의 절충교역이 필수적이라며, HD현대의 조선, 에너지 부문에서 양국 간 윈윈할 수 있는 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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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위해 수조원대 패키지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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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600억 원 규모 말레이시아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섬 사이의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LS전선은 단순히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고난도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했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은 신뢰와 전반적인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2차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원 규모로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독보적인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케이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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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600억 원 규모 말레이시아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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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 위해 파블로 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
- 대한항공이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파블로항공과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장,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 AI(인공지능)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군집 AI는 새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드론이 군집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엔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 조율’ 기술 단계 중 국내 최초로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의 미래 중추 사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항공은 자사 중대형 무인기에 파블로항공의 군집 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 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개발 역량 등을 접목해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업의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융합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 대한항공은 파블로항공과 군집 비행 공동 연구개발(R&D)과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무인기 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자,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기술 혁신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무인기 전담 사업부를 운영하며 국내 무인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감시정찰 및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고도 무인기(KUS-FS)부터 저피탐 무인 편대기, 사단 정찰용 무인기(KUS-FT), 다목적 무인 헬기(KUS-VH), 수직이착륙 무인기(KUS-VT) 등 우리 군과 지자체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무인기 다수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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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핵심기술 확보 위해 파블로 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