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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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이콥 브리즈먼 우승, 맥스 그레이저맨 홀인원 기록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에서 진행된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창설 10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최고 권위의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2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3위 저스틴 로즈(Justin Rose) 등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 상금과 페덱스컵(FedExCup) 포인트를 두고 경쟁했다. 대회 결과 제이콥 브리즈먼이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로리 맥길로이와 커트 키타야마가 1타 차로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을 수여했다. 맥스 그레이저맨은 4라운드 1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토너먼트 기간 △GV60 마그마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 쿠페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관람객 및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알렸다. 아울러 대회장에 ‘제네시스 14번 홀 라운지’를 조성하고 △제네시스 골프 컬렉션 판매 △골프 스윙 시뮬레이터(TGL) 체험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전시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론칭한 ‘캘리포니아 라이즈(California Rises)’ 캠페인을 2년 연속 전개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토너먼트 동안 10번, 14번, 16번, 17번, 18번 등 총 5개 홀에서 버디 및 이글을 기록할 경우 1000달러, 홀인원 때는 2만5000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Birdies for Good)’ 이벤트를 진행해 약 32만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제네시스는 이를 포함해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California Fire Foundation),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 등 현지 자선 단체에 총 100만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0년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TGR Foundation)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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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3
  • 서울대 최재혁 교수팀,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최재혁 교수 연구팀(서정범·조윤서·신유환·최재혁)이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ISSCC는 1954년 설립된 이후 올해로 73회를 맞았으며,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갖춘 국제 학술대회다. 매년 글로벌 기업과 대학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최초 공개되는 자리로, 업계에서는 ‘반도체 설계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그 상징성이 크다. Takuo Sugano Award는 매년 ISSCC에서 발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논문들 가운데, 높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학문적·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 받은 단 한 편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논문상이다. ISSCC 2025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총 165편의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최 교수팀의 이번 수상은 지난 ISSCC 2005에서 서울대 연구팀이 수상한 이후 20년 만에 거둔 쾌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가 갖춘 세계적인 경쟁력을 국제 학계에서 또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An 850μW 2-to-5GHz Jitter-Filtering and Instant-Toggling Injection-Locked Quadrature-Clock Generator for Low-Power Clock Distribution in HBM Interfaces’ 제하의 수상 논문은 AI 시스템의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소모 및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회로 설계 기법을 제시했다. 최신 HBM은 GPU와 메모리 간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2000개 이상의 데이터 입출력을 동시에 구동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 기가헤르츠(GHz) 대역의 다중위상 고주파 신호를 분배하기 위해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이는 HBM 발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최 교수팀은 고주파 다중위상 신호를 병렬 분배하는 기존 방식 대신, 하나의 저주파 신호에 위상 정보를 직렬·순차적으로 담아 전송한 뒤 데이터 입출력 직전에 복원하는 새 구조를 제안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모를 10분의 1 수준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서정범 박사과정 연구원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HBM 분야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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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스포츠 선수에 대한 관심 ‘경기 결과’에서 ‘선수 개인 콘텐츠’로 이동
    스포츠 선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경기 결과 중심에서 선수 개인 콘텐츠로 이동하며, 선수의 영향력이 ‘개인 IP’로 확장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연구소는 온라인상 35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 선수에 대한 언급량이 2025년에 14만7000건으로 최근 3년 사이 63%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 선수가 코트 위 선수 역할을 넘어 신인 감독으로 데뷔해 팀을 이끄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연아 선수 역시 유튜브 채널과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이후의 일상을 솔직하게 전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스포츠 선수를 더 이상 승패나 기록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 과정과 삶의 태도 등 일상적인 서사까지 함께 소비하는 방향으로 관심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스포츠 선수 관련 언급량은 국제 대회 및 경기 시즌과 맞물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2023년 이후 전체 규모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2023년 8만6000건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즌 전후로 관심이 확대되며 12만 건 수준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14만1000건까지 확대됐다. 특히 주요 방송 및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는 유명인 중 스포츠 선수 비중은 24.4%로, 아이돌(21.5%)과 배우(21.2%)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의 범위도 축구·야구 등 전통 스포츠를 넘어 e스포츠 선수까지 확장되며, 종목 전반에 걸쳐 팬덤을 형성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추가적으로 실시한 연도별 스포츠 선수 관련 연관어 분석에서도 소비 방식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3년에는 ‘올림픽’, ‘월드컵’, ‘대표팀’, ‘금메달’, ‘선발’ 등 대회 및 성과 중심 키워드가 상위에 위치한 반면, 2025년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 ‘소통’, ‘브랜드’ 등 선수 개인과 콘텐츠 중심의 키워드가 부상했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에 대한 온라인 담론은 경기 결과에서 경기장 밖의 일상으로 확장되며, 선수 개인이 하나의 ‘콘텐츠 주체’로 소비되는 흐름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스타의 개인 IP는 단발성 이슈나 대회 시즌에만 반응을 이끌어내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브랜드 협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PR 인사이트연구소 신명희 소장은 “스포츠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에서도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며 “선수의 서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개인 IP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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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2
  • 우리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2천억 원 규모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 조성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민성장펀드는 총 7조원 규모의 간접투자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5.5조원을 민간금융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자펀드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그 시작으로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국민성장펀드 참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펀드는 외부 투자자 의존 없이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펀드로 △산업 전반 지원 △스케일업 △초장기 기술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에서 재정출자금 관리와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 선정 역할을 하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 재정 모펀드 위탁 운용사(GP) 모집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우리PE와 우리벤처파트너스 등도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할 예정으로 신속한 매칭 투자를 위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펀드 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투자부 박혜빈 팀장은 “이번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는 정부 주도의 국민성장펀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마중물을 붓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우리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로 대한민국 미래 전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IB 그룹 직속으로 ‘생산적 금융투자부’를 신설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국민성장펀드 2조원과 그룹 자체 투자 1.4조원 등 총 3.4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집중 투자해 민간 부문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더불어 우리금융은 지난 12월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우리 미래 동반 성장 첨단 전략 펀드’를 포함해 총 7조원 규모의 그룹 자체 투자를 추진 중이며 정부가 제시한 10대 첨단 전략 산업과 관련된 투자처를 확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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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6-02-11
  • 미국 루이지애나주, 페르소나 AI와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페르소나 AI(Persona AI)는 중공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루이지애나주 세인트버나드 패리시(St. Bernard Parish)에 위치한 SSE 스틸 패브리케이션(SSE Steel Fabrication)의 대규모 제작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주(州) 정부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와 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첫 사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LED) 산하 조직인 루이지애나 이노베이션(LA.IO)이 주도하고, 그레이터 뉴올리언스(Greater New Orleans, Inc.·GNO, Inc.)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루이지애나는 첨단 제조 및 차세대 인력 기술 분야에서 구현형 AI(embodied AI) 분야의 국가적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실제로 가동 중인 철강 제조 시설에서 인간의 움직임과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시스템이 복잡하고 역동적인 산업 환경에서 숙련된 현장 인력과 함께 인식하고, 이동하며 협업하는 방식을 고도화하게 된다.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의 최고혁신책임자(CIO)인 조시 플라이그(Josh Fleig)는 “이것이야말로 루이지애나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응용 혁신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와 같은 파트너십은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고 운영 방식을 현대화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혁신은 단순한 수익 성장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숙련도와 더 나은 보상을 제공하는 일자리로 이어져 인력을 강화하고 루이지애나 전역의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SSE 스틸의 첨단 제작 공정을 산업 현장 실증 무대로 활용해 페르소나 AI가 출시를 준비 중인 내구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당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자동화 설비처럼 환경을 새롭게 재설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래 사람이 작업하도록 만들어진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고정형 산업용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작업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울퉁불퉁한 지형을 이동하며, 변화하는 작업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상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높은 운영 복잡성을 겪고 있는 중공업 분야에서 특히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SSE 스틸 패브리케이션(SSE Steel Fabrication)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저스틴 에어하트(Justin Airhart)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실험실이 아닌 실제 작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서 신기술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SSE 스틸은 안전성, 생산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을 목표로 혁신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파일럿 참여는 이러한 사명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설립한 페르소나 AI(Persona AI)는 회사가 이른바 ‘4D 작업(4D jobs)’이라 부르는 영역을 위해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4D 작업이란 단조롭고(dull), 더럽고(dirty), 위험하며(dangerous), 인력 감소가 지속되는(declining) 업무를 의미한다. 페르소나 AI의 접근 방식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로봇이 고위험 작업이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숙련 기술 인력은 감독, 품질 관리, 로봇 운영 등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역할로 이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페르소나 AI의 최고경영자(CEO)인 니콜라우스 래드퍼드(Nicolaus Radford)는 “루이지애나주와의 협력은 미국 내에서도 산업적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에서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루이지애나는 조선 및 중공업 역량의 국내 재건을 위해 필요한 혁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A.IO, GNO, Inc., 그리고 SSE 스틸과 같은 산업 리더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 휴머노이드 로봇이 성숙하고 대규모로 배치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제조업, 해양 산업, 에너지, 국방, 인프라 등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 대한 미국 전반의 관심과 투자 확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산업은 루이지애나 경제와 미국 공급망의 핵심 축을 이루는 분야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기존 일자리를 단순히 대체하기보다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직무를 창출해 왔다는 점도 업계 리더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기술자, 시스템 운영자, 안전 관리자, 데이터 전문가, 첨단 기계와 협업할 수 있는 숙련 기능 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이터 뉴올리언스(GNO, Inc.)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헥트(Michael Hecht)는 “진정한 혁신은 이미 효과가 입증된 것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다음 단계로 확장할 때 이뤄진다.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에서 SSE 스틸과 페르소나 AI가 바로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루이지애나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제 규모로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산업적 저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보존하고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파일럿은 검증된 공정을 안전하게 현대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산업 인력과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향후 제작 및 조선 산업 현장에 투입될 휴머노이드 용접 로봇을 훈련하고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州) 및 지역 관계자들은 이를 루이지애나의 핵심 산업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차세대 산업 노동을 실증하는 국가적 테스트베드로서 주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6-02-11
  • 효성중공업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870억원 규모 공급 계약
    효성 조현준 회장의 진두지휘로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시장서 ‘창사 이래 최대 수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kV 초고압 변압기, 800kV 초고압 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계약을 미국에서 체결한 데 이어 새해에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미국 765kV 시장 내 압도적인 지위를 재확인했다. 최근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향후 10년간 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전력 사업자들은 765kV 송전망 구축을 앞다퉈 계획하고 있다. 765kV 송전망은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보낼 수 있고 기존 34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절반 가까이 공급했다. 특히 2010년대 초부터 미국 765kV 초고압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미 전력시장에서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을 증명해 왔다. 지난해에도 미국에 765kV 초고압 변압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효성중공업은 이번 초대형 수주를 더해 미국 765kV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나아가 효성중공업은 765kV 변압기뿐만 아니라 800kV 초고압 차단기까지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 라인업을 갖췄다. 단순 기기 제조사를 넘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본격화되는 미국 765kV 송전망 구축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설계 난이도가 높은 전력기기로 고전압 절연 기술과 까다로운 시험·검증 과정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법인을 설립, 2010년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수출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변압기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으로 멤피스 공장은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765kV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창원공장과 동일한 품질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미국 멤피스 공장에도 적용해 현지 생산 능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구매, 설계, 생산에 이르는 표준화된 시스템을 창원공장과 동일하게 구축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인력 개발도 현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 내 기술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경력개발 및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간 관리자급 및 임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는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진두지휘한 것이다. 조 회장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등 미국 에너지·전력회사 최고 경영층들과 개인적 친분을 쌓으면서 효성중공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조 회장은 “AI 및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는 이제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산업이 됐다”며 “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과 초고압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력망 안정화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조 회장은 미국 내 생산 거점이 향후 전력 인프라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고 지난 2020년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인수했다. 여러 리스크에 대한 내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발전에 따른 싱귤래러티 시대를 내다보고 과감하게 인수를 결정했다. 이후 멤피스 공장을 꾸준히 지원, 육성해 왔다. 공장 인수부터 현재 진행 중인 증설까지 총 3억달러(약 44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러한 뚝심으로 일궈낸 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은 현지 공급망 주도권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증설이 완료되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조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과는 수차례 회동하며 깊은 신뢰 관계를 쌓았으며 사프라 캐츠 오라클 CEO, 스콧 스트라직 GE 버노바 CEO,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한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등 미 정관계 핵심 인사들과도 잇달아 만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25년 기준 매출 5조9685억원, 영업이익 747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수주고는 11.9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또한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로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이 적용된 HVDC를 사용할 경우 전력망 유지보수, 고장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국내 창원공장에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있어 효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털 솔루션 제공사가 될 전망이다.
    • 경제
    • 기업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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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이콥 브리즈먼 우승, 맥스 그레이저맨 홀인원 기록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에서 진행된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창설 10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최고 권위의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2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3위 저스틴 로즈(Justin Rose) 등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 상금과 페덱스컵(FedExCup) 포인트를 두고 경쟁했다. 대회 결과 제이콥 브리즈먼이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로리 맥길로이와 커트 키타야마가 1타 차로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을 수여했다. 맥스 그레이저맨은 4라운드 1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토너먼트 기간 △GV60 마그마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 쿠페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관람객 및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알렸다. 아울러 대회장에 ‘제네시스 14번 홀 라운지’를 조성하고 △제네시스 골프 컬렉션 판매 △골프 스윙 시뮬레이터(TGL) 체험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전시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PGA 투어, TGR 라이브와 함께 론칭한 ‘캘리포니아 라이즈(California Rises)’ 캠페인을 2년 연속 전개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토너먼트 동안 10번, 14번, 16번, 17번, 18번 등 총 5개 홀에서 버디 및 이글을 기록할 경우 1000달러, 홀인원 때는 2만5000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Birdies for Good)’ 이벤트를 진행해 약 32만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제네시스는 이를 포함해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캘리포니아 파이어 파운데이션(California Fire Foundation),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Genesis Inspiration Foundation) 등 현지 자선 단체에 총 100만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0년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TGR Foundation)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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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3
  • 서울대 최재혁 교수팀,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최재혁 교수 연구팀(서정범·조윤서·신유환·최재혁)이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ISSCC 2025 Takuo Sugano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ISSCC는 1954년 설립된 이후 올해로 73회를 맞았으며,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갖춘 국제 학술대회다. 매년 글로벌 기업과 대학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최초 공개되는 자리로, 업계에서는 ‘반도체 설계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그 상징성이 크다. Takuo Sugano Award는 매년 ISSCC에서 발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논문들 가운데, 높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학문적·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 받은 단 한 편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논문상이다. ISSCC 2025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총 165편의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최 교수팀의 이번 수상은 지난 ISSCC 2005에서 서울대 연구팀이 수상한 이후 20년 만에 거둔 쾌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가 갖춘 세계적인 경쟁력을 국제 학계에서 또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An 850μW 2-to-5GHz Jitter-Filtering and Instant-Toggling Injection-Locked Quadrature-Clock Generator for Low-Power Clock Distribution in HBM Interfaces’ 제하의 수상 논문은 AI 시스템의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소모 및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회로 설계 기법을 제시했다. 최신 HBM은 GPU와 메모리 간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2000개 이상의 데이터 입출력을 동시에 구동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 기가헤르츠(GHz) 대역의 다중위상 고주파 신호를 분배하기 위해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이는 HBM 발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선 최 교수팀은 고주파 다중위상 신호를 병렬 분배하는 기존 방식 대신, 하나의 저주파 신호에 위상 정보를 직렬·순차적으로 담아 전송한 뒤 데이터 입출력 직전에 복원하는 새 구조를 제안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모를 10분의 1 수준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서정범 박사과정 연구원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HBM 분야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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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스포츠 선수에 대한 관심 ‘경기 결과’에서 ‘선수 개인 콘텐츠’로 이동
    스포츠 선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경기 결과 중심에서 선수 개인 콘텐츠로 이동하며, 선수의 영향력이 ‘개인 IP’로 확장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연구소는 온라인상 35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 선수에 대한 언급량이 2025년에 14만7000건으로 최근 3년 사이 63%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 선수가 코트 위 선수 역할을 넘어 신인 감독으로 데뷔해 팀을 이끄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연아 선수 역시 유튜브 채널과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이후의 일상을 솔직하게 전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스포츠 선수를 더 이상 승패나 기록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 과정과 삶의 태도 등 일상적인 서사까지 함께 소비하는 방향으로 관심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스포츠 선수 관련 언급량은 국제 대회 및 경기 시즌과 맞물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2023년 이후 전체 규모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2023년 8만6000건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즌 전후로 관심이 확대되며 12만 건 수준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14만1000건까지 확대됐다. 특히 주요 방송 및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는 유명인 중 스포츠 선수 비중은 24.4%로, 아이돌(21.5%)과 배우(21.2%)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의 범위도 축구·야구 등 전통 스포츠를 넘어 e스포츠 선수까지 확장되며, 종목 전반에 걸쳐 팬덤을 형성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추가적으로 실시한 연도별 스포츠 선수 관련 연관어 분석에서도 소비 방식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3년에는 ‘올림픽’, ‘월드컵’, ‘대표팀’, ‘금메달’, ‘선발’ 등 대회 및 성과 중심 키워드가 상위에 위치한 반면, 2025년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 ‘소통’, ‘브랜드’ 등 선수 개인과 콘텐츠 중심의 키워드가 부상했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에 대한 온라인 담론은 경기 결과에서 경기장 밖의 일상으로 확장되며, 선수 개인이 하나의 ‘콘텐츠 주체’로 소비되는 흐름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스타의 개인 IP는 단발성 이슈나 대회 시즌에만 반응을 이끌어내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브랜드 협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PR 인사이트연구소 신명희 소장은 “스포츠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에서도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며 “선수의 서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개인 IP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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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2
  • 우리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2천억 원 규모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 조성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민성장펀드는 총 7조원 규모의 간접투자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5.5조원을 민간금융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자펀드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그 시작으로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국민성장펀드 참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펀드는 외부 투자자 의존 없이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펀드로 △산업 전반 지원 △스케일업 △초장기 기술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에서 재정출자금 관리와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 선정 역할을 하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 재정 모펀드 위탁 운용사(GP) 모집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우리PE와 우리벤처파트너스 등도 자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할 예정으로 신속한 매칭 투자를 위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펀드 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투자부 박혜빈 팀장은 “이번 ‘우리 국민 성장 매칭 펀드’는 정부 주도의 국민성장펀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마중물을 붓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우리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로 대한민국 미래 전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IB 그룹 직속으로 ‘생산적 금융투자부’를 신설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국민성장펀드 2조원과 그룹 자체 투자 1.4조원 등 총 3.4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집중 투자해 민간 부문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더불어 우리금융은 지난 12월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 ‘우리 미래 동반 성장 첨단 전략 펀드’를 포함해 총 7조원 규모의 그룹 자체 투자를 추진 중이며 정부가 제시한 10대 첨단 전략 산업과 관련된 투자처를 확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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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6-02-11
  • 미국 루이지애나주, 페르소나 AI와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페르소나 AI(Persona AI)는 중공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루이지애나주 세인트버나드 패리시(St. Bernard Parish)에 위치한 SSE 스틸 패브리케이션(SSE Steel Fabrication)의 대규모 제작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주(州) 정부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와 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첫 사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LED) 산하 조직인 루이지애나 이노베이션(LA.IO)이 주도하고, 그레이터 뉴올리언스(Greater New Orleans, Inc.·GNO, Inc.)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루이지애나는 첨단 제조 및 차세대 인력 기술 분야에서 구현형 AI(embodied AI) 분야의 국가적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실제로 가동 중인 철강 제조 시설에서 인간의 움직임과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시스템이 복잡하고 역동적인 산업 환경에서 숙련된 현장 인력과 함께 인식하고, 이동하며 협업하는 방식을 고도화하게 된다.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의 최고혁신책임자(CIO)인 조시 플라이그(Josh Fleig)는 “이것이야말로 루이지애나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응용 혁신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와 같은 파트너십은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고 운영 방식을 현대화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혁신은 단순한 수익 성장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숙련도와 더 나은 보상을 제공하는 일자리로 이어져 인력을 강화하고 루이지애나 전역의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SSE 스틸의 첨단 제작 공정을 산업 현장 실증 무대로 활용해 페르소나 AI가 출시를 준비 중인 내구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당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자동화 설비처럼 환경을 새롭게 재설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래 사람이 작업하도록 만들어진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고정형 산업용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존 작업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울퉁불퉁한 지형을 이동하며, 변화하는 작업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상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높은 운영 복잡성을 겪고 있는 중공업 분야에서 특히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SSE 스틸 패브리케이션(SSE Steel Fabrication)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저스틴 에어하트(Justin Airhart)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실험실이 아닌 실제 작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서 신기술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SSE 스틸은 안전성, 생산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을 목표로 혁신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파일럿 참여는 이러한 사명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설립한 페르소나 AI(Persona AI)는 회사가 이른바 ‘4D 작업(4D jobs)’이라 부르는 영역을 위해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4D 작업이란 단조롭고(dull), 더럽고(dirty), 위험하며(dangerous), 인력 감소가 지속되는(declining) 업무를 의미한다. 페르소나 AI의 접근 방식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로봇이 고위험 작업이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숙련 기술 인력은 감독, 품질 관리, 로봇 운영 등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역할로 이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페르소나 AI의 최고경영자(CEO)인 니콜라우스 래드퍼드(Nicolaus Radford)는 “루이지애나주와의 협력은 미국 내에서도 산업적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에서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루이지애나는 조선 및 중공업 역량의 국내 재건을 위해 필요한 혁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A.IO, GNO, Inc., 그리고 SSE 스틸과 같은 산업 리더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 휴머노이드 로봇이 성숙하고 대규모로 배치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제조업, 해양 산업, 에너지, 국방, 인프라 등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 대한 미국 전반의 관심과 투자 확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 산업은 루이지애나 경제와 미국 공급망의 핵심 축을 이루는 분야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기존 일자리를 단순히 대체하기보다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직무를 창출해 왔다는 점도 업계 리더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기술자, 시스템 운영자, 안전 관리자, 데이터 전문가, 첨단 기계와 협업할 수 있는 숙련 기능 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이터 뉴올리언스(GNO, Inc.)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헥트(Michael Hecht)는 “진정한 혁신은 이미 효과가 입증된 것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다음 단계로 확장할 때 이뤄진다.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에서 SSE 스틸과 페르소나 AI가 바로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루이지애나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제 규모로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산업적 저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보존하고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파일럿은 검증된 공정을 안전하게 현대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산업 인력과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향후 제작 및 조선 산업 현장에 투입될 휴머노이드 용접 로봇을 훈련하고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州) 및 지역 관계자들은 이를 루이지애나의 핵심 산업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차세대 산업 노동을 실증하는 국가적 테스트베드로서 주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6-02-11
  • 효성중공업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870억원 규모 공급 계약
    효성 조현준 회장의 진두지휘로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시장서 ‘창사 이래 최대 수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kV 초고압 변압기, 800kV 초고압 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계약을 미국에서 체결한 데 이어 새해에도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미국 765kV 시장 내 압도적인 지위를 재확인했다. 최근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향후 10년간 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전력 사업자들은 765kV 송전망 구축을 앞다퉈 계획하고 있다. 765kV 송전망은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보낼 수 있고 기존 34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절반 가까이 공급했다. 특히 2010년대 초부터 미국 765kV 초고압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미 전력시장에서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을 증명해 왔다. 지난해에도 미국에 765kV 초고압 변압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효성중공업은 이번 초대형 수주를 더해 미국 765kV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나아가 효성중공업은 765kV 변압기뿐만 아니라 800kV 초고압 차단기까지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 라인업을 갖췄다. 단순 기기 제조사를 넘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본격화되는 미국 765kV 송전망 구축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설계 난이도가 높은 전력기기로 고전압 절연 기술과 까다로운 시험·검증 과정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법인을 설립, 2010년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수출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변압기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으로 멤피스 공장은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765kV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창원공장과 동일한 품질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미국 멤피스 공장에도 적용해 현지 생산 능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구매, 설계, 생산에 이르는 표준화된 시스템을 창원공장과 동일하게 구축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인력 개발도 현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 내 기술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경력개발 및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간 관리자급 및 임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는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진두지휘한 것이다. 조 회장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등 미국 에너지·전력회사 최고 경영층들과 개인적 친분을 쌓으면서 효성중공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조 회장은 “AI 및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는 이제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산업이 됐다”며 “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과 초고압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력망 안정화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조 회장은 미국 내 생산 거점이 향후 전력 인프라 시장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고 지난 2020년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인수했다. 여러 리스크에 대한 내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발전에 따른 싱귤래러티 시대를 내다보고 과감하게 인수를 결정했다. 이후 멤피스 공장을 꾸준히 지원, 육성해 왔다. 공장 인수부터 현재 진행 중인 증설까지 총 3억달러(약 44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러한 뚝심으로 일궈낸 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은 현지 공급망 주도권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증설이 완료되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조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과는 수차례 회동하며 깊은 신뢰 관계를 쌓았으며 사프라 캐츠 오라클 CEO, 스콧 스트라직 GE 버노바 CEO,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또한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등 미 정관계 핵심 인사들과도 잇달아 만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25년 기준 매출 5조9685억원, 영업이익 747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수주고는 11.9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또한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로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이 적용된 HVDC를 사용할 경우 전력망 유지보수, 고장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국내 창원공장에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있어 효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털 솔루션 제공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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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0
  • 아센디아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
    반도체 장비용 RF 부품 전문 기업 아센디아(ASENDIA)는 명지대학교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와 반도체 RF·플라즈마 공정 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부 RF 플라즈마랩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미세화·고집적화가 가속되면서 RF 전력 제어 및 플라즈마 공정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 현장 중심 기술력과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반도체 공정 진단 및 RF 분야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해 실험·검증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센디아는 대학의 분석·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개발 및 실증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소는 산업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연구 및 교육 과정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인재양성 협력도 병행된다. 명지대학교가 수행 중인 반도체 소부장 석·박사 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아센디아는 인턴십 및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센디아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반도체 RF·플라즈마 분야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상진 교수는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개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아센디아(ASENDIA)는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에 사용되는 RF 기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RF Matcher 및 RF Generator 분야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고주파 전력 제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6-02-09
  •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 위한 행보 나선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 이하 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해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 전 세계 76개국 770여 개의 방산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및 글로벌 방산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6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잇달아 건조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DF-6000’ 호위함 규모를 키우고 탑재 장비 및 성능도 대폭 향상한 ‘이지스함급 호위함’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국방부 및 해군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패키지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의 설계·건조·사업관리 역량과 페루 시마조선소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현지 건조 및 MRO까지 실적 기반의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생산 비율을 요구하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사우디 현지 건조에 최적화된 단계적 현지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를 중심으로 HDF-6000에 대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번 WDS 기간 중,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투자부 및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산업 참여 프로그램(IPP)에 대한 협력 방안을 수립, 사우디 시장에 동반 진출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사우디 요구조건에 최적화한 호위함 HDF-6000을 선보이며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라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현지 건조 및 산업 협력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6-02-09
  • K11 아트 파운데이션 한국으로 활동 영역 확장
    K11 아트 파운데이션(K11 Art Foundation)이 한국으로의 활동 영역 확장을 공식 발표했다. K11 아트 파운데이션은 김선정 예술감독을 K11 아트 파운데이션 국제 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의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선정 예술감독은 서울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2022~)과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2023~)을 맡고 있는 인사다. 김 감독은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2017~2021)와 ICOM-ASPAC 이사를 역임했고, 김범, 양혜규, 이불 작가의 주요 전시를 기획했으며, 최근에는 ‘서도호: 스펙큘레이션스’와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적군의 언어’를 공동 기획했다. 또한 비엔나 제체시온(Vienna Secession)에서 열린 ‘그림자의 형상들(Forms of the Shadow)’ 전시를 통해 팬데믹과 지정학적 긴장 등 현대적 이슈에 대해 표현한 바 있다. K11 아트 파운데이션 국제 위원회의 첫 아시아인 위원으로 합류한 김 감독은 재단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현대 아시아 미술을 세계 무대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작가와 큐레이터를 육성하려는 재단의 의지를 보여준다. 아시아 현대미술 작가를 진흥하고 문화 간 교류를 강화해 온 재단의 지속적인 전략에 발맞춰 K11 아트 파운데이션은 가나문화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첫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아시아 현대미술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국경을 초월한 창의적 협업과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6-02-06
  • 모빌테크 130억원 규모 Pre-IPO 완료, 피지컬 AI 모델 R&D에 투자 계획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130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 측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리딩에이스캐피탈&페이브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국내 유수의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의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피지컬 AI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테크는 "글로벌 산업 표준인 ‘Open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NVIDIA),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에게 피지컬 AI 및 자동 생성 모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인프라 확충 △북미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프로세스에 돌입했으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한편 모빌테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3차원 고정밀 지도(HD map) 제작,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라이다(LiDAR)를 활용한 3D 공간 스캐닝 및 모델링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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