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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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대신 ‘영남 권역 간담회’ 갖고 총회 현황 설명 및 의견 청취
    류춘배 부총회장 “총회원들이 힘 합쳐 선한 일 이뤄가자” 4월 안에 홈페이지 정비해 총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 예정 예장백석대신총회(총회장 허남길 목사)는 30일 양산 온누리교회(담임목사 허남길)에서 ‘영남 권역 간담회’를 가졌다. 권역별 간담회는 백석대신총회가 매년 전국을 돌며 갖는 행사로 총회 임원들이 총회원들에게 교단 현황을 설명하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으며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허남길 총회장은 각 노회가 내실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총회 회관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총회장은 “노회가 새로운 교회와 목회자를 가입 받을 때 신학적 소양과 인격을 검증하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제재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지만 아무나 받으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우리는 부흥을 갈망하지만 탄탄한 기초를 쌓으며 내실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총회장은 “지난 회기 권역별 모임은 목회자 정년, 신학교 문제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눴는데 지금은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연금재단과 신학교 등 뼈대가 튼튼히 서 가고 있다. 열심히 뛰어왔기에 이제 숨 고르기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해서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총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총회 회관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수원명성교회 교육관을 사용하고 있는데 역세권에 총회회관을 마련해 신학교 교실로도 활용하며 자립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이번 회기에는 마련하기 힘들겠지만 뜻이 모이면 류춘배 목사가 총회장에 올라갈 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가 헌신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허남길 총회장은 자신의 목회 여정에 대해 간증하며 총회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역에 힘쓰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목회를 함에 있어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았다. 돌아보니 나를 위해 살았던 것은 모두 실패했고 주를 위해 했던 것은 모두 복이 돼 있었다”면서 “하나님께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낀 후로 주를 위한 삶이 나를 위한 축복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총회원들도 무한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사역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교단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유 목사는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는 2학년에 올라가는 이들이 22명이고 신입생이 9명 새롭게 들어왔다. 그중 8명은 외부에서 들어왔다. 외부에도 점점 알려져 공부하려는 이들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와 MOU를 맺은 미국 신학교의 경우 ATS 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단 내 많은 교회가 튀르키예 구호 성금에 동참해 7,155만 원이 모였음을 보고했다.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각 노회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목사는 “부교역자는 노회로 완전히 이명 해오지 않으면 교적부가 없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교적부가 노회에 있어야 한다. 교적부가 없는 이들은 서류 발급을 해줄 수 없으니 행정적인 부분이 정확하고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원들과의 소통 시간에는 총회 홈페이지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목회자는 “홈페이지를 보면 총회장 얼굴만 바뀌었고 아직도 2021년도에 머물러 있다. 바꿀 것은 바꾸고 목회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또 다른 목회자는 “수정된 헌법을 홈페이지에 올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유기성 사무총장은 “정보통신위원회에 말해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겠다. 4월 안으로 정비해 총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류춘배 부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짧은 기간 안에 잘 발전해 왔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그만큼 비전이 큰 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함께 힘을 합쳐 선한 일을 이뤄가길 원한다”고 했다. 한편 총회 연금재단 사무국장 유영오 목사는 연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총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교단이 힘을 쏟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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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예장합동 목포서노회, 박창규 목사 신임노회장으로 추대
    박창규 목사·이형만 목사·모상련 목사·모상규 목사 총대 선출 규칙 일시 정지하고 부적격 후보에게 자격 부여하며 임원진 개선 예장합동 목포서노회는 28일 목포새한교회(담임목사 박수현)에서 ‘제135회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박창규 목사를 추대했다. 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종이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나를 지지해주고 이끌어주신 어른 목사님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 큰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다. 나를 포함한 9명의 임원들과 함께 부족한 것을 하나씩 채워가며 물이 잔잔히 흐르듯 무리하지 않고 노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노회에서는 임원 개선과 관련해 다소 잡음이 있었다. 부회의록서기 후보로 경선에 나선 정동현 목사가 시찰회를 경유하지 않고 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한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원들은 규칙을 일시 정지하자는 의견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며 모든 후보에게 자격을 부여한 후 선거를 치르며 임원진을 개선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박창규 목사(전원교회) △부노회장 서현성 목사(백년로교회), 김상호 장로(전원교회) △서기 김병주 목사(목포미래교회) △부서기 정상록 목사(언약교회) △회의록서기 김옥철 목사(순천주향교회) △부회의록서기 정동현 목사(은혜로교회) △회계 조동준 장로(목포영락교회) △부회계 곽행구 장로(유달교회). 정기노회는 목사 회원 54명 및 장로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고 회무 처리 결과 목사 총대로 △박창규 목사(전원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모상규 목사(영산교회)를 선출했으며 장로 총대로는 △김상호 장로(전원교회) △조동준 장로(목포영락교회) △서재완 장로(상리교회) △송영문 장로(목포주안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이형만 목사를 총회 실행위원으로 파송하기로 했고 기독신문 이사와 GMS이사로 모상련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광신대 및 교회자립개발원 파송 이사는 노회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한편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유면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문동배 장로의 기도와 정상록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다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아 목회자와 장로로 주님을 섬기는 영광된 삶을 살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사역에 힘쓰길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남은 생애를 주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서현성 목사의 광고에 이어 유면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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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하나님께 지혜 구하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어 갈 것”
    한기승 목사 축복기도 하며 김기현 대표 발전 기원 이형만 목사, 칼빈대 임경만 이사장 비롯해 국회의원들 참여해 축하 국민의힘기독인회(회장 이채익)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족한 사람을 대표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며 투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서 보여준 사랑과 뜨거운 열정은 이 나라를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만심이 생길 때가 있지만 크리스천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당선되고 나서 기도하는데 마음 속에 북받치는 눈물이 났다. 주어진 책임이 너무 무겁고 주변을 돌아보니 좋은 여건이 별로 없었다. 경제가 어렵고 외교적 압박도 거세지고 있으며 우리 당 의원들의 숫자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지 않고 있다. 또한 여론의 흐름도 녹록하지 않고 무엇보다 좌파진영에서 구축한 진지가 너무 견고하다. 그래서 ‘하나님 이를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을지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드렸다”면서 “아무리 든든한 여리고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무너졌다. 우리가 정의와 공의와 사랑의 길로 나아가면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영력을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힘을 합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참 훌륭한 분이다. 여러분들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판단력도 있고 많은 의견을 들을 줄도 아는 지도자다. 대통령과 함께 공감하며 서로 필요한 일들을 동역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년 총선을 꼭 이겨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는 지성호 국회의원의 인도로 시작됐고 윤재옥 국회의원의 대표기도와 곽윤희 구의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십시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한 에스겔이 민족을 위해 울었듯이 지도자는 민족을 위해 울 수 있어야 한다. 민족을 향한 눈물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이런 사명자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 김기현 장로를 당의 지도자로 세운 것은 그가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김 대표가 겪은 것보다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나 어려움 앞에서 잘 응전하고 국민들을 어루만지며 나아가면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 목사는 “시대적 사명은 신의 한수를 갖고 이를 사용할 때 감당할 수 있다. 이는 권력과 지력이 아니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신앙의 힘, 즉 영력이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사모함이 있을 때 영력이 생길 것”이라며 “신앙이 좋은 김 대표는 하나님께서 국회로 보낸 정치 선교사다. 김 대표가 눈물의 기도를 통해 전능자의 지혜를 구하며 정치에 임하길 바란다. 그가 흘린 눈물이 꽃이 되고 향기가 돼 열매 맺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종성 국회의원, 배금규 상임고문, 배만석 목사가 나서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민의힘과 21대 국회를 위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배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김기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축하식을 가졌다. 축하식에서 이채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기현 대표는 참 신실한 분이다. 국가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당대표를 맡았는데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하며 부르짖는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여러분들이 중보기도 해주길 바란다”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들이 에스더와 같이 민족을 구하는 역할을 해 이 땅을 회복시키고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통일을 이루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 오늘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채워진 줄 믿는다”고 했다. 이날 김병민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하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가 말씀한 것처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 있는 것 같다”면서 “얼마 전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후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훨씬 더 명확해지고 있다. 아마도 사람이 풀지 못한 일들에 대해 우리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함께 하길 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도 이러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힘껏 뛰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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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백석대신 전도면려부 ‘이단 세미나’ 개최, 진용식 목사 특강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전도면려부(부장 장영수 목사) 주관으로 전반기 이단 세미나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 예배는 정춘식 목사(전도면려부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홍현희 목사(서기)의 기도에 이어 김진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로 부름 받은 나와 여러분들이 바르게 설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다시 하게 된다. 비성경적 설교는 성도들을 위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은 괴로운 자들에게 평안을 주고 거짓 평화에 도취된 사람에게 진실을 알게 해야 한다.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메시지가 선포되길 원한다”면서 “이단, 사이비를 예방하고 대책을 듣는 오늘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교회 안에서 바르게 설교하며 복음을 정확히 가르치길 바란다. 지팡이와 막대기를 통해 성도를 지키고 회복하는 역사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장영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단의 심각성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면서 “전도면려부에서는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이단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 시간을 통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성도들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을 쏟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는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가 나섰다. 진 목사는 이단의 현황과 특징을 설명하며 대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는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이단이 40여 명이고 이단 단체는 약 200여 개이며 이단 신도들은 약 200만 명이다. 이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를 포교 대상으로 삼아 빼가는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신천지의 경우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는 방법 200개를 개발했고 다른 이단들 역시 각각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큰 세력을 구축한 세 가지 이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3개 단체가 우리나라 이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을 잘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신천지는 통일교 교리와 비슷한데 통일교보다 수십 년 만에 10배나 커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으면 신천지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모른다. 이들은 가명으로 정통교회에 침투해 성도들을 빼내려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진 목사는 이단이 시민단체까지 만들어 목회자에게 접근하고 또한 목회자들을 미행하기까지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며 목회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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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코이카 민간기업과 협업해 필리핀에서 참꼬막 4천 만 마리 생산 계획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민간기업과 협업해 필리핀에 세운 치패(稚貝) 종묘장에서 매년 참꼬막 치패 4000만 마리를 생산하기로 해 안정적인 양식 산업 육성과 현지 어민의 소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코이카는 16일(현지 시각) 필리핀 중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참꼬막 치패 종묘장과 수산 가공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코이카가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의 일환으로 국내 무역업체 두 곳(에스케이씨앤에스, 지엠피셔리스)과 협업해 2026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펼치는 필리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라카이 섬이 속한 아클란주에 친환경 수산양식 시설을 지원해 해양자원 보존과 함께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한국 기업 측에서는 안정적인 참꼬막 해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수산물을 국내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필리핀 측에서는 안전한 수출·판매처를 통해 소득 증대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앞서 코이카는 2016년 필리핀 현지 정부, 현지 NGO(KASAMA) 등과 함께 아클란주 연안 지역에 파괴된 맹그로브 숲 복원 및 저소득층 어민들의 소득 개선을 위해 친환경 참꼬막 양식장을 세웠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유통 시스템 단절로 치패 공급이 불가해 양식 생산이 중단되는 심각한 타격이 있었다.이에 따라, 코이카는 2차 지원 격인 이번 사업에서 꼬막 치패 종묘장 구축을 통해 인공 치패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갖추고, 수산물 2차 가공시스템을 마련해 판매 구조를 다변화했다.치패 종묘장은 1450㎡ 규모로, 치패의 성장 단계에 따라 공급하는 미세조류 생산 시스템, 해수의 필터링 및 소독 시스템, 연구실, 산란실, 수정실, 육성실 등을 갖추고 있다.역시 코이카가 지원한 수산 가공시설은 2500㎡ 규모로 냉동실, 포장실, 건조실 등 수산물을 선별하고 가공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준을 충족해 구비했다. 여기에서 연간 약 400톤~500톤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수출할 경우 연평균 매출이 약 19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이카는 남은 사업 기간 어민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동결 건조 등 다양한 형태의 수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400여 명의 소득이 약 180%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준공식에는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필리핀 아클란 주지사, 꼬막협동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주지사는 “한국의 지원으로 치패 생산에서부터 양식에 이르기까지 참꼬막의 완전 양식 시스템이 구축돼, 주민의 소득 개선뿐만 아니라 필리핀 수산양식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섭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은 “코이카는 필리핀 어민이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산물 양식체계를 지원해 비즈니스 가치사슬의 전 과정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직원 식당 구축 및 어린이집 제공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구축해 포용적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 사례를 산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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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예장통합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이순창 총회장이 사과하며 철회
    이순창 총회장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 야기한 것 사과” 캠페인 공문 내용 보면 단순 오기 아니기에 향후 재추진 가능성 있어 예장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논란이 일자 17일 이순창 총회장(연신교회)이 사과하며 ‘캠페인 참여 요청 공문 철회’ 및 ‘캠페인 중단’을 선언했다. 논란이 일은 이유는 ‘종전’ 다음으로 목소리를 높이게 될 것은 필연적으로 ‘미군 철수’ 일 수밖에 없고 이는 좌파 진영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보수 기독교계의 큰 반발을 불러왔고 이순창 총회장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명확히 대처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폐기했다. 나는 극보수다”라고 밝히며 “이전에 공문을 내려보냈던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정전 평화 캠페인’을 의도한 것이었는데 직원이 실수한 것 같다. 이를 잘 살피지 못한 내 부족함이다. 공문이 너무 많으니 못 읽어봤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또 다른 논란도 있었다. 예장통합 총회장이 17일 전국노회에 발송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사과표명 및 철회 통지’ 공문을 보면 “본 교단 총회는 지난해 정전협정 70주년을 준비하며 예장통합, 합동 ‘남북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2022.11.17.). 이에 그 후속 작업으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키로 하고 전국 노회로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총회장으로 사과를 표명합니다”라고 돼 있어 논란이 된 캠페인을 예장합동 교단도 함께 추진했던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권순웅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예장통합 교단과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한 적이 없다. 지난 16일 예장통합 교단과 의견 일치를 이룬 것은 6.25 남침 전쟁 발발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까지 ‘샬롬-평화통일특별기도주간’을 잘 준비해 진행하자는 것이었지 ‘종전평화 캠페인’에 함께 한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도 권순웅 총회장의 말이 맞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남북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 후속 작업으로 캠페인을 진행키로 한다는 공문 내용은 합동 측과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단이 진행한다는 뜻이었다”면서 “우리는 합동 교단이 오해가 없길 바라고 권순웅 총회장의 사역이 잘 되길 바라고 있다. 권 총회장이 하는 일에 내가 걸림돌이 되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이번 사태는 이순창 총회장의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교단 간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이 철회됐지만 우려의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내용을 기술한 공문을 보면 ‘정전’을 ‘종전’으로 단순 오기한 것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용 전체가 분명하게 ‘종전’ 캠페인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순창 총회장의 경우 반대 입장이지만 총회장이 바뀌면 예장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해당 캠페인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어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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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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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대신 ‘영남 권역 간담회’ 갖고 총회 현황 설명 및 의견 청취
    류춘배 부총회장 “총회원들이 힘 합쳐 선한 일 이뤄가자” 4월 안에 홈페이지 정비해 총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 예정 예장백석대신총회(총회장 허남길 목사)는 30일 양산 온누리교회(담임목사 허남길)에서 ‘영남 권역 간담회’를 가졌다. 권역별 간담회는 백석대신총회가 매년 전국을 돌며 갖는 행사로 총회 임원들이 총회원들에게 교단 현황을 설명하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으며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허남길 총회장은 각 노회가 내실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총회 회관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총회장은 “노회가 새로운 교회와 목회자를 가입 받을 때 신학적 소양과 인격을 검증하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제재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지만 아무나 받으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우리는 부흥을 갈망하지만 탄탄한 기초를 쌓으며 내실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총회장은 “지난 회기 권역별 모임은 목회자 정년, 신학교 문제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눴는데 지금은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연금재단과 신학교 등 뼈대가 튼튼히 서 가고 있다. 열심히 뛰어왔기에 이제 숨 고르기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해서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총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총회 회관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수원명성교회 교육관을 사용하고 있는데 역세권에 총회회관을 마련해 신학교 교실로도 활용하며 자립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이번 회기에는 마련하기 힘들겠지만 뜻이 모이면 류춘배 목사가 총회장에 올라갈 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가 헌신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허남길 총회장은 자신의 목회 여정에 대해 간증하며 총회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역에 힘쓰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목회를 함에 있어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았다. 돌아보니 나를 위해 살았던 것은 모두 실패했고 주를 위해 했던 것은 모두 복이 돼 있었다”면서 “하나님께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낀 후로 주를 위한 삶이 나를 위한 축복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총회원들도 무한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사역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교단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유 목사는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는 2학년에 올라가는 이들이 22명이고 신입생이 9명 새롭게 들어왔다. 그중 8명은 외부에서 들어왔다. 외부에도 점점 알려져 공부하려는 이들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와 MOU를 맺은 미국 신학교의 경우 ATS 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단 내 많은 교회가 튀르키예 구호 성금에 동참해 7,155만 원이 모였음을 보고했다.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각 노회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목사는 “부교역자는 노회로 완전히 이명 해오지 않으면 교적부가 없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교적부가 노회에 있어야 한다. 교적부가 없는 이들은 서류 발급을 해줄 수 없으니 행정적인 부분이 정확하고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원들과의 소통 시간에는 총회 홈페이지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목회자는 “홈페이지를 보면 총회장 얼굴만 바뀌었고 아직도 2021년도에 머물러 있다. 바꿀 것은 바꾸고 목회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또 다른 목회자는 “수정된 헌법을 홈페이지에 올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유기성 사무총장은 “정보통신위원회에 말해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겠다. 4월 안으로 정비해 총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류춘배 부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짧은 기간 안에 잘 발전해 왔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그만큼 비전이 큰 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함께 힘을 합쳐 선한 일을 이뤄가길 원한다”고 했다. 한편 총회 연금재단 사무국장 유영오 목사는 연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총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교단이 힘을 쏟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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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예장합동 목포서노회, 박창규 목사 신임노회장으로 추대
    박창규 목사·이형만 목사·모상련 목사·모상규 목사 총대 선출 규칙 일시 정지하고 부적격 후보에게 자격 부여하며 임원진 개선 예장합동 목포서노회는 28일 목포새한교회(담임목사 박수현)에서 ‘제135회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박창규 목사를 추대했다. 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종이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나를 지지해주고 이끌어주신 어른 목사님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 큰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다. 나를 포함한 9명의 임원들과 함께 부족한 것을 하나씩 채워가며 물이 잔잔히 흐르듯 무리하지 않고 노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노회에서는 임원 개선과 관련해 다소 잡음이 있었다. 부회의록서기 후보로 경선에 나선 정동현 목사가 시찰회를 경유하지 않고 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한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원들은 규칙을 일시 정지하자는 의견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며 모든 후보에게 자격을 부여한 후 선거를 치르며 임원진을 개선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박창규 목사(전원교회) △부노회장 서현성 목사(백년로교회), 김상호 장로(전원교회) △서기 김병주 목사(목포미래교회) △부서기 정상록 목사(언약교회) △회의록서기 김옥철 목사(순천주향교회) △부회의록서기 정동현 목사(은혜로교회) △회계 조동준 장로(목포영락교회) △부회계 곽행구 장로(유달교회). 정기노회는 목사 회원 54명 및 장로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고 회무 처리 결과 목사 총대로 △박창규 목사(전원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모상규 목사(영산교회)를 선출했으며 장로 총대로는 △김상호 장로(전원교회) △조동준 장로(목포영락교회) △서재완 장로(상리교회) △송영문 장로(목포주안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이형만 목사를 총회 실행위원으로 파송하기로 했고 기독신문 이사와 GMS이사로 모상련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광신대 및 교회자립개발원 파송 이사는 노회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한편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유면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문동배 장로의 기도와 정상록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다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아 목회자와 장로로 주님을 섬기는 영광된 삶을 살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사역에 힘쓰길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 남은 생애를 주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서현성 목사의 광고에 이어 유면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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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하나님께 지혜 구하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어 갈 것”
    한기승 목사 축복기도 하며 김기현 대표 발전 기원 이형만 목사, 칼빈대 임경만 이사장 비롯해 국회의원들 참여해 축하 국민의힘기독인회(회장 이채익)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족한 사람을 대표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며 투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서 보여준 사랑과 뜨거운 열정은 이 나라를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만심이 생길 때가 있지만 크리스천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당선되고 나서 기도하는데 마음 속에 북받치는 눈물이 났다. 주어진 책임이 너무 무겁고 주변을 돌아보니 좋은 여건이 별로 없었다. 경제가 어렵고 외교적 압박도 거세지고 있으며 우리 당 의원들의 숫자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지 않고 있다. 또한 여론의 흐름도 녹록하지 않고 무엇보다 좌파진영에서 구축한 진지가 너무 견고하다. 그래서 ‘하나님 이를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을지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드렸다”면서 “아무리 든든한 여리고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무너졌다. 우리가 정의와 공의와 사랑의 길로 나아가면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영력을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힘을 합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참 훌륭한 분이다. 여러분들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판단력도 있고 많은 의견을 들을 줄도 아는 지도자다. 대통령과 함께 공감하며 서로 필요한 일들을 동역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년 총선을 꼭 이겨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는 지성호 국회의원의 인도로 시작됐고 윤재옥 국회의원의 대표기도와 곽윤희 구의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십시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한 에스겔이 민족을 위해 울었듯이 지도자는 민족을 위해 울 수 있어야 한다. 민족을 향한 눈물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이런 사명자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 김기현 장로를 당의 지도자로 세운 것은 그가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김 대표가 겪은 것보다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나 어려움 앞에서 잘 응전하고 국민들을 어루만지며 나아가면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 목사는 “시대적 사명은 신의 한수를 갖고 이를 사용할 때 감당할 수 있다. 이는 권력과 지력이 아니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신앙의 힘, 즉 영력이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사모함이 있을 때 영력이 생길 것”이라며 “신앙이 좋은 김 대표는 하나님께서 국회로 보낸 정치 선교사다. 김 대표가 눈물의 기도를 통해 전능자의 지혜를 구하며 정치에 임하길 바란다. 그가 흘린 눈물이 꽃이 되고 향기가 돼 열매 맺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종성 국회의원, 배금규 상임고문, 배만석 목사가 나서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민의힘과 21대 국회를 위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배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김기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축하식을 가졌다. 축하식에서 이채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기현 대표는 참 신실한 분이다. 국가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당대표를 맡았는데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하며 부르짖는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여러분들이 중보기도 해주길 바란다”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들이 에스더와 같이 민족을 구하는 역할을 해 이 땅을 회복시키고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통일을 이루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 오늘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채워진 줄 믿는다”고 했다. 이날 김병민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하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가 말씀한 것처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 있는 것 같다”면서 “얼마 전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후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훨씬 더 명확해지고 있다. 아마도 사람이 풀지 못한 일들에 대해 우리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함께 하길 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도 이러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힘껏 뛰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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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백석대신 전도면려부 ‘이단 세미나’ 개최, 진용식 목사 특강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전도면려부(부장 장영수 목사) 주관으로 전반기 이단 세미나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 예배는 정춘식 목사(전도면려부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홍현희 목사(서기)의 기도에 이어 김진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로 부름 받은 나와 여러분들이 바르게 설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다시 하게 된다. 비성경적 설교는 성도들을 위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은 괴로운 자들에게 평안을 주고 거짓 평화에 도취된 사람에게 진실을 알게 해야 한다.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메시지가 선포되길 원한다”면서 “이단, 사이비를 예방하고 대책을 듣는 오늘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교회 안에서 바르게 설교하며 복음을 정확히 가르치길 바란다. 지팡이와 막대기를 통해 성도를 지키고 회복하는 역사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장영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단의 심각성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면서 “전도면려부에서는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이단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 시간을 통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성도들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을 쏟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는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가 나섰다. 진 목사는 이단의 현황과 특징을 설명하며 대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는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이단이 40여 명이고 이단 단체는 약 200여 개이며 이단 신도들은 약 200만 명이다. 이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를 포교 대상으로 삼아 빼가는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신천지의 경우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는 방법 200개를 개발했고 다른 이단들 역시 각각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큰 세력을 구축한 세 가지 이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3개 단체가 우리나라 이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을 잘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신천지는 통일교 교리와 비슷한데 통일교보다 수십 년 만에 10배나 커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으면 신천지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모른다. 이들은 가명으로 정통교회에 침투해 성도들을 빼내려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진 목사는 이단이 시민단체까지 만들어 목회자에게 접근하고 또한 목회자들을 미행하기까지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며 목회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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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코이카 민간기업과 협업해 필리핀에서 참꼬막 4천 만 마리 생산 계획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민간기업과 협업해 필리핀에 세운 치패(稚貝) 종묘장에서 매년 참꼬막 치패 4000만 마리를 생산하기로 해 안정적인 양식 산업 육성과 현지 어민의 소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코이카는 16일(현지 시각) 필리핀 중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참꼬막 치패 종묘장과 수산 가공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코이카가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의 일환으로 국내 무역업체 두 곳(에스케이씨앤에스, 지엠피셔리스)과 협업해 2026년까지 33억원을 투입해 펼치는 필리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라카이 섬이 속한 아클란주에 친환경 수산양식 시설을 지원해 해양자원 보존과 함께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한국 기업 측에서는 안정적인 참꼬막 해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수산물을 국내 시장에 보급할 수 있으며, 필리핀 측에서는 안전한 수출·판매처를 통해 소득 증대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앞서 코이카는 2016년 필리핀 현지 정부, 현지 NGO(KASAMA) 등과 함께 아클란주 연안 지역에 파괴된 맹그로브 숲 복원 및 저소득층 어민들의 소득 개선을 위해 친환경 참꼬막 양식장을 세웠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유통 시스템 단절로 치패 공급이 불가해 양식 생산이 중단되는 심각한 타격이 있었다.이에 따라, 코이카는 2차 지원 격인 이번 사업에서 꼬막 치패 종묘장 구축을 통해 인공 치패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갖추고, 수산물 2차 가공시스템을 마련해 판매 구조를 다변화했다.치패 종묘장은 1450㎡ 규모로, 치패의 성장 단계에 따라 공급하는 미세조류 생산 시스템, 해수의 필터링 및 소독 시스템, 연구실, 산란실, 수정실, 육성실 등을 갖추고 있다.역시 코이카가 지원한 수산 가공시설은 2500㎡ 규모로 냉동실, 포장실, 건조실 등 수산물을 선별하고 가공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준을 충족해 구비했다. 여기에서 연간 약 400톤~500톤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수출할 경우 연평균 매출이 약 19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이카는 남은 사업 기간 어민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동결 건조 등 다양한 형태의 수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400여 명의 소득이 약 180%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준공식에는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필리핀 아클란 주지사, 꼬막협동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주지사는 “한국의 지원으로 치패 생산에서부터 양식에 이르기까지 참꼬막의 완전 양식 시스템이 구축돼, 주민의 소득 개선뿐만 아니라 필리핀 수산양식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섭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은 “코이카는 필리핀 어민이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산물 양식체계를 지원해 비즈니스 가치사슬의 전 과정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직원 식당 구축 및 어린이집 제공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구축해 포용적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 사례를 산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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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예장통합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이순창 총회장이 사과하며 철회
    이순창 총회장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 야기한 것 사과” 캠페인 공문 내용 보면 단순 오기 아니기에 향후 재추진 가능성 있어 예장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논란이 일자 17일 이순창 총회장(연신교회)이 사과하며 ‘캠페인 참여 요청 공문 철회’ 및 ‘캠페인 중단’을 선언했다. 논란이 일은 이유는 ‘종전’ 다음으로 목소리를 높이게 될 것은 필연적으로 ‘미군 철수’ 일 수밖에 없고 이는 좌파 진영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보수 기독교계의 큰 반발을 불러왔고 이순창 총회장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명확히 대처했다. 이순창 총회장은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폐기했다. 나는 극보수다”라고 밝히며 “이전에 공문을 내려보냈던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정전 평화 캠페인’을 의도한 것이었는데 직원이 실수한 것 같다. 이를 잘 살피지 못한 내 부족함이다. 공문이 너무 많으니 못 읽어봤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또 다른 논란도 있었다. 예장통합 총회장이 17일 전국노회에 발송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사과표명 및 철회 통지’ 공문을 보면 “본 교단 총회는 지난해 정전협정 70주년을 준비하며 예장통합, 합동 ‘남북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2022.11.17.). 이에 그 후속 작업으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키로 하고 전국 노회로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총회장으로 사과를 표명합니다”라고 돼 있어 논란이 된 캠페인을 예장합동 교단도 함께 추진했던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권순웅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예장통합 교단과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한 적이 없다. 지난 16일 예장통합 교단과 의견 일치를 이룬 것은 6.25 남침 전쟁 발발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까지 ‘샬롬-평화통일특별기도주간’을 잘 준비해 진행하자는 것이었지 ‘종전평화 캠페인’에 함께 한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도 권순웅 총회장의 말이 맞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남북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 후속 작업으로 캠페인을 진행키로 한다는 공문 내용은 합동 측과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단이 진행한다는 뜻이었다”면서 “우리는 합동 교단이 오해가 없길 바라고 권순웅 총회장의 사역이 잘 되길 바라고 있다. 권 총회장이 하는 일에 내가 걸림돌이 되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이번 사태는 이순창 총회장의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교단 간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이 철회됐지만 우려의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내용을 기술한 공문을 보면 ‘정전’을 ‘종전’으로 단순 오기한 것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용 전체가 분명하게 ‘종전’ 캠페인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순창 총회장의 경우 반대 입장이지만 총회장이 바뀌면 예장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해당 캠페인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어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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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건국대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 HK+인문교양센터가 ‘2023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노숙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한 자존감 회복 등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서울 소재 대학(행복과정) 2곳이 선정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입학식 △강의 및 체험 학습 △전문가 특강 △졸업여행 △수료식 및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건국대 HK+인문교양센터는 모두가 함께 공존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아 ‘WITH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지식을 누리고 자존감을 높여 자립 의지를 고무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인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커리큘럼은 △철학 △문학 및 미술 치료 △상담 및 심리학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 4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총 8개의 강의와 영역별 현장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있다.김주영 HK+인문교양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숙인들이 인문적 교양에 기반한 시민의식을 키우고, 지역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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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현대로템 말레이시아 무인전동차 사업 순항, 추가 수주 위해 역량 집중
    현대로템은 16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철도 공기업 MRT에 납품 완료한 49편성의 무인전동차가 영업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무인전동차는 2016년에 수주한 물량으로 지난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전동차 공급 사업은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큰 몫을 맡고 있다. 특히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MRT 2호선에 이어 3호선(서클라인)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발주처와 면담을 주선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MRT 2호선(푸트라자야 라인) 건설공사는 숭아이 불로에서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까지 총 52.2km 구간에 37개 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2호선 구간은 말레이시아의 중심가 및 유수의 명소, 행정수도를 연결하고 있어 교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르당(Serdang) 차량기지에서 열린 2호선 2단계 구간 개통행사에 참석해 차량 시승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 총리(겸 재무부 장관), 안토니 록 교통부 장관 등 300여 명의 현지 고위 정관계 인사와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오수영 국토교통관, 김정훈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로템은 2호선 무인전동차의 안정적인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사전 적격심사(PQ) 중인 3호선 사업 및 향후 예정된 신규 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현대로템은 오랜 기간 쌓아온 현지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전동차를 납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MRT 2호선 무인전동차를 포함해 2000량이 넘는 무인운전 차량 실적을 갖고 있다.
    • 종합
    • 해외
    2023-03-16
  • 부톡, 서울대와 개발한 공간추론 AI로 부동산 매물 찾는다
    서울대학교 GIS·LBS 연구실(지도교수 유기윤)이 최근 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 기능을 부동산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일반적으로 부동산 매물을 찾을 시에는 지역, 가격, 면적, 주변 시설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건에 적합한 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부톡 공간추론AI를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가 개발한 공간추론AI는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을 부톡과 함께 개발한 텍스트 분류 알고리즘을 이용해 부동산을 찾는 데 필요한 조건 데이터로 정규화한다.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부톡은 2022년 서비스 론칭 이후 10만 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와 공간을 특정하는 20만 개의 단어를 학습(NLP)해 이 중 98% 이상의 고객집단이 부동산을 찾는 데 사용하고 있는 조건을 ‘가격, 면적, 교통, 교육, 주변 편의시설, 단지 규모, 입주 연도, 개발 호재’ 등 총 8가지로 분류했다. 이러한 결과를 이번에 부톡과 함께 개발한 공간추론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사용자 최적의 주거용 부동산을 추천하는 기능을 완성했다.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유기윤 교수는 “10만 건 이상의 축적된 매칭 데이터로 생성한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에서 부동산 관련 키워드를 태깅해 비정규화된 텍스트 데이터를 부동산 매물을 찾는데 필요한 정규화된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유 교수는 “부톡과의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매물 탐색을 음성으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여 매물 탐색 단계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3-03-16
  •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 의성군수 "전문적 시스템 도입하고 적극 지원할 것"
    대한컬링연맹은 의성에서 3월 14일 군 단위로 최초로 컬링팀이 창단됐다고 밝혔다.의성군청 컬링팀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동건 코치가 남자팀을 맡았고, 2013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인 이슬비 코치가 여자팀을 맡았다. 남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 전문적 시스템 도입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성이 컬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우선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특히 김주수 군수와 군 관계자분들께 컬링인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롭게 출범한 대한컬링연맹은 군 단위 최초로 팀이 구성된 의성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팀 창단과 창설을 위해 각급 기업, 지자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더 많은 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
    • 연예/스포츠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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