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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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이 맞다고요"···개그맨 배영만 간증집회 인도
    양무리순복음교회(양한승 장영창 목사)는 다음 달 28일 오후2시 경기 광주시 고불로(태전동) 교회 본당에서 코미디언 겸 배우 배영만(사진) 전도사를 초청해 지역 주민과 함께 간증집회를 개최한다. 배 전도사는 1983년 MBC 개그콘서트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진출했고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만만세’ ‘야인시대’ ‘장길산’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 역을 맡아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참 나∼ 왜 그러냐고요’ ‘맞다고요’ ‘아니라고요’ ‘알았다고요’ 등 여러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KBS 아침마당,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배 전도사는 후두암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아내의 전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ACTS)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는 "개그맨으로 주의 종이 된 배영만 전도사를 초청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참석을 당부했다. 행사는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 상임회장 강형규 목사, 대표 서정형)가 협력하고 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고 황수관 박사가 생전에 강조했던 웃음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영성개발과 힐링, 전도 등을 주제로 전국교회와 단체를 돌며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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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바르셀로나식품박람회 폐막, HoReCa 채널 위한 AI 제품 주목
    ‘2024 바르셀로나 식품 박람회(Alimentaria&Hostelco 2024)’가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기업들의 열띤 참여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업계 전체를 규합하고 해당 산업의 주요 제품군과 트렌드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제품들은 물론 소위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채널을 위한 AI와 로봇 솔루션 제품들도 소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스페인 경제의 전략 부문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를 격려하고 국제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68개국 3200개 이상의 전시 기업들이 참가했다. 10만7900명의 전문가들이 120개국에서 참가했고 이중 25%는 해외에서 온 방문객들이다. 주최 측은 전시회를 통해 1억8000만유로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시회는 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의 그랑비아(Gran Via) 전시장의 거의 모든 공간인 1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순 면적을 차지하며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기업을 위시해 900개 이상의 국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 태국 등 아시아권 기업들이 다시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럽연합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등 식품 및 접객업 장비 수출의 전략 시장으로 평가 받는 지역에서 초청된 2200명의 주요 바이들이 참가해 약 1만3500건의 관련 미팅에 참여했다. 접객업 부문의 최신 동향은 물론 식품 분야의 혁신, 미식, 프로틴의 부상 등이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이었으며, Alimentaria&Hostelco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350개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700명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셰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 및 건강 식품을 포함해 수백 가지의 혁신 기술들이 선보인 쇼케이스 무대였다. 최근 요식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혁신의 전환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고 레스토랑 관리 및 리소스, 유지보수, 고객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을 최적화하는 로봇과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신기술과 AI가 해당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 어떤 방식으로 융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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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복음이 민족의 희망임을 선포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장종현 목사)가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에서 드려진다.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드리는 이번 예배에는 71개 교단이 참여하며 이철 목사(기감 감독회장)가 말씀을 전한다. 준비위원회 측은 “부활절 연합예배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가 힘들고 지친 우리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주는 성령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원한다”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연약한 지체를 위해 나의 유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성령의 사람들이 됨으로써 부활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 때 한국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며 “부활 신앙이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 될 때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주제 해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희망하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마지막에 도래할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 이미 임하였음을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고백하는 가장 아름다운 신앙이 바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입니다. 오늘날 부활의 참된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죽어야 산다고 고백하는 신앙은 사라지고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더욱이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조차 잃어버렸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바른길로 인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갈 때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이 생명력 있게 작동할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삶은 그렇지 못합니다.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교회가 먼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성도들은 우리 사회와 이웃을 향해 사랑을 실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소유한 성도들로 인해 교회가 살아날 때 우리 민족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는 교회, 그 교회는 반드시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십자가를 지면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뛰어넘는 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에 대한 확신을 묻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을 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지, 죽어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생명으로 충만하게 되면 다시금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 파급력을 가지고 영생의 기쁨으로 살아갈 때 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새 생명이 충만한 성도들로 인해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1. 부활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 되심을 고백하게 합니다. “예수는 주님이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을 고백하면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신앙고백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순교를 가장 영광스럽게 여겼습니다. 어떠한 핍박이 그들을 위협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결한 신앙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죽음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부활 신앙이 그들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교자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 되었고, 교회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서는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표시, 성령을 소유하고 있다는 표시는 “예수는 주시라”고 고백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는 것과 그리스도의 부활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는 신앙고백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이며 부활은 예수님 주권의 기초입니다(롬 1:4; 4:24; 14:9; 고전 6:14; 고후 4:14).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사망을 이기고 승리하셨을 뿐 아니라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고백할 때 우리도 부활의 권능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활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고백하는 신앙고백과 함께 죽음까지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말만하는 것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드러내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보배로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선포하고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로 순종한다면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여정에서 부활 신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믿음의 시작이자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하며 예수님께서 우리 주님이시라는 신앙고백에 기초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새 창조의 근본이시고 새로운 질서의 근원이십니다. 교회의 머리이시며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을 이기신 첫 열매이기에 우리들의 부활과 영생을 이루는 삶은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을 ‘첫 열매’(고전 15:20, 23), 생명의 ‘주’(행 3:15),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신 분(행 26:23)으로 묘사하는 신약 구절들에서도 동일한 개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죽음의 벽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새 창조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의 뒤를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 새로운 질서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의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음을(롬 8:18) 신앙고백으로 드릴 때 삶의 변화는 시작될 것입니다. 2. 부활 신앙은 생명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잘못된 교리를 앞세웠던 중세교회의 잘못을 개혁하며 성경의 권위를 회복 시켰습니다. 성경이 우리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이며, 성경이 완전한 하나님의 계시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신학이 학문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말씀으로 개혁되어야 할 교회가 점점 사변화되었습니다. 성경을 받쳐주는 도구가 되어야 할 신학을 성경보다 앞세운 것입니다.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신학이 교회 안에 들어오면서 점점 교회는 세속화와 분열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한국교회는 교리와 신학의 차이를 앞세우며 분열했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명예와 탐욕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복음의 원리를 따라 십자가 지는 것을 거역하고, 세상의 원리를 따라 재물과 권세를 탐한 결과입니다. 기독교는 죽어야 사는 종교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누가복음 9장 23절은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기 위해 십자가를 이겨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생명은 시작됩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신앙과 인격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입술로는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삶에서 복음을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부활의 영광에만 참여하기 원하고 십자가의 고난은 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누가복음 14장 27절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고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홀로 지신 십자가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과 우리를 향한 사랑이 없었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고백하며 죽음 앞에서도 순종하셨습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순결한 신앙입니다.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과감히 자기 뜻을 내려놓는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 믿음이 회복될 때 생명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삶 가운데 생명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을 내려놓고,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며,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믿음의 결단이 있을 때 비로소 생명의 복음이 역사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3. 부활은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성경과 함께 성령의 능력을 강조하였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했습니다(딤후 3:16-17).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성경을 풀어주실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 말씀과 함께 성령의 사역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 20-21절은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381년)에 따라 ‘주님이시며, 생명을 수여하시는 성령을 믿나니(Καί είς τό Πνεύμα τό ¨Αγιον, τό Κύριον,)’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령에 대한 공교회적 고백은 부활을 이해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창조와 부활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었습니다. 그 결과 흙덩이에 불과하였던 사람이 살아있는 존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어로 ‘성령’이 바람이나 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아담의 창조에서 성령의 사역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스겔 37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마른 뼈들이 어떻게 살아있는 큰 군대가 되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되었습니다. 그 이후 바람, 즉 생기가 사방에서 불어왔습니다. 말씀과 더불어 성령께서 역사하셨을 때 부활의 큰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에서의 사건은 앞으로 있을 부활의 예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독자적으로 사역하지 않으시고 항상 말씀과 함께 일하십니다. 말씀과 함께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바로 그날 저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요 20:19-22).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든 문들을 닫았지만, 닫힌 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러한 일을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분명한 사실은 부활의 몸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움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부활하신 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시면서 죄사함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숨이 들어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적 교훈으로 전락할 때에는 성령께서 더 이상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생명의 복음인 말씀이 설교자를 통하여 선포될 때,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죽은 자들이 다시 일어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생명의 복음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삶에서 부활을 실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4.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즉 영생으로 우리 안에 나타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생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확증시켜 주십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이제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새 생명 가운데서 살아가게 됩니다(롬 6:4). 성령의 지배를 받는 성도들은 죄의 특징인 전염성과 부패성을 떨쳐버리고 성령의 법 아래 살아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 12:1)”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의 몸은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던 자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더 이상 죄가 자신의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롬 6:12). 거룩하게 구별된 성도로서 몸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제 모든 신자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습니다.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교회의 일원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와 교제하며 연합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셔서 하늘 위로 높이 올리셨고 성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지만 좌정을 통한 통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좌정을 통해 ‘과거에 부활하신 분이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은 과거의 나를 일으켜 새 생명으로 인도하는 현재의 역사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시는 미래의 소망입니다. 부활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성도들은 이제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영생의 삶을 누려야 합니다. 부활을 통해 영생을 소유하는 생명의 복음을 믿고 그 복음이 나를 살게 한다고 날마다 입술로 고백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여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 파급력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 되어 무릎 꿇고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생명의 능력으로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이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성령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믿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성령의 사람, 생명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5. 부활은 민족의 희망입니다. 로마서 8장 11절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죽은 것 같은 우리의 심령을 살리는 일이 철저하게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은 지금도 성도들 안에 거하시는데,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 죽을 몸을 살리실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심령이 살아나고 회복될 때 교회는 비로소 참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며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언약공동체로서 교회가 회복되어 예배, 교육, 봉사, 교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참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자연히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참된 교회로서 사명을 완수하여 교회다움을 회복한다면 교회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1903년 사경회를 시작으로 해서 1907년 평양대부흥까지 한국교회에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말씀과 기도를 통해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부흥이 시작되기 전, 한 선교사님은 복음을 듣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진심으로 통회하는 한 사람의 회개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하며 기도하는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 이제 우리가 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회개의 불길이 점점 확산되면 교회는 새로워질 것이고, 우리 민족은 다시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몸이 거룩한 몸으로 덧입혀지는 부활의 승리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몸의 거룩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타인을 탓하고 교회를 탓하면서 정작 자신의 몸은 얼마나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지 살피지 못한 잘못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한몸 공동체인 부부 관계를 파괴하는 것은 아닌지, 연합된 한 몸으로서 살기보다 가정을 파괴하고, 자녀를 학대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몸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쉽게 가정을 포기하는 것, 자녀 출산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도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살아내지 못하는 믿음 없는 행동이 아니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공동체이기에 가정이 회복되어야 교회가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어야 우리 민족에 희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암울한 현실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잠 19:21).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친히 세우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마 16:18).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가 힘들고 지친 우리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주는 성령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연약한 지체를 위해 나의 유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성령의 사람들이 됨으로써 부활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 때 한국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부활 신앙이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 될 때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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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24-03-23
  • LG화학, 모로코 OCP그룹의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 1만8천개 공급 계약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톤(하루 24.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0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afi), 엘자디다(El Jadida) 지역 주민 150만명이 마실 식수를 조달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박막 나노 복합체(TFN, Thin Film Nanocomposite) 기술로 나노 입자를 막 표면에 입혀 염분 제거율은 유지하면서도 타사 제품보다 물 생산량이 20% 이상 많다. 높은 압력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이 현재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톤으로, 연간 18억6000만톤에 달한다. 세계 평균 1인당 하루 물 사용량(110리터)을 기준으로 약 4600만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국제연합(UN)은 2025년에 전 세계 인구의 14%가 생활용수를 담수화된 물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한다. 형훈 RO멤브레인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그간 이집트, 이스라엘, 알제리 등에서의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중해 연안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왔다”며 “이번 모로코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지중해 시장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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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3-21
  • 피피비스튜디오스 미국에 렌즈 전문 단독 매장 설립, 일본에도 세울 예정
    피피비스튜디오스(대표 장준호)가 북미에 렌즈 전문 브랜드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최근 미국 LA의 대표 패션거리인 멜로즈 애비뉴에 ‘장원영 렌즈’로 유명한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구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해왔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300㎡(약 9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자리 잡은 대형 매장으로 쾌적하고 넓은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하파크리스틴만의 디테일한 뷰티 디렉팅 요소를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라운, 블랙, 그린, 블루 등 총 6가지의 동공 색상별 발색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세부 설명과 함께 자신의 니즈와 특징에 맞는 맞춤형 뷰티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문 검안사가 매장에 상주해 종합 시력 검사와 렌즈 피팅, 상담 등 콘택트렌즈 처방을 돕는다. LA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방문 예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백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방문으로 바이럴 물결이 이어지면서 멜로즈 애비뉴의 새로운 명소로 조명되고 있다. 최근에는 하파크리스틴의 모델인 장원영도 매장에 직접 다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이번 하파크리스틴 LA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미국의 오렌지카운티, 뉴욕 등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3월 말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렌즈 구매에 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인 미국 렌즈 시장 특성상 충족되지 못했던 공급 부족 문제를 검안부터 처방·상담·추천 등을 제공하는 매장을 통해 해결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렌즈 쇼핑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피비스튜디오스는 현재 패션 브랜드 디어리쉬와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츄렌즈, 젬아워, 미문도 등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 경제
    • 기업
    2024-03-20
  • 인덕대, 김광만 교수 신임 총장 선출
    학교법인 인덕학원은 인덕대 새 총장에 김광만(사진)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총장은 자동화공학 박사이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CAD/CAM실 위촉 연구원, (사)한국캐릭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덕학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에서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 종합
    • 교육
    2024-03-20

실시간 종합 기사

  • 아르떼뮤지엄 중동 진출, 두바이에서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 시작
    아르떼뮤지엄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9일(현지시각) 정식 개관한다. 두바이몰 2층에 약 900평 규모로 마련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과 두바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작을 포함해 총 14개의 고품격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중동 지역 첫 진출이며, 해외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전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이자,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와 세계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Ain Dubai)’를 포함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집결된 관광 명소다. 특히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몰은 관광 및 유통 산업의 중심지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이곳에 입점함으로써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기획 전시 공간인 ‘GARDEN’에 두바이의 도시 경관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라이트 오브 두바이(LIGHT OF DUBAI)를 전시하며, 사막의 절경과 지역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참여형 전시 △라이브 캔버스 ‘데저트’(LIVE CANVAS ‘DESERT’)를 새롭게 공개한다. 이외에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비치 ‘오로라’(BEACH ‘AURORA’) △플라워 ‘카멜리아’(FLOWER ‘CAMELLIA’) 등 총 1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르떼뮤지엄은 세계적인 음악감독 장영규가 제작한 감각적인 사운드와 프랑스 최고의 조향 학교 GIP (Grasse Institute of Perfumery)의 수석 교수 겸 조향사 Marianne Nawrocki Sabatier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향기로 관람객에게 오감을 만족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아르떼뮤지엄을 중동 지역에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시각, 청각, 후각을 아우르는 가상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의 독보적인 경험이 두바이 시민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의 입장권 가격은 평일 성인 기준 109디르함(AED)부터며, 티켓 구매처와 전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르떼뮤지엄은 이제까지 국내외에서 약 640만 명의 관람객과 만나며 글로벌 전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이라는 주제를 다감각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자 디스트릭트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감이 결합된 공간으로, 국내에는 제주·여수·강릉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디스트릭트는 이번 두바이 개관에 이어 올해 2분기 중 부산 영도에 국내 네 번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개관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약 20개의 아르떼뮤지엄 확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2-19
  • 세스코, 지구 환경 보전 위해 세계자연기금에 약3600만원 기부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자연기금)에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적립금 3639만3200원을 기부했다. 세스코는 15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환경 보전 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다.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스코의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의 ‘imPACT 펀드’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100원 기부 프로그램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처)’로 적립했다. 소비자가 살충제·소독제·주방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 제품을 1개 구매할 때마다 세스코의 환경적립금에 100원씩 적립하는 구조다. 또한 연말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기부금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이벤트에서 참가자는 백투더퓨처 기부 프로그램을 응원하기만 해도 세스코의 환경적립금에 100원을 적립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총 31만여명이 ‘미래 가능성을 100% 변화’시키자는 세스코의 의지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을 환경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는 평이다. 세스코는 이미 25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환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경영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배출량 등 환경 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WWF 또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등 자연 보전을 위한 대중 인식 제고, 기업 임직원 교육, 연구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자원순환 관점에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투더퓨쳐 프로그램의 주축이 된 세스코의 제품군 ‘세스코 마이랩’은 세스코과학연구소의 노하우를 통째로 담은 생활위생용품으로,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세스코의 사명을 담았다. 성분 하나하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누구나 전문가처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스코 마이랩은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목표로 두었다.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재활용이 쉬운 부자재를 쓰는 등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세스코는 제품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고객에게 △해충방제 △식품안전 △바이러스케어 △시험분석 △수질·공기질 △환경가전 등 환경위생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스코는 ‘인류를 위한 최상의 환경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1976년 창립 이래 48년간 해충방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서비스 개선을 이루며 세계적인 종합환경위생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식품안전 솔루션과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수질 안심관리 솔루션, 바디케어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환경위생 데이터 축적과 연구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세스코의 연구 개발(R&D)을 담당하는 과학연구소는 정부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이다. 살충, 살서제 효력시험기관이며 식품 중 이물 감별, 동정이 가능한 ‘곤충류 감별, 동정·사람과 동물의 털 감별, 포유류의 분변 검사’ 분야에 대한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 종합
    • 문화
    2024-02-19
  • ‘출산 실천, 돌봄 시설 입법화, 비혼주의 극복’ 위한 기도 울려 퍼져
    예장합동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18일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국연합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서 이성화 본부장은 “출산사명운동은 그 열매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포기할 수 없고 주저할 수 없는 본질적인 것이다. 이 문제를 놓고 교회가 연합해 지역별, 교회별로 모여 기도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거룩한 몸짓”이라며 “우리가 ‘출산사명운동, 돌봄 시설 입법화, 비혼주의 극복, 3040세대의 부흥’이라는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가장 실제적인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운동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권순웅 목사(직전 총회장)와 강유진 교수(총신대) 및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등이 나서 문제 해결 방안을 강의했다. 권순웅 목사는 ‘출산사명’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가정에 대한 비전과 후손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가정을 이루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려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에 앞서 한국교회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작되길 원한다”면서 “청년들이 출산의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이 주신 복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돌봄시설 입법화’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강유진 교수는 교회가 돌봄 자원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교회는 융통성을 갖춘 돌봄 자원이 될 수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교회가 신뢰할 만한 돌봄 자원이 되면 부모들은 직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게 된다”면서 “돌봄시설 입법화 과정에 하나님의 능력이 개입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 기독교 신앙이 도전받고 있는 시대에서 교회가 자녀 양육의 기쁨을 제공하는 채널이 돼 사람들의 인격적 성숙을 돕게 된다면 이는 기독교 신앙이 일상속에서 매일 구체화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현실화 되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는 ‘비혼주의 극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교회 학교에서 출산의 복에 대해 가르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출산하는 세대가 일어나야 한다. 어떤 분은 30대 이전에 결혼해서 3명 이상 낳자고 하는 운동을 벌이는데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교회가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길 바란다. 또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가 앞장서 젊은 부부들의 출산을 격려하고 아이들을 돌봐주며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의 후 주다산교회 청년부의 특송과 이해중 장로(중앙위 회계)의 헌금기도가 있었고 이어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 우리가 사명자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힘쓴 권순웅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기도회는 김진하 목사(부본부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도회는 전국을 돌며 계속될 예정이다. △3월 3일 서울서북권역 기도회(서문교회) △3월 10일 대구경북권역 기도회(대구대명교회) △3월 17일 전국권역 기도회(군산드림교회) △3월 24일 광주전남권역(광주중흥교회) △4월 7일 부울경권역 기도회(대암교회) △4월 14일 제주권역 기도회(탐라교회)가 이어지며 5월 19일을 생명존중(출산사명)주일로 정해 전국교회가 교회별 기도회를 할 계획이다.
    • 종합
    • 종교
    2024-02-18
  •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54대 대표회장에 이성화 목사 취임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복음화와 번영을 위한 기도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4대 총회장에 취임한 이성화 목사(서문교회)는 부천시 복음화와 부천시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총회장, 시장, 국회의원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10년 만에 다시 부기총 총회장이 됐는데 목사의 본분에 맞게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일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부천시 및 부천시 교회와 함께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부천의 번영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의 사회로 시작됐고 김정일 목사(비젼교회), 조주환 목사(샬롬교회), 이종윤 목사(온드림교회) 대표자로 나서 부천시와 교회 부흥 및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원교 목사(이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목사(부기총 증경총회장단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원교 목사는 “부천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적임자인 이성화 목사에게 합당한 직분이 맡겨져 축하할 일이다. 어려운 때지만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이 목사가 부기총을 일으켜 세우고 부천시 성시화를 위해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기총과 협력하며 부천을 잘 섬기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1,680여 교회를 대표해 부기총이 기도해 준 덕분에 부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잘 가고 있다.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노력하는 부천시가 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때인데 젊은이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셔서 어려울 때 서로 협력하면 좋겠다. 부기총도 지난 연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성화 목사가 총회장이 돼 기대가 크다. 기독교계의 발전을 위해 이 총회장과 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성화 목사의 포부에 공감하며 뜻을 함께 하겠다고 했고, 김영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성화 목사가 하나 되는 일에 쓰임 받길 기원했다. 취임식은 윤문용 목사(상임회장)의 내빈소개 및 조근일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김창욱 목사(성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부기총 제54대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는 칼빈대 교수, 예장합동 서울남노회장, 예장합동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장, 기독신문 이사장, GMS이사장, 원미구 경목위원장, 부기총 제45대 총회장, 부기총 5대, 6대 이사장, 부천 생명의전화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사단법인 만나재단 운영이사장, 경기도 도청 공직자 멘토, 꿈이랑국공립어린이집 재단이사장, 한국성서대학교 총동문회장, 예장합동 총회다음세대목회운동 본부장을 맡고 있다.
    • 종합
    • 종교
    2024-02-18
  •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여교역자 과정 졸업생 10명 배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원장 유만석 목사)는 17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여교역자 과정 졸업 예배 및 졸업식’을 갖고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유만석 목사는 ‘계속 성장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졸업생들이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계속해서 노력하며 성장하길 기원했다. 유 목사는 “여러분들은 학문을 이수해 머릿속에 담고 있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이상을 품고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길을 가야 한다”면서 “2년 과정을 공부한 것으로 끝내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이루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유 목사는 “여기서 배운 지식과 노력 및 헌신을 통해 교회에서 크게 쓰임 받는 이들이 돼 사명을 이루며 각자가 속한 교회에서 최대의 효과를 감당하길 기원한다”면서 “담임목사의 조력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세우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신희 졸업생은 감사의 글을 통해 충성스러운 주님의 종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신희 졸업생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셔서 이 복된 자리에 있게 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귀하신 분들을 통해 좋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교회에서 성도들의 사랑을 받아 공부한 결과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신학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을 사랑하길 원했다. 이 마음을 기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세워갈 것이다. 더욱 충성하고 순종하며 섬길 줄 아는 사람이 돼 주님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종의 삶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졸업예배는 유기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남원 장로의 기도에 이어 졸업생들의 특송이 있었으며, 교단의 주요 인사들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허남길 증경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성경을 배우고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최고의 영광스러운 일을 맞은 것이기에 축하드린다. 여러분들이 이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사역하며 덕을 세우길 기원한다”면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선한 일을 이뤄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경성노회 황봉화 증경노회장은 “예수님 말만 들으며 나아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송을 통해 축복했다. 격려사를 한 황규식 증경총회장은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다. 우리 백석대신총회가 여러 어려운 일을 겪으며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의 수명이 2년 정도 남게 됐다. 2년 후에는 없어질 상황”이라며 “화폐의 경우 빨리 단종되는 경우가 있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게 더 가치가 높아진다. 여러분들도 이와같이 더 귀하게 여김을 받는 이들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황 목사는 “앞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여러분들은 앞으로 어려운 일을 겪을 수 있다. 그때마다 인내하며 주님의 약속을 믿고 사역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 교수 강유식 목사는 ‘주님 따라가는 길에’라는 특송을 통해 졸업생들이 역경을 만나도 앞서 이끄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했다. 한편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경선 △박순화 △박신희 △손복순 △안소란 △원유미 △이수연 △임은영 △지명희 △황현숙. 백석대신 교단의 교역자를 길러내기 위해 2022년 4월 16일에 개강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에는 현재 19명이 재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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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한교본과 케이팝문화예술협회, 한국교회 살리며 문화 선교 펼칠 것 강조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이하 한교본) 창립준비위원회와 케이팝문화예술협회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오름행사’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김종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교회에는 IMF 시대가 왔다. 한국교회 붕괴를 외면할 때 교회는 하나둘씩 사라지고 나라 역시 우상으로 물들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살아야 나라도, 사회도, 기업도, 가정도 살며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장로는 “전 세계교회가 쓰러지며 침체되고 대한민국 교회마저 넘어지면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한마음으로 교단과 교회 및 성도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한다. 한국교회를 살리자는데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 바로 내가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본이 밝힌 설립취지문에 따르면 성경적 입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당국에 협조하며 건강한 교회관, 예배관, 선교관, 신학관, 가정관, 교육문화관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기도운동과 행사를 개최하고 정책포럼 등을 갖기로 했다. 특히 한교본은 케이팝문화예술협회를 동시 출범시켜 선교가 어려운 국가에 케이팝을 통한 문화 선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교본의 출범에 황교안 전 총리,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 감독 등은 축사를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 대면 예배 금지, 교회 소모임 금지 등 교회가 탄압받은 상황을 지적하며 “이 모임이 교회 탄압을 막아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못 지키면 우리 아들, 딸들은 예배를 못 드리게 되는 때가 온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교회 탄압을 막아내야 한다. 나도 여러분과 끝까지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은 “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교육과 국민의 복지를 위한 일에 크게 헌신해 왔다. 곳곳에 학교와 병원을 세웠으며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과 민주 국가 설립의 중심에 있었다. 그와 동시에 한국교회가 성장해 세계에 복음을 전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많은 공격을 받으며 문을 닫았다. 심지어 국회에서 일명 교회 폐쇄법도 발의되기도 했다. 그만큼 한국교회의 위상이 낮아진 것”이라며 “이제 다시 한국교회가 일어서야 한다. 한교본이 그 중심에서 이 일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교본 출범식 후에는 이평찬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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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글로벌 확장 가속화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효과만큼 글로벌 확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24개국의 시장규모는 8조4000억원으로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예정대로 24개국 진출이 완료될 경우,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제약사가 만들어낸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출시 때 공언했던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들에 적용하고 있는 ‘1품 1조’ 매출 전략을 펙수클루가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그동안 국산 신약들이 글로벌 딜을 통해 다국가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허가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아 블록버스터 품목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펙수클루는 과거 사례를 철처하게 학습해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개발 전략을 수립했고, 실제 개발 및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국가를 철저히 검증했다고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한국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했고, 그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펙수클루는 2022년 한국과 2023년 필리핀에 출시했고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3개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1위인 중국을 포함해 모로코, 말레이시아, 싱가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13개 국가에서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출시했거나 품목허가 획득 및 신청 진행 중인 나라를 합치면 모두 18개국이다.또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와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 인구 1위 인도 시장에도 첫 발을 디뎠다. 이로써 수출계약을 맺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드, 오만, 카타르를 포함해 총 6개국이다.대웅제약은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품목허가를 신청을 25개국으로 늘리고 품목허가 획득도 6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P-CAB 계열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탁월한 효과 및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최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또,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회 1정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높고,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2023년 펙수클루는 국내에서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함께, 세계 4위 항궤양제시장인 인도 신규 진출 등 글로벌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한 해 였다고 평가하면서, 2024년에도 멕시코 출시 등 지속적으로 각 국가별 펙수클루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면서 2027년 100개국 진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펙수클루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고, ‘1품 1조’ 비전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이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을 통해 국산 신약 최초로 1품 1조를 실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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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LG화학과 CJ제일제당,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 통해 친환경 시장 공략한다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MDA(Pentamethylenediamine)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다. 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 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탄소저감 효과가 크다. 최근 글로벌 친환경 정책 및 미국 유럽의 탄소배출 Scope3의 공시 의무화로 친환경 제품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분야의 단계별로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고객심사 확대로 바이오 나일론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 나일론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년 40만톤 규모에서 2028년 140만톤 규모로 연평균 29%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기업이 손잡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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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2-15
  • 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 및 IBK캐피탈, 8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방산 유망 기업 투자
    LIG넥스원, 군인공제회, IBK캐피탈이 국방 분야의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유망기업의 발굴,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과 군인공제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함석호 IBK캐피탈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조성을 위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조성되는 방산혁신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로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LIG넥스원 15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을 출자해 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된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펀드를 조성한 이후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담당해, AI, 로봇, 무인화에서 사이버, 항공우주, 반도체, 신소재 등에 이르는 국방·미래 분야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방위산업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교류 등을 통해 방산업계, 투자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유무인복합체계 등을 중심으로 전장 환경의 진화 및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한 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도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에 군인공제회의 인프라, IBK캐피탈의 펀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새롭게 조성되는 방산 펀드가 K-방산 혁신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군인공제회는 ‘국군 전력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방산 혁신 분야에 투자해왔다”며 “이번 방산혁신 펀드 투자가 국군 전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익을 창출해 회원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군인공제회, IBK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방산 혁신 펀드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테크기업들이 국방산업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K-방산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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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2-14
  • 삼성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미 FDA 드 노보 승인 획득
    삼성전자가 9일(현지 시각)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할 경우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노보(De Novo)와 510(k) 제도로 구분된다.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로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510(k)은 동등 혹은 유사 기능이나 제품이 기존에 있는 경우 부여한다. 갤럭시 워치 기반 수면 무호흡 기능이 미국 FDA로부터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consumer wearable devices)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해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열흘 간 두 번 이상 일일 4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향후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 9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서도 해당 기능에 대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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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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