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강석 목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영웅들에게 감사”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초청으로 방한한 한국전 美참전용사와 가족들이 6.25를 앞둔 지난 21일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사자 명비에서 탁본을 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이 된 참전용사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온 전사자 가족들은 고인의 이름을 찾았을 때 눈물을 흘렸고 美참전용사들도 명비에 헌화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전쟁기념관에서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이들의 이름을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이들과 가족들에게 보은하는데 더 큰 힘을 쏟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후대에도 계속 이를 알리고 다각도로 보은하는 일에 새에덴교회 성도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다. 또한 그 속에는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사랑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