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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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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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LS전선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며, GM 및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 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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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계약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이사 성창모)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 공급계약(Long-Term Agreement, 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계약 기간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Direct Contract)의 후속으로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조 부품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고도의 정밀성과 균일한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원재료의 입고부터 압출·열처리·가공·검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 관리와 데이터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추적성·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장기 공급계약은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공장은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 나아가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추진해 온 항공·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은 경영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 이외에도 △범유럽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중국 ‘코맥(COMAC)’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등 다수의 글로벌 항공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보잉과의 장기계약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소재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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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한국항공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비전홀에서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ICAO Global Aviation Policy Fellowship)’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비롯해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겸 대학원장 직무대행, 김진기 사업 책임교수와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마르셀로 말테세(Marcelo Maltese)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차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가운데 개발도상국 항공 분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대가 사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항공정책 수립과 항공산업 마스터플랜 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24-2025 과정에 참여한 24개국 연수생 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1년 5개월 동안 항공정책, 항공경영, 항공·공항운영 분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을 이수하며, 각국의 항공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학위를 받은 연수생들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귀국해 자국의 항공당국과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왔지만, 국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곳에서 항공정책 전문성과 국제적 관점, 리더십 역량을 갖췄으니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글로벌 항공 리더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정책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도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현장 경험, 참가자 간 네트워크가 향후 국제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상은 파라과이 출신 알베르토 싱고(Alberto Singo De Jesus Tokunaga Barboza)씨에게, 대학원장상은 에콰도르 출신 미레야 엘리사베스(Mireya Elizabeth Escalante Codena)씨와 네팔 출신 비나야크 바타라이(Binayak Bhattarai)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을 통해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들이 각국의 여건에 맞는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육과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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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기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 복합 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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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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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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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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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LS전선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며, GM 및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 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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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계약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이사 성창모)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 공급계약(Long-Term Agreement, 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계약 기간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Direct Contract)의 후속으로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구조 부품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고도의 정밀성과 균일한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원재료의 입고부터 압출·열처리·가공·검사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 관리와 데이터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추적성·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장기 공급계약은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공장은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 나아가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추진해 온 항공·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은 경영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 이외에도 △범유럽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중국 ‘코맥(COMAC)’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등 다수의 글로벌 항공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보잉과의 장기계약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소재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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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한국항공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비전홀에서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ICAO Global Aviation Policy Fellowship)’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비롯해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겸 대학원장 직무대행, 김진기 사업 책임교수와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마르셀로 말테세(Marcelo Maltese)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차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가운데 개발도상국 항공 분야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대가 사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항공정책 수립과 항공산업 마스터플랜 설계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24-2025 과정에 참여한 24개국 연수생 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1년 5개월 동안 항공정책, 항공경영, 항공·공항운영 분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을 이수하며, 각국의 항공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학위를 받은 연수생들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귀국해 자국의 항공당국과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왔지만, 국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곳에서 항공정책 전문성과 국제적 관점, 리더십 역량을 갖췄으니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글로벌 항공 리더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정책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도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현장 경험, 참가자 간 네트워크가 향후 국제협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상은 파라과이 출신 알베르토 싱고(Alberto Singo De Jesus Tokunaga Barboza)씨에게, 대학원장상은 에콰도르 출신 미레야 엘리사베스(Mireya Elizabeth Escalante Codena)씨와 네팔 출신 비나야크 바타라이(Binayak Bhattarai)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을 통해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들이 각국의 여건에 맞는 항공정책을 수립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육과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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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기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 복합 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 복합 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 복합 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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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 예약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 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 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 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 가스로 SMR 개발사이다. 첫 사업으로 미국 다우(Dow)는 텍사스주 산업단지에 4대의 Xe-100을 건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워싱턴주에 12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엑스-에너지의 클레이 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로, Xe-100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 중요한 사업에서 두산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엑스-에너지와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엑스-에너지 지분투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8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한국수력원자력이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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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KESSIA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개최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이창열, KESSIA)는 지난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임베디드 업계 대표기업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이창열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에프에이리눅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하이버스, 텔레칩스, 매스웍스코리아, MDS인텔리전스 등의 IT 전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베디드SW 산업 유공 포상은 산업 기술혁신의 근간이 되는 ‘임베디드SW 산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업 및 개인) 7명에 대한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 장관상 단체 부문은 베이리스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에서 국내 선도적 기술력을 확보해 자동차·드론·로봇 산업 전반에 기여했으며, 특히 자율주행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등을 독자 개발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관상 개인부문은 SK하이닉스 송해룡 팀장으로, SK하이닉스 최초 고객용/기업용 SSD 제품 FW Platform 설계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독자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의 국산화 및 SSD 제품 개발과 판매를 통한 수출 증대로 임베디드시스템 산업계 기술 발전과 혁신에 공헌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단체부문은 △하이버스 △로보메이션 △위버스마인드 총 3개 사가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개인부문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서재형 원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규진 과장 총 2인이 수상했다. 이창열 회장은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는 특히 ‘피지컬 AI’와 같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인 기반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전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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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우리은행 6대 전략 산업 위해 2천억 원 규모 대출 공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 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 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보와 ‘AtoF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 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첨단 산업 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 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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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슬로우베드와 행복얼라이언스,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위해 맞손
    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연말을 맞아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슬로우베드 임직원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했다. 영양간식, 건강식품, 생리대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분류해 포장하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작성하며 정성을 모았다. 슬로우베드가 참여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후원한 영양간식과 생필품 등을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함께 상자에 담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9만 개의 행복상자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슬로우베드는 이날 200여 개의 행복상자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상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행복얼라이언스는 120개 기업, 149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시민이 동참해 복지 혜택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행복상자 캠페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아동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운영사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발생한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사용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슬로우베드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슬로우베드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꾸준히 지향해 온 지속 가능한 매트리스 브랜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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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 HL그룹 CES에 그룹 단위로 첫 참가, 로봇 신사업 비전 발표
    HL그룹(회장 정몽원)이 ‘CES 2026’에 참가한다.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까지 주요 4개 사가 그룹 단위 통합 부스를 구성,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AI, 모빌리티 등 HL(Higher Life)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중심은 다양한 로봇이다. HL만도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Actuator)’,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디봇픽스(DivotFiX)’ 등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산업 서비스 로봇이 총출동한다. 관심은 단연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에 쏠린다. 팔다리, 몸통과 머리, 심지어 손가락 관절까지 휴머노이드 구성에 있어 어느 한 군데 빠지지 않는다.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기 등 요소 기술의 집약체, CES 기간 중 HL만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을 초청해 로봇 신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60여 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 로드맵이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실물과 HL로보틱스의 ‘캐리(CARRIE)’도 처음 공개한다. 캐리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로봇이다. 높이 14, 가로·세로 88·145cm, 택배 손수레만 한 제품이 최대 2톤 적재, 360도 회전 등 화물 운반에 강점을 갖고 있다. 물류 혁신 아이템,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의 산업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디봇픽스(DivotFiX)’를 선보인다. 골프장 디봇(Divot: 패인 잔디 자국) 수리 로봇, 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함께 만들었다.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HL디앤아이한라의 의지가 담긴 신제품이다. 혁신상 수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이번 CES에서 4개 사는 총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SEERU)’, HL로보틱스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AI House)’과 ‘디봇픽스(DivotFiX)’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HL그룹 CES TFT는 "그룹 단위 CES 참가는 처음이라며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 즉 ‘지능적 움직임’ 슬로건을 내걸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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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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