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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위해 3개 기관 맞손
메디브케어랩(대표이사 인태근·홍진석, 이하 메디브)과 코람코자산신탁(대표이사 정승회, 이충성), 한국의학연구소 KMI(이사장 이광배)가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건강관리 중심의 고품질 실버주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의료·운영 전문기관이 결합한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 기관은 사업성 검토와 의료·재활·생활지원이 통합된 주거모델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메디브는 시니어 주거상품 기획 및 운영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운영 및 서비스 PM, 재활·요양·생활지원 서비스 운영, 시설관리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을 맡아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실제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KMI와 데이터와 연계한 ‘의료-재활-생활지원’ 통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산신탁 및 사업 구조화, 투자자 모집 및 금융조달 총괄, 개발 PM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부동산 금융·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과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메디컬 연계형 서비스 기획과 함께 입주자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료 인프라 및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설계하고, 시설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 함께하게 된 메디브는 시니어하우징·케어 및 재활서비스·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 시니어케어 기업이다. 의료-재활-생활지원·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지 확장을 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전문 신탁사로, 자산운용·부동산 개발·투자구조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안정적인 개발·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대형 규모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간 수백만 건의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의학 중심의 건강관리 연구와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브는 서울경기권 사업지를 우선 추진하면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 한국형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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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피지컬 AI 솔루션 상용화 위해 보스반도체와 협력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드론·로봇향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국내 반도체 팰립스(설계 전문) 기업인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보스반도체는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차세대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반도체 및 이를 적용한 드론·로봇 개발 △차세대 드론·로봇에 활용될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등 공동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직접 내장해, 디바이스가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피지컬 AI(Physical AI)는 클라우드 연산 의존도를 줄이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인식·추론·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지연(latency)을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피지컬 AI(Physical AI)는 무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로봇과 드론이 요구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으며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과 보스반도체는 드론 및 로봇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및 고성능 SoC 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국방·산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무인체계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피지컬 AI가 탑재될 드론,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AI 반도체 외에도 고성능 SoC 기반 신규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보스반도체와 공동 검토해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고성능 SoC를 국산화해 AI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국내 AI 반도체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국방 및 민수 분야 전반의 AI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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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일신케미칼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1억불 수출의 탑’ 그리고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국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PVC 바닥재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일신케미칼은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약 214% 성장)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1년 매출 630억원에서 2022년 963억원, 2023년 1042억원, 2024년 1350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확인했고, 2025년도 1500억원 매출이 예상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2022년 7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5년 마침내 대망의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신케미칼의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모회사 일신기계로부터 이어진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닥재 설비 전문업체로서 일신케미칼은 국내 LVT(Luxury Vinyl Tile)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핵심 설비인 ‘캘린더 롤(Calender Roll)’을 자체 설계하고 가장 크게 제작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비의 정밀도가 곧 품질을 이끈다’는 경영 철학 아래 확보된 초정밀 생산 기술은 제품의 일관된 고품질을 보장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됐다. 또한 일신케미칼은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환경 경영(ESG)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생산라인에 프탈레이트 무함유 신재 원료만을 사용하며 친환경 바닥재 생산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했다. 동시에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닥재 원료를 재사용하며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일신케미칼은 친환경 원자재 사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투 트랙 전략을 통해 ESG 시대의 바닥재 제조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바닥재 LVT(Luxury Vinyl Tile) 및 산업용 원단(Tarpaulins) 전문 기업인 일신케미칼은 수출 증대와 함께 내국인 비율을 점차 높이고 최근 3년간 고용 인원을 약 18% 확대하며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2025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 및 투명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Seoul Music Management의 주최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 클래식 콘서트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했고, 내년에도 이어서 2026년 1월 30일 열리는 공연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일신케미칼은 앞으로도 사회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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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 투입해 나눔 활동 펼친 롯데재단, 사업 고도화 계획
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에는 장 이사장이 취임 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힘써온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 및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토크쇼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과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기존사업과 함께,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신격호 리더스포럼 20명과 협력기관 18명 등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고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함께 소개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서는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 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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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
이니스프리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ODAF 2025는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CS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럴 캠페인: BOTTLE RE:PLAY’는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를 통해 탄생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니스프리는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기록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 협업해 패키지를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신선한 화제성과 브랜드 친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협업 제품은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총 10.38톤의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재활용해 제작됐으며, 올해 브랜드 25주년을 맞이해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 25%가 사용돼 공병수거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수상은 이니스프리가 꾸준히 이어온 ESG 활동의 진정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22년 동안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병수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병 1개 당 300점의 뷰티포인트가 지급된다. 월 최대 10개까지 수거 가능해 최대 3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온라인 공병수거는 10개 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며, 최초로 공병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0점의 뷰티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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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 중동 시장 진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UAE(아랍에미레이트) 내 총 12개 매장에 입점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중동 지역에서 성분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뷰티 전문 리테일 채널인 엑스뷰티(X Beauty)에 입점해 현지 오프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가 중동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스칼프 등 총 18종의 스칼프&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천연 식물 유래 성분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두피 열감 완화와 청정 케어에 초점을 맞춘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고온·건조한 기후 환경으로 두피 관리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제품군이다. 중동 지역의 헤어 및 스칼프 케어 시장은 2024~2025년 기준 약 45~55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 5~6%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한 일사량과 고온 환경의 영향으로 두피 열감, 유분 밸런스, 민감성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과 기능을 중시한 스칼프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의 전문성과 함께 성분 안전성, 윤리적 가치, 인증 기반의 제품 선택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UAE·중동 뷰티 시장 환경은 지속가능한 브랜드 철학을 지키는 아로마티카의 방향성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건으로 평가된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중동 지역은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문화의 발상지로, 아로마테라피의 성분과 기능, 효능·효과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러한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아로마티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는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일본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산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시장 내 관심과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테일 입점 논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2026년 1분기 내 카타르,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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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위해 3개 기관 맞손
- 메디브케어랩(대표이사 인태근·홍진석, 이하 메디브)과 코람코자산신탁(대표이사 정승회, 이충성), 한국의학연구소 KMI(이사장 이광배)가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건강관리 중심의 고품질 실버주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의료·운영 전문기관이 결합한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 기관은 사업성 검토와 의료·재활·생활지원이 통합된 주거모델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메디브는 시니어 주거상품 기획 및 운영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운영 및 서비스 PM, 재활·요양·생활지원 서비스 운영, 시설관리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을 맡아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실제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KMI와 데이터와 연계한 ‘의료-재활-생활지원’ 통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산신탁 및 사업 구조화, 투자자 모집 및 금융조달 총괄, 개발 PM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부동산 금융·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과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메디컬 연계형 서비스 기획과 함께 입주자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료 인프라 및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설계하고, 시설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 함께하게 된 메디브는 시니어하우징·케어 및 재활서비스·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 시니어케어 기업이다. 의료-재활-생활지원·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지 확장을 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전문 신탁사로, 자산운용·부동산 개발·투자구조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안정적인 개발·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대형 규모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간 수백만 건의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의학 중심의 건강관리 연구와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브는 서울경기권 사업지를 우선 추진하면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 한국형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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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위해 3개 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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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피지컬 AI 솔루션 상용화 위해 보스반도체와 협력
-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드론·로봇향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국내 반도체 팰립스(설계 전문) 기업인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보스반도체는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차세대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반도체 및 이를 적용한 드론·로봇 개발 △차세대 드론·로봇에 활용될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등 공동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직접 내장해, 디바이스가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피지컬 AI(Physical AI)는 클라우드 연산 의존도를 줄이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인식·추론·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지연(latency)을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피지컬 AI(Physical AI)는 무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로봇과 드론이 요구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으며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과 보스반도체는 드론 및 로봇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및 고성능 SoC 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국방·산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무인체계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피지컬 AI가 탑재될 드론,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AI 반도체 외에도 고성능 SoC 기반 신규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보스반도체와 공동 검토해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고성능 SoC를 국산화해 AI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국내 AI 반도체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국방 및 민수 분야 전반의 AI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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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피지컬 AI 솔루션 상용화 위해 보스반도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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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 일신케미칼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1억불 수출의 탑’ 그리고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국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PVC 바닥재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일신케미칼은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약 214% 성장)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1년 매출 630억원에서 2022년 963억원, 2023년 1042억원, 2024년 1350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확인했고, 2025년도 1500억원 매출이 예상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2022년 7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5년 마침내 대망의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신케미칼의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모회사 일신기계로부터 이어진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닥재 설비 전문업체로서 일신케미칼은 국내 LVT(Luxury Vinyl Tile)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핵심 설비인 ‘캘린더 롤(Calender Roll)’을 자체 설계하고 가장 크게 제작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비의 정밀도가 곧 품질을 이끈다’는 경영 철학 아래 확보된 초정밀 생산 기술은 제품의 일관된 고품질을 보장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됐다. 또한 일신케미칼은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환경 경영(ESG)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생산라인에 프탈레이트 무함유 신재 원료만을 사용하며 친환경 바닥재 생산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했다. 동시에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닥재 원료를 재사용하며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일신케미칼은 친환경 원자재 사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투 트랙 전략을 통해 ESG 시대의 바닥재 제조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바닥재 LVT(Luxury Vinyl Tile) 및 산업용 원단(Tarpaulins) 전문 기업인 일신케미칼은 수출 증대와 함께 내국인 비율을 점차 높이고 최근 3년간 고용 인원을 약 18% 확대하며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2025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 및 투명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Seoul Music Management의 주최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 클래식 콘서트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했고, 내년에도 이어서 2026년 1월 30일 열리는 공연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일신케미칼은 앞으로도 사회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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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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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 투입해 나눔 활동 펼친 롯데재단, 사업 고도화 계획
- 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에는 장 이사장이 취임 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힘써온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 및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토크쇼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과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기존사업과 함께,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신격호 리더스포럼 20명과 협력기관 18명 등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고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함께 소개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서는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 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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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 투입해 나눔 활동 펼친 롯데재단, 사업 고도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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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
- 이니스프리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ODAF 2025는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CS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럴 캠페인: BOTTLE RE:PLAY’는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를 통해 탄생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니스프리는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기록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 협업해 패키지를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신선한 화제성과 브랜드 친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협업 제품은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총 10.38톤의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재활용해 제작됐으며, 올해 브랜드 25주년을 맞이해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 25%가 사용돼 공병수거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수상은 이니스프리가 꾸준히 이어온 ESG 활동의 진정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22년 동안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병수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병 1개 당 300점의 뷰티포인트가 지급된다. 월 최대 10개까지 수거 가능해 최대 3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온라인 공병수거는 10개 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며, 최초로 공병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0점의 뷰티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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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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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 중동 시장 진출
-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UAE(아랍에미레이트) 내 총 12개 매장에 입점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중동 지역에서 성분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뷰티 전문 리테일 채널인 엑스뷰티(X Beauty)에 입점해 현지 오프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가 중동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스칼프 등 총 18종의 스칼프&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천연 식물 유래 성분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두피 열감 완화와 청정 케어에 초점을 맞춘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고온·건조한 기후 환경으로 두피 관리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제품군이다. 중동 지역의 헤어 및 스칼프 케어 시장은 2024~2025년 기준 약 45~55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 5~6%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한 일사량과 고온 환경의 영향으로 두피 열감, 유분 밸런스, 민감성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과 기능을 중시한 스칼프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의 전문성과 함께 성분 안전성, 윤리적 가치, 인증 기반의 제품 선택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UAE·중동 뷰티 시장 환경은 지속가능한 브랜드 철학을 지키는 아로마티카의 방향성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건으로 평가된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중동 지역은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문화의 발상지로, 아로마테라피의 성분과 기능, 효능·효과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러한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아로마티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는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일본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산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시장 내 관심과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테일 입점 논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2026년 1분기 내 카타르,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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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 중동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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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위해 3개 기관 맞손
- 메디브케어랩(대표이사 인태근·홍진석, 이하 메디브)과 코람코자산신탁(대표이사 정승회, 이충성), 한국의학연구소 KMI(이사장 이광배)가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모델 발굴 및 공동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건강관리 중심의 고품질 실버주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의료·운영 전문기관이 결합한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 기관은 사업성 검토와 의료·재활·생활지원이 통합된 주거모델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메디브는 시니어 주거상품 기획 및 운영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운영 및 서비스 PM, 재활·요양·생활지원 서비스 운영, 시설관리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을 맡아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실제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KMI와 데이터와 연계한 ‘의료-재활-생활지원’ 통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산신탁 및 사업 구조화, 투자자 모집 및 금융조달 총괄, 개발 PM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부동산 금융·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안정적 추진과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메디컬 연계형 서비스 기획과 함께 입주자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 의료 인프라 및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설계하고, 시설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에 함께하게 된 메디브는 시니어하우징·케어 및 재활서비스·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통합 시니어케어 기업이다. 의료-재활-생활지원·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사업지 확장을 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전문 신탁사로, 자산운용·부동산 개발·투자구조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안정적인 개발·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학연구소 KMI는 대형 규모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간 수백만 건의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의학 중심의 건강관리 연구와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브는 서울경기권 사업지를 우선 추진하면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 한국형 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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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연계형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위해 3개 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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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피지컬 AI 솔루션 상용화 위해 보스반도체와 협력
-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드론·로봇향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국내 반도체 팰립스(설계 전문) 기업인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보스반도체는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차세대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반도체 및 이를 적용한 드론·로봇 개발 △차세대 드론·로봇에 활용될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등 공동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직접 내장해, 디바이스가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피지컬 AI(Physical AI)는 클라우드 연산 의존도를 줄이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인식·추론·제어를 수행함으로써 지연(latency)을 최소화하고 보안성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피지컬 AI(Physical AI)는 무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로봇과 드론이 요구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으며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과 보스반도체는 드론 및 로봇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및 고성능 SoC 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국방·산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무인체계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피지컬 AI가 탑재될 드론,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며 AI 반도체 외에도 고성능 SoC 기반 신규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보스반도체와 공동 검토해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무인 이동체 디바이스들의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고성능 SoC를 국산화해 AI 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국내 AI 반도체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국방 및 민수 분야 전반의 AI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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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피지컬 AI 솔루션 상용화 위해 보스반도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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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 일신케미칼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1억불 수출의 탑’ 그리고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국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PVC 바닥재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일신케미칼은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이상(약 214% 성장)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1년 매출 630억원에서 2022년 963억원, 2023년 1042억원, 2024년 1350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확인했고, 2025년도 1500억원 매출이 예상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2022년 7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5년 마침내 대망의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신케미칼의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모회사 일신기계로부터 이어진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닥재 설비 전문업체로서 일신케미칼은 국내 LVT(Luxury Vinyl Tile)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핵심 설비인 ‘캘린더 롤(Calender Roll)’을 자체 설계하고 가장 크게 제작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비의 정밀도가 곧 품질을 이끈다’는 경영 철학 아래 확보된 초정밀 생산 기술은 제품의 일관된 고품질을 보장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됐다. 또한 일신케미칼은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환경 경영(ESG)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생산라인에 프탈레이트 무함유 신재 원료만을 사용하며 친환경 바닥재 생산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했다. 동시에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닥재 원료를 재사용하며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일신케미칼은 친환경 원자재 사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투 트랙 전략을 통해 ESG 시대의 바닥재 제조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 바닥재 LVT(Luxury Vinyl Tile) 및 산업용 원단(Tarpaulins) 전문 기업인 일신케미칼은 수출 증대와 함께 내국인 비율을 점차 높이고 최근 3년간 고용 인원을 약 18% 확대하며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2025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 및 투명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Seoul Music Management의 주최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 클래식 콘서트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했고, 내년에도 이어서 2026년 1월 30일 열리는 공연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일신케미칼은 앞으로도 사회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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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케미칼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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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 투입해 나눔 활동 펼친 롯데재단, 사업 고도화 계획
- 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에는 장 이사장이 취임 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힘써온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 및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토크쇼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과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기존사업과 함께,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신격호 리더스포럼 20명과 협력기관 18명 등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고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함께 소개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서는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 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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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
- 이니스프리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ODAF 2025는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CS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럴 캠페인: BOTTLE RE:PLAY’는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를 통해 탄생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니스프리는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기록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 협업해 패키지를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신선한 화제성과 브랜드 친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협업 제품은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총 10.38톤의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재활용해 제작됐으며, 올해 브랜드 25주년을 맞이해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 25%가 사용돼 공병수거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수상은 이니스프리가 꾸준히 이어온 ESG 활동의 진정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22년 동안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와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병수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병 1개 당 300점의 뷰티포인트가 지급된다. 월 최대 10개까지 수거 가능해 최대 3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온라인 공병수거는 10개 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며, 최초로 공병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5000점의 뷰티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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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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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 중동 시장 진출
-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UAE(아랍에미레이트) 내 총 12개 매장에 입점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중동 지역에서 성분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뷰티 전문 리테일 채널인 엑스뷰티(X Beauty)에 입점해 현지 오프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가 중동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 스칼프 등 총 18종의 스칼프&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천연 식물 유래 성분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두피 열감 완화와 청정 케어에 초점을 맞춘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고온·건조한 기후 환경으로 두피 관리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제품군이다. 중동 지역의 헤어 및 스칼프 케어 시장은 2024~2025년 기준 약 45~55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 5~6%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한 일사량과 고온 환경의 영향으로 두피 열감, 유분 밸런스, 민감성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과 기능을 중시한 스칼프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의 전문성과 함께 성분 안전성, 윤리적 가치, 인증 기반의 제품 선택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UAE·중동 뷰티 시장 환경은 지속가능한 브랜드 철학을 지키는 아로마티카의 방향성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건으로 평가된다.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중동 지역은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문화의 발상지로, 아로마테라피의 성분과 기능, 효능·효과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러한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아로마티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로마티카는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일본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산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시장 내 관심과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테일 입점 논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2026년 1분기 내 카타르,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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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UAE 12개 매장 입점, 중동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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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 앱 시장, 암호화폐 플랫폼 급성장 추세
- 세계 모바일 금융 앱 시장의 상황과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리포트가 나왔다. 센서타워는 ‘2025년 투자 및 재무 관리 앱 시장과 광고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투자, 재무 관리 앱의 다운로드 추세, 주요 시장별 인기 앱의 성과, 그리고 투자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앱은 금융 서비스의 핵심 진입 채널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 금융, 뱅킹부터 투자 및 암호화폐 플랫폼까지 모바일 금융 생태계 전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및 재무 관리 카테고리는 전체 금융 서비스 앱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플랫폼의 급성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의 분기 다운로드는 3억 건에 근접했으며, 이 가운데 암호화폐 앱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모바일 기반 금융 도구가 자산 관리 방식에 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 앱은 이제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 잡았다. ‘Groww’, ‘Angel One’과 같은 인도 주요 투자 앱들은 2025년에만 수천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주도했다. 암호화폐 분야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르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2025년에만 6000만 건 이상의 신규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Pi Network’, ‘World App’ 또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중심 트레이딩과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사용자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 투자 앱 경쟁 구도는 규제 환경과 시장 성숙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은 전통 브로커 중심의 안정적인 구조, 반면 인도, 인도네시아, 동남아 시장은 모바일 중심 트레이딩 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중국과 베트남은 로컬 금융 플랫폼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암호화폐 앱 역시 지역별 순위가 상이했다. 미국은 ‘코인베이스’, 동남아는 Web3 기반 플랫폼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Pi Network’와 ‘World App’은 여러 지역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이 다운로드 1, 2위를 차지하며 로컬 거래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용자 특성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투자 앱은 남성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한국(38%), 일본(25%), 싱가포르(25%), 미국(22%) 등 선진 시장에서는 여성 투자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이는 여성 비중이 13~17% 수준에 머무는 인도, 베트남 등 고성장 시장과 비교해 보다 균형 잡힌 투자 참여 구조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령대 측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25~44세가 핵심 사용자층으로 나타났지만, 한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35~44세 및 45세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다 성숙한 투자자 기반을 형성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고성장 시장은 18~24세 비중이 높아 젊은 투자 수요가 두드러졌다. 암호화폐 앱은 일반 투자 앱보다 남성 및 젊은 사용자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했다.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시장에서는 남성 비중이 85~90%를 상회하며 일반 투자 앱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과 같은 성숙 시장에서도 암호화폐 앱 이용은 여전히 남성 중심으로 형성됐다. 디지털 광고 측면에서도 투자 및 재무 관리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의 글로벌 광고비는 2024~2025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에는 분기 기준 5억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시장의 성장세는 비교적 완만했으나, 전체 광고비 증가는 해외 시장이 주도했다. 광고 채널 전략은 시장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은 유튜브와 모바일 앱 비중이 높아 영상 중심 금융 교육 콘텐츠와 앱 내 참여 유도가 핵심 전략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전체 금융 카테고리 기준 인스타그램 비중이 56%로 매우 높았으나, 투자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활용 비중은 약 20% 수준에 그치며 보다 성과 중심의 다변화된 믹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광고 노출을 견인한 핵심 광고주 역시 지역별로 상이했다. 미국은 대규모 예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및 암호화폐 플랫폼이 노출을 주도했다. 일본과 한국은 디지털 기반 브로커와 기존 증권사가 균형 있게 상위권을 구성하며 보다 안정적인 시장 구조를 보였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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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 앱 시장, 암호화폐 플랫폼 급성장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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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러 장비 동시 운용 가능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연구 추진
-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 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해당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구개발 예산은 약 193억원이다. 해당 연구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 가운데 무인항공기 분야의 실질적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MOSA는 표준화된 공통 아키텍처와 모듈화 개발을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히 확보하고, 장비 교체를 통한 전력 운용의 유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정책이 적용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고, 운용부대들은 모듈화된 장비를 쉽게 교환함으로써 전력 조합의 유연성과 원활한 유지보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해당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LIG넥스원, 리얼타임비쥬얼, MNC솔루션 등 국내 무인기 분야 전문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무 장비, 임무 효과도 분석, 전자식 체결장치 등 개발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무인기의 경제성과 작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을 적기 개발할 것이며 K-MOSA 기반 개방형 개념을 무인편대기 체계 개발 사업에 적용해 미래 항공 작전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방 자주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2월 저피탐 무인편대기 비행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현재 2호기는 총조립 완료 후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레이더 탐지를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인 전투기와 다수의 무인기가 편대를 이뤄 정찰·전자전·정밀 타격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전력 체계다. 대한항공은 내년 상반기부터 초도 비행 및 시험 검증을 통해 2027년까지 유인기와 무인기가 함께 편대를 이루는 유무인 복합 비행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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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러 장비 동시 운용 가능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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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퓨전씨, 육사 비롯한 군 학교에 1억 상당 제품 기부
- 씨엠에스랩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퓨전씨가 연말을 맞아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및 특수전학교 등 3개 군 기관에 1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래의 국방을 책임질 생도들과 현역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피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셀퓨전씨의 인기 제품인 △레이저 UV 썬스크린 35ML 더블 세트 △포스트 알파 쿨링 스킨 부스터 세럼 2종이다. 셀퓨전씨는 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2018년 8월에는 폭염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육군 제7사단에 3000만원 상당의 ‘퍼스트 쿨링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2019년 4월에는 레바논으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22진 장병들에게 선크림·크림·마스크팩·클렌징 제품 등 600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을 지원하며 국내외에서 국방의 임무에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생도들과 장병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국방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퓨전씨는 군 장병들의 야외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클리어 썬’을 비롯해 ‘레이저 리쥬버네이션 크림’, ‘포어 썬 클렌징 폼’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군부대 마트(PX)에 납품하고 있으며, 군 장병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군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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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퓨전씨, 육사 비롯한 군 학교에 1억 상당 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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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UTR 특허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연구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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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백신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