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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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 총 12건으로 원화를 뜻하는 ‘KRW’에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인 ‘iM’을 조합했다. 앞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픈 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했으며 추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체계 제도화에 따른 상표권 확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1만원’처럼 달러, 원화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현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황과 관련 법안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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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노보텍(Novotech)이 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를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전역에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풀서비스 CRO인 노보텍은 바이오텍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전 임상 단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0개 이상의 임상시험 사이트와 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 팀을 기반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End-to-End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Frost & Sullivan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인 Unmesh Lal 은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노보텍은 AI 기반의 혁신, 전략적 글로벌 확장, 그리고 고객사와의 밀착형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오텍 특화 CRO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텍과 제약사의 ‘선택받는 CRO’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지역 단위의 민첩성을 결합해 임상시험에서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질적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Frost & Sullivan은 이번 평가에서 노보텍이 종양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유전자 치료 및 RNA 기반 치료제 등 고난도 분야에서 축적한 과학적 전문성과 스케일,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이 업계 내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운영상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임상시험의 연속성과 품질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AI 기반 도구, 예측 분석,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운영은 개발 타임라인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보텍 CEO John Moller 박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노보텍의 전략적 접근 방식이 바이오텍 및 제약사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 세계 현장에서 과학적 우수성과 고객 중심 운영을 실현해 온 당사 팀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Unmesh Lal 부사장은 “Frost & Sullivan은 노보텍이 앞으로도 ‘기업의 본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CRO’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글로벌 확장 속에서도 바이오텍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 고유한 조직 문화, 높은 수준의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6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rost & Sullivan Excellence in Best Practices Awards’ 시상식에서 노보텍의 신약개발 컨설팅 부문 부사장인 Scott Schliebner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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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이 주류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겪는 브랜드 및 품종 구분의 어려움을 줄이고, 더 쉽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인25플러스에는 1만여 종의 다양한 주류 정보 및 상품 리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별 상세 설명과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와인 검색 툴 대비 상품 정보의 구성과 리뷰의 질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는 1만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주류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가까운 GS25 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별로 상세한 정보와 추천이 제공돼 주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픽업이 결합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로 새로운 주류 구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 DX 부문장은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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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만큼 이제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도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다른 나라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선진국이 될 수 있었기에 이제는 그 도움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이제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이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롯데 계열사 인도네시아 법인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도와주셔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D Triwib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자카르타 내 7개 초등학교에 총 2,350만원 상당의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이트보드와 책상 및 의자 세트 등 교내 노후화된 학습 기자재가 교체돼 7개 학교 내 54개 학급, 691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열악한 학습 환경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이 개인적으로 늘 안타까웠다”며 “재단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세트를 지원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평등은 누구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품 지원 사업이 인도네시아 교육의 평등을 만들어 내는 한 장의 벽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롯데 계열사 현지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및 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자국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2008년부터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4개국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자카르타 3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1억원을 지원했고, 10개 대학 장학생 50명에게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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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년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 간 대학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관내 4개 대학(성북클러스터)과 민간기업(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한 최초 사례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구자억 서경대 부총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오형만 현대백화점 미아점장이 참석해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를 개발한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스마트 일회용컵 수거 쓰레기통 ‘컵끼리’를 선보인 ‘나와’가 고려대학교 입주기업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민·관·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클러스터는 성북구와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대학(고려대·국민대· 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구이다. 2022년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 1회 성북구청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과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현재 학내 창업 지원 유관부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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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더불어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상위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추세, 다양한 국가별 다운로드 및 수익 변화, 가장 많은 수익 및 다운로드를 올린 모바일 게임 등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신규 설치 건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3% 증가한 19억3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와 경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높은 참여도, 그리고 늘어나는 플레이어 기반을 잘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6억2500만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대규모 게임 커뮤니티, 발전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미개척된 수익 기회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다운로드 추세는 플레이어 지출로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1분기 동안 8억7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3억6600만 건과 3억2000만 건의 다운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바일 게임 설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용자 인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태국은 강력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소셜 플레이 중심의 인앱 지출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모바일 게임 수익(1억6200만달러)에서 동남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시장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사용자 1인당 지출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장르가 간단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략, 슈팅, 그리고 협력이나 경쟁 기반의 소셜 RPG와 같은 심도 있는 장르가 인앱구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세밀한 개인화 요소를 갖춘 RPG는 고유한 소셜 역학을 통해 사용자 확보와 지출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효과적으로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Garena Free Fire’가 다운로드를 주도하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025년 1분기 수익과 성장률을 주도한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Moonton의 ‘Magic Chess: Go Go’는 다운로드 성장 2위로 급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신작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M: 클래식’도 빠르게 수익 성장 상위 4위에 오르며 다양한 캐주얼 게임 및 경쟁작이 성공을 거두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 게임 퍼블리셔의 총설치 수는 2024년에 58억 건을 넘어섰으며,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은 세계 최대의 게임 다운로드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베트남의 퍼블리셔 3곳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15위 안에 들며 베트남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동남아시아 게임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로, 이는 동남아시아가 수출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성장률에서 서바이벌 테마의 열풍을 탔다. AMOBEAR의 ‘456 Run Challenge’, H2T GLOBAL의 ‘Survival Escape’, Higame Global의 ‘Prison Survival’은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베트남이 바이럴 히트작을 제작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 개발사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매력적인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고 인기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들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와 테마를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잠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장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환경은 다양한 장르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고, 현지 퍼블리셔가 글로벌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개인화된 마케팅, 로열티 인센티브, 그리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습관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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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실시간 기업 기사

  • iM뱅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출원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 총 12건으로 원화를 뜻하는 ‘KRW’에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인 ‘iM’을 조합했다. 앞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픈 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했으며 추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체계 제도화에 따른 상표권 확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1만원’처럼 달러, 원화 등 법정화폐와 1대1로 연동해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현재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관련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황과 관련 법안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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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노보텍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 수상
    노보텍(Novotech)이 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5 Global Biotechnology CRO’를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전역에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풀서비스 CRO인 노보텍은 바이오텍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전 임상 단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0개 이상의 임상시험 사이트와 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 팀을 기반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End-to-End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Frost & Sullivan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인 Unmesh Lal 은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노보텍은 AI 기반의 혁신, 전략적 글로벌 확장, 그리고 고객사와의 밀착형 협업 모델을 통해 바이오텍 특화 CRO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텍과 제약사의 ‘선택받는 CRO’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지역 단위의 민첩성을 결합해 임상시험에서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질적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Frost & Sullivan은 이번 평가에서 노보텍이 종양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유전자 치료 및 RNA 기반 치료제 등 고난도 분야에서 축적한 과학적 전문성과 스케일,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이 업계 내에서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운영상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임상시험의 연속성과 품질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AI 기반 도구, 예측 분석,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운영은 개발 타임라인을 단축하고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보텍 CEO John Moller 박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노보텍의 전략적 접근 방식이 바이오텍 및 제약사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 세계 현장에서 과학적 우수성과 고객 중심 운영을 실현해 온 당사 팀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Unmesh Lal 부사장은 “Frost & Sullivan은 노보텍이 앞으로도 ‘기업의 본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CRO’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글로벌 확장 속에서도 바이오텍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 고유한 조직 문화, 높은 수준의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6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Frost & Sullivan Excellence in Best Practices Awards’ 시상식에서 노보텍의 신약개발 컨설팅 부문 부사장인 Scott Schliebner가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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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GS리테일, 와인 정보 AI 이미지 검색 기능 도입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이 주류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겪는 브랜드 및 품종 구분의 어려움을 줄이고, 더 쉽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인25플러스에는 1만여 종의 다양한 주류 정보 및 상품 리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별 상세 설명과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와인 검색 툴 대비 상품 정보의 구성과 리뷰의 질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는 1만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주류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가까운 GS25 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별로 상세한 정보와 추천이 제공돼 주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픽업이 결합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로 새로운 주류 구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 DX 부문장은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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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전달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 ‘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총 2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재단에서 선정한 수혜 대학 10개교에는 University of Indonesia, 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Prasetya Mulya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들이 포함됐으며,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 및 장학생 40명이 함께 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2009년이었는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만큼 이제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도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다른 나라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선진국이 될 수 있었기에 이제는 그 도움을 다시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어 이제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이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롯데 계열사 인도네시아 법인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도와주셔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D Triwib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신격호 롯데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자카르타 내 7개 초등학교에 총 2,350만원 상당의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이트보드와 책상 및 의자 세트 등 교내 노후화된 학습 기자재가 교체돼 7개 학교 내 54개 학급, 691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열악한 학습 환경 때문에 마음 놓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실이 개인적으로 늘 안타까웠다”며 “재단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세트를 지원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평등은 누구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품 지원 사업이 인도네시아 교육의 평등을 만들어 내는 한 장의 벽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롯데 계열사 현지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장학재단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및 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자국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2008년부터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4개국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자카르타 3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에 1억원을 지원했고, 10개 대학 장학생 50명에게 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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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년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성북구-성북클러스터-현대백화점 간 대학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북구 관내 4개 대학(성북클러스터)과 민간기업(현대백화점 미아점)이 협력한 최초 사례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구자억 서경대 부총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오형만 현대백화점 미아점장이 참석해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고려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를 개발한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스마트 일회용컵 수거 쓰레기통 ‘컵끼리’를 선보인 ‘나와’가 고려대학교 입주기업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민·관·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클러스터는 성북구와 성북구 관내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5개 대학(고려대·국민대· 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구이다. 2022년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연 1회 성북구청과 관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연장·확대되면서 대학과 지역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과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 빌리지’를 구축했다. 현재 G-local 대학타운형 안암 창업밸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은 현재 학내 창업 지원 유관부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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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태국, 다른 동남아 국가 비해 인구 적지만 모바일 게임 수익은 선두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5년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더불어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상위 게임 장르별 수익 점유율과 추세, 다양한 국가별 다운로드 및 수익 변화, 가장 많은 수익 및 다운로드를 올린 모바일 게임 등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표한 것이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신규 설치 건수는 2024년 4분기 대비 3% 증가한 19억30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와 경험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높은 참여도, 그리고 늘어나는 플레이어 기반을 잘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6억2500만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대규모 게임 커뮤니티, 발전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그리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는 미개척된 수익 기회를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와 같은 강력한 다운로드 추세는 플레이어 지출로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 1분기 동안 8억7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3억6600만 건과 3억2000만 건의 다운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모바일 게임 설치를 견인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용자 인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태국은 강력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소셜 플레이 중심의 인앱 지출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가 높아 모바일 게임 수익(1억6200만달러)에서 동남아시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시장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과 함께 사용자 1인당 지출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 등 캐주얼 장르가 간단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높은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략, 슈팅, 그리고 협력이나 경쟁 기반의 소셜 RPG와 같은 심도 있는 장르가 인앱구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과 세밀한 개인화 요소를 갖춘 RPG는 고유한 소셜 역학을 통해 사용자 확보와 지출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플레이어의 장기적인 참여를 효과적으로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Garena Free Fire’가 다운로드를 주도하고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이 2025년 1분기 수익과 성장률을 주도한 가운데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를 들어 Moonton의 ‘Magic Chess: Go Go’는 다운로드 성장 2위로 급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신작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M: 클래식’도 빠르게 수익 성장 상위 4위에 오르며 다양한 캐주얼 게임 및 경쟁작이 성공을 거두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 게임 퍼블리셔의 총설치 수는 2024년에 58억 건을 넘어섰으며, 이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은 세계 최대의 게임 다운로드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베트남의 퍼블리셔 3곳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15위 안에 들며 베트남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요한 점은 동남아시아 게임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는 사실로, 이는 동남아시아가 수출 가능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성장률에서 서바이벌 테마의 열풍을 탔다. AMOBEAR의 ‘456 Run Challenge’, H2T GLOBAL의 ‘Survival Escape’, Higame Global의 ‘Prison Survival’은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베트남이 바이럴 히트작을 제작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베트남 개발사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매력적인 게임플레이에 집중하고 인기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이들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관련된 문화적 요소와 테마를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잠재력을 극대화했으며, 이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대한 날카로운 시장 이해와 창의적 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환경은 다양한 장르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고, 현지 퍼블리셔가 글로벌 진출 범위를 넓히면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개인화된 마케팅, 로열티 인센티브, 그리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소비 습관은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과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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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리맨과 하이트진로 및 엔젤스헤이븐, 베트남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 마련
    리맨(REMANn)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여성한인회와 회원들, 하이트진로 베트남 지사, 엔젤스헤이븐 베트남지부와 협력해 진행한 해피핸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외곽 동아잉 지역 동안현(Binh Minh)에 위치한 특수학교에 컴퓨터 교실이 마련됐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포함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컴퓨터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에 진출한 한국 기업, 한인 교민들, 비영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피핸즈 프로젝트(Happy Hands Project)’의 결과다. 하노이 교민들과 하이트진로 베트남 지사는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기기들을 기부했으며, NGO 엔젤스헤이븐 베트남지부는 학교와 기증자 간의 소통을 담당했다. 리맨은 기증된 기기의 수거, 수리 및 검수를 맡았고, 학교 내 컴퓨터 교실에 인터넷 설치 작업까지 함께 지원했다. 이날 기증된 중고 노트북 13대와 데스크탑 1대는, 컴퓨터가 없던 교실에 비로소 학생들과 함께 자리 잡았다. 현장에 설치된 기기들은 리맨 베트남의 기술 검수를 거쳐 교육용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재제조됐다. 기존에 컴퓨터가 없었던 교실에는 노트북과 책상이 채워졌고, 교사들은 정성껏 칠판에 자판 기호를 적으며 아이들에게 첫 수업을 시작했다. 현장에 함께한 관계자들은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컴퓨터 교실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재정 지원 없이, 현지에 거주하는 하노이 교민 사회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부된 중고 노트북들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연결되는 창이 됐다. 리맨 베트남은 누군가에게 필요 없어진 자원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는 일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처럼 다양한 주체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맨(REMANn)은 2008년 1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곳이다. 현재 재제조(재생) 컴퓨터 판매를 넘어 IT 기기의 역물류(Reverse Logistics)와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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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인말셋 마리타임 '넥서스웨이브' 1천 척 이상 선박 도입
    인말셋 마리타임(Inmarsat Maritime)은 자사의 완전관리형 해상 통신 서비스인 ‘넥서스웨이브(NexusWave)’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척 이상의 선박에 도입됐다고 발표했다. 수개월에 걸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 반년간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 서비스는 복수의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단일 제공업체가 관리하는 고속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K’ 라인, 네덜란드의 안토니 페더(Anthony Veder), 일본의 미쓰이 OSK 라인(Mitsui O.S.K. Lines), 노르웨이의 솔방(Solvang), 살라움 라인(Sallaum Lines), Parlevliet & van der Plas 그룹 등 주요 선사들이 이미 넥서스웨이브를 도입해 선박을 ‘떠다니는 사무실’과 ‘집’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넥서스웨이브는 GX (Global Xpress) Ka-밴드, 저궤도 위성(LEO), 연안 LTE, 견고한 L-밴드 서비스를 통합한 완전관리형 통신 솔루션으로, 인말셋만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사용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네트워크의 속도와 용량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별 네트워크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 선박 테스트에서는 최대 340Mbps의 다운로드 속도, 8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기록했으며, 99.9% 이상의 네트워크 가용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영상 통화 품질 역시 개별 네트워크 성능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유지됐으며, 네트워크 혼잡 지역에서도 동적 트래픽 라우팅을 통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무제한 데이터, 글로벌 커버리지,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급 사이버 보안을 기반으로 한다. 선원들은 선상에서도 웹 브라우징, 스트리밍, 게임, 영상통화, 메시징, 소셜 미디어 이용이 가능해 ‘육상과 다름없는 연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말셋 마리타임의 벤 팔머(Ben Palmer) 사장은 “넥서스웨이브가 선박 1000척을 돌파했다는 건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 성과는 개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헌신의 결과이자 연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넥서스웨이브는 선박을 사무실과 주거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솔루션으로, 해운사의 디지털 전략과 선원 복지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며 “전 세계 커버리지, 무제한 데이터, 기업 수준의 사이버 보안 위에 신뢰할 수 있는 단일 파트너 시스템을 더해 완전한 해상 연결 신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말셋(Inmarsat)은 비아셋(Viasat)의 자회사로, 4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선박 소유주 및 운영자에게 안정적인 연결성과 운영 효율성,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Viasat은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물은 연결될 수 있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5월 Inmarsat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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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디오, 동탄에 WMS 적용한 첨단 물류센터 설치
    디오(대표 김종원)가 지난 1일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750평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디오는 750평 규모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동탄 물류센터 구축은 자체적으로 진단한 운영상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한 전사 물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디오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물류 거점 최적화 △운영 효율화 △시스템 고도화 등 12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해, 전사 차원의 스마트 물류 혁신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혁신의 중심에는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도입이 있다. 실시간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피킹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대비 물동 처리량을 2.5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재고 정확도는 99% 이상으로 끌어올려 유연하고 정밀한 물류 운영을 실현한다. 신규 센터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확보한 최적 입지를 기반으로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선적 리드타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역시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과학적인 공간 분석과 레이아웃 설계를 반영한 로케이션 전략, 병목 해소를 위한 프로세스 재설계,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물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매출 및 영업 데이터를 연계한 S&OP(Sales & Operations Planning) 회의 정례화를 통해 수요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실적 기반의 반품 예측 시스템과 FIFO(선입선출) 반품 우선 정책을 도입해 재고 회전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디오는 이번 동탄 물류센터 개소는 단순한 이전이 아닌 물류 시스템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WMS 도입을 포함한 전방위적 물류 혁신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1998년 설립 이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개발해온 곳이다. 2002년 임플란트 산업에 본격 진출한 이래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DIO VUV Implant’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DIO NAVI.’ △무치악 환자를 위한 ‘DIO NAVI. Full Arch’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디오의 대표 솔루션인 ‘DIO NAVI.’는 출시 10년 만에 연간 14만 홀 이상, 누적 식립 100만 홀을 달성했고 ‘DIO VUV Implant’는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개, ‘DIO NAVI. Full Arch’는 글로벌 1만 악 케이스를 돌파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에는 제61회 무역의 날 ‘오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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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 금호타이어 ESG 경영 성과와 전략 담은 보고서 발간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사회·환경 및 재무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8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하고 관련 ESG 경영 전략과 관리 지표를 설정해 대응 활동을 수립 및 이행함으로써 ESG 내재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의 ESG 스포트라이트 섹션에서는 △2045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순환 경제 구축 및 기여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성과를 강조했다. 주요 환경(E) 성과로 △7개 사업장 태양광 설비 구축 △RE11 달성 △천진 사업장 RE50 달성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자문위원회 신설 △정보보호위원회 신설 △2030 여성 리더 목표 수립 △해외사업장 첫 인권 영향 평가 실시 △안전관리(LTIFR, 근로 손실 재해율) 목표 수립 등 안전 및 인권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이사회 평가 실시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ESG 정책집 개정 등의 성과를 담았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상위 5%에 부여하는 골드 메달(Gold Medal)을 획득한 데 이어 S&P Global에서 발간하는 Sustainability Yearbook(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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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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