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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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 접착 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 접착 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 접착 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 접착 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한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한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 출신 인력 중심으로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 접착 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사이러스 김병문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환자별 반응 차이가 크고,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 접착 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김미경 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 표적 단백질 분해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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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스타트럭코리아 우리금융캐피탈과 전속금융 MOU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기동호)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전용 금융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속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그리고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해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의 시작을 함께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을 위한 전속금융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들에게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통해 고객 혜택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용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럭코리아와 함께 고객 중심의 금융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해 고객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용 상담창구와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구매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융 및 정비 프로그램 연계, 공동 마케팅 등 고객 혜택 강화 차원에서 폭넓은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의 상용차 제조사인 독일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Driving the Future, Powering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대형 트랙터부터 덤프, 카고, 다목적 특수 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품질 운송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전용 출고 센터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충남 아산시)와 유니목 전용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운송 효율 극대화와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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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효성티앤씨 국내 기업 최초 버려진 의류 재활용한 섬유 생산 프로젝트 가동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 기업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Inc., 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에는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가 화석연료 기반의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넘어 이번 T2T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바이더로 도약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의 최고수익책임자(CRO) 조반니 카티노(Giovanni Catino)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고품질 섬유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루프는 오는 9월 16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리미에르 비죵(Première Vision)’ 전시회에서 T2T 밸류체인 구축 세미나를 공동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친환경 순환 패션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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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금호타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스마트 타이어 공동 개발 추진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 주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이하 에이투지)’와 함께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금호타이어와 에이투지는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및 공급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및 스마트 타이어,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한다. 에이투지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국내 유일의 상위권 진입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에이투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인 ‘로이(ROii)’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해당 차량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이하, APEC)’에 투입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진짜 산-연 협력 R&D 과제’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거쳐 기술이전까지 확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업이 실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창출 R&D 모델이다. 금호타이어는 금번 과제를 통해 4년 이내에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타이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센서 기반 타이어 및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속에서 타이어는 더 이상 주행을 보조하는 부품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과 안전,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기능성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는 정부 인증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에이투지는 2025 APEC 투입과 더불어 청계천에서도 운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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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다원메닥스 내년 3분기 목표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는 10월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 추진해 2026년 3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로, 차세대 암 치료 방식인 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종료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중성자치료 시장에서 세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성자치료기는 기존 양성자·중입자치료기 대비 명확한 차별성과 우월한 장점을 가진다. 기존 방사선 입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 환자가 20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중성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1회 치료로 완료할 수 있으며, 기존 치료로는 어려운 미세 암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장비 크기와 구축 비용, 가격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경제적이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자진 철회했다. 당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임상이 뇌종양 1상 단계로, 임상의 결과 평가가 됐다고 볼 수 없다는 점 △상장 요건상 매출 실적 확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회사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올해 안에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상 측면에서는 기존 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만 진행되던 뇌종양 임상이 2025년 초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으로 확대돼 국내 주요 5대 병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뇌종양 2상은 빠르면 2025년 말까지 치료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두경부암 2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유방암은 동물 효력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허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향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매출 측면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대만의 중성자치료 관련사와 판매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도 최소 1대 이상의 계약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과거 상장 심사에서 제기된 매출 부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또한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및 ‘희소의료기기’ 지정을 받으며 국가적 차원의 기술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돼 미국 병원과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특별한 성과로서 잔존암 치료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잔존암은 기존 치료(수술, 방사선, 양성자 치료) 이후에도 남아 있는 미세 암세포나 임파선 전이암을 의미한다. 중성자치료는 이러한 잔존암까지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했으며, 기존 항암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성자치료가 암치료 시장에서 경쟁적(competition) 우위를 확보할 잠재력을 가질 뿐 아니라 협력(co-petition)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원메닥스는 이미 상장을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마쳤으며, 이번에는 일부 보완 절차만 거치면 신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중성자치료기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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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마켓 플랫폼 관련 비즈니스 모델 특허 획득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 플랫폼을 통해 ‘가수요 및 가공급에 따라 매칭 기능을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 장비·부품 마켓 플랫폼 제공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미마켓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것으로, 수입자가 원하는 상품이 기존 시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경우 수출자와의 거래를 미리 예측하고 요청하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입 어뷰징 탐지 기능과 위험 스코어 관리를 통해 글로벌 거래의 신뢰성과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적 접근이 적용됐다. 어뷰징 탐지 기능은 수출자, 상품, 수입자 정보를 분석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을 탐지하며, 이를 통해 거래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현재 구현돼 실시간 거래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이미지 분석 모델, 위험 스코어 기반 판매자 매칭, 구매 예측 기능 등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거래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거래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을 통해 ECCN Control(Export Control Classification Number 기반 글로벌 수출통제 규정 준수 체계)을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래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유일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5년간의 업계 경험과 전 세계 6000여 글로벌 팹 및 OEM과의 거래를 통해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왔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레거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거래의 규정 준수와 거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 유통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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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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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 접착 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 접착 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 접착 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 접착 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한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한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 출신 인력 중심으로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 접착 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사이러스 김병문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환자별 반응 차이가 크고,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 접착 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김미경 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 표적 단백질 분해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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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스타트럭코리아 우리금융캐피탈과 전속금융 MOU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기동호)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전용 금융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속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그리고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해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의 시작을 함께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을 위한 전속금융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들에게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통해 고객 혜택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용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럭코리아와 함께 고객 중심의 금융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해 고객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용 상담창구와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구매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융 및 정비 프로그램 연계, 공동 마케팅 등 고객 혜택 강화 차원에서 폭넓은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의 상용차 제조사인 독일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Driving the Future, Powering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대형 트랙터부터 덤프, 카고, 다목적 특수 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품질 운송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전용 출고 센터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충남 아산시)와 유니목 전용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운송 효율 극대화와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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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효성티앤씨 국내 기업 최초 버려진 의류 재활용한 섬유 생산 프로젝트 가동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 기업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Inc., 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에는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가 화석연료 기반의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넘어 이번 T2T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바이더로 도약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의 최고수익책임자(CRO) 조반니 카티노(Giovanni Catino)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고품질 섬유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루프는 오는 9월 16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리미에르 비죵(Première Vision)’ 전시회에서 T2T 밸류체인 구축 세미나를 공동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친환경 순환 패션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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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금호타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스마트 타이어 공동 개발 추진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 주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이하 에이투지)’와 함께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금호타이어와 에이투지는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및 공급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및 스마트 타이어,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한다. 에이투지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국내 유일의 상위권 진입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에이투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인 ‘로이(ROii)’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해당 차량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이하, APEC)’에 투입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진짜 산-연 협력 R&D 과제’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거쳐 기술이전까지 확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업이 실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창출 R&D 모델이다. 금호타이어는 금번 과제를 통해 4년 이내에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타이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센서 기반 타이어 및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속에서 타이어는 더 이상 주행을 보조하는 부품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과 안전,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기능성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는 정부 인증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에이투지는 2025 APEC 투입과 더불어 청계천에서도 운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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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다원메닥스 내년 3분기 목표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는 10월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 추진해 2026년 3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로, 차세대 암 치료 방식인 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종료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중성자치료 시장에서 세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성자치료기는 기존 양성자·중입자치료기 대비 명확한 차별성과 우월한 장점을 가진다. 기존 방사선 입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 환자가 20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중성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1회 치료로 완료할 수 있으며, 기존 치료로는 어려운 미세 암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장비 크기와 구축 비용, 가격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경제적이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자진 철회했다. 당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임상이 뇌종양 1상 단계로, 임상의 결과 평가가 됐다고 볼 수 없다는 점 △상장 요건상 매출 실적 확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회사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올해 안에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상 측면에서는 기존 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만 진행되던 뇌종양 임상이 2025년 초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으로 확대돼 국내 주요 5대 병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뇌종양 2상은 빠르면 2025년 말까지 치료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두경부암 2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유방암은 동물 효력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허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향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매출 측면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대만의 중성자치료 관련사와 판매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도 최소 1대 이상의 계약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과거 상장 심사에서 제기된 매출 부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또한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및 ‘희소의료기기’ 지정을 받으며 국가적 차원의 기술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돼 미국 병원과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특별한 성과로서 잔존암 치료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잔존암은 기존 치료(수술, 방사선, 양성자 치료) 이후에도 남아 있는 미세 암세포나 임파선 전이암을 의미한다. 중성자치료는 이러한 잔존암까지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했으며, 기존 항암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성자치료가 암치료 시장에서 경쟁적(competition) 우위를 확보할 잠재력을 가질 뿐 아니라 협력(co-petition)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원메닥스는 이미 상장을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마쳤으며, 이번에는 일부 보완 절차만 거치면 신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중성자치료기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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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마켓 플랫폼 관련 비즈니스 모델 특허 획득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 플랫폼을 통해 ‘가수요 및 가공급에 따라 매칭 기능을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 장비·부품 마켓 플랫폼 제공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미마켓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것으로, 수입자가 원하는 상품이 기존 시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경우 수출자와의 거래를 미리 예측하고 요청하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입 어뷰징 탐지 기능과 위험 스코어 관리를 통해 글로벌 거래의 신뢰성과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적 접근이 적용됐다. 어뷰징 탐지 기능은 수출자, 상품, 수입자 정보를 분석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을 탐지하며, 이를 통해 거래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현재 구현돼 실시간 거래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이미지 분석 모델, 위험 스코어 기반 판매자 매칭, 구매 예측 기능 등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거래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거래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을 통해 ECCN Control(Export Control Classification Number 기반 글로벌 수출통제 규정 준수 체계)을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래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유일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5년간의 업계 경험과 전 세계 6000여 글로벌 팹 및 OEM과의 거래를 통해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왔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레거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거래의 규정 준수와 거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 유통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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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 HMM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와 4300억원 규모 장기 운송계약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Vale)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 운송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 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HMM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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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 시노펙스 KSN-IAC에서 국산화 혈액여과기 성능 발표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통합 학술대회(KSN-IAC 2025)에서 시노펙스 국산화 혈액여과기(SynofluxⓇ)의 성능이 공식 발표된다. 이는 지난 6월 SCI급 국제 학술지인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논문이 게재된 이후 공식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학계 및 병의원 관계자에게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이 발표되는 것으로 국산화 혈액여과기의 국내 시장진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 학술대회(KSN-IAC 2025)는 대구 엑스코(EXCO)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의과대학 교수, 전문의, 간호사 등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재택 혈액투석 연구회와 △ 대한신장학회의 런천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을 통해 시노펙스의 제품과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다. △재택 혈액투석 연구회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김동기 교수, 울산의대 유경돈 교수가 좌장을 담당하고 인제대 상계 백병원 김성근 교수가 ‘국산 혈액투석 제품 개발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시노펙스 제품과 개발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 책임자이기도 한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대한신장학회의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시험의 주요 연구자인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성근 교수가 ‘국산 PES 혈액여과기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5개 상급 병원에서 진행된 시노펙스 혈액여과기(SynofluxⓇ)와 독일의 최신 제품과의 성능 비교 임상 테스트 내용과 성능을 연구자들이 직접 공식 발표한다. 시노펙스 인공신장 사업부 이진태 본부장은 “국내 최고 권위 공식 학술대회를 통해 국산화 혈액여과기의 성능을 실질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에게 임상시험에 참여한 연구진들이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1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되는 대한 투석협회 추계 심포지엄에도 시노펙스의 제품을 전시해 국산화 혈액여과기의 성능과 제품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혈액여과기는 연간 약 2400만 개가 수입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혈액여과기 국산화 기업인 시노펙스는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환자의 혈액투석 환경에 알맞은 제품의 병원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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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 젝시믹스 중국에서 매장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 강화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지난해 중국 창춘에 첫 정식 매장을 연 이후,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하반기 본토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기준, 젝시믹스는 중국 내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2호점 출점을 공식화한 이후, 불과 세 달여 만에 16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 것이다. 8월 한 달간 중국 전역에서의 판매 성과도 고무적이다. 전달 대비 집업자켓은 756%, 조거·하렘을 비롯한 팬츠는 144% 상승했다. 현지 법인을 이끄는 한대광 젝시믹스 중국 법인장은 “지난해 7월 1호 정식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성장성이 높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젝시믹스의 제품 경쟁력과 YY스포츠의 리테일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젝시믹스가 중국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데에는 애슬레저에 대한 현지 수요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3150억위안에서 2024년 5424억위안으로 급증했다. 4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14.6%로 집계됐는데, 의류 산업 전체 성장률인 5.2%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의 중국 시장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밀하게 챙기고 있는 것이다. YY스포츠 역시 고급화, 대형화 전략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도 핵심 거점 도시에 진출하며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내수 공략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고 적극적인 거시 경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젝시믹스의 본토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대광 젝시믹스 중국 법인장은 “중국은 14억 인구와 세계 최대 내수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샤오홍슈, 타오바오 등 유력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소비자 접점 확보를 통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2023년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의 자회사 ‘YY스포츠’와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본토 진출을 본격화했다. 양사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현지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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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 장혜선 이사장 “현장에서 큰 도움 주는 응급구조사로 성장하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신대학교에서 ‘응급구조학과 기자재 기증식’을 열고 경남 지역 3개 대학 응급구조학과에 약 5,400만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창신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로, 기증 품목은 △분만 시뮬레이터 △심폐소생술 마네킹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등 총 6종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구조 업무 등을 수행하는 응급구조사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의료 인력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해 응급환자의 진료·수술 지연과 같은 의료공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응급구조 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응급구조학과 기자재 기증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권역 대학 응급구조학과를 지원하여, 응급구조 인재 양성과 응급구조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증식을 통해 창신대학교와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위한 기자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단은 장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거주하는 장학관도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을 돕고 있지만 학생들의 응급구조 실습을 위한 기자재를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이나 재해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응급 환자를 구하는 응급구조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만큼, 이번 기회에 여러분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이번 기자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구조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 학과장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기자재 지원을 통해 미래의 응급구조사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길러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응급구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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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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