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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요추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미국 FDA 승인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척추 융합 기기 ‘유니스페이스(UniSpace® TPLIF Cage, 요추 케이지)’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시지바이오의 차세대 골 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사용에 맞춰 설계된 기기다. 노보시스 퍼티가 올해 4월 미국 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니스페이스가 먼저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유니스페이스는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 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척추뼈 사이에 삽입돼 안정성을 높이고, 뼈가 다시 자라 유합되도록 돕는 척추 임플란트 구조물(케이지)이다. 티타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이중 기공(Dual Pore) 구조를 구현했으며, 총 256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환자의 해부학적 조건에 따른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지 내부 공간은 골 대체재를 충분히 주입할 수 있도록 넓게 설계됐고, 표면에는 뼈세포가 자라 붙는 생체 모사 다공 패턴을 적용해 뼈의 성장(Bone ingrowth, Bone ongrowth)을 촉진한다. 특히 노보시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임상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조적 최적화를 이뤘다.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경추(목) 부위 유합술용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C 케이지(UniSpace® Stand-Alone C Cage, 경추 케이지)’로 FDA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한편 노보시스는 현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임상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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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로열아렌트와 제휴,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퍼시스그룹이 네덜란드·벨기에 기반 사무가구 기업 ‘로열아렌트(Royal Ahrend)’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그룹 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부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퍼시스는 공간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시디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열아렌트가 운영하는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로열아렌트는 디자인 전통과 품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시디즈의 인체공학적 기술, 소재 혁신, 품질 신뢰성을 협력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협약은 시디즈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동등한 협력 관계로, 단순한 수출이나 공급 계약이 아닌 의자 제품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포함해 오피스 환경 혁신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디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기술·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로열아렌트와의 제휴는 글로벌 스폰서십에서 확립된 브랜드 위상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공간 솔루션 연구와 디자인 R&D 중심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퍼시스는 사무·공공 공간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피스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디즈는 인체공학 기술력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제공하며 협력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퍼시스그룹은 공간·디자인·의자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오피스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손태희 퍼시스그룹 총괄사장은 “유럽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은 퍼시스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시디즈의 혁신성과 퍼시스의 공간 연구 역량 결합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과 유럽의 감성을 아우른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그룹 차원의 글로벌 비전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시디즈와 퍼시스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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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97억 원 규모 ‘육군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개발 계약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대한민국 후방 지역 작전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장비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육군 주관 첫 신속 시범 사업인 ‘후방 지역 사단급 이하 전술통신체계(이하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97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는 기존 민간 상용 통신망(5G/LTE)의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군 플랫폼들에서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전술통신체계이다. 특히 기존 군에서 활용 중인 전술이동통신체계의 단점인 난청 지역 극복이 가능함은 물론, 후방 지역 위성통신 체계 단말기와 연동이 가능해 어떠한 작전 환경에서도 통신 두절 없이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은 KT, SKT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 통신망과 연동가능한 통신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용 기지국 망 두절 시 군 위성통신 및 대체 가능한 다른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해 군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차세대 통신의 신속한 개발은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술 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를 비롯해 지휘통제, 우주 사업 등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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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장학생들이 선순환으로 선한 영향력 이어 가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는 2025년 하반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받은 희망장학생들과 졸업생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희망장학생 및 졸업생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 △저녁식사 및 축하공연 △소그룹 진로 멘토링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1기 희망장학생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이 자리는 저희 재단이 가장 추구하는 가치인 선순환의 모델이 되는 자리다. 오래전에 장학금을 받았던 장학생들과 지금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지금까지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채워주길 바란다. 후배 장학생들도 선배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훌륭한 점을 본받고 다음 후배들에게 다시 전하며 선순환의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은 모두 재단의 소중한 가족이며, 이 자리를 준비하는 마음 또한 여러분을 향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재단의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멋진 커뮤니티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일 장학생 대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세상에 봉사하는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은 연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희망장학생 606명에게 장학금 24억 2,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91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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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아비노젠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
툴젠(대표 유종상)이 아비노젠(Avinnogen)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툴젠의 CRISPR-Cas9 원천기술을 아비노젠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조류 신품종 및 난황 기반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툴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RISPR-Cas9 유전자 교정 원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10개국에서 총 30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Monsanto), 써모피셔(Thermo Fisher) 등 글로벌 기업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노젠은 2022년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의 한재용 교수가 교내 벤처로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한재용 교수는 동물 분자유전학 전문가로, 조류 유전자 교정과 형질전환 시스템 개발에 오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고, 아비노젠은 설립 이후 조류 생식세포 유전자교정 기술을 중심으로, 난황 기반 단백질 생산 및 기능성 조류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비노젠은 툴젠이 보유한 CRISPR-Cas9 원천기술을 자사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본격 적용해, 질병 저항성·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및 치료용 단백질 생산 등 차세대 조류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나아가 △CRISPR 기술의 조류 세포 적용 검증 △유전자 교정 기반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치료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산업에 본격 접목되는 사례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비노젠은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의 유전자 교정 조류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툴젠은 기술 이전에 따른 선급금(Upfront fee)과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로열티(Royalty)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툴젠 사업개발실 김정화 실장은 “CRISPR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분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노젠 김영민 부사장은 “툴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비노젠의 조류 플랫폼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바이오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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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가 2026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평가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기술력 기반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중성자치료기(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중성자치료는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 원리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지닌 재발성암, 뇌종양, 두경부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이후 기술적·사업적 보완을 거쳐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임상 측면에서는 1상 시험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5대 병원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는 상장 예비심사 전까지 중성자치료 장비 판매 계약을 국내와 해외 모두 각 1건 이상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과거 심사에서 지적된 임상시험 결과 및 매출 실적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상장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다원메닥스는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돼 미국 의료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원메닥스 양병국 사장은 “다원메닥스는 1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중성자치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가능 단계까지 이끌고 왔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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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요추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미국 FDA 승인
-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척추 융합 기기 ‘유니스페이스(UniSpace® TPLIF Cage, 요추 케이지)’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시지바이오의 차세대 골 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사용에 맞춰 설계된 기기다. 노보시스 퍼티가 올해 4월 미국 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니스페이스가 먼저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유니스페이스는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 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척추뼈 사이에 삽입돼 안정성을 높이고, 뼈가 다시 자라 유합되도록 돕는 척추 임플란트 구조물(케이지)이다. 티타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이중 기공(Dual Pore) 구조를 구현했으며, 총 256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환자의 해부학적 조건에 따른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지 내부 공간은 골 대체재를 충분히 주입할 수 있도록 넓게 설계됐고, 표면에는 뼈세포가 자라 붙는 생체 모사 다공 패턴을 적용해 뼈의 성장(Bone ingrowth, Bone ongrowth)을 촉진한다. 특히 노보시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임상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조적 최적화를 이뤘다.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경추(목) 부위 유합술용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C 케이지(UniSpace® Stand-Alone C Cage, 경추 케이지)’로 FDA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한편 노보시스는 현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임상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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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로열아렌트와 제휴,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 퍼시스그룹이 네덜란드·벨기에 기반 사무가구 기업 ‘로열아렌트(Royal Ahrend)’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그룹 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부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퍼시스는 공간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시디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열아렌트가 운영하는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로열아렌트는 디자인 전통과 품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시디즈의 인체공학적 기술, 소재 혁신, 품질 신뢰성을 협력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협약은 시디즈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동등한 협력 관계로, 단순한 수출이나 공급 계약이 아닌 의자 제품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포함해 오피스 환경 혁신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디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기술·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로열아렌트와의 제휴는 글로벌 스폰서십에서 확립된 브랜드 위상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공간 솔루션 연구와 디자인 R&D 중심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퍼시스는 사무·공공 공간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피스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디즈는 인체공학 기술력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제공하며 협력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퍼시스그룹은 공간·디자인·의자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오피스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손태희 퍼시스그룹 총괄사장은 “유럽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은 퍼시스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시디즈의 혁신성과 퍼시스의 공간 연구 역량 결합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과 유럽의 감성을 아우른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그룹 차원의 글로벌 비전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시디즈와 퍼시스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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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로열아렌트와 제휴,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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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97억 원 규모 ‘육군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개발 계약
-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대한민국 후방 지역 작전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장비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육군 주관 첫 신속 시범 사업인 ‘후방 지역 사단급 이하 전술통신체계(이하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97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는 기존 민간 상용 통신망(5G/LTE)의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군 플랫폼들에서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전술통신체계이다. 특히 기존 군에서 활용 중인 전술이동통신체계의 단점인 난청 지역 극복이 가능함은 물론, 후방 지역 위성통신 체계 단말기와 연동이 가능해 어떠한 작전 환경에서도 통신 두절 없이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은 KT, SKT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 통신망과 연동가능한 통신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용 기지국 망 두절 시 군 위성통신 및 대체 가능한 다른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해 군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차세대 통신의 신속한 개발은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술 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를 비롯해 지휘통제, 우주 사업 등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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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97억 원 규모 ‘육군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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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장학생들이 선순환으로 선한 영향력 이어 가길”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는 2025년 하반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받은 희망장학생들과 졸업생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희망장학생 및 졸업생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 △저녁식사 및 축하공연 △소그룹 진로 멘토링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1기 희망장학생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이 자리는 저희 재단이 가장 추구하는 가치인 선순환의 모델이 되는 자리다. 오래전에 장학금을 받았던 장학생들과 지금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지금까지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채워주길 바란다. 후배 장학생들도 선배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훌륭한 점을 본받고 다음 후배들에게 다시 전하며 선순환의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은 모두 재단의 소중한 가족이며, 이 자리를 준비하는 마음 또한 여러분을 향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재단의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멋진 커뮤니티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일 장학생 대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세상에 봉사하는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은 연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희망장학생 606명에게 장학금 24억 2,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91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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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장학생들이 선순환으로 선한 영향력 이어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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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아비노젠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
- 툴젠(대표 유종상)이 아비노젠(Avinnogen)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툴젠의 CRISPR-Cas9 원천기술을 아비노젠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조류 신품종 및 난황 기반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툴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RISPR-Cas9 유전자 교정 원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10개국에서 총 30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Monsanto), 써모피셔(Thermo Fisher) 등 글로벌 기업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노젠은 2022년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의 한재용 교수가 교내 벤처로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한재용 교수는 동물 분자유전학 전문가로, 조류 유전자 교정과 형질전환 시스템 개발에 오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고, 아비노젠은 설립 이후 조류 생식세포 유전자교정 기술을 중심으로, 난황 기반 단백질 생산 및 기능성 조류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비노젠은 툴젠이 보유한 CRISPR-Cas9 원천기술을 자사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본격 적용해, 질병 저항성·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및 치료용 단백질 생산 등 차세대 조류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나아가 △CRISPR 기술의 조류 세포 적용 검증 △유전자 교정 기반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치료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산업에 본격 접목되는 사례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비노젠은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의 유전자 교정 조류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툴젠은 기술 이전에 따른 선급금(Upfront fee)과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로열티(Royalty)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툴젠 사업개발실 김정화 실장은 “CRISPR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분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노젠 김영민 부사장은 “툴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비노젠의 조류 플랫폼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바이오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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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아비노젠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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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
-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가 2026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평가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기술력 기반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중성자치료기(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중성자치료는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 원리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지닌 재발성암, 뇌종양, 두경부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이후 기술적·사업적 보완을 거쳐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임상 측면에서는 1상 시험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5대 병원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는 상장 예비심사 전까지 중성자치료 장비 판매 계약을 국내와 해외 모두 각 1건 이상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과거 심사에서 지적된 임상시험 결과 및 매출 실적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상장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다원메닥스는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돼 미국 의료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원메닥스 양병국 사장은 “다원메닥스는 1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중성자치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가능 단계까지 이끌고 왔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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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요추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미국 FDA 승인
-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척추 융합 기기 ‘유니스페이스(UniSpace® TPLIF Cage, 요추 케이지)’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시지바이오의 차세대 골 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사용에 맞춰 설계된 기기다. 노보시스 퍼티가 올해 4월 미국 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니스페이스가 먼저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유니스페이스는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 시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척추뼈 사이에 삽입돼 안정성을 높이고, 뼈가 다시 자라 유합되도록 돕는 척추 임플란트 구조물(케이지)이다. 티타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이중 기공(Dual Pore) 구조를 구현했으며, 총 256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환자의 해부학적 조건에 따른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지 내부 공간은 골 대체재를 충분히 주입할 수 있도록 넓게 설계됐고, 표면에는 뼈세포가 자라 붙는 생체 모사 다공 패턴을 적용해 뼈의 성장(Bone ingrowth, Bone ongrowth)을 촉진한다. 특히 노보시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임상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조적 최적화를 이뤘다.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경추(목) 부위 유합술용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C 케이지(UniSpace® Stand-Alone C Cage, 경추 케이지)’로 FDA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한편 노보시스는 현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임상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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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요추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미국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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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로열아렌트와 제휴,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 퍼시스그룹이 네덜란드·벨기에 기반 사무가구 기업 ‘로열아렌트(Royal Ahrend)’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그룹 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부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퍼시스는 공간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시디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열아렌트가 운영하는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로열아렌트는 디자인 전통과 품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시디즈의 인체공학적 기술, 소재 혁신, 품질 신뢰성을 협력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협약은 시디즈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동등한 협력 관계로, 단순한 수출이나 공급 계약이 아닌 의자 제품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포함해 오피스 환경 혁신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디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기술·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로열아렌트와의 제휴는 글로벌 스폰서십에서 확립된 브랜드 위상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공간 솔루션 연구와 디자인 R&D 중심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퍼시스는 사무·공공 공간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피스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디즈는 인체공학 기술력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제공하며 협력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퍼시스그룹은 공간·디자인·의자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오피스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손태희 퍼시스그룹 총괄사장은 “유럽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은 퍼시스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시디즈의 혁신성과 퍼시스의 공간 연구 역량 결합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과 유럽의 감성을 아우른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그룹은 이번 제휴를 그룹 차원의 글로벌 비전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시디즈와 퍼시스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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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로열아렌트와 제휴,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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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97억 원 규모 ‘육군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개발 계약
-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대한민국 후방 지역 작전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장비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육군 주관 첫 신속 시범 사업인 ‘후방 지역 사단급 이하 전술통신체계(이하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97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는 기존 민간 상용 통신망(5G/LTE)의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군 플랫폼들에서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전술통신체계이다. 특히 기존 군에서 활용 중인 전술이동통신체계의 단점인 난청 지역 극복이 가능함은 물론, 후방 지역 위성통신 체계 단말기와 연동이 가능해 어떠한 작전 환경에서도 통신 두절 없이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IG넥스원은 KT, SKT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 통신망과 연동가능한 통신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용 기지국 망 두절 시 군 위성통신 및 대체 가능한 다른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해 군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차세대 통신의 신속한 개발은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술 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를 비롯해 지휘통제, 우주 사업 등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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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97억 원 규모 ‘육군 후방 지역 전술통신체계’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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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장학생들이 선순환으로 선한 영향력 이어 가길”
-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는 2025년 하반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받은 희망장학생들과 졸업생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희망장학생 및 졸업생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 △저녁식사 및 축하공연 △소그룹 진로 멘토링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1기 희망장학생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이 자리는 저희 재단이 가장 추구하는 가치인 선순환의 모델이 되는 자리다. 오래전에 장학금을 받았던 장학생들과 지금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지금까지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채워주길 바란다. 후배 장학생들도 선배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훌륭한 점을 본받고 다음 후배들에게 다시 전하며 선순환의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은 모두 재단의 소중한 가족이며, 이 자리를 준비하는 마음 또한 여러분을 향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 “재단의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멋진 커뮤니티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일 장학생 대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세상에 봉사하는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은 연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희망장학생 606명에게 장학금 24억 2,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91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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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장학생들이 선순환으로 선한 영향력 이어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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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아비노젠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
- 툴젠(대표 유종상)이 아비노젠(Avinnogen)과 ‘CRISPR-Cas9 유전자 교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툴젠의 CRISPR-Cas9 원천기술을 아비노젠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조류 신품종 및 난황 기반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툴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RISPR-Cas9 유전자 교정 원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10개국에서 총 30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Monsanto), 써모피셔(Thermo Fisher) 등 글로벌 기업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노젠은 2022년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의 한재용 교수가 교내 벤처로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한재용 교수는 동물 분자유전학 전문가로, 조류 유전자 교정과 형질전환 시스템 개발에 오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고, 아비노젠은 설립 이후 조류 생식세포 유전자교정 기술을 중심으로, 난황 기반 단백질 생산 및 기능성 조류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비노젠은 툴젠이 보유한 CRISPR-Cas9 원천기술을 자사의 조류 생식세포 교정 플랫폼에 본격 적용해, 질병 저항성·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및 치료용 단백질 생산 등 차세대 조류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나아가 △CRISPR 기술의 조류 세포 적용 검증 △유전자 교정 기반 신품종 개발 공동연구 △치료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산업에 본격 접목되는 사례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비노젠은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의 유전자 교정 조류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툴젠은 기술 이전에 따른 선급금(Upfront fee)과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로열티(Royalty)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툴젠 사업개발실 김정화 실장은 “CRISPR 원천기술이 조류 생명공학 분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노젠 김영민 부사장은 “툴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비노젠의 조류 플랫폼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바이오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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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
-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대표이사 박선순)가 2026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평가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기술력 기반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중성자치료기(BNCT,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중성자치료는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 원리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지닌 재발성암, 뇌종양, 두경부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이후 기술적·사업적 보완을 거쳐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임상 측면에서는 1상 시험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5대 병원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는 상장 예비심사 전까지 중성자치료 장비 판매 계약을 국내와 해외 모두 각 1건 이상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과거 심사에서 지적된 임상시험 결과 및 매출 실적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상장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다원메닥스는 보건복지부의 ‘한·미 성과혁신 R&D 과제’에 선정돼 미국 의료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원메닥스 양병국 사장은 “다원메닥스는 1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중성자치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가능 단계까지 이끌고 왔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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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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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 산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필옵틱스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총 4년간 85.6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기술 관련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제는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용 레이저 스캐닝 TGV 공정기술 및 공정장비 개발이며, 피아이이는 TGV 고정밀 검사 측정 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피아이이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과 AI 검사 플랫폼을 접목해 유리기판(Glass Substrate 및 Interposer)의 TGV 홀 내부, 기판 Edge의 미세 크랙, Roughness 등을 검사하고 3D 정밀 형상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리기판에 통과된 빛의 위상과 강도를 기록해 내부의 굴절률 분포를 3D로 재구성한다. 검사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적용된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 의미는 피아이이의 기술력을 한층 더 성장시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반도체 유리기판(TGV), HBM, 패키징 검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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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 산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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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 회장 허우 치쥔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번 소듐이온전지 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중 하나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노펙은 녹색·청정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상호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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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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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애피어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도입
- 애피어(Appier)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가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AdCreative.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일관성 있게 제시하면서 동시에 콘텐츠 제작 속도와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유한킴벌리는 캠페인에 필요한 광고 소재를 다변화하면서 이를 속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더불어 광고 소재 제작을 위한 에이전시와의 협업 시 반복적인 피드백과 수정으로 제작 속도가 지연되는 부분도 개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광고 아이템 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피어의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추진했다. 애피어의 AdCreative.ai는 10억 개 이상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마케터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수많은 A/B 테스트용 시안을 단시간에 확보할 수 있어 반복적인 디자인 요청과 피드백 과정을 최소화하고 내부 워크플로를 효율화할 수 있다. AdCreative.ai 도입으로 유한킴벌리는 브랜드 콘텐츠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내부 인력들이 전략 기획 및 캠페인 설계와 같은 창의적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피어는 유한킴벌리의 AdCreative.ai 도입은 오늘날의 마케팅 환경에서 ‘속도와 품질’이라는 두 마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기업들의 고민을 대변한다며, 애피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가장 유능한 팀원처럼 함께 목표를 실행하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피어는 혁신적인 애드테크 및 마테크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된 애피어는 ‘스마트한 소프트웨어로 AI를 더 쉽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이 AI를 ROI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태지역, 미국, 유럽에서 전 세계 17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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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애피어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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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EKS 인프라,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
-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Syntekabio)가 인프라 현대화 및 글로벌 시장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기존에 AWS에서 운영하던 EKS 인프라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양사 간 기술·인프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등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시간과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단축하고,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AI 바이오 슈퍼컴퓨팅(ABS) 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GPU 및 GKE 환경을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GKE는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로,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자동 관리한다. 또한 컨테이너 기반 표준화를 통해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일관성 있게 배포할 수 있는 강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GKE 인프라 전환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연구 데이터 수요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고성능 GPU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모델 학습 및 신약후보물질 분석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 모든 데이터와 트래픽을 암호화 처리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호 기능 또한 신테카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보안 및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인프라 협력을 넘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구글 클라우드는 AI 스타트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뛰어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차별화된 강점을 지녔다. 알파폴드(AlphaFold)를 비롯해 구글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지닌 혁신성과 전문성 또한 신테카바이오의 향후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며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강력한 AI 인프라부터 최첨단 모델 및 플랫폼까지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이 비즈니스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테카바이오가 고유한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전개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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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EKS 인프라, 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