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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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기쁨의교회 이주민 초청잔치 가져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페이버축구클럽에서 이주민 초청잔치 ‘Friend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주민들을 직접 초대해 교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8개국에서 온 이주민 24명, 인도자와 동역자, 가족들까지 총 55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 언어로 준비된 찬양으로 시작됐고 이후 선교사역팀 손인규 목사가 초청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신앙 여정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제했고, 준비된 샌드위치와 피자, 커피 등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와 삶에 대해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팀 게임과 레크레이션도 가졌다. 가나·몽골·스리랑카·나이지리아·인도·베트남·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청년·성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선물 전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몽골 출신 참석자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고 외로울 때가 많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베트남 및 인도 출신 청년들도 “친절하게 맞이해 줘서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호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교회는 그들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돼야 하며,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기쁨의교회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의 삶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지난해 ‘추석맞이 이주민 초청 천국복음 잔치’에서도 약 210여 명을 초청하며 지역 이주민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이주민들에게 무료 언어 교육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에 맞는 관계 중심 전도와 이주민 양육 사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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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8
  • 한국항공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와 계약학과 신설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협의체 8개사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 공사 3개 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공항운영서비스) 및 유관업체(한국면세점협회, 네스트호텔, 인스파이어리조트)다. 교육비는 참여기관이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학과 운영과 교육과정은 공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항공대와 협의체 참여기관이 함께 설계한다. 한국항공대는 공항 운영·안전·정책·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각 기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국내에서 처음 설치되는 항공관리학과 대학원 과정은 항공안전, 교통물류, 항공경영 등 전공별로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인천공항의 국제경쟁력을 이끌 리더와 전문가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간 상생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제작과 설계,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의 공학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교육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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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 eXp Realty 루미니아와 네덜란드로 확장, 룩셈브르크도 진출 계획
    eXp World Holdings, Inc.의 핵심 자회사인 eXp Realty®가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념하는 한편 룩셈부르크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으로 eXp는 2025년 국제 시장 확대 국가가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 페루, 에콰도르, 튀르키예, 대한민국,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루마니아와 네덜란드가 추가된 것이다. 룩셈부르크 진출까지 완료되면 이 같은 행보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p Realty International의 매니징 디렉터인 펠릭스 브라보(Felix Bravo)는 “올해 우리는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eXp International은 3분기까지 1억4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에너지가 이번 사업 확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장마다 스토리는 다양하지만, 모두가 업계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준다. 에이전트들은 단순한 커미션과 교육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동성, 확장성, 오너십, 글로벌 접근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p는 부동산 산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도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진출은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 지역으로 지목된 시장들은 에이전트 잠재력, 혁신에 대한 수요, eXp 플랫폼과의 명확한 적합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진출한 일부 국가에서는 첫 30일 동안 100명 이상의 에이전트가 합류했으며, 일부 환영 행사에는 400~500명이 참석하는 등 eXp의 영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가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확장 리더이자 유럽 지부 총괄을 맡고 있는 애덤 데이(Adam Day)는 “선정된 시장들은 굳이 우리가 먼저 설득에 나섰던 곳이 아니다. 해당 시장들이 먼저 더 나은 방식을 찾으며 우리에게 찾아왔다. 이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각 국가에서 우리는 그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eXp의 모델이 에이전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과 어떻게 맞아떨어지는지 보는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것이 이번 확장 흐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다. 우리는 이미 수요와 리더십이 존재하고, 우리의 운영 방식과 조화를 이루는 곳에 진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국가들은 첫날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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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일본 계통연계 ESS 시장 공략 속도 내는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까지 참여한 계통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착공하며 일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7일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PCS(전력변환장치) 2MW(메가와트)급 배터리 8MWh(메가와트시) 규모 계통연계 ESS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계 ESS는 전력망(계통)에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한다.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한다. LS일렉트릭은 이 프로젝트에서 PCS(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한 핵심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안정적 운전과 효율적 전력 활용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은 일본에서 투자·운영·전력 거래까지 ESS 사업의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에 걸쳐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ESS 사업은 금융기관, 투자 펀드, 전력회사, 컨소시엄 등이 투자를 맡고 전력기기 회사는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 운영(O&M)을 주로 담당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ESS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안정적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현지 ESS 시장은 FIP·VPP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발맞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앞서 지난 4월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20MW(메가와트), 배터리 9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22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규슈에 최초로 계통 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했다. 도쿄 ESS 보조금 사업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수주해 자사 PCS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19.8%에서 2030년 36~38%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인 ESS 보급 확대를 위한 설치 비용을 보조하고 있어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본부장(전무)은 “이번 프로젝트는 LS일렉트릭이 일본 전력 시장에 직접 참여해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나서는 첫걸음”이라며 “일본 내 ES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경험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현지 시장에서 직접 투자·전력 거래로 보폭을 넓히며 성장하는 일본 ESS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11-28
  • GS25, 베트남에서 K-푸드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하며 빠르게 확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전역 400호점 달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남부(호찌민)와 북부(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한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 호찌민 첫 진출을 시작으로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월 하노이에 처음 진출한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도 50호점까지 확장하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GS25의 베트남 진출 성공 요인은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 운영 등이 주효했다. 특히 GS25는 △K-푸드 △K-뷰티 △와인25 △카페25 △신선식품 등 베트남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10가지 특화 매장을 운영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베트남 GS25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장은 단연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즉석조리 형태로 판매 중인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에 없는 GS25 베트남만의 차별화 메뉴다. GS25는 한국식 떡볶이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 본사의 전문 식품 개발 연구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GS25가 떡볶이, 김밥, 어묵, 팝콘 등 즉석에서 조리한 K-푸드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취식 공간을 마련한 점도 ‘K-푸드 특화 매장’의 인기 요인이다. GS25는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며 편의점 기능을 넘어 식당과 카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 콘셉트 매장’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장에는 닥터지, 롬앤, 라운드랩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으며 마스크팩, 수딩젤, 립틴트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자사의 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와인25 콘셉트 매장’을 운영해 한국식 과일소주, 와인, 위스키 등 6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카페25 콘셉트 매장’에서는 35종 이상의 음료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카페 메뉴를 판매 중이다. 한편 GS25는 최근 11월 호찌민에서 ‘GS25 베트남 뮤직 페스티벌 2025’를 개최했다. 이는 한국 편의점이 기획한 페스티벌이 해외로 확장된 첫 사례로, 한국·베트남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GS25의 대표 맥주와 K-푸드를 선보여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1만 명 넘는 고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동일 GS25 베트남법인 MD는 “GS25는 베트남만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하노이 50호점 및 베트남 400호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부와 북부를 잇는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대표 K-편의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
    • 기업
    2025-11-27
  • SK행복나눔재단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지난 26일 재단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 및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논의를 위한 ‘2025 하반기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은 SK행복나눔재단이 더욱 효과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킹 행사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모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협력을 논의한다. 7회차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 2탄’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모인 기업/기관 담당자 20여 명은 △세상파일팀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시도한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테이블토크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는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선 △드러나지 않은 문제 발굴 및 진짜 원인 파악 △현장 기반의 솔루션 최적화 △기업, 공공, 소셜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3가지가 중요하다며 “사회공헌 사업이 종료되어도 실질적인 변화가 지속가능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 확보 방안으로 △정부 지원 사업 및 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제도화’ △제품, 서비스 판매 등을 통해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클라우드 펀딩, 임팩트 투자, 기부 등을 통한 ‘소셜펀딩’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세상파일팀 양진우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지원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이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동의 몸에 맞는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0명을 지원했다. 전동키트란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는 전기 장치로, 수동 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동력을 함께 결합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보조기기이다. 양 매니저는 “아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후원사인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솔루션사인 토도웍스를 비롯해, 행정부처, 학계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휠체어 이동보조기기의 정부 지원 제도화를 추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올바른 신체 발달을 위해 소그룹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기초 운동 과정’과 실제 피트니스 기구(미니 덤벨, 케이블 머신 등)를 활용해 근력을 기르는 ‘심화 운동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명이 참여했다. 김 매니저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의 청소년시설(청소년센터, 유스센터)과 협력해 프로그램 제공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지원금(바우처)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테이블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참석한 기업/기관의 소개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각 기업의 고민과 사례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체험’ 순서에는 사례 발표에서 소개된 아동 맞춤 이동보조기기와 휠체어 운동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속가능성’이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만, 기업 사회공헌 사업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도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파일도 그 답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실무자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유의미한 논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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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분중문화상’ 대상 이상윤 배우 “책임감 갖고 활동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국민일보와 함께 분당중앙교회에서 ‘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영예의 대상은 영화, TV 드라마, 예능,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이상윤 배우(44세)가 수상했다. KBS, MBC,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이상윤 배우는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연결한 재능기부와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 건강한 대중문화 환경을 만들어 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상윤 배우는 “언제나 상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이상은 특히 그런 것 같다”며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 믿음을 돌아보게 됐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인재상’은 30여 년간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250여 편에서 시각효과 작업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해 온 장성호 감독(54세)이 받았다. 장 감독은 최근 예수의 생애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우수인재상 상금으로는 2천만 원이 수여됐다. 장 감독은 “부족한 내가 감히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킹 오브 킹스’를 만들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나를 깎고 다듬으셨고 도구로 사용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중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분당중앙교회 담임인 최종천 목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그 방법으로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 “특별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되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문화의 시대가 개화하기에 문화인들의 역할이 커진다. 때문에 기독문화인들을 후원해 이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나라가 전파되도록 분중문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 목사는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이 일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을 공동 주최한 국민일보의 김경호 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조명하고 격려하는 상”이라며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등불과 같다”고 했다.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분당중앙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3회째 시행되고 있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이 인류애실천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수인재상’은 총 13명으로 각 1천만 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세대 지적 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42세) △연예인자원봉사단 단장 및 MC, 모델로 활동해 온 김예분(52세) △성경적 성문화 정착을 위해 7권의 저서와 2권의 공저를 출간한 김지연(51세) △사운드 브레너 선정 월드뮤지션 탑50에 선정된 드러머 리노 박(42세) △영화감독 출신으로 최연소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박종원(65) △‘진정으로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소리를 가진 소프라노’라고 찬사를 받은 성악가 박지영(56세)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이화여대 교수 배일환(59세) △국내 최초 피아노반주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목원대 교수 양기훈(58세) △총회주관 달력 4회 제작 및 독도 사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엽서에 붓글씨를 쓴 서예가 이상온(56세) △미스코리아 진(제55회) 출신으로 문화와 미디어를 통한 복음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이성혜(36세) △세계유일의 자화된 도자기판 기술을 체득한 도예가 명인 이호영(64세) △뮤지컬 연출가, 목사, 방송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표인봉(60세) △연극 뮤지컬 및 연극배우로 활약 중인 배우 홍경인(48세). ‘인재지원상’ 수상자는 27명으로 상금 각 5백만 원이 수여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술 : 금속공예가이며 경기대 겸임교수 고경선(48세) △고전무용 : 카리스무용단 단원 고민정(56세) △무용 : 안무가 댄서 고예진(28세) △음악 : 오케스트라 지휘자 권정환(45세) △음악 : 지휘자,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 아드리엘 김- 김동혁(48세) △미술 : 서양화가, 갤러리엘 대표 김민정(45세) △미디어문화 : 크리스천플랫폼 ‘초원’ 대표 김민준(26세) △연극 영화 : 배우 김윤수로(25세) △음악 : 뮤지컬 작곡가, 마루공연예술선교회 간사 김정은(46세) △음악 : 만 15세 최연소 한예종 입학생, 바이올린 전공 김현서(15세) △음악 : 성악가, 평택대 교수 김형기(58세) △무용 : 무용수, 남댄스컴퍼니 대표, 남화연(34세) △음악 : 성악가, 순회찬양자 노영한(40세) △미술 : 작가 문주혜(30세) △문학 : 시인 박선희(47세) △음악 : 성악가 겸 지휘자, 팝페라그룹 대표 박지은(41세) △음악 : 바이올린 연주자 백현진(27세) △음악 : 피아니스트 유태진(42세) △연극 : 배우 전신영(36세) △문학 : 문인, 시인 정세훈(70세) △음악 : 팬텀싱어4 우승, 성악가 겸 가수 정승원(26세) △연극 : 배우 조한준(30세) △음악 :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29세) △음악 :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최동호(34세) △음악 : 뮤지컬배우 최지영(34세) △음악 : 기타리스트 한요한(30세) △문화선교 : 문화기획자, 문화사역단체 ‘교회친구다모여’ 대표 황예찬(34세). 장애인, 다문화, 국내외 목회자(선교사) 자녀 등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인재 중에서 선정된 ‘어울림상’은 14명이 수상했으며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됐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목회자자녀 : 드라마 에배사역자 김사련(39세) △장애인 : 대중가수 김혁건(44세) △장애인 : 성악가 겸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단원 박무룡(23세) △목회자자녀 : CCM가수, 보컬 드럼강사, 프리랜서 서좋은(36세) △장애인 : 첼리스트 송준호(23세) △장애인 : 비올리스트 신예찬(25세) △장애인 : 첼리스트. 장애비장애 통합앙상블 ‘소리’ 대표 여명효(28세) △다문화 : 아름다리다문화원 이사장 윤금선(62세) △장애인 : 성악가 전광명(58세) △해외 목회자자녀 : 대학생 정조안나(17세) △다문화 : 카자흐 출신 고려인 4세 사회활동가 및 기자 채예진(53세) △장애인 : 유베이스 미술작가 황진호(47세) △장애인 : 플루트연주가 황희섭(22세) △장애인 : 클래식기타연주자 허지연(34세). ‘기독언론문화상’은 교계언론에서 △크로스뉴스 송상원 편집국장 △주간기독신문 노충헌 편집국장 △뉴스A 이광원 보도국장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부국장 △CTS기독교TV 장현수 기자 △한국사회경제적신문 고재철 발행인 등 6명이 선정됐다. 한편 ‘분중문화상’은 올해부터 단체 시상을 없애고, 개인만 추천받아 시상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분야에서 56명에 더해, 특별상으로 교계 언론에 수여되는 ‘기독언론문화상’ 6명까지 총 62명이 수상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상금은 총 4억 1,100만 원(분중언론문화상 수상자 상금 등 4,500만원은 별도)이다.
    • 종합
    • 종교
    2025-09-16
  • 효성티앤씨 국내 기업 최초 버려진 의류 재활용한 섬유 생산 프로젝트 가동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 기업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Inc., 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에는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가 화석연료 기반의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넘어 이번 T2T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프로바이더로 도약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의 최고수익책임자(CRO) 조반니 카티노(Giovanni Catino)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고품질 섬유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루프는 오는 9월 16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리미에르 비죵(Première Vision)’ 전시회에서 T2T 밸류체인 구축 세미나를 공동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친환경 순환 패션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5-09-15
  • 현대자동차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첫 번째 레이스와 두 번째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9월 12일(금)부터 14일(일, 현지시간)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에 있는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Tailem Bend, The Bend Motorsport Park)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5라운드가 펼쳐진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는 다양한 클래스와 시리즈가 함께 진행돼 관중과 미디어 노출이 많고, 약 85m의 고도 변화로 인해 기술적인 주행이 요구된다. 또 아스팔트 도로지만 바람이 강한 날에는 모래가 유입될 수 있고, 새로운 서킷 환경과 세팅 윈도우가 좁은 트랙 특성으로 인해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다음 날(14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0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차지해 얻은 10포인트까지 총 50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로 얻은 8포인트,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위를 기록하며 차지한 30포인트까지 총 38포인트를 획득해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열린 5번의 라운드에서 총 3번의 우승을 거두며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목표로 하반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 현지시간)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개최된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8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 개막전인 멕시코 레이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에 이어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종합
    • 자동차
    2025-09-15
  • HMM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와 4300억원 규모 장기 운송계약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Vale)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 운송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 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HMM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9-12
  • 한국공학대 AI·로봇 경진대회에서 3관왕 달성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학대)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AI·로봇 경진대회’에서 △푸드테크 부문 대상 △푸드테크 부문 우수상 △4족 보행로봇 부문 우수상 등 총 3관왕을 달성했다. 푸드테크 부문 대상은 ‘CUBEZ팀’(주우진·이정우·박준서·이하나 /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이 수상했다. 이들은 로봇팔을 활용해 고기를 자동으로 조리하고, 이를 일정량으로 소분해 제공하는 푸드 로봇 시스템을 구현했다. 당초에는 조리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을 계획했지만, 기술적 제약과 제한된 대회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로봇이 고기를 굽고 사람이 일부 조리에 참여하는 협동형 시스템으로 개발 방향을 조정했다. CUBEZ팀은 "실제 외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고민했다며 기술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사과핑팀’(임승찬·김승효·박종훈·김희찬 /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이 차지했다. 사과핑팀은 대회를 준비하며 로봇 제어, 기구 설계, 자동화 과정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다뤘다.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제어를 맡은 팀원의 꼼꼼한 프로그래밍, 그리퍼를 설계·제작한 팀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전체 공정 흐름을 기획하며 방향을 잡아준 팀원의 노력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번 푸드테크 부문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AI·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 조리, 서비스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겨뤘다.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심사위원단은 한국공학대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기술 구현력은 물론, 시장 적용성까지 고려된 점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학대는 4족 보행로봇 부문 참가팀인 ‘Dog Vision팀’(이대현, 방민준, 이재영, 이원무)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 보행 제어 기술과 환경 인식 알고리즘을 결합해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재난 현장 대응, 물류 운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이진휘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고,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AI와 로봇을 실제 산업과 연결하는 교육 철학이 만든 결실”이라고 밝혔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가 주관하며 한국공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가 참여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공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 종합
    • 교육
    2025-09-12
  • 두산스코다 파워, 체코전력공사와 3천억 규모 원전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 파워가 체코전력공사(이하 CEZ)와 테믈린(Temelin)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000억원대이다. CEZ는 체코 최대이자 유럽 10대 에너지 기업으로 35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1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CEZ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 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각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Balance of Plant) 공급·교체 공사와 준공 후 15년 장기 유지보수 등으로 구성됐다. 두산스코다 파워가 주계약자로 공사를 총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테믈린 원전 1·2호기(각 1,125MW급)는 체코 남보헤미아주에 위치한 2기 규모의 상업 운전 원전으로, CEZ가 운영하고 있다. CEZ는 최소 60년 이상 장기 운영을 위한 원전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계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BG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두산스코다 파워에 발전기 생산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성과로서, 체코 에너지 산업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제 경쟁입찰에서 확인된 ‘팀 두산(Team Doosan)’의 원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두산스코다 파워의 발전기 자체 생산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두산스코다 파워가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처음으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 경제
    • 기업
    2025-09-11
  • 아디다스 아우디 F1 팀과 파트너십, 합작 컬렉션 선보인다
    아디다스가 ‘아우디 F1 팀’과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에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로 체결한 파트너십으로, 모터스포츠 씬에서 아디다스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그리고 팬들을 위한 ‘아디다스 x 아우디 F1’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아우디 F1 팀’의 첫 F1 데뷔 시즌에 맞춰 출시될 컬렉션은 75년간 각 분야의 최정상급 운동선수와 협력해 온 아디다스의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디자인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디다스 CEO 비요른 굴덴(Bjoern Gulde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우디 F1 팀’과 모터스포츠 씬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디다스는 성능과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으로 ‘아우디 F1 팀’을 지원하고, 모터스포츠 팬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우디 CEO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는 “아디다스와 아우디는 오랜 시간 스포츠 업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과 성과를 넘어 양사의 강점과 비전을 결합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우디 F1 팀 대표 조나단 휘틀리(Jonathan Wheatley)는 “아디다스가 선보일 ‘아디다스 x 아우디 F1’ 컬렉션은 드라이버,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이 적용돼 팀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과 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와 아우디 F1 팀의 본격적인 활동은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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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한화, ABS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위한 공동 연구 추진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한화 파워시스템(대표이사 라피 발타, Rafi Balta) 3사가 미국 선급협회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미국 ABS와 한화 3사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 U.S. Coast Guard)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신뢰성과 국제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국제표준(IACS UR E26)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복원력 기술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사이버보안이 이제 항해와 추진력만큼 중요한 안전 요소다. ABS와의 협력을 통해 선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마트십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이번 가스텍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한 ABS의 ‘국제 선급협회(IACS) UR E26 사이버 복원력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이는 선박이 해킹·디도스(DDoS)·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했을 때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통합 사이버 복원력(resilience)’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월 한화시스템이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로 ABS의 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IACS UR E27 TA)을 취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로써 한화 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 파워시스템은 건조 단계부터 선박 전체의 통합 사이버 복원력 체계를 보유했음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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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문광부와 충북도 및 영동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 영동군이 주관하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66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유산 44개, 시·도 무형유산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함께 진행돼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 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11개 단체가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32개 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예술 경연뿐 아니라 전년도 일반부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전중구문화원(버드내보싸움놀이), 청소년부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대촌중학교(광산농악)를 비롯해 인기가수 홍지윤, 김중연, 이수연 등이 펼치는 초청 공연과 뉴질랜드, 가나 등 해외 공연팀의 민속 공연, 체험 행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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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9-10
  • 월드쉐어 가뭄 피해 겪는 강릉에 생수 5천 박스 지원
    월드쉐어는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5일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각각 2500박스씩 전달됐으며, 강릉운전면허시험장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옥계면·사천면사무소는 지금 강릉 지역은 식수 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으로, 제한 급수와 시설 폐쇄 조치가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이런 절박한 시기에 월드쉐어에서 긴급히 지원한 생수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월드쉐어 모금사업부 박재영 부서장은 “생수 5000박스로는 전체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가뭄으로 인해 생수 확보가 절실한 주민들에게 숨통을 틔워드리기 위한 긴급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긴급구호 및 인도적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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