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Home >  종합
-
서울대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 IEEE Fellow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전기정보공학부의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가나다순)가 전기·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2026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명의 Fellow를 새로 배출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기선정된 전현직 교수진을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IEEE Fellow를 보유한 대학 학과다. 한 대학의 단일 학과에서 3명의 교수가 동시에 IEEE Fellow로 승격된 사례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드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정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서울공대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중심 대학임을 보여준 쾌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꼽힌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국제 표준 및 학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IEEE 회원 중 최상위 등급인 IEEE Fellow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탁월한 업적과 기술 성취를 이룬 회원에게만 그 자격이 부여된다. 후보자는 기존 석학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만 선정되는 IEEE Fellow로의 승격은 해당 학자가 국제적 권위와 업적을 인정받은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전기정보공학부 김태환 교수는 ‘동적 전압 스케일링 이론 및 표준 셀 생성 자동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반도체 칩 내부의 회로 작동 과정에서 성능 요구 조건의 변화에 따른 최소 전력 소모의 동적 전압 변화값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계산 이론을 정립했다. 아울러 저전력 반도체 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력 관리 알고리즘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김태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실리콘 밸리 반도체 회사 연구원 근무를 거쳐 국내로 복귀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며, 반도체 설계 분야 중 설계 자동화(EDA, Electronic Design Automation)가 전공 분야다. 김 교수는 “지금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결과가 미래에 줄 영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았다”며 “20년 전에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수행한 연구의 성과가 후속 세대 연구자들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체의 반도체 칩 설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정보공학부 심형보 교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및 외란 관측기에 대한 제어 이론’을 확립한 공로로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심 교수는 여러 로봇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제어 기법, 그리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한 방해(외란)를 정확히 추정하고 제거하는 외란 관측기(Disturbance Observer)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이는 휴머노이드의 그룹 댄스 공연, 드론 에어쇼 등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심형보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박사후연구원 근무에 이어 한양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심 교수는 “제어 이론 분야는 때로는 큰 주목을 받기도, 그 관심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공학의 기반을 이루는 학문이기에 결코 사라지지 않을 분야”라며 “이 분야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 시기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게 쉽지 않았는데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같이 고생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정보공학부 유담 교수는 ‘바이오메디컬 및 인체영역네트워크용 반도체회로 설계’에 대한 공헌을 높게 평가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인체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헬스케어 기기를 위한 초소형 회로, 인체 영역에서 통신 및 전력을 공급하는 인체 영역 네트워크 기술을 개척해 온 권위자다. 해당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성능 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담 교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공과대학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02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다. 통상 IEEE 회원이 Fellow로 선정되는 연령대가 평균 50대 중반임을 감안할 때 40대 중반인 유담 교수의 이번 선정은 파격적이다. 유 교수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음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유 교수는 “선배 교수님들에 비해 이른 나이에 과분한 영광을 안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및 헬스케어 분야 연구에 있어 늘 안주하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반도체 회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프로퀘스트에 공급
EBS(사장 김유열)의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글로벌 서비스명 ‘GRECTURE’)가 미국의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프로퀘스트(ProQue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BS는 지난 22일 공동사업자인 유비온을 통해 전 세계 2만6000여 개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둔 세계 1위 점유율의 학술 솔루션 기업 프로퀘스트와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및 콘텐츠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이 이용하는 학술 플랫폼에 공식 진출한 것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 ‘소재 AI’ 인재 양성 위해 연구센터 설립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소재 AI 분야 공동연구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재 AI 연구센터’를 각각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속 및 재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소재·공정 설계 AI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관악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소재 AI 연구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공대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신소재공동연구소 정인호 소장, 손준우 운영부장, 이명재 대외협력부장, 재료공학부 이명규 학부장, 최인석 교수, 류일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이호원 본부장, 최백규 센터장, 나종주 실장, 박상현 책임행정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소재 AI 연구센터’ 현판식이 열리며 센터의 출범과 본격적인 운영을 대내외에 알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를 중심으로 소재·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실험·이론·모델 개발을 연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서울대 교수진과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이 대형 연구과제 기획 및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서울대 대학원생 및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원의 상호 파견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세미나 및 방문 연구를 통해 소재 AI 분야의 고급 연구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를 통해 육성한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및 인력 교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공대 김영오 학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소재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과 출연연의 응용·실증 역량이 결합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국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은 “소재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기반 연구와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와의 이번 협력은 소재 AI 연구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하고, 국내 소재 연구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체부와 콘진원 및 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2025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원인을 심리·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됐으며, 게임과몰입힐링센터 방문 내담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유관 기관 및 소규모 학교에도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엔에이치엔,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예방 교육을 넘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자신을 표현하는 음악 활동(8회기) △내면의 감정을 형상화하는 미술 활동(10회기) △신체 에너지를 발산하는 체육 활동(8회기)을 회기별로 운영하며, 아이들이 가상 세계에서 얻던 성취감을 현실 세계의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전이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실질적인 치유 및 예방 효과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사전·사후 자가진단 분석 결과, 교육 전 71%에 달했던 게임 위험군(문제군+잠재문제군) 비중은 참여 후 16%로 급감했다. 특히 과도한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문제군’의 경우 81명에서 7명으로 91%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행동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활동별로는 음악 프로그램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미술(80%), 체육(79%)이 뒤를 이었다. 단순히 게임 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 활동을 통해 현실 세계의 성취감과 대인관계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캐릭터 의존도 감소’와 ‘현실 세계로의 관심 전이’라는 정성적 성과도 함께 거뒀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며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 게임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게임사들의 자발적인 기금 후원과 공공의 지원이 맞물려 일궈낸 민관 협력의 값진 결실”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는 단순한 게임 이용 억제가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균형을 찾는 ‘자기조절력’을 길러주는 데 핵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향기로 차별화 하는 센트 브랜딩 주목, 프루스트 효과 작용
향기로 공간을 채워 독특함과 차별화를 꾀하는 이른바 ‘센트 브랜딩(Scent Branding)’이 부상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 연구소는 온라인상 700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기에 대한 언급량이 2025년에 255만5000건으로 최근 3년 사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는 독특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데 진심인 MZ세대들의 취향과 맞물려 있으며, 그 배경에는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루스트 효과는 특정 향기를 맡는 순간 그와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이 강렬하게 되살아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의 향을 맡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분석 결과에서 향기 관련 언급량은 2023년 209만 건에서 2024년 226만 건, 2025년 255만 건으로 매년 우상향 추세를 보여, 향기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이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향기와 관련한 자신만의 ‘경험’이나 ‘분위기’, ‘공간’ 등을 떠올리며 의견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는 향이 단순히 좋은 냄새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을 만들고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소 측은 추가 연관어 분석에서 ‘효과’, ‘활용’, ‘발견’ 등의 키워드도 함께 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향기 마케팅이 실제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내는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향기를 가장 깊게 느끼는 장소로는 카페와 매장이 꼽혔다. 이는 소비자가 일정 시간 머무르며 공간의 분위기를 온전히 경험하는 상업 공간에서 후각적 각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힐링 감성을 강화하는 공원과 호텔, 팝업스토어에서 향기가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확인됐다고 한다. 실제 VOC(Voice of the Customer)를 분석한 결과, 교보문고와 룰루레몬 등이 인지도 높은 센트 브랜딩 사례로 상위권에 올랐다. 해당 브랜드들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직관적으로 브랜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시그니처 향’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비자와 정서적 연결을 해주는 매개체로 브랜드들이 향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보문고는 매장 특유의 시그니처 향을 향수와 디퓨저 등 제품 형태로 출시하며 브랜드 경험의 범위를 일상으로 넓혔다. KPR 인사이트 연구소 신명희 소장은 “최근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무의식을 자극해 스스로 브랜드의 의미를 구성하도록 만드는 감각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기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강력한 신호인 만큼 앞으로 주목해야 할 트렌드”라고 말했다.
-
SK행복나눔재단 청각장애 학생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 성과 발표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의 성과를 정리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운영 과정과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인사이트가 담겼다. 교실 수업이 음성 중심으로 이뤄지는 환경에서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접근성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왔다. 세상파일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의 발화를 문자로 실시간 제공하는 ‘실시간 AI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학교 수업 환경에 적용해 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전국 초·중·고 청각장애 학생 총 240명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최종 효과 측정을 진행한 결과, 정량적 측면에서는 △수업 내용 수신율이 솔루션 사용 전 20%에서 85%로 증가했고, △수업 내용 이해도가 초기 46점에서 65점으로 대폭 증가했다. 태도 측면에서는 △수업 자신감이 프로젝트 첫해 40%에서 프로젝트 종료 후 100%로 향상됐다. △수업 흥미도 역시 30%에서 75%로 향상돼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몰입을 강화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이러한 결과에 이르기까지 마주한 새로운 발견과 배움, 다양한 시도와 실패, 시행착오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실제로 실시간 문자 통역 정확도는 초기 약 78% 수준에서 시작해 개선 과정을 거치며 최종 96%까지 단계적으로 향상됐다. 이처럼 현장에서의 선택과 개선 과정을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사회 변화를 고민하는 기업 실무자와 사회혁신가, 소셜벤처 관계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소보로’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보조공학기기 지원 품목으로 등록돼 있다. 따라서 청각장애 학생 누구나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신청만 하면 경제적 부담 없이 무상 대여(1년 단위)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세상파일팀 김선홍 매니저는 “이번 리포트는 결과에 치중하기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이라며 “수치로 확인한 변화와 현장에서의 시행착오가 사회문제를 다루는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서울대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 IEEE Fellow 선정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전기정보공학부의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가나다순)가 전기·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2026년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명의 Fellow를 새로 배출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기선정된 전현직 교수진을 포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IEEE Fellow를 보유한 대학 학과다. 한 대학의 단일 학과에서 3명의 교수가 동시에 IEEE Fellow로 승격된 사례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드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정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서울공대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중심 대학임을 보여준 쾌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꼽힌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국제 표준 및 학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IEEE 회원 중 최상위 등급인 IEEE Fellow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탁월한 업적과 기술 성취를 이룬 회원에게만 그 자격이 부여된다. 후보자는 기존 석학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만 선정되는 IEEE Fellow로의 승격은 해당 학자가 국제적 권위와 업적을 인정받은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전기정보공학부 김태환 교수는 ‘동적 전압 스케일링 이론 및 표준 셀 생성 자동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반도체 칩 내부의 회로 작동 과정에서 성능 요구 조건의 변화에 따른 최소 전력 소모의 동적 전압 변화값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계산 이론을 정립했다. 아울러 저전력 반도체 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력 관리 알고리즘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김태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실리콘 밸리 반도체 회사 연구원 근무를 거쳐 국내로 복귀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며, 반도체 설계 분야 중 설계 자동화(EDA, Electronic Design Automation)가 전공 분야다. 김 교수는 “지금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결과가 미래에 줄 영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았다”며 “20년 전에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수행한 연구의 성과가 후속 세대 연구자들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체의 반도체 칩 설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정보공학부 심형보 교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및 외란 관측기에 대한 제어 이론’을 확립한 공로로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심 교수는 여러 로봇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제어 기법, 그리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한 방해(외란)를 정확히 추정하고 제거하는 외란 관측기(Disturbance Observer)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이는 휴머노이드의 그룹 댄스 공연, 드론 에어쇼 등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심형보 교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박사후연구원 근무에 이어 한양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심 교수는 “제어 이론 분야는 때로는 큰 주목을 받기도, 그 관심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공학의 기반을 이루는 학문이기에 결코 사라지지 않을 분야”라며 “이 분야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 시기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게 쉽지 않았는데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같이 고생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정보공학부 유담 교수는 ‘바이오메디컬 및 인체영역네트워크용 반도체회로 설계’에 대한 공헌을 높게 평가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인체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헬스케어 기기를 위한 초소형 회로, 인체 영역에서 통신 및 전력을 공급하는 인체 영역 네트워크 기술을 개척해 온 권위자다. 해당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성능 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담 교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공과대학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02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 중이다. 통상 IEEE 회원이 Fellow로 선정되는 연령대가 평균 50대 중반임을 감안할 때 40대 중반인 유담 교수의 이번 선정은 파격적이다. 유 교수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음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유 교수는 “선배 교수님들에 비해 이른 나이에 과분한 영광을 안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및 헬스케어 분야 연구에 있어 늘 안주하지 않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반도체 회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종합
- 교육
-
서울대 김태환·심형보·유담 교수 IEEE Fellow 선정
-
-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프로퀘스트에 공급
- EBS(사장 김유열)의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글로벌 서비스명 ‘GRECTURE’)가 미국의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프로퀘스트(ProQue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BS는 지난 22일 공동사업자인 유비온을 통해 전 세계 2만6000여 개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둔 세계 1위 점유율의 학술 솔루션 기업 프로퀘스트와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및 콘텐츠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이 이용하는 학술 플랫폼에 공식 진출한 것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 종합
- 교육
-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프로퀘스트에 공급
-
-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 ‘소재 AI’ 인재 양성 위해 연구센터 설립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소재 AI 분야 공동연구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재 AI 연구센터’를 각각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속 및 재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소재·공정 설계 AI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관악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소재 AI 연구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공대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신소재공동연구소 정인호 소장, 손준우 운영부장, 이명재 대외협력부장, 재료공학부 이명규 학부장, 최인석 교수, 류일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이호원 본부장, 최백규 센터장, 나종주 실장, 박상현 책임행정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소재 AI 연구센터’ 현판식이 열리며 센터의 출범과 본격적인 운영을 대내외에 알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를 중심으로 소재·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실험·이론·모델 개발을 연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서울대 교수진과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이 대형 연구과제 기획 및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서울대 대학원생 및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원의 상호 파견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세미나 및 방문 연구를 통해 소재 AI 분야의 고급 연구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를 통해 육성한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및 인력 교류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공대 김영오 학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소재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과 출연연의 응용·실증 역량이 결합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국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은 “소재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기반 연구와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와의 이번 협력은 소재 AI 연구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하고, 국내 소재 연구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종합
- 교육
-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 ‘소재 AI’ 인재 양성 위해 연구센터 설립
-
-
문체부와 콘진원 및 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2025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원인을 심리·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됐으며, 게임과몰입힐링센터 방문 내담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유관 기관 및 소규모 학교에도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엔에이치엔,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예방 교육을 넘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자신을 표현하는 음악 활동(8회기) △내면의 감정을 형상화하는 미술 활동(10회기) △신체 에너지를 발산하는 체육 활동(8회기)을 회기별로 운영하며, 아이들이 가상 세계에서 얻던 성취감을 현실 세계의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전이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실질적인 치유 및 예방 효과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사전·사후 자가진단 분석 결과, 교육 전 71%에 달했던 게임 위험군(문제군+잠재문제군) 비중은 참여 후 16%로 급감했다. 특히 과도한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문제군’의 경우 81명에서 7명으로 91%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행동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가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활동별로는 음악 프로그램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미술(80%), 체육(79%)이 뒤를 이었다. 단순히 게임 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 활동을 통해 현실 세계의 성취감과 대인관계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캐릭터 의존도 감소’와 ‘현실 세계로의 관심 전이’라는 정성적 성과도 함께 거뒀다. 참여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며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 게임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게임사들의 자발적인 기금 후원과 공공의 지원이 맞물려 일궈낸 민관 협력의 값진 결실”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는 단순한 게임 이용 억제가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균형을 찾는 ‘자기조절력’을 길러주는 데 핵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 종합
- 문화
-
문체부와 콘진원 및 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
-
향기로 차별화 하는 센트 브랜딩 주목, 프루스트 효과 작용
- 향기로 공간을 채워 독특함과 차별화를 꾀하는 이른바 ‘센트 브랜딩(Scent Branding)’이 부상하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 연구소는 온라인상 700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기에 대한 언급량이 2025년에 255만5000건으로 최근 3년 사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는 독특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데 진심인 MZ세대들의 취향과 맞물려 있으며, 그 배경에는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루스트 효과는 특정 향기를 맡는 순간 그와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이 강렬하게 되살아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의 향을 맡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분석 결과에서 향기 관련 언급량은 2023년 209만 건에서 2024년 226만 건, 2025년 255만 건으로 매년 우상향 추세를 보여, 향기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이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향기와 관련한 자신만의 ‘경험’이나 ‘분위기’, ‘공간’ 등을 떠올리며 의견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는 향이 단순히 좋은 냄새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을 만들고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소 측은 추가 연관어 분석에서 ‘효과’, ‘활용’, ‘발견’ 등의 키워드도 함께 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향기 마케팅이 실제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내는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향기를 가장 깊게 느끼는 장소로는 카페와 매장이 꼽혔다. 이는 소비자가 일정 시간 머무르며 공간의 분위기를 온전히 경험하는 상업 공간에서 후각적 각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힐링 감성을 강화하는 공원과 호텔, 팝업스토어에서 향기가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확인됐다고 한다. 실제 VOC(Voice of the Customer)를 분석한 결과, 교보문고와 룰루레몬 등이 인지도 높은 센트 브랜딩 사례로 상위권에 올랐다. 해당 브랜드들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직관적으로 브랜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시그니처 향’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비자와 정서적 연결을 해주는 매개체로 브랜드들이 향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보문고는 매장 특유의 시그니처 향을 향수와 디퓨저 등 제품 형태로 출시하며 브랜드 경험의 범위를 일상으로 넓혔다. KPR 인사이트 연구소 신명희 소장은 “최근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무의식을 자극해 스스로 브랜드의 의미를 구성하도록 만드는 감각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기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강력한 신호인 만큼 앞으로 주목해야 할 트렌드”라고 말했다.
-
- 종합
- 문화
-
향기로 차별화 하는 센트 브랜딩 주목, 프루스트 효과 작용
-
-
SK행복나눔재단 청각장애 학생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 성과 발표
-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의 성과를 정리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운영 과정과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인사이트가 담겼다. 교실 수업이 음성 중심으로 이뤄지는 환경에서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접근성은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왔다. 세상파일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의 발화를 문자로 실시간 제공하는 ‘실시간 AI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학교 수업 환경에 적용해 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전국 초·중·고 청각장애 학생 총 240명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최종 효과 측정을 진행한 결과, 정량적 측면에서는 △수업 내용 수신율이 솔루션 사용 전 20%에서 85%로 증가했고, △수업 내용 이해도가 초기 46점에서 65점으로 대폭 증가했다. 태도 측면에서는 △수업 자신감이 프로젝트 첫해 40%에서 프로젝트 종료 후 100%로 향상됐다. △수업 흥미도 역시 30%에서 75%로 향상돼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몰입을 강화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이러한 결과에 이르기까지 마주한 새로운 발견과 배움, 다양한 시도와 실패, 시행착오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실제로 실시간 문자 통역 정확도는 초기 약 78% 수준에서 시작해 개선 과정을 거치며 최종 96%까지 단계적으로 향상됐다. 이처럼 현장에서의 선택과 개선 과정을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사회 변화를 고민하는 기업 실무자와 사회혁신가, 소셜벤처 관계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소보로’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보조공학기기 지원 품목으로 등록돼 있다. 따라서 청각장애 학생 누구나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신청만 하면 경제적 부담 없이 무상 대여(1년 단위)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세상파일팀 김선홍 매니저는 “이번 리포트는 결과에 치중하기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이라며 “수치로 확인한 변화와 현장에서의 시행착오가 사회문제를 다루는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종합
- 문화
-
SK행복나눔재단 청각장애 학생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 성과 발표
실시간 종합 기사
-
-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및 혁신적 조직 문화 조성 강조한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지적하며 새로운 룰을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은행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증권사가 있다고 한다. IRP 계좌의 증권사로의 이탈은 이미 일상화됐다. IMA를 비롯한 새로운 상품의 등장도 더 이상 은행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가계대출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고, 기업 대출과 투자 부문에서는 옥석가리기를 위한 혜안이 필요하다. 그룹의 맏형으로서 충실하게 제 역할을 해 온 은행의 위기다. 이대로는 안 된다”면서 “지난날의 성과와 막대한 규모가 내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머니무브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자산관리 역량의 확보와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최적의 전문 조직으로의 전환, IB, 기업금융 등 심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와 관련 프로세스의 재설계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도 주목했다. 함 회장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로 얼마나 큰 물결이 밀려올지, 그 파급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금융의 후발주자로서 검증된 방식을 빠르게 취득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안정적인 성과를 일궈왔다. 하지만 네트워크 효과로 인한 승자독식이 예상되는 이 시장에서, 여전히 우리의 성공 방정식은 유효한 것일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코인 발행 및 준비금 관리, 안전한 보안 체계를 확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생활 연계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 코인 유통망을 완성하고, AI 기술 연계 및 통화, 외환 관련 정부 정책 공조를 통해 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디지털금융의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지금, 우리는 주어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참여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새로운 룰을 만들고 시장을 선도하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전략의 대전환이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함 회장은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견고한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기에 좋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는 투자 역량의 확보는 조직의 존망을 가르는 핵심 과제다.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자산관리 역량의 강화는 단순한 경쟁력 제고를 넘어 생존의 기반 그 자체다. 여기에 디지털금융을 주도하고,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기술 역량의 확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조직 전체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검증된 전문가의 영입을 비롯한 외부 선도기관과의 투자, 제휴를 통한 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함 회장은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함 회장은 “올해는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이어, 하나드림타운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그룹 헤드쿼터 조성 사업이 마무리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예정인 만큼,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영업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 “청라의 새로운 사옥은 경계와 장벽이 사라진 열린 공간이다. 그룹의 디지털 인프라와 인력이 집중돼 디지털 접근성이 향상되고, 시너지 창출이 한층 용이해진다. 이곳에서 우리는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실천해야 한다. 청라 이전은 단순히 사무실 위치를 옮기는 공간의 재배치가 아니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총체적인 변화, 대전환의 출발점이다. 새로운 공간에서 우리의 역량을 재정비하고, 낡은 관행을 탈피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첨단 업무환경과 혁신된 조직문화가 결합돼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금융을 주도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 경제
- 금융
-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및 혁신적 조직 문화 조성 강조한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
-
숙명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 블루바이저시스템즈와 협력
- 숙명여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종우)과 AI·로봇 기술 전문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가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산학협의체 회의 및 신규 가입 회사 협약식’에서 교육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CT 및 AI 분야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 ICT·AI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교육, 연구, 취업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 내용은 △ICT·AI 분야 신기술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ICT·AI 분야 교육 및 인재 양성 협력 △인턴십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측이 상호 합의한 협력 사항 등이다. 이날 열린 산학협의체 회의에서는 블루바이저시스템즈를 포함한 참여 기업들과 함께 2026년도 산학협력프로젝트 운영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기업별 협력 수요,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 채용 연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으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2026년도 실제 사업 운영에 우선 반영될 예정이다. 양측은 교육·연구·기술 개발·실무 역량 향상과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상호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AI 로봇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산학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파악하고,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기반 직접투자 솔루션 ‘하이버프’를 비롯해 AI재테크, AI면접, AI로봇 파일럿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금융당국 RA테스트베드 1위, 뉴욕패밀리오피스 챌린지 우승,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GS인증 1등급을 취득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
- 종합
- 교육
-
숙명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 블루바이저시스템즈와 협력
-
-
HD현대 정기선 회장 “기술 초격차 유지하며 두려움 없는 도전 이어가자”
- 정기선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며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국내 기업 가운데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 클럽’에 오르고 전 세계 최초로 선박 ‘5000척 인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 회장은 “중국 기업들은 눈에 띄게 향상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가고 있다. 우리 그룹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선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중국은 이미 수주량 등 양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를 앞서 있으며, 이제는 품질과 기술력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거센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장이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성능, 그리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만들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 회장은 “그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AI,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며 상용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현재 장점을 무기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두려움 없는 도전’은 준비 없이 뛰어드는 무모함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들을 무기로 삼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 처음 발을 내딛는 용기와 같다. 허허벌판이던 바닷가 백사장에 조선소를 세우고, 동시에 두 척의 초대형 유조선 건조에 나섰던 우리의 첫 도전이 그랬다. 사우디 주베일 항만공사에서도 우리는 10층 건물 높이의 자켓을 1만 km가 넘는 해상을 통해 운반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면서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그것을 주저 없이 논의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조직의 창의성과 도전을 가로막는 매너리즘과 관성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정 회장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조직은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그런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도전적인 과제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인정을 보내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면서 “그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먼저 앞장서서 듣고, 소통하겠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고 조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퓨처빌더’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 경제
- 기업
-
HD현대 정기선 회장 “기술 초격차 유지하며 두려움 없는 도전 이어가자”
-
-
한화시스템 필리핀 해군에 400억 원 규모 CMS 및 TDL 공급
- 한화시스템이 필리핀 해군에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CMS)를 추가로 공급한다. 필리핀 함정 전투체계 수주는 이번이 5번째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필리핀 해군의 3200톤급 차기 호위함(Frigate) 2척에 약 400억원 규모의 전투체계(CMS·Combat Management System)와 전술데이터링크(TDL·Tactical Data Link)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정 전투체계(CMS)는 함정에 탑재된 각종 센서로 다양한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고, 함포 및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체계에 명령을 내려 최적의 전투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함께 공급되는 전술데이터링크(TDL)는 해상 전력이 전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통신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 2600톤급 호위함(Frigate) 2척을 시작으로 △2019년 필리핀 3000톤급 호위함(DPCF·Del Pilar-Class Frigate)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이어 △2022년 3100톤급 초계함(Corvette) 2척 △2023년 2400톤급 원해경비함(OPV·Offshore Patrol Vessel) 6척 △이번 3200톤급 차기 호위함 2척까지 다섯 번의 수출을 통해 총 15척의 필리핀 해군 함정에 국산 전투체계(CMS)를 탑재하게 됐다. 이번 공급될 전투체계(CMS)와 전술데이터링크(TDL)는 7600여 개의 도서 지역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복잡한 작전환경과 특수한 해양 안보 상황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이후 전투체계(CMS)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구축함·호위함·고속정·잠수함 등 대한민국 해군이 사용하는 거의 모든 수상·수중 함정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중동·동남아·미국·남미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해양 안보 기여를 넘어 글로벌 해양 솔루션을 선도하는 K-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전투 특성상 기존 함정과 높은 운용 호환성이 필수적인 만큼, 한화시스템 전투체계(CMS)의 추가 필리핀 수출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함정 전투체계(CMS) 외에도 미국·이탈리아·노르웨이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던 무인 함정의 핵심 기술인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및 상태기반진단체계(CBMS·Condition Based Maintenance System)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제어장비이고,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는 △엔진 △감속기어 △해수펌프 △냉동기 등 50여 개 장비로 구성된 함정 추진체계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진단하고, 필요시 승조원에게 정비를 권고하는 시스템이다.
-
- 경제
- 기업
-
한화시스템 필리핀 해군에 400억 원 규모 CMS 및 TDL 공급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천무 유도미사일 5조6천억 원 규모 계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km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5조6000억원 규모의 ‘3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0월 폴란드 방산기업 WB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 ‘한화-WB 어드밴스드 시스템(Hanwha-WB Advanced System, 이하 HWB)’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체결됐다. 이로써 향후 폴란드 현지에 구축될 HWB의 전용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질 CGR-080이 폴란드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29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군사 박물관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아르투르 쿱텔 군비청장,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원종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폴란드 코시니악 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에다 국방부 차관 등 양국 주요 관계자도 참석했다. 강 실장은 계약식 축사에서 “천무 3차 계약은 단순히 한국에서 무기를 만들어 폴란드에 수출하는 방식을 넘어, 양국이 합작법인을 폴란드에 설립하고 공장을 세워 함께 생산하는 방식”이라며 “양국 간 정치·경제·안보 분야 협력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해 온 것처럼 방위산업 협력도 더 높은 단계로 진입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에서 시작된 신뢰가 산업으로 이어지고, 산업의 협력이 다시 미래 세대 간 협력으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실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어떤 도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및 유도미사일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맺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약 5조원 규모의 1차 실행 계약, 2024년에는 약 2조원 규모의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하며 천무 발사대와 유도미사일을 폴란드에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 3차 실행 계약은 최근 EU가 조성한 세이프(Secure Action for Europe) 기금을 통해 유럽산 무기 우선 구매를 장려하는 ‘유럽 방산 블록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 현지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선제적 대응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가 합쳐져 시너지를 낸 것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방산이 대한민국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경제
- 기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천무 유도미사일 5조6천억 원 규모 계약
-
-
달러 스테이블코인 국내 도입 위해 손잡은 BC카드와 코인베이스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코인베이스(CEO Bryan Armstrong)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결제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증가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의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결제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Circle사와 함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공동 개발한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를 구축하고, USDC의 글로벌 유통과 활용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의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MOU로 양사는 USDC를 보유한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Base 체인 기반 월렛에 BC카드의 QR 결제 솔루션을 연동하는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USDC 결제 편의성과 함께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국내 법·제도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정산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나아가 △PILOT 결과 기반 USDC 국내 결제 및 정산 모델 고도화 △양사 네트워크 기반 제휴 서비스 발굴 △한국 내 Base 생태계 활성화 등 중장기적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사 인프라 간 시너지에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와 관련된 핵심 기술 특허 등 BC카드가 선제적으로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결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USDC 결제 생태계를 점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혁재 코인베이스 베이스(BASE) 부문 동아시아 총괄은 “2025년 미국 GENIUS 법안 통과 이후 전 세계 금융 인프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15종의 법정화폐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의 간 연동을 통해 한국 내 글로벌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국내 법제화 흐름에 맞춰 디지털자산 전담 TF 조직을 구성해 주요 금융사, 핀테크, 가상자산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범용 결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달러 스테이블코인 국내 도입 위해 손잡은 BC카드와 코인베이스
-
-
한화생명e스포츠 몬스터 에너지와 HLE FAN FEST 개최
-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 HLE)가 오는 2026년 새 시즌의 포문을 여는 팬 감사 이벤트 ‘몬스터 에너지와 함께하는 2026 HLE FAN FEST(이하 팬페스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이번 팬페스트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좌석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한 2500석 규모로 준비됐으며, 오는 2026년 1월 3일(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 홀에서 개최된다. 현장에는 ‘옴므’ 윤성영 감독, ‘모글리’ 이재하, ‘신’ 연형모 코치를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 진행은 LCK 공식 인터뷰어로 활약하며 유려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배혜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가 펼쳐진다. △선수와 한 팀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HLE X 오렌지 매치 게임 선발전’ △팬들의 애정을 담아내는 ‘HLE 치어풀 그리기’ △순발력을 시험하는 ‘오렌지 피지컬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팬들의 관람 편의와 즐거움을 더할 파트너사 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마련한 특별 방석과 핫팩을 지급하고, 몬스터 에너지 부스에서는 음료 샘플링을 진행한다. 또 선수단 전용 프레임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그레이 포토부스’ 등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 의류 파트너사 ‘형지엘리트’가 제작한 2026 시즌 신규 유니폼 및 재킷 예약 판매 존과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HLE 샵도 함께 운영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2026년 주제 영상과 신규 슬로건을 최초로 공개하며 선수단 소개 및 새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들의 목표와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2026 시즌 신규 유니폼을 소개하고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 기반의 자기소개 토크와 가치관 밸런스 게임, 팀워크 확인 게임, 장기자랑 등 선수단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팬과 선수가 하나 돼 즐기는 공약 선정 이벤트와 함께 사전 선발된 팬이 선수와 팀을 이뤄 펼치는 ‘2:2 칼바람 대전’이 펼쳐진다. 최종 승리한 팬에게는 공식 게이밍 기어 파트너사인 ‘레이저’ 제품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팬페스트 입장권은 NOL 티켓에서 판매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시즌 거둔 값진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팬과 함께 소통하고자 보다 넓은 장소로 이전하고 좌석을 대폭 확대했다며, 2026년에도 한화생명e스포츠는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게임단이자 e스포츠 그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 HLE)는 2018년 한화생명이 창단한 프로 e스포츠팀으로,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을 운영하고 있다. e스포츠로 라이프플러스 가치를 전하고, 디지털 세대로 대표되는 1030 세대의 일상 속에 열정과 영감을 부여하며 e스포츠 분야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 종합
- 문화
-
한화생명e스포츠 몬스터 에너지와 HLE FAN FEST 개최
-
-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 핵심 지휘통제체계 재구축 사업 수주
-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로 2015년 처음 전력화됐다. 그러나 시스템 운영·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전작권 전환과 연합지휘구조 변화에 따른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단순 성능 개선이 아닌 체계 전면 재개발이 결정됐다. 성능 개량되는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CLOUD) 기반 서버 구축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데스크톱 가상화) 적용 등 다양한 최신 ICT 기술이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휘통제체계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신속하게 수집·처리함으로써 운용자의 업무 수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보 분석부터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지휘 결심의 전 과정에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돼 지휘관의 보다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국방 지휘통제체계는 각종 통신 및 데이터 연동이 핵심인 만큼 보안성 강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방산 사이버 보안 및 ICT 융합 기술을 갖춘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 국방 특화 AI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전문성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보 보호 능력이 강화된 첨단 지휘통제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 수주는 자사의 국내 최고 수준인 방산-ICT 융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방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 군에 자동화 방공체계의 핵심인 △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 개량뿐 아니라 △한미 연합군사정보처리체계(MIMS-C) △한국형 탄도탄 작전통제소(KAMDOC)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등 다양한 지휘통제 및 감시정찰 체계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지휘통제·통신 분야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
- 경제
- 기업
-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 핵심 지휘통제체계 재구축 사업 수주
-
-
HD한국조선해양, 조선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속도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를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6년부터 지멘스와 함께 플랫폼 상세 개발을 시작해 2028년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국내 사업장에 순차 적용하고, 향후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선박 설계와 생산에는 선박의 3D 모델을 설계하는 CAD(Computer Aided Design), 선박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과정을 계획 및 분석해 최적화하고 실제 생산에 반영하는 DM(Digital Manufacturing) 등 다양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통합 플랫폼은 기존에 분리돼 운영되던 시스템들을 하나로 합쳐, 설계 변경이 생산 현장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선박 제작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하나의 설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설계 변경 시 생산 시스템에 별도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설계와 생산을 하나의 데이터로 실시간 연결해 공정 간 데이터 단절로 인한 비효율과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블록 조립, 용접 정보, 배관·전장 데이터까지 3D 모델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 설계 정확도 향상, 생산 계획 최적화, 작업 공정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과 조선소 현장을 3D 기반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디지털 환경을 토대로 산업용 메타버스(Industrial Metaverse)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활용한 가상 학습환경에서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기반의 강화 학습을 적용함으로써, 비정형성이 높은 생산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플랫폼은 HD한국조선해양이 오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형 조선소 ‘FOS(Future of Shipyard)’의 디지털 제조 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설계와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은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이며 디지털 제조 환경 구축을 통해 조선 현장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2021년부터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목표로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2월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2026년까지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2030년까지 3단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경제
- 기업
-
HD한국조선해양, 조선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속도
-
-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 1조 원 넘어선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 데이터센터 사업이 8000억원을 돌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도 2000억원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초 북미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과 1600억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하반기에도 3000억 가까운 수주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전력기기 유통업체, 인프라 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초고압 변압기,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독보적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난해 약 6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8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평균 13%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또한 한층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올해 약 4300억달러(한화 635조원) 수준에서 오는 2035년에는 1조140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 세계 37%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2025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추진해 온 시장 확대 전략 성과가 본격화된 첫해로 볼 수 있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 북미,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사업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 경제
- 기업
-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 1조 원 넘어선 LS일렉트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