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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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이 맞다고요"···개그맨 배영만 간증집회 인도
    양무리순복음교회(양한승 장영창 목사)는 다음 달 28일 오후2시 경기 광주시 고불로(태전동) 교회 본당에서 코미디언 겸 배우 배영만(사진) 전도사를 초청해 지역 주민과 함께 간증집회를 개최한다. 배 전도사는 1983년 MBC 개그콘서트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진출했고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만만세’ ‘야인시대’ ‘장길산’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 역을 맡아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는 ‘참 나∼ 왜 그러냐고요’ ‘맞다고요’ ‘아니라고요’ ‘알았다고요’ 등 여러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KBS 아침마당,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배 전도사는 후두암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아내의 전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ACTS)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양무리순복음교회는 "개그맨으로 주의 종이 된 배영만 전도사를 초청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참석을 당부했다. 행사는 ㈔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 상임회장 강형규 목사, 대표 서정형)가 협력하고 있다. 기독문화선교회는 고 황수관 박사가 생전에 강조했던 웃음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영성개발과 힐링, 전도 등을 주제로 전국교회와 단체를 돌며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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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바르셀로나식품박람회 폐막, HoReCa 채널 위한 AI 제품 주목
    ‘2024 바르셀로나 식품 박람회(Alimentaria&Hostelco 2024)’가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기업들의 열띤 참여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업계 전체를 규합하고 해당 산업의 주요 제품군과 트렌드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제품들은 물론 소위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 채널을 위한 AI와 로봇 솔루션 제품들도 소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스페인 경제의 전략 부문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를 격려하고 국제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68개국 3200개 이상의 전시 기업들이 참가했다. 10만7900명의 전문가들이 120개국에서 참가했고 이중 25%는 해외에서 온 방문객들이다. 주최 측은 전시회를 통해 1억8000만유로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시회는 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의 그랑비아(Gran Via) 전시장의 거의 모든 공간인 1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순 면적을 차지하며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기업을 위시해 900개 이상의 국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 태국 등 아시아권 기업들이 다시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럽연합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등 식품 및 접객업 장비 수출의 전략 시장으로 평가 받는 지역에서 초청된 2200명의 주요 바이들이 참가해 약 1만3500건의 관련 미팅에 참여했다. 접객업 부문의 최신 동향은 물론 식품 분야의 혁신, 미식, 프로틴의 부상 등이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이었으며, Alimentaria&Hostelco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350개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700명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셰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 및 건강 식품을 포함해 수백 가지의 혁신 기술들이 선보인 쇼케이스 무대였다. 최근 요식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혁신의 전환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고 레스토랑 관리 및 리소스, 유지보수, 고객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을 최적화하는 로봇과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신기술과 AI가 해당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 어떤 방식으로 융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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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복음이 민족의 희망임을 선포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장종현 목사)가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하나)에서 드려진다.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드리는 이번 예배에는 71개 교단이 참여하며 이철 목사(기감 감독회장)가 말씀을 전한다. 준비위원회 측은 “부활절 연합예배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가 힘들고 지친 우리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주는 성령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원한다”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연약한 지체를 위해 나의 유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성령의 사람들이 됨으로써 부활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 때 한국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며 “부활 신앙이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 될 때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주제 해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희망하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마지막에 도래할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 이미 임하였음을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고백하는 가장 아름다운 신앙이 바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입니다. 오늘날 부활의 참된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죽어야 산다고 고백하는 신앙은 사라지고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더욱이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조차 잃어버렸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바른길로 인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갈 때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이 생명력 있게 작동할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삶은 그렇지 못합니다.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교회가 먼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성도들은 우리 사회와 이웃을 향해 사랑을 실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소유한 성도들로 인해 교회가 살아날 때 우리 민족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는 교회, 그 교회는 반드시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십자가를 지면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뛰어넘는 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에 대한 확신을 묻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을 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지, 죽어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생명으로 충만하게 되면 다시금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 파급력을 가지고 영생의 기쁨으로 살아갈 때 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새 생명이 충만한 성도들로 인해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1. 부활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 되심을 고백하게 합니다. “예수는 주님이시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을 고백하면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신앙고백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순교를 가장 영광스럽게 여겼습니다. 어떠한 핍박이 그들을 위협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결한 신앙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죽음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부활 신앙이 그들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교자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 되었고, 교회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서는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표시, 성령을 소유하고 있다는 표시는 “예수는 주시라”고 고백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는 것과 그리스도의 부활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는 신앙고백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이며 부활은 예수님 주권의 기초입니다(롬 1:4; 4:24; 14:9; 고전 6:14; 고후 4:14).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사망을 이기고 승리하셨을 뿐 아니라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고백할 때 우리도 부활의 권능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교회를 아름답게 세우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활 신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고백하는 신앙고백과 함께 죽음까지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말만하는 것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드러내야 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보배로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선포하고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로 순종한다면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여정에서 부활 신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믿음의 시작이자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하며 예수님께서 우리 주님이시라는 신앙고백에 기초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새 창조의 근본이시고 새로운 질서의 근원이십니다. 교회의 머리이시며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을 이기신 첫 열매이기에 우리들의 부활과 영생을 이루는 삶은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을 ‘첫 열매’(고전 15:20, 23), 생명의 ‘주’(행 3:15),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신 분(행 26:23)으로 묘사하는 신약 구절들에서도 동일한 개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죽음의 벽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새 창조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의 뒤를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 새로운 질서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의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음을(롬 8:18) 신앙고백으로 드릴 때 삶의 변화는 시작될 것입니다. 2. 부활 신앙은 생명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잘못된 교리를 앞세웠던 중세교회의 잘못을 개혁하며 성경의 권위를 회복 시켰습니다. 성경이 우리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이며, 성경이 완전한 하나님의 계시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신학이 학문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말씀으로 개혁되어야 할 교회가 점점 사변화되었습니다. 성경을 받쳐주는 도구가 되어야 할 신학을 성경보다 앞세운 것입니다.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신학이 교회 안에 들어오면서 점점 교회는 세속화와 분열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한국교회는 교리와 신학의 차이를 앞세우며 분열했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명예와 탐욕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복음의 원리를 따라 십자가 지는 것을 거역하고, 세상의 원리를 따라 재물과 권세를 탐한 결과입니다. 기독교는 죽어야 사는 종교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누가복음 9장 23절은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지기 위해 십자가를 이겨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생명은 시작됩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신앙과 인격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입술로는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삶에서 복음을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부활의 영광에만 참여하기 원하고 십자가의 고난은 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누가복음 14장 27절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고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홀로 지신 십자가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과 우리를 향한 사랑이 없었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고백하며 죽음 앞에서도 순종하셨습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순결한 신앙입니다.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과감히 자기 뜻을 내려놓는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 믿음이 회복될 때 생명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삶 가운데 생명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을 내려놓고,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며,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믿음의 결단이 있을 때 비로소 생명의 복음이 역사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3. 부활은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성경과 함께 성령의 능력을 강조하였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했습니다(딤후 3:16-17).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성경을 풀어주실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 말씀과 함께 성령의 사역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 20-21절은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381년)에 따라 ‘주님이시며, 생명을 수여하시는 성령을 믿나니(Καί είς τό Πνεύμα τό ¨Αγιον, τό Κύριον,)’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령에 대한 공교회적 고백은 부활을 이해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창조와 부활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었습니다. 그 결과 흙덩이에 불과하였던 사람이 살아있는 존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어로 ‘성령’이 바람이나 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아담의 창조에서 성령의 사역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스겔 37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마른 뼈들이 어떻게 살아있는 큰 군대가 되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되었습니다. 그 이후 바람, 즉 생기가 사방에서 불어왔습니다. 말씀과 더불어 성령께서 역사하셨을 때 부활의 큰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에서의 사건은 앞으로 있을 부활의 예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독자적으로 사역하지 않으시고 항상 말씀과 함께 일하십니다. 말씀과 함께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바로 그날 저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요 20:19-22).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든 문들을 닫았지만, 닫힌 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러한 일을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분명한 사실은 부활의 몸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움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부활하신 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시면서 죄사함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숨이 들어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적 교훈으로 전락할 때에는 성령께서 더 이상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생명의 복음인 말씀이 설교자를 통하여 선포될 때,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죽은 자들이 다시 일어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생명의 복음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삶에서 부활을 실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4.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즉 영생으로 우리 안에 나타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생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확증시켜 주십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이제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새 생명 가운데서 살아가게 됩니다(롬 6:4). 성령의 지배를 받는 성도들은 죄의 특징인 전염성과 부패성을 떨쳐버리고 성령의 법 아래 살아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 12:1)”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의 몸은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던 자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더 이상 죄가 자신의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롬 6:12). 거룩하게 구별된 성도로서 몸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제 모든 신자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습니다.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교회의 일원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와 교제하며 연합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셔서 하늘 위로 높이 올리셨고 성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지만 좌정을 통한 통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좌정을 통해 ‘과거에 부활하신 분이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은 과거의 나를 일으켜 새 생명으로 인도하는 현재의 역사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시는 미래의 소망입니다. 부활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성도들은 이제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영생의 삶을 누려야 합니다. 부활을 통해 영생을 소유하는 생명의 복음을 믿고 그 복음이 나를 살게 한다고 날마다 입술로 고백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여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 파급력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 되어 무릎 꿇고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생명의 능력으로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이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성령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믿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성령의 사람, 생명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5. 부활은 민족의 희망입니다. 로마서 8장 11절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죽은 것 같은 우리의 심령을 살리는 일이 철저하게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은 지금도 성도들 안에 거하시는데,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 죽을 몸을 살리실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심령이 살아나고 회복될 때 교회는 비로소 참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며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언약공동체로서 교회가 회복되어 예배, 교육, 봉사, 교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참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자연히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참된 교회로서 사명을 완수하여 교회다움을 회복한다면 교회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1903년 사경회를 시작으로 해서 1907년 평양대부흥까지 한국교회에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말씀과 기도를 통해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부흥이 시작되기 전, 한 선교사님은 복음을 듣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진심으로 통회하는 한 사람의 회개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하며 기도하는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 이제 우리가 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회개의 불길이 점점 확산되면 교회는 새로워질 것이고, 우리 민족은 다시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몸이 거룩한 몸으로 덧입혀지는 부활의 승리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몸의 거룩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타인을 탓하고 교회를 탓하면서 정작 자신의 몸은 얼마나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지 살피지 못한 잘못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한몸 공동체인 부부 관계를 파괴하는 것은 아닌지, 연합된 한 몸으로서 살기보다 가정을 파괴하고, 자녀를 학대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몸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쉽게 가정을 포기하는 것, 자녀 출산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도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살아내지 못하는 믿음 없는 행동이 아니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공동체이기에 가정이 회복되어야 교회가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어야 우리 민족에 희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암울한 현실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잠 19:21).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친히 세우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마 16:18).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가 힘들고 지친 우리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주는 성령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연약한 지체를 위해 나의 유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성령의 사람들이 됨으로써 부활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 때 한국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부활 신앙이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 될 때 한국교회는 민족의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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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2024-03-23
  • LG화학, 모로코 OCP그룹의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 1만8천개 공급 계약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톤(하루 24.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00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afi), 엘자디다(El Jadida) 지역 주민 150만명이 마실 식수를 조달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박막 나노 복합체(TFN, Thin Film Nanocomposite) 기술로 나노 입자를 막 표면에 입혀 염분 제거율은 유지하면서도 타사 제품보다 물 생산량이 20% 이상 많다. 높은 압력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이 현재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톤으로, 연간 18억6000만톤에 달한다. 세계 평균 1인당 하루 물 사용량(110리터)을 기준으로 약 4600만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국제연합(UN)은 2025년에 전 세계 인구의 14%가 생활용수를 담수화된 물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한다. 형훈 RO멤브레인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그간 이집트, 이스라엘, 알제리 등에서의 잇따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중해 연안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왔다”며 “이번 모로코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지중해 시장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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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피피비스튜디오스 미국에 렌즈 전문 단독 매장 설립, 일본에도 세울 예정
    피피비스튜디오스(대표 장준호)가 북미에 렌즈 전문 브랜드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최근 미국 LA의 대표 패션거리인 멜로즈 애비뉴에 ‘장원영 렌즈’로 유명한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구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해왔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300㎡(약 9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자리 잡은 대형 매장으로 쾌적하고 넓은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하파크리스틴만의 디테일한 뷰티 디렉팅 요소를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라운, 블랙, 그린, 블루 등 총 6가지의 동공 색상별 발색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세부 설명과 함께 자신의 니즈와 특징에 맞는 맞춤형 뷰티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문 검안사가 매장에 상주해 종합 시력 검사와 렌즈 피팅, 상담 등 콘택트렌즈 처방을 돕는다. LA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방문 예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백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방문으로 바이럴 물결이 이어지면서 멜로즈 애비뉴의 새로운 명소로 조명되고 있다. 최근에는 하파크리스틴의 모델인 장원영도 매장에 직접 다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이번 하파크리스틴 LA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미국의 오렌지카운티, 뉴욕 등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3월 말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렌즈 구매에 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인 미국 렌즈 시장 특성상 충족되지 못했던 공급 부족 문제를 검안부터 처방·상담·추천 등을 제공하는 매장을 통해 해결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렌즈 쇼핑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피비스튜디오스는 현재 패션 브랜드 디어리쉬와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츄렌즈, 젬아워, 미문도 등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 경제
    • 기업
    2024-03-20
  • 인덕대, 김광만 교수 신임 총장 선출
    학교법인 인덕학원은 인덕대 새 총장에 김광만(사진)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총장은 자동화공학 박사이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CAD/CAM실 위촉 연구원, (사)한국캐릭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인덕학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에서 총장 취임식을 갖는다.
    • 종합
    • 교육
    2024-03-20

실시간 종합 기사

  • 예장합동 서울북노회, 선관위 독립성 훼손 시도 논란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 출마를 2회로 제한하자 해당 조항의 영향을 받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속한 서울북노회(노회장 문근기 목사)가 강하게 반발하며 선관위원장 공격에 나섰다. 서울북노회는 오정호 총회장에게 선관위원장과 선관위 서기의 불법을 조사 처리해달라고 청원서를 보낸 상태다. 이들은 총회임원회에서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조사 처리할 수 있는 소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조사가 개시된 즉시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직무를 임시로 정지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북노회 측의 청원서를 보면 “제108회 총회 파회 시 상정한 동의집 결의에 의거 본 노회의 청원 건에 대해 총회 임원회는 총회로부터 수임받은 안건 처리를 위하여 임원 2명 이하가 포함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언급한 동의집 결의는 파회 후에 교회 및 노회 등의 각종 질의, 청원, 진정, 분쟁 사건, 긴급한 제반 현안 등의 처리 및 회의록 채택과 잔무까지 총회임원회에 일임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런 서울북노회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인사들이 다수다. 총회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는 “조사처리위원회는 정기총회에서 특정 사안에 대해 위임했을 때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파회 후 총회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거의 모든 처리를 임원회의 결정으로 한다면 사실상 임원회가 총회인 상황이 된다. 그렇게 되면 실행위와 총회는 왜 존재하는가”라고 지적하며 “장로교 정치원리에 맞지 않는 주장은 임원회가 배척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서울북노회가 비판받는 점은 선관위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의를 하지 않자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직무를 정지시키려 시도한 것이다. 이들은 임원회를 향해 조사처리위원회를 만들고 조사가 개시된 즉시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유죄 추정을 바탕으로 조사하라는 말과 다름없다. 서울북노회는 주장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권징조례 제6장 제46조를 유추적용해 달라고 했는데 이는 억지다. 권징조례 제6장 제46조는 “노회는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피소된 목사의 직무를 임시 정지할 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그 재판을 속결 함이 옳다”는 것으로, 고소를 당해 재판받는 목사에게 적용하는 조항인데 이를 어떤 고소도 당하지 않은 선관위원장에게 유추적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이를 들어줄 경우 앞으로 총회 내에서 법령의 잘못된 유추 적용으로 인한 혼란이 난무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선관위는 어떤 일도 처리하지 못하는 식물기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때마다 조사처리위원회 구성 청원을 올리고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 직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정지시켜달라고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는 선관위의 독립성을 해치는 것이다. 서울북노회는 왜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일까? 이는 사회 법정으로 문제를 끌고 가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전에 민찬기 목사가 부총회장 선거에서 낙선했을 때를 생각해 보자. 그때도 민찬기 목사 측 인사가 사회 법정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는가. 사법으로 문제를 끌고 가기 위함이 아니라면 법과 상식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지금 서울북노회의 요구는 잘못된 것으로 총회를 혼란하게 할 뿐이다.
    • 종합
    • 종교
    2024-03-16
  • 대한민국미래희망재단,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 강연회 개최
    대한민국미래희망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반기문(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 초청해 '대한민국, 희망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이영훈 이사장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해야할 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조언하는 자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종합
    • 기타
    2024-03-16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해외 채널 확대 집중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올해는 수익성 확보 전략
    지난해까지 해외 채널 ‘확대’에 집중했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부터는 해외 채널에서의 폭발적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이에 따라 해외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올 초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파트’와 온라인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한 ‘글로벌 온라인 파트’로 전문성에 입각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채널 간 협력 제고에 집중했다.젝시믹스는 내실 중심의 사업 방향을 잡고 고삐를 죄는 만큼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시점부터는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먼즈 외에도 맨즈, 골프,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신제품 비중을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론칭 2년차에 130억을 돌파한 골프 라인은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라 올해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준비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연결기준 232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2022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해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달성,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14% 상승한 매출 2214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그동안 젝시믹스는 맨즈, 골프,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했으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해 매출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이에 따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한 물류 창고 확장 및 국내외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판관비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지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중국법인은 현지 대형 유통사인 YY스포츠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기지 구축과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섰다.또한 일본법인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특히 지난 4분기에는 대만법인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식품 전문 자회사 브랜드엑스헬스케어를 매각하며 젝시믹스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했다.
    • 경제
    • 기업
    2024-03-15
  • 일본 광고 시장, 작년 4분기에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10억 달러 집행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자사의 디지털 광고 분석 인텔리전스 패스매틱스로 2023년 4분기 일본의 상위 광고주와 카테고리를 자세히 분석한 ‘일본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광고’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서는 성장하는 일본의 소셜 광고 환경에 대한 강력한 인사이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023년 4분기 일본에서 광고주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인스타그램은 6억1300만달러의 광고를 받아 페이스북보다 66% 더 많은 투자를 받았다. 두 소셜 플랫폼의 지출 격차는 4분기 중 3개월 내내 일관되게 유지됐다. 일본 전체 광고주 중 2023년 4분기에 ‘라쿠텐 그룹(Rakuten Group)’의 약 3100만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한 곳은 없었다. 2위는 ‘아마존(Amazon)’으로 약 1100만달러를 지출하며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나머지 상위 광고주 중에서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은 예산(91%)을 할당했으며, 테무(Temu)는 페이스북(58%)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 그룹’은 두 채널에 31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2023년 4분기에는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70%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같은 기간 다른 어떤 광고주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며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랜드는 469개의 고유 광고 소재를 지원했고, 광고비의 36%를 여행 및 관광 메시지를 홍보하는 데 사용했으며, 사우나를 갖춘 호텔을 홍보하는 광고 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아마존’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총 2700만달러를 투자해 38개 브랜드를 위해 674개의 소재를 광고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오더블(Audible)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존’의 모든 제품 중 프라임 비디오는 다른 어떤 디지털 서비스나 기기보다 더 많은 광고 지원을 받았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를 홍보하기 위해 거의 인스타그램에 의존했는데, 메시징을 통해 그리드맨 유니버스(Gridman Universe)와 같은 특정 콘텐츠를 홍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숍 아마존(Shop Amazon)의 경우 4분기 광고에는 최대 40% 할인을 약속하는 페이스북의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포함됐다.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현재까지 ‘라쿠텐 그룹’과 ‘아마존’은 일본의 인구 밀집 지역에 중점을 두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광고 비용을 거의 동일하게 사용했다. 도쿄에서는 각각 23%와 22%로 거의 동일하며,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및 치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경제
    • 기업
    2024-03-14
  • 스토어닷, 중국 이브에너지와 XFC 배터리 대량 생산 계약
    요즈마그룹은 자사가 투자한 스토어닷이 이브에너지와 전기차용 XFC 배터리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어닷은 이브에너지가 보유한 글로벌 제조 역량과 제조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0-in-5(5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XFC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이브에너지의 첨단 생산 라인에서 제조될 스토어닷의 XFC 배터리는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토어닷은 자체 제조 역량이 없는 고객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브에너지를 포함한 타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 제조 역량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아미르 티로시(Amir Tirosh) 스토어닷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더욱 강화된 이브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은 XFC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홀든(Alexander Holden) 이브에너지 수석 부회장은 “이브에너지의 제조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스토어닷의 입증된 XFC 기술을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스토어닷과 협력해 온 이브에너지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용 셀 공급업체 중 한 곳으로,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로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스토어닷은 현재까지 이브에너지, BP, 다임러(현 메르세데츠-벤츠그룹), 볼보자동차, 폴스타, 빈패스트, 삼성, 올라 일렉트릭, TDK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년 내 세계 최초로 스토어닷의 고속 충전 기술을 ‘폴스타 5 프로토타입’에 시연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Winter-Proof (겨울철 주행거리 불안 해소)’ 기술, ‘셀투팩(Cell-to-Pack)’ 설계, 각형 셀 제조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스토어닷은 올해 ‘100-in-5’, 2026년까지 ‘100-in-4’, 2028년까지 ‘100-in-3’ 셀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3-14
  • 기독교 정신으로 영어 및 품성 교육 앞장서는 TCIS
    국제화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영어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유초등부 아이들을 교육하는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설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 현재 유치부 아이들 60여 명이 다니고 있는 용산에 위치한 TCIS(원장 손주희 박사)가 그곳이다. TCIS가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독특한 교육 방법에 있다. 손주희 원장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모든 과정을 만들어 교육하고 있기에 영어만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종합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다른 장점은 우수한 교사 자원이다. 손 원장은 어학원을 오랫동안 운영했기에 영어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나다. 그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콜롬비아 교육대학원으로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받고 왔으며, 자신이 배운 교육이론을 체계화해 ‘사고력 영어 평가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받았다. 교사들도 일정 수준을 갖춘 이들로 구성했다. TEFL 자격증과 학사 이상 학위를 갖고 있는 원어민 교사 5명과 영어가 유창한 한국인 교사 5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효율적이고 재밌는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TCIS의 특별한 점은 단순히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신앙과 품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이를 연계해 교육하고 있다. 매일 아침 손주희 원장이 아이들에게 영어로 성경 말씀을 읽어주고 그 안에서 배워야 할 주요 가치를 설명하며 함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1주일에 한 시간씩 성경 속 사건을 중심으로 품성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용기, 인내, 절제, 존경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맞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TCIS의 교육 시스템은 이런 장점으로 인해 ‘기독 품성교육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CIS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는다.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아이비리그의 콜롬비아대학교 교육대학원과 4월부터 교사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TCIS의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해당 과정을 마친 교사들에게는 콜롬비아대 교육대학원에서 수료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더 발전된 국제적인 기독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선교단체인 TeachBeyond와 MOU를 맺고 검증된 신앙을 갖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려 한다. TeachBeyond는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학교 설립 및 교사 양성을 하는 곳으로 64개국 3천여 교육기관과 함께 하고 있는 단체다. 이곳에서 세운 첫 번째 학교는 1956년에 독일에 설립된 BFA다. BFA에는 30개 국가의 학생들의 다니고 있으며 재학생의 80%가 선교사 자녀들일 정도로 신앙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있다고 한다. TCIS도 TeachBeyond와 BFA의 교육 철학을 도입해 그와 같은 교육 기관으로 나아가려 한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TCIS는 신앙과 교육 모두에 있어 질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주희 원장은 “TCSI는 ACSI(Association of Christian School International)의 멤버십을 갖고 있으며 기독국제학교 인가 과정인 1단계를 통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 시스템이지만 성과가 좋기에 비기독교인들 학부모들도 믿고 아이들을 맡기고 있다. 손주희 원장은 “우리는 신앙 교육도 잘하지만 검증된 원어민 교사와 특허를 받은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가르치기에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한다.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학부모의 3분의 1이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아이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CIS(웹사이트 www.thinkingcis.com)는 영어로 유치부 아이들 및 초등학생 아이들을 교육하는 과정을 모집 중이다. 3월 26일과 4월 9일 오전 11시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만리현성결교회 3층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 02-704-2289 / 010-4434-2289>
    • 종합
    • 종교
    2024-03-13
  • 진크래프트 AAV 관련 기술 미국 특허 확보,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 가속도
    진크래프트가 AAV (Adeno-associated virus) 관련 기술 개발 및 관련 특허를 확보하면서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확장에 속도를 낸다.진크래프트의 유전차치료제연구소와 혁신기술연구소는 AAV의 유전자 발현율을 개선하기 위해 AAV 내부 유전체 구조인 ITR (inverted terminal repeats) 구조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량해 새로운 형태의 AAV-ITR을 형성시키는 ‘GC-modITR’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AAV는 자체 복제가 불가능한 작은 바이러스 벡터로, 비교적 짧은 연구 역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안전성에 힘입어 최근 다수의 신약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진크래프트는 GC-modITR 기술이 AAV의 유전자 발현 효율을 최적화해 탑재 유전자의 발현 효율을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렸으며, 유전자 발현 속도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GMP 제조 공정 중 동일 조건에서 Full/Empty 비율이 기존 10~30% 내외이던 것을 80~90%까지 끌어올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진크래프트는 GC-modITR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지난 2월 등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특허 확보를 진행 중에 있다.진크래프트는 최근 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의 대부분이 AAV의 겉껍질(Capsid) 개량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AAV의 고유 유전체 구조인 ITR을 개량한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2개에 불과하며, 진크래프트의 기술은 3번째 독창적인 ITR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선행 ITR 기술에 대비해 유전자 종류에 따라 3배 이상의 발현율을 보일 수 있다고 자부했다.한편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최적화된 기술의 개발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국가 4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분야인 유전자치료제벡터와 관련된 핵심 기술에 포함된다. 김우진 CSO는 “정부에서도 관심 분야로 지원해 주는 유전자치료제 벡터 기술을 앞으로 적극 확장 개발해 국내 유전자치료제 사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3-13
  • 성공회대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신규 대학 선정
    성공회대학교가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의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성공회대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 정치외교학전공 윤석준 교수)은 KF 글로벌센터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은 ‘공공외교법’ 및 그 시행령에 따라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사업이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성공회대와 한림대를 포함해 전국 17개 주요 대학은 공공외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원)생의 공공외교 분야 진로 탐색 및 실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윤석준 성공회대 교수(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연구사업단장)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공공외교 관련 정규 교과목 및 특강은 물론 공모전, 워크숍,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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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와 유럽 완성차 기업에 1조 원 규모 영구자석 공급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에 더해,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구동계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Rotator)와 고정자(Stator)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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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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