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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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항공우주산업 이끌 무인기 제품과 기술은?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면 취소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참가 중이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장에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의 기체와 우리나라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의 중고도무인기 등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공중전의 필수 무기체계인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와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을 전시해 대한항공이 보유한 첨단기술력과 항공 무기체계의 미래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메인 전시장과는 별개로 중고도 무인기 전시장도 운영한다. 올해부터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 무인기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중고도 무인기는 365일 연속으로 4만피트(ft) 이상 상공에서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며, 주·야간 고해상도의 표적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통제장비에 전송하고, 판독·분석 및 전투피해평가까지 수행하는 고성능 전략급 감시정찰자산이다.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KAI),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탄소중립·우주 특별관에도 참여해, 대한항공의 친환경 메탄 액체 연료 엔진 개발 현황 등의 기술력을 알리고 미래의 항공우주 분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도입 등 ESG 경영 활동 사례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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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지놈앤컴퍼니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발표한다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박한수)는 내달 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의 전임상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GENA-104’ 전임상 결과 내용은 △AI 기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분석을 통한 18개 암종에서 CNTN4 발현율 탐색 및 PD-L1 발현과의 연관성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투여받은 위암 환자에서의 CNTN4 발현 심층분석 △CNTN4 결합 파트너인 신규타깃 APP의 T세포 내 발현 메커니즘 및 기존 면역항암제 비반응 환자에서의 발현분석 결과 △ADC 신규타깃으로서 CNTN4의 가능성 확인이다. 이 중 2건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GENA-104’는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TM)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 치료제이다. ‘GENA-104’는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AACR에서 초록이 채택됐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AI기술 분석을 활용해 전임상 데이터를 입증한 결과를 공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2022년 AACR을 통해 ‘GENA-104’의 타깃인 CNTN4가 기존 면역항암제 비반응 환자군에서 PD-L1보다 높게 발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AI기술 분석을 통해서도 이와 일치하는 데이터를 확인한 것이다. 또한 CNTN4가 ADC 치료제의 신규타깃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발표를 진행할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이번 AACR에서 신규타깃 CNTN4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GNOCLETM 플랫폼을 통한 신규타깃 발굴 경험과 항체 연구개발 역량이 풍부한 만큼 향후 전임상 단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에서는 ‘GENA-104’외에도 CNTN4와 상호 결합하는 면역세포 내 APP 타깃 면역항암제 ‘GENA-119’ 및 CD239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타깃 ADC ‘GENA-111’을 연구개발 중이며, ‘GENA-111’은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과 공동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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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한화큐셀 제품개발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받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시스템개발센터 내 제품개발실로, 한화큐셀은 향후 인증 연구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과기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관리 시스템과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인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은 안전 관련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의식 등 3개 분야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최근 한화큐셀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등으로 이미 높은 위상을 확보한 태양광 모듈 사업 이외에도 에너지 시스템 사업, 프로젝트 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는 인버터(Inverter, 전력변환장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 MLPE(Module Level Power Electronics)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을 연구개발한다. 또한 하드웨어 제품 뿐 아니라 소비자의 개별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춰 제품을 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제품개발실은 태양광이 설치된 주택에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한편 한화큐셀은 연구개발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개발센터는 연구실 내 위험요소를 체계적·즉각적으로 관리하고, 정기 안전관리 회의체를 마련해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관리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제품개발실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 사고예방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지침과 연구원들의 높은 참여도와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큐셀은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시스템개발센터 제품개발실의 안전관리 지침을 표준으로 삼아 다른 연구시설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한화큐셀 박정필 시스템개발센터장은 “한화큐셀 제품개발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은 것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태도로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쌓아 올렸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유의하는 연구소 문화를 조성해 무사고·무재해 연구 환경을 유지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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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라고?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사진)는 5일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라고?'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비례)대표 선출 방법을 거론하면서 "좌파•종북주의자들이 만든 정당들의 숙주(宿主)가 되는 민주당이나,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정체성을 허무는 일을 도모하려는 세력들을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반문했다. 또 "국민들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이런 세력들을 걸러내고, 바른 판단을 통하여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어 "누가 국민들을 더 위하고, 국가 발전을 위하여 좋은 정책을 가진 일꾼들인가를 분별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혼란하게 할 세력을 가려내는 선거를 해야 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너무나 착잡하다. 그러나 이 참에 국민들의 주권이 또렷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참된 기회로 삼는 것도 필요하리라 본다"고 했다.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라고? 거대 야당이 종북 진보 단체의 숙주가 되는 것인가? 국가의 운명을 생각할 정도로 두려운 생각이 든다 제22대 총선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불과 한 달 후면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을 치르게 된다. 그동안 거대 정당의 끝없는 횡포를 경험해 온 국민들로서는 국민의 바른 선택만이 정치와 국가를 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냉정한 결정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국민의 대표라고 인정할 수 없는 사람들도 국회에 입성할 길이 열렸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야권 비례대표 위성 정당이 국회에서 만들어졌다. 민주당이 주도하면서, 야권이 연합된 형태의 ‘더불어민주연합’인 것이다. 이 위성 정당에는 더불어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 등이 참여한다. 그래서 비례대표 후보 30명을 배치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20명, 새진보연합이 3명, 진보당이 3명, 그리고 시민사회가 4명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진보당은 어떤 성격을 가진 곳인가? 이 당의 전신인 통합진보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해산되었다. 통진당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목적으로 내란을 모의한 것이 인정되어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 결정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때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이 현재 진보당에 남아 있다. 진보당의 강령도 한·미동맹 파기와 비동맹 중립 통일국가 건설, 재벌 해체 등을 담고 있다. 우리 사회가 일반적,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통진당의 목표가 결국 진보당을 통하여 재현될 것인가? 새진보연합은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과 군소 좌파 정당들이 연합하여 만든 곳이다. 기본소득당은 현재 국회의원 1명을 보유하고 있고,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으로 당선되었던 사람들 가운데 김의겸, 최강욱 등이 있다. 이들의 후안무치한 행태는 21대 국회에서 4년간 끊임없이 보아왔던 것인데, 이를 국민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좌파, 반미, 친북 성향 인사 230명이 만든 곳인데, 이들은 한미FTA 반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사드 배치 반대 등의 활동을 해 온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국회에 입성한다며, 국민의 대표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국회의원 10명이면 어떤 법안이라도 발의할 수 있고, 20명이면 국회 원내교섭단체의 막강한 힘을 갖게 된다. 이들이 당선되면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으로, 국가의 수많은 정보들을 빼내서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 합법적으로 국가를 허무는 일을 국민들은 하릴없이 지켜보기만 해야 되는 것인가? 또 종북·좌파들이 노리는 것은 국민들이 피처럼 낸 세금을 축내는 것이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재직 때, 수많은 좌파 단체들이 생겨났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3,339곳에 지원한 금액이 7,111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국민들이 뼈 빠지게 일해서 낸 세금으로 이런 세력들을 돕고 키운 것이다. 이런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좌파·북주의자들이 만든 정당들의 숙주(宿主)가 되는 민주당이나,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정체성을 허무는 일을 도모하려는 세력들을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국민들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총선에서 이런 세력들을 걸러내고, 바른 판단을 통하여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누가 국민들을 더 위하고, 국가 발전을 위하여 좋은 정책을 가진 일꾼들인가를 분별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혼란하게 할 세력을 가려내는 선거를 해야 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너무나 착잡하다. 그러나 이참에 국민들의 주권이 또렷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참된 기회로 삼는 것도 필요하리라 본다.
    • 정치
    2024-03-05
  • HD한국조선해양, 유럽 및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2조7218억 규모 계약
    HD한국조선해양은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오세아니아 및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2월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7억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2월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계약 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또한 HD한국조선해양은 2월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5000 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5000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 경제
    • 기업
    2024-03-05
  •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한 타이어 국내 최초 상용화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효성첨단소재(대표이사 조용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는 2년여에 걸친 협력을 통해 이 타이어를 공동개발했다. 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해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Recycled PET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전기차용 타이어 아이온 브랜드에 적용됐다. 지속가능 원료 비중이 45%인 타이어 아이온은 최근 유럽 자동차 업체의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된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하고 주행 시 타이어에 부여되는 하중과 충격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 섬유 재질 보강재로서 타이어의 내구성능, 주행성을 높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부여하는 핵심 소재이다. 특히 전기차는 400㎏ 넘는 배터리가 달려 있는 전기차 무게를 버티기 위해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고강도 타이어코드 소재가 필요하다. SK케미칼 ‘스카이펫(SKYPET) CR’은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다시 쓰거나 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무한하게 재활용해도 고품질의 물성과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장점과 함께 석유화학기반 소재와 동등한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타이어 개발은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이를 가공한 섬유 등 소재 기업,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기 투합해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등 연료의 지속가능성과 함께 재활용 원료나 바이오 원료 기반으로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소재를 찾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점유율 1위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는 이러한 완성차 업계의 니즈를 반영해 2022년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생산 공정에 대해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하며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 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제도다. 원료와 생산과정, 유통과정 등 전 주기에서 검증을 받아야 인증 획득이 가능하다. 이번에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아이온 모델은 효성의 타이어코드를 포함해 바이오·서큘러·바이오-서큘러 폴리머, 바이오 기반 실리카 등 지속가능 원료가 45% 적용됐고 타이어 최초로 ISCC PLUS 인증 로고가 각인됐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에 지속가능 원료를 100% 사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정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 PU 상무는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의 지속가능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고, 타이어회사들 또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동개발은 온실가스 감축과 소재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재 생산자와 중간재 제조사, 최종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협업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산업계에서 이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리사이클 소재 사용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오너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3-05
  •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 통해 데이터 전략 인사이트 공유한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콘퍼런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Data for Breakfast)’를 3월 14일 오전 10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 방돔에서 개최한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곳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한국에서는 올해 3회 차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스카펠리(Mike Scarpelli)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재무 책임자(CFO), 크리스 차일드(Chris Child)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 등 본사 임원진과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고려하는 잠재 고객과 아직 데이터 클라우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조직의 데이터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조연설과 함께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사인 BC카드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단순 데이터 제공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사로써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증한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과의 패널토크도 진행된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 △넥슨코리아 이재면 데이터 엔지니어 △더핑크퐁컴퍼니 한예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메가존클라우드 Cloud SA 데이터팀 최경진 팀장과 함께 AI 시대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이 갖춰야 할 데이터 전략과 실제로 현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서 이어온 데이터 기반 협업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지사장은 “데이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핵심 요소”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를 지원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와 AI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업의 리더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력한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구축하고, 체계적이면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한다. 기업은 조직 전반에 걸쳐 사일로를 제거한 데이터를 쉽게 다룸으로써 데이터를 통한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다.
    • IT
    2024-03-05
  • 대한전선, 해천과 510억 규모 해저케이블 포설선 용선 계약 체결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4일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며, 용선 금액은 51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과 해저구조물 건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을 매입한 지 3개월 만에 선박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에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 확대 및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인수했다. 대한전선은 포설선 인수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까지 수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포설선 공급 부족 및 용선 비용 상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포설선을 직접 보유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이 가능해 해상풍력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용선 등 선박 운용 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됐다. 대한전선이 보유한 포설선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다. 평균 9노트(knot)의 속도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항 능력과 안정적이고 정확한 포설을 가능하게 하는 선박위치정밀제어 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월 중순 부산 감천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국내 기준에 맞는 장비 탑재 및 디자인 수정 등의 제반 사항을 진행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4-03-05
  • UCSF 토마스 워즈니, 국제의사 펠로우십 프로그램 통해 청담해리슨병원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 배워
    청담해리슨병원은 4일 미국 출신 의사 토마스 워즈니(Thomas Wozny)가 국제의사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워즈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신경외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청담해리슨병원에서 컨퍼런스 참석, 척추내시경 수술 참관 등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익혔다. 토마스 워즈니는 “미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척추 수술과 실습을 경험했지만, 세계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로 저명한 김현성 병원장과 허동화 대표원장에게 배우고 싶어서 한국의 청담해리슨병원을 찾았다”며 “청담해리슨병원에서의 한 달 동안의 경험이 매우 소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척추 내시경 수술의 초기부터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배우는 것이 굉장히 보람찼고, 이를 통해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면서 “청담해리슨병원은 척추 치료 및 척추내시경 수술에 중점을 두고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전했다.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은 “청담해리슨병원은 세계적으로 척추내시경 수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해외 환자뿐 아니라 전 세계 의료진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청담해리슨병원 척추내시경 수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척추내시경 수술 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모든 퇴행성 척추 질환에 대한 최신 척추내시경 수술 및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최고의 척추내시경 수술 및 치료 병원을 목표로 ERAS(수술 후 빠른 회복) 시스템을 통한 조기 회복 시스템뿐 아니라 하늘걷기 시스템을 통한 조기 재활 시스템을 원내 구축했다. 양질의 척추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내 전문의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척추내시경의 최신 술기를 교육받기 위한 외국인 펠로우들이 상근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청담해리슨병원은 전 세계 척추외과 의사들이 척추내시경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척추 전문 병원이다. 척추외과 분야에서 SCI급 논문 200편 이상을 발표하고, 수술 및 내시경 관련 교과서 10편 이상을 집필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 경제
    2024-03-05
  • [IT 기업]고령화 시대 노인 전문 '슬로우플랫폼' 출범
    노년의 삶을 특별하게 해 줄 IT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슬로우플랫폼(주)'(대표 서창원)도 그런 기업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벤처 단지에 있는 이 기업은 최근 노인 전문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노인들이 친구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대공감 플랫폼 서비스 ‘슬로우 톡(Slow Talk)’ 서비스를 개발한 것. 슬로우 톡은 노인의 취향과 관심사, 성향 등을 분석하고 GPS 정보를 활용해 지역 중심의 커뮤니티를 제안한다. 노인의 대화 패턴과 동선을 인식해 건강 및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화 응대와 대책을 제시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경로당 레퍼런스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 솔루션은 IOT, AI 카메라, AI 스피커, AI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클라우드 기술로 통합해 노인의 상태, 활동 패턴 등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정보와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한 쇼핑문화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인 ‘덤페이(DumPay)’를 개발하고 있다. 덤 페이는 우리나라 고유 문화인 단골상점 덤(DUM)을 적용한 O2O 플랫폼 서비스이다. 노인의 쇼핑 선호도과 구매력,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하고 최적의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슬로우플랫폼 서창원 대표는 “우리나라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에이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KT와 카카오에서 근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기업인 슬로우플랫폼을 창업했다. 한편 슬로우플랫폼은 대한노인회 혜인시대, 디지털소사이어티 포럼, 대한계측시스템(주), 효덕노인전문요양원 등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 IT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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