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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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국제상공회의소로부터 Startup Ecosystem Stars 수상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 이하 GDIN)가 지난 7일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로부터 ‘Startup Ecosystem Stars(SES)’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상공회의소는 세계 각국 상공회의소가 가입돼 있는 국제협력기구로 170여 나라에 걸쳐 45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민간 경제기구다. 국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혁신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SES상을 올해 새로 제정, GDIN을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국제상공회의소는 2016년부터 ‘Corporate Startup Stars(CSS)’ 시상을 통해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선정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지멘스, 인텔, 에어버스, 로레알 등 23개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SS와 병행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탁월하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SES 시상제도는 올해 신설했다. 전 세계 스타트업 육성 기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산업 진흥 기여도 △투자 촉진 △기업가 양성과 기술교류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에 수여한다. GDIN을 비롯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독일 함부르크 시, 캐나다 퀘벡주 투자청, 스페인 바스크 주정부 등 전 세계에서 15개 기관과 단체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기관 중에는 GDIN이 유일한 수상자다. GDIN은 2013년 9월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로 재출발하기까지 10년 동안 3000여 혁신 기술 기업들을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2만여 건, 해외 특허출원 1200여 건, 120여 건 이상의 해외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우리 기술 기업과 해외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해 불과 2년 만에 합작법인 설립 26개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43건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국제상공회의소는 GDIN 선정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부 조직에서 민간 조직으로 독립한 것이 혁신생태계의 성장과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GDIN 김종갑 대표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수상소감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위한 GDIN의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 모델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의 활동을 평가받은 것임과 동시에 독립 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GDIN에 대한 기대 역시 담긴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전 세계 160여 개가 넘는 기관, 기업 등과 맺고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은 특정 국가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어젠다”라면서 “다양한 지역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이해하고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것이 GDIN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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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동원그룹,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 신임 CEO로 최영조 씨 선임
    동원그룹은 7일(현지 시각) 미국 계열사인 스타키스트의 신임 CEO로 최영조 스타키스트 CFO를 선임했다. 최영조 신임 CEO는 1998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키스트 CFO로 영입된 최 CEO는 딜로이트를 거쳐 TESCO에서 아시아 내부 감사팀장과 재무기획 본부장을 지낸 뒤, SPC그룹의 미주 법인장과 글로벌 CFO로 재직했다. 최 CEO는 재무, 해외 비즈니스, 조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스타키스트의 유통망과 판매조직을 활용해 다양한 동원의 식음료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은 미국 내 소비 침체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 CEO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스타키스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미국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22년 미국 내 참치캔 점유율은 50%에 육박한다.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반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가파른 성장세 속에 현재 연간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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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와 7일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에서 군인공제회 회원(이하 회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기존에 협약이 체결돼 있던 금융기관들에 이어 3번째로 군인공제회 대여제도에 복수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회원들은 복수은행 선정에 따른 선택의 폭 확대로 복지혜택이 한층 강화됐다.‘퇴직급여대여’는 군인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군인공제회 회원의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회원퇴직급여’를 담보로 납부 총액의 90%까지 저금리로 간접 대여를 해주는 군인공제회만의 회원 전용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은 장기간 저축시 유리한 ‘회원퇴직급여’의 해약 없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하나은행의 ‘퇴직급여대여’는 별도의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지 않아 타행에서 이미 ‘퇴직급여대여’를 이용 중인 회원들도 대환을 통해 거래은행 변경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퇴직급여대여’는 시스템 개발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군인과 군무원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군인복지기관인 군인공제회 회원들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인공제회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획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퇴직급여대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다양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자비용 절감과 생활안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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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SK네트웍스 ‘AI WAVE 2023’ 개최하고 AI가 바꿀 미래 전망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지난 7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킨드레드벤처스(Kindred Ventures) 주관의 ‘AI WAVE 2023’을 공동 주최하고 AI 시장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AI가 바꿀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Asia)의 공동 협력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 150여 명과 AI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7일 오후에 열린 AI WAVE 2023에서는 AI 분야 트렌드 및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대화형 검색 엔진 개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물리 기반 AI 스타트업 ‘아워원(HourOne)’ 등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 자리도 마련됐다. 포럼 주최자로서 기조 발표 연단에 선 스티브 장 킨드레드벤처스 대표는 “AI로 소비자 인터넷, 모바일 컴퓨팅, 슈퍼 컴퓨터의 미래를 만드는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후 스티브 장의 주도 아래 킨드레드벤처스, SK네트웍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주최 3사가 함께 소통형 방식으로 AI 시장 전망·트렌드·전략 등 자유롭게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향후 AI 트렌드에 대해 “AI 기술은 더욱 사용자 맞춤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강점을 지닌 전문가들과 AI의 결합으로 혁신을 만들어내는 창업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AI 분야 파트너십 및 투자와 연계한 회사의 변화를 소개했다. AI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혁신 모습을 이야기한 것.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미국 투자 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2020년부터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AI 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 ‘휴메인’,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 등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AI 산업에 대한 네트웍과 내부역량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선도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해 본사 및 자회사에 걸친 데이터 기반의 AI 연계 성과 창출과 추가투자 기회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최 사장은 “AI가 산업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기술을 사업에 접목시켜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이끌고, 신규 성장 엔진 발굴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SK네트웍스는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 키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AI 등 미래 산업 관련 에코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킨드레드벤처스와 SK네트웍스가 투자하고 있는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의 ‘AI 핀’ 영상 시연도 이뤄졌다. 휴메인의 공동창업자인 임란 초드리가 독점 AI와 오픈 소스 AI 모델들을 접목한 손목시계 화면 크기의 AI 핀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바닥을 근처에 갖다 대면 AI 핀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통해 화면이 구동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음성과 터치로 전화·문자 사용 △AI 기술을 적용한 이메일 요약 △영어와 스페인어 대화 실시간 번역 △음식인식 시 칼로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에 현장 참석자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개인 통신기기로서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이다. 휴메인은 내년 초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미래 산업변화 방향을 투자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데이터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고 보유 사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도를 높여 미래 비전에 대한 구성원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감이 어우러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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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한기총, 5년 만에 ‘한국교회의 밤’ 개최하고 각 분야별 인재 시상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국교회의 밤’을 개최하고 한기총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사회와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 분야 인재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기총이 개혁주의 보수신학과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을 배척할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역설했다. 정 대표회장은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한국교회의 밤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도 한 이유였지만 그동안 한기총이 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모든 문제들을 다 종식하고 한기총이 정상화 되었을 뿐 아니라 이제는 옛 명성을 회복하고 더 크게 뻗어나가기 위한 자리에 서 있다. 나갔던 교단들이 복귀하고 있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정관과 운영세칙 등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기총은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지하고 이를 수호하며 WCC, 혼합주의, 종교 다원주의, 동성애, 전도를 금지하는 차별금지법을 배척한다. 또한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보수 신학과 신앙을 지지하는 모든 교단과 교회와 합력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신앙을 유도한다”면서 “한기총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연합기구로써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며 앞으로도 82개 회원 교단, 단체와 함께 연합과 일치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회장은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의 토대에 굳건하게 서서 힘써 기도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정학채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예배에서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는 ‘특별히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보답하는 삶을 살길 당부했다. 또한 엄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기총을 중심으로 하나 되길 기원하며 “하나님께서 한기총을 돕고 계시니 민족을 구원하는 대역사에 한기총이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류금순 목사(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공동회장), 송미현 목사(공동부회장), 조윤희 목사(공동회장), 최바울 목사(공동회장), 김완식 목사(공공정책위원장)가 대표자로 나서 △한기총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소외된 이웃들의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세계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연합과 번영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윤항기 목사(명예회장)의 축하 찬양으로 시작됐고 곧이어 정서영 대표회장이 한국기독교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목회자상 : 김용도 목사(명예회장) △정치인상 : 권성동 국회의원 △공로상 : 박홍자 장로(명예회장) △선교인상 : 최성규 총경(경찰선교부문), 군종감 최석환 대령(군인선교부문), 몽골기독교총연합회 김동근 장로(해외선교부문) △부흥사상 박승주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희 목사(공동회장) △언론인상 구진모 본부장(GOODTV) △여성상 : 이현숙 목사 △청년상 김정희 대표(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기자상 :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의원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김종우 목사 △경기남기독교총연합회장 고경환 목사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장 김선규 목사 △기하성 신수동 총회장 전태식 목사 △대한기독노인회장 임영문 목사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 양명환 목사 △서울시 오세훈 시장 등 한국기독교계와 정계의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한기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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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 ‘한기총 기자상’ 수상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국교회의 밤’을 개최하고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에게 ‘한기총 기자상’을 수여했다. 송상원 기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옳은 것은 옳다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하며 추상같은 목소리로 정론직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 기독교 언론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이를 잘 감당하며 성경에 입각해 균형을 잃지 않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글을 써 한국교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기자는 2014년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이하 한복총)에서 ‘한국교회 인권보도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한기총에서도 기자상을 받으며 기독교계에서 초교파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송 기자는 한기총 내에서 활동했던 이단 세력인 김노아(개명 전 이름 김풍일, 세광중앙교회)가 스스로 밝힌 목사 안수 연도와 신학교 졸업 연도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하고 있는 문제를 증거와 함께 폭로하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나온 김노아를 낙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고 계속해서 이단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결국 김노아는 올해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되며 퇴출됐고 이로 인해 외부에서는 한기총이 개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의원 △서울시 오세훈 시장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김종우 목사 △경기남기독교총연합회장 고경환 목사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장 김선규 목사 △기하성 신수동 총회장 전태식 목사 △대한기독노인회장 임영문 목사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 양명환 목사 등 한국기독교계와 정계의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한기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윤재옥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은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간절히 요청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갈등이 종식되고 배려와 상생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의힘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러분과 함께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한기총은 어려운 민생과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물해 주고 있다.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늘 낮은 곳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는 한기총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랑으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은 정치계에도 큰 깨달음을 주고 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을 기준으로 민생을 바라보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공로로 수상하시는 목사님들과 기업가, 의원, 언론인, 청년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면서 “마태복음 25장 말씀처럼 삶의 현장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써 더 많은 것을 맡아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분들의 헌신을 하나님은 늘 기억하고 계실 거라고 믿는다. 오늘 소중한 상을 통해 수상자분들께 주님이 예비하신 더 큰 사역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상 외에 한기총이 시상한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목회자상 : 김용도 목사(명예회장) △정치인상 : 권성동 국회의원 △공로상 : 박홍자 장로(명예회장) △선교인상 : 최성규 총경(경찰선교부문), 군종감 최석환 대령(군인선교부문), 몽골기독교총연합회 김동근 장로(해외선교부문) △부흥사상 : 박승주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희 목사(공동회장) △언론인상 : 구진모 본부장(GOODTV) △여성상 : 이현숙 목사 △청년상 김정희 대표(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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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LS전선, 테네트 오프쇼어와 1조5천억 규모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
    LS전선이 올해 5월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2건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TenneT Offshore)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테네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색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 얀데눌(Jan De Nul), 데니스(Deny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해와 독일 지역을 연결하는 총 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이번 2건의 본계약에 맞춰 2026년부터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남은 2건의 계약도 2026년까지 순차적 체결이 예상된다. HVDC는 장거리 송전망, 국가 간 연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최적화되어 있어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구축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HVDC 케이블은 대규모 설비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LS전선 등 소수의 글로벌 전선 업체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은 8월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155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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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12-07
  •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리튬메탈전지 성능 획기적 발전 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이 2년여 동안의 연구를 이어온 끝에 거둔 성과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 외에도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독일 뮌스턴 대학 및 헬름홀츠 연구소 등과 FRL을 운영하고 있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대표적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리튬메탈전지의 경우 음극 표면에 발생하는 ‘덴드라이트’와 액체 전해액에 의한 지속적인 부식이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위협하는 한계로 지적돼 왔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붕산염-피란 기반 액체 전해액’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전해액은 충·방전 시 리튬메탈 음극 표면에 형성되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고체 전해질 층을 치밀한 구조로 재구성함으로써 전해액과 리튬메탈 음극 간의 부식 반응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전지의 충·방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1회 충전에 900km 주행이 가능할 만큼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고성능 전기차에 적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주행거리 약 600km보다 50%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도 4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할 만큼 수명 안정성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구현된 리튬메탈전지는 전고체전지와는 달리 구동 시 높은 온도와 압력이 요구되지 않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한 간소화된 전지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은 “KAIST와 함께 액체 전해액을 사용하는 리튬메탈전지의 대표적인 난제를 해결해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FRL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ST 생명공학과 김희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액체 전해액을 기반으로 하는 리튬메탈전지의 구현 가능성을 가시화한 연구”라고 말했다. 이어 논문의 제1 저자인 권혁진 박사과정은 “리튬금속 음극 계면의 나노스케일 제어를 통해 리튬메탈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였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12-07
  • 이노룰스와 투이컨설팅 및 비아이매트릭스, 디지털 동맹 결성
    이노룰스(INNORULES)는 지난 6일 역삼동 비아이매트릭스 본사에서 투이컨설팅, 비아이매트릭스와 기업·기관 등에서 겪고 있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시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쉬운 디지털 동맹’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동맹을 출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투이컨설팅은 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업이며, 비아이매트릭스는 AI 기반 로우코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번 3사의 디지털 동맹은 빠르게 발전하는 DX 기술을 조직이 쉽게 받아들이게 하고, 디지털 인재의 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DX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쉬운 디지털 동맹’은 기업이나 기관에서 현업부서 임직원이 디지털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 해결 필요성이 있는 과제의 솔루션 제시 △일반 현업 담당자의 디지털 프로젝트 수행 △디지털 프로젝트의 단기간 내 구체적 성과 도출 등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 디지털 동맹을 이끄는 3사의 세부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투이컨설팅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과 정렬을 통해 올바른 질문을 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노룰스는 의사결정 규칙을 현업부서가 쉽게 거버넌스할 수 있도록 지능 자동화(Intelligence Automation)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현업 담당자가 수행하던 수작업, 반복작업들을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을 현격히 높여줄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 등을 통해 협업할 예정이다. 투이컨설팅 김인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어렵게 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쉬우면서도 효과가 큰 질문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디지털 동맹이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는 “비즈니스 규칙의 정합성과 기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업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직접 다룰 수 있는 쉬운 DX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현실은 비용 및 인력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도 많다”며 “굳이 높은 비용을 들이거나 어려운 기술을 배우지 않고도 현재 보유한 역량으로 충분히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고,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의 발전과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지금까지 너무 어렵게 접근해 온 것이 사실이다. ‘쉬운 디지털 동맹’은 쉽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과제를 해결할 것이며, 지금은 3사로 출범하지만 쉬운 디지털 전환의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이면 언제든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 IT
    2023-12-07
  • 파블로항공과 프리뉴, 드론 시스템 개발 위해 상호 협력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과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시 프리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이장철 사업부사장, 임승한 기술부사장, 김준영 운영이사, 유동일 기술본부장,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김제중 이사, 가충희 연구소장, 정용범 이사, 김영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프리뉴는 기체 설계 기술과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산업용 UAV, 핵심 항전부품, 관제 시스템 운용, 서비스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드론 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D-DMB (Drone Main Board) 개발을 완료했다. 또 혁신 제품으로 프리뉴 기체와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종합한 통합항전시스템(ARK)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외 드론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양 사 드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파블로 항공 3D 통합관제 기능에 대한 프리뉴 드로닛 플랫폼 적용 및 활용 등이다.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 사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주요 기술을 전략적으로 교류해 국내 비즈니스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파블로항공은 11월 16일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 (UrbanLink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해 통합관제 관련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으며, 내년 IPO를 앞두고 CES 2024 전시회에 참가해 파블로항공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연용 드론을 홍보하고 드론 기체와 드론쇼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리뉴와 시너지를 창출할 협력적 연구를 진행하고, 더 발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사 모두 드론 및 무인 이동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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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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