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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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폴란드개발은행과 함께 글로벌 IB 사업 확대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폴란드개발은행(Bank Gospodarstwa Krajowego, 이하 BGK)과 함께 글로벌 IB 사업을 확대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폴란드개발은행 본점을 방문해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Ms. Beata Daszyńska-Muzyczka) BGK 은행장을 만나 논의한 결과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 공유 △인프라 △항공기 △부동산△M&A 등 다양한 글로벌 IB 사업 부문의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또한 유럽연합(European Union) 내 대한민국의 3대 수출국 중 하나인 폴란드에 최근 배터리, 방산 산업 등의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나은행은 폴란드 국영은행인 BGK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개발 및 재건 사업과 관련해 향후 국내 건설사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미팅은 폴란드의 국영은행인 BGK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리딩 글로벌’을 2023년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SMTB),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CTBC)와 각각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주요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3-07-20
  • 플리토, 기업용 다국어 번역 관리 플랫폼 일본 시장 출시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코스닥 300080)가 기업 고객용 다국어 번역 관리 플랫폼 ‘플리토 엔터프라이즈’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플리토 엔터프라이즈는 플리토가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전문번역 플랫폼으로, 현지화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전 세계 37개 언어의 번역을 지원한다. 번역 의뢰부터 견적 확인, 진행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번역가 커뮤니케이션, 번역 히스토리 관리 등이 모두 한곳에서 가능하며, 기업별 전용 URL 제공, 번역 파일의 안전한 클라우드 보관, 계정 권한 설정, 워터마크 자동 적용 등 높은 보안성을 앞세워 국내에서는 이미 IT 기업, 대형 엔터사, 게임사, e-커머스사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과 협업하고 있다.또, 플리토 엔터프라이즈는 일본 출시를 앞두고 카드 결제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하면서 정산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페이팔(Paypal)’ 서비스 연동을 준비 중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을 늘려 일본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화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최근 일본 지사가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전문번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외형적 성장 속도가 무섭다”며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8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만큼 플리토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일본 출시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3-07-20
  • SK㈜ C&C ‘블록체인 체인제트 토큰 서비스’ GS인증 1등급 획득
    SK㈜ C&C(사장 윤풍영)는 20일 ‘블록체인 체인제트 토큰 (ChainZ Token) 서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체인제트 토큰’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호출만으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유통 가능한 토큰을 쉽게 생성·발급·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더리움 표준인 ERC-20을 준수하고 있으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토큰 관련 모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SK㈜ C&C는 2019년부터 기업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체인제트(ChainZ)를 독자 개발해 운영 중이며, 토큰 서비스를 비롯해 NFT, 데이터 트레이싱과 같은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체인제트 토큰’은 이번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 획득으로 소프트웨어 안정성 및 품질 확보는 물론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제품 자격도 갖추게 됐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0조에 의거한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체인제트 토큰’이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으로,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호환성 등 9가지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제품으로 지정되며,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관과의 수의 계약도 가능하다.‘체인제크 토큰’이 가진 또 다른 특징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키(계정) 분실 위험을 없애 서비스 이용 안전성을 높인 프록시 키(Proxy Key, 계정 복구) 서비스다. 프록시 키 서비스는 전자지갑 계정의 개인키를 분실하더라도 기존 이력과 소유권을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록시 키 서비스에 새로운 개인키만 업데이트 해주면 기존 토큰 거래 내역을 그대로 살려낸다. SK㈜ C&C는 프록시 키 서비스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SK㈜ C&C 최철 Web3 Tech.그룹장은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체인제트 토큰 기술력과 더불어 안전성과 품질까지 증명됐다”며 “토큰 증권과 연계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SK㈜ C&C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 C&C는 4월 ST 대상 자산 발굴부터 자산 가치 평가, ST 상품 설계, ST 발행 및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며 단계별 사업자들을 연계시키는 ST 종합 서비스인 ‘ST 올인원’을 론칭했다. SK㈜ C&C는 국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와 ST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토큰 증권 관련 사업자 생태계를 확대하며,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 IT
    • 블록체인
    2023-07-20
  • 율촌 주주총회 갖고 유안타제8호스팩과 합병 안건 승인, 9월 코스닥 상장 예정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 기업 율촌(대표이사 이흥해)이 19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유안타제8호기업인수목적(367480, 유안타제8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병 승인 이후 율촌은 9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율촌과 유안타제8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308원이며, 합병 후 총 발행 예정 주식 수는 2162만3916주다.율촌은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폴란드 생산공장 건립에 투입한다. 회사는 지난해 폴란드 돌르노실롱스크주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해당 지역은 제조업 투자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독일 남동쪽 국경과 가까워 잠재 고객사와 접근성이 좋고 인력 확보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율촌은 부지 1만평, 건물 5000평 규모의 생산 시설 건립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을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미 율촌은 2014년 설립한 멕시코 법인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발 및 조관 기술을 모두 확보한 멕시코 법인의 매출액은 2019년 21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39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해외 법인을 통한 북중미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14개국 8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이에 더해 율촌은 자동차 부품 시장과 더불어 산업 및 건설 장비의 유압 장치 및 자동화 설비, 가구용 인발강관, 농기계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고강도 심리스(Seamless) 튜브 제조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유안타제8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의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를 안정화하고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7-20
  • 본투글로벌센터 “국내 디지털 전환 혁신기업의 세일즈포스 생태계 진출 지원할 것”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 디지털 전환 혁신기업들이 세일즈포스 생태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본투글로벌센터는 협력의 하나로 에어스메디컬, 비즈니스캔버스, 클라썸, 콜로세움, 데이터라이즈, 스모어, 가우디오랩, 요쿠스, 모인, 페이지콜, 큐비트시큐리티, 링글, 위밋모빌리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4개 디지털 전환 혁신기업을 이끌고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도쿄’에 참가한다.‘세일즈포스 월드투어’는 세일즈포스가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IT 콘퍼런스다. 세일즈포스 사용자와 고객, 파트너 등 모든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세일즈포스가 콘퍼런스 당일에 신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현황 등이 담긴 고객 성공 사례를 공개해, 참가 기업들은 네트워킹을 포함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다.이번 월드투어 도쿄에서는 본투글로벌센터와 총 14개의 국내 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세일즈포스와의 솔루션 매칭을 위한 개별 상담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와 투자 파트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본투글로벌센터는 월드투어와 별도로 우리 기업들만을 위해 세일즈포스와 공동으로 투자자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20일에 열릴 ‘밋업’ 행사에는 세일즈포스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 세일즈포스벤처스를 비롯한 일본 내 투자사 20개사가 참여, 우리 기업들의 서비스 솔루션을 평가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이번에 참가하는 14개 기업들은 세일즈포스 생태계 진출이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SaaS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유지 관리와 비용 면에서 이점이 있어 대표적인 IT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46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SaaS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종갑 센터장은 “세일즈포스가 직접 기업 선발 과정에 참여한 만큼 파트너십 체결이나 직접 투자 등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일본에서 행사가 열리기에 우리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들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7-19
  • 사람들의 장마철 소비트랜드는 어떻게 될까?
    본격적인 장마로 장마철 필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종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은 6월 한 달간 제습·방수용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품별 언급량이 최대 18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인 ‘KPR 인사이트 트리’가 장마철 소비트렌드 분석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제품군의 관심도 변화를 파악한 결과, 제습기와 레인부츠의 언급량이 각각 183%, 158%로 가장 높았고 레인코트와 에어컨의 증가율이 68%, 48%로 조사됐다.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제습·방수용품에 대한 온라인상 빅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는 6월 1주차 3847건에서 4190건, 5686건, 1만910건으로 약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레인부츠는 6월 1주차 5509건에서 6086건, 1만356건, 1만4253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사에서 레인코트는 68%(605건→1020건), 에어컨은 48%(9만2274건→13만6884건)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분석을 통해 제품군의 소비 특성을 알아본 결과, 계절과 상황의 특수성에 기반해 기능성을 강조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심미성을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락앤락의 디자인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은 5가지 파스텔톤의 컬러 디자인을 적용한 ‘마카롱 제습기’를 출시해 계절가전에 인테리어 오브제 기능을 더했다. 레인부츠와 레인코트 등 시즌 패션을 주력으로 한 락피시웨더웨어는 장마철이 아니어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이에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빅데이터상으로 관찰되고 있다”며 “가전, 패션 업계에서도 장마철 시즌 특수를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자리 잡기 위해 새로운 소구 포인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종합
    • 문화
    2023-07-19
  • NICE 얼라이언스, 첨단 감지 기술 보유한 ‘i-PRO’ 합류 발표
    지능형 카메라 에코시스템 네트워크 얼라이언스(Network of Intelligent Camera Ecosystem Alliance, 이하 NICE 얼라이언스)는 ‘i-PRO’가 새로운 채택자이자 기여자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i-PRO는 2019년 파나소닉(Panasonic)에서 독립하며 60년이 넘는 감지 기술과 혁신의 오랜 역사를 물려받았다. 최첨단 이미징, 인텔리전스 및 통합 전문가인 i-PRO는 지능형 감시, 공공 안전 및 의료 이미징 분야에서 고급 감지 기술을 확보했다.i-PRO는 과거에는 가늠할 수 없었던 정보의 철저한 ‘가시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오랜 기술 혁신의 역사와 고품질의 최첨단 이미지 분석 기술 및 AI의 추구로 뒷받침되는 강력한 에지 장치의 기능을 활용해 제조, 은행, 의료, 소매, 서비스 산업 및 공공 기관의 안전한 보안 기반을 구축한다. i-PRO는 개방형 NICE 표준을 채택해 다양한 산업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왔다.i-PRO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노구치 히데오(Hideo Noguchi)는 “현재 다양한 이미지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정확도 및 비용과 같은 문제 때문에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우리는 i-PRO의 에지 AI 기술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i-PRO는 개방형 NICE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영상 분석 생태계를 빠르게 구현할 것이며, 에지 AI 시장의 확대에 따라 우리는 함께 영상 활용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미 NICE 기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즈켄엘믹(ZUKEN ELMIC)은 NICE 표준 개발 당시부터 기술 연구에 참여했고 NICE, IoT, 스마트 카메라, ONVIF 등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NICE 표준에 관심이 있는 회사들에 제공해 왔다. i-PRO의 NICE 표준 채택에서 즈켄엘믹이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즈켄엘믹의 사장인 아사쿠라 조(Joe Asakura)는 “NICE 표준 구현을 위해 i-PRO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시장에 제때 제품을 납품하려면 표준을 숙지하고 광범위한 구현 경험을 가진 파트너를 확보해야 한다. 즈켄엘믹의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i-PRO의 에지 AI 기술이 NICE 생태계에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한편 NICE 얼라이언스는 NICE 회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과 이익 집단에 개방되는 생태계를 꾸준히 개발 및 강화하고 있다.
    • IT
    2023-07-19
  • 조병규 우리은행장, MZ 직원들과 소통하며 혁신 위한 의견 듣는 시간 가져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InnoThink, Innovate와 Think의 합성어)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본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노씽크의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조병규 행장이 추진하는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의 일환으로, MZ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경영협의회 종료 후 조 행장은 해당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와 은행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달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한편 이날 이노씽크가 발표한 고객 중심 혁신채널 구축 방안은 경영진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유관부서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제
    • 금융
    2023-07-19
  • 대한항공 9월 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 재개,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 보태기로
    대한항공이 9월 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있다. 7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82%까지 공급을 회복했다.대한항공은 9월 27일부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첫 편은 오전 9시 5분 부산을 출발해 10시 5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11시 5분 출발해 12시에 도착한다. 두 번째 편은 저녁 6시 5분 출발해 7시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2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 25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부산에 도착한다.한편 대한항공은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 재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일본 현지 채널을 통해 좌석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증가하는 국제 여객수요에 대응하고자 국제선 공급도 이에 맞춰 늘려 나가고 있다. 7월부터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에서 증편 및 복항을 하고 있다. 2023년 7월 공급량(ASK, 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7월) 대비 82% 수준이다.미주노선의 경우 7월부터 △인천~시카고(주 5회→주 7회) △인천~달라스(주 4회→주 5회) △ 인천~샌프란시스코(주 7회→주 9회) 세 개 노선을 증편했다. 구주노선은 △인천~프랑프푸르트(주 5회→주 7회) △인천~밀라노(주 3회→주 4회) 두 곳에 운항 횟수를 늘렸다.일본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도 7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주 9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중국노선도 공급을 늘려나간다. 인천~창사노선은 7월 19일부로 주 5회 다시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부 주 4회,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항편도 기존 주 7회에서 7월과 9월에는 주 8회로, 8월에는 주 10회로 늘린다.대한항공은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7-19
  • 예장백석대신 미래세대정책개발위 세미나 갖고 다음세대 육성 전략 고찰
    이재원 위원장 “미래세대 이해하고 눈높이 맞춘 사역 필요” 현영광 목사와 류인영 목사,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강의 진행 예장백석대신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위원장 이재원 목사)는 1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세미나를 갖고 다음세대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며 필요한 대안을 살펴봤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이재원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우리 사회는 타인을 향한 배려와 사랑보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 또한 개인주의를 넘어선 집단이기주의와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인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미래 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암울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총회 산하에는 대형교회보다 중소형교회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중소형교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교회 밖이 더 흥미롭다고 여기며 재미를 찾아 떠난다. 그렇기에 교회가 미래세대들의 생각과 사회를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그에 맞는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 또한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복음전파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는 작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강의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을 향한 변화해야할 시선과 복음전파 전략을 제시하겠다. 우리의 이러한 움직임이 총회와 연계돼 미래 세대의 부흥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는 서울YFC 대표 현영광 목사(광릉내교회 중고등부 담당)와 dsm엔터테인먼트 대표 류인영 목사(작밴미니스트리)가 참여했다. 현영광 목사는 ‘학교는 선교지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 사역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분석하며 캠퍼스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목사는 “대한민국의 인구는 3년 연속 감소세에 있고 그중 9세부터 24세에 해당하는 인구 또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상태로라면 청소년 인구는 2060년에 10.7% 정도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회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져 가고 있고 이 문제가 교회에도 이어져 이미 많은 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면서 “가슴 아픈 것은 51%의 사람들이 종교가 없다고 조사됐으며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고 있다. 18세부터 29세 사람들 중 남성 15%, 여성 13%만 개신교이고, 남성 64%와 여성 71%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즉 인구 감소도 위기지만 더 큰 위기는 많은 교회들이 젊은 청년들과 다음세대들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영아부가 없는 교회가 79%이고 교회학교가 없는 곳이 40%를 넘었다. 그나마 있는 교회들도 겨우 유지하거나 다른 교회와 연합해 교회학교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신뢰도가 21%로 조사됐다. 사람들의 79%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사회에서 교회를 보는 신뢰도 지수보다 목사자들이 한국교회를 보는 신뢰도가 훨씬 더 낮다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한국사회 안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생각이 깨어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목회적 현실을 깊이 들여다보면 목회자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라며 “인원 수의 감소보다 자신감을 잃어버려 안된다고 하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더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주일학교’ 사역에서 ‘다음세대 선교’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캠퍼스 사역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목사는 “주일학교는 19세기 당시 초등교육을 잘 받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학교가 해야 할 일을 교회가 감당한 것이고 이를 통해 교회가 부흥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주일학교에서 하는 교육으로는 다음세대를 회복할 수 없다”면서 “주일학교라는 관점이 아니라 선교라는 관점에서 임해야 한다. 청소년 복음화율이 3.8%에 불과한 상황은 우리 다음세대들이 미전도 종족과 같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주일날 오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주일학교가 아닌 선교적 교회학교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교적 교회학교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바로 캠퍼스 사역이다.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공교육만으로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채워줄 수 없어 많은 요청을 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놀라운 일들을 캠퍼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서 “2006년을 기점으로 정부에서 학교의 종교동아리를 금지했지만 이후 창의적체험활동(창체) 혹은 자율동아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기독교인들이 청소년 지도사 자격증이나 상담사 자격증을 갖췄을 경우 학교에 연결되면 공식적으로 사역할 수 있다”고 했다. 현 목사는 청소년 캠퍼스 사역을 실행하기 위해 △앞선 십대 세우기 △출석학생과 캠퍼스 사역 진행 △학교 내 조직과 협력 △자율 동아리 또는 CA 활용 △청소년 사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청소년 캠퍼스 사역은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믿는 십대 한 사람으로 시작할 수 있다. 믿는 십대가 없는 것이 위기라 했다. 믿음에 앞선 십대들을 잘 양육하는 사역은 다음세대 사역의 필수”라고 역설하며 “믿음에 앞선 십대를 잘 양육할 경우 그를 캠퍼스 선교사로 파송하는 사역도 중요하다. 중고등학생 시기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이를 위해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다. 십대들의 성향과 환경을 잘 아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십대다. 이들을 캠퍼스 선교사로 세우고 도우면서 그들과 함께 사역한다면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며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 목사는 “학교에 믿는 십대도 있고 믿는 교사도 있다. 청소년들을 향한 열정을 가졌고 믿음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교사 그룹은 자신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들과 협력하면 캠퍼스에서 무궁무진한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청소년 선교사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사역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연결하고 힘을 내게 해야 한다”고 했다. 현 목사는 청소년 사역은 관계사역이므로 시간을 갖고 일관성 있게 이어가며 아이들 중심으로 사역하길 당부했다. 그는 “관계 사역은 신뢰사역이다. 신뢰는 당신의 사역을 의미있게 만드는 첫 출발이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말에 진실함이 있어야 한다. 이 사람의 말이 진실한지 아닌지 아이들은 안다. 또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행동의 일관성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같아야 한다. 그런데 우린 때론 이 일관성에서 부족함을 보일 때가 있다. 내 기분에 따라 같은 말인데도 다른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아이들은 그걸 안다. 그래서 항상 일관성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또한 친밀감 형성에도 힘써 관계 가운데 적대감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것은 자기 주도성을 갖고 사역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의 뜻, 나의 의도가 아니라 아이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존중하며 달란트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류인영 목사는 ‘작은교회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작밴)’에 대해 강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학생, 어른 상관없이 악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름, 겨울 방학에 캠프를 통해 가르치며 연주가 가능하도록 해 교회에 찬양팀을 만드는 것이다. 류 목사는 “지금까지 작은교회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로 700개 교회에 찬양팀을 만들어줬고 그중 30%가 부흥했다”면서 “찬양에 힘이 생기면 성도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꾼을 보내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성도를 찬양 사역하는 일꾼으로 만들어 교회가 뜨겁게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권오영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장용 목사(회계)의 기도와 권오영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재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재원 목사는 ‘주님, 주님께서 아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다음 세대를 향해 헌신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미래 세대 아이들이 우리와 같이 생각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동일하게 추구할 것”이라며 “총회원들이 이를 마음에 품고 나아가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남길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가 역할을 잘 감당해 좋은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교육에 있어 신앙적인 부분이 굉장히 무너져 학생들 중 기독교인의 비율이 2~3% 정도라고 한다. 또한 안타깝게 교회 교육도 제대로 서지 못해 선데이스쿨 수준이 됐다. 과연 이런 신앙 교육을 통해 이 시대를 살릴 일꾼을 길러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우리는 다음 세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일에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가 힘을 쏟아 귀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강유식 목사(총회 서기)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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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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