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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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메이커스(대표 박이래)는 프로덕션 고금(대표 조종훈)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아티스트 IP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제휴이다.


폰드메이커스는 K-컬처 스타와 팬덤, 레이블을 위한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 ‘굿덕’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K-콘텐츠 팬덤의 결집을 도모하며 팬과 아티스트 간의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덕션 고금(이하 고금)은 어느일상(윤일상) 등의 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으며, 약 3000명의 아티스트가 활동하는 음원 및 음반 유통 플랫폼 ‘사운드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금은 지난해 예술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 도쿄에 법인 및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 중이며, 현재는 음원 저작인접권 투자 플랫폼 ‘사운드파우치’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폰드메이커스는 일본 시장 진출 및 현지 로컬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고금의 풍부한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밴드 신이 견고히 자리 잡은 일본 엔터 시장 특성상 ‘굿덕’과 함께하는 밴드, 인디 IP를 비롯한 서브컬처 아티스트의 해외 팬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공연장의 활성화와 공연장 간 네트워크가 잘 연결된 것 또한 폰드메이커스의 강점인 공연 기획과 콘텐츠 마케팅 사업의 확장에 가속도를 부여할 전망이다.


고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폰드메이커스 ‘굿덕’ 내 입점해 있는 60팀 이상의 아티스트 IP를 활용, ‘사운드프레스’ 서비스에 더 많은 아티스트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사운드프레스’의 서비스 스펙트럼 및 규모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폰드메이커스는 자체 기획공연 채널 ‘숲세권 라이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금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 일본 시장에 오랜 경험이 있는 고금은 ‘굿덕’ 입점 IP의 글로벌화 및 해외 공식 팬덤 커뮤니케이션의 정착을, 폰드메이커스의 블록체인 기술 및 기획 공연 비즈니스 노하우는 향후 고금이 계획 중인 음원 사운드 플랫폼 론칭에 폭넓은 기여를 할 수 있다.


박이래 폰드메이커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앞으로도 양사 간 협력을 긴밀히 유지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폰드메이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관하는 2024 엑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폰드메이커스는 ‘굿덕’을 통해 글로벌 K-콘텐츠 팬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및 아티스트 IP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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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메이커스와 프로덕션 고금, 아티스트 IP 네트워크 기반 사업 확장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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