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경제 검색결과

  • HD한국조선해양 6168억 규모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성공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최초다.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운반선이 된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대형 엔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MAN ES, WinGD 등과 협력해 2024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대형엔진을 개발 중이다.또한 이날 HD현대중공업은 EPS사 및 미국선급협회(ABS), 독일 만 에너지솔루션(MAN ES), 싱가포르해양항만청(MPA)과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운반선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한편 HD현대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가스텍 2023’에서 LPG운반선용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시스템, 암모니아 벙커링선 등에 대한 기술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스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9-07
  • 포스코인터내셔널, 노르웨이 국영 기업인 에퀴노르와 해상풍력사업 및 LNG 사업 협력 위해 맞손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7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친환경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이레네 룸멜호프(Irene Rummelhoff), 에퀴노르 MMP 수석 부회장, 잉군 스베고르덴(Ingunn Svegården) 에퀴노르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생에너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싱가포르(아태지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에퀴노르 아시아·태평양 본사에서 개최됐다.양사는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사업 공동개발 협력, △강재 공급망 구축, △LNG 사업 분야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울산광역시 연안 70km 해상에 15MW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MW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부유식 해상풍력은 연안에 설치되는 고정식 해상풍력보다 어업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해상에 설치하다 보니 바람의 막힘이 없어 상대적으로 균일한 풍속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외에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해결을 위해 에퀴노르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분야 공동사업 개발 기회 발굴, 해상풍력향(向) 강재 공급망 구축, LNG 전 밸류체인(탐사-생산-저장-발전) 분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공식 선언하며 2021년 대비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37% 감축하고, 2050년까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수소 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상풍력 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보한다는 기본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전남 신안에서 운영 중인 14.5MW 규모의 태양광과 62.7MW 규모의 육상풍력에 더해 2027년까지 인근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 권역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현재 대비 30배인 2GW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선진기업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보와 개발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분야에서도 포괄적 협력을 이어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이레네 룸멜호프(Irene Rummelhoff) 에퀴노르 MMP 수석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에퀴노르가 한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의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함께 한국이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한편 에퀴노르는 노르웨이의 국영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의 탐사와 생산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세계적인 흐름인 탄소중립 실현에 맞춰 에너지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과 저탄소 수소 분야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3-09-07
  • 포스코인터내셔널 컨소시엄, 미국 텍사스 탄소포집저장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이다.사업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인근 해상 578㎢로 서울시 면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컨소시엄은 저장소 평가를 진행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개발 시에는 시추, 플랫폼과 해저파이프라인 설치를 거쳐 수 십년간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수 있게 된다. 저장 가능한 탄소 용량은 6억톤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나라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달하는 규모이다.미국 텍사스 연안은 △개발 가능성 △사업의 용이성 △정책과 산업적 측면 등을 고려할 때 CCS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우선 텍사스 연안은 이미 수많은 지질 데이터가 축적된 지역으로, 이를 토대로 이산화탄소 저장이 용이한 지역을 선택했기에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용이성 측면에서도 육상 CCS사업의 경우 민간 소유지로 파이프라인이 통과하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비해 이번 사업은 정부 소유의 해상에서 진행되기에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정책적 측면과 산업적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다.미국은 지난해 제정한 IRA를 통해 CCS를 활용해 탄소를 감축하는 기업에 톤당 최대 85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제도적으로 CCS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CCS사업이 가장 활발하며 현재까지 탄소배출 감축만으로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산업적으로도 텍사스 연안은 발전소를 비롯해 시멘트, 석화, 가스 정제 등 다양한 배출원이 밀집돼 있고 이미 다수의 유가스 파이프라인이 조성돼 있어 탄소 포집이 용이하다. 사업 지역인 코퍼스 크리스티 역시 텍사스 연안에 위치해 탄소 배출원과 저장소의 거리가 근접한 관계로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초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고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를 표방한 이래 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교두보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하나로 CCS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1990년대부터 해상가스전을 개발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꼽을 수 있다. 해저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가스전 사업과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CCS사업은 역방향으로 유사하기에, 가스전 사업을 수십년간 운영해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아울러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전선에 나서겠다는 의미기도 하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월 중 미국에 신규회사(회사명: POSCO International CCS USA LLC)를 설립하고, 향후 이번 사업 외에도 추가적인 CCS사업도 본격 추진해 글로벌 탄소 중립 이행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 경제
    • 기업
    2023-09-06
  • HD현대인프라코어, 유럽 건설기계 메인 시장인 독일과 영국 공략 가속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유럽 건설기계 1위, 2위인 독일, 영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9월 5일(현지 시각) 독일 만하임에서 디벨론(DEVELON) 건설기계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법인명: HD Hyundai Infracore Deutschland)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만하임시 크리스티안 슈페히트(Christian Specht) 최고 시장, 현지 부동산 투자기업 아들러 그룹 알렉산더 아들러(Alexander Adler)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독일 법인 정식 사업장은 1만650㎡(약 3200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 3층의 최신 사무동과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부품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특히 독일 법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영판매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상 건설장비 업계는 각국에 위치한 딜러를 통해 장비를 고객에게 판매해왔다.유럽 건설기계 시장은 굴착기와 휠로더 기준 연간 약 15만대의 규모로, 독일과 영국이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독일이 약 25%에 달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 법인을 통해 독일은 물론, DACH(다흐)로 표현되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직영판매점은 만하임에 근접한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내 건설기계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주요 도심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독일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7일(현지 시각) 영국 웨일스에서 개최되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경기장 내에 디벨론 LED 광고를 포함해 웨일스 축구 협회(FAW, Football Association of Wales) 웹사이트에 2주에 걸쳐 광고 배너를 게재하고, 경기장 입구에 디벨론 굴착기와 휠로더를 배치해 현지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럽 내 딜러들을 초청해 관람을 함께 하며 디벨론 영업활동을 진행한다.영국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유럽 건설기계 매출 중 최대 판매 국가로, 유럽 내에서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건설기계 시장을 갖추고 있다. 유럽 전체 시장 중 20%를 차지한다.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 기관인 ‘오프하이웨이 리서치(Off-Highway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영국 중대형 제품 점유율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개최되는 웨일스는 1990년대 초반 영국으로 파견된 HD현대인프라코어 연구개발 인력과 현지 인력 간의 기술 협업을 통해 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초기 모델 도면이 개발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영국 지사와 부품공급센터가 위치해 사업적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이번 스폰서십을 통한 브랜드 전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 장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럽의 경우 향후에도 15만대 안팎의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독일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을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9-06
  • SK텔레콤, 125개 빅테크 기업 참여하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서 6G 백서 발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SKT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으며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매년 2회의 전체 회의를 열고 있으며, SKT는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2년부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정식 멤버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SKT는 이번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전체 회의에서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8월 공개한 6G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 및 6G 표준화 과정에서의 아이온 연계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또한, SKT는 5G 진화 및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개발 및 검증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2월 파리에서 열린 아이온 글로벌 포럼 워크숍에서 SKT가 제안했던 내용이며, 노키아/HFR과 함께 검증을 수행했다.SKT는 이번 검증에서 기존 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 전력을 1/3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공개했으며, 향후 오픈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SKT는 4월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 회의에서도 6G 관련 기술 실증 사례(SDN 플랫폼과 차세대 개방형 광 전송 장비 간의 연동 실증 경과) 및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 및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SKT는 아이온 외에도 O-RAN 얼라이언스,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3GPP, ITU 등 여러 글로벌 표준화 단체 및 포럼에 활동 중으로 특히 NGMN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6G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는 등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아이온을 포함한 6G 관련 다양한 글로벌 포럼 및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6G 초기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6G로의 미래 네트워크로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9-06
  • 쇼피코리아 할인 쇼핑 시즌 앞두고 ‘쇼피 라이브’ 기능 전폭 지원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동남아 최대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쇼피 라이브’ 기능을 전폭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쇼피는 동남아 하반기 4대 할인전(9~12월)을 앞두고 셀러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싱가포르 마켓에서 라이브 스트림을 진행하는 셀러 대상으로 방송에 노출된 상품의 30% 할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4대 할인전은 하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시즌이다. 지난해 4대 할인전에서 한국 셀러들의 판매량은 전체 셀러들의 평균 판매량 대비 7배 성장했고, 이 기간 10명 가운데 4명이 처음으로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쇼피 라이브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숍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키울 수 있는 쇼피 내 마케팅 툴이다. 셀러들은 더 많은 상품 정보를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방송 중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판매 증진에 효과적이다.이번에 쇼피 플랫폼은 셀러들이 20시부터 23시까지 라이브 스트림을 45분 이상 진행하면 해당 방송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30% 할인 바우처가 방송 시청자들에게 자동 지급되도록 지원한다. 할인 바우처는 쇼피 플랫폼에서 전액 부담한다.지난 8.8 더블데이 때는 총 10만명이 넘는 셀러가 라이브 스트림에 참여했으며, 총 5억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셀러들 또 식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브 스트림에 참여하며 주문량 증대를 이끌었다.국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는 쇼피 베트남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쇼피 라이브로 평균 라이브 조회수 대비 350배가 넘는 뷰 수를 기록했다. 판매 실적도 전월보다 874% 대폭 성장했다. 라이브 방송을 잘 활용하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이 밖에도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3CE’와 ‘코스알엑스(COSRX)’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동남아 마켓에서는 4명 가운데 1명꼴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만큼 라이브 커머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한국 제품의 경우 이번 할인 바우처 지원을 통해 가격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입점 브랜드라면 이번 하반기 대규모 쇼핑 시즌을 활용해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면 신제품 론칭 등을 알리는 강력한 프로모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피 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쇼피 라이브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마켓에 진출한 한국 셀러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고, 한국 셀러센터를 통해 PC로 실행하거나 쇼피 모바일앱을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 경제
    • 기업
    2023-09-06
  • KOTRA와 롯데,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엑스포 개최
    KOTRA(사장 유정열)는 롯데와 함께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롯데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동남아는 한류 인지도 상승에 따라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의 전체 소비재 수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아세안을 향한 소비재 수출액은 56.6억달러로 7.2% 증가했다(자료원 : 무역협회).동남아에서 K-뷰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고, K-푸드는 음료수, 건강스낵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바이어 10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50여 개사와 2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인도네시아 1위의 온라인 유통망인 토코피디아(Tokopedia)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토코피디아는 월평균 방문자가 1억명을 상회하고 5.5억개 이상의 제품이 입점해있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KOTRA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참가기업 제품 판촉이 진행된 자카르타 롯데쇼핑 애비뉴점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K-Pop 공연 △국악 퍼포먼스 △K-푸드 시식회 △메이크업쇼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 경제
    2023-09-06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홍콩 10여개 글로벌 투자기관과 마라톤 미팅 통해 소통 강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5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선다.이번 함영주 회장의 홍콩 IR 행사는 5월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함 회장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에 오랜 기간 투자해온 장기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 등 약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한다.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ESG 경영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 있게 하나금융그룹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할 계획이다.더불어 함 회장은 이번 행사로 하나금융그룹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함께해온 홍콩의 장기 투자자들과 최근 그룹의 ESG 경영 및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지지해준 주요 기관 투자자 등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이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향후의 경영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선다.함영주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최근 글로벌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과 중국의 디플레이션 부담 등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대한민국 금융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소통 행보가 눈에 띈다.함 회장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연간 2회 이상의 해외 IR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다. 5월 싱가포르 IR행사와 이번 홍콩 IR 행사에 이어 10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영국 런던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IR 조직을 확대하고 해외 금융 시장에서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주주 비중이 70%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K-금융의 선도 주자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 경제
    • 금융
    2023-09-05
  • 보안 체계 우회 공급망 공격 시도 증가 추세, 현대오토에버 주요 협력사 보안 점검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협력사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대기업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제3자를 통한 공급망 공격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공급망 공격은 회사 시스템 및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외부 협력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공급업체 등을 통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을 뜻한다. 2019~2022년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연평균 742% 증가했다는 업계 조사 결과도 나온다. 외부 협력사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보안 체계를 가진 ‘약한 고리’로 여겨져 공급망 공격의 타깃이 되기 쉽다.이런 배경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공급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7개 상주 협력사와 현대오토에버 내부망과 상시 연결된 12개 협력사 등 29개 협력사를 선정해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협력사 보안 절차 개선과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개선 방향으로 설정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재택/원격근무 확산 등 보안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는 기업의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지나야 하는 첫 관문으로 데스크톱,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물리적 디바이스를 말한다.현대오토에버는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EDR(엔드포인트 탐지 대응: Endpoint Detection Response) 솔루션 적용을 진행했다. EDR이란 엔드포인트에 가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행위와 이벤트를 기록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심스러운 동작과 악의적 공격을 탐지한다. 사내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 EDR의 적용을 확대해 보안 관문을 우회하는 보안 위협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엔드포인트 향상 및 악성메일을 통한 침해사고를 막기 위해 SASE(에지 보안 서비스: Secure Access Service Edge)의 확대 전개도 추진한다. SASE는 클라우드 환경에 방화벽, 침입 탐지/방지(IDS/IPS)등 네트웍 보안 장비를 구성해 외부망 재택 PC가 클라우드상 네트워크 보안 장비(SASE)를 거쳐 인터넷에 접속하도록 해 네트워크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 및 해커 침입을 방어하는 개념의 서비스다. 근무 환경이 다양해지며 중앙에서 엔드포인트로 옮겨간 보안 패러다임에 맞춘 서비스가 특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기존 보안 관리 체계와 더불어 EDR, SASE 등의 솔루션을 함께 적용한다면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재택 및 협력사 역시 본사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의 장점도 같이 누릴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악성코드 유포지, 명령 제어 서버 등 악성코드의 유입 경로를 사전에 탐지해 대응할 수 있다.또 사회적 이슈 관심 사항 등을 주제로 이메일, 소셜 미디어, 메시징 앱 등을 통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더 공격적이고 정교한 방법을 사용해 사용자들을 속이는 피싱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 훈련을 통해 사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현대오토에버는 최근 SASE의 도입을 마쳤으며, 내년까지 국내 그룹사와 해외법인·협력사를 대상으로 SASE를 확대 전개하고, 매월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피싱 모의훈련을 2023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며 본사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보안 위협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도 보안 예외를 두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체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약한 고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9-05
  • 한화, 유럽 안보 수요 적극 대응 위해 폴란드에서 ‘차세대 무기체계’ 선보여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가 폴란드에서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안보 솔루션을 제시한다. 자주포인 K9과 유도무기인 천무의 1차 수출계약이 차질없이 이행되는 가운데 양국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선보인다.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5~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무인 및 육·해·공·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사 출범과 5월 한화오션의 그룹 편입 이후 공동 참가하는 첫 글로벌 행사다.특히 이번 전시회장 입구 좌우에는 양국 협력의 상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발사대와 폴란드 옐츠사의 차량이 결합된 천무체계(폴란드명 HOMAR-K)가 미국의 다연장로켓 하이마스와 나란히 전시된다.한화는 한국관 정중앙에 375㎡ 크기의 대규모 통합전시관을 차렸다. 중앙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인 미래형 국방로봇인 무인수색차량에 지대지 유도탄인 천검을 탑재한 무기체계가 첫 공개된다.국경선이 긴 유럽의 지형을 고려해 인력 배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병사를 대신해 수색 및 정찰, 경계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찰 자산이 적 전차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면 운영자는 무인수색차량을 조종해 천검 사거리 내 적을 타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작전 거리도 크게 늘어난다.한화시스템은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합성개구소나(SAS) 자율무인잠수정(AUV)’, 뿌연 바닷속에서도 3차원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측면주사소나(SSS) 자율무인잠수정’도 공개한다. 군집으로 운용되는 자율무인잠수정은 무인수상정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수색·정찰 임무를 입체적으로 할 수 있다.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쟁 이후 재건 분야와 향후 유럽의 무기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육·해·공 분야의 첨단 방산솔루션을 제시한다.국내 양산을 앞두고 외부에 첫 공개되는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종전 이후 민간인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럽의 미래를 재건하기 위한 기술로 선보인다. 해외에도 급조폭발물(EOD) 로봇은 있지만 대부분 지뢰탐지는 병력이 직접 장비를 들고 수행한다. 이에 반해 국내 개발한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병력 투입 없이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지뢰를 찾아내는 세계 최고수준의 무인 장비다.독일 싱크탱크인 유럽외교협의회(ECFR)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재무장 비용은 약 1005억유로(143조7700억원)로 추산된다. 이중 보병전투차량은 11조원, 자주포는 10조원, 다연장 로켓시스템은 5조원 이상의 교체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안보 수요에 맞춰 올 7월 호주 정부가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한 레드백을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장갑차 도입을 계획 중인 국가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다.폴란드는 물론 네덜란드, 캐나다 등 전 세계의 잠수함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화오션도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모형을 전시해 해양 방산 시장을 공략한다. 이 모델은 세계 두 번째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디젤 하이브리드 잠수함이다. 기존 납축전지 적용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고,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가 탑재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 사례로 꼽힌다.한화시스템은 우주에서의 정찰 솔루션으로 최악의 조건에서도 육·해·공 무기체계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해 ‘미래형 전투’에 나설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공개한다. 저궤도 위성으로 전시·재난 상황에서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소형SAR위성은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폴란드와 맺은 1차 기본계약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폴란드에 유럽법인도 설립했다. 추가로 2차 기본계약이 이뤄지면 폴란드 현지 생산을 통해 급증하는 유럽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9000억원을 투자해 유럽, 북미 등 해외 방산거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초격차 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한화그룹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폴의 신뢰를 기반으로 차세대 협력사업을 기대한다며, 2차 수출이 빠르게 이뤄져 한국산 무기체계가 유럽을 거점으로 자유 진영 안보에 본격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9-04

사회 검색결과

  • 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소리 선물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두 살 은영(가명)이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등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152명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올해에는 50명의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서 난청을 발견한 은영이는 이번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은영이는 생후 6~7개월부터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악화돼 수술이 시급했다. 은영이 부모님은 대출 이자와 생활비로 인한 부채를 갚아가는 상황에서 수술비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비까지 감당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와 선뜻 수술을 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은영이 어머니는 “지난 2월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도 지원해 주셔서 주1회 꾸준히 재활치료 중이다.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예전에는 발음이 되지 않아 말하지 않던 단어도 이제는 스스로 듣고 말할 줄 알게 됐다. 소리를 잘 듣게 되면서 성장 시기에 맞는 속도로 언어발달이 이뤄지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소득 573만원) 이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 사회
    2024-07-29
  •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직장인 85% 고용불안 느껴, 40대 불안 비율 가장 높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6%는 현재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고용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정규직(78.9%)보다 비정규직(95.0%)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9.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88.3%), 30대(80.4%), 20대(72.0%) 순으로 이어졌다. 재직 중인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92.0%), 중견기업(80.7%), 대기업(57.1%)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재직자의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29.4%)’였다.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1.3%)’라는 답변도 많았으며,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5.4%)’, ‘나이가 많아서(13.5%)’, ‘정규직이 아니어서(12.3%)’ 순으로 이어졌다. 고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고용불안의 원인 1순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를 꼽았으나 2순위는 각각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6.7%)’, ‘정규직이 아니어서(26.5%)’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희망퇴직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9%가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0.4%)와 40대(57.0%)는 ‘거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20대(57.3%)와 50대 이상(57.9%)은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희망퇴직을 수용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9%는 ‘어차피 오래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보상을 받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28.2%)’, ‘이미 이직 의향이 있어서(13.2%)’, ‘새출발하고 싶어서(9.6%)’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희망퇴직을 거부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당장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41.4%)’를 1순위로 꼽았으며, ‘재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9.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12.6%)’, ‘현재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어서(11.1%)’, ‘퇴사를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5.2%)’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최근 1년 사이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4.9%가 ‘없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2.6%에 달했으며, ‘조만간 시행될 것 같다(17.2%)’, ’현재 진행 중이다(15.3%)’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올해 분위기가 작년과 비슷(53.4%)하거나 나빠졌다(44.1%)고 답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는 답변은 2.5%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74.3%, 63.0%로 높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52.2%로 높게 나타났다.
    • 경제
    • 기업
    2024-07-05
  • 취준생 지원 기업 평균 6.4개, 명확한 피드백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
    최근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생이 지난 1년간 입사 지원한 기업은 평균 6.4개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준비 중 이용한 기업 제작 콘텐츠는 ‘직무 소개’가 가장 많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는 채용 트렌드에 따른 전반적인 취업 준비 행태와 기업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전반적인 취업 준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생이 지난 1년간 입사 지원해 본 기업의 수는 평균 6.4개였다. 입사 지원을 경험한 취업 준비생의 60.7%는 5개 미만 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공별로는 인문·어문계열 51.9%, 사회·상경계열 49.4%, 자연과학계열 66.4%, 전산공학계열 75.8%, 공학계열 66.0%가 채 5곳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는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생에게 선택의 폭이 좁아졌고, 최대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입사 지원 평균 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7.1개, 8.7개) 취업시장에서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령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더라도 최종 관문까지 간 경우는 드물었다. 취업 준비생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회의 채용 면접 경험이 있었으며 1회 경험이 전체의 41.9%, 전혀 경험하지 못한 비율이 18.0%로 나타났다. 면접은 인문계열(평균 3회)이 가장 많은 편이었고, 공학계열(1.5회)이 가장 적었다. 채용 과정 중 기업 이미지가 긍·부정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채용 경험으로는 서류·면접 시 피드백 제공(3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친절(29.9%)하거나 채용 공고에 직무 정보가 상세히 기재(29.4%)돼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문계열은 ‘빠른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서류 및 면접 합격·불합격 결과를 빠르게 발표(34.3%)해주거나 지원 과정에서 문의한 내용에 빠르게 답변(30.0%)하는 경우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응답이 다른 전공에 비해 두드러졌다. 또 면접관의 태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꾸는 경험 1위로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상황(37.6%)이 꼽혔다.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입사 정보 탐색하는 취업 준비생, ‘잡코리아’를 가장 많이 이용해 입사 지원을 경험한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 정보 탐색을 위해 주로 이용한 채널을 파악한 결과, 모든 채널 중 취업 전문 포털 사이트·앱이 40.8%로 가장 높았다. 취업 포털을 이용한 이들이 최근 6개월 내 이용한 사이트·앱은 ‘잡코리아’(65.2%)가 1위였다. 이어 ‘사람인’(57.3%), ‘워크넷’(33.3%), ‘링커리어’(31.5%), ‘인크루트’(28.2%) 순이었다. 상경계열의 경우 링커리어(41.2%)와 캠퍼스픽(18.1%) 같은 대외활동 통합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산공학계열은 워크넷(40.0%)과 원티드(20.0%)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워크넷은 직업 훈련 및 고용 복지 정책과 연결되고, 원티드는 IT 업종에 특화된 취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취업 준비생이 준비 과정에서 이용해본 적 있는 기업 공식 제작 콘텐츠는 직무 소개 콘텐츠(31.4%)가 가장 많았다. 현직 실무자 인터뷰 콘텐츠(30.3%)와 현직 실무자 브이로그(Vlog) 콘텐츠(27.3%)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기업 콘텐츠 이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네이버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에 대한 대학 전공별 입사 희망 순위, 입사 결정 단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신입사원 희망 연봉 등에 대한 인식을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기획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발행한 ‘취업 준비 채널·플랫폼·콘텐츠’ 기획 보고서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 고려 기업 정보 탐색을 위해 이용하는 19개 채널의 신뢰도 및 도움 정도, 온·오프라인 취업 행사 참여 행태, 기업 공식 미디어 채널 이용 행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기업의 인사·채용 부서와 고용 정책 관계자, 취업 플랫폼 등의 전략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는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자 1200명(성별·전공별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 경제
    • 기업
    2024-07-01
  • 사회 나아질 거라는 생각 33.9%, 사회적 고립 삶에 영향 미쳐
    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 AI 기술 등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사람들의 가치관도 변화하고 있다. 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 사회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세대별 인식을 파악했다. 전국 15~63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치관 조사 결과, 전 세대는 가장 중요한 사회 분야에 대해 공통적으로 ‘경제’를 꼽았다. 한편 삶에서 반드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Z세대는 ‘연인·애인’과 ‘멘토’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과 ‘외모’를 각각 2, 3위로 꼽는 등 세대별 차이가 드러나는 결과도 있었다. 조사 대상의 연령대 및 세대 구분은 다음과 같이 했다. Z세대(15~28세), 후기 밀레니얼(29~35세), 전기 밀레니얼(36~43세), X세대(44~54세), 86세대(55~63세). 우선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 세대에서 33.9%에 그쳤다. 세대별로는 Z세대 34.0%, 후기 밀레니얼 28.3%, 전기 밀레니얼 30.7%, X세대 33.7%, 86세대 43.0% 등 모두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후기 밀레니얼 여성이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24.0%로 가장 낮은 편이었으며, 86세대 남성(48.7%)의 절반 수준이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전 세대가 ‘경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Z세대는 인권·평등(43.3%), 후기 밀레니얼은 노동·근로(45.0%),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 86세대는 보건·의료(각각 49.7%, 51.3%, 59.3%)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진출과 직장생활,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와 맞물린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Z세대와 후기 밀레니얼은 과학기술(각 26.7% 동일), 전기 밀레니얼은 문화(33.7%), X세대는 환경(51.3%), 그리고 86세대는 재난·재해(40.0%) 등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식했다. 사회 이슈는 개인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저출생(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 △디지털 격차·소외 △문해력·소통 능력 저하 △사회적 고립·소외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가 삶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사했다. 먼저 사회적 고립·소외 문제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이 72.6%로 나타났다. 모든 세대에서 응답률이 70%를 웃돈 가운데, 86세대(76.7%)가 가장 높았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비율은 71.1%로 조사됐다. 아울러 문해력·소통 능력 저하(68.3%),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67.8%), 디지털 격차·소외(64.9%) 문제에 대해서도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나왔다. 각 세대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조사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는 모두 삶에 필요한 것으로 ‘건강’을 꼽았다. 반면 Z세대는 멘탈·정신력(61.7%)이 건강보다 앞서 1위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경험(44.7%)이나 뚜렷한 취향(19.3%)을 꼽은 비율도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이외에도 X세대는 체력(51.0%), 86세대는 가족(57.0%)이 3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에 자차(본인 명의의 차)를 꼽은 비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서 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사회적 지위(각 27.5%, 28.6%), 전기 밀레니얼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각 24.3%, 32.3%)을 꼽았다. 특히 Z세대에서는 연인·애인(24.5%)과 멘토(23.3%)가 2, 3위로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 인간관계에서 연애를 필수로 여기지 않고, 특정 인물을 멘토로 삼기보다 자신만의 ‘추구미’(추구하는 모습)를 만들어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가치관 정기조사 2024’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심한 영역에 대한 인식, 비혼주의·딩크족 등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 정도, 행복한 삶의 기준 등을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각 세대가 자아와 사회, 국가·세계, 전반적인 삶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개인의 가치관은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행태, 사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마케팅 전략이나 사회 정책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5~63세 남녀 1500명(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 종합
    • 기타
    2024-06-26
  • 아태 지역 생성형 AI 혁명, 젊은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세대’를 조명한 의미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 국가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년 후에는 32%의 사람들이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 시간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들은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에서 2030년 1170억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층 기업 직원들이다. 대학생 81%와 직원 62%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첨단 기술과 함께 성장한 ‘AI 세대’는 적극적인 AI 활용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 직원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이 생성형 AI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인도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밝힌 반면 일본의 경우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격차는 개발도상국이 총인구 대비 ‘디지털 네이티브’ 인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생성형 AI는 매년 약 11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근로 시간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직원들은 향후 5년간 생성형 AI 기술이 업무의 61%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으며, 단기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4개 산업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정보 통신 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 봤다. 생성형 AI는 작업 효율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생성형 AI 사용자의 약 80%가 작업 속도 향상 및 소요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평균 주당 약 6.3시간을 절감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자의 71%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이 향상됐고 67%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으로 직원의 78%가 ‘워라밸을 개선시켰다’고 답하는 등 직원의 육체적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AI로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 데 활용했다(75%)’, ‘업무 및 학습의 성격이 달라졌다(81%)’, ‘업무 및 학습 수행에 활용하는 것을 즐긴다(87%)’는 답변도 많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직원의 25%만 자신의 기업을 생성형 AI 혁신자 또는 초기 수용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향후 5년 안에는 생성형 AI의 혁신자 및 초기 수용자로 간주될 기업 비율이 34%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직원 중 22%가 여전히 생성형 AI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76%가 오히려 생성형 AI를 사용할 정도로 역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기업의 핵심 가치 영역에 중점을 둔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리더들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내부적으로 쇼케이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생성형 AI 예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 자발적으로 AI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나아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포함하는 데이터 인프라는 물론,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터질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업무와 학습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될 것이다.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6-18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IT 검색결과

  • 솔트웨어, 쿠버네티스 관련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 발표
    솔트웨어가 ‘핏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센터(FitCloud Kubernetes Center)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설정, 관리, 보안, 네트워킹,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단순한 컨택트 센터 역할을 넘어 교육, 구성, 오픈소스까지 지원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 클러스트와 EKS 노드 그룹 관리를 비롯해 스토리지, 네트워킹, 오토스케일링, 인증, 보안, 모니터링 등에 대한 가이드와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하는 등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솔트웨어의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그룹은 빠른 EOL (End Of Life)에 따른 에코솔루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KCSP는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솔트웨어는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다수 확보하고, 풍부한 쿠버네티스 구축 경험을 보유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솔트웨어는 올초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고객 맞춤형(Fit) 컨설팅 서비스인 ‘핏클라우드 AI(FitCloud AI)’와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인 ‘QMA (Quick Migration Assessment)’를 발표했다.
    • IT
    2024-03-18
  • 클레온, 엔비디아 GTC에서 감정 표현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공개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인간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대화가 가능한 ‘디지털 휴먼’으로,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2년 이상 진행한 연구 개발의 결과물이다. 이 기술은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클레온의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채팅 솔루션인 ‘크리챗’에 적용된다. 크리챗은 유명인 IP와 클레온의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휴먼과 사용자와 음성 및 영상을 통해 실제와 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앱이다. 클레온은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 구현에 주력하며 디지털 휴먼 기술의 선두에 서 왔다. 클레온은 특히 엔비디아 A2F (Audio2Face)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의 미묘한 감정 표현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와 전문 기술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클레온은 기술 발전을 통한 산업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클레온의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디지털 휴먼 개발을 위한 연구, 리소스 및 협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클레온의 핵심 기술은 생성 AI 분야에서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 클레온은 ‘헤드스왑’ 기술을 상용화해 이를 자체 개발한 디지털 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인 ‘클론’에 완벽하게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헤드스왑은 사람의 얼굴을 포함한 전체 두상 이미지를 원하는 대상의 두상으로 교체하는 기술이다. 클레온 ‘헤드 스왑’ 기술의 핵심은 단 한 장의 얼굴 사진만으로 얼굴형, 머리카락, 피부 질감까지 얼굴 특징과 구조를 자동 인식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고도의 정밀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클레온이 엔비디아 GTC에서 그간의 연구 결실을 공개할 준비를 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교육, 상담 등 감정 표현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에 대한 시장성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으며,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강지수 클레온 CRO는 “엔비디아 기술 기반의 개인화된 디지털 휴먼 구현은 단순 기술 개발의 수준이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엔비디아와의 2년여 간의 연구 여정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 IT
    2024-03-15
  • 아임웹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하는 고성장 기업에 3년 연속 선정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ranking: Asia-Pacific High-Growth Companies) 500’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1만5000개 기업 중 우수한 사업 운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을 조사해 선정한다. 조사 항목에는 △총 매출 성장률 △연평균 매출 성장률 △사업 모델 등이 포함되며, 올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간 매출액과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의 임직원 규모 등이 평가됐다. 아임웹은 올해 조사에서 매출 성장률 259.7%, 연평균 성장률 53.2%를 달성하며 500개 기업 중 2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아임웹은 유례없던 팬데믹 기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아임웹은 △웹·앱 구축 △디자인 △커머스 △마케팅 등 분야에서 장벽을 없애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나만의 사업을 운영하며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능 고도화 및 정체성 확립 등 리브랜딩을 거치며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관리(CRM) △선물하기 등 브랜드 운영에 꼭 필요한 커머스·마케팅 기능을 자체 개발 및 내재화해 제공해 고객들을 록인(lock-in)할 요소들을 창출해가고 있다. 대대적인 변화에 따른 결과도 빠르게 도출되고 있다. 아임웹은 고객 브랜드와 같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띄고 있는데, 고객사의 누적 거래액과 개설 사이트 수 모두 빠르게 성장해 왔다. 고객사 누적 거래액은 작년 말 4조원을 돌파했고, 아임웹을 통한 누적 개설 사이트 수는 올 2월 70만개를 기록해 아임웹과 고객 브랜드는 모두 계속해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임웹 이수모 대표는 “아임웹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곧 고객 브랜드도 함께 성장했음을 의미한다”며 “3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이커머스 기업 중 두각을 나타낸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빠르게 선보이며 고객 브랜드와 함께 한 단계 더 뛰어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3-14
  • 이글루코퍼레이션, 클라우드 안정성과 보안 효율성 높이는 특허 취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환경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무중단 로그 전송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장애 발생 시에도 데이터 전송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네트워크가 단절된 시간 동안 발생한 로그에 순차적으로 오프셋(offset)을 부여하고, 일종의 메시지큐인 적재 시스템을 통해 임시 저장한 후 정상화된 다음 재전송되도록 하는 형태다. 발생 순서에 맞는 적재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전 세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발맞춰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왔다. 앞서 주요 퍼블릭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탐지 분석(SIEM),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에 이어 컨테이너 보안 및 제로 트러스트 정책에 부합하는 다른 제품군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년간 IT·보안 지형의 변화에 부합하는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보안 역량에 클라우드 전문성을 더해 더 많은 조직들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IT
    2024-03-12
  • SK C&C ‘디지털 원 2024’ 열고 최적의 AI DX 해법 모색
    SK C&C(사장 윤풍영)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업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로 기업의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끄는 새로운 해법들을 제시하는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CIO·디지털 경영·기획·사업 전문 인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각 사에 맞는 최적의 AI DX 해법을 모색했다.SK C&C 윤풍영 사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회사의 미래 비전으로 ‘Global Enterprise AI Service Company’를 선포했다. 게임 체인저가 된 생성형 AI를 고객에게 맞춤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 작업을 지능화하고 고객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쉽고 빠르게 결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윤 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그린 트랜지션(Green Transition)의 도래, 지정학적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변화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 현재의 DX를 뛰어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SK C&C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ESG, 디지털 팩토리 등 디지털 사업 및 서비스 전반에 AI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에 맞는 대비책들을 대거 선보였다.디지털 전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는 기업 경영·사업 현장에 맞춘 AI for DX 전략·방향성 수립 및 현장 적용 성과를 발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맥킨지앤드컴퍼니는 성공적 디지털 혁신의 조건을 발표했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통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의 미래를 소개했다.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를 맞이하는 산업계의 새로운 시도로 AXA손해보험, 현대IT&E, SK온 등 산업별 AI DX 대표 사례들도 소개됐다.특히 SK C&C는 산업 및 고객 맞춤형 AI DX 성공의 핵심으로 Enterprise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한다.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다.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도 높다.솔루어에 기본 탑재된 AI 채팅 서비스 ‘마이챗’은 재무 정보나 시장 동향 파악, 보고서 작성과 요약, 번역 등을 지원한다. 금융권 AI 상담서비스에도 적용된 AI 채팅은 은행이나 보험사 고객이 요청하는 내용에 대한 질문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결과와 근거 문서를 함께 제공한다. 코딩,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R&D), 정보기술(IT) 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서비스도 지원한다.SK C&C 박준 DX 부문장은 AI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여정을 소개하며 “솔루어를 시범 적용한 결과, 콜센터 업무 효율은 50% 이상 개선됐고, 기업 내부 정보 검색에서는 1차 검색 만족도가 9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AI 코딩을 통해 개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프로젝트 품질과 보안 강화 효과를 거뒀고, 1주일 이상 걸렸던 제조 현장 설비 장애 대응 및 보고서 작성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고 강조했다.SK C&C는 엔터프라이즈 AI와 클라우드 조합 해법도 소개했다. 솔루어와 연계해 AI 서비스 전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업별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고객 기업 특유의 생성형 AI 선택과 적용을 지원한다.SK C&C는 AI DX 전개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시스템 설계, 구축, 운영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7개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3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 맞는 최적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한다.기업의 그린 트랜지션을 지원할 국내 유일의 디지털 ESG 종합 솔루션 ‘코드그린(CodeGreen)’도 처음 선보였다. 기업들은 코드그린을 통해 자신에 맞는 디지털 ESG 경영 체계를 더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의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으로 엔드 투 엔드 ESG서비스를 언제든 바로 제공 가능하다고 강조했다.SK C&C는 지정학적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요구가 가장 높은 분야로 디지털 팩토리를 꼽았다.SK C&C는 디지털 팩토리 분야에 대해 자동화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원격 관리가 용이한 글로벌 오퍼레이션(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로봇 하드웨어를 통제하며 생산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진단도 내놓았다.SK C&C는 디지털 팩토리가 산업계로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생산 관리, 불량 판정 등 기본적인 공장 자동화는 물론 △무인운반차(AGV)/물류이송로봇(AMR) 등 물류 자동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반 디지털 생산 공정/품질관리 △디지털 트윈, 데이터 분석, 로보틱스를 연계한 글로벌 디지털 팩토리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SK C&C는 △AI △Cloud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디지털 X 등을 테마로 SK C&C의 사업 및 기술 핵심 역량과 사례를 공유하는 29개 발표 세션과 5개 테마별 체험형 전시부스를 선보였다.
    • IT
    2024-03-12
  • 하이퍼커넥트 기술 개발 주력, 모바일 영상 커뮤니케이션 분야 역량 강화
    하이퍼커넥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자사의 기술적 성과 관련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2014년 3월 설립돼 창립 10주년을 맞은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10년간 자체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력을 확보하며 모바일 영상 커뮤니케이션과 AI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강화해왔다. 독자 기술인 웹 RTC를 기반으로 출시된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Azar)’는 해외 이용자 비중 99%와 누적 매치 수 1470억건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에는 하이퍼커넥트의 대규모 동시접속 처리 능력과 AI(인공지능)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미국 매치 그룹(Match Group)에 인수됐다.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하이퍼커넥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국제적인 기술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평가와 인정을 받고 있다. 창립 이후 AI, ML(머신러닝),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된 연구를 기반으로 15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논문들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회에서도 공식 소개됐다. 특히 ‘CVPR(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 ‘EMNLP(자연어처리 국제 학회)’, ‘WSDM(데이터마이닝 학회)’와 같은 12개의 국제 학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해당 학회에서 논문을 총 14회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하이퍼커넥트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특허를 283건 출원하고 133건 등록하며 독보적인 기술 진보성을 입증했고, 탄탄한 IP를 구축하고 있다. ‘틴더’, ‘미틱’, ‘페어스’ 등 매치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에 자체 IP 기반의 비디오 및 AI 기술을 제공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하이퍼커넥트는 풍부한 데이터와 기술 사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전역에서 유입되는 일 최대 1억건 이상의 추천 모델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콘텐츠 및 매칭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된 운영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해 이용자 취향 기반의 알고리즘 추천, 커뮤니티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AI 모델을 상용화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 인재 유치 측면에서는 더욱 공격적이다. 2019년부터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고, 2022년부터는 AI 및 ML 직군을 집중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개발자 대상 교육, 사내 커뮤니티 운영, 조직문화 개선 등 회사와 엔지니어링 조직을 연결하기 위한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활동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윤상필 하이퍼커넥트 CTO는 “하이퍼커넥트가 10년 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던 비결은 기술력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혁신 추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선보여 온 차별화된 서비스에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및 AI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3-11
  • 키토크 AI, 한국투자증권 통해 연내 상장 청구 계획
    키토크 AI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명실상부 IPO 최고명가다. 최근 5개년 상장예비심사 승인율 1위와 더불어 2024년 1월 한국거래소에서 공식 발표한 최근 5개년 주요 증권사 혁신기술기업 주관순위에서 총 28건을 기록하며 17건의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담당 파트너인 김해광 상무는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하이브, 다음소프트 등을 이끌었고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최근 주목받는 AI기업 상장을 진두지휘한 장본인이다. 2014년 설립된 키토크 AI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B 인사이트가 선정하는 LLMOps 핵심 기업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컴퓨팅 환경이 LLM 기반으로 조성되면서 기존 산업지도가 대폭 개편됐다. 키토크 AI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에 소개됐으나 실제로는 데이터 어노테이션, ML 트레이닝 데이터 큐레이션, 벡터 데이터베이스,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총 5개 부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키토크 AI는 이런 압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키토크’ 검색 기술을 세계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접목한 ‘무비 딥서치’로 프로덕트 헌트의 ‘이달의 최고 랭킹 제품’에 등극했고, 현재는 북미 최대 K콘텐츠 OTT인 웨이브 아메리카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넥스트라이즈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키토크 AI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내 상장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키토크 AI는 현재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조달했다. 현재는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 IT
    2024-03-08
  • 니어 프로토콜 일리야 폴로수킨, 엔비디아 주최 GTC 2024 연사 나서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이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4서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전 세계 기업과 학계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인재들이 참여해 AI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일리야 폴로수킨은 AI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의 공동 저자로, GTC 2024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랜스포밍 AI(Transforming AI)’ 세션에 다른 저자들과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의 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직접 주재해, AI 분야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 신경망 아키텍처를 소개해 AI 연구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켰으며, 챗(Chat) GPT를 비롯한 현대 AI 시스템 발전의 기반이 됐다. 해당 논문 저자들은 △7조원 가치의 챗봇 서비스 기업 ‘캐릭터 닷.AI(Character.AI)’ △2조원 가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 ‘코히어(co:here)’ 등 각각 유니콘 기업을 창립했다. 일각에서는 AI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이들을 ‘페이팔 마피아’에 이은 ‘AI 마피아’라 일컫고 있다. 글로벌 메인넷인 니어 프로토콜은 최근 이더리움, 솔라나를 제치고 블록체인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 수(월간 순 이용자 수)를 기록해 시장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10억명의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AI 온체인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니어 태스크(NEAR Task)’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일리야 폴로수킨 CEO는 3월 말 이드서울(ETH Seoul)과 비들 아시아(BUIDL Asia)에서도 키노트 연사로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폴로수킨이 글로벌 AI 및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와 미래 비전을 한국 청중과 직접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IT
    • 블록체인
    2024-03-08
  • 웹케시, ISTN에 투자 및 협력 통해 초대기업 시장 공략 강화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ISTN(대표 김종도)에 대한 투자 및 긴밀한 사업 협력을 통해 초대기업 시장 강화에 나선다. 웹케시는 ISTN과 협력해 초대기업 시장의 9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SAP 고객을 대상으로 밀도 있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선 SAP 통합 신상품 ‘금융 연계 솔루션(WeHub for SAP)’, ‘금융 관리 통합 솔루션(IHB for SAP)’,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TaxBill365 for SAP)’ 총 3종을 초대기업 시장에 제공한다. 이중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SAP 통합 솔루션 ‘TaxBill365 for SAP’는 ISTN과 개발을 완료하고, 포스코DX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웹케시는 전략적 파트너인 ISTN에 5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공동 R&D 및 ISTN의 120여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제휴 마케팅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2027년까지 S/4 HANA 전환 대상 600개 기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웹케시는 또한 SAP 파트너 및 그룹 IT계열사, SAP 컨설팅 회사 등과도 제휴를 확대해 상호 상생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STN은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자금관리솔루션 ‘T-Solution’ △전자전표통합관리솔루션 ‘iACCOUNTING5’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SAP 도입 기업들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ISTN과의 협력 및 SAP 통합 전략 솔루션을 통해 초대기업 시장에 금융과 자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초대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 파트너사들과 협력 및 투자, 그리고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케시는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IT
    2024-03-06
  •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 통해 데이터 전략 인사이트 공유한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콘퍼런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Data for Breakfast)’를 3월 14일 오전 10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 방돔에서 개최한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곳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한국에서는 올해 3회 차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스카펠리(Mike Scarpelli)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재무 책임자(CFO), 크리스 차일드(Chris Child)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 등 본사 임원진과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고려하는 잠재 고객과 아직 데이터 클라우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조직의 데이터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조연설과 함께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사인 BC카드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단순 데이터 제공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사로써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증한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과의 패널토크도 진행된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 △넥슨코리아 이재면 데이터 엔지니어 △더핑크퐁컴퍼니 한예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메가존클라우드 Cloud SA 데이터팀 최경진 팀장과 함께 AI 시대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이 갖춰야 할 데이터 전략과 실제로 현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서 이어온 데이터 기반 협업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지사장은 “데이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핵심 요소”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를 지원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와 AI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업의 리더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력한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구축하고, 체계적이면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한다. 기업은 조직 전반에 걸쳐 사일로를 제거한 데이터를 쉽게 다룸으로써 데이터를 통한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다.
    • IT
    2024-03-05

지역뉴스 검색결과

  •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 변화 이끄는 특별한 공간’ 주제로 특강 개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24일부터 ‘2024 천안×도시 트렌드 게스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특별한 공간’을 주제로 해, 다양한 공간 및 지역 활성화 전략에 관한 강연을 통해 도시재생을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강에는 유휴 공간을 성공적으로 재생해 혁신적인 상업 및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문가들이 참여,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홍익대학교 조한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되며, 10월 15일에는 스튜디오mmer의 차재 대표, 10월 24일에는 원유로프로젝트 오래된미래공간연구소의 최성욱 대표가 각각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디어 도출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시 재생과 혁신적인 공간 활용에 관심 있는 학생, 지역 창작자,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도시 건축 공간을 비즈니스와 창작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수 있는 잠재성과 그 성과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오형석 센터장은 “스토리가 있는 도시 건축 공간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이 도시 건축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도시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
    • 문화
    2024-09-11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호수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 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의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관람을 돕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연간 약 160회에서 200회가량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8-20
  • 대중음악과 클래식 주제로 음악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이 특화주제인 음악과 관련된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 ‘음악 인문학’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음악 인문학’은 음악과 관련된 교양강좌이자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강좌로, 2022년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8월과 9월 각각 ‘대중음악’과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주제의 강좌는 ‘가요/팝’과 ‘재즈’로 나눠 진행된다. ‘가요/팝’은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 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대중음악으로서의 가요와 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강좌다. 8월 22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의 경우 20년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아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풍부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준비돼 있다.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강좌를 들으면서 재즈음악과 어울리는 송산포도 와인을 수강생 1인당 150㎖씩 제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9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9월은 ‘클래식 살롱’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한다. ‘파워클래식’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강연과 조윤범이 리더인 현악4중주 ‘콰르텟 X’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조윤범이 9월 12일과 19일 저녁 7시 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강연하며, 강연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콰르텟 X의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만 연주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열린다.
    • 종합
    • 문화
    2024-08-13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 최우수 등급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공인한 국제숙련도 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항목에서 전 부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바 없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공인기관의 검사 결과 및 분석 자료를 항상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 받아 자체 시험결과의 공신력을 높였다. 또한 미국 FDA, 일본 후생성, 인도네시아 할랄 등 국제 공인기관의 검사와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삼다수는 국내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한 물맛을 입증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7-30
  • 봉담도서관 유초등생 대상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 진행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봉담도서관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봉담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봉담도서관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봉담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몽골 등 6개국, 2023년에는 태국 등 4개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4개국의 인사말, 자연환경, 문화,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다문화 이주여성 전문 강사가 직접적으로 모국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동시에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봉담도서관 및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봉담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종합
    • 문화
    2024-07-12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6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관내 사회복지시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관내 마을 공동체를 함께 구성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기쁨나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차량 약 30대가 서비스를 받았다. 세부 서비스로는 각종 오일상태 점검 및 보충, 차량외부 미세흠집 제거 및 복원, 와이퍼 브러시 점검 및 교환,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지급 등을 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복지시설 예산절감 및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봄철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더 많은 차량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5-01
  • 제주개발공사,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패션 기업 F&F 및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통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으로, 전량 제주 바다에서 모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거두어들여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티셔츠 디자인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MANECREW)’와 협업하며 더욱 의미를 높였다. 제주도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생생하고 위트 있는 아트웍으로 표현해 자원순환 가치와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가며,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지속적인 컬래버 추진 및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JPDC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OB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 인증 제도다.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수거해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돕는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외에도 자동수거보상기 사업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 호텔 및 관광지 등과 협약을 맺고 투명 폐페트병 수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6
  • 낙동강문화관 부산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 거점 임무 수행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지사장 박홍석)는 지난 1일 낙동강문화관이 지역(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기간은 3년이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 제3항에 따라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학교·사회 등 환경교육 운영 등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낙동강문화관은 물·환경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종을 개발하는 등 물·환경 문화의 가치와 환경보전 인식 확산 등 국민 체감형 환경문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홍석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일상 속 생활 환경 실천을 연결하는 환경 소통 기관으로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워터(K-water)운영관리는 K-water 현장 시설관리, 경인 아라뱃길 친수 경관 및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 및 전국 5개 강문화관 운영·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통합기관이다. 친환경 친수문화 발전에 힘쓰며 국민에게 휴식 공간과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2

종합 검색결과

  • 김포대 유튜브크리에이터과, 클콩과 업무협약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지난 13일 클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유튜브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재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클콩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클콩은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대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이우영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콩의 이주원 대표는 “김포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와 클콩이 교육과 산업의 경계를 넘는 협력 관계를 구축, 재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2023년 글로벌캠퍼스를 확충, 모든 학과 수업이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김포대는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지표를 충족, 2028년까지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정부재정지원대학으로 국가장학금이 지원된다. 최초합격자들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신입생 전원에게는 고사양 노트북을 지급하는 신입생 혜택도 이어오고 있다. 김포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김포대는 모든 학과에 면접 전형이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도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최우수 1개 학기만 반영한다. 특히 김포대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전년도 모집 전형과는 달리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에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간결한 입시 전형을 통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유튜브·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꿈을 가지고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할 학생을 모집한다.
    • 종합
    • 교육
    2024-08-23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호수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 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의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관람을 돕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연간 약 160회에서 200회가량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8-20
  • 문체부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 ART 2기’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예술 분야 혁신가 양성과정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 ART 2기’(이하 TEU ART)에 참여할 예비 혁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산업 생태계 및 산업 확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혁신가의 발굴과 양성’을 목표로 혁신가 양성 학교를 운영하는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윤종영)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TEU ART는 지난 2023년 겨울 3주간의 시범 과정 운영을 통해 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TEU ART 1기의 한 수료생은 예술과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자 팀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예술가로서 경험하기 힘든 팀원 간의 의견을 합해 결과를 도출해 보는 배움의 시간이었다면서 혁신적인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40인의 예비 혁신가들은 8월 31일 아트코리아랩에서 시작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총 9주간 약 125시간의 교육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구상 세션(Envison Session)’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혁신가들의 문제해결을 간접으로 경험하고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며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 분야 트렌드는 물론 과학, 인문학, 첨단기술에 인사이트를 얻는 동시에 연사들과의 양방향 소통 및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생각 확장과 정보 융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활용 세션(Enable Session)’은 참여자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 실행하는 과정이다. 동 기간 참여자들은 팀 구축부터 AI해커톤과 혁신 도약(이노베이션 스프링보드) 과정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 및 과제를 수행하며, 모든 과정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유정 예술경제본부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는 예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중 첫 번째 단계인 TEU ART에서 사고 확장과 실행방안 도출을 통해 새로운 예술사업 모델과 더불어 미래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타이드인스티튜트 윤종영 대표는 “지난 시범 과정에서 세상의 난제들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분야보다 예술의 파장과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이번에는 어떤 혁신가들과 함께하게 될지 기대된다”며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혁신가라는 슬로건에 가슴이 뛴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 종합
    • 문화
    2024-08-20
  • 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과 함께하는 별빛향연’ 개최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올림픽공원과 함께하는 별빛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올림픽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특히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활용한 무료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8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 박소연이 진행을 맡았고, 강렬함과 섬세함을 아우르는 뮤지컬 퀸 신영숙, 중저음이 매력적인 뮤지컬 스타 손준호가 출연해 △레베카(레베카) △댄싱퀸(맘마미아) △대성당들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Impossible Dream (맨 오브 라만차) △14층 소녀(The girl in 14G) 등 유명 뮤지컬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퍼포먼스팀 ‘스펠릭스’도 가세해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는 “저물어가는 여름밤, 많은 분들이 올림픽공원을 방문해 선물 같은 공연을 즐기며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종합
    • 문화
    2024-08-19
  • 대봉엘에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2억, 영업이익 25억 증가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의 성장과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이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봉엘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2분기 누적 매출액은 466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4.2%, 5.1% 상승하며 수익성 또한 향상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 화장품 소재는 뷰티 시장의 혁신을 이끌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브랜드와 제조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경쟁력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화장품 소재 연구 및 개발, 트렌드 분석, 독자적인 기술 개발, 화장품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효능 및 기능성 평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떠오르는 핵심 성분인 ‘펩타이드’에 주목,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펩타이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차별화된 리포텍의 펩타이드 제품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펩타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호흡기 원료와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 등록 등 지적재산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 종합
    2024-08-16
  • 대중음악과 클래식 주제로 음악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이 특화주제인 음악과 관련된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 ‘음악 인문학’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음악 인문학’은 음악과 관련된 교양강좌이자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강좌로, 2022년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8월과 9월 각각 ‘대중음악’과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주제의 강좌는 ‘가요/팝’과 ‘재즈’로 나눠 진행된다. ‘가요/팝’은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 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대중음악으로서의 가요와 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강좌다. 8월 22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의 경우 20년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아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풍부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준비돼 있다.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강좌를 들으면서 재즈음악과 어울리는 송산포도 와인을 수강생 1인당 150㎖씩 제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9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9월은 ‘클래식 살롱’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한다. ‘파워클래식’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강연과 조윤범이 리더인 현악4중주 ‘콰르텟 X’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조윤범이 9월 12일과 19일 저녁 7시 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강연하며, 강연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콰르텟 X의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만 연주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열린다.
    • 종합
    • 문화
    2024-08-13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려대 비교거버넌스연구소와 협약 및 공동학술회의 개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권한대행 주재복)과 고려대학교 비교거버넌스연구소(소장 윤견수)는 지난 8일 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과 윤견수 고려대학교 비교거버넌스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 및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자원과 공동학술행사 개최, 연구 자문, 공동 연구 및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방행정, 거버넌스 등 공동 연구 및 조사 △학술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공동활용 및 정보자료의 상호 공유 △학술회의, 세미나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 과제 자문, 심의 및 인적교류 등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를 통해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비교거버넌스연구소는 지역정책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열린 공동학술회의는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권한대행과 윤견수 고려대학교 비교거버넌스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방 거버넌스의 도전: 공무원 인사제도’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제도: 탈관료제화인가?(윤견수 고려대학교 교수) △인사관리 관행과 공직 에토스: 광역자치단체의 경우(한유성 연세대학교 교수 & 박종민 고려대학교 교수) △조직진단 실효성 확보를 위한 조직문화 및 조직행태 조사: 인천중구청의 사례를 중심으로(유자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순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제연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강영주 지방행정혁신실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경은 부연구위원 △고려대학교 강상원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원장권한대행은 “고려대학교 비교거버넌스 연구소와 협업해 지역의 다양한 환경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굿거버넌스의 주요 제도적 요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윤견수 비교거버넌스연구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의 교류를 통해 거버넌스의 역량과 신뢰에 대한 국내외 비교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 등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다.
    • 종합
    • 교육
    2024-08-09
  •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 서두르지만 목적에 맞게 구축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SG(Enterprise Strategy Group)과 ‘생성형 AI 위한 기업 인프라(Enterprise Infrastructure for Generative AI: A Foundation for Success)’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전역 IT 및 비즈니스 리더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기업 운영 효율화부터 창의적 혁신 촉진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가 전체 산업을 재편할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조직 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견고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인프라 기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목적에 맞게 완벽하게 구축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97%는 생성형 AI를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44%만이 포괄적인 거버넌스 정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와 데이터 생태계가 준비돼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보고서는 조직 내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 IT 인재 부족을 생성형 AI 전략과 실행의 장애물로 꼽았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과제로는 보안, 비용, 데이터 품질을 들었다. 이에 응답자의 71%는 생성형 AI 프로젝트 추진 전에 인프라를 현대화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형 인프라 옵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지연 문제도 주요 고려 사항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의 81%가 생성형 AI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사용할 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에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77%는 생성형 AI 결과를 수용하기 전에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균형 잡힌 인프라 환경과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도 조명했다. 96%의 응답자가 독점적인 거대언어모델(LLMs)의 대안을 선호하고, 86% 응답자가 기존 생성 모델에 외부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고 통합하는 방식을 결합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활용할 계획이라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78%가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8-08
  •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아름다운가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억 기부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7일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2012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협회와의 인연을 시작해, 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다양한 욕구와 환경변화에 따라 지원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소아암 어린이 지원에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가게 역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총 1억원의 후원금은 의료비, 장거리·입원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을 위한 쉼터 ‘사랑의 보금자리’, 환아 가족들을 위한 문화 행사 ‘천사의 날’ 지원, 전문발달치료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다음세대에 홈플러스의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나눔이 확산되는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은 “2012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기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을 소아암 환아의 치료에 사용하고,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동반자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 종합
    • 문화
    2024-08-08
  • 서울대 강승균 교수팀과 UNIST 연구팀, 생분해성 전자 텐트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강승균 교수 연구팀이 주사 바늘로 뇌질환 진단이 가능한 ‘생분해성 전자 텐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승균 교수 연구팀(배재영 박사, 김영서 박사과정, 강승균 교수)이 UNIST 연구팀(황경석 박사, 김주영 교수), 단국대학교 병원 연구팀(현정근 교수)과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은 지난 8월 5일 전자소자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의 문제의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의 최근 임상 시험에서처럼 브레인 칩을 뇌에 삽입하기 위해 수술까지 감수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전망에서 비롯됐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 장치를 뇌에 이식하려면 두개골을 제거한 후 전자칩을 삽입하는 위험한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이 종료된 전자칩은 면역 반응을 가져올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는 추가 수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바이오 및 뇌공학 기술이 대중화되려면 수술이 동반돼 매우 침습적일 수밖에 없는 기존 측정 방식을 극복할 대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기술의 관점에 따르면 기존의 뇌전증(간질) 및 파킨슨병 진단 방식에서는 손바닥 크기에 가까운 대면적의 뇌 전극 사용이 필수적이었기에 전극 면적 이상의 두개골을 제거하는 위험한 수술이 불가피했다. 이 경우 뇌출혈, 뇌감염, 뇌척수액 누출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나 수술 후 신경성 고혈압 등 합병증의 가능성이 수반됐다. 이러한 수술 부담을 덜기 위해 연구진이 개발한 ‘생분해성 전자 텐트’는 비침습적으로 뇌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생체 삽입형 전자소자를 이용해 무선 형태로 뇌압을 측정하는 ‘생분해성 뇌압 센서’ 개발 성과를 지난 2016년 국제 저명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던 서울대 강승균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전자소자를 활용한 뇌진단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세계 생분해성 전자소자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됐다. 특히 배재영 박사, 김영서 박사과정, 황경석 박사 등 연구 논문의 공동 제1저자들은 국내 연구기관 소속으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성과 발표가 한국이 의학적 치료·연구 융합의 기술 주도권을 크게 강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생분해성 전자 텐트’ 기술 개발 과정에서 염두에 둔 부분은 생분해성 형상기억 고분자와 초박막형 생분해성 무기질 전자 소자를 사용함으로써 전자 텐트가 두개골과 뇌 사이의 수 mm 이내 좁은 공간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고르게 펼쳐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이었다. 두개골의 작은 구멍을 통해 주사 바늘로 주입된 전자 텐트는 두개골과 뇌 사이 공간에서 손바닥 크기의 대면적으로 스스로 펼쳐져 뇌 전체를 덮는다. 이 소자는 진단이 끝난 후에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분해돼 사라지므로 수술 후 의료기기 잔여물이 장기간 신체에 남아 부작용을 일으키던 기존 뇌전증 및 파킨슨병 진단 방식의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생분해성 전자 텐트’를 활용해 동물 모델의 뇌에 전극을 삽입한 후 2주 간 뇌파 신호를 측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또한 전자 텐트가 생분해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장기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체내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생분해성 전자 텐트’는 향후 의료계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리라 기대된다. 특히 ‘생분해성 전자 텐트’는 난치성 뇌전증 및 파킨슨병 진단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위험이 상존하는 기존의 침습적 수술 방법과 달리 이 기술은 주사 바늘을 통해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전자 소자를 삽입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단 후 전자 소자가 역할을 다하면 몸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므로 추가적인 의료기기 잔여물 제거 수술을 생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뇌전증 및 파킨슨병 외에도 뇌졸중, 뇌수두증과 같은 뇌질환을 진단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의 응용은 물론이고 특히 뉴럴링크의 뇌 이식 실험에 사용된 BCI 기술의 구현에 있어서도 기존의 전극 삽입 방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종합
    • 교육
    2024-08-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