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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 농림식품신기술 인증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이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신기술 인증받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은 녹차의 핵심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등을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 등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제조한 열처리녹차추출물의 카테킨 구성은 기억력 개선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녹차의 카테킨 성분 구조를 전환하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녹차 잎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던 비에피체 카테킨을 제조할 수 있다. 또한 기억력 개선 효능을 지닌 최적 비율의 카테킨 구성을 갖춘 열처리녹차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성분 함량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아모레퍼시픽은 관련 기술을 특허 등록(5건) 및 출원(6건) 했으며, SCI급 논문도 8편 게재했다.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식약처 개별인정 제2022-34호)로 등록했다.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국내 녹차 유래 원료 최초로 기억력 개선 효능을 확인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빠르게 성장 중인 기억력 개선 시장을 선도해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농림식품신기술(NET)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 제고와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열처리녹차추출물 기억력 개선 제품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8-17
  • 현대자동차,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하며 인도 시장 공략 강화
    현대자동차가 GM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인도 내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현대차는 16일(인도 현지 시각 기준)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Gurugram)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GMI 생산담당 아시프 카트리(Asifhusen Khatri)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현대차(인도법인)가 GMI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현대차가 GMI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빠르게 진행될 인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보가 목적이다.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2320만대), 미국(1420만대)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세계 주요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가 5년 전보다도 줄어든 가운데 인도의 지난해 자동차 신차 판매는 5년 전인 2017년 대비 18.5%나 증가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최근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펼치며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자국 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총 55만2511대를 판매해 1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마루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34만6711대를 판매해 14.6%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종식 이후 본격화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생산능력의 제한이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현대차는 GMI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해 수요가 높은 핵심 차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다양한 차종을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현대차가 인수하게 될 탈레가온 공장은 기존 연간 약 13만대 수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연내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 달성 후 취득 절차가 완료되면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또한 양산 돌입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설비 개선을 통해 탈레가온 공장의 생산능력을 추가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라인 개선을 통해 첸나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75만대에서 82만대로 올린 만큼, 이번 인수와 향후 추가 확대 계획을 고려하면 기존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의 인도 내 총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현대차는 이번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현지 생산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지난해 인도의 전기차 판매 규모는 약 4만8000대 수준으로 승용차 시장 내 비중이 1.2%에 불과하지만 2021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커졌으며, 올해는 상반기까지 판매량이 4만6650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나아가 2030년에는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의 현지 생산이 필수적이다.이에 현대차는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통해 주력 제품군인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능력이 추가로 확보되는 만큼, 기존 첸나이 공장의 여유 능력을 신규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현대차는 이번 탈레가온 공장 인수가 인도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의 기여도와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1996년 판매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에 진출한 이래 인도 내 최대 자동차 수출(누적 기준)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8년 첸나이 공장 준공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의 현지 누적 투자액은 40여개의 동반 진출 협력사를 포함해 65억달러에 달하며, 직·간접 고용효과가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도 자동차 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올해 5월에는 첸나이 공장이 위치한 타밀나두주(州)와 협약 체결해 올해부터 10년간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생산설비 현대화 등에 2000억루피(한화 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터리팩 조립공장 신설, 주요 거점 고속 충전기 100기 설치 등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이번 탈레가온 공장 인수가 완료되고 2025년 양산이 시작되면 공장에 대한 직접 투자는 물론, 부품사 유치·물류 체계 구축 등 차량 생산 및 판매와 연관된 자동차 밸류 체인 형성에 따른 직·간접적 투자가 연쇄적으로 이뤄져 자동차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은 탈레가온 공장 인수 계약에 서명한 뒤 “올해는 현대차의 2027년 인도 진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2025년 탈레가온 공장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인도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8-17
  • 지피씨알, CXCR4 억제제 ‘GPC-100’ 내약성 확인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은 대만의 타이젠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임상 시험에 대한 논문이 ‘클리니컬 파마콜로지 인 드럭 디벨롭먼트(Clinical Pharmacology in Drug Development)’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Pharmacokinetics and Pharmacodynamics of Burixafor Hydrobromide (GPC-100), a Novel C-X-C Chemokine Receptor 4 Antagonist and Mobilizer of Hematopoietic Stem/Progenitor Cells, in Mice and Healthy Subjects’다.이 논문은 ‘GPC-100(Burixafor)’의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으며, 조혈모세포 가동화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GPC-100 투여 후 말초 혈액 내 CD34+ 세포 수가 현저히 증가할뿐더러 약동학적 프로파일(PK Profile)도 우수하다는 데이터가 도출됨으로써 회사가 진행 중인 GPC-100을 이용한 병용투여법의 임상 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혈액암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골수이식인데, 이는 방사선 등을 이용해 혈액암세포를 사멸시킨 이후 줄기세포의 일종인 조혈모세포를 넣어주는 원리다. 최근에는 척추강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방식 대신 조혈모세포를 혈액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혈액에서 채취하는 치료법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GPC-100은 케모카인 수용체인 CXCR4의 억제제로, 골수에 조혈모세포를 붙잡아두는 CXCR4를 방해해 조혈모세포를 말초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 임상에서는 GPC-100의 안전성과 약동·약력학(PK·PD)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단일상승 용량 임상 1상에서 64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0.10~4.40mg/kg까지 용량별로 8개의 코호트로 분류해 정맥 투여했다.그 결과 예상대로 백혈구와 CD133+ 및 CD 34+ 세포의 농도는 GPC-100의 용량이 0.10mg/kg에서 3.14mg/kg로 증가함에 따라 똑같이 증가했다. 최대 수준에서 CD 34+ 세포 수는 기준치보다 3~14배 증가했다.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는 “이번 논문은 올해 3월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논문에 이어 당사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동료 평가를 통해 학계에서 검증된 또 하나의 사례이기에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에 CPC-100의 가치가 입증됨으로써 당사가 추진하는 병용투여 임상 시험들이 더 속도감 있게 진행돼 CXCR4 억제제 단독투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피씨알은 23개 이상의 암종에서 과발현돼 암의 생장과 전이 및 약물 저항성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XCR4를 표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CXCR4 억제제가 단독으로 투여될 때보다 다른 GPCR 억제제와 병용으로 투여 시 억제 효과가 더 상승되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에서 CXCR4 억제제 GPC-100과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ADRB2 억제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의 병용 투여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타이젠(TaiGen), 호주 아달타(AdAlta) 등 다양한 국내외 바이오텍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지피씨알은 Pre-IPO 투자유치가 완료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3-08-16
  • 현대자동차그룹, NaaS와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분야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 선도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업체 NaaS와 1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NaaS 사옥에서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 HMGC) 전무, 왕양 NaaS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019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전문기업인 NaaS는 현재 중국 전역에 5만5000곳의 충전소와 40만 기의 충전기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3월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 충전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중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국의 전기차 라이프를 선도할 다양한 연계 서비스 및 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과 NaaS의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를 결합해 △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 △전기차 충전 포인트 결제/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망 실시간 정보 시스템 등을 개발 및 구축한다.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은 고객이 자택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를 제삼자에게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이 시스템을 신청한 고객의 충전기는 NaaS의 실시간 충전소 검색망에 상시 노출되고, 충전이 필요한 차량은 요금 결제 후 해당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양측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전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혁준 현대차그룹 전무는 “현대차그룹은 NaaS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전기차 고객에게 이전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8-15
  • 한국씨티은행 2분기 928억원 당기순이익 시현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3년도 2분기에 2992억원의 총수익과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2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09억원과 387억원이었다. 2023년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5860억원의 총수익과 1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상반기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45억원과 787억원이었다. 2023년 6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7.56%와 26.48%이며, 전년 동기의 17.26% 및 16.52%와 비교 시 각각 10.3%p와 9.96%p 상승했다.2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2992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7.1%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억원 증가했으며,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요인이다.2분기의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85억원으로 관리됐다. 2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0.2% 증가한 303억원으로, 미래 경기 전망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이 주요인이다.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3년 6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17.2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2.6조원이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56.0%를 기록했다.2023년도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0.79%, 자기자본순이익률은 6.49%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9%p와 3.69%p 상승했다.유명순 은행장은 “2023년 2분기 한국씨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외환 및 자본시장, 기업고객 자금관리, 증권 서비스 등 당행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업금융그룹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완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 적립률과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고객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고객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3-08-15
  • SK텔레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에 1000억 투자하며 사업 협력 강화
    SK텔레콤이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AI 혁신 기업 ‘앤트로픽(Anthrophic)’에 1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국내외 AI 테크 기업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얼라이언스(동맹)을 결성한 데 이어, 생성형 AI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하는 것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은 5월 앤트로픽에 대한 시리즈C 투자에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두 회사는 또한 향후 글로벌 텔코향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더불어 이번 협력은 SKT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이번 SK텔레콤의 앤트로픽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Financial)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SK텔레콤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SKT-앤트로픽-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간 지속 가능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공동 설립한 생성형 AI 혁신 기업이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는 오픈AI의 챗gpt와 더불어 현존 가장 뛰어난 AI 챗봇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최근 구글과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앤트로픽의 기술력은 이미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생성형 AI의 유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헌법 AI(Constitutional AI)’ 기술을 적용, 안전성 측면에서 큰 강점이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5월 AI 기술에 대한 보안·안전 문제 논의를 위해 앤트로픽을 포함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4사 CEO를 백악관으로 초청한 바 있다.SK텔레콤과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 등에 있어 사업 협력을 도모한다.먼저 양사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향 다국어 LLM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이미 자체 개발·보유한 LLM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앤트로픽과 함께 새로운 다국어 LLM 모델을 확장함으로써 협력과 자강(自强)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구상이다.특히 앤트로픽은 기본적인 거대언어모델을 목적에 따라 미세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툴을 SKT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PT-3 개발자이자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인 재러드 카플란(Jared Kaplan)이 LLM 전체 기술 방향 및 개발 로드맵을 담당한다.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LLM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과 더불어 SKT를 통해 국내 기업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SKT는 앤트로픽의 공식 프리미어 파트너사로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 및 사업 확장에 나서게 된다.이와 더불어 양사는 SKT 중심으로 결성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국어 LLM 기반 AI 플랫폼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이를 바탕으로 도이치텔레콤(독일어), e&(아랍어), 싱텔(영어) 등 각 기업은 각자 요구 사항 및 현지 특색을 반영해 엔드 유저들을 위한 AI서비스를 속도 있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자체 LLM 개발에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앤트로픽과의 이번 협력은 여러 리소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력과 관련해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겸 CEO는 “한국어 LLM을 개발해 본 역량과 오랜 통신업 경험이 있는 SKT는 통신 사업에 특화된 LLM을 함께 만들기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통신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려는 SKT의 담대한 비전과 전략이 놀랍다”고 말했다.유영상 SKT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테크 기업인 앤트로픽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협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KT가 보유한 한국어 AI 기술과 앤트로픽의 글로벌 AI 역량을 결합, 글로벌 통신사들과 더불어 AI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3-08-14
  • SM그룹 대한해운 영업 이익 652억, 전년보다 감소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시황 악화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대한해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36억원, 영업 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5%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6983억원, 영업 이익 1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12% 감소했다.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 하락의 주된 요인은 시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운임지수)가 2022년 하반기부터 하락세였고, 2023년 2분기 평균 BDI는 1330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30포인트보다 47% 감소하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시황 하락에 따라 벌크선사들의 실적 부진을 예견했다.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해운은 전용선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과 함께 신규 LNG 선박 투입에 따른 영업 이익 증대 효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이익률의 경우 19%로, 시장 전망치인 17% 대비 2%p를 웃돌았다.실제로 대한해운엘엔지는 신규 LNG선 3척 투입 등에 힘입어 2023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상승한 1804억원, 영업 이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배 성장한 445억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해운엘엔지의 이 같은 성과가 시황 악화 속에서도 대한해운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대한해운엘엔지는 올 4월 친환경 LNG 벙커링선을 추가로 투입해 LNG 벙커링 전문 선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해당 선박은 한국에서 미국 걸프만을 향해 항해하는 New Frontier 2호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냉각 및 LNG 벙커링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한해운엘엔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 8월, 9월에 174K CBM급 LNG 운반선 2척을 추가 인수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대한해운 김만태 대표이사는 “효율적으로 선대를 운용해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신규 성장 동력인 친환경 LNG 운송 및 벙커링 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LNG 운송선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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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신한금융그룹 "ESG 활동 결과 4조8389억 사회적 가치 창출" 주장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의 지난해 ESG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결과에 대해 10일 개최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 전략위원회에 보고하고, 총 4조838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또 ESG 목적성 제고를 위해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총 328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2조149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19년 93개 프로그램, 78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3%, 175%가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사회적 가치는 기업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를 위해 비재무적인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2019년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센터와 함께 ‘신한 ESG Value Index’를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으며, 꾸준히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이와 함께 최근 발간된 ‘2022 ESG 보고서 Special Report’에 ‘ESG Value Index 보고서’ 챕터를 추가해 4년간 사회적 가치 성과 추이 및 관리 체계 등 상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은 ESG 경영의 나침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힘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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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 갖춘 버카다 한국 진출, 초대 지사장 우청하 선임
    버카다(Verkada)가 국내에 진출했다. 버카다코리아(지사장 우청하)의 출범으로 국내 기업들은 버카다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 내 출입 통제 시스템과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분석, ‘금요일에 파란옷에 백팩을 메고 3층 메일룸에 출입한 사람을 찾아달라’는 식의 복잡한 맞춤형 검색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버카다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은 빌딩 출입자들의 얼굴 인식은 물론 차량 컬러와 번호판 인식까지 가능해 더 안전하게 빌딩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빌딩 내 온도, 공기질, 유해 가스 유입에 대한 자동 경보 시스템도 플랫폼을 활용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2016년 설립된 버카다는 영상 보안 카메라부터 출입 통제 시스템, 공기 청정도 감지 센서, 경보기, 인터콤 등 물리적 보안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AI 및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 정보 속에서 특정 컬러의 옷을 입은 방문객 또는 특정 얼굴 등의 맞춤형 검색을 지원한다.버카다의 제품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 버카다는 세계 각국에 15개 사무실과 17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이미 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출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번째 지사가 됐다.버카다의 라이언 베텐코트(Ryan Bettencourt)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서울에 새롭게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쁠 뿐 아니라 기대도 크다. 한국은 IT 강국답게 고품질의 고부가가치 솔루션에 대한 가치를 중시하는 만큼 버카다의 진면목을 빠르게 알아볼 것”이라며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버카다는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한국의 기업들이 물리적 보안을 더 쉽고 스마트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우청하 지사장은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버카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버카다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에 꾸준히 투자를 늘리면서 버카다 솔루션을 이용해 더 많은 고객이 그들의 직원과 자산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왔다”며 “한국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갈 것이며 한국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빌딩을 운영해 높아지는 안전 위협에 대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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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LS전선 동해시 사업장에 1555억 추가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 확장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제고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1500억원 투입에 이어 후속 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5월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최근에는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 지분 인수를 통해 시공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달 중순 인수대금 납입을 마치면 KTS 지분 45.69%를 확보, 최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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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8-11

사회 검색결과

  • 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소리 선물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두 살 은영(가명)이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등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152명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올해에는 50명의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서 난청을 발견한 은영이는 이번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은영이는 생후 6~7개월부터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악화돼 수술이 시급했다. 은영이 부모님은 대출 이자와 생활비로 인한 부채를 갚아가는 상황에서 수술비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비까지 감당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와 선뜻 수술을 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은영이 어머니는 “지난 2월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도 지원해 주셔서 주1회 꾸준히 재활치료 중이다.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예전에는 발음이 되지 않아 말하지 않던 단어도 이제는 스스로 듣고 말할 줄 알게 됐다. 소리를 잘 듣게 되면서 성장 시기에 맞는 속도로 언어발달이 이뤄지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소득 573만원) 이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 사회
    2024-07-29
  •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직장인 85% 고용불안 느껴, 40대 불안 비율 가장 높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6%는 현재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고용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정규직(78.9%)보다 비정규직(95.0%)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9.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88.3%), 30대(80.4%), 20대(72.0%) 순으로 이어졌다. 재직 중인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92.0%), 중견기업(80.7%), 대기업(57.1%)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재직자의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29.4%)’였다.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1.3%)’라는 답변도 많았으며,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5.4%)’, ‘나이가 많아서(13.5%)’, ‘정규직이 아니어서(12.3%)’ 순으로 이어졌다. 고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고용불안의 원인 1순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를 꼽았으나 2순위는 각각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6.7%)’, ‘정규직이 아니어서(26.5%)’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희망퇴직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9%가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0.4%)와 40대(57.0%)는 ‘거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20대(57.3%)와 50대 이상(57.9%)은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희망퇴직을 수용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9%는 ‘어차피 오래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보상을 받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28.2%)’, ‘이미 이직 의향이 있어서(13.2%)’, ‘새출발하고 싶어서(9.6%)’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희망퇴직을 거부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당장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41.4%)’를 1순위로 꼽았으며, ‘재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9.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12.6%)’, ‘현재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어서(11.1%)’, ‘퇴사를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5.2%)’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최근 1년 사이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4.9%가 ‘없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2.6%에 달했으며, ‘조만간 시행될 것 같다(17.2%)’, ’현재 진행 중이다(15.3%)’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올해 분위기가 작년과 비슷(53.4%)하거나 나빠졌다(44.1%)고 답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는 답변은 2.5%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74.3%, 63.0%로 높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52.2%로 높게 나타났다.
    • 경제
    • 기업
    2024-07-05
  • 취준생 지원 기업 평균 6.4개, 명확한 피드백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
    최근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생이 지난 1년간 입사 지원한 기업은 평균 6.4개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준비 중 이용한 기업 제작 콘텐츠는 ‘직무 소개’가 가장 많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는 채용 트렌드에 따른 전반적인 취업 준비 행태와 기업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전반적인 취업 준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생이 지난 1년간 입사 지원해 본 기업의 수는 평균 6.4개였다. 입사 지원을 경험한 취업 준비생의 60.7%는 5개 미만 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공별로는 인문·어문계열 51.9%, 사회·상경계열 49.4%, 자연과학계열 66.4%, 전산공학계열 75.8%, 공학계열 66.0%가 채 5곳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는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생에게 선택의 폭이 좁아졌고, 최대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입사 지원 평균 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7.1개, 8.7개) 취업시장에서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령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더라도 최종 관문까지 간 경우는 드물었다. 취업 준비생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회의 채용 면접 경험이 있었으며 1회 경험이 전체의 41.9%, 전혀 경험하지 못한 비율이 18.0%로 나타났다. 면접은 인문계열(평균 3회)이 가장 많은 편이었고, 공학계열(1.5회)이 가장 적었다. 채용 과정 중 기업 이미지가 긍·부정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채용 경험으로는 서류·면접 시 피드백 제공(3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친절(29.9%)하거나 채용 공고에 직무 정보가 상세히 기재(29.4%)돼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문계열은 ‘빠른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서류 및 면접 합격·불합격 결과를 빠르게 발표(34.3%)해주거나 지원 과정에서 문의한 내용에 빠르게 답변(30.0%)하는 경우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응답이 다른 전공에 비해 두드러졌다. 또 면접관의 태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꾸는 경험 1위로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상황(37.6%)이 꼽혔다.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입사 정보 탐색하는 취업 준비생, ‘잡코리아’를 가장 많이 이용해 입사 지원을 경험한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 정보 탐색을 위해 주로 이용한 채널을 파악한 결과, 모든 채널 중 취업 전문 포털 사이트·앱이 40.8%로 가장 높았다. 취업 포털을 이용한 이들이 최근 6개월 내 이용한 사이트·앱은 ‘잡코리아’(65.2%)가 1위였다. 이어 ‘사람인’(57.3%), ‘워크넷’(33.3%), ‘링커리어’(31.5%), ‘인크루트’(28.2%) 순이었다. 상경계열의 경우 링커리어(41.2%)와 캠퍼스픽(18.1%) 같은 대외활동 통합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산공학계열은 워크넷(40.0%)과 원티드(20.0%)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워크넷은 직업 훈련 및 고용 복지 정책과 연결되고, 원티드는 IT 업종에 특화된 취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취업 준비생이 준비 과정에서 이용해본 적 있는 기업 공식 제작 콘텐츠는 직무 소개 콘텐츠(31.4%)가 가장 많았다. 현직 실무자 인터뷰 콘텐츠(30.3%)와 현직 실무자 브이로그(Vlog) 콘텐츠(27.3%)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기업 콘텐츠 이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네이버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에 대한 대학 전공별 입사 희망 순위, 입사 결정 단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신입사원 희망 연봉 등에 대한 인식을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기획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발행한 ‘취업 준비 채널·플랫폼·콘텐츠’ 기획 보고서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 고려 기업 정보 탐색을 위해 이용하는 19개 채널의 신뢰도 및 도움 정도, 온·오프라인 취업 행사 참여 행태, 기업 공식 미디어 채널 이용 행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기업의 인사·채용 부서와 고용 정책 관계자, 취업 플랫폼 등의 전략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는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자 1200명(성별·전공별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 경제
    • 기업
    2024-07-01
  • 사회 나아질 거라는 생각 33.9%, 사회적 고립 삶에 영향 미쳐
    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 AI 기술 등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사람들의 가치관도 변화하고 있다. 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 사회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세대별 인식을 파악했다. 전국 15~63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치관 조사 결과, 전 세대는 가장 중요한 사회 분야에 대해 공통적으로 ‘경제’를 꼽았다. 한편 삶에서 반드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Z세대는 ‘연인·애인’과 ‘멘토’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과 ‘외모’를 각각 2, 3위로 꼽는 등 세대별 차이가 드러나는 결과도 있었다. 조사 대상의 연령대 및 세대 구분은 다음과 같이 했다. Z세대(15~28세), 후기 밀레니얼(29~35세), 전기 밀레니얼(36~43세), X세대(44~54세), 86세대(55~63세). 우선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 세대에서 33.9%에 그쳤다. 세대별로는 Z세대 34.0%, 후기 밀레니얼 28.3%, 전기 밀레니얼 30.7%, X세대 33.7%, 86세대 43.0% 등 모두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후기 밀레니얼 여성이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24.0%로 가장 낮은 편이었으며, 86세대 남성(48.7%)의 절반 수준이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전 세대가 ‘경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Z세대는 인권·평등(43.3%), 후기 밀레니얼은 노동·근로(45.0%),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 86세대는 보건·의료(각각 49.7%, 51.3%, 59.3%)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진출과 직장생활,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와 맞물린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Z세대와 후기 밀레니얼은 과학기술(각 26.7% 동일), 전기 밀레니얼은 문화(33.7%), X세대는 환경(51.3%), 그리고 86세대는 재난·재해(40.0%) 등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식했다. 사회 이슈는 개인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저출생(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 △디지털 격차·소외 △문해력·소통 능력 저하 △사회적 고립·소외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가 삶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사했다. 먼저 사회적 고립·소외 문제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이 72.6%로 나타났다. 모든 세대에서 응답률이 70%를 웃돈 가운데, 86세대(76.7%)가 가장 높았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비율은 71.1%로 조사됐다. 아울러 문해력·소통 능력 저하(68.3%),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67.8%), 디지털 격차·소외(64.9%) 문제에 대해서도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나왔다. 각 세대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조사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는 모두 삶에 필요한 것으로 ‘건강’을 꼽았다. 반면 Z세대는 멘탈·정신력(61.7%)이 건강보다 앞서 1위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경험(44.7%)이나 뚜렷한 취향(19.3%)을 꼽은 비율도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이외에도 X세대는 체력(51.0%), 86세대는 가족(57.0%)이 3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에 자차(본인 명의의 차)를 꼽은 비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서 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사회적 지위(각 27.5%, 28.6%), 전기 밀레니얼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각 24.3%, 32.3%)을 꼽았다. 특히 Z세대에서는 연인·애인(24.5%)과 멘토(23.3%)가 2, 3위로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 인간관계에서 연애를 필수로 여기지 않고, 특정 인물을 멘토로 삼기보다 자신만의 ‘추구미’(추구하는 모습)를 만들어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가치관 정기조사 2024’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심한 영역에 대한 인식, 비혼주의·딩크족 등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 정도, 행복한 삶의 기준 등을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각 세대가 자아와 사회, 국가·세계, 전반적인 삶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개인의 가치관은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행태, 사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마케팅 전략이나 사회 정책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5~63세 남녀 1500명(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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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아태 지역 생성형 AI 혁명, 젊은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세대’를 조명한 의미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 국가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년 후에는 32%의 사람들이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 시간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들은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에서 2030년 1170억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층 기업 직원들이다. 대학생 81%와 직원 62%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첨단 기술과 함께 성장한 ‘AI 세대’는 적극적인 AI 활용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 직원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이 생성형 AI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인도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밝힌 반면 일본의 경우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격차는 개발도상국이 총인구 대비 ‘디지털 네이티브’ 인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생성형 AI는 매년 약 11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근로 시간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직원들은 향후 5년간 생성형 AI 기술이 업무의 61%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으며, 단기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4개 산업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정보 통신 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 봤다. 생성형 AI는 작업 효율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생성형 AI 사용자의 약 80%가 작업 속도 향상 및 소요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평균 주당 약 6.3시간을 절감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자의 71%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이 향상됐고 67%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으로 직원의 78%가 ‘워라밸을 개선시켰다’고 답하는 등 직원의 육체적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AI로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 데 활용했다(75%)’, ‘업무 및 학습의 성격이 달라졌다(81%)’, ‘업무 및 학습 수행에 활용하는 것을 즐긴다(87%)’는 답변도 많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직원의 25%만 자신의 기업을 생성형 AI 혁신자 또는 초기 수용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향후 5년 안에는 생성형 AI의 혁신자 및 초기 수용자로 간주될 기업 비율이 34%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직원 중 22%가 여전히 생성형 AI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76%가 오히려 생성형 AI를 사용할 정도로 역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기업의 핵심 가치 영역에 중점을 둔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리더들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내부적으로 쇼케이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생성형 AI 예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 자발적으로 AI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나아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포함하는 데이터 인프라는 물론,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터질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업무와 학습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될 것이다.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6-18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IT 검색결과

  • 나두아이오 개발사 나두모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나두아이오(nadoo.io)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나두모두(대표 문영호)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나두모두의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및 기술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나두모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과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글로벌 IT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나두아이오는 기업들이 내부 어드민 시스템과 백오피스를 노코드/로우코드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핵심 개발 인력을 보다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에 집중시킬 수 있다. 이 플랫폼은 IT 리소스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영호 나두모두 대표는 “이번 투자는 나두모두가 가진 기술적 역량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전략적 지원을 기반으로 나두아이오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한 “국내외 기업들이 더 쉽게 맞춤형 도구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드 투자를 바탕으로 나두모두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고객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업계는 나두모두의 기술력과 창업팀의 경험, 그리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전략적 지원이 결합돼 글로벌 SaaS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T
    2024-09-20
  • 한국 로컬 커뮤니티와 글로벌 이더리움 생태계 잇는 ‘이드콘 코리아 2024’
    국내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행사 ‘이드콘 코리아 2024’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더리움 재단의 공식 후원을 받으며, 한국 로컬 커뮤니티와 글로벌 이더리움 생태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드콘 코리아 2024’는 이더리움 개발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창작자들에게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업계의 기술 발전과 커뮤니티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비개발자부터 이더리움 초심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올해 이드콘 코리아의 미션은 ‘로컬 커뮤니티에 다시 빛을’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주목받지 못한 개발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활력을 되살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웹3로 이직하고 싶은 참가자들을 위한 잡클리닉 세션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한국 및 글로벌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로컬 커뮤니티에서의 발표 기회를 확대해 커뮤니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2. CTF 대회(이더도둑잡기)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로,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고 이더리움을 획득하는 도전적인 대회다. 3. 잡 클리닉 블록체인 업계로 커리어를 전환하려는 참가자들을 위한 세션으로,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을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과 이력서 첨삭을 제공해 취업 준비를 돕는다. 4. 크립토 골든벨 퀴즈 블록체인 지식을 겨루는 퀴즈 대회로, 우승자에게 상금과 특별 상품이 제공된다. ‘이드콘 코리아 2024’를 주최하는 이드콘한국은 이드콘 코리아 2024가 비개발자나 이더리움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행사라며, 특히 CTF 프로그램은 보안과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TF 프로그램은 현업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이 출제한 문제들로 구성돼 있고 실제 블록체인 해킹 사례를 기반으로 한 문제들로 난이도 조절을 통해 누구나 풀어볼 수 있도록 설계해 블록체인 보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이더리움뿐만아니라 블록체인에 관한 폭넓은 경험을 하고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드콘한국은 이더리움 개발자 생태계의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2019년 제1회 이드콘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더리움 기술과 암호기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개발자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IT
    2024-09-19
  • 씨이랩, 엔비디아 옴니버스 활용 기업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한다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에즈웰플러스와 ‘NVIDIA Omniverse 기반 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으로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Vision AI 분야에 전념해 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Vision 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내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해 단순한 가상 공간 모사를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씨이랩의 경쟁력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 IT
    2024-09-12
  •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공공 정책연구 효율성 강화 위한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착수
    안랩클라우드메이트(대표 김형준·고창규)가 공공부문 정책연구 효율성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를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 관리, 지원 서비스(이하,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네이버클라우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통합 연구자원 생성, 관리 등 정책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연구 AI’ △‘초거대 AI 활용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초기 구축/개발 비용을 줄여주는 ‘전용 SaaS 서비스’의 개발을 맡는다. ‘초거대 AI 통합연구 서비스’ 개발 사업은 기획부터 수행 과정, 연구 결과의 활용까지 공공부문 정책연구 전 분야에 걸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 및 구축하는 사업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공모한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서 공공범용 부문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김형준 공동대표는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국내 최고의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AIOps 설계 및 구축 역량과 자체 보유한 LLM 보안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에 기반해 공공부문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
    2024-09-04
  • Bitget 지급준비금 증명 내역 월간 업데이트 현황 공개
    Bitget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T, USDC의 보유 비율을 강조하는 지급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 PoR) 내역을 투명하게 추적하기 위한 월간 업데이트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단행된 업데이트 조치는 투명성과 보안 강화를 향한 Bitget 플랫폼의 의지를 방증하고 있으며, 사용자 자산과 플랫폼의 지급준비금 규모 모두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2024년 8월 현재 Bitget의 준비금 증명 데이터에 따르면 사용자의 이더리움 자산은 22%가 증가하며 올해 이더리움이 기록한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BTC 자산은 6% 증가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고, USDC는 해당 기간 초에 견고한 성과를 보이며 주요 자산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방증했다. 2024년 8월 현재 Bitget의 총 준비금 비율은 176% 수준으로, 7월에 기록한 167%보다 9% 증가했다. 8월 기준, Bitget의 지급준비금은 모든 주요 자산에서 강세를 보였다. BTC와 ETH 사용자 자산이 증가했고, BTC의 지급준비율은 291%까지 상승했다. USDT와 USDC의 준비금 비율은 각각 121%와 567%를 기록해 역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Bitget의 Gracy Chen CEO는 “웹3.0 분야에서 Bitget의 강점과 리더십은 최고 수준의 보안과 투명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매월 명확하게 드러나는 준비금 증명 업데이트 정보를 공유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사용자 자산의 안전을 보장한다. Bitget은 앞으로도 사용자 자산의 보안성 강화의 일환으로 신뢰와 안정성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 같은 행보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IT
    2024-09-02
  • 한국법률데이터, 데이터 추출 자동화 솔루션 ‘문서 OCR Ai RPA’ 공개
    한국법률데이터가 데이터 추출 자동화 ‘문서 OCR Ai RPA’ 솔루션을 27일 공개했다. OCR은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의 약자로, 문서와 이미지의 글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하고,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한국법률데이터가 공개한 ‘OCR Ai RPA’는 이 두 가지 기술력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발급된 금융 서류의 텍스트를 인식해 각 항목에 따라 이름이 생성되고 자동으로 폴더가 분류되므로 사용자는 문서명 및 폴더명 입력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법률데이터의 서류 자동 발급 대행 서비스 ‘우리민원’을 통해 실제 사용자가 입력한 거래 내역을 얻을 수 있고, 이에 ‘OCR Ai RPA’를 도입해 실제 파산자의 금융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한다. 적요 분석 툴을 가진 업체에는 없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집한 비 금융데이터 약 68종을 비롯해 연간 27억 건의 데이터를 대안 신용 평가사에 제공한다. 한국법률데이터 이종만 대표는 소송 고객 동의 문제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우리민원’으로 서류 자동 발급을 대행하며 대안 신용 평가사에 비정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델을 고안했다. 법률 시장의 흐름을 바탕으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한편 한국법률데이터의 창업자인 이종만 대표는 약 15년 간 법률 사무소의 초기 운영 시스템 설계와 관련해 채무 사용 내역 분석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해온 전문가로, 지난 2022년 8월 한국법률데이터를 창업했다. ‘우리민원’을 통해 서류 자동 발급을 대행하며 대안 신용 평가사에 비정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PKI, 문서 자동 생성 시스템, ‘OCR Ai RPA’ 등 다양한 기술력을 활용하며, 오는 11월에도 특허 출원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 IT
    2024-08-27
  • 이글루코퍼레이션 UR E27 인증 획득, 스마트선박 특화 OT 보안 사업 강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토대로 스마트선박에 특화된 OT 보안 사업 강화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UR E27 인증은 선박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이다. UR E27은 2024년 7월부터 신규 건조 계약되는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인증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IACS 정회원인 KR (한국선급)로부터 UR E27 인증을 취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UR E27 인증을 토대로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PiDER OT for Maritime은 선박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한다. IT 비전문가인 선원도 사이버 위협 및 자산의 이상 유무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 중심의 직관적인 메뉴를 제공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이번 UR E27 인증을 받음으로써 보안운영·관리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본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사 분야 운영기술(OT) 보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일 전략”이라고 밝혔다.
    • IT
    2024-08-27
  • 미디어그룹사람과숲 컨소시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관련 사업자 선정
    미디어그룹사람과숲 컨소시엄(이하 사람과숲 컨소시엄)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 [11번]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 사업자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사업을 수행할 사람과숲 컨소시엄은 주관기관인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을 비롯해 유클리드소프트, 솔트룩스이노베이션, 포티투마루, 플리토, 써로마인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에 소속된 기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초거대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문서생성 및 정보검색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 구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AI 학습용 대규모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이다. LMM (Large Multimodal Model, 거대 멀티모달 모델)은 현재의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의 문서를 이해하거나 그래프, 도식 등과 같은 시각화 자료의 학습을 통해 현재 LLM (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으로는 불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효과적인 검색·질의응답·문서 생성이 가능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AI 학습용 데이터셋이 뒷받침돼야 한다.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를 학습한 LMM은 텍스트만 이해하던 기존 LLM의 한계를 넘어 통계자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이해해 AI의 문서 처리 정확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더 나은 정보 검색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LMM의 응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과 풍부한 인사이트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데이터로 개발이 가능한 응용 서비스로는 △문서작성 서비스 △문서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문서검색 서비스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의 AI 학습용 멀티모달 데이터셋의 국내 개발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선도적인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또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는 구축사업 종료 후 AI-Hub를 통해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람과숲 컨소시엄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내 초거대AI 기술에 박차를 가해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활용성을 높이는데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작하고,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구축사업’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은 Visual Data에 기반한 디지털라이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자체 기술과 서비스 개발 등 다각도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IT
    2024-08-22
  • 크라비스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BlueSQL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 가능
    크라비스(대표 곽명희, 이상명)가 오픈소스 DBMS 제품 ‘BlueSQL’을 출시했다. BlueSQL은 ORDBMS인 PostgreSQL과 메모리DB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으로, 실시간 대량 복합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으며, 기존 오픈소스 DBMS 기반 제품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의 처리 속도와 운영을 개선했다. 또한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Cloud)에서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해 기업의 디지털 환경에 따라 맞춤 적용할 수 있으며, DBMS를 새로운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에 규모와 관계없이 금융, 유통, 제조,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픈소스의 특성상 버전관리 및 유지보수와 안정성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BlueSQL은 배포, 설치, 업그레이드까지 운영상의 전과정이 자동화돼 있으며, 운영 관련 토털 패키지를 제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ORDBMS 전문가와 메모리DB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전문 코어기술도 지원한다. BlueSQL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으로 △고성능 △자동화 △안정성 △강화된 보안이 특징이다. 이 네 가지 특징 중 고성능 영역에서는 △메모리DB 융합으로 초고속 거래 및 집계 가능 △대량 메모리를 SQL로 직접 데이터 조회를 통한 개발 및 운영 비용 절감 △실시간 동기화로 상호간 무결성 데이터 유지 및 안정성 보장 △데이터 샤딩 기술 적용으로 수평 확장할수록 시스템 성능의 획기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자동화 영역에서는 △범용적인 데이터베이스 패키지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 △배포부터 설치 업그레이드까지 전과정 자동화로 손쉽게 구축 및 운영관리 가능 △대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In-Memory 자동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안정성 영역에서는 △Sync 노드 기본 구성 제공으로 장애시 모든 거래 안정성 확보 △분산 컴퓨팅 환경 도입으로 안전한 DBMS 클러스터 운영 △복잡한 아키텍처에 따른 다수의 구축 템플릿으로 다양한 워크로드 대응 △조회업무 분산 및 신속 Fail-Over △ORDBMS와 메모리DB, 그리고 OS를 동시에 성능 감시할 수 있는 웹 기반 통합 성능 관리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강화된 보안 영역에서 제공하는 요소로는 △6가지 추가된 복잡도 기능으로 패스워드 정책 강화 △확장형 패스워드 관리 △서비스별 일괄적용 기능 △암호화된 이력 관리 △클러스터 및 Scope별 독립 관리 등이 있다. BlueSQL은 기술 지원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웹서비스 지원, 2차 전문 엔지니어 방문 등의 서비스 체계를 제공하며, 간편한 DB 전환을 돕는 다양한 툴도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비스 이상명 대표는 “올해 BlueSQL이 국내 DBMS 시장에 안정적 진입하는 원년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국내외로 국산 DBMS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지능형 데이터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비스는 2020년 비디의 자회사로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고객의 디지털 환경에 맞춘 정보 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짧은 기간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APIM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성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자체 개발한 DBMS 플랫폼을 기반으로 DBMS 시장에 진입, 사업의 다각화 및 성장 동력을 갖출 계획이다.
    • IT
    2024-08-19
  • 쿠콘 과기부 지정 기관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 받아
    쿠콘(대표 김종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기업이 유통하고 활용하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데이터의 내용, 구조,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및 평가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A, B, C 3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현재 정부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다. 쿠콘은 ‘사업자정보 수집 데이터’를 통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을 받기 위해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와 내부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며, 99% 이상 높은 품질 점수를 달성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거래와 유통 과정에서 품질 확인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A등급 획득이 쿠콘의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쿠콘의 ‘사업자정보 수집 데이터’는 국내 약 860만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최신화된 등록정보를 포함하는 빅데이터 상품이다. 해당 데이터는 사업자 등록번호, 업종코드, 종목코드, 업태 등 상세한 사업자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B2B 서비스 가입 시 기업명만으로도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쿠콘의 데이터는 ‘쿠콘닷넷’ 빅데이터 상품 카테고리 내 ‘사업자 등록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정부 공인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쿠콘의 데이터 품질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IT
    2024-08-14

지역뉴스 검색결과

  •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 변화 이끄는 특별한 공간’ 주제로 특강 개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24일부터 ‘2024 천안×도시 트렌드 게스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특별한 공간’을 주제로 해, 다양한 공간 및 지역 활성화 전략에 관한 강연을 통해 도시재생을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강에는 유휴 공간을 성공적으로 재생해 혁신적인 상업 및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문가들이 참여,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홍익대학교 조한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되며, 10월 15일에는 스튜디오mmer의 차재 대표, 10월 24일에는 원유로프로젝트 오래된미래공간연구소의 최성욱 대표가 각각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디어 도출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시 재생과 혁신적인 공간 활용에 관심 있는 학생, 지역 창작자,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도시 건축 공간을 비즈니스와 창작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수 있는 잠재성과 그 성과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오형석 센터장은 “스토리가 있는 도시 건축 공간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이 도시 건축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도시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
    • 문화
    2024-09-11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호수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 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의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관람을 돕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연간 약 160회에서 200회가량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8-20
  • 대중음악과 클래식 주제로 음악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이 특화주제인 음악과 관련된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 ‘음악 인문학’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음악 인문학’은 음악과 관련된 교양강좌이자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강좌로, 2022년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8월과 9월 각각 ‘대중음악’과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주제의 강좌는 ‘가요/팝’과 ‘재즈’로 나눠 진행된다. ‘가요/팝’은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 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대중음악으로서의 가요와 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강좌다. 8월 22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의 경우 20년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아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풍부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준비돼 있다.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강좌를 들으면서 재즈음악과 어울리는 송산포도 와인을 수강생 1인당 150㎖씩 제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9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9월은 ‘클래식 살롱’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한다. ‘파워클래식’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강연과 조윤범이 리더인 현악4중주 ‘콰르텟 X’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조윤범이 9월 12일과 19일 저녁 7시 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강연하며, 강연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콰르텟 X의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만 연주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열린다.
    • 종합
    • 문화
    2024-08-13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 최우수 등급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공인한 국제숙련도 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항목에서 전 부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바 없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공인기관의 검사 결과 및 분석 자료를 항상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 받아 자체 시험결과의 공신력을 높였다. 또한 미국 FDA, 일본 후생성, 인도네시아 할랄 등 국제 공인기관의 검사와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삼다수는 국내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한 물맛을 입증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7-30
  • 봉담도서관 유초등생 대상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 진행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봉담도서관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봉담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봉담도서관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봉담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몽골 등 6개국, 2023년에는 태국 등 4개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4개국의 인사말, 자연환경, 문화,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다문화 이주여성 전문 강사가 직접적으로 모국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동시에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봉담도서관 및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봉담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종합
    • 문화
    2024-07-12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6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관내 사회복지시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관내 마을 공동체를 함께 구성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기쁨나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차량 약 30대가 서비스를 받았다. 세부 서비스로는 각종 오일상태 점검 및 보충, 차량외부 미세흠집 제거 및 복원, 와이퍼 브러시 점검 및 교환,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지급 등을 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복지시설 예산절감 및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봄철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더 많은 차량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5-01
  • 제주개발공사,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패션 기업 F&F 및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통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으로, 전량 제주 바다에서 모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거두어들여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티셔츠 디자인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MANECREW)’와 협업하며 더욱 의미를 높였다. 제주도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생생하고 위트 있는 아트웍으로 표현해 자원순환 가치와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가며,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지속적인 컬래버 추진 및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JPDC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OB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 인증 제도다.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수거해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돕는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외에도 자동수거보상기 사업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 호텔 및 관광지 등과 협약을 맺고 투명 폐페트병 수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6
  • 낙동강문화관 부산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 거점 임무 수행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지사장 박홍석)는 지난 1일 낙동강문화관이 지역(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기간은 3년이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 제3항에 따라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학교·사회 등 환경교육 운영 등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낙동강문화관은 물·환경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종을 개발하는 등 물·환경 문화의 가치와 환경보전 인식 확산 등 국민 체감형 환경문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홍석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일상 속 생활 환경 실천을 연결하는 환경 소통 기관으로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워터(K-water)운영관리는 K-water 현장 시설관리, 경인 아라뱃길 친수 경관 및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 및 전국 5개 강문화관 운영·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통합기관이다. 친환경 친수문화 발전에 힘쓰며 국민에게 휴식 공간과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2

종합 검색결과

  • 영국표준협회 안전장치에 중점 둔 AI 관리 지침 발표
    BSI(영국표준협회)는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AI 관리 지침을 출시했다. 이 국제 표준(BS ISO/IEC 42001)은 투명하지 않은 자동 의사 결정, 시스템 설계에 사람이 코딩한 로직 대신 기계 학습 활용, 지속적인 학습과 같은 고려 사항을 다루면서 조직이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국의 국가 표준 기관인 BSI가 영국에서 발행한 이 지침은 안전장치에 중점을 두고 AI 관리 시스템을 구축, 구현, 유지 및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지침은 상황 기반 AI 위험 평가를 용이하게 하는 요건과 내부/외부 AI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위험 처리·제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는 영향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조직이 품질 중심 문화를 도입하고 자신과 사회 전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 개발, 제공하는 데 있어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지침은 영국 정부의 국가 AI 전략에서 AI의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사용을 보장하는 가드레일을 향한 한 걸음으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BSI의 CEO인 수잔 테일러 마틴은 “AI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AI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신뢰가 중요하다. 이번 최초의 국제 AI 관리 시스템 표준의 발표는 조직이 책임감 있게 기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중요한 단계며, 이는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SI는 AI가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SI가 최근 9개국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분의 3, 영국에서도 같은 비율(62%)이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5분의 2(38%)가 이미 직장에서 매일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3분의 2 이상(62%)은 2030년까지 업계에서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AI 신뢰 격차’를 줄이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사회와 지구를 위한 AI의 혜택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BSI의 표준 담당 이사 스콧 스티드먼은 “AI 기술은 확립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 조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부가 가장 효과적으로 규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동안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보호 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분야에서 BSI는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에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포함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기술 사용에 관한 최신 국제 산업 관리 지침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SI는 ISO/IEC JTC 1/SC 42의 참여 회원으로서 지침 개발에 힘썼다. 올해 BSI Korea에서 ISO 42001 교육과정을 론칭 예정에 있다. 한편 BSI (영국왕립표준협회)는 1901년 세계 최초 국가표준 제정 기구로 설립된 뒤 표준화 작업을 전문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매년 약 3000개의 표준을 만들고, 1000개가 넘는 표준을 철회해 단일 유형의 표준을 통해 산업계 전 분야에 대한 일관된 지식의 본질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BSI는 표준을 통해 다수의 합의가 이뤄진 기준을 제정하는 데 힘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모범 사례로써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국제표준에 대한 인증 및 교육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 경제
    2024-05-09
  • 베이징 10년 동안 백만장자 90% 증가, 모나코는 평균 자산 2천만 달러 넘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보고서 2024(2024 World’s Wealthiest Cities Report)’에 따르면 뉴욕 거주민들의 총자산은 3조달러를 넘어서 주요 G20 국가들이 보유한 총자산보다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만장자는 무려 34만9500명에 달하고, 억만장자는 744명, 수십억 이상을 보유한 부호는 60명에 이른다. 이 보고서는 Henley & Partners가 해마다 발간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가능한 유동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호 인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50개 도시 중 11개가 미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뉴욕시를 바짝 뒤쫓고 있는 2위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노던캘리포니아의 베이 에어리어다. 이 지역의 백만장자 인구는 지난 10년 사이 82%가 급증해 현재 30만5700명에 달한다. 억만장자는 675명, 수십억 이상을 보유한 부호는 68명이다. 10년 전 선두였던 도쿄는 고액자산가 인구가 5% 감소해 3위로 내려앉았다. 백만장자 인구는 29만8300명이다. 싱가포르는 10년 사이 백만장자 인구가 무려 64%나 증가해 글로벌 순위에서 2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만 대략 3400명의 고액자산가가 싱가포르로 이주해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백만장자는 24만4800명에 달하고 억만장자는 336명, 수십억 이상을 보유한 부호는 30명에 이른다.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던 런던은 꾸준히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올해는 5위로 주저앉았고, 백만장자는 22만7000명, 억만장자는 370명, 수십억 이상을 보유한 부호는 35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사이 10%가 넘게 감소한 수치이다. 한편 로스앤젤레스는 백만장자 21만2100명, 억만장자 496명, 수십억 이상을 보유한 부호 43명으로 지난 10년 사이 2계단이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이 도시의 부자 인구는 45%나 되는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 대륙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인 파리는 16만5000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액자산가 14만7000명을 보유한 시드니는 지난 20년 동안 주목할 성장세를 보여 8위로 상승했다. Henley & Partners의 CEO 주어그 스테판 박사(Dr. Juerg Steffen)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소로 금융시장의 강력한 실적에 주목한다. 스테판 박사는 “지난해 S&P 500이 24% 오르고 나스닥이 43% 급등하고 비트코인이 무려 155%의 상승 랠리를 보인 것이 부유한 투자자들의 자산을 부양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공학, 블록체인 기술의 빠른 발전이 부 창출과 축적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다. 그러나 이렇게 새로운 기회가 떠오르는 와중에도 기존의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모스크바의 백만장자 인구는 24% 감소해 3만300명으로 줄었다. 이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세계에서 부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장 부유한 도시 상위 50개(Top 50 Wealthiest Cities)순위에서 중국이 인상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본토 도시 5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백만장자 14만3400명)과 타이페이(3만200명)까지 포함하면 7개 도시가 순위에 들었다. 베이징(백만장자 12만5600명)은 최근 10년 동안 백만장자 인구가 90% 증가해 사상 최초로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한편 홍콩은 4계단이 하락해 9위를 기록했고, 상하이(12만3400명), 선전(5만300명), 광저우(2만4500명), 항저우(3만1600명)는 모두 백만장자 인구가 상당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New World Wealth의 수석 연구원 앤드류 아모일스(Andrew Amoils)에 따르면, 선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부가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지난 10년 사이 백만장자 인구가 140%나 급증했다. 앤드류는 “항저우 또한 12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광저우의 백만장자 인구는 10년 사이 110% 증가했다. 향후 10년간 부가 성장할 잠재력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주목할 도시는 벵갈루루(인도), 스카츠데일(미국), 호치민시티(베트남)다. 세 도시 모두 지난 10년 동안 도시에 상주하는 백만장자 인구가 10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으로 가보면 두바이가 단연 역내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손꼽힌다. 지난 10년 동안 두바이의 백만장자 인구는 78%나 성장했다. 현재 세계 순위는 21위이지만 조만간 상위 20위 안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UAE의 석유 부호 수도 아부다비는 아직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7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순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프리카와 남미 도시는 상위 50위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떠오르는 몇 도시로 나이로비(백만장자 4400명), 케이프타운(7400명) 등이 있다. 두 도시의 고액자산가는 지난 10년 동안 각각 25%, 20% 상승했다. 슈퍼 리치들의 안전한 피난처로 손꼽히는 모나코는 평균 자산이 2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1인당 자산 순위에서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나코는 거주민 40% 이상이 백만장자로, 인구 중 백만장자 비중이 세계 어느 도시보다 크다. 아파트 가격이 ㎡당 3만5000달러를 가뿐히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World’s Most Expensive Cities) 순위에서도 최상단에 올랐다. 뉴욕시는 주요 부동산의 평균 가격이 ㎡당 2만8400달러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런던(㎡당 2만6500달러), 홍콩(㎡당 2만5800달러), 프랑스의 생장캅페라(㎡당 2만5000달러), 시드니(㎡당 2만2700달러)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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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한화큐셀 솔라 허브의 한 축인 조지아 카터스빌 공장, 태양광 모듈 제품 생산 돌입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모듈 생산라인 건설을 4월까지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지난해 달튼 공장 증설에 이어 카터스빌 공장의 모듈 생산라인 신설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하며 미국 최대의 실리콘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으로 올라섰다. 카터스빌 공장은 한화큐셀의 미국 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의 한 축으로, 연간 3.3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제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3월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모듈 상업 생산에 돌입한 카터스빌 공장은 내년부터는 연간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솔라 허브의 또 다른 축인 달튼 공장은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하고 기존 연간 1.7GW였던 모듈 생산능력을 연간 5.1GW로 3배 늘렸다. 뒤이어 카터스빌 공장 모듈 라인이 완공되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연간 8.4GW로 늘어났다. 8.4GW는 미국의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내년부터 카터스빌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한화큐셀은 북미 지역에서 핵심적인 태양광 밸류체인을 모두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미국 공장 신·증설과 모듈 효율 증가에 힘입어, 한화큐셀의 글로벌 연간 생산 능력은 내년 기준으로 잉곳·웨이퍼 3.3GW, 셀 12.2GW, 모듈 11.2GW가 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정부가 자국 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라 AMPC(첨단세액공제) 등 혜택을 받고 있는데, 카터스빌 공장이 올해만 약 2GW 규모의 모듈을 생산하게 되면서 이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이 연 내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860억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잉곳·웨이퍼·셀·모듈을 모두 미국 내에서 제조하기 시작하면 세액공제 혜택은 더 늘어나 연간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밸류체인 별 생산라인이 집적화되며 물류비 절감,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한화큐셀은 REC실리콘이 미국 워싱턴 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에서 친환경 수력 에너지로 제조한 폴리실리콘을 솔라 허브에 투입, 밸류체인 전부를 미국 내에서 조달함으로써 IRA 혜택을 극대화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사업 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2022년 REC실리콘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친환경 폴리실리콘을 10년 간 공급받는 내용의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한화솔루션의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카터스빌 공장 인근에 건설하고 있는 공장에서 EVA시트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카터스빌 공장의 첫 모듈 상업생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등 한화큐셀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는 순조롭게 구축되는 중”이라며 “한화큐셀은 제조 능력 증대와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꾀하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전략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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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브랜드 파이낸스, KFSH&RC 브랜드 가치 사우디에서 9위 평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2024년 보고서를 발표하며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가 사우디아라비아 업종 전체를 통틀어서 9위, 중동 지역에선 28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 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KFSH&RC의 브랜드 가치는 31% 증가해 금액 기준 56억사우디 리얄(15억달러 상당) 수준을 넘어서게 됐다. KFSH&RC는 지난해 브랜드 파워와 그 명성에 크게 이바지한 몇 가지 인상적인 이정표를 달성했다. 우주 의학 분야에서 4건의 실험을 수행했고, 완전히 로봇만 이용해 간 이식술을 성공리에 시행했으며, 신속한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WGS) 서비스를 선보였다. 100명의 T세포 림프성 백혈병 환자도 성공리에 치료한 바 있다. 한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글로벌 상위 250개 병원 순위에 따르면 KFSH&RC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전 세계 20위의 병원 브랜드로 꼽혔다. 아울러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세계 최고 250대 병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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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서울대 김용환 교수팀 슬로싱 해석법, 다국가 선급으로부터 LNG 선박 하중 예측 통합해석절차 승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팀이 개발한 슬로싱 해석법이 미국,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한국의 선급으로부터 LNG 선박의 하중 예측을 위한 통합해석절차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슬로싱은 용기 내에 부분적으로 차 있는 유체로 인해 발생하는 유동으로, 이로 인한 충격하중의 정확한 추정은 액체천연가스를 운반하는 LNG 선박의 안전 설계를 위해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다. LNG 선박의 설계와 건조를 승인하는 주요 국가들의 선급들은 각각 다른 기법과 해석 절차를 요구하고 있어, 국내 조선소들은 선급들이 요구하는 기법과 절차에 따라 달리 해석을 수행해왔다. 김용환 교수팀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의 국내 조선소들로부터 다년간 공동지원을 받고 LNG 선박의 전주기 운항 기간을 고려한 고도화된 실험기법과 하중예측기법을 개발해 왔다. 이에 연구 결과를 미국 ABS, 영국 로이드 선급, 프랑스 BV, 노르웨이 DNV와 한국선급 등에 제시했고, 서울대의 제안 기법에 대해 모든 선급들이 적용을 승인했다. 따라서 국내 조선소들은 서울대가 개발한 해석법을 모두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다수의 국제 선급들이 서울대의 해석법을 반영해 자신들의 해석 절차를 새로이 만들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는 조선 분야의 국내 조선 기술의 글로벌 리더십과 산학협력의 중요한 성공적 사례이다. LNG 선박의 핵심기술에 대해 국내 연구자가 개발하고 제시한 방법을 글로벌 영향력이 가장 큰 선급 모두가 인정한 것은 그만큼 국내 기술이 선도적이라는 의미이다. 서울대는 약 15년 전 정부와 조선소들의 지원으로 세계적 규모의 슬로싱 모형실험 시설을 구축한 이후 여러 국제적인 선도 연구와 산학연구들을 진행해 왔다. 대형 선박의 크기를 축소한 모형실험으로부터 유동으로 인한 충격하중을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서는 고난도의 실험기법과 계측기술, 그리고 해석 기법이 요구되며, 서울대는 이러한 기술에서 세계적 위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당 성과가 대학과 기업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성과는 국제적 수월성을 가지는 대학 연구자들에게 기업들이 지원을 하고 그 결과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서울대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HD현대중공업이 향후 5년간 서울대의 친환경 연료 등의 슬로싱 연구와 실험을 지원하는 협약을 하기도 했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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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호치민시개발은행 목표 수익 6억2550만 달러 설정, ESG 전략 지속적 개선 계획
    호치민시개발은행(Hồ Chí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 종목코드: HDB)이 4월 26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4년 세전 수익 목표를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조8500억동(미화 6억2550만달러)로 한다고 발표했다.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비율을 유지하고자 매진하는 것이다. HD은행은 2024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포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총자산은 2023년 대비 16% 증가한 700조동(276억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다. 총예금은 작년 대비 16% 증가한 624조동(미화 2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상환 대출은 중앙은행이 할당한 신용확대 목표에 따라 438조동(172억8000만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다. HD은행은 올해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을 5% 늘려 29조1000억동(11억5000만 달러)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1.5%의 낮은 대손 비율을 유지했으며 자본적정성(CAR) 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12.6%를 달성했다. 한편 HD은행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러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배당금 지급률을 25%에서 30%로 인상하고, 현금으로 최대 10%를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HD은행은 2023년 세전 이익은 2022년보다 26.8% 늘어 13조동(6억1300만달러)을 돌파하고 ROA 2%와 ROE 24.2%를 달성해 업계 상위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분기에도 HD은행은 세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4조동(1억 5780만달러)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했다. 1분기 ROE는 26.2%, 신용 성장률은 6.2%를 기록했으며 대손율은 1.68%로 관리되고 있다. 1분기 바젤 II(Basel II) 기준에 의거한 CAR은 13.7%를 넘어섰다. HD은행은 주주들에게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은행은 총 30%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최대 15%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5-02
  • LS일렉트릭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수주 금액은 327억
    LS일렉트릭이 유럽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태국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국가 철도 신호시스템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LS일렉트릭은 2일 태국철도청(State Railway of Thailand)으로부터 태국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를 연결하는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327억원이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바트(약 2조원) 규모로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 - 사판 미트라팝 (Saphan Mitraphab)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km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 1구간이다.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메콩강 유역의 내륙 수로와 현대 최대 항구도시 람차방(Laem Chabang 을 잇는 물류 수송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메콩강 넘어 라오스 철도와 연결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기대된다.LS일렉트릭은 2001년 태국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 1단계 사업(ST1)을 수주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07년 4단계(ST4), 2015년 5단계(ST5), 2020년 동부선과 북부 덴차이(Den Chai) - 응아오 (Ngao) 구간 사업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 구간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현지 시장 점유율 50%,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국토면적이 한반도 2.3배에 이르는 태국은 남북과 동북부를 잇는 총 연장 4346㎞에 달하는 철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물류허브 구축과 스마트시티 건립을 중심으로 한 동부경제회랑(EEC) 건설의 중추 인프라를 항공과 해상 그리고 철로를 통해 연결하는 국토건설사업을 가속화 있다. 특히 방콕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도시철도 9개 노선 건설이 계획돼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LS일렉트릭은 20여 년 간 태국 철도 사업의 파트너 기업으로 그간 축적된 철도분야의 E&M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프로젝트에도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02
  • LG화학,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 위해 맞손
    LG화학이 알코라예프 그룹(Alkhorayef Group)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수처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사우디 알코라예프 그룹과 RO멤브레인(역삼투막) 제조 시설 현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코라예프 그룹은 사우디의 수처리·정유·에너지·선박·방산 등 분야 대표 기업 집단이다. 상하수도 개발과 유지보수(O&M) 사업을 운영하는 알코라예프 워터는 사우디 최대이자 세계 14위의 민영 수처리 기업이다. LG화학과 알코라예프 그룹은 2026년 RO멤브레인 제조 시설 현지화를 시작한다. 현지 생산시설에는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3억2000만 리얄(약 120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양사의 비교우위를 활용한 판매·마케팅 활동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등 향후 사우디 내 추가적인 수처리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사우디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가 공공 수처리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상대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수주에 유리하다.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 절감은 물론 중동 지역 고객이 제품을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lead time)도 줄일 수 있다. 사우디는 해수담수화용 RO멤브레인의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의 21%를 차지한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역삼투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LG화학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화학이 전 세계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양은 하루 510만 톤으로, 연간 18억6000만 톤에 달한다. 형훈 RO 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지난 2014년 RO멤브레인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화된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알코라예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수처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RO멤브레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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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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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KB국민은행 6억 달러 규모 선순위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9일 6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총 15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 금액인 6억달러의 약 5배 수준인 28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25bp, 5년 30bp를 축소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달 신규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중동의 두바이 및 아부다비에서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으며, 최근 방문 기회가 없었던 대만에서도 대면 미팅을 통해 투자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KB국민은행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행이 가능했다며, 연이은 글로벌 공모채권 발행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BofA Securities, Citi, Credit Agricole CIB, JPMorgan, KDB, MUFG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ANZ가 보조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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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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