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경제 검색결과

  • 딥노이드와 진캐스트, 폐암 조기진단 기술 공동 개발한다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액체생검 전문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 이병철)와 함께 혁신적인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 딥노이드는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으로 뇌 MRA, 흉부 X-ray, 저저선량 CT 부문에서 AI 의료 영상 판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진캐스트는 현존 최고의 민감도를 구현하는 액체생검 기술로 1기 환자의 암 유전자까지 정밀하게 진단한다. 합의에 따라 두 회사는 보유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진단기술을 공동개발하고 함께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래 의료기술의 양대 산맥인 AI 기술과 액체생검 기술을 결합, 혁신적인 진단기술로 새로운 정밀의료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가장 먼저 AI 영상진단과 액체생검 ctDNA 진단의 결합을 통한 폐암 조기진단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2025년 대형 검진센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진단과 분자진단을 병행하는 진단법은 현 시점에서 암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다. 이미 유럽,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존 최고 수준의 ctDNA 검출 민감도를 구현하는 진캐스트 기술과 정확도 높은 의료 영상진단 솔루션을 보유한 딥노이드의 기술을 병행해 진단한다면 빠른 시기에 암 조기진단의 임상적 효용성과 유효성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사업이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양사는 향후 조기진단뿐 아니라 예후진단 시장 진입도 함께 할 예정이며, 폐암에 더해 췌장암 등 조기진단이 까다로운 암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두 회사는 각자의 기술 한계점을 상대방의 기술로 보완하는 협력도 진행한다. 딥노이드는 진캐스트의 액체생검 노하우를 통해 의료 영상데이터와 분자진단 데이터를 학습시켜 AI로 진단을 고도화하고, 진캐스트는 딥노이드의 거대 멀티모달(Large Multi Modal, LMM)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액체생검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딥노이드가 진캐스트에 투자한 이유는 액체생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딥노이드의 의료 AI는 영상에 한정돼 있는 유니모달 인공지능 모델이었지만 진캐스트의 액체생검을 통해 얻은 병리데이터까지 학습한다면 멀티모달 인공지능으로 발전할 수 있어 AI 의료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캐스트 백승찬 대표도 “최고 수준의 의료 AI 기술을 보유한 딥노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정밀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와 액체생검 기술의 결합으로 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 질환을 정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9
  •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 서두르지만 목적에 맞게 구축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SG(Enterprise Strategy Group)과 ‘생성형 AI 위한 기업 인프라(Enterprise Infrastructure for Generative AI: A Foundation for Success)’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전역 IT 및 비즈니스 리더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기업 운영 효율화부터 창의적 혁신 촉진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가 전체 산업을 재편할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조직 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견고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인프라 기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목적에 맞게 완벽하게 구축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97%는 생성형 AI를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44%만이 포괄적인 거버넌스 정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와 데이터 생태계가 준비돼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보고서는 조직 내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 IT 인재 부족을 생성형 AI 전략과 실행의 장애물로 꼽았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과제로는 보안, 비용, 데이터 품질을 들었다. 이에 응답자의 71%는 생성형 AI 프로젝트 추진 전에 인프라를 현대화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형 인프라 옵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지연 문제도 주요 고려 사항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의 81%가 생성형 AI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사용할 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에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77%는 생성형 AI 결과를 수용하기 전에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균형 잡힌 인프라 환경과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도 조명했다. 96%의 응답자가 독점적인 거대언어모델(LLMs)의 대안을 선호하고, 86% 응답자가 기존 생성 모델에 외부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고 통합하는 방식을 결합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활용할 계획이라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78%가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8-08
  • 동아에스티, 이뮤노포지와 ELP 기술 활용한 비만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 나선다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 및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 대표 김형헌)는 이뮤노포지(대표이사 안성민, 장기호)와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Elastin-Like Polypeptide)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 뉴로보의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과 이뮤노포지의 ELP 기술을 결합한 1개월 지속형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 플랫폼 기술은 이뮤노포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짐 밸런스(Jim Ballance) 박사가 원천특허 개발자로, 약물의 반감기를 최대 20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 지속형(long-acting) 기술이다. 이뮤노포지는 이미 안정성이 증명된 ELP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프로니글루타이드(Froniglutide)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First-in Class 약물인 Pemziviptadil은 미국 FDA에 임상2상 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ELP 기술 기반의 신약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3년 60억달러(한화 약 8조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00억달러(한화 약 134조원)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CAGR) 50%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은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을 통해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개선하고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뮤노포지와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려 베스트인클래스 비만치료제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김형헌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는 경구제 개발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비만 시장에서 경쟁약물들과 차별화 및 환자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DA-1726 개발의 시발점이다”며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이 장기지속형 펩타이드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뮤노포지의 안성민, 장기호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 제약회사 중 하나인 동아에스티, 뉴로보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ELP 플랫폼 기술의 잠재력을 재확인하게 됐고, 또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계속해서 ELP 플랫폼에 대해 국내외 회사들과의 Open Innovation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7
  • 우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위해 맞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부문장과 정재용 무보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먼저 양사는 △중장기수출보험 △해외사업금융보험 △해외투자보험 △수출기반보험 등 무보의 전략적 금융 상품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한다.또한 우리은행은 무보의 맞춤형 상품을 이용해 우리은행에서 여신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게 0.5%p 이상 금리 우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무보는 이들 기업에게 최대 3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도 양사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도 프로젝트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이들 기업의 비용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 경제
    • 기업
    2024-08-06
  • 대웅제약 펙수클루 앞세워 3억 달러 규모 중남미 3개국 항궤양제 시장 공략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34호 국산신약 ‘펙수클루’를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에서 출시하며 총3억 달러(4155억원) 규모에 이르는 중남미 3개국 항궤양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치료제인 PPI (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펙수클루는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어 환자도 매우 편하다. 이번 중남미 3개국 출시로 펙수클루는 한국, 필리핀에서 이어 5개국에서 팔리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멕시코·에콰도르·칠레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현지 의료진들은 펙수클루가 기존 PPI 제제를 대체할 것이라는 데 적극적인 공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P-CAB 제제의 ‘확실한’ 효과에 주목했다는 것이다. 먼저 멕시코의 경우 펙수클루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높았다. 미겔 앙헬 발도비노스 디아즈(Dr. Miguel Angel Valdovinos Diaz)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위장관 외과 교수는 7월 20일 멕시코에서 열린 펙수클루 심포지엄에서 PPI의 불안정성,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등으로 인한 위식도역류질환의 미충족수요를 강조하며 펙수클루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강연자로 나선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마이클 F. 바에지 박사(Dr. Michael F. Vaezi)는 “다양한 종류의 역류성질환 및 위염과 기능성 위장장애, 역류과민증 중에 PPI로 치료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어, 펙수클루와 같은 P-CAB 제제를 통한 치료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임상현장의 최신 지견도 공유돼 멕시코 현지 의료진의 공감을 불렀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P-CAB 계열의 차세대 신약 펙수클루가 PPI의 느린 효과 발현, 불완전한 산 억제, 높은 약물상호작용 발생위험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훈 교수는 또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 개선 외 다양한 항염 효과 등 부가적 이점을 확인한 기초연구 2건을 소개해 현지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2건의 연구는 △식도 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유발된 위 상피세포 손상에 대한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특성 등이다. 김 교수가 이날 공유한 연구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에서 포스터 연구로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17일 칠레 심포지엄에서는 아놀드 리켈메 박사(Dr. Arnoldo Riquleme)가 PPI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치료제로 펙수클루를 직접 지목했다. 아놀드 박사는 상부 위장관 학계에서 저명한 오피니언 리더로 현재 칠레 교황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지난 6월 26일 열린 에콰도르 심포지엄에서 키토 샌프란시스코대학교 소화기 전문의 산티아고 다빌라 박사(Dr. Santiago Dávila)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련 신약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티아고 박사는 “현재 PPI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기전상의 한계로 많은 환자들이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며 펙수클루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가 중남미 의료진들 사이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의 차세대 치료제로 인정받아 뜻 깊다”며 “대웅제약은 중남미 치료 현장 곳곳에 펙수클루가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고,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펙수클루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5개국이다. 품목허가 신청국은 중국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이다. 여기에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14개 나라를 합치면 총 30개국이다.
    • 경제
    • 기업
    2024-08-06
  • 스토어허브코리아 서비스 제공 누적 임대 면적 3025평 돌파
    스토어허브코리아가 올해 7월 기준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적 임대 면적이 1만㎡(약 3025평)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스토어허브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규모 셀프 스토리지 기업인 ‘스토어허브’의 한국 법인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물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면적을 운영 중이며, 이로 인해 사용 기간과 공간 사이즈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바닥 면적별 고객 활용 비율은 1m²(약 0.3평) 이하 36%, 1m² 초과 5m²(약 1.5평) 이하 53%, 5m² 초과 10m²(약 3평) 이하 8%, 10m² 초과 3%다. 층고가 높아 면적 대비 가성비가 좋고, 스토리지 사이즈도 바닥 면적 1㎡부터 17.1㎡(약 5.2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셀프 스토리지는 필요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하고 언제든 편하게 짐을 보관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도심화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호주, 미국, 일본 등의 해외 국가들은 대형 면적의 시설 비중이 높으며, 미국의 시설 평균 규모는 약 5000m²다. 일본은 단일 지점의 규모가 1만6270m²인 곳도 있으며, 시스템 체계화, 안전 관리 수준 고도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끌어왔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도입이 본격화됐으며, 개인 및 기업 고객이 다양한 니즈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찾고 있다. 한국은 사계절 특성상 가전·의류 등 계절에 따른 짐 보관 문제와 거주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를 찾는 개인 고객이 늘고 있다. 기존에는 이삿짐과 같은 대형짐은 이삿짐 업체 컨테이너에 보관했지만 소형 짐을 보관하는 곳은 없었다. 또한 고가의 가전·가구·악기·장비 등은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셀프 스토리지는 24시간 온·습도 유지 및 방역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고, 짐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셀프 스토리지에 짐을 보관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업 고객의 경우 사무실에 불필요한 면적을 줄여 사무실 임대료를 아낄 수 있다. 가령 장기보관이 필요한 서류나 물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토어허브는 대형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점마다 관리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시설을 이용하면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시 해결한다. 업체가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임차해 고객에게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전대차 방식이 아닌 업체가 건물을 직접 매입해서 공간을 설계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폐점 우려 없이 장기간 짐을 맡기기에도 적합하다. 스토어허브코리아 박상용 대표는 “국내 대도시의 높은 인구밀집도와 협소한 주거공간, 주거비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이용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적의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 거주 문화 등의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곧 해외처럼 대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셀프스토리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관의 노력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6
  • SK C&C, 베트남 FPT 아이에스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SK C&C(사장 윤풍영)는 5일, 베트남 ICT 선도 기업인 FPT 아이에스(이하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양사는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SK C&C 김민혁 Global사업단장,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Vice President Mr. Tran Duc Tri Quang)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행사도 진행했다.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Corporation) 멤버사로, 공공·통신·금융·의료 등 전 산업 분야 글로벌 고객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탄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VertZéro)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컨설팅 및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ESG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디지털 ESG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또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Digital Carbon Passport)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내 제조 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는 물론 ‘탄소 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ESG 플랫폼 및 솔루션 상호 연계도 모색한다.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실제 탄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3 전과정평가(LCA)를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탄소 배출량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폐기 단계까지 제품 생애 전 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평가한다. 또한 제품 탄소 발자국 평가 국제 표준인 ISO14067를 수용하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 배출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국내 첫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FPT IS는 사업장 단위로 탄소 배출을 추적 및 관리하는 ‘카본 어카운팅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Carbon Accounting Management Software)’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온실가스 배출 관련 국제 표준인 ISO14064를 채택해 스콥3까지 탄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업들이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과도 연계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SK C&C 넷제로 팩토리(Net Zero Factory)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넷제로 팩토리는 에너지 소비, 물 사용, 재생에너지 전환, 고효율 설비 등 팩토리 운영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에 FPT IS가 발굴한 사업 기회를 매칭해, 베트남 현지 신축 공장을 중심으로 넷제로 팩토리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빠른 사업 전개를 위해 공동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 사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ESG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유럽 시장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해서 산업을 대표하는 디지털 ESG 성공 사례를 발굴할 방침이다. FPT IS 쩐득찌광 부사장은 “베트남 정부는 넷제로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FPT IS는 베트남의 대표 기술 기업으로서 국가의 공동 목표를 실현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활동 등 SK C&C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한국 및 전 세계의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SK C&C 김민혁 Global 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도 탄소 여권 플랫폼 등 SK C&C의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기회가 넓어졌다”며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넷제로 및 ESG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ESG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5
  • LS전선 멕시코 케레타로 공장 착공, 북미 시장 수출 거점으로 육성 계획
    LS전선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버스덕트(Busduct)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산업단지에 약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 LS전선은 또한 배터리 부품도 생산할 예정으로, 폴란드 공장과 함께 배터리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버스덕트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대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4
  • 외교부, 90개국 주한외교단에 REAIM 고위급회의 준비 상황 공유
    외교부(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는 지난 1일 주한외교단 90여 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원익 2024 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장은 환영사에서 “AI는 군사 분야의 모든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책임있는 이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제1차 REAIM 고위급회의 공동주최국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제2차 고위급회의 주최를 통해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관련 원칙 및 국제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회의 일정, 의전·행정사항, 기대성과 등에 대해 준비기획단의 브리핑과 주한외교단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휴가 기간임에도 각국 대사를 포함한 다수의 외교단이 참석해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한외교단은 한국 측이 REAIM 고위급회의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평가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적 회의체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한 바 있으며, 제2차 회의는 올해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우리나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2024 REAIM 고위급회의는 △장관급 일정(9월 10일 고위급 오찬 및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본회의(9월 9일부터 10일) △부대행사(9월 9일부터 10일) 등으로 구성된다. 본회의 양일에 걸쳐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 및 명사와의 대담, 소그룹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AI 전시회와 청년 참여 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은 △AI의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함의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원칙 구체 이행 △군사 분야 AI의 거버넌스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열리며 본회의에서는 각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 후 해당 주제에 대해 다양한 소그룹회의가 병렬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경제
    2024-08-02
  • 건축 전 과정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리아빌드위크 개막
    메쎄이상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3일까지 ‘2024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700개 사와 2000여 개의 부스로 구성된 행사로,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건축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공간디자인페어(인테리어)’, ‘호텔페어’, ‘NextCon(스마트건설&친환경기술)’,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총 4개의 전시가 동시에 개최된다. 건설, 건축 연관 산업이 모두 모인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시장 형성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정부 정책이 반영된 산업별 특별관 개최다. 이중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교육부의 ‘2024~2028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돼 학교시설의 지속가능성과 건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세미나 분야에서는 2024 NextCon의 ‘스마트건설 창업 세미나(Start Con)’와 ‘중대재해처벌법 세미나(Edu Con)’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건설기술 분야 교육 전문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과 함께 주최하는 신규 세미나로,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트렌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실무 자료를 제공한다. 메쎄이상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건설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교육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경제
    • 기업
    2024-08-02

사회 검색결과

  • 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소리 선물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두 살 은영(가명)이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등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152명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올해에는 50명의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서 난청을 발견한 은영이는 이번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은영이는 생후 6~7개월부터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악화돼 수술이 시급했다. 은영이 부모님은 대출 이자와 생활비로 인한 부채를 갚아가는 상황에서 수술비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비까지 감당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와 선뜻 수술을 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은영이 어머니는 “지난 2월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도 지원해 주셔서 주1회 꾸준히 재활치료 중이다.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예전에는 발음이 되지 않아 말하지 않던 단어도 이제는 스스로 듣고 말할 줄 알게 됐다. 소리를 잘 듣게 되면서 성장 시기에 맞는 속도로 언어발달이 이뤄지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소득 573만원) 이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 사회
    2024-07-29
  •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직장인 85% 고용불안 느껴, 40대 불안 비율 가장 높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6%는 현재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고용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정규직(78.9%)보다 비정규직(95.0%)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9.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88.3%), 30대(80.4%), 20대(72.0%) 순으로 이어졌다. 재직 중인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92.0%), 중견기업(80.7%), 대기업(57.1%)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재직자의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29.4%)’였다.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1.3%)’라는 답변도 많았으며,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5.4%)’, ‘나이가 많아서(13.5%)’, ‘정규직이 아니어서(12.3%)’ 순으로 이어졌다. 고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고용불안의 원인 1순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를 꼽았으나 2순위는 각각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6.7%)’, ‘정규직이 아니어서(26.5%)’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희망퇴직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9%가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0.4%)와 40대(57.0%)는 ‘거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20대(57.3%)와 50대 이상(57.9%)은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희망퇴직을 수용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9%는 ‘어차피 오래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보상을 받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28.2%)’, ‘이미 이직 의향이 있어서(13.2%)’, ‘새출발하고 싶어서(9.6%)’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희망퇴직을 거부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당장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41.4%)’를 1순위로 꼽았으며, ‘재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9.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12.6%)’, ‘현재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어서(11.1%)’, ‘퇴사를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5.2%)’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최근 1년 사이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4.9%가 ‘없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2.6%에 달했으며, ‘조만간 시행될 것 같다(17.2%)’, ’현재 진행 중이다(15.3%)’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올해 분위기가 작년과 비슷(53.4%)하거나 나빠졌다(44.1%)고 답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는 답변은 2.5%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74.3%, 63.0%로 높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52.2%로 높게 나타났다.
    • 경제
    • 기업
    2024-07-05
  • 취준생 지원 기업 평균 6.4개, 명확한 피드백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
    최근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생이 지난 1년간 입사 지원한 기업은 평균 6.4개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준비 중 이용한 기업 제작 콘텐츠는 ‘직무 소개’가 가장 많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는 채용 트렌드에 따른 전반적인 취업 준비 행태와 기업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전반적인 취업 준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생이 지난 1년간 입사 지원해 본 기업의 수는 평균 6.4개였다. 입사 지원을 경험한 취업 준비생의 60.7%는 5개 미만 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공별로는 인문·어문계열 51.9%, 사회·상경계열 49.4%, 자연과학계열 66.4%, 전산공학계열 75.8%, 공학계열 66.0%가 채 5곳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는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생에게 선택의 폭이 좁아졌고, 최대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입사 지원 평균 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7.1개, 8.7개) 취업시장에서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령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더라도 최종 관문까지 간 경우는 드물었다. 취업 준비생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회의 채용 면접 경험이 있었으며 1회 경험이 전체의 41.9%, 전혀 경험하지 못한 비율이 18.0%로 나타났다. 면접은 인문계열(평균 3회)이 가장 많은 편이었고, 공학계열(1.5회)이 가장 적었다. 채용 과정 중 기업 이미지가 긍·부정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채용 경험으로는 서류·면접 시 피드백 제공(3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친절(29.9%)하거나 채용 공고에 직무 정보가 상세히 기재(29.4%)돼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문계열은 ‘빠른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서류 및 면접 합격·불합격 결과를 빠르게 발표(34.3%)해주거나 지원 과정에서 문의한 내용에 빠르게 답변(30.0%)하는 경우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응답이 다른 전공에 비해 두드러졌다. 또 면접관의 태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꾸는 경험 1위로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상황(37.6%)이 꼽혔다.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입사 정보 탐색하는 취업 준비생, ‘잡코리아’를 가장 많이 이용해 입사 지원을 경험한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 정보 탐색을 위해 주로 이용한 채널을 파악한 결과, 모든 채널 중 취업 전문 포털 사이트·앱이 40.8%로 가장 높았다. 취업 포털을 이용한 이들이 최근 6개월 내 이용한 사이트·앱은 ‘잡코리아’(65.2%)가 1위였다. 이어 ‘사람인’(57.3%), ‘워크넷’(33.3%), ‘링커리어’(31.5%), ‘인크루트’(28.2%) 순이었다. 상경계열의 경우 링커리어(41.2%)와 캠퍼스픽(18.1%) 같은 대외활동 통합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산공학계열은 워크넷(40.0%)과 원티드(20.0%)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워크넷은 직업 훈련 및 고용 복지 정책과 연결되고, 원티드는 IT 업종에 특화된 취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취업 준비생이 준비 과정에서 이용해본 적 있는 기업 공식 제작 콘텐츠는 직무 소개 콘텐츠(31.4%)가 가장 많았다. 현직 실무자 인터뷰 콘텐츠(30.3%)와 현직 실무자 브이로그(Vlog) 콘텐츠(27.3%)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기업 콘텐츠 이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네이버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에 대한 대학 전공별 입사 희망 순위, 입사 결정 단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신입사원 희망 연봉 등에 대한 인식을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기획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발행한 ‘취업 준비 채널·플랫폼·콘텐츠’ 기획 보고서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 고려 기업 정보 탐색을 위해 이용하는 19개 채널의 신뢰도 및 도움 정도, 온·오프라인 취업 행사 참여 행태, 기업 공식 미디어 채널 이용 행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기업의 인사·채용 부서와 고용 정책 관계자, 취업 플랫폼 등의 전략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취업 기획조사 2024’는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 경험자 1200명(성별·전공별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 경제
    • 기업
    2024-07-01
  • 사회 나아질 거라는 생각 33.9%, 사회적 고립 삶에 영향 미쳐
    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 AI 기술 등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사람들의 가치관도 변화하고 있다. 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 사회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세대별 인식을 파악했다. 전국 15~63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치관 조사 결과, 전 세대는 가장 중요한 사회 분야에 대해 공통적으로 ‘경제’를 꼽았다. 한편 삶에서 반드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Z세대는 ‘연인·애인’과 ‘멘토’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과 ‘외모’를 각각 2, 3위로 꼽는 등 세대별 차이가 드러나는 결과도 있었다. 조사 대상의 연령대 및 세대 구분은 다음과 같이 했다. Z세대(15~28세), 후기 밀레니얼(29~35세), 전기 밀레니얼(36~43세), X세대(44~54세), 86세대(55~63세). 우선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 세대에서 33.9%에 그쳤다. 세대별로는 Z세대 34.0%, 후기 밀레니얼 28.3%, 전기 밀레니얼 30.7%, X세대 33.7%, 86세대 43.0% 등 모두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후기 밀레니얼 여성이 사회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24.0%로 가장 낮은 편이었으며, 86세대 남성(48.7%)의 절반 수준이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전 세대가 ‘경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Z세대는 인권·평등(43.3%), 후기 밀레니얼은 노동·근로(45.0%), 전기 밀레니얼과 X세대, 86세대는 보건·의료(각각 49.7%, 51.3%, 59.3%)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사회진출과 직장생활,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와 맞물린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Z세대와 후기 밀레니얼은 과학기술(각 26.7% 동일), 전기 밀레니얼은 문화(33.7%), X세대는 환경(51.3%), 그리고 86세대는 재난·재해(40.0%) 등을 비교적 중요하게 인식했다. 사회 이슈는 개인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저출생(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 △디지털 격차·소외 △문해력·소통 능력 저하 △사회적 고립·소외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가 삶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사했다. 먼저 사회적 고립·소외 문제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이 72.6%로 나타났다. 모든 세대에서 응답률이 70%를 웃돈 가운데, 86세대(76.7%)가 가장 높았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비율은 71.1%로 조사됐다. 아울러 문해력·소통 능력 저하(68.3%), 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67.8%), 디지털 격차·소외(64.9%) 문제에 대해서도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나왔다. 각 세대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조사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는 모두 삶에 필요한 것으로 ‘건강’을 꼽았다. 반면 Z세대는 멘탈·정신력(61.7%)이 건강보다 앞서 1위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경험(44.7%)이나 뚜렷한 취향(19.3%)을 꼽은 비율도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이외에도 X세대는 체력(51.0%), 86세대는 가족(57.0%)이 3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의 경우,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에 자차(본인 명의의 차)를 꼽은 비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서 후기 밀레니얼과 X세대는 사회적 지위(각 27.5%, 28.6%), 전기 밀레니얼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각 24.3%, 32.3%)을 꼽았다. 특히 Z세대에서는 연인·애인(24.5%)과 멘토(23.3%)가 2, 3위로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 인간관계에서 연애를 필수로 여기지 않고, 특정 인물을 멘토로 삼기보다 자신만의 ‘추구미’(추구하는 모습)를 만들어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데이터] 가치관 정기조사 2024’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심한 영역에 대한 인식, 비혼주의·딩크족 등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 정도, 행복한 삶의 기준 등을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각 세대가 자아와 사회, 국가·세계, 전반적인 삶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개인의 가치관은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행태, 사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마케팅 전략이나 사회 정책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5~63세 남녀 1500명(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 종합
    • 기타
    2024-06-26
  • 아태 지역 생성형 AI 혁명, 젊은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세대’를 조명한 의미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한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 국가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AI 세대와 개발도상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5년 후에는 32%의 사람들이 매일 생성형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근로 시간 중 110억 시간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75%의 기업들은 아직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미온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들은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에서 2030년 1170억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학생과 젊은 층 기업 직원들이다. 대학생 81%와 직원 62%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첨단 기술과 함께 성장한 ‘AI 세대’는 적극적인 AI 활용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 직원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이 생성형 AI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인도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밝힌 반면 일본의 경우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격차는 개발도상국이 총인구 대비 ‘디지털 네이티브’ 인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생성형 AI는 매년 약 110억 시간에 이르는 근로 시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근로 시간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직원들은 향후 5년간 생성형 AI 기술이 업무의 61%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으며, 단기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4개 산업은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20%를 차지하는 금융, 정보 통신 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 봤다. 생성형 AI는 작업 효율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생성형 AI 사용자의 약 80%가 작업 속도 향상 및 소요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평균 주당 약 6.3시간을 절감하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자의 71%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이 향상됐고 67%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으로 직원의 78%가 ‘워라밸을 개선시켰다’고 답하는 등 직원의 육체적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AI로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 데 활용했다(75%)’, ‘업무 및 학습의 성격이 달라졌다(81%)’, ‘업무 및 학습 수행에 활용하는 것을 즐긴다(87%)’는 답변도 많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직원의 25%만 자신의 기업을 생성형 AI 혁신자 또는 초기 수용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향후 5년 안에는 생성형 AI의 혁신자 및 초기 수용자로 간주될 기업 비율이 34%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직원 중 22%가 여전히 생성형 AI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성형 AI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76%가 오히려 생성형 AI를 사용할 정도로 역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기업의 핵심 가치 영역에 중점을 둔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리더들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내부적으로 쇼케이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생성형 AI 예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 자발적으로 AI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나아가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포함하는 데이터 인프라는 물론,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터질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 부문 파트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업무와 학습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가속화될 것이다.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6-18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IT 검색결과

  •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 위해 기술 협약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표준 프레임워크인 ‘BX프레임워크’와 유라클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연동한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웹과 앱,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포함하는 하나의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각 채널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통합을 위한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 더욱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웨어글로벌의 BX프레임워크는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대형 은행의 채널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로 채택됐다. 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통해 기업 내 다수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내 모바일 개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른 산업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은 물론 사업적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웨어글로벌은 IBM 출신의 금융 IT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금융 IT 구축에 필요한 금융 SW 개발, 공급을 위해 2010년 설립된 곳이다. 금융업무 전문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합심해 개발한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는 30여 년의 금융업무 설계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6개국, 100여 개 이상의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제품의 우수성과 역량을 증명했다.
    • IT
    2024-04-30
  • 방콕에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 개최
    화웨이가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Huawei Digital and Intelligent APAC Congress 2024)’를 방콕에서 개최했다.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배치를 논의하고,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 구축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디지털 경제의 황금기를 맞이한 아태지역은 인텔리전스를 활발히 모색하며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10만 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내 선도적인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또한 오픈랩(OpenLabs), 5G 공동 혁신 연구소 및 기타 플랫폼을 통해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사브리나 멍(Sabrina Meng)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브리나 멍 부회장은 “연구와 혁신을 중시하는 화웨이는 지난 10년간 연구개발(R&D)에 1조 위안 이상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화웨이는 5.5G, 클라우드, 디지털 파워 및 기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아태지역에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의 이점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상호 발전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라리아 소프랍토(Nararya S. Soeprapto) 아세안 커뮤니티 및 공보 부문 사무차장은 “2025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기본 협정(Digital Economy Framework Agreement, DEFA)을 통해 아세안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사회는 AI,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서비스와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아세안 전역에 성공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연결성(커넥티비티)을 강화하고,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기술 개발과 역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쁘라씃 잔타라루엉텅(Prasert Jantararuangtong)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태국의 국가 경쟁력 수준을 높이는 핵심 원동력인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태국의 성장 엔진(Growth Engine of Thailand)’ 정책에 따라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거래 시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고 태국 전역의 디지털 인재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히며 “태국에서는 해당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우선 정책, 디지털 ID를 위한 AI 기술 개발, 디지털 인력 개발, 온라인 사기 대비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아태지역의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해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파트너십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오 첸(Leo Chen)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사장의 발표도 마련됐다. 레오 첸 수석 부사장은 “현재 아태지역은 디지털 및 지능형 경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는 아태지역이 잠재된 생산성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풀 스택 기술 및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을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산업 인텔리전스를 선도하고,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의 중심지로서 아태지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지능형 시대에 또 다른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린(Simon Lin)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디지털 전환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경제와 사회에 기술을 깊이 통합해야 한다”며 “디지털 경제 발전의 황금기를 맞이해 화웨이는 기술 분야의 혁신가이자 업계 선구자 그리고 아태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만 개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함께 변화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 IT
    2024-04-30
  •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병원 업무 보조 LLM 보급 위해 맞손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이 병원 업무 보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특화 LLM 기술을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적용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는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적용하며 세계 최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시작됐다. PHIS는 대형병원 전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듈화된 구성으로 병원마다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PHIS 임상용어 표준체계를 구축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의료 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 특화 LLM을 PHIS에 적용함으로써 병원 내에서 환자 치료 및 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젠사이언스의 ‘AIGEN InSight’는 매개변수 수를 크게 줄여 비용을 최소화하고, 미세 조정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 소규모 LLM이다. 이 모델은 70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돼 있어 컴퓨터 한 대 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동급의 모델들이 넘지 못했던 미국 의사면허시험의 벽을 최초로 넘었다. 기존 최고 성능 70억 매개변수 모델 MediTron-7B가 52점을 받은 데 비해 AIGEN InSight는 7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평균 합격선 60점을 여유롭게 통과했다. AIGEN InSight는 복잡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단계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7개의 의료 벤치마크 성능평가에서도 규모가 월등히 큰 OpenAI의 GPT-3.5(1750억 개 매개변수) 모델보다 평균 13%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PHIS와 의료특화 LLM의 융합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의사 결정 지원, 비표준화된 의료 차트 정리, 환자 상담 및 스케줄링 등 의료 원무 행정 및 의료진을 돕는 혁신적인 병원 업무 보조 AI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는 “휴니버스의 PHIS와 아이젠의 의료특화 LLM 기술의 융합은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병원들은 비용절감 효과 뿐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고 환자들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니버스글로벌의 이상헌 대표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GEN InSight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문제점인 컴퓨팅 파워와 전력량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작지만 성능은 월등히 높은 언어모델로, 병원 현장의 반복적인 작업, 정보생성 작업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GEN InSight와 PHIS가 함께 시너지를 내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정확한 진단 보조 등을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니버스글로벌은 2017년 국가전략 프로젝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대상의 클라우드 환경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인 PHIS를 개발한 곳이다. 휴니버스글로벌이 개발한 PHIS는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 병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보를 38개 표준 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적용하고 있다. PHIS는 2021년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시작으로 2022년 아산/천안충무병원, 2023년 서울삼육병원, 동강병원, 2024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확산 중에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2021년 4월 13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다. 강재우 대표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을 이끌며 지난 7년간 여러 국제 의생명 AI 대회에서 구글, 스탠포드, MIT, 얀센, NVIDIA, 지멘스 등의 글로벌 선도 AI 연구기관들을 제치고 7번 우승을 차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현재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 14개의 자체 약물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IT
    2024-04-25
  • 플리토 AI 통번역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해 AI 통번역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는 해외 우수 IT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 행사다.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분야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참여 기업은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킹 형성을 도모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플리토는 이번 전시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일본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했으며, 언어 데이터 구축 경험과 AI 통번역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현장 부스에서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챗 트랜스레이션, Chat Translation)과 컨퍼런스용 솔루션(라이브 트랜스레이션, Live Translation)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참가한 바이어들과 언론으로부터 데이터 학습을 통한 고도화된 플리토의 번역 엔진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에서 자사의 데이터 구축 능력과 AI 솔루션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본 지역을 향한 비즈니스 수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리토는 글로벌 행사 유치와 컨퍼런스 컨설팅을 담당하는 일본 기업 피벗도쿄(Pivot Tokyo)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지역에서의 AI 통번역 솔루션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플리토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AI 서비스 제공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OCR 이미지 번역 기술로 구현되는 QR 메뉴 번역 서비스 소개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 IT
    2024-04-25
  • 알에스엔, AI 엑스포 코리아에서 글로벌 MI 공개한다
    알에스엔(RSN, 대표이사 배성환)은 5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4(AI EXPO KOREA 2024)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알에스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마켓 동향 분석 플랫폼 ‘글로벌 MI(Market Intelligence)’를 최초 공개한다. ‘글로벌 MI’ 서비스는 글로벌 마켓 분석을 목적으로 학습시킨 전용 소규모 파운데이션 모델(sLLM)을 적용해 정확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벡터 유사도를 반영한 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반의 생성형 질의응답 AI 솔루션 ‘Lucy TrendGPT’가 적용돼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제거해 실제 사실 기반으로 자유로운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비스다. RAG 기술이 적용돼 의미 있는 요약된 데이터만을 활용하므로 데이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데이터 신뢰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글로벌 MI’는 경영전략과 애자일(Agile) 의사결정에 필요한 온라인 비정형 빅데이터에서 실시간 글로벌 마켓 동향 분석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온라인상 방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AI 분석하고, 지능형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추가로 GPT 기반의 자동 요약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주요 이슈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대응 및 미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알에스엔은 AI 기반의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에 국내 대표 투자사로부터 Pre IPO 100억원을 투자 유치했으며, 2025년 기업공개 예정이다. 배성환 알에스엔 대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지 않는 선기술 개발 투자로 적자인 AI 상장사가 많다”며 “우리 회사는 분명한 시장과 고객 친화적인 AI 기술 개발을 통해 내년에는 AI 상장사 중 흑자 경영을 하는 대한민국 AI 대표 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에스엔은 알에스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AI 기술·역량·시장성을 인정받아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AI 50’,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된 바 있다. 알에스엔은 200개 이상 진행 중인 고객사를 포함해 누적 기준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3년 이상 장기 고객이 73%에 달한다.
    • IT
    2024-04-25
  • 클랩 ISO 보안 관련 요소 개선 결과 27001 획득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개발 및 운영하는 SaaS 기반의 HR 관리 플랫폼 ‘클랩(CLAP)’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의 국제 인증 기준으로, 기업의 위험 관리와 보안 정책 자산관리 등에 대한 규격을 담고 있다. 또한 ISO 인증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에 관한 정책, 기술·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4개 분야에서 93개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한해 부여된다. 해당 인증은 취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획득 후 관리체계가 지속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 연간 1회 사후 심사를 받는다. 클랩은 고객사의 민감한 HR 자료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ISO 27001을 획득했다. 이는 클랩이 고객사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리체계 프로세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관련 규정과 보안 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온 결과다.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1:1 미팅(1on1) △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현재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중견,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의 클랩 도입이 증가해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 중이며,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고객사들이 SaaS 서비스를 사용하며 보안에 대한 우려가 간혹 있었는데, 이번 인증을 통해 클랩(CLAP)의 보안 경쟁력이 인증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HR Saa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와 정보 보호 및 보안을 꾸준히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IT
    2024-04-22
  • 슈퍼브에이아이 상반기 IPO 계획,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55억원을 유치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했다. 제조, 실내 화재 등의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고품질 AI 개발이 어려운 경우를 해결할 수 있다. 소량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량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현장에 AI를 적용,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내 해당 기능을 AI CCTV 등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안 등을 이유로 SaaS 솔루션을 꺼리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폐쇄망 및 엣지 AI 기반 AI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들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후 1년 만에 철강업, 제조업 등에서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과 AI에 강점이 있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2026년 성공적인 상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4-18
  • 신시웨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과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간담회 가져
    신시웨이는 지난 12일 신시웨이 문정동 본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과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기업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23년 처음 도입한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사업으로 직업능력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HRD전문가가 기업에 필요한 훈련 상담부터 기업진단, 훈련과정개발, 기업의 훈련역량을 기업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기업 수요 발굴, 기업 HRD이음컨설팅, 과정개발컨설팅, 심층진단컨설팅, 훈련체계컨설팅, 현장활용컨설팅, 능력개발클리닉까지 총 7개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서울 강남권 중소기업 최초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 권상원 직업능력국장, 임종진 서울강남지사장,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이사, 김재현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소개,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한 현장 애로 사항 청취와 의견 수렴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 논의가 주를 이뤘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은 뉴스레터, 채용박람회, 지하철, 유관기관, 옥외 광고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참여율은 4.5%에 불과해 HR리더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이 중요한 단계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주치의 담당자는 약 235명으로 OECD 목표 중간 수준까지 중소기업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신시웨이는 우수 인력 확보 및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 인재교육팀을 신설하고 임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시스템과 연계한 자율적인 학습문화를 권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독형 훈련 사업(HRD-Flex)과 실무 역량 강화에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설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자체훈련 탄력운영제 사업(HRD-Pass) 등 사업주 직업능력 개발 훈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사업주 훈련 외 일학습병행제 단독기업형, 체계적 현장훈련사업(S-OJT), 학습조직화 사업,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기업수요 맞춤형 SaaS 전환기술 교육 사업 등에 참여하며 2023년 중소기업부문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을 획득했다. 신시웨이 인재교육팀 좌성훈 팀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HRD 전문가 부재로 다소 어려운 사업 개념과 내용으로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전문 용어 및 설명 등을 단순화해 중소기업의 관심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이사는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관리와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 체계적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인재 육성을 통한 고객만족경영 실천 또한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신시웨이는 2005년에 설립한 보안 전문 기업으로 다년간의 연구, 개발과 경험을 통해 DB접근제어, 정형 및 비정형 암호화 DB권한결재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DB보안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DB보안 시장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쳐를 적용한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 보안 등에도 지속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IT
    2024-04-16
  • 나루씨큐리티와 백석대에 제품 납품 및 1학기부터 사이버보안교육
    나루씨큐리티는 백석대학교 정보통신학부가 2024학년부터 시작하는 사이버보안교육에 ‘사이버배틀필드’ 아카데미 버전을 납품하고 1학기부터 사이버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드포인트 위협 차단, 사이버침해사고 분석, 디지털증거 획득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더해 사이버배틀필드까지 도입한 백석대학교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통한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루씨큐리티의 사이버배틀필드는 다양한 국가정보기관에서 사이버보안훈련체계로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단순 문제풀이 형식이나 기본적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만 훈련하는 방식이 아닌 가상화 환경을 통해 실제 고객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내/외부망의 환경 운영 인프라를 보안훈련체계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사이버배틀필드 가상환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프라 구조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운영환경과 유사하게 구성하는 것으로, 실제 운영되는 환경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사이버공격/방어 훈련을 할 수 있어 사이버보안훈련에 있어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나루씨큐리티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NDR (네트워크 위협탐지 솔루션) 제품과 NTIS (공격표면방어 솔루션)에서 탐지되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 형태를 향후 사이버배틀필드의 교육훈련 콘텐츠에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구성뿐 아니라 풍부한 보안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나루씨큐리티는 침해 사고 대응 전문 업체로 내부망 네트워크 점검을 통해 예방 체계를 우회한 은닉 공격을 탐지·분석한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미국 이베이 등 여러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데이터 기반의 내부망 점검을 수행해왔다. 또 민·관·군 주요 기관의 침해 사고 대응에 사용되고 있는 사례 기반 침해 사고 대응 훈련,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IT
    2024-04-15
  • 디노도,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와 통합 발표
    디노도테크놀로지(이하 디노도)는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디노도의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인 디노도 플랫폼(Denodo Platform)과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를 새롭게 통합한다고 밝혔다. 디노도는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논리적 데이터 관리 기능을 생성형 AI 서비스와 결합하고 최신 LLM(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사 고객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디아나 대학교의 댄 영(Dan Young) 최고 데이터 아키텍트(Chief Data Architect)는 “구글과 디노도의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덕분에 우리 팀의 귀중한 시간과 리소스 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디노도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구글의 기술과 결합했을 때 실현될 수 있는 혁신적인 잠재력에 대해 일찍이 인지하고 있었다. 구글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성공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기업은 금융 서비스, 의료, 제조, 소매, 통신, 고등 교육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이번 양사의 플랫폼 통합으로 기업은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이용해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리티카 수리(Ritika Suri) 구글 클라우드 기술 파트너십 부문 이사는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현저하게 개선하고 사실상 모든 산업에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며 “디노도는 구글 클라우드의 선도적인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 운영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뛰어난 인프라 플랫폼, 산업 솔루션 및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및 LLM 기술과 결합한 디노도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버텍스 AI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함으로써 편향성 완화, 개인정보 보호 및 인적 오류 등 윤리적 고려사항을 책임감 있게 지킬 수 있다. 나라얀 순다르(Narayan Sundar) 디노도 전략적 제휴 담당 선임 이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디노도의 논리적 접근방식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 및 관리하고, 사전에 훈련된 LLM과 외부 데이터 소스를 결합한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양사의 이번 플랫폼 통합은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기업이 혁신의 한계를 재정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오랜 파트너인 디노도는 신뢰할 수 있고 연관성 있는 데이터를 쿼리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섬세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LLM의 기능을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노도테크놀로지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분야 기업이다. 디노도의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인 디노도 플랫폼은 기업의 논리적 데이터 아키텍처 구축과 데이터 관리 전략 실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디노도 플랫폼은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 및 관리하며, 필요한 데이터를 셀프서비스 BI, 데이터 과학 도구 등 다양한 데이터 소비자에게 배포한다.
    • IT
    2024-04-11

지역뉴스 검색결과

  •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 변화 이끄는 특별한 공간’ 주제로 특강 개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24일부터 ‘2024 천안×도시 트렌드 게스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특별한 공간’을 주제로 해, 다양한 공간 및 지역 활성화 전략에 관한 강연을 통해 도시재생을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강에는 유휴 공간을 성공적으로 재생해 혁신적인 상업 및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문가들이 참여,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홍익대학교 조한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되며, 10월 15일에는 스튜디오mmer의 차재 대표, 10월 24일에는 원유로프로젝트 오래된미래공간연구소의 최성욱 대표가 각각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디어 도출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시 재생과 혁신적인 공간 활용에 관심 있는 학생, 지역 창작자,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도시 건축 공간을 비즈니스와 창작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수 있는 잠재성과 그 성과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오형석 센터장은 “스토리가 있는 도시 건축 공간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이 도시 건축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도시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
    • 문화
    2024-09-11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호수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 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의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관람을 돕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연간 약 160회에서 200회가량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종합
    • 문화
    2024-08-20
  • 대중음악과 클래식 주제로 음악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운영하는 목동이음터도서관이 특화주제인 음악과 관련된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 ‘음악 인문학’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음악 인문학’은 음악과 관련된 교양강좌이자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강좌로, 2022년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8월과 9월 각각 ‘대중음악’과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주제의 강좌는 ‘가요/팝’과 ‘재즈’로 나눠 진행된다. ‘가요/팝’은 음악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 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대중음악으로서의 가요와 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보여줄 강좌다. 8월 22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의 경우 20년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아 유명한 인재진 감독의 풍부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준비돼 있다. 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강좌를 들으면서 재즈음악과 어울리는 송산포도 와인을 수강생 1인당 150㎖씩 제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9일 저녁 7시부터 목동이음터도서관 3층 음악자료실에서 진행된다. 9월은 ‘클래식 살롱’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한다. ‘파워클래식’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강연과 조윤범이 리더인 현악4중주 ‘콰르텟 X’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조윤범이 9월 12일과 19일 저녁 7시 목동이음터 5층 이음홀에서 강연하며, 강연과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콰르텟 X의 공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만 연주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열린다.
    • 종합
    • 문화
    2024-08-13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 최우수 등급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공인한 국제숙련도 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항목에서 전 부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바 없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공인기관의 검사 결과 및 분석 자료를 항상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 받아 자체 시험결과의 공신력을 높였다. 또한 미국 FDA, 일본 후생성, 인도네시아 할랄 등 국제 공인기관의 검사와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삼다수는 국내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한 물맛을 입증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7-30
  • 봉담도서관 유초등생 대상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 진행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봉담도서관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봉담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봉담도서관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봉담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몽골 등 6개국, 2023년에는 태국 등 4개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4개국의 인사말, 자연환경, 문화,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다문화 이주여성 전문 강사가 직접적으로 모국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동시에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봉담도서관 및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봉담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종합
    • 문화
    2024-07-12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6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관내 사회복지시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관내 마을 공동체를 함께 구성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기쁨나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차량 약 30대가 서비스를 받았다. 세부 서비스로는 각종 오일상태 점검 및 보충, 차량외부 미세흠집 제거 및 복원, 와이퍼 브러시 점검 및 교환,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지급 등을 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복지시설 예산절감 및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봄철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더 많은 차량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5-01
  • 제주개발공사,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패션 기업 F&F 및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통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으로, 전량 제주 바다에서 모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거두어들여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티셔츠 디자인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MANECREW)’와 협업하며 더욱 의미를 높였다. 제주도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생생하고 위트 있는 아트웍으로 표현해 자원순환 가치와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가며,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지속적인 컬래버 추진 및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JPDC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OB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 인증 제도다.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수거해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돕는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외에도 자동수거보상기 사업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 호텔 및 관광지 등과 협약을 맺고 투명 폐페트병 수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6
  • 낙동강문화관 부산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 거점 임무 수행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지사장 박홍석)는 지난 1일 낙동강문화관이 지역(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기간은 3년이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 제3항에 따라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학교·사회 등 환경교육 운영 등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낙동강문화관은 물·환경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종을 개발하는 등 물·환경 문화의 가치와 환경보전 인식 확산 등 국민 체감형 환경문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홍석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일상 속 생활 환경 실천을 연결하는 환경 소통 기관으로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워터(K-water)운영관리는 K-water 현장 시설관리, 경인 아라뱃길 친수 경관 및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 및 전국 5개 강문화관 운영·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통합기관이다. 친환경 친수문화 발전에 힘쓰며 국민에게 휴식 공간과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2

종합 검색결과

  • 전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 커져 금 선호 경향, 산업용 금 수요도 증가
    트레져러 가격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 시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금 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변동을 겪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일부 경제 분석가들은 하반기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는 안전 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태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금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전쟁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금을 안전 자산으로 선호하게 됐다. 2024년 상반기 동안 금 시세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3월 초 금 가격은 온스당 216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으로 분석된다. 7월 말 기준으로 금 가격은 온스당 238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정책의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금리가 낮아지면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성향이 회복되고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용 금과 함께 산업용 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및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금 생산국들의 생산량 제한과 공급망 이슈는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단기적 전망으로 2024년 하반기에도 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장기적으로 금 가격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요인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은 금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
    2024-07-24
  •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 고도화 위해 맞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전시에서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공랭식(空冷式) AESA 레이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사인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랭식 AESA 레이다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공격기 △소형 정찰기 △각종 무인기까지 탑재 가능한 다양한 AESA 레이다 라인업을 확보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 군은 유무인 복합 체계 운용을 통해 아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전투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무인 체계의 필요성이 적극 대두되고 있다. ‘공랭식(空冷式) 기술’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해 기존의 수랭식(水冷式)과 달리 별도의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레이다를 소형·경량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또한, 하나의 레이다에 신호처리장치와 전원공급장치를 통합한 일체형 AESA 레이다 개발도 가능해져 날개 전장 기준 3~5m급 소형 무인기 및 드론에도 고성능 레이다를 탑재할 수 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게 될 AESA 레이다엔 초고해상도 SAR를 탑재해 공중·지상·해상 정보 수집 및 이동 표적 탐지 임무가 가능해 감시·정찰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SA 레이다는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미래 공중전의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로,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레오나르도는 유럽 내 다양한 항공기에 탑재되는 레이다를 비롯해 항전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유럽 대표 방산기업으로, 한화시스템은 향후 레오나르도가 확보한 공급망을 통해 이탈리아 및 유럽 시장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공랭식 AESA 레이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는 “한화시스템은 레오나르도와의 협업을 지속해 글로벌 공랭식 AESA 레이다 시장 선점 및 다양한 항공기에 적합한 AESA 레이다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천궁-II 다기능레이다에 이어 AESA 레이다도 한화시스템의 미래 수출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 2022년 ‘항공기용 AESA 레이다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레오나르도와 우리나라 FA-50와 같은 경공격기에 탑재 가능한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ESA 레이다 핵심 장치 첫 수출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해 국내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제작에 돌입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체계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4-07-23
  • 월드쉐어 필리핀에서 아동 자립 지원 위한 OJT프로그램 시범 운영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OJT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OJT 프로그램은 지원 아동들에게 자립 전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월드쉐어 필리핀 지부에서 시범 운영했다. 필리핀 지부는 자립을 앞둔 결연 아동 중 2명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회계 및 총무 업무를 교육했다. 약 한 달 동안 진행한 인턴십으로 아동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 교육 및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아동들과 보호자 모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월드쉐어는 올해 필리핀 지부의 시범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전 지부 확산을 고려할 예정이다. OJT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월드쉐어 박근우 필리핀 사무장은 “월드쉐어에서 지원하는 아동들은 만 18세가 돼 보호기간이 종료되면 대학 진학, 취업 등 개인이 정한 진로에 따라 일정 기간 필요한 재정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OJT 프로그램 또한 지원 종료 아동의 자립을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지만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서 막막함이 있었는데 OJT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하고 싶은 일과 그것을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7-23
  • 스프링샤인 제주도에서 일회용 우비 수거하는 플레킹 챌린지 개최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제주도 내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우비를 수거하는 캠페인 ‘플레킹 챌린지’를 시행한다. 플레킹 챌린지는 ‘줍다’라는 뜻의 ‘플로크’와 ‘레인코트’를 합성한 용어로, 제주 내 트래킹 코스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우비를 수거하고 그 사용량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일회용 우비의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폐기 후 자연 분해되기까지는 최소 500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마로 인해 우비 사용량이 증가하는 점, 2020년 기준 제주 내 1인당 하루 생활 쓰레기 발생량 중 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 배출량이 1kg을 차지하는 점으로 인해 제주 플레킹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킹 챌린지는 제주도에서 우중 트래킹을 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트래킹 코스를 자유롭게 선정해 해당 장소에서 버려진 일회용 우비 10개를 수거하고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주 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우비 사용량을 가시적으로 집계하고 널리 홍보해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에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ESG 이슈 관점의 실행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업 ‘CSR임팩트’와 제주로컬 디자인그룹 ‘컬러랩제주’를 비롯해, 협력 기관으로 제주올레, 제주청년리더스환경보호협회,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플레킹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우비 사용량을 취합하면 스프링샤인은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그린 작품과 컬러랩제주의 색상을 입힌 제주 패턴을 개발하고, 이를 다회용 우비로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 환경 보호 인식을 확산하고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한 플레킹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제주패턴 다회용 우비와 파우치를 증정하며,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별도로 참여 신청을 할 경우 총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캠페인은 오는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스프링샤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편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놀이터로써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감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컬러링, 발달장애 캐릭터 쿠션 만들기 등 ESG 체험 키트와 각종 장애예술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7-19
  • 우리은행 5.5억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하며 자본 확충 성공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5.5억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우리은행은 발행을 앞두고 홍콩,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자본시장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Deal Roadshow)를 진행해 건전성과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NPL 관리 △낮은 PF 익스포져 등 우리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쿠폰금리 6.375%’, ‘美 5년물 국고채 + 227bp 수준’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
    • 금융
    2024-07-18
  • 봉담도서관 유초등생 대상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 진행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봉담도서관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봉담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봉담도서관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봉담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몽골 등 6개국, 2023년에는 태국 등 4개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4개국의 인사말, 자연환경, 문화,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다문화 이주여성 전문 강사가 직접적으로 모국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동시에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봉담도서관 및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봉담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종합
    • 문화
    2024-07-12
  • 한화큐셀 콜로라도에 54만 개 이상 모듈 공급하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Develop)하고 공사에 착수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off-taker)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latte River Power Authority; 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 (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 (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하며 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Meta) 사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모듈 공급·EPC를 모두 수행한 끝에 완공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라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글로벌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수요 및 미국산 태양광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과의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1월 체결했던 모듈 공급 및 EPC 협약의 규모를 2.5GW에서 12GW로 확대해 파트너십을 올해 1월 다시 맺은 바 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사인 서밋 릿지 에너지(SRE)와 지난해 4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규모와 범위를 넓혀 총 2GW 모듈을 공급하고 ESS 조달 및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다시 체결했다.
    • 경제
    • 기업
    2024-07-11
  •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직장인 85% 고용불안 느껴, 40대 불안 비율 가장 높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06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6%는 현재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고용불안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정규직(78.9%)보다 비정규직(95.0%)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9.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88.3%), 30대(80.4%), 20대(72.0%) 순으로 이어졌다. 재직 중인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92.0%), 중견기업(80.7%), 대기업(57.1%)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재직자의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29.4%)’였다.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1.3%)’라는 답변도 많았으며,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5.4%)’, ‘나이가 많아서(13.5%)’, ‘정규직이 아니어서(12.3%)’ 순으로 이어졌다. 고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고용불안의 원인 1순위로 ‘경기 침체 장기화’를 꼽았으나 2순위는 각각 ‘회사 여건이 좋지 않아서(26.7%)’, ‘정규직이 아니어서(26.5%)’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희망퇴직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9%가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0.4%)와 40대(57.0%)는 ‘거부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20대(57.3%)와 50대 이상(57.9%)은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희망퇴직을 수용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9%는 ‘어차피 오래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었다. 다음으로 ‘보상을 받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28.2%)’, ‘이미 이직 의향이 있어서(13.2%)’, ‘새출발하고 싶어서(9.6%)’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희망퇴직을 거부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당장 경제적 부담이 클 것 같아서(41.4%)’를 1순위로 꼽았으며, ‘재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9.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아서(12.6%)’, ‘현재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어서(11.1%)’, ‘퇴사를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5.2%)’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최근 1년 사이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4.9%가 ‘없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적이 있다’는 답변도 22.6%에 달했으며, ‘조만간 시행될 것 같다(17.2%)’, ’현재 진행 중이다(15.3%)’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올해 분위기가 작년과 비슷(53.4%)하거나 나빠졌다(44.1%)고 답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는 답변은 2.5%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74.3%, 63.0%로 높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52.2%로 높게 나타났다.
    • 경제
    • 기업
    2024-07-05
  • 한화시스템 405억 규모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 수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 위성은 빛의 파장을 수백 개 이상의 스펙트럼으로 잘게 쪼개 우주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관측 위성이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산림 병충해 여부 식별 △지표 특성 분석 기능을 이용한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본체·탑재체 개발부터 체계 종합까지 위성체 전체를 개발하고, 발사 및 운용 지원 등 온실가스 관측 위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위성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EO·IR·SAR·초분광 등 지구 관측 위성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온실가스 관측 위성은 지난해 12월 소형 SAR 위성 개발 및 발사에 성공한 역량을 바탕으로 50kg 이하 무게의 초소형 위성으로 개발된다. 초소형 관측 위성은 중·대형 위성에 비해 단기간·저비용으로도 개발이 가능하며, 여러 대를 군집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더 넓은 지역을 더 잦은 빈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화시스템은 기술 검증을 위해 2027년 상반기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1호기를 먼저 발사하고, 2028년 상반기 2·3·4·5호기를 동시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가 완료되면 한화시스템은 온실가스 관측 위성을 초소형·군집형으로 개발·운용할 수 있는 국내 첫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위성을 통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OCO-2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위성 GOSAT-2 △캐나다 GHGSat사의 위성 GHGSat-C9 등 해외 주요국들의 온실가스 관측 초분광 위성 시장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온실가스 최대 발생 및 피해국을 대상으로 위성체 및 영상 데이터 수출·판매 등 추가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탄과 이산화탄소 이외 다른 온실가스 물질에 대해서도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또한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이 소형 SAR 위성에 이어서 초분광 위성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EO·IR·SAR 위성을 통해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위성을 개발하며 K-스페이스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7-03
  • LG에너지솔루션, 르노에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하며 유럽 시장 공략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Renault)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Ampere)’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부사장, CTO 질 르 보르네(Gilles Le Borgne)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은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 르노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Prancois Provost)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유럽 시장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격전지 유럽에서 인정받은 LG에너지솔루션의 LFP 경쟁력 LG에너지솔루션의 LFP 배터리 수주는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군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 전기차용 LFP 시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입증함으로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적 고객가치 역량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LFP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과 인산을 사용하고, 안정적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파우치 배터리 최초 셀투팩 솔루션 적용, 가격 경쟁력·안전성 모두 향상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르노향 LFP 배터리는 파우치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ell To Pack, CTP) 공정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셀투팩 기술은 모듈공정을 거치지 않고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공정 기술로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첨단 팩 디자인 기술이다. 기존의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하고 팩에 직접 배터리 셀을 조립함으로써 무게를 줄이고 모듈 공간만큼 더 많은 셀을 탑재해 같은 공간 내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 CTP는 각형 CTP에 비해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약 5% 수준으로 높게 설계할 수 있어 고객별 차량에 따라 전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안전성도 한층 강화한다. 검증된 열 전이 방지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배터리 제품을 구현했다. 또한 전체 팩을 구성하는 부품을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제조원가도 절감해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프리미엄부터 중저가형에 이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 배터리 분야에서 하이니켈 NCMA 등 프리미엄 제품부터 고전압 미드니켈(Mid-Ni) NCM, LFP 배터리 등 중저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앞두고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유럽의 가장 오래된 고객사인 르노와의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또 한번 인정받았다”며 “치열한 격전지인 유럽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LFP 배터리 수주를 본격화하고, 검증된 현지 공급능력,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고 수준의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7-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