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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국형 EMS 해외 진출 위해 전력거래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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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한국형 전력계통 운영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의 해외 진출에 힘을 모은다.
삼성물산은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기술 실증·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 부이사장, 김광호 정보기술처장,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이창욱 부사장, 표원석 신재생 사업본부장, 정기석 신재생 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은 전력의 경제적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의 전력 설비 전반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통 상황에 맞춰 원격으로 장치를 가동·조정하며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계통 운영에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계통과 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기술의 신규 응용 기술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실제 해외 에너지망 환경에서의 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최적의 상용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카타르·UAE·괌·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한 발전소, 배터리 에너지 저장설비, 초고압 송전설비 등 다수의 전력 관련 EPC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도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표준화·인증 확보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부가 사업 추진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이창욱 부사장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R&D 성과물의 가치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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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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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스타트업 ESG 진단과 성장 지원 나선 큐네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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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네스티(옛 한국사회투자)는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 ITC)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콜롬비아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ESG 진단 및 글로벌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TC는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가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무역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 ODA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ITC가 운영하는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큐네스티는 ESG 기반 진단과 성장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MOU를 통해 큐네스티는 △콜롬비아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춘 ESG 진단 도구 현지화 △약 100개 현지 스타트업 대상 ESG 평가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큐네스티는 기존 ESG 평가 체계를 단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콜롬비아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 산업 특성, 현지 제도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 기업까지 실질적인 성장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본 협력은 단순 진단을 넘어 한국의 투자자, 기업, 액셀러레이터와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큐네스티 이순열 대표는 “이번 협력은 ESG에 대한 단순한 평가를 넘어 스타트업의 투자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검증하고 연결하는 실행형 성장 모델”이라며 “ESG는 이제 선택적 기준이 아니라 글로벌 투자와 시장 진입을 좌우하는 핵심 언어인 만큼 이를 데이터 기반 진단과 투자 연계 구조로 전환해 실제 투자와 시장 기회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큐네스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연결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큐네스티는 1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89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임팩트 투자 기관으로, 축적된 투자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임팩트 투자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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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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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방콕 센트럴 파크에 팝업 매장 열며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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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XEXYMIX 대표 이수연)가 태국 방콕의 핵심 상권인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Bangkok)’에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최초로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젝시믹스가 입점한 ‘센트럴 파크’ 4층은 ‘라이프 에센셜(Life Essentials)’ 관으로 대형 병원과 스파, 전문 웰니스 매장들이 밀집해 있는 건강 및 생활 중심의 특화 구역이다.
젝시믹스는 이곳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현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을 비롯해 운동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에센셜 라인업을 엄선해 선보였다.
11일 정식 오픈 직후부터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젝시믹스는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젝시믹스 토트백’을 증정했다.
현재 태국은 애슬레저가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출근룩, 외출복, 여행룩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애슬레저 오피스룩’ 비중이 높아지며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룰루레몬, 알로요가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오리(ORI), 워릭스(Warrix) 등 로컬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젝시믹스는 한국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핏과 기능성을 무기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젝시믹스는 지난 2024년부터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 입점해 팬덤을 형성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태국 내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젝시믹스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웰니스 트렌드의 중심지로 이번 센트럴 파크 입점은 젝시믹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우먼즈 외에도 맨즈 및 러닝 카테고리를 강화해 태국 시장 내 점유율을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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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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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호찌민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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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켄동 정수장에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호찌민시 수도공사(SAWACO) 자회사인 켄동(Kenh Dong) JSC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초로 화성 정수장에 적용해 운영해 온 최첨단 AI 물관리 기술이 해외 현장에 상용화되는 첫 사례다. 총사업비는 약 11억원 규모로 켄동 정수장의 약품주입 공정 자율 운영화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설비 관리시스템(PMS), 지능형 영상 기반 운영체계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AI 정수장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 정수장 등 국내 정수장 운영 경험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한 기술이다. 정수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약품주입, 에너지 사용, 설비 상태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수돗물 생산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 수출은 국내에서 개발·적용해 온 AI 물관리 기술이 실제 해외 사업 수주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K-물 기술 수출 확대와 함께 국내 우수 민간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켄동 정수장은 베트남 제1의 경제 도시이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호찌민시의 핵심 급수시설이다. 정수장 시설 용량은 일일 20만㎥ 규모로 이는 약 38만 가구에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켄동 정수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수질 문제 심화와 인구 증가, 산업 성장에 따른 물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정수처리 공정의 최적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베트남 측과 화성 AI 정수장 기술 도입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AI 기반 정수장 운영 고도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기술이 해외 현장의 실제 운영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핵심 정수장에 국내 기술이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국내 광역 정수장을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기술은 부산광역시,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AI 정수장 기술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운영 표준 모델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내 광역 정수장 43개소에서는 연간 110억원의 운영비 절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AI 정수장 기술은 2024년 글로벌 등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베트남 사업을 통해 실제 해외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정수장 운영 해법 자체를 수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I 정수장 기술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비용 증가, 숙련 운영 인력 부족 등 전 세계 물 산업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AI 정수장 기술은 글로벌 표준(ISO 25288) 제정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 실증과 확산을 거쳐 해외 수주와 상용화에 이르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표준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우리나라 물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운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형 기술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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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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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LLM 및 통합 포털 구축 나선 그리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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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홍광희)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내부 지식자료 활용 한계 극복, 정보 유출 없는 안전한 AI 환경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그리드원은 이번 사업에서 △공사 전용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 및 데이터 자산화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통합 포털 구축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완전 폐쇄망 환경에서 운영돼 외부 정보 유출 우려 없이 내부 지식을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내부 LLM만 활용하는 직접 응답 AI와 RAG 파이프라인을 통한 지식 참조 AI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중 응답 모드’를 구현해 보안성과 정보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채팅형 포털로 제공해 전 임직원이 기존 업무 방식을 유지하면서 직관적 화면으로 AI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포함해 총 4개월간 진행되며, 그리드원은 자사 생성형 AI 기반 RAG 솔루션인 ‘고 래그(GO RAG)’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LLM, 지능형 광학 문자 인식(AI-OCR)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스기술 실무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그리드원 김계관 대표는 “이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은 AI가 에너지·기술기관의 전문 업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공사가 축적한 가스기술 지식을 체계화해 현장 친화적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생성형 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AI-OCR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공공기관의 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GO RAG를 중심으로 공공·금융·에너지·제조 분야에 AI 기반 지식 관리 및 업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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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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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문제,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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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문상록)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인식 개선을 위해 옥외광고 및 온라인 캠페인 ‘아이 봄, 아이 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학대를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하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 봄, 아이 봄’은 아이를 지나치지 않고 관심 있게 바라보면 따뜻한 봄이 온다는 의미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과 옥외광고를 연계해 추진한다. 2026년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이 봄, 아이 봄’ 온라인 캠페인, G-bus,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며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중교통과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에게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한편 캠페인을 진행하는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대응 전문인력 양성 △민·관 아동보호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광역단위 아동보호 체계 구축 △정책 제언을 통한 제도 개선 △고난도 심리서비스 품질 강화 등 학대 피해 가정 및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통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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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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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확대 위해 노력하는 기아 ‘초록여행’ PBV 차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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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혁신적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확대 도입한다.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불편함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차량과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PV5 WAV 차량은 일반 승객과 휠체어 사용자가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국내 최초 모델이다.
이번 도입은 단순히 운영 차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장애인 고객이 여행을 준비할 때 겪는 ‘이동의 제약’과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날에 맞춰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이동권 보장에 대한 기아 초록여행의 의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PV5 WAV는 단순히 기존 차량을 개조한 형태가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이동약자를 포함해 모두를 위한 통합형 모델로 최초 개발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측면 승하차 구조의 채택이다.
기존 초록여행에서 운영해 온 카니발 슬로프 차량은 차량 후면(트렁크 방향)을 통해 탑승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달리 PV5 WAV는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옆문으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돼 후면 탑승 시 노출됐던 도로 위 후방 추돌 위험과 안전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트렁크로 타야 했던 휠체어 이용자의 심리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옆문 탑승’이라는 일상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한다.
다만 측면 승하차 구조로의 변경에 따라 현재 PV5 WAV는 수동휠체어 사용자가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탑승하는 경우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기아 초록여행은 더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PV5 WAV는 휠체어 탑승 위치를 앞좌석 바로 뒤로 배치하고 긴 휠베이스를 활용해 넓은 실내 공간과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동일한 시야로 소통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공유할 수 있다. 초록여행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PV5 WAV를 통해 차별 없이 동일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PV5 WAV는 전기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특성을 적극 활용해 차량 내 이동형 산소발생기를 비치했다.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의료용 기기의 상시 가동이 전기차에서는 가능해진 덕분으로, 호흡기 장애가 있는 고객도 별도의 장비를 준비하지 않고 보다 안심하고 여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는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 전반의 안전망을 넓히는 시도로, 초록여행이 지향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여행’의 가치를 한층 구체화한 것이다.
기아 초록여행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PV5 WAV 차량 4대를 서울, 부산, 광주, 제주에 1대씩 순차 배치해 운영 차량을 총 30대로 확대한다.
또한 PV5 WAV 차량 외 향후 출시되는 휠체어 탑승 차량을 대전, 강원, 전주, 대구에 차례로 배치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초록여행 측은 PV5 WAV 차량을 통해 초록여행 고객들이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동시에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여행을 위해 별도의 특수 차량을 수소문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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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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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개최 및 5천만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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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여성축구장에서 ‘2026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5천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회를 시작하며 장혜선 이사장은 “경기를 볼 때마다 참가 선수들로부터 ‘나도 하니까 너도 할 수 있어’라는 큰 격려의 메시지와 감동을 받는다. 그렇기에 경기를 보고 나면 두세 달 정도 여운이 크게 남고, 가는 곳마다 우리 선수들 자랑을 하게 된다. 그만큼 여러분은 멋지고 훌륭하며 존경스러운 분들”이라며 “이 대회가 한해 동안 노력한 결과를 경기장 안에서 다 보여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이사장은 “이 대회는 단순한 축구 대회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불가능은 없다’고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다. 이 메지시가 많은 분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비록 여러분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세상에 큰 빛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는 롯데장학재단이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함께 2024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빛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전맹부와 사물의 윤곽을 희미하게 인식할 수 있는 상태인 저시력부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화성, 충북, 경북, 경남, 경기 등에서 8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대회 결과 전맹부에서 화성시각축구단이 우승했으며 저시력부에서는 충북이글FC가 우승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기환 회장은 “이 대회가 장애인 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의 깊은 이해와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우리 선수들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를 비롯해 농아인야구대회도 개최하며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억대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자립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을 위해 누적 20억 원 상당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해 지금까지 1,4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장혜선 이사장은 장애인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의 운영 방향에 따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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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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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종교화된 주체사상, 통일선교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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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사실상 종교처럼 굳어진 주체사상에 대해 분석하며 통일선교에 있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10일 대한기독교여자절제연합회관에서 열린 바이어하우스학회의 제13회 심포지움이 그것이다.
심포지움에서 하충엽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학과)는 ‘종교화 된 주체사상을 바라보는 통일선교의 세 가지 관점’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하 교수는 “사회 정치적 주체사상은 종교적 성격을 가진다. 특히 김일성은 되돌이킬 수 없게 마르크스 레닌주의에서 주체를 새로운 초기 종교로 변화시켰다. 김정일의 세습에 대한 사안은 주체사상을 발전시키는 또다른 동기로 보였다”면서 “김병로는 본질적인 세가지 요소들을 지적한다. 즉 교리, 의식, 공동체다. 북한의 경우 주체사상은 세가지 본질적인 종교적 필요조건을 만족시킨다. 김일성, 김정일의 글과 가르침 및 두 인물의 신격화론, 두 지도자들의 숭배와 관련된 의례들과 행동 양식들, 하나의 사회 정치적 유기체로서 지도자·당·인민들의 하나의 불가분한 온전함 등이다. 하나님이 주체 종교에서 구현된 것처럼 김정일과 김일성은 효과적으로 숭배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 사람들은 김일성이 그의 지지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며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 믿고, 김일성을 성스런 혁명 투쟁으로 이끄는 구원자로 믿는다. 김일성의 철저한 신격화는 4월 15일이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공식적 휴일이며 태양절로서 기념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북한은 1912년을 주체 시대의 첫 해로 생각하는데 김일성이 1912년에 태어났기 때문”이라며 “종교로서 주체사상은 북한사람에게 김일성이 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었다. 그들은 신으로서 지도자의 지시를 소중하게 여긴다”고 했다.
하 교수는 종교화 된 주체사상을 바라보는 통일선교적 세 가지 관점으로 알란 래이스의 신학에서 배타주의, 포용주의, 다원주의를 가져와 설명했다.
이날 하 교수는 북한이탈주민을 신앙적으로 양육하기 위해 한 교회에서 편찬한 성경 공부 교재를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사회 정치적 유기체 개념은 교회의 개념과 유사하게 여겨질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 성경공부 교재는 교회에서 개인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으로 유사한 요소들을 취한다. 또한 교재를 보면 정치적 집회 활동을 사용해 예배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의 대상에 관해 김일성과 김정일을 하나님으로 대체하는 것을 강조한다”면서 “한 북한이탈주민 기독교인은 창세기 1장과 2장을 읽으며 주체사상의 수령론이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차용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위치를 수령으로 대체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성경공부 교재는 주체사상의 요소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것에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다른 한편으로 혼합주의를 피하기 위해 주체사상의 악과 거짓된 요소들을 명백히 반대했다. 통일선교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이탈주민 성경공부 교재가 포용신학적 위치에 있다고 보여진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승구 교수(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익수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오성종 교수(전 칼빈대 교수)가 ‘구원받는 믿음과 믿음의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동주 교수(전 아신대 교수)의 광고 및 주기도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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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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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하우스학회 제13회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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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박사)는 10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한기독교여자절제연합회관에서 제13회 심포지움을 열고 ‘통일선교’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움에서 임헌만 교수(백석대)는 피터 바이어하우스의 선교신학을 중심으로 통일선교에 있어 북한의 주체사상 포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임 교수는 “북한 주민들은 체제적 억압과 역사적 상처로 인해 깊은 내면적 상흔을 안고 있으며 주체사상은 그들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주체사상을 선교 전략적 과제로 포용하고 재해석할 수 있는 선교 신학적 틀을 필요로 한다. 피터 바이어하우스의 선교 사상은 이러한 과제에 응답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했다.
이어 임 교수는 “바이어하우스 신학의 특징은 선교를 세계관적 충돌로 이해한다는 점이다. 그는 모든 종교와 이념이 동일한 진리를 담고 있다는 종교다원주의를 비판했다. 그는 선교를 단순한 문화 교류나 종교 간 대화가 아니라 진리와 거짓, 하나님 나라와 인간의 우상 사이의 충돌로 이해했다”면서 “그는 특히 마르크스주의,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가 현대 사회에서 복음과 충돌하는 대표적 세계관이라고 봤다. 마르크스주의는 인간의 죄 문제를 경제 구조의 문제로 환원하고, 세속주의는 하나님 없이 인간 중심의 삶을 추구하며, 종교다원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부정하기에 선교에 있어서 세계관적 충돌은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바이어하우스는 선교가 이러한 충돌 속에서 복음을 변증하고 선포하여 결국 변화시켜가는 과정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바이어하우스는 교회가 자본주의나 공산주의 어느 한쪽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의 관점에서 현실을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선교가 정치 이념에 종속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갱이라고 인식된 공산주의 체제 사상을 포용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거슬리면 복음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비판적 포용’이라는 말로 바꿔 이해해도 된다”고 밝히며 “북한 주체사상은 단순히 하나의 정치 이념이 아니라 북한 사회 전체를 조직해 온 총체적 세계관이다. 그것은 국가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공식 언어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존재 방식, 공동체의 질서, 역사 해석, 구원의 서사까지 포괄하는 준종교적 체계로 기능해 왔다. 따라서 주체사상에 대한 신학적, 선교적 연구는 체제 비판의 차원에 머물 수 없고 북한 주민의 내면 세계와 문화 구조를 함께 읽어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통일선교는 흔히 남북의 정치적 통합 또는 교회 조직의 확장과 연결되어 논의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깊은 차원의 문제를 다룬다. 서로 다른 인간 이해와 세계관이 충돌하고 만나는 자리에서 복음이 어떤 방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단지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사상이 오랫동안 형성해 온 정서 구조, 소속감, 죄책감, 수치심, 생존 전략, 충성 체계를 해석하고 복음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바이어하우스가 주장한 교회의 본질적 정체성인 선교를 실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북한의 주체 사상을 포용 후 남북한이 통일 되어 남북한 모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해 다시 오시기 이전에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선교하여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발현되도록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임 교수는 “피터 바이어하우스는 복음의 핵심을 지키면서도 문화를 존중하는 ‘성경적 상황화’를 강조한 신학자다. 그는 문화를 복음 아래 굴복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되, 복음 전달의 수단으로서 가치는 인정했다. 복음이 현지인의 사고방식과 언어로 표현돼야 교회가 현지에 토착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북한 주민을 이해하는 선교는 정치적 선전 문구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내면화된 신앙 구조를 분석하는 작업이어야 한다. 북한의 교육, 의례, 언어, 충성 규범은 모두 이 체계속에서 재구성됐고 주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체제의 의미망 속에서 사회화되어 왔다. 따라서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기존의 세계관을 단번에 부정하는 일이 아니라 그 세계관이 제공해 온 안정감과 의미 구조를 해체하고 새로운 믿음의 구조로 전환시키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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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