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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과 오션캠퍼스,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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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이 지난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 방석리 해안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민이 아시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바다 정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대만 컨딩 허우비호 출수구, 인도네시아 프라무카 섬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이뤄졌다. ‘모두의 바다, 우리의 사명(One Ocean One Purpose)’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 정화 작업을 펼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가민코리아, 오션캠퍼스 및 가민코리아 파트너사 퐁당닷컴 임직원, 스쿠버다이버, 프리다이버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활동 범위는 해안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수면 아래까지 확장돼 수중 폐기물 수거와 바다숲 복원을 위한 생태 모니터링 등 전문적인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G2(Descent G2)’와 ‘디센트 X50i’를 활용해 수중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수영,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민은 제품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웃소싱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직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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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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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국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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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대표이사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점점 더 고도화돼 정교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료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 한 번의 공정 오류나 지연에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온도, 시간,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esign of Experiments, DoE)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이는 공정 개발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따라서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바이오의약품 공정에서 디지털트윈은 공정의 예측성과 제어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로, 산업적 및 학문적 측면 모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디지털 자동화·무인화·데이터 기반 제어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첨단 제조공정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 경쟁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가상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공정 예측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구개발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대웅은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주요 공정인 세포 배양부터 정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적용해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즉, 디지털트윈 기술이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얼마나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실제 생산 공정에 적용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웅은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팩토리에 이미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정 연구 결과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제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자동화·무인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차세대 제조공정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지민 대웅 바이오R&D센터장은 “이번 국책 과제는 미래 선도 기술로 주목받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기술을 실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접목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첨단 기술과 정밀한 데이터 기반 예측을 통해 국내 바이오 공정 산업 분야를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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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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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개발 위해 손잡은 네이버클라우드와 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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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앞당기는 한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Agent)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쉽게 전력 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스마트공장,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친 기술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및 스마트공장 노하우에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를 통해 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AI 전력’, ‘AI 공장’, ‘AI 데이터센터’로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적용해 산업의 실질적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LS일렉트릭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와 AI,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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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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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캐나다·호주 시장 진출, 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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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호주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 공식 론칭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출발을 알렸다. 8월, 캐나다·호주의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진출하는 캐나다·호주 시장에서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세럼,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바디로션 등 8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를 출시한다. 특히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00만 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스트라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도 에스트라 제품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대표 더마 브랜드인 에스트라가 40여 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3년 9월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에스트라는 캐나다·호주 진출 이후에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브랜드 커버리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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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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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인포메이션과 비티엠써비스, 서버 이중화 솔루션 사업 강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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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인포메이션(대표 김유승, 이철환)은 부동산 종합 운영관리 전문기업 비티엠써비스(대표 박규준)와 서버 이중화 솔루션인 ClusterPlex v5(클러스터플렉스) 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엠인포메이션과 비티엠써비스는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장과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해 서버 이중화 시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ClusterPlex v5는 에스엠인포메이션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서버 이중화 솔루션으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안전하고 연속성 있는 서비스, 데이터 복제를 통한 데이터 안정성, 재해 복구를 위한 DR 데이터 백업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서버 이중화 솔루션들이 서버 모니터링을 위해 별도의 솔루션을 구매해야 했던 것에 반해 ClusterPlex v5는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제공하며, 통합 관리 툴도 무료로 제공해 고객의 투자 보호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ClusterPlex v5는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고안하고 보완한 솔루션이라는 명성과 함께 기존 서버 이중화 솔루션들이 가진 주요 기능들을 지원하는 기술적 강점은 물론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가성비 좋은 이중화 솔루션으로 공공, 의료, 교육, 일반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되고 있다.
한편 비티엠써비스는 2001년 설립 이래 부동산 자산관리부터 시설 운영, 사업지원까지 ‘ONE-STOP’으로 제공하는 종합 운영관리 전문기업으로, 최근 IT사업부를 신설, DELL EMC, HPE, IBM, Lenovo 등 글로벌 벤더의 서버 및 스토리지, 워크스테이션, 비즈니스 PC 등 IT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를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부동산 운영 경험과 IT 솔루션 역량을 융합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
에스엠인포메이션은 시스템 공급 및 통합 콘솔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솔루션, 데이터 위험 관리 솔루션, 보안 솔루션, 통합 유지보수 등의 사업 부문에서 고객의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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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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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쿠웨이트 수출 계약,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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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섯 번째 중동 진출 사례이며, 걸프만 연안 6국에선 UAE·사우디·카타르에 이은 네 번째 진출이다. 걸프만 연안 6국 시장은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쿠웨이트는 1인당 국민 소득이 높고(약 3만2000달러)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른 걸프만 연안국과 교류가 활발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등 전략적 가치가 크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교두보 삼아 걸프만 연안국 전체로 나보타 진출을 확대한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중동 국가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진출시키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중동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성장시키고 결과적으로는 환자들이 경험하는 시술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여 회사는 물론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윈(WIN-WIN-WIN)’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웅제약만의 독자적인 복합 시술부터 나보리프트까지 다양한 주제로 학회,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지 의료진과의 임상 연구 협력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강화하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나보타가 중동 프리미엄 톡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근거와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학술 활동과 독자적 시술법 보급을 통해, 중동 전역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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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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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이사장 “청소년에게 부모 빚의 족쇄 채워지지 않게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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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부모의 사망으로 인해 채무상속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돕는 일에 나선다.
롯데장학재단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위소득 125% 이하에 해당하는 24세 이하 채무상속 위기 아동·청소년이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사건에는 상속포기, 한정승인 등 상속 관련 사건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의 경우 미성년후견인의 선임 사건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재단과 구조공단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나는 성격적으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사람이다. 말 못 하는 어린아이들이나 동물들, 아직 자립하지 못한 청소년들처럼 힘이 부족한 이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폭력을 겪는 상황을 보면 늘 안타깝고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무료법률구조사업’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재단 일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아직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청소년들과 관련된 일은 더욱 간절히 돕기를 바랐던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 잘못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부모의 빚을 물려받아 강제로 채무자가 되는 상황을 들었을 때 마치 그 아이들의 발목에 족쇄가 채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처럼 부당한 채무는 아무리 재능이 있고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일지라도 그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벽이 되며 심지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희망조차 꺼뜨릴 수 있다”면서 “이번 MOU가 많은 청소년들의 앞날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알면 막을 수 있는 일을 몰라서 고통받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널리 알리는 일 역시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더 이상 홀로 위기를 감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한 무료 법률구조 지원 신청 방법 및 기타 공지사항은 롯데재단 홈페이지에서 추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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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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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알세미,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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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세미(대표 조현보)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 초기 기업을 선발해 최대 30억 원 규모의 보증과 함께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 측은 알세미는 AI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과 실제 사업화 역량을 고루 갖춘 기업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세미는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공정 예측과 소자 시뮬레이션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설계와 공정 조건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과 실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Alsis’(소자 모델링 솔루션)와 ‘Alsphere’(공정 모델링 솔루션)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전용 생성형 AI 모델인 ‘Large Physics Model’을 적용해 복잡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효율성과 수율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3nm 이하 선진공정, 신소재 기반 반도체, 첨단 공정 전환이 본격화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알세미의 기술은 고비용·고위험 환경에 최적화된 분석 역량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알세미의 솔루션은 팹리스, IDM, 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기업군에 빠르게 적용 가능하며, AI 기반 분석 시스템이 실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되기 때문에 고객 맞춤형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와의 신속한 PoC(개념 검증) 및 프로젝트 확대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알세미는 이미 여러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해 상용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편 알세미는 라이선스 판매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병행하는 복합 수익 모델을 통해 기술력 기반의 반복 수익과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기술 스타트업의 초기 불안정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EDA 기업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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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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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베스티안재단, 첨단 재생의료 분야 역량 강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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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를 비롯해 바이오R&D 본부 유현승 본부장, 유지민 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과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김태수 베스티안 의학원 원장, 백승재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자가 NK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재생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GMP 인증을 받은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은 물론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 등 관리업, 세포 처리시설 허가 등을 통해 고품질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첨단 재생 의료법에 따라 임상 연구 및 치료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화상 치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는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 가능한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 관련 질환 임상 연구 △엑소좀을 활용한 화상 환자용 창상 치료제 공동 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는 자가 NK세포 기반 면역치료를 통해 기존 면역억제제보다 이상 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엑소좀 창상 치료제는 화상 부위에 직접 작용해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을 유도, 기존 소독이나 피부이식 치료보다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과 흉터를 줄여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치료 부위에 도포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조직 재생을 직접 유도해 현장 적용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다.
NK세포 연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먼저 임상 연구 형태로 추진되며, 향후 성과에 따라 치료 분야로의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엑소좀 창상 치료제는 기존 화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창상 치료는 소독과 피복제를 통한 일시적 보호와 피부이식에 머무는 데 반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성장인자를 포함해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이에 차세대 엑소좀 창상 치료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와의 연계를 핵심 축으로, 첨단 재생의료의 임상 연구와 치료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혁신 특구 내 위치한 베스티안병원을 통해 첨단 재생의료의 연구 수행 시 특구 내 별도 위원회를 통해 보다 신속한 심의가 가능하며,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첨단 재생의료는 고도의 기술력뿐 아니라,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핵심이다. ‘첨단 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상 연구 및 치료 행위는 의료기관이 주도해 수행해야 하며, 재생의료에 필요한 세포 역시 기술력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돼야 한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임상 인프라를 확보한 의료기관 간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로,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의 치료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국가의 지정을 받은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첨단 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 위대한 도전을 대웅제약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스티안병원은 국내 대표 화상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재생의료 치료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치료 모델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첨단 재생의료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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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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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 철도공사에 동영상 솔루션 TG 1st Movie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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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한국철도공사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학사관리 시스템 내 교육 영상 콘텐츠 서비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동영상 등록 및 인코딩 소프트웨어, HTML5 기반 플레이어, 스트리밍 엔진, 동영상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Active-X나 별도 플러그인 설치 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관리자 기능을 통해 영상 변환과 시청 통계 관리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의 노출 빈도와 서비스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AI 기반의 동영상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한 자막, 타임코드 자동 생성 및 동영상 재생 타임라인 자동 적용 기능 제공과 자막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TG 1st Movie 솔루션은 Non-ActiveX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로 손쉬운 동영상 등록을 통한 웹, 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다수의 동접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서버 업로드 시 동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 지원(메타데이터 자동 추출 등록), 동영상 밝기 조정·음향 조정 등 동영상 편집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Non-ActiveX 방식의 HTML5 동영상 플레이어의 멀티 디바이스 지원,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강력한 미디어 보안, 교육용 동영상 플레이어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티젠소프트는 신규 G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제공 서비스(SaaS) ‘티무비(T-movie)’를 서비스 중이다.
티무비(T-movie)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보안성과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큰 비용이 드는 On-premise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필요한 등록부터 변환, 배포까지 올인원 패키지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젠소프트는 디지털 정보화 사회의 가속화 속에 급증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영구 자산화의 필요성 증가 등 디지털화 수요에 발맞춰 ‘멀티미디어 콘텐츠 통합관리 아카이브 시스템(TG 1st MCMS)’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정보화의 가속화는 교육 환경의 많은 변화와 라이브 방송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이끌어 이러닝 솔루션(TG 1st MCMS_Learning)을 다양한 기관, 회사, 학교에 구축하고 있다.
이러닝 솔루션(TG 1st MCMS_Learning)은 보편화된 이러닝 시스템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서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라인 과목 개설, 진도 관리, 통계 관리 및 교육 전용 플레이어가 제공되는 소규모 이러닝 시스템으로서 비용의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티젠소프트는 멀티미디어 동영상 솔루션 전문 개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TG 1st MCMS(디지털 아카이브/멀티미디어 통합 관리 솔루션), TG 1st Movie(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 TG 1st Player(HTML5 동영상 플레이어), TG 1st Streaming(동영상 스트리밍/Live 솔루션) 제품군을 서울시청, 삼성전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공항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엔씨소프트, 영상물등급위원회, 서울소방재난본부, 경남도청, 전남도청 등 다수 기업 및 기관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티젠소프트는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자동 분류/추천, 오디오 분석 기반의 자동 태깅 기능, 자연어 처리(NLP)를 이용한 자동 스크립팅 기능, 멀티콘텐츠 메타데이터 자동 추출 기능 고도화, 저해상도 영상 고해상도 업스케일링 기능 등 멀티미디어 솔루션 제품군의 지속적인 AI 기반 기능 고도화 및 AI 기반 이미지 진단 솔루션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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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