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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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기쁨의교회, 신학대 및 지역 교회에 총 4천만 원 후원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 카이캄)는 26일 2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후원하는 한편 용인시 교회 20곳에 전도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정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8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략적 선교 장학금을 줘왔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장학금은 외국인들이 본국을 변화시키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교회 구성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와 같은 삶을 살아내야 교회가 오래갈 수 있다. 기쁨의교회가 그런 모범을 보여 한국과 용인 및 세계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는 용인시 20개 교회에 전도 지원금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유 목사는 “기쁨의교회가 28주년 행사를 한다고 해서 몇 분에게 정의호 목사에 대해 물어보니 굉장히 복음적으로 말씀하는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예수님이 친히 복음을 위해 실천했던 사역 중 하나가 나눔 사역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및 따르는 무리에게도 나눔을 말씀하셨다. 기쁨의교회가 혼자만의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도 지원금을 받은 교회는 다음과 같다. △소망교회(신각철 목사) △세계비전교회(김용원 목사) △생명교회(문영 목사) △열방유업교회(신기철 목사) △도창교회(김창수 목사) △신영통순복음교회(박남년 목사) △찬양교회(임성규 목사) △순복음용인교회(신달훈 목사) △빛교회(백종주 목사) △스쿨존선교교회(박향연 목사) △예일교회(김한태 목사) △다센교회(이진용 목사) △구성중앙교회(이기봉 목사) △조은교회(김종근 목사) △예빛교회(이상록 목사) △용인소망교회(엄기택 목사) △우리은광교회(김대천 목사) △기흥순복음교회(박병진 목사) △뉴드림교회(이종언 목사) △기흥중앙교회(이승준 목사). 이날 28주년 감사예배는 찬양과 워십으로 시작됐고 이후 6.25를 배경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그린 ‘다시 그 말씀으로’ 연극이 진행돼 감동을 안겼다. 교회를 통해 변화된 여러 성도들의 간증도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은혜를 더했다. 권성국 집사는 “심계항진으로 잠을 못 잤었는데 교회에서 주일마다 말씀으로 은혜받고 몸이 나아져 약을 끊게 됐다”고 밝혔고, 유창선 집사는 “나는 교회에 오기 전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송영롱 집사는 “결혼식 날 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통해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축복이 임하길 기도하셨는데 지금 남편과 11년째 살면서 다른 가정을 세우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했고, 다른 성도는 교회에 오기 전 중학교 때부터 30년 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 했던 과거를 밝히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간 결과 정신과 약을 끊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정의호 목사는 28년 여정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명을 감당하는데 진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연약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주님 나라에 갈 때까지 말씀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면서 “제자양육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쁨의교회가 28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축하 화분을 보내며 더 큰 부흥을 기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전도와 다양한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으며, 일대일 성경공부와 성령치유회복수련회 및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관련해 교회 측은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이 아닌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영혼의 목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공동체 가운데 전인격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보기도 사역 및 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2개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20여 나라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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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33명 목회자 세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는 지난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를 드리며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 총 33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교단 대표총회장)는 임직받는 이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것은 없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라면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하성 교단 관계자와 임직자들의 가족들은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을 축하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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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개최한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두고 강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특정인과 특정 교회를 위한 행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집회 장소도 오정호 총회장의 형인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의교회이고, 현장에서 상을 수여한 것은 물론 오정현 목사를 목사장로기도회의 메인에 해당하는 첫날 저녁 집회 설교자로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참석자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나왔고 이런 여론은 둘째 날 많은 참석자들이 현장을 떠나 곳곳에 빈자리가 속출한 것을 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집회에 참여한 인사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매년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총회원들을 들러리로 생각한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라며 “더 머물면 비참한 심경만 커질 것 같아 나도 이제 가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것을 보면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비판 분위기는 예장합동 교단지 웹사이트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텅빈교O’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인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저녁 집회가 텅텅 비었다. 이런 일은 역대 없었다. 그 이유가 뭘까? 이번 행사 역시 그들만의 원팀의 원맨쇼이다. 사랑의교회를 위한 사랑의교회만 높이는 행사였다”면서 “거룩한 예배를 무슨 도떼기시장으로 만들어 총회장상 등 죄송하지만 하나님 영광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큰 교회 위주의 시상과 교단 고위 인사들이 13층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며 사람들이 월요일 저녁에 다 짐을 싸서 집에 가버렸다고 했다. 이외에도 그는 “참석한 분들은 말한다. 이게 합동 측이냐 순복음이냐. 우리가 냉철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다른 인사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기총회 다음으로 큰 행사인 목사장로기도회가 특정인을 위한 ‘원팀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을 보니 비참한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식으로 기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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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 “문화 사역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물맷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28주년을 맞아 5월 26일 창립 기념예배에서 창작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를 선보인다. 기쁨의교회의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획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문가가 아닌 성도들이 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본 작성,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분장,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성도들이 준비하는 한편 새벽까지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립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에는 ‘킹스웨이’, 26주년에는 ‘War Mountain’, 27주년에는 ‘그 마지말 날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성도들이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교회 연극팀이 2015년에 선보인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은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당시 7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한 주간 매일 16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다시 그 말씀으로’는 1시간 분량의 뮤지컬로 성도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28주년 기념 행사로 토크쇼 및 워십 공연 등을 갖는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1996년 16명이 모여 개척한 곳으로, 현재 성도 수 3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제자훈련과 함께 뮤지컬, CCM 앨범 제작 등 문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2012년에 영화 ‘광야에 오시다’를 제작했고 이후 두 번째 영화 ‘힐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정의호 목사가 온라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웹드라마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성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웹드라마는 기독교TV에서도 방영됐다. 문화 사역과 관련해 정의호 목사는 “세상 문화는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변해간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면서 “우리의 문화 사역은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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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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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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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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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빈대,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백경현 시장 “칼빈대 추구 이념 지역사회에 전파하는데 힘쓸 것” 필리핀 나사렛교회 Arnel Lopez Piliin 감독도 명예박사 학위 받아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박사)는 24일 ‘202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가지며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 이들을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을 통해 △실용음악과 △글로벌문화산업경영학과 △ 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 △미래교육원 최고위명강사 5기 등에서 83명이 학위를 받았고, 또한 백경현 구리시장과 Arnel Lopez Piliin 필리핀-미크로네시아 나사렛교회 감독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국민대 정치대학원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고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및 구리시 민선 6기 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구리시 민선 8기 시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칼빈대에 따르면 백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선진 행정을 펼쳐 시의 발전을 이룬 공을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백 시장은 “칼빈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고 하나님의 축복”이라며 “칼빈대에서 추구하는 이념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데 힘쓰고 주신 은혜를 늘 생각하면서 학교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또 다른 인사인 Arnel Lopez Piliin 감독은 필리핀 교회의 연합과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한 인사다. 그는 세부 비사얀 나사렛 성경 대학교와 아시아 태평양 나사렛 대학원을 나왔고 메트로 마닐라 감독을 역임했으며 필리핀-미크로네시아 나사렛교회 감독을 맡고 있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김삼열 교수(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강창욱 장로(이사)의 대표기도와 남궁영 교수(신학대학원 교무지원처장)의 성경봉독 및 임성란 권사(드림교회)의 특송에 이어 김진웅 목사(명예이사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목표 있는 전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졸업생들이 칼빈대에서 배운 정직한 정신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목표를 이루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학위 수여식에서 황건영 총장은 훈시를 하며 졸업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본받아 사회에서 낮은 자들을 섬기고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길 당부했다. 이후 임경만 장로(이사장)와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임경만 장로가 김홍범 원우(전계약학과 원우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학위 수여식은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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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백석대신 허남길 총회장 “농선회가 정치세력화해 총회 무질서하게 한 것은 큰 잘못”
    일부 임원들이 진영논리로 임원회 무력화시켜 행정 마비 상태 모든 안건 ‘정기총회’에서 처리하거나 ‘재판국’으로 보내야 하는 상황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임원회가 지난 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가진 회의에서 상정 안건이 모두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관련기사 링크 : 정치 장로 서봉주와 조동석 및 강안실 목사, 총회임원회 무력화 앞장서며 혼란 야기> 명백하게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들에 대해 행정 처리를 해 더 이상 교단을 어지럽히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진영논리로 자파 인사를 보호하려는 정치 장로와 정치 목사들에 의해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것이다. 임원회 상정 안건이 모두 부결된 것은 타 교단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일이고 특히 백석대신은 교단 설립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 인해 임원회가 파선된 상태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허남길 총회장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들어봤다. ▲ 8월 8일 열린 임원회에서 안건이 모두 통과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임원회가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들에 대해 징계가 아닌 행정 처리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임원들이 임원회의 권한을 부정하며 행정 처리를 하지 못하도록 교단 헌법에 특정된 부분이 없다는 주장을 하거나 총회에서 다루자는 의견을 개진해 행정 처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임원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허남길 총회장 : 당시 임원회는 지금까지 내가 임원회를 인도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임원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건 몇 사람에 대한 행정 처리 건이었다. 총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불법적 헌의안을 노회장, 서기 단톡방에 올린 사람들 및 불법적으로 전국에 자기들만의 편협된 주장을 보낸 사람들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실행위원회 때 발언권을 얻지 않은 채 버럭대며 막말을 해 발언자를 모욕하고 실행위원회를 어지럽힌 사람에 대한 행정 처리 건이었다. 이에 대해 강모 목사는 서기부가 한 번 더 경고를 보내자고 했고 조모 장로는 임원회가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는 법조문이 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모 장로는 임원회에서 행정 처리 하지 말고 총회에서 하자고 했다. 그래서 내가 투표를 통해 행정 처리를 원하는 분들 중 총대권 정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 년을 정지시킬지 쓰고 행정 처리를 반대하는 사람은 X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전모 목사가 행정처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무기명 투표하자고 제안해 투표에 들어갔다. 나와 부총회장은 기권했고 5대3으로 행정처리 건이 부결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다. 이 결과에 대해 이모 장로는 모든 일에는 권리와 의무가 있는데 우리 총회 임원회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 무능한 임원회가 됐다는 뜻으로 발언했고, 유모 목사와 강모 목사는 임원회가 진영논리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화를 누르는 표정이 역력했다. 마지막에 나도 한마디 했다. 지금까지 총회의 많은 일을 결정한 임원회가 자기들의 진영에 빠져 임원들이 하나 되지 못하고 역할을 하나도 할 수 없게 된 것을 지적했다. ▲ 장로부총회장인 서봉주 장로는 임원회가 처리해야 할 사안에 대해 총회에서 처리하자고 계속 주장했는데 이런 식이면 임원회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임원의 책임을 망각하고 권한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이라고 보십니까? 특정인을 돕기 위해 일부 임원들이 세력화해 집단행동을 한 것인가요? 허남길 총회장 : 특정인을 돕기 위한 것도 있지만 내 생각으로는 자신들이 속한 상비부나 총회 산하단체 및 개인을 편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총회와 총회장의 의중은 신경 쓰지 않고 임원이 자신들의 편만 드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본다. 내 나름대로 임원들을 섬기려고 노력했으나 이런 나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된 것 같다. ▲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는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유포하며 총회원들을 속였으며, 농어촌선교를 위해 쓰겠다면서 가져간 주소록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담은 편지를 총회원들에게 보내 분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총회 사무총장과 총회 서기에게 사퇴를 종용하고 ‘교단 분열’과 ‘교단 파국’을 말해왔습니다. 이런 이수일 목사를 제재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와 같은 일을 자행하며 교단을 어지럽힐 것으로 보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 공개적으로 ‘교단 분열’과 ‘교단 파국’을 말하는 이를 내버려 둬야 하나요? 허남길 총회장 : 그것이 제일 문제다. 이 목사를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고 있다. 그러나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농선회를 세력화해 총회를 무질서하게 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주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다. 무질서는 악한 것이요 사단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만약 앞으로도 이와 같이 상비부나 노회 혹은 산하단체가 총회를 어지럽히고 정치세력화한다면 총회가 있을 필요가 전혀 없다. 이렇게 하면 각자 성질대로, 좋을 대로 하는 춘추전국시대가 되기 때문에 총회가 없는 것과 같다. 총회를 없애든지 아니면 강력한 행정 처리로 질서를 잡아야 하나 임원회가 파선됐으므로 이제 모든 행정을 총회 때 하든가 아니면 모든 문제를 재판국으로 보내야 한다. 이것은 정상적인 총회가 아니기에 심각한 위기 상태라 할 수 있다. ▲ 이수일 목사가 회장인 농어촌선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사들이 속한 몇몇 노회들이 총회를 어지럽히는 부당한 헌의안을 올려 교단을 분란 상황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헌의안 문구가 같은 것을 보면 서로 짜고 집단행동을 하며 정치세력화해 자신들이 총회를 장악하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제재하지 않는다면 총회의 질서가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이수일 목사는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게 막말을 일삼고 총회장의 목회서신에도 훈수를 두는 등 도를 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보시나요? 허남길 총회장 : 임원회 서기부의 보고에 의하면 3개 노회와 1개 산하단체가 올릴 수 없는 헌의안을 올린 것도 문제지만 헌의안의 문구와 단어가 동일하다고 한다. 이것은 연대했다는 말이요 정치화, 세력화했다는 말이며 진영논리로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목사와 여러 목회자들을 존경했고 우리 총회가 참으로 좋았었다. 그런데 이 목사의 행동을 보면 내 오해인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이분에게 문의하고 조언을 구해서 해야 하는가?’ 하는 황당한 생각이 든다. 지식이나 경륜이 많겠지만 자제하는 것이 훨씬 덕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잘못된 임원들의 회의 진행 방해 행위로 인해 총회 임원회가 기능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임원회의를 열어도 “임원회가 처리하면 안 된다” 혹은 “임원회에서 다루지 말고 정기총회에서 다루자”고 하며 총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을 고의적으로 방해할 것 같습니다.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허남길 총회장 : 무슨 어떤 조치가 필요하나? 임원회를 안 하는 것이다. 이제 총회장 스스로 할 수 있는 권한을 사용만 하고 총회 때까지 가고 싶다. ▲ 총회 임원회의 때 지금까지 한 번도 교단지 기자가 취재하는 것을 제재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임원회의 때는 서봉주 장로와 조동석 장로 같이 특정 교단 출신 장로들이 주도해 기자가 임원회의 취재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취재를 못하게 막았습니다. 교단지 기자는 임원회의 상황을 상세히 보도해 총회원들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이를 부당하게 제재당한 것입니다. 백석대신 총회는 슬림하고 투명한 총회를 지향해 왔는데 왜 갑자기 특정 장로 세력들이 밀실 논의를 주장하고 있는 것일까요? 허남길 총회장 : 지난번 임원회 때도 모 목사가 기자를 내보내자고 했으나 그냥 했다. 이번에도 모 목사가 내게 이야기하길래 임원들의 의사를 묻자고 했다. 그 목사의 의견에 두 장로가 동의했고 임원들이 재청해 그렇게 됐다. 당시 내가 다른 총회에서는 임원회 때 기자가 취재하냐고 송 국장에게 물었고 송 국장은 타 총회에서도 교단지 기자가 배석해 취재한다고 했다. 임원회를 마치며 나는 가능하면 기자가 들어와 있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언어가 절제되고 임원회의 결정을 모든 총회 목사, 장로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알려서 역동성이 있는 총회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 이번 임원회 무력화 사태 및 임원회 취재 제한 사태는 이수일 목사와 손을 잡고 신문사 운영에 개입하려 수차례 시도한 장로들이 주축이 돼 벌인 일인데요. 이전에 있던 교단에서 장로들이 교단지를 장악하고 좌지우지하며 잘못된 정치를 하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이런 행동을 백석대신 교단에서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허남길 총회장 : 나는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전에 있던 교단에서 그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교단에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 특정 교단 출신 장로들 세력이 같은 교단 출신 목회자들과 손잡고 임원회를 무력화 하는데 성공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진영을 갈라 힘의 논리로 총회까지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숫자가 많은 쪽은 어떤 잘못을 해도 용인되며 그들의 주장이 총회의 입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잘 보여 주는 것이 이번 임원회의라고 생각됩니다. 해교단 행위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력을 보호하려는 특정 교단 출신 인사들이 힘의 논리와 진영 논리로 총회를 어지럽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실체를 총회원들이 알 수 있게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게 대해 공개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허남길 총회장 :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르지만 그런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심사숙고하겠다. ▲ 총회가 설립된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진영 논리와 힘의 논리로 교단을 장악하려는 인사들로 인해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총회장으로서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가요? 허남길 총회장 : 올해도 싸우고 내년에도 싸우고 계속해서 싸운다면 목회자와 장로로써 은혜가 떨어지고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제 싸우지 말고 주안에서 선한 마음으로 악수한 후 더 이상 부딪치지 않는 현실적 대안을 찾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되고 주의 소명으로 부름 받았으니 미워하지 말고 서로 인정하며 존중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선한 방법이 아닐까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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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백석대신 총회장 주관으로 만들어진 모임에서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 밝혀져
    예장백석대신 허남길 총회장 주관으로 백석대신신문 운영진 3명과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수일 목사, 이하 농선회) 측 인사 4명이 지난 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이전에 총회임원회가 신문사와 농선회 인사들을 불러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나 이수일 목사와 농선회 측에서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해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당초 농선회 측은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엄용식 목사 3명이 나오기로 했으나 이날 초대받지 않은 김학천 목사(충청노회 서기)가 대화에 참여하며 난동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모임은 시작부터 강하게 부딪쳤다. 백석대신신문 편집국장이 “거짓말을 한 사람은 직분을 내려놓자”고 했지만 이 말을 듣는 순간 이수일 목사를 비롯한 농선회 측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거부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거짓말한 사람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다. 또한 대화 방식을 정할 때 강동열 목사가 팩트를 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팩트 체크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이 모두 드러나 할 말이 없게 되자 엉뚱하게도 농선회 측은 팩트 체크 형식을 취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래서 강동열 목사가 말한 방식에 동의한 것이고 팩트 체크가 왜 잘못된 것이냐고 묻자 농선회 측 인사들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을 하는데 있어 팩트 체크를 거부하는 이들은 처음 접했다. 이날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목사는 편집국장을 향해 “증경총회장님을 포함한 여러 분들이 우려 섞인 마음으로 기사의 내용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해 달라고 요청을 해도, 해당기자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지만 실상은 편집국장이 양일호 증경총회장, 유충국 증경총회장, 허남길 총회장에게 모두 통화를 한 후 요청을 들어준 것임이 밝혀졌다. 또한 이수일 목사가 실행위원회 결과를 허위로 변조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수일 목사는 6월 15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신문 폐기 처분 결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다음 날 카카오톡 실행위원 단톡방에 실행위원회에서 신문 폐기 처분 결의가 됐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에 대해 허남길 총회장이 그와 같은 결의를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고 이수일 목사는 당시 실행위에서 자기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자신은 그렇게 해석했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다. 이수일 목사의 말은 술을 먹었지만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해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은 모 연예인을 떠올리게 한다. 사건의 진실과 상관없이 자신의 해석이 우선한다는 주장이다. 팩트 체크 결과 실행위에서 이수일 목사의 말과 달리 신문 폐기 처분을 한 것이 없음이 밝혀졌고 결국 이수일 목사도 “송 기자의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이 드러난 순간이다. 거짓말이 밝혀졌으면 사과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나 이 목사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농선회 인사들은 이날 계속해서 편집국장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편집국장은 잘못한 것이 있어야 사과를 하는데 팩트 체크 결과를 보듯 잘못한 것이 전혀 없기에 사과할 수 없다고 했다. 사과해야 할 측은 허위사실을 수차례 유포한 것이 드러난 이수일 목사인데 이들은 거꾸로 사과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수일 목사 측은 왜 공개적으로 비판 글을 신문에 게재했는지도 따졌다. 황당한 문제 제기였다. 누가 들으면 가만히 있는 이수일 목사를 신문에서 먼저 공격한 줄 알겠지만 사실은 다르다. 이수일 목사가 먼저 공개적으로 실행위원회 단톡방에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공격했고 편집국장은 이에 대해 상세히 팩트 체크를 하며 반박한 것이다. 또한 이수일 목사가 총회실행위 결과까지 변조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총회원들을 속였기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보도한 것이다. 이날 대화를 하며 상당히 놀라웠던 점이 있다. 농선회 인사들은 이수일 목사가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 것처럼 떠받들며 말을 했다. 이에 편집국장이 한국기독교계에서 이수일 목사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현실을 지적했고 편집국장과 이수일 목사의 상황을 비교하며 객관적 현실을 가감 없이 말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자 강동열 목사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자신이 하늘처럼 모시고 있는 주군이 모욕당했다고 느낀 듯했다. 강동열 목사는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왔고 자리에 앉지 않고 일어선 채 양손을 허리에 올리며 분을 참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일 목사 또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자에게 와 주먹을 쥐며 말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한 듯 숨을 몰아쉬면서 토론회 장소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어떤 토론 현장에서도 볼 수 없는 무례한 모습이었고 특히 이들의 행동은 허남길 총회장 앞에서 행해진 것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 이날 편집국장은 이번 사태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와 신문사와의 마찰로 인한 것인데 왜 제3자인 이수일 목사가 끼어들고 이후 농선회까지 끼어든 것인지 묻자 이수일 목사는 “전장연이 (문제 제기)했으면 전장연이 죽었지”라고 답했다. 자신이 전장연을 대신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잘못된 연대다. 또한 이날 편집국장은 총회장의 올바른 목회서신에 대해 총회원인 이수일 목사가 상황도 제대로 모르면서 지적한 것은 총회의 질서와 체계를 무너뜨리는 행위임을 말했고, 이수일 목사가 유만석 목사에게 막말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자 이수일 목사는 왜 편집국장이 유만석 목사에 대한 자신의 사과를 요구하냐고 물어 유만석 목사가 신문사의 이사장이기에 그렇다고 하니 갑자기 유만석 목사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 목사는 유 목사가 자신에 대해 자해 소동을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큰 반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여론은 이수일 목사의 생각과 달리 유만석 목사가 이 목사를 질타한 표현에 대해 크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반 언론에 보도된 “유만석 목사, 자해 소동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수일 목사와 정치조직화 된 농선회 강력 비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확인해 보면 기사를 추천한 사람의 수가 73명이고 비추천을 누른 사람의 수는 23명이다. 3배가 넘는 인원이 유만석 목사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사에서 많은 추천을 받으며 베스트 댓글에 선정된 글을 보면 이수일 목사를 질타하는 내용이 100%다. “실행위원회 결과를 조작해서 허위사실 유포한 이수일 목사는 총회와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나? 이수일 이 사람 목사 맞습니까? 음성흰돌교회 교인들은 이수일이라는 사람이 저런 짓거리 하고 다니는지 알고 있습니까? 이런 자를 그냥 내버려두면 총회 엉망됩니다! 우리 교단에서 저런 자는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글이 57개의 추천을 받았고, “상식이 있는 교단이라면 이수일처럼 거짓말한 자는 강력하게 징계해야 한다. 근데 노회가 그 나물에 그 밥일 확률이 높다. 그러니까 마음놓고 거짓말하며 설치고 다니는 거다. 충청노회가 거짓말한 이수일을 징계하지 않으면 총회가 나서 바로잡아야 한다”는 글은 41개의 추천을 받으며 베스트 댓글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장이 주관한 모임에서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이 밝혀졌지만 이 목사는 전혀 사과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앞으도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총회를 혼란스럽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면 아무리 허위사실을 유포해도 총회에서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장연을 대신해 싸우는 듯한 이 목사를 예장대신 출신 장로 임원들이 철저히 감싸고 있어 이 목사는 오히려 자신감을 갖고 계속해서 잘못된 행위를 제멋대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링크 : 정치 장로 서봉주와 조동석 및 강안실 목사, 총회임원회 무력화 앞장서며 혼란 야기> 이수일 목사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알베르 카뮈의 말이 떠오른다. 카뮈는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찬가지다.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온갖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총회실행위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총회장이 발표한 올바른 내용의 목회서신에까지 시비를 건 것도 모자라 교단의 증경총회장이자 신문사 이사장인 유만석 목사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문자를 보내 총회에 분란을 일으킨 이수일 목사를 제재하지 않으면 또다시 그와 같은 해총회 행위를 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일은 현재 진행 중이지 않은가? 이수일 목사는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다른 노회들까지 부추겨 자신의 거짓말을 낱낱이 보도한 신문사를 허위사실로 공격하고 있으나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총회의 일마다 제3자인 이수일 목사가 개입해 자신의 정치 세력을 기반으로 윽박지르며 자신들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려 할 것이다. 잘못된 행위를 하면 그에 합당한 제재를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그런데 현 백석대신 총회임원회는 이수일 목사와 손잡은 인사들로 인해 자정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총회원들이 이수일 목사와 농선회의 실상을 알고 외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단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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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정치 장로 서봉주와 조동석 및 강안실 목사, 백석대신 임원회 무력화 앞장서며 혼란 야기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에서 정치 장로들과 정치 목사가 손잡고 교단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선 임원회를 무력화시킨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임원회의가 열렸는데 해총회 행위 및 총회 질서를 문란하게 한 인사들을 행정적으로 제재하려 했으나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들과 친한 임원들이 힘을 합쳐 부결시킨 것이다. 이날 올라온 안건은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와 농어촌선교회 인사들 및 이우식 장로(동선교회)에 대해 ‘총대권 정지’ 행정 조치를 하는 건이었다. 이수일 목사는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등의 행위로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우식 장로의 경우 실행위원회 석상에서 발언권도 얻지 않은 채 유기성 사무총장의 발언 중 끼어들어 고성과 반말을 하며 난동을 부려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날 임원회의 전 이수일 목사는 총회 임원 및 신문사 구성원과 함께 가진 모임에서 자신의 잘못이 명백히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아 행정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이우식 장로의 경우 유기성 사무총장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행정 처리 절차가 남은 상태였다. 임원회가 행정 조치할 수 없다면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데 이들에 대한 제재 안건을 처리하려 하자 전현주 목사, 조동석 장로, 서봉주 장로, 강안실 목사 등이 임원회에서 행정 조치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서봉주 장로는 총대권 정지가 징계 건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회의를 방해했고 그러자 다른 임원들이 징계는 재판국을 통해 하는 것이고 총대권 정지는 행정 조치라고 알려줬다. 실제로 권징 조례를 보면 권계, 견책, 근신, 수찬 정지, 출교, 시무 정지, 시무 해임, 정직, 제명, 면직 등이 징계지 총대권 제한은 해당되지 않는다. 노회가 상회비를 3개월 이상 미납할 시 총대권을 제한할 수 있게 한 총회 규칙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총대권 제한은 행정 조치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임원인 강안실 목사가 총대권 제한을 임원회가 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조동석 장로도 임원회가 월권하는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했다. 임원회의 권한으로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무작정 우기니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이에 유기성 사무총장은 “행정 처리 권한을 총회 임원회가 갖고 있는데 행정 조치를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총회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그렇다면 총회 임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니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자 서봉주 장로는 “임원들끼리 가부를 물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총회 석상에서 총대들에게 뜻을 물어보자”면서 총대권 제한 조치는 제명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사실을 오도했다. 제명은 징계 건이고 총대권 제한은 행정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억지 논리를 펴는 모습이었다. 결국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에 대해 총대권을 몇 년 정지할지가 아닌, 임원회가 행정 처리를 할지 말지에 대한 투표를 하는 것으로 해 표결에 들어갔고, 해총회 행위자와 친한 인사들이 힘을 합쳐 반대표를 던져 안건을 부결시키며 잘못된 행위를 일삼은 인사를 전혀 제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진영 논리에 빠져 자파 인사들은 어떤 잘못된 행위를 해도 보호하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 모습이었다. 실행위원회에서 유기성 사무총장에게 고성과 반말을 하며 난동을 부린 이우식 장로의 총대권을 제한하는 안건 역시 처리되지 못했다. 이 안건에 대해 앞선 투표 결과와 묶어 처리하자고 서봉주 장로가 동의했고 조동석 장로가 재청해 이우식 장로에 대해 어떤 행정 조치도, 제재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총회 재정 1,200만원이나 지원 받는 장로찬양단, 정상적 상황인가? 이날 임원회에서는 총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 산하 장로찬양단에 매월 100만원씩 연간 총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중단하자는 안건도 올라왔다. 이 안건과 관련해 한 임원은 “전장연이 총회 산하기관 중 제일 많이 지원받고 있다. 고시부 같은 곳은 지원 금액이 600만원이 채 안 된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예산이 없어 총회장이 긴급하게 지원해 행사를 했다”면서 전장연에 불필요하게 큰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동석 장로는 왜 이 시점에 이런 안건이 올라온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고, 서봉주 장로는 전장연 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룬 후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서 장로의 말은 전장연이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허남길 총회장이 “전장연에서 이걸 받을 것인지 안 받을 것인지 결정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고 그러자 서봉주 장로는 재정부에서 결정하게 하자고 했다. 임원회의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하지 못하게 막는 모습이었다. 보다 못한 허남길 총회장이 “결정권은 전장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장연이 결정한 것을 총회가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장로 임원들이 반대 의견을 내 이 안건 역시 통과되지 못했다. 허남길 총회장 “이제 임원회는 끝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지금까지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임원회가 총회 질서를 세우려는 시도를 특정 임원들이 자파 인사와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편을 먹고 무력화시켰다. 누가 봐도 상식에 맞지 않는 말로 억지를 부리며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모습이었다. 애초에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회의를 하려고 마음먹었는지 이날 임원회의가 시작하자마자 강안실 목사, 서봉주 장로, 조동석 장로 등은 교단지가 임원회를 취재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서봉주 장로는 임원회의를 기자가 취재하는 것을 두고 창피스러운 일이라고 하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든 상정 안건이 부결되며 임원회는 마무리됐다. 명백히 해총회 행위를 한 사람에게 어떤 제재도 하지 못하며 총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이는 특정 임원들이 진영 논리로 뭉쳐 정치세력화해 임원회의 행정권을 무력화시킨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이를 눈앞에서 목도한 몇몇 임원들은 회의를 마치며 일침을 가했다. 유기성 사무총장은 “임원회가 총회의 질서를 바로 잡으며 정말 좋은 교단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오늘 스스로 버려 참 안타깝다”면서 “총회가 4년 만에 진영 논리에 빠져서 어떤 것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남원 장로는 “나도 사무총장의 말에 동의한다. 임원회가 책임과 권한이 있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다 놓쳐버리면 조직이 어떻게 갈지 모르겠다. 바로 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가슴 아프다”면서 “어떻게 하면 바른 총회로 갈 수 있을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허 총회장은 “여러분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해 오늘 그렇게 했지만 나는 기자가 임원회를 취재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임원회 상황을 총회원들에게 알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한 후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허 총회장은 “임원회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총회가 바르게 가기 위해서는 행정 처리를 하며 질서를 지켜야 하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임원회를 앞으로 계속해야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특히 허 총회장은 “오늘 느낀 것은 총회가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갈라져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갈 수 있을까 굉장히 염려된다. 밑에 깔려 있는 여러 정서를 보니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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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SDC인터내셔널스쿨 10기 졸업생 미국 40여 대학 합격
    “최고의 교육받은 시대 변화시킬 리더로써 복음 전파에 힘쓰길” 김성영 성결대 전 총장과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등 참여해 축하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은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23 졸업예배’를 드렸다. 이번 10기 졸업생들은 미국의 40여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들이 제안받은 장학금은 약104억7,708만 원에 달한다. 이날 서대천 목사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 속에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당부했다. 서 목사는 “다음세대가 SDC 학생들을 통해 다시 세워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한다. 교회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며 세상을 향해 새 출발을 하는 학생들이 올바른 시선을 갖길 바란다”면서 “세상에 꽃길은 잠깐이고 광야가 길어도 하나님을 찾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절대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으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고난과 광야도 축복이 된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면서 “세상 속에 나아가 우리에게 임하신 성령님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살리고 예수님을 아는 가장 위대한 자가 되어 승리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졸업예배는 김남희 교사와 박예찬 교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모범적인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장학금 1천만 원과 함께 수여된 SDC 최고영예상은 임주희 학생이 받았고 정은성, 송시원 학생은 서초구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김건우, 오혜림 학생은 서초구청장상을 받았다. 이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극동방송 사장상 : 성준용, 이내형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상 : 서예화 △예장한국총회 총회장상 : 황예안, 고영인 △SBS 기독 신우회 회장상 : 이광현, 최지민 △학생법률신문상 : 박희철, 이승현, 방진환, 조승빈, 공찬식, 공예진, 장영준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부회장상 : 고지원 △통일신문사상 : 박현태 △홀리씨즈교회 남전도회상 : 신무용 △월드허그파운데이션상 : 김찬혁, 이도현 △창의융합인재상 : 김태환, 김하은, 오설, 정주아, 김병진 △윙하우스상(장학금 500만원) : 고은채 △글로벌 미래 인재상 : 김하준 △로하스의원상 : 박주원, 박예원 △국민일보 목회자포럼상 : 임주영 △SDC학부모교사회상 : 최재혁 △홀리씨즈교회 봉사상 : 곽승언, 김상훈 △SDC아카데미장학표창(장학금 500만원) : 황진주, 배서현. 졸업예배에서는 학부모와 재학생 및 졸업생이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있었다. 학부모 대표로 강단에 선 한윤정 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인사로 자신의 자녀들이 SDC인터내셔널스쿨을 통해 변화된 것을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윤정 씨는 “내 교육 기준은 철저히 입시에 맞춰져 있었다. 사랑으로 포장된 차가운 목소리와 눈빛으로 가득 차 있어 아이들이 말이 없어지고 주눅이 들어 방안에서 게임과 유튜브를 친구 삼아 밤을 새는 날이 많아져 갔고 친구들과 소통을 어려워했다. 그런데 겨울캠프 교육 시간에 서대천 목사가 한 시간이 넘도록 아이를 붙잡아 주며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다’라고 외치게 했을 때 아이가 자신이 누군지 깨닫게 되며 아픔과 상처가 떠나갔다”면서 “이후 아이는 1분 1초를 낭비하지 않고 공부하고 손편지로 동생들에게 격려하며 땀 흘려 학교 청소를 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했고 미국 명문대에 3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고 합격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송사를 한 서예화 학생은 “나는 이번에 하버드 써머스쿨에 참여하며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그곳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SDC의 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SDC에서는 하버드보다 수준 높은 5성 교육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길과 의미와 목적을 분명히 심어줬고 올바른 가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줬다”면서 “세상의 학문과 지혜는 사라질 뿐이지만 SDC에서는 영원히 사는 인생을 바라보며 예수그리스도를 알려주는 특별한 교육이 있기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SDC에서 공부하며 나의 유익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베푸는 인생을 배웠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이제 여러분들이 배운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길 원한다”면서 “우리 후배들이 응원할 것이고 여러분들의 스승과 예수님이 함께 해주실 것이다. 유학 생활 가운데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길 축복한다”고 했다. 임주희 학생은 답사를 통해 예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임주희 학생은 “공부하는 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세상의 것을 맹목적으로 좇으며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우리를 주님께서는 SDC로 보내주셨고 가장 귀한 10대 시절을 보내게 해주셨으며 우리 인생을 완벽히 바꿔주셨다. 밤낮없이 함께하며 기도하는 스승님을 만났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처음과 끝이 되심을 알게 해주셨으며 또한 우리를 미국 명문대로 진학시켜주셨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저 이 땅에서 잘 살게 하기 위해 SDC로 부르신 것이 아니다. 최고의 교육기관에서 빛나는 학창시절을 보낸 여러분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가장 큰 자요, 이 시대를 변화시킬 리더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외쳤던 예수님을 향한 마음과 그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데 힘쓰길 바란다. 그 길 가운데 예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가장 든든한 스승께서 도울 것이고 선배들과 후배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김성영 성결대학교 전 총장,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윤현 삼산노회 노회장 등 교계 및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졸업예배 후에는 김혜란 교사의 사회로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참전 용사 추모 SDC 나라사랑 콘서트’가 이어졌다. 콘서트는 SDC오케스트라의 ‘Ponyo On The Cliff OST’과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연주로 막이 올랐고 △SDC 초중등부의 댄스퍼포먼스 ‘SDC! 아라리요!’ △중고등부의 ‘Wizardry SDC ’ △고등1팀의 ‘Who will save me?’ 블랙라이트 공연 △고등2팀의 스킷 ‘My one desire?’ △고등3팀의 ‘그날의 약속’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콘서트는 유학길에 오를 SDC 학생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찬양을 하며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콘서트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인 학생은 “뮤지컬 ‘그날의 약속’ 공연을 준비하며 6.25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의 애환과 전쟁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참혹하였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위대한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공연을 준비하는 순간마다 SDC 오성교육을 통해 배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이제는 나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아가는 리더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했다. 블랙라이트 공연에 참가한 SDC 이광현 학생은 “공연에서 리더라는 자리에서 친구들을 이끌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협동과 사랑을 배웠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해야 돼 사람의 생각으로는 힘들 때도 많았지만 모든 인원이 예수님 안에서 다같이 감사한 가운데 공연을 준비했고 그 과정속에서 더욱 주님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뮤지컬에 참여한 곽승언 학생은 “뮤지컬을 준비하면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북한에 맞서 싸운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고통을 알게 됐고 그분들께 다시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나는 연기와 스피치를 잘못한다고 생각해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두려웠지만 준비하다보니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고 주님과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한편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을 겸비한 5성급 글로벌 인재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 UC데이비스, 워싱턴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로렌스, 듀퍼, 유타, 미시건주립대 등 40여개 대학에 합격생을 대거 배출했다.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중에는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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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3
  • 새에덴교회로 간 잼버리 참가자들 ‘엄지척’, 학부모는 ‘불만’ 온도 차 심한 이유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새만금 야영장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시작부터 불만이 속출했다. 그런데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 8개 도시로 분산돼 진행되자 여론이 반전되고 있다. 각 기업과 대학교 및 대형교회 등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연수원, 기숙사, 교회 시설 등을 활용해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하며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교회 시설 및 유관 기관을 내어주며 약 3,800명의 인원을 수용했고 긴급하게 예산과 인원을 투입해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제 행사 경험이 많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발 빠르게 대처해 프랑스와 스페인 출신 대원들을 수용하며 오두산 통일 전망대 견학, 챌린지하이코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식사에도 신경 써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음식까지 준비하는 등 노련함을 드러냈다. 새에덴교회 역시 민간 외교 차원에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강당에 매트를 깔아 숙박하게 하며 야영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특히 현직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메디컬처치 팀을 투입해 상주시키며 방역 조치 및 온열환자 응급처치를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화장실을 샤워실로 개조해 편의를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숙식 환경이 좋은 기업의 연수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새에덴교회에 계속 머물기로 결정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훨씬 많은 것을 보면 이들의 만족도가 어떤지 가늠할 수 있다. 잼버리가 국제적 호텔 관광 프로그램인가? 그런데 최근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에덴교회 강당에서 지내는 스카우트 대원의 학부모가 다른 시설로 간 잼버리 참가 인원들이 침대가 있는 좋은 숙소에 머문다는 사실을 접하자 비판의 날을 세웠고 언론도 기업의 연수원으로 간 다른 스카우트 대원들은 2인 1실의 호텔 수준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비교하며 보도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어떤 행사인지는 알고 아이들을 참가하게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잼버리 대회를 개최하는 스카우트는 영국의 육군 장군 베이든 포우엘 경이 1907년 브라운시섬에서 20명의 소년과 함께 야영을 한 것이 기원이다. 전 세계 스카우트의 축제인 잼버리는 세계 야영대회로서 침대가 아닌 텐트를 치고 자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적으로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잼버리에 참여한 영국의 유명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잼버리 정신은 생존하고 도전적인 날씨도 극복하는 것”이라고 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한국의 학부모들이 이런 잼버리 정신을 잊은 채 왜 다른 사람들은 편하게 침대에서 자는데 자신의 아이들은 교회 강당 바닥에서 자냐고 항의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잼버리를 국제적인 호텔 관광 프로그램으로 착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잼버리 정신 살린 통일된 숙식 지침 내렸으면 좋았을 것 이와 관련해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태풍의 북상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전국으로 분산될 때 한 가지 원칙을 정했어야 한다. 잼버리 정신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침대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태풍 영향권을 벗어난 지역에서 안전하게 텐트를 칠 수 있게 하거나 그것도 힘들 경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인원이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더라도 실내 강당에서 숙식을 한다는 통일된 지침을 내렸더라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잼버리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들었을 것이다. 잼버리를 한국 관광 행사로 변질시킨 상황 정부의 대응도 아쉽다. 세계 대회를 망쳤다는 비난을 들을까 두려워 기업체들에게 좋은 수준의 숙소와 시설을 전 세계 야영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고 각 지자체는 관광 코스를 마련해 졸지에 잼버리 대회가 예상치 못한 한국 관광 행사로 변질돼 버렸다. 본질에 충실해야지 본말이 전도되면 안 된다.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및 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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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백석대신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 초교파 단톡방에서 포르노 수준 동영상 유포 ‘충격’
    예장대신 장로 증경부총회장이자 우이제일교회(담임목사 이경주)의 원로장로이며 현재 백석대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조남술 장로가 초교파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며 교단의 명예를 추락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조남술 장로가 지난 7월 31일 320명이 넘게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속이 다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은 노골적으로 자극적인 춤을 추고 남성은 여성의 몸 전체를 더듬으며 옷을 벗기다 마지막에는 팬티까지 벗기고 여성의 다리를 벌려 자신의 무릎에 앉힌 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다. 정말 낯 뜨거운 영상이다. 이런 영상을 조 장로가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단톡방에 올리자 뉴스A라는 언론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원 국장이 “더운 날 이런 영상을 왜 이 방에 올리실까요? 이 방에 19금은 없겠지만 혼자 보시죠”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조 장로는 전혀 반성하지 않은 채 며칠 후 오히려 타인을 지적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조 장로는 “매일 집에서 보는 성경 구절을 카톡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별로 감동도 없고 지우기만 바빠요! 간증, 좋은 설교, 새로운 소식으로 대체하면 좋겠어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방은 목사, 장로 방입니다”라고 글을 썼다. 그러자 이광원 국장이 또다시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국장은 “이 방에 목사, 장로가 있는데 그걸 알면서 옷 벗고 춤추는 사진을 올립니까? 이유를 모르겠네요”라고 일갈했다. 당연한 지적이다. 조 장로 스스로 단톡방에 목사와 장로들이 있다고 했으면서 자신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성경 구절을 올리는 이들을 나무라는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에 본 기자가 “이광원 국장의 지적이 옳습니다. 조남술 장로가 올린 동영상을 보니 남자가 자신의 무릎 위에서 춤 추는 여자의 몸을 더듬으며 팬티를 벗기는 모습까지 나오네요. 충격입니다. 어떻게 이런 영상을 국민기도본 단체톡에 공개적으로 올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가 포르노 영상 공유하는 곳입니까? 이게 대체 뭐하는 겁니까! 잘못된 행위는 잘못됐다고 지적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몇분 후 단톡방을 나가버렸다. 기성 교단의 김춘규 장로가 조남술 장로를 다시 초대해 조 장로가 다시 들어왔지만 그는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해당 동영상을 이광원 국장이 올린 것이라고 뒤집어 씌웠다. 이 국장이 반박했고 본 기자 또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질타하며 조남술 장로가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올린 증거를 캡쳐해 제시했다. 증거가 제시되자 yunoukka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고 하며 꼬리를 내렸다. 한편 이 상황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조남술 장로가 속한 예장백석대신 교단 인사들의 방조 때문이다. 이 단톡방에는 백석대신 교단 소속의 다른 인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남술 장로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지적하지 않고 눈을 감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장로 세력과 연대한 백석대신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의 태도다. 이수일 목사는 전장연과 백석대신신문이 마찰이 있었을 때 사태와 상관없는 제3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서 신문사 및 편집국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장로들의 편을 들었던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만 백보 양보해 이수일 목사가 장로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신문사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유포한 전장연 고문 조남술 장로의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력하게 지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 그런데 다른 목회자가 이 사건에 대해 이수일 목사에게 알려줬을 때 이수일 목사는 철저히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장대신 교단 출신 장로 세력과 연대한 같은 출신 이수일 목사가 자파 인사의 잘못된 행위에는 철저히 눈감는 모습이다. 이런 불의한 연대는 백석대신 교단 임원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수일 목사가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총회장이 발표한 올바른 내용의 목회서신에 대해 시비 등의 행위를 하며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총대권을 제재해야 한다는 안건이 임원회에 상정됐으나 같은 대신 측 출신 인사인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와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가 앞장서 막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일 목사와 연대한 정치 장로들로 인해 임원회는 해총회 행위를 한 이수일 목사를 전혀 제재하지 못했다. 불의한 연대로 정치세력화한 이들의 행위를 다른 이들이 뻔히 지켜보고 있는데도 이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들의 실체를 교단지가 보도했을 때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일텐데 이들은 정반대다. 신문사가 팩트를 보도한 것이 은혜가 되지 않고 타 교단에서 봤을 때 위상이 떨어진다고 하며 오히려 신문사를 공격한다. 후안무치한 행위를 너무나도 당당하게 행하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일반인들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 그들의 윤리 수준을 보고 있자니 이들이 목회자와 장로가 맞는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조남술 장로가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번 사건을 바라보며 총회 차원에서 장로들에 대한 철저한 윤리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장로의 이런 천인공노할 행위에 대해 눈감고 감싸는 목사들 역시 다른 차원의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 혹시 포르노 수준의 동영상을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유포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 그는 목회자와 장로를 떠나 교육할 가치도 없는 사람일 것이다. 백석대신 교단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어떤 수준인지는 잘못된 일을 행한 이들을 어떻게 제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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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새에덴교회,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숙박 및 편의시설 제공
    소강석 목사 “사회 어려울 때 교회가 함께 어려움 극복 위해 나서야” 이영훈 목사 “호텔 수준 편의 제공, 대한민국에 좋은 인상 갖게 되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참가 인원들이 8개 시, 도로 이동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과 중국 및 동남아 출신 잼버리 참여 인원 480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관을 숙박시설로 변경하고 화장실에 샤워기를 달아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메디컬처치 팀을 운영하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의료진들이 발열 체크와 코로나19 방역 조치 및 온열 환자들을 응급처치하며 돕고 있는 중이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용인시 경찰도 상주하고 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소강석 목사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 교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교회 구성원들이 마음을 다해 정성껏 섬기는 모습을 보일 것”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도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의 요청에 따라 파주시 영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안성시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 안성크리스찬휴빌리지 및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전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약3300여명에 대한 숙박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진행 중인 교회의 모든 여름 행사들을 다른 장소로 옮겨 진행하도록 조치했으며 시설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이영훈 목사는 “오산리금식기도원은 국제대회를 여러 번 개최한 곳이어서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숙식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호텔 수준으로 편하게 머물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겠다.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에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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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소강석 목사 “주기도문 삶으로 고백하며 ‘시온의 대로’ 열리는 축복 경험하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6일 ‘해품달의 삶을 살라’는 주제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를 시작하며 소강석 목사는 신앙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을 축복과 기적으로 역전시키길 기원했다. 소 목사는 “이번 수련회가 지난했던 코로나의 어둠과 그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삶의 모든 부분에서 자유함을 얻고 새로운 축복과 기적의 미래로 가길 원한다”면서 “수련회 주제를 ‘해품달의 삶을 살라’고 정했다. 달은 해를 품어야 비로소 빛을 낼 수 있는데 이처럼 우리 삶도 해가 되시는 하나님을 가슴에 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시간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해품달의 은혜가 쏟아질 것을 믿는다. 찬양과 기도의 열기가 가득하고 응답이 쏟아지는 수련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수련회에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주기도문에 담긴 축복과 기적의 신비로운 비밀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가며 함께 은혜를 나눌 것”이라며 “해품달의 신앙을 통해 우리 삶을 축복과 기적으로 역전시키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치유와 회복을 이뤄가자”고 역설했다. 준비위원장 송원중 장로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이 풍성한 은혜를 받아 영적 부활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첫 강의에서 소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태양이고 해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품은 달이 돼야 하지 않나?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태양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다. 달이 해를 품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품은 달처럼 살아 은혜의 빛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빛을 품는 삶을 사는 비결에 대해 소 목사는 ‘주기도문’을 제시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능력과 권세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가르쳐 달라고 하지 않았고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기도 속에 하나님의 능력, 권세, 기적, 축복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주기도문을 외우고 가까이 할수록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마음과 얼굴이 해를 품은 달처럼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소 목사는 “말씀과 성만찬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지만 가장 단순한 방법은 기도를 통해서다. 기도하면 은혜와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야곱의 사닥다리가 연결된다. 기도하던 야곱은 잠이 들었을 때 꿈을 꾸며 하나님의 축복 말씀을 들었고 이는 그의 삶에서 이뤄졌다. 기도하면 시온의 대로가 열리는 것”이라며 “우리 마음과 하나님의 보좌 사이가 시온의 대로처럼 연결돼 있으면 기도할 때 응답이 온다. 그리고 기도의 모범은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며 은혜와 축복과 기적과 응답이 쏟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기도문을 암송하면 그 기도가 승리로 이끌어 은혜의 사람, 축복의 사람, 기적의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했다. 첫째 날 저녁에 이어진 강의에서 소 목사는 주기도문에 나타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시작한다. 하나님을 ‘파테르 헤몬’ 부성의 하나님으로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한 것은 친근감을 불어넣기 위해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라고 한 성경의 의도가 있다. 아버지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과는 또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이라며 “엄마의 사랑은 아기자기하고 자상하고 따뜻한 사랑이다. 반면 아버지는 자기 자식들에 대한 보호 본능, 책임 본능, 종자 지킴 본능이 있다. 어린아이에게는 아버지가 모든 걸 다 해줄 수 있는 존재”라고 했다. 이어 소 목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다. 우리는 그런 아버지의 이름을 많이 불러야 한다. 아버지만 불러도 하나님은 모든 기도 제목을 아시고 다 들어주신다”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더 친밀감을 갖고 그 앞에 나아가며 붙잡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은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련회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편 9일까지 이어지는 수련회에서 소강석 목사는 △해를 품은 달이 되라 △아버지를 원 없이 부릅니다 △해 같은 아버지의 이름과 나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오라, 아버지의 식탁으로 △사죄받은 감격만큼! △달들이여, 통곡하라 △마지막 송영처럼 살게 하소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련회에서 송원중 장로, 서광수 장로, 남수현 장로, 김철수 장로, 김영재 장로, 권용관 장로, 황정권 장로, 홍태희 장로, 태승진 장로, 정동석 장로, 배장용 장로, 전봉춘 장로, 박용철 장로, 최진경 장로, 김찬호 장로, 남진 장로, 이상민 안수집사, 최진규 안수집사, 김태진 안수집사, 이재국 안수집사, 정금성 권사, 김영란 권사, 김옥경 권사, 정지은 권사, 신델라 교수 등은 순서자로 참여해 헌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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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6
  • 백석대신신문이 개최한 공청회에 이수일 목사 불참···이태윤 목사 난동 부리며 상식 이하 행동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 소속 농어촌선교회 측이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가져간 전국 교회 주소록을 이수일 목사(농어촌선교회장, 음성흰돌교회)가 사적으로 사용하며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과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공격해 총회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백석대신신문은 공평하게 서로 동등한 발언 기회를 보장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자고 이수일 목사에게 제안했다. 단, 신문사는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난 인사는 면직하는 것에 동의하라는 것이었다. 교단지 편집국장은 이수일 목사와의 공방에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것이 없다고 확실히 말하며 이 목사의 말이 진실이고 자신의 말이 거짓일 경우 편집국장직을 사임하겠다고 하며 직을 걸고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수일 목사에게도 목회자의 직분을 걸고 참석해 거짓말이 드러날 경우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총회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한 책임을 져 직분을 내려놓으라고 요청했다. 7월 3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이수일 목사가 왔을까? 이수일 목사는 오지 못했다. 자신의 거짓말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수일 목사는 표면적으로 “금번 공청회는 무슨 함정을 파 놓은 느낌”이라며 불참했고 7월 31일 임원회에서 마련한 간담회까지 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가을 총회에서 총대들의 뜻을 묻자는 식으로 글을 썼다. 공청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팩트 체크를 해 진실을 가리면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이 뻔하니 팩트 체크는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하며 읍소해 총대들을 오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공청회는 사건 당사자인 교단지 편집국장과 이수일 목사 중 편집국장만 참석해 김이 빠진 채 시작됐다. 그런데 공청회를 시작하자 이태윤 목사(백석대신 안양노회, 평택새중앙교회)가 황당한 문제를 제기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일 목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듯한 이태윤 목사는 신문사와 편집국장에 대해 무작정 어처구니없는 문제를 제기하며 공청회의 분위기를 흐리기 시작했다. 그는 기사 제목을 뽑을 때 기사 내용의 핵심을 기입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를 언제 했다는 식으로 뽑아야 한다는 상식도 없는 주장을 했다. 편집국장이 기사 제목을 뽑는 기초에 대해 설명하며 상식도 없는 주장을 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 목사는 자신이 예장합동 교단의 법통과 유명한 장로 출신 기자에게 문의한 결과 얻은 답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자 이태윤 목사는 밝히지 못한 채 새에덴교회 장로라고 했다. 그렇기에 공청회가 끝나고 편집국장이 직접 새에덴교회 측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며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묻자 새에덴교회 측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이태윤 목사에게 지금 새에덴교회 교회 주요 인사와 통화 중임을 알리며 해당 인사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자 이 목사는 나중에 밝히겠다고만 했고 계속해서 묻자 버럭 화를 내고 끝내 이름을 밝히지 못했다. 새에덴교회 측은 새에덴교회의 이름을 팔아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며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날 이태윤 목사는 신문사 정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유기성 사무총장이 반박하자 꼬리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말도 안 되는 문제를 제기하자 공청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만하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을 쫓아가 삿대질을 하고 윽박지르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등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공청회가 끝나고 나온 반응은 이태윤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 민낯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과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적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인데 정작 이수일 목사는 불참하고 이태윤 목사의 상식 이하의 무례한 모습과 수준만 확인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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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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