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졸업생들이 제안받은 장학금 총액 104억 7,708만 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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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육받은 시대 변화시킬 리더로써 복음 전파에 힘쓰길”

김성영 성결대 전 총장과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등 참여해 축하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은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23 졸업예배’를 드렸다. 이번 10기 졸업생들은 미국의 40여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들이 제안받은 장학금은 약104억7,708만 원에 달한다.

 

이날 서대천 목사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 속에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당부했다. 서 목사는 “다음세대가 SDC 학생들을 통해 다시 세워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한다. 교회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며 세상을 향해 새 출발을 하는 학생들이 올바른 시선을 갖길 바란다”면서 “세상에 꽃길은 잠깐이고 광야가 길어도 하나님을 찾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절대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으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고난과 광야도 축복이 된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면서 “세상 속에 나아가 우리에게 임하신 성령님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살리고 예수님을 아는 가장 위대한 자가 되어 승리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졸업예배는 김남희 교사와 박예찬 교사의 사회로 시작됐고 모범적인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장학금 1천만 원과 함께 수여된 SDC 최고영예상은 임주희 학생이 받았고 정은성, 송시원 학생은 서초구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김건우, 오혜림 학생은 서초구청장상을 받았다.

 

이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극동방송 사장상 : 성준용, 이내형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상 : 서예화 △예장한국총회 총회장상 : 황예안, 고영인 △SBS 기독 신우회 회장상 : 이광현, 최지민 △학생법률신문상 : 박희철, 이승현, 방진환, 조승빈, 공찬식, 공예진, 장영준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부회장상 : 고지원 △통일신문사상 : 박현태 △홀리씨즈교회 남전도회상 : 신무용 △월드허그파운데이션상 : 김찬혁, 이도현 △창의융합인재상 : 김태환, 김하은, 오설, 정주아, 김병진 △윙하우스상(장학금 500만원) : 고은채 △글로벌 미래 인재상 : 김하준 △로하스의원상 : 박주원, 박예원 △국민일보 목회자포럼상 : 임주영 △SDC학부모교사회상 : 최재혁 △홀리씨즈교회 봉사상 : 곽승언, 김상훈 △SDC아카데미장학표창(장학금 500만원) : 황진주, 배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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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배에서는 학부모와 재학생 및 졸업생이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있었다. 학부모 대표로 강단에 선 한윤정 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인사로 자신의 자녀들이 SDC인터내셔널스쿨을 통해 변화된 것을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윤정 씨는 “내 교육 기준은 철저히 입시에 맞춰져 있었다. 사랑으로 포장된 차가운 목소리와 눈빛으로 가득 차 있어 아이들이 말이 없어지고 주눅이 들어 방안에서 게임과 유튜브를 친구 삼아 밤을 새는 날이 많아져 갔고 친구들과 소통을 어려워했다. 그런데 겨울캠프 교육 시간에 서대천 목사가 한 시간이 넘도록 아이를 붙잡아 주며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다’라고 외치게 했을 때 아이가 자신이 누군지 깨닫게 되며 아픔과 상처가 떠나갔다”면서 “이후 아이는 1분 1초를 낭비하지 않고 공부하고 손편지로 동생들에게 격려하며 땀 흘려 학교 청소를 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했고 미국 명문대에 3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고 합격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송사를 한 서예화 학생은 “나는 이번에 하버드 써머스쿨에 참여하며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그곳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SDC의 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SDC에서는 하버드보다 수준 높은 5성 교육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길과 의미와 목적을 분명히 심어줬고 올바른 가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줬다”면서 “세상의 학문과 지혜는 사라질 뿐이지만 SDC에서는 영원히 사는 인생을 바라보며 예수그리스도를 알려주는 특별한 교육이 있기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SDC에서 공부하며 나의 유익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베푸는 인생을 배웠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이제 여러분들이 배운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길 원한다”면서 “우리 후배들이 응원할 것이고 여러분들의 스승과 예수님이 함께 해주실 것이다. 유학 생활 가운데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길 축복한다”고 했다.

 

임주희 학생은 답사를 통해 예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임주희 학생은 “공부하는 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세상의 것을 맹목적으로 좇으며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우리를 주님께서는 SDC로 보내주셨고 가장 귀한 10대 시절을 보내게 해주셨으며 우리 인생을 완벽히 바꿔주셨다. 밤낮없이 함께하며 기도하는 스승님을 만났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처음과 끝이 되심을 알게 해주셨으며 또한 우리를 미국 명문대로 진학시켜주셨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저 이 땅에서 잘 살게 하기 위해 SDC로 부르신 것이 아니다. 최고의 교육기관에서 빛나는 학창시절을 보낸 여러분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가장 큰 자요, 이 시대를 변화시킬 리더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창 시절 내내 마음을 다해 외쳤던 예수님을 향한 마음과 그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데 힘쓰길 바란다. 그 길 가운데 예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가장 든든한 스승께서 도울 것이고 선배들과 후배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김성영 성결대학교 전 총장,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유시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윤현 삼산노회 노회장 등 교계 및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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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배 후에는 김혜란 교사의 사회로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참전 용사 추모 SDC 나라사랑 콘서트’가 이어졌다.

 

콘서트는 SDC오케스트라의 ‘Ponyo On The Cliff OST’과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연주로 막이 올랐고 △SDC 초중등부의 댄스퍼포먼스 ‘SDC! 아라리요!’ △중고등부의 ‘Wizardry SDC ’ △고등1팀의 ‘Who will save me?’ 블랙라이트 공연 △고등2팀의 스킷 ‘My one desire?’ △고등3팀의 ‘그날의 약속’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콘서트는 유학길에 오를 SDC 학생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찬양을 하며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콘서트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인 학생은 “뮤지컬 ‘그날의 약속’ 공연을 준비하며 6.25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의 애환과 전쟁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참혹하였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위대한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공연을 준비하는 순간마다 SDC 오성교육을 통해 배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이제는 나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아가는 리더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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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이트 공연에 참가한 SDC 이광현 학생은 “공연에서 리더라는 자리에서 친구들을 이끌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협동과 사랑을 배웠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해야 돼 사람의 생각으로는 힘들 때도 많았지만 모든 인원이 예수님 안에서 다같이 감사한 가운데 공연을 준비했고 그 과정속에서 더욱 주님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뮤지컬에 참여한 곽승언 학생은 “뮤지컬을 준비하면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북한에 맞서 싸운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고통을 알게 됐고 그분들께 다시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나는 연기와 스피치를 잘못한다고 생각해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두려웠지만 준비하다보니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고 주님과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한편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을 겸비한 5성급 글로벌 인재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 UC데이비스, 워싱턴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로렌스, 듀퍼, 유타, 미시건주립대 등 40여개 대학에 합격생을 대거 배출했다.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중에는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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