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어(Centreo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AI 활용서비스 및 상품데이터 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센트리어는 기업당 총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하는 AI 활용서비스와 기업당 총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하는 상품데이터 지원사업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부지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로서 사업 추진계획 수립 및 총괄 업무를 담당하며, 전담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계획 이행·관리 및 사업 주관,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맡는 체계적인 정부지원 프로그램이다.
센트리어는 공급업체로 선정돼 수요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AI 데이터 활용서비스 및 상품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 전담기관, 협력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된다. 협력기관인 관계부처 산하기관은 전문분야별 사전심사와 전문분야 평가위원 풀 공유, 수요기업 분야 전문성 검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 공동 수요 발굴과 사업설명회 협력, 지역별 수요기업 성과확산 협력 등을 통해 지역 기반의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다층적 협력 체계는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리어는 본 사업에서 선정된 ‘AI Make’ 인공지능 활용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프리랜서와 함께하는 CenAI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CenAI는 카카오톡에서 단 2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본인과 원하는 모델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한 AI 서비스 이용 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기술적 전문성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프리랜서들도 손쉽게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앱 설치나 회원가입 과정 없이도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