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 ‘거짓말한 사람 면직’ 조건으로 공청회 개최하니 편집국장만 참석, 당당하지 못한 이수일 목사
  • 다른 참석자가 이태윤 목사 추태 나무라자 쫓아가 삿대질하며 윽박질러
  • 공청회 취지와 달리 이태윤 목사 수준과 민낯만 적나라하게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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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목사(평택새중앙교회)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 소속 농어촌선교회 측이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가져간 전국 교회 주소록을 이수일 목사(농어촌선교회장, 음성흰돌교회)가 사적으로 사용하며 교단지인 백석대신신문과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공격해 총회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백석대신신문은 공평하게 서로 동등한 발언 기회를 보장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자고 이수일 목사에게 제안했다.

 

단, 신문사는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난 인사는 면직하는 것에 동의하라는 것이었다. 교단지 편집국장은 이수일 목사와의 공방에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것이 없다고 확실히 말하며 이 목사의 말이 진실이고 자신의 말이 거짓일 경우 편집국장직을 사임하겠다고 하며 직을 걸고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수일 목사에게도 목회자의 직분을 걸고 참석해 거짓말이 드러날 경우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총회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한 책임을 져 직분을 내려놓으라고 요청했다.

 

7월 3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이수일 목사가 왔을까? 이수일 목사는 오지 못했다. 자신의 거짓말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수일 목사는 표면적으로 “금번 공청회는 무슨 함정을 파 놓은 느낌”이라며 불참했고 7월 31일 임원회에서 마련한 간담회까지 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가을 총회에서 총대들의 뜻을 묻자는 식으로 글을 썼다. 공청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팩트 체크를 해 진실을 가리면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이 뻔하니 팩트 체크는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하며 읍소해 총대들을 오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공청회는 사건 당사자인 교단지 편집국장과 이수일 목사 중 편집국장만 참석해 김이 빠진 채 시작됐다. 그런데 공청회를 시작하자 이태윤 목사(백석대신 안양노회, 평택새중앙교회)가 황당한 문제를 제기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일 목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듯한 이태윤 목사는 신문사와 편집국장에 대해 무작정 어처구니없는 문제를 제기하며 공청회의 분위기를 흐리기 시작했다. 그는 기사 제목을 뽑을 때 기사 내용의 핵심을 기입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를 언제 했다는 식으로 뽑아야 한다는 상식도 없는 주장을 했다.

 

편집국장이 기사 제목을 뽑는 기초에 대해 설명하며 상식도 없는 주장을 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 목사는 자신이 예장합동 교단의 법통과 유명한 장로 출신 기자에게 문의한 결과 얻은 답변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자 이태윤 목사는 밝히지 못한 채 새에덴교회 장로라고 했다. 그렇기에 공청회가 끝나고 편집국장이 직접 새에덴교회 측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며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묻자 새에덴교회 측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이태윤 목사에게 지금 새에덴교회 교회 주요 인사와 통화 중임을 알리며 해당 인사의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자 이 목사는 나중에 밝히겠다고만 했고 계속해서 묻자 버럭 화를 내고 끝내 이름을 밝히지 못했다.

 

새에덴교회 측은 새에덴교회의 이름을 팔아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며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날 이태윤 목사는 신문사 정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유기성 사무총장이 반박하자 꼬리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말도 안 되는 문제를 제기하자 공청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만하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을 쫓아가 삿대질을 하고 윽박지르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등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공청회가 끝나고 나온 반응은 이태윤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 민낯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수일 목사의 거짓말과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적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인데 정작 이수일 목사는 불참하고 이태윤 목사의 상식 이하의 무례한 모습과 수준만 확인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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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신문이 개최한 공청회에 이수일 목사 불참···이태윤 목사 난동 부리며 상식 이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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