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종합
Home >  종합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IT
    2024-05-29
  • 국내는 물론 해외 소외계층도 돕기 위해 나선 롯데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이승훈)이 국내를 넘어 해외 소외계층도 돕기 위해 나섰다. 피아비한캄사랑재단(스롱 피아비 선수)과 손잡고 캄보디아 소외계층 1,500여 명에게 학용품과 위생용품, 여성용품 등 약 2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이와 관련해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피아비한캄사랑재단 스롱 피아비 선수를 만나 캄보디아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본인의 재능을 통해 고국을 돕고 있는 스롱 피아비 선수와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재단은 6월 초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해 프놈펜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원 물품을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인 의료봉사단체인 선의 라이온스 의료진 약 23명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치과, 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등의 검진 및 간단한 치료 서비스를 하며 처방전을 통해 무료로 약품을 제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현지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을 통해 의료사정이 좋지 못한 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모집했다. 한편 재단은 피아비 선수가 외국인으로 타지에서의 삶을 경험했고,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자문을 구하고자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 보바스기념병원의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 검진사업에서도 피아비 선수를 통해 일부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를 모집한 바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29
  • 장혜선 이사장 “함께 문화 누릴 수 있는 따듯한 세상 되도록 노력할 것”
    롯데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신격호 기념관에서 ‘롯데재단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롯데복지재단은 도서지역 아동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환영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이 이승훈 이사장이 참석해 좋은 시간을 갖길 기원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추억도 만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초등학교 학생들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경복궁, 광화문을 비롯해 서울 유명 명소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하의초등학교 김경란 교감은 “롯데재단의 아름다운 문화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밝아진 것 같다. 앞으로 롯데재단만의 문화나눔 실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재단은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이라는 미션에 발맞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 재단 관계자는 “문화나눔을 통해 만들어지는 행복의 가치가 따듯한 지역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5-28
  • 롯데장학재단 기부로 다문화 가정 대상 글짓기 대회 개최
    롯데장학재단의 기부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대표 이은택)’이 지난 26일 울산 울주군 덕신소공원에서 열린 ‘제4회 다누리 축제’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롯데 신격호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원 규모로 열렸고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심사 결과 김미레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는 “다문화 이주 학생이 글짓기 대회를 통해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공부하면서 꿈에 대한 도전정신과 용기를 배우고 울산 지역 후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글짓기 대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장학재단 및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의 뜻에 따라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은 새터민 및 다문화 가정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6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남북청소년 통일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고 11월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15명과 일반가정 청소년 1명에게 인당 학습비 5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종합
    • 문화
    2024-05-27
  • GS25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300호점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
    GS25가 2018년 베트남 진출 후 약 6년 만에 300호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食) 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GS25는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 수 230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출점 도약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부터는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해 가맹점 전개를 확대했으며 현재 베트남 GS25 중 가맹 점포는 35점까지 늘어났다. GS25는 베트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베트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독보적인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몽골에서도 25년까지 500점을 오픈하는 목표를 수립해 25년 글로벌 1000호점, 27년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베트남 GS25 300호점 ‘GS25디엔비엔푸점’은 대학가 상권 내 위치해 있으며, 1층과 2층으로 마련된 119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다. 1층(59평)은 △라면 △캔디 △아이스크림 △즉석조리 등 먹거리 특화 매대를 중심으로 상품 진열과 계산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60평)은 시식공간으로 20개가 넘는 테이블이 놓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지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토 부스까지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매장은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봉땅)이 협업한 K-꽈배기 1호 매장이다. 지난 4월 K-Food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3자 협약을 맺고 GS25가 진출한 베트남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오리지널 상품 외 토핑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해 K-푸드 인기 상승 및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채오 GS25 해외사업운영팀장은 “GS25의 베트남 300호점 달성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반영해 주는 가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베트남 1위 편의점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7
  • 용인 기쁨의교회, 신학대 및 지역 교회에 총 4천만 원 후원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 카이캄)는 26일 2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후원하는 한편 용인시 교회 20곳에 전도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정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8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략적 선교 장학금을 줘왔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장학금은 외국인들이 본국을 변화시키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교회 구성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와 같은 삶을 살아내야 교회가 오래갈 수 있다. 기쁨의교회가 그런 모범을 보여 한국과 용인 및 세계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는 용인시 20개 교회에 전도 지원금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유 목사는 “기쁨의교회가 28주년 행사를 한다고 해서 몇 분에게 정의호 목사에 대해 물어보니 굉장히 복음적으로 말씀하는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예수님이 친히 복음을 위해 실천했던 사역 중 하나가 나눔 사역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및 따르는 무리에게도 나눔을 말씀하셨다. 기쁨의교회가 혼자만의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도 지원금을 받은 교회는 다음과 같다. △소망교회(신각철 목사) △세계비전교회(김용원 목사) △생명교회(문영 목사) △열방유업교회(신기철 목사) △도창교회(김창수 목사) △신영통순복음교회(박남년 목사) △찬양교회(임성규 목사) △순복음용인교회(신달훈 목사) △빛교회(백종주 목사) △스쿨존선교교회(박향연 목사) △예일교회(김한태 목사) △다센교회(이진용 목사) △구성중앙교회(이기봉 목사) △조은교회(김종근 목사) △예빛교회(이상록 목사) △용인소망교회(엄기택 목사) △우리은광교회(김대천 목사) △기흥순복음교회(박병진 목사) △뉴드림교회(이종언 목사) △기흥중앙교회(이승준 목사). 이날 28주년 감사예배는 찬양과 워십으로 시작됐고 이후 6.25를 배경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그린 ‘다시 그 말씀으로’ 연극이 진행돼 감동을 안겼다. 교회를 통해 변화된 여러 성도들의 간증도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은혜를 더했다. 권성국 집사는 “심계항진으로 잠을 못 잤었는데 교회에서 주일마다 말씀으로 은혜받고 몸이 나아져 약을 끊게 됐다”고 밝혔고, 유창선 집사는 “나는 교회에 오기 전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송영롱 집사는 “결혼식 날 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통해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축복이 임하길 기도하셨는데 지금 남편과 11년째 살면서 다른 가정을 세우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했고, 다른 성도는 교회에 오기 전 중학교 때부터 30년 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 했던 과거를 밝히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간 결과 정신과 약을 끊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정의호 목사는 28년 여정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명을 감당하는데 진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연약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주님 나라에 갈 때까지 말씀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면서 “제자양육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쁨의교회가 28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축하 화분을 보내며 더 큰 부흥을 기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전도와 다양한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으며, 일대일 성경공부와 성령치유회복수련회 및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관련해 교회 측은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이 아닌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영혼의 목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공동체 가운데 전인격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보기도 사역 및 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2개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20여 나라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 종합
    • 종교
    2024-05-27

실시간 종합 기사

  • 건국대 신순영 교수팀, 아토피 일으키는 피부장벽 손상 원인 규명
    건국대학교는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신순영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 연구팀이 아토피 등 피부 염증 환경에서 피부장벽이 손상되는 분자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Th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F=12.779)’에 이달 초 온라인 게재됐다.건강한 피부의 표피층에서는 각질형성세포가 핵심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을 생성해 피부장벽 구조를 구성한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 건선과 같은 염증성 피부는 필라그린 생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피부장벽 구조가 손상되고 건조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증상이 악화된다.이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필라그린 단백질의 생성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피부 염증 환경에서 필라그린 생성이 줄어드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염증 환경에서 후생 유전학적으로 필라그린 생석을 억제하는 분자적 매커니즘을 밝혔다. 각질형성세포에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a’와 ‘IFN-g’를 처리해서 염증을 유발했을 때, TNF-a에 의해서 AP1 이량체가 증가되고 IFN-g에 의해서 활성화된 STAT1 단백질이 HDAC1과 결합해 형성된 ‘유전자 발현억제 복합체’가 필라그린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또한 연구진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도한 동물모델에서 AP1, STAT1, HDAC1의 복합체 형성이 필라그린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피부장벽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연구책임자인 신 교수는 “피부장벽 복구는 아토피 피부염, 건선 같은 자가면역 피부질환의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치료 전략”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필라그린 단백질 생성 증강을 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아토피 치료 신약개발플랫폼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재단(단장 묵현상)의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 교육부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 종합
    • 교육
    2022-09-12
  • 예장백석대신, 전체 총회원 참여하는 ‘전국목회자대회’ 갖기로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6일 평촌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제45-1차 임원회의’를 갖고 총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임원회는 전체 총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목회자대회’를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갖기로 했다. 정기총회 외에 교단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며 목회에 도움이 되는 강의 및 교단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등 총회원들에게 유익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기 강유식 목사와 유기성 사무총장이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임원회가 검토 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에 가졌던 전국 권역별 모임을 올해에도 갖기로 했다. 지난 회기에는 총회적으로 목회자 정년 연장 및 신학교 설립 등의 이슈가 있어 권역별 모임을 가졌지만 이번 회기에는 현장 목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갖는다. 임원회는 교단 발전을 위해 증경총회장단 및 증경장로부총회장단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신학교 주일은 2월 첫째 주, 총회 주일은 6월 첫째 주로 정했으며 총회의 부흥을 위해 긴 안목을 갖고 총회 회관 확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임원진들이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자고 했다. 허 총회장은 “우리는 모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귀한 직분을 맡겨주셨다”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한 회기 동안 봉사하며 교단 발전을 이루고 주님께 영광 돌리자”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2-09-06
  • 예장백석대신 신임총회장으로 허남길 목사 만장일치 추대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5일 평촌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갖고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를 총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총회장 허남길 목사는 증경총회장들이 이뤄놓은 총회 조직을 발전시키며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총회장은 “선임 총회장들이 짧은 기간 안에 핵심적인 기관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사역을 잘 이어가며 총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목회 후보생들을 성실히 교육하고 건강한 목회자들을 영입하는데 힘쓰며 총회원들의 각 교회가 튼튼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교단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교단 통합도 추진해 내외부적으로 발전을 이뤄가겠다. 교단 통합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에 총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총회장은 총회 회관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총회가 특정 교회에 너무 신세를 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죄송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이제부터 몇 년이 걸리더라도 총회 회관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를 공론화하고 시작하려 한다. 총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계 연합사역에 대한 의견과 교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허 총회장은 “연합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이기에 앞으로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전한 연합단체들과 하나 돼 포괄적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을 막으며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사회와 정부 및 언론을 향해 할 말을 하며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뜻을 이뤄가겠다”고 역설했다. 부총회장에 추대된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는 총회장을 도와 교단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류 목사는 “1년 동안 총회장을 잘 보필해 교단이 화합과 평안함 가운데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목회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우며 총회가 비전을 제시해 그들의 사역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기독교계에서 우리 교단이 두각을 나타내며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정기총회는 374명 중 315명이 출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가입을 신청한 중앙노회와 부천중앙노회를 받았으며, 논의 결과 예장대신호서 측 9개 노회, 174개 교회의 가입 신청은 일단 받기로 하되 제45회기 중 정치부와 임원회가 심의해 선별적으로 가입시키기로 했다. 또한 토의 결과 노회를 재정비하기 위해 임원회에 맡겨 ‘노회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행 헌법에는 노회의 구성 요건이 ‘30개 교회, 7개 당회’를 충족해야 하지만 이를 완화하고 작은 노회들이 통합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회가 다른 기독교 연합단체에 가입하는 것도 허락했다. 어떤 연합단체에 가입할지는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장로부총회장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 △서기 강유식 목사(글로벌교회) △부서기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회의록서기 진재봉 목사(수원팔복교회) △부회의록서기 전현주 목사(이레교회) △회계 이남원 장로(수원명성교회) △부회계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 회무처리를 마무리한 후 드린 폐회 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총회원들에게 예수님을 따라가는 목회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허 총회장은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갔더니 예수님을 잘 아는 증인이 됐다”면서 “우리 역시 예수님의 관점, 가치관, 성품, 영혼 사랑을 따라가야 배울 수 있고 닮을 수 있다. 그렇게 됐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예장대신 총회장 이정현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김원광 목사, 고신대 신대원장 최승락 교수 등이 참여해 축사하며 백석대신 교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영훈 목사는 “백석대신 교단은 큰 비전을 갖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총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제45회기에 선출되는 새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을 믿고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이정현 목사는 교단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한국교회를 위해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 교단 통합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이 교단 분열의 아픔을 갖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절실한 부분”이라며 “이번 회기에 백석대신교단에서 특별제안이나, 임원회를 통해서라도 위원회를 만들어 서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교단 연합과 통합의 길을 함께 논의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가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한다. 분열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벌여 놓은 일이니 우리가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 김원광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사회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고 위상이 추락했으며 사회가 교회의 전도 활동을 적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학생들의 지원 감소도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라며 “합신총회는 이런 변화의 시대에 양 총회가 시대적 문제에 협력해 대처하길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 제정을 함께 막고 이단 대처 역시 개혁주의 신학을 가진 교단들이 힘을 합쳐 막길 원한다. 함께 마음을 모아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될 수 있게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 종합
    • 종교
    2022-09-05
  • 아태이론물리센터 전재형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 평의원 선출
    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는 전재형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평의원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는 21일 연세대학교(서울) 물리학과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재형 사무총장을 포함해 16명을 향후 3년(2023년~2025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새 평의원으로 선출했다.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9개 국가 20개 물리학회로 구성돼 있다. 또한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체로, 물리학 연구 및 교육과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평의원회 15인은 △Nicole F. BELL (멜버른대학교·호주) △Xiudong SUN (하얼빈공과대학교·중국) △Tao XIANG (중국과학원·중국) △Ruiqin ZHANG (홍콩시티대학교·중국) △최형준(연세대학교·한국) △전재형(포항공과대학교·한국) △김근영(광주과학기술원·한국) △Kurunathan RATNAVELU(UCSI대학교·말레이시아) △Narayan Prasad CHAPAGAIN (트리부반대학교·네팔) △Rajdeep Singh RAWAT (난양이공대학교·싱카포르) △Meng-Fan LUO (국립중앙대학교·타이완) △VU Dinh Lam (홍콩과학기술대학교·중국) △Kadyr G.GULAMOV (우즈베키스탄 물리학자 협의회) △Jun’ichi YOKOYAMA (도교대학교·일본)이다.통계물리 이론 및 생물물리 분야의 권위자인 전재형 사무총장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국물리학회 통계물리분과 및 생물물리분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생물물리학회 학술위원 및 프로그램 위원을 역임했다.전재형 사무총장은 이번 평의원 선출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 물리학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아태지역의 추가적인 물리학회 포섭 노력 및 국제학술지 발간에 논문 투고를 위해 앞장서며 기초과학 분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
    • 교육
    2022-09-02
  • 허위사실로 서대천 목사 공격해온 김화경 목사 ‘공개 사과’
    김화경 목사 “나 같았으면 관련자들 보복 살해했을 것” 청소년들을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을 갖추도록 양육해 해외 유명 대학에 진학시키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및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대표)를 온갖 허위사실로 비난해온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가 공개 사과했다. 서 목사에 의해 법원에서 가처분 결정을 당하며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54개가 삭제당한 후 계속해서 법적으로 불리하게 돌아가자 완전히 무릎을 꿇은 모양새다. 김화경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 성명서를 발표하며 “서 목사의 전 부인 J씨의 주장과 김인기 목사의 증언 등을 믿고 유튜브에 수십 번 동영상을 올렸으나 최근 서대천 목사 관련 1, 2, 3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J씨의 주장이 근본적으로 사실과 달랐다”며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서대천 목사의 명예를 본의 아니게 일방적으로 훼손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죄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기자회견 내내 연이어 사과했다. 그는 “내가 목사이기 이전에 평범한 인간으로서 서대천 목사 입장에 있었다면 이혼 소송 전에 관련자들을 보복 살해했을 것인바, 이에 그동안 서 목사에 대한 범죄 의혹 제보는 왈가왈부 다툼을 떠나서 서 목사의 전 부인이 잘못한 부분에 목사이기 전 남자로서 서대천 목사의 인내심에 경의를 표하며 이유 불문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공개 사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본인 김화경이 공익 미명의 서대천 목사 명예훼손 방송으로 J씨를 돕는 행위를 보고 J씨에게 계속 이용당하지 않도록 근본 진실을 알리려다 봉변을 당한 김홍재 목사와 고소까지 당한 이승도 목사 등을 비롯해 피해를 당한 모든 관려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공개 사죄한다”고 했다. 한편 김화경 목사의 기자회견 내용을 J씨에게 보내며 입장을 묻자 J씨는 김화경 목사가 밝힌 내용에 대해 구체적 반박은 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문자나 전화를 하면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김화경 목사의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또 다른 인사인 김인기 목사에게도 김화경 목사의 성명서를 보내며 입장을 묻자 그는 주소를 적어 보내며 오라고 했다. 이에 김화경 목사의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카카오톡으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으나 김인기 목사는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 종합
    • 종교
    2022-08-31
  • 예장합동 서북협 ‘부부수양회’ 갖고 쉼과 회복 시간 가져
    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이하 서북협)는 29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이번 수양회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복을 넘어 부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정영기 목사(늘사랑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윤영민 목사(대한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 수양회에서 김진하 대표회장은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목양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다가 주님께서 주시는 쉼을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장로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부부수양회를 통해 영성이 깊어지길 바라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회장은 “이번 수양회는 단순한 교역자 모임이 아니라 변화하는 목회 현장의 패러다임을 세우고 대안을 찾으며 말씀에 은혜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달려왔던 사역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이 가라 하실 때 가고 멈추라 하실 때 멈추면서 순종하는 가운데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준비위원장 정영기 목사는 이번 수양회를 목회전선에서 동분서주하며 달려왔던 서북지역 목회자와 사모 및 장로들이 쉼과 함께 회복되도록 준비했음을 밝히며 강사들의 주옥같은 강의를 통해 성령의 큰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했다. 수양회는 김상윤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차진기 장로(장로상임총무)의 기도와 손대성 목사(산돌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하 목사(대회장)가 ‘우울증 극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설교 후 김봉용 목사, 오장열 목사, 권순직 목사, 배재철 목사, 김철중 목사의 격려사 및 송병원 장로의 축사가 있었고 예배는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첫째 날 저녁 예배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엔데믹 시기에 우리는 교회를 선교지로 생각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교회 세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팬데믹 때는 교회가 생존 문제에 급급했지만 엔데믹 때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폐쇄적 마인드를 극복하고 수용성을 가져야 한다. 선교 전략적 차원에서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고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MZ세대에 맞게 교회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교회가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배광식 목사(총회장),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이종철 목사(총회 회의록서기)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서북협의 발전을 기원했고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는 특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첫째 날 저녁 예배는 정여균 목사(수양회 총무)의 광고에 이어 배재군 목사(지도위원)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수양회 둘째 날은 윤영민 목사와 배만석 목사가 강의를 하고, 셋째 날은 이춘복 목사가 새벽예배에서 설교하며 폐회 예배 설교자로는 민찬기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 종합
    • 종교
    2022-08-29
  • 예장합동 ‘전국호남협’ 성명서 발표하며 선관위 불법 강력 규탄
    “잘못 시정 않을 경우 법적 조치 불사, 총회 참석도 거부” 선언 증경총회장단 “필승의 신념으로 힘 모으고 하나 돼 뜻 이루자” 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이하 전국호남협)는 29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하기 수양회’를 갖고 전국의 호남 출신 총대들이 마음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벌어진 선거관리위원회의 파행을 규탄하는 한편 법대로 선거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선거관리규정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법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는 것을 비판한 모습이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규정 제22조 2의 3항 ‘단, 법에 저촉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투표를 진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규정을 위반하고 투표를 진행한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다. 또한 같은 조항에 있는 내용을 보면 ‘후보자 확정은 전체 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나와 있어 투표 결과 과반수 미달로 특정 후보의 자격이 상실됐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을 위반한 채 탈락을 공포하지 않은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법대로 선거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초법적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국호남협은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의 자격 여부를 놓고 투표하기 전에 미리 ‘특정 후보의 위법에 대한 사과’ 여부에 따라 후보 자격의 당락을 결정하겠다는 결의를 한 것은 선거관리위원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초법적 행위이며 위법한 특정 후보를 감싼 불공정한 행위이므로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파행에 대해 시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불사하며 총회 헌법 질서가 견고히 세워질 때까지 우리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고 총회 참석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이렇듯 전국 총대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국호남협 인사들이 선관위의 불법을 성토하며 실력 행사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수양회는 1부 예배, 2부 환영 및 축하 행사, 3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김상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오광춘 장로(수석공동회장)의 기도와 정신길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송에 이어 소강석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엔데믹 시기에 우리는 초대교회적 원형교회를 회복해야 하고 한국교회를 선교지로 생각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교회 세움에 올인해야 한다”면서 “팬데믹 때는 교회가 생존 모드였지만 엔데믹 때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폐쇄적 마인드를 극복하고 수용성을 가져야 한다. 신앙의 순수성도 중요하지만 선교 전략적 차원에서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고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MZ세대에 맞게 교회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교회가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 힘쓰길 바란다”고 했다. 수양회에는 증경총회장들도 함께 하며 축하했다.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는 “우리가 형제라는 의식은 매우 중요하다. 형제 의식이 돈독할 때 합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목적이 같아야 하고 과정과 방법이 동일하며 땀 흘리고 눈물 쏟는 희생적 자세가 있어야 한다”면서 “바울은 ‘함께 군사된 자’라는 표현을 했는데 군사는 함께 훈련받고 생사를 같이 하는 자들이다. 반드시 필승의 목적을 달성하는 힘을 가진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결코 패배란 있을 수 없는 필승의 신념으로 우리가 하나돼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는 “복음주의를 배격하고 개혁주의 신학을 세워갈 사람이 누군지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다. 우리 교단 총대는 1,600명 정도 되고 총회 때 1,450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이중 과반이 호남인이다.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큰 열매를 맺게 될 줄 믿는다”면서 “여러분들이 하나 돼 적극 후원해 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는 “총회를 섬기면서 자랑스러운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정통 보수, 개혁신앙을 사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대교단이라는 것”이라며 “총회가 정통 개혁 신앙을 사수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정규오 목사님이 있었고, 대교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교단 통합의 중심에 서기행 목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정통 개혁 보수 신앙을 지켜나가자”고 역설했다.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전국호남협이 호남의 긍지를 갖고 후배를 사랑하며 키워주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면 좋겠다. 또한 후배들은 선배를 존경하고 한 마음이 돼 함께 선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수양회를 통해 하나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와 송병원 장로(증경장로부총회장) 등이 축사를 하며 전국호남협의 하기수양회를 축하했다. 수양회의 마지막 시간은 이형만 목사(실무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민찬기 목사가 특강을 했다. 민 목사는 “우리는 영적 성숙을 도모해야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코로나가 끝나면 세상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발전된 새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미래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오지 않지만 준비한 자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특강 후 서만종 목사(준비위원장)는 인사 및 감사 말씀을 통해 “소강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오늘의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수양회는 박종일 목사(실무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 종합
    • 종교
    2022-08-29
  • 변함없는 헌신 바탕으로 GMS 이사장 후보 출마한 박재신 목사
    그동안의 행적이 박 목사의 신앙과 선교 열정의 증거 6년 전 고배 마셨지만 계속 헌신하며 GMS 발전 위해 노력 예장합동 교단의 선교 사업을 위임받은 교단 선교 단체인 GMS(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신임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신임 이사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재신 목사(양정교회)에 대해 알아봤다. 박재신 목사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는 ‘선교’다. 교회를 개척했을 때부터 선교를 위한 목회를 해 재정의 20%를 선교비로 할당했고 1991년도에는 60%까지 올렸다. 교회의 모든 시스템이 선교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교회 부지를 사는 등 늘어난 지출로 인해 재정의 30% 정도를 선교비로 할당하고 있는 중이다. 양정교회는 현재 파송 선교사 가정만 13가정(GMS 11가정, 일반 2가정)이다. 이는 GMS 내에서 3번째로 많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다. 박 목사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선교에 열심을 쏟고 있는 것일까? 그는 자신을 대신해 선교지로 간 사람들이 선교사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을 소중히 여긴다. 그가 자신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렇듯 선교사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박 목사가 예장합동 교단의 선교를 책임지는 GMS의 이사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것을 보며 GMS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사가 출마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박 목사를 잘 아는 측근들은 그가 GMS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고 입을 모은다. GMS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필드 사역의 어려움과 선교사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각 지역과 지부 내에 있는 보이지 않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한다. 또한 측근들에 따르면 박 목사는 이전부터 선교사 자녀들 문제와 선교사의 노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한다. 2,600명 선교사 중 10년 안에 은퇴해야 할 사람이 70% 이기에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하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놨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했다. 특히 GMS에서 부이사장을 두 번 했고 현재 재정위원장을 맡고 있기에 GMS의 재정구조에 대해 잘 아는 박 목사가 재정과 관련한 짜임새 있는 대안까지 설계해 놨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가 이사장이 되면 GMS가 더 힘있게 발전하며 선교사들의 권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렇듯 박 목사에 대한 주변의 평은 한결같다. 이는 그가 살아온 행적과 약 25년 간 GMS에서 활동하며 보인 헌신의 결과다. 6년 전 GMS 이사장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변함없이 GMS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의 진정성을 느끼고 있다. 다가오는 GMS 정기총회에서 이사들이 박 목사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종합
    • 종교
    2022-08-29
  • 법원 “CBS는 서대천 목사 관련 보도 5개 삭제하라” 가처분 결정
    법원 “CBS, 위반 시 1회당 100만 원 서 목사에게 지급하라” CBS와 송주열 기자의 잘못된 보도 행태 법원이 강력 제재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및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대표)에 대해 음해하는 주장을 객관적 검증 없이 보도하여 피해를 입힌 CBS가 법원으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당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황정수 판사)는 서 목사가 주식회사 CBS미디어캐스트(대표이사 하근찬), 재단법인 CBS(대표자 김학중 목사), 송주열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 및 인격권 침해 금지 가처분’ 사건 심리 결과 CBS가 보도한 5개 기사를 삭제하도록 했고 향후 잘못된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까지 내렸다. 법원이 지난 25일 가처분 결정을 통해 CBS에 삭제하라고 한 5개 기사 목록은 다음과 같다. △2021년 9월 13일 <서초구 H교회, 말라리아 치료제 강제 복용 논란···복용에도 집단 감염>이라는 제목의 기사 △2021년 9월 9일 <서초구 H교회 서모 목사, 140억 대 횡령 혐의로 고소당해>라는 제목의 기사 △2021년 10월 4일 <“140억 대 횡령, 탈세 의혹 서OO 목사 구속 수사하라” 촉구 시위>라는 제목의 기사 △2021년 11월 12일 <평화나무, 서모 목사와 방배경찰서 유착 의혹 고발>이라는 제목의 기사 △2022년 6월 1일 <목사 운영 S학원, 수십억 대 학원비 교회 계좌로?>라는 제목의 기사. 법원의 결정은 기사 삭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법원은 CBS와 송주열 기자를 향해 “서 목사의 전 부인 J씨, 김화경 목사, 김인기 목사의 제보나 인터뷰, J씨와 관련된 제보를 취재원으로 하여 취재 또는 보도하는 행위”까지 금지시켰다. 이 인사들에 대한 ‘취재’와 ‘보도’를 모두 금지 시킨 것을 보면 이들이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주장으로 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것인지 법원이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법원은 CBS와 송주열 기자에게 △“서대천 목사가 코로나19 예방을 명목으로 말라리아 치료제(하이드록시 클로로퀸)를 학생, 직원, 교인들에게 강제로 복용하게 했다”는 내용 △“복용하지 않을 경우 교회, 학원 등에 대한 출입을 막았다”는 내용 △“교인들 중 상당수가 말라리아 치료제(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부작용을 호소했다”는 내용 △“서대천 목사가 학원 수익금을 교회, 선교회, 법인 등으로 빼돌리거나 횡령하고 탈세를 했다”는 취지의 사실에 대해 취재 또는 보도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CBS 측이 이를 어길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100만 원을 서 목사에게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의 소송 비용까지 CBS와 송주열 기자가 부담하도록 하며 서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이 이렇게 강력한 제재를 하게 된 이유는 서 목사를 음해하는 주장을 해온 CBS 취재원들의 주장이 이미 다른 사법 기관 및 법원에 의해 전혀 인정받지 못한 것이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서 목사의 전 부인 J씨는 법원에 의해 가정 파탄의 주요 책임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난 상태였고, 이런 J씨가 서 목사를 향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컴퓨터등사용사기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를 주장하며 고소했지만 ‘공소권 없음’ 또는 ‘혐의 없음’ 처분이 나온 바 있다. 또한 J씨가 다시 서 목사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위반 △강제집행면탈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이 각하한 것이 밝혀졌다. 특히 J씨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통해 그와 같은 주장을 유튜브에 게시하거나 제3자에게 제보 또는 전파하는 것을 금지당한 바가 있었다. 김화경 목사는 이런 J씨의 주장을 방송했다가 서 목사에게 가처분 소송이 걸려 동영상을 삭제당했으며 김인기 목사 또한 서 목사에 의해 가처분 결정이 된 상태였다. 그렇기에 법원은 “CBS의 기사는 이미 서대천 목사와 관련된 가처분 결정에서 게시물 또는 동영상을 삭제하고 그 내용의 전파를 금지하였거나, 관련된 형사절차에서 서 목사가 불기소, 무혐의 또는 불송치 처분을 받은 내용에 관한 것이고, 그럼에도 그러한 내용이 진실이라는 점에 대한 별다른 근거가 없는바, 그 표현 내용이 진실이 아니거나 그러한 표현의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봄이 타당하고, 이로써 목사의 명예 등 인격권을 중대하고 현저하게 침해하는 위법한 표현행위에 해당하므로 서 목사의 피보전 권리가 인정된다”고 했다. 법원은 간접강제를 부과한 이유도 자세히 밝혔다. 법원은 “관련된 내용이 가처분 결정, 불기소, 또는 불송치 결정 등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CBS와 송주열 기자는 별다른 객관적인 근거나 추가적인 취재 없이 그대로 기사를 게재했을 뿐만 아니라, 서대천 목사의 삭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고 있으므로, CBS 측에 대해 간접강제를 부과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한편 서대천 목사는 제도권 교육 밖에 있는 청소년들을 헌신적으로 가르치며 미국의 명문대학교에 진학시켜 교육계의 주목을 받아온 인사다. 이런 서 목사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해온 서 목사의 전 부인 J씨, 김화경 목사, 김인기 목사를 비롯해 객관적 근거나 추가적인 취재 없이 기사를 작성하여 피해를 입힌 CBS와 송주열 기자까지 모두 가처분 결정을 당하며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 모습이다.
    • 종합
    • 종교
    2022-08-29
  • 홍계환 목사 “한기총 내 신학 논란 객관적으로 살피며 진리 사수할 것”
    “구원론은 기독교의 핵심, 범위 넘어서면 문제” 한기총 내 특정 인사의 구원론 문제 인지한 상황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 신임위원장으로 예장합동장신 총회장 홍계환 목사를 임명했다. 이에 26일 서울 역삼동 카페에서 홍 목사를 만나 의견을 들어봤다. △ 한기총이 혼란한 상황 가운데 이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대위원장 제의를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홍계환 목사 : 부담이 안 됐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많이 부담됐다. 지금 한기총이 여러모로 매우 예민하고 또 중요한 시기이지 않나. 더구나 이대위원장은 어느 단체나 교단에서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나름의 고민과 각오를 해야 했다. 그렇다고 거부할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이것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고 또 한기총에서 작은 힘이나마 내게 역할을 부여했으니 한기총의 회원으로서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대위원장으로서 아무래도 내부의 이단 논란을 다룰 수밖에 없다. 매우 큰 후폭풍이 예상되는데? 홍계환 목사: 각오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에 그런 부분을 크게 의식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철저히 상식과 공익차원에서 맡겨진 일을 수행한다면 한기총은 물론 한국교회가 납득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본다. △ 최근 한기총 내부에서 특정 인사의 구원론 문제가 크게 대두됐었는데? 홍계환 목사 : 알고 있다. 아직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교계 언론에서 보도한 논란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구원론은 기독교의 핵심이다. 신학에 대한 여러 연구나 나름의 이론을 정립하는 것이 학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독교의 기본적인 허용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넘어서면 문제가 된다. 한기총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내의 여러 신학적 논란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필 것이다. △ 일전에 한기총에서 신천지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홍계환 목사 : 기억해주니 감사하다. 사실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책이라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매우 정체돼 있었다. 과거에 나온 이론들만 반복하며 새로운 내용 없이 신천지를 폭로한다는 것이 전부였다. 당시 내가 했던 신천지 대책의 핵심은 빠르게 변해가는 신천지 내부의 동향과 포교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실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었다. 한국교회가 떠올리는 산 옮기기와 추수꾼이 더 이상 신천지에서 사용하지 않는 구식 방법이라는 것과 대다수 교회에 붙어있는 ‘신천지 출입금지’ 스티커가 무용지물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당시 교계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기에 신천지의 내부 분열, 집단 탈퇴 등을 예언하며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제적 대처를 주문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교회가 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 지금 한기총이 매우 혼란하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나? 홍계환 목사 : 10여 년 전 한기총에서 일부 세력이 이탈한 뒤로 사실 한기총이 혼란하지 않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당연하지 않나? 한기총이 창립된 이래 가장 큰 사건들이 벌어졌는데 편안했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 비춰볼 때 그 사건들이 지금 혼란한 이유나 핑계가 될 수는 없다고 본다. 지금의 혼란은 어디까지나 현 구성원에 의한 내부적인 문제다. 지금의 한기총이 새로운 문제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고 정치적 이익을 위한 상호작용이 반복되며 사태가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번진 느낌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 지도부가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계환 목사 : 이단, 사이비에 대처하는 것은 기독교의 진리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진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종합
    • 종교
    2022-08-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