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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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이하 서북협)는 29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이번 수양회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복을 넘어 부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정영기 목사(늘사랑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윤영민 목사(대한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


수양회에서 김진하 대표회장은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목양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다가 주님께서 주시는 쉼을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장로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부부수양회를 통해 영성이 깊어지길 바라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회장은 “이번 수양회는 단순한 교역자 모임이 아니라 변화하는 목회 현장의 패러다임을 세우고 대안을 찾으며 말씀에 은혜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달려왔던 사역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이 가라 하실 때 가고 멈추라 하실 때 멈추면서 순종하는 가운데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준비위원장 정영기 목사는 이번 수양회를 목회전선에서 동분서주하며 달려왔던 서북지역 목회자와 사모 및 장로들이 쉼과 함께 회복되도록 준비했음을 밝히며 강사들의 주옥같은 강의를 통해 성령의 큰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했다.


수양회는 김상윤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차진기 장로(장로상임총무)의 기도와 손대성 목사(산돌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하 목사(대회장)가 ‘우울증 극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설교 후 김봉용 목사, 오장열 목사, 권순직 목사, 배재철 목사, 김철중 목사의 격려사 및 송병원 장로의 축사가 있었고 예배는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첫째 날 저녁 예배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엔데믹 시기에 우리는 교회를 선교지로 생각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교회 세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팬데믹 때는 교회가 생존 문제에 급급했지만 엔데믹 때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폐쇄적 마인드를 극복하고 수용성을 가져야 한다. 선교 전략적 차원에서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고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MZ세대에 맞게 교회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교회가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배광식 목사(총회장),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이종철 목사(총회 회의록서기)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서북협의 발전을 기원했고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는 특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첫째 날 저녁 예배는 정여균 목사(수양회 총무)의 광고에 이어 배재군 목사(지도위원)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수양회 둘째 날은 윤영민 목사와 배만석 목사가 강의를 하고, 셋째 날은 이춘복 목사가 새벽예배에서 설교하며 폐회 예배 설교자로는 민찬기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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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북협 ‘부부수양회’ 갖고 쉼과 회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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