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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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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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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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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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백석인가? 잡석인가?” 범죄자 집합소 된 예장백석총회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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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합동 서울노회, 부총회장 후보로 장봉생 목사 추천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담임목사 강남우)에서 ‘제105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단을 섬길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총회장이 됐을 때 추진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 또한 목회자 연금 의무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마련하며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단과 신학교 협의체를 통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 활성화 △성경적 개혁주의 사상에 기초한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부흥’과 ‘연합운동’이다. 그는 “부흥운동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노회와 교회에서 부흥 운동이 시작되도록 하겠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인 부흥의 열매를 맺겠다”면서 “개혁신학적 입장을 함께 하는 교단과 합동 및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도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역설했다. 장봉생 목사는 배광식 총회장 시절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 회개 및 부흥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로 교단 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노회는 목사 회원 124명 및 장로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삼열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노회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와 동료 및 장로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나가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섬기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해 해주시고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대 선출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노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뽑을 수 있는지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날 고동운 장로는 총회의 중요한 일에 참석해야 돼 결석했고 김철인 장로는 부인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노회 현장에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선출할 수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본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총대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표 전 다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회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중에 책임질 겁니까? 법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봉생 목사가 나섰다. 장 목사는 “노회는 노회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노회의 결의에 대해 나중에 총회가 문제를 삼으면 그것은 총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경우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노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존중하는 회원과 원로들의 마음을 다 알기에 이 자리에서 두 분을 인정할지를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총회가 판단하면 된다. 내 상식으로는 노회의 결정을 총회가 존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결국 노회장이 “두 분을 인정하기로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동의와 재청을 묻겠다”고 했고 그 결과 동의, 재청 외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김삼열 목사(당연직) △장봉생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이상화 목사 △이종석 장로(당연직) △최영환 장로 △한병지 장로 △고동운 장로 △김철인 장로를 총대로 선출했고, 부총대로 △장동휘 목사 △조경운 목사 △전병하 장로 △조성탄 장로 △이정원 장로를 선정했다. 총회실행위원은 장봉생 목사로 정했고 GMS 이사로 이상화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으며 고동운 장로는 기독신문 이사로 파송했다. 한편 서울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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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예장합동 경기남노회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 추대
    예장합동 경기남노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에서 ‘제132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를 선출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는 영적 각성과 개혁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 및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철한 복음주의적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조장하는 법제화 시도 등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이 여러 곳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때 경기남노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혜로운 노회를 만든 선배 목회자들을 존중하며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마음과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해하고 감싸주고 존중하며 응원해 힘을 얻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돼 머물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준래 목사(선목교회) △부노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 전봉춘 장로(새에덴교회) △서기 이우용 목사(샛별성문교회) △부서기 김영진 목사(위곡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도농선민교회) △부회의록서기 변붕선 목사(조종안교회) △회계 김유석 장로(창대교회) △부회계 홍길표 장로(성남중앙교회) △총무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노회는 목사 회원 69명과 장로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파송 대의원으로 소강석 목사, 오범열 목사, 한명기 목사, 이우용 목사, 김유석 장로, 최은건 장로, 홍길표 장로, 백성균 장로를 선출했으며 실행위원으로 소강석 목사, GMS 이사로 오범열 목사를 선임했다. 청원안 논의 결과 동서울시찰장 노명균 목사가 추천한 김철 목사와 한남시찰장 유병권 목사가 추천한 이범희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우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수 목사의 기도와 변붕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병권 목사가 ‘충성된 사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인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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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종교 기사

  • 예장백석대신 임원회, 잘못된 방식으로 선동한 충청노회에 사과문 올릴 것 통보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임원회는 지난 2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와 이수일 목사(음성 흰돌교회) 및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수일 목사)가 연대해 신문사를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으며 또한 이우식 장로(동선교회)가 6월 실행위원회 때 유기성 사무총장이 발언하는 중에 끼어들어 반말을 하고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린 행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논의했다. 임원회의 때 첨부된 자료에 따르면 이우식 장로가 목회자에게 무례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행위에 충격을 받은 인사들이 많아 이 장로에 대해 권징해 달라는 요청이 복수로 접수된 상태였다. 치리를 요구한 한 목회자는 건의서를 통해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장연의 고문을 맡고 있는 동선교회 이우식 장로가 실행위 회의 때 소란을 피웠다. 실행위원회는 최고 상회인 총회에서 위임한 안건을 다루는 치리회의 연속회의다. 치리회장에서 사무총장을 향한 욕설이라 해도 무방한 고성과 반말을 한 것은 좌시할 수 없다”면서 “반드시 소속 교회와 노회를 통해 경위를 전달하고 정상적 치리 절차를 밟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다른 노회의 목회자는 “유기성 사무총장이 발언권을 얻어 발언하는 중 장로 증경부총회장 이우식 장로가 뒤편에서 갑자기 일어나 언성을 크게 높여 반말로 고함을 지르면서 발언을 제지하고 발언대에서 내려오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이 상황은 장로가 목사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여 총회를 어지럽히고 총회 회의 질서를 깨뜨리는 비상식적인 모습이라 여겨지기에 앞으로 총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사건에 대한 분명한 조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취해줄 것을 임원회에 정식으로 건의,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임원회는 “이우식 장로가 유기성 사무총장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이를 사무총장이 수용할 경우 다음 실행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이 장로가 실행위원들과 사무총장에게 공적으로 또다시 사과 표명하게 한다”고 결정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충청노회(노회장 이석재 목사, 서기 김학천 목사)가 신문사에 대한 폐간 헌의안을 담은 공문을 총회로 보내지 않고 전국 노회장과 서기가 모인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한 임원은 “충청노회의 이런 행동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노회장과 서기가 이런 식으로 여론을 선동하려 하나? 충청노회는 전국 노회장 및 서기 단톡방에 사과문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고, 다른 임원 역시 “이에 대해 반드시 행정 지도를 하고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노회가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제재해야 한다는 것에 임원들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논의 결과 “충청노회의 공문은 절차상 심대한 하자가 있고 또한 공문을 총회 사무국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전국 노회장 및 서기 단톡방으로 올린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 충청노회 노회장과 서기는 단톡방에 사과문을 올리고 공문을 정식으로 사무국으로 접수하길 바란다. 그리고 신문사는 특수 산하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총회 규칙에 의하면 자체 정관으로 운영하게 돼 있으므로 노회가 신문사 폐간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통보하기로 했다. 임원회가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충청노회가 신문사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부정적인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총회 규칙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총회 규칙에 기술된 바에 따르면 교단지는 특수 산하기관(유지재단, 연금재단, 목회자대학원, 신문사)으로 규정돼 있고 이 경우 별도의 정관으로 운영하게 돼 있다. 그러므로 백석대신신문의 운영과 해산을 비롯해 중대한 사안을 처리하는 것은 신문사 내부 정관에 따라 해야 하는 것이다. 신문사 정관에 의하면 이사회의 결의로 중대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특수산하기관인 신문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 신문사로 문제를 접수해야 한다. 그런데 법을 모르는 인사들이 자꾸 노회와 단체를 등에 업고 무작정 결의를 하면 되는 줄 알고 불법적으로 개입하려 시도 중이다. 6월 실행위원회에서 이수일 목사가 신문사와 관련한 결의를 시도했지만 처리되지 않은 것은 총회 규칙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다른 실행위원들은 이수일 목사의 신문사에 대한 결의 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따로 공청회를 열라고 한 바 있다. 이수일 목사가 자신이 있으면 7월 3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해 정당하게 논박하면 된다. 참석하지 못하면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시인하는 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에서는 이수일 목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이 목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6월 실행위원회에서 신문 폐기 결의를 했다고 공개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나 허남길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그런 결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는 교단지를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는 농어촌선교회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뤘다. 이와 관련해 한 임원은 “농선회는 선교하는 단체여야 하는데 이수일 목사가 자꾸 정치화 시켜가 문제다. 왜 농선회가 이수일 목사의 싸움에 자신들이 싸우겠다고 나서나? 농선회가 이수일 목사 개인과 같은 것인가?”라고 문제를 지적했고, 다른 임원은 “농어촌선교회가 농성과 선동을 하는 단체가 돼버렸다. 왜 치사하게 한 사람이 노회와 농선회 뒤에 숨어서 잘못된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다른 인사는 “전장연과 신문사의 문제에 갑자기 이수일 목사가 끼어들어 문제를 제기하고 이후 농선회가 신문사와 싸우려 들고 있다. 이수일 목사가 농선회를 끌어들인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임원은 “농선회의 행위는 해총회 행위이고 선동하는 행위라는 것을 명확히 지적해야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가만히 놔두면 다른 부서도 이런 식으로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행위를 할 것이다. 말을 안 들으면 징계 절차를 밟아야 된다”고 했다. 임원 중 농선회와 이수일 목사의 편을 드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잘못된 행위가 명백하다는 것에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논의 결과 임원회는 “7월 31일 신문사가 진행하는 공청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라며 같은 날 오후 4시에 총회임원회, 농어촌선교회, 신문사 구성원이 함께 간담회를 할테니 참석하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농선회에 보내기로 했다. 이수일 목사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 농선회에서 농어촌교회를 건축하는데 필요하다고 하며 총회 산하 교회의 주소록을 달라고 요청해 가져가 놓고, 이를 이수일 목사가 신문사를 허위사실로 공격하는 문서를 전국 교회에 보내는 용도로 사용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임원들은 이 상황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임을 지적하며 이수일 목사에 대해 노회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원회는 공문을 보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제46회 정기총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명성교회에서 갖기로 했고 총회 준비를 위해 각 노회 총대 보고를 8월 5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감사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하기로 했다. 총회세계선교회가 주관하는 세계선교대회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방콕 타운인타운호텔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라’는 주제로 열기로 했으며, 장상길 목사가 청원한 ‘시온대회 협조의 건’은 강유식 목사에게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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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유만석 목사, 자해 소동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수일 목사와 정치조직화 된 농선회 강력 비판
    예장백석대신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가 백석대신신문에 대해 부당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잘못된 행동을 일삼고 있는 이수일 목사(음성 흰돌교회)와 농어촌선교회(회장 이수일 목사) 및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유만석 증경총회장은 “교단지에 대해 이수일 목사가 선동하고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실행위원 여러분들이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 우리 총회가 건강하게 미래지향적으로 갈 것이냐, 못 갈 것이냐 하는 기로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농어촌선교회가 선동해 신문사를 갈아엎어야 하는 것처럼 말하며 폐간하겠다고 난리치고 이수일 목사가 꼭 자해 소동하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 내가 그동안 점잖게 말했는데 이제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총회를 혼란하게 만들고 선동하며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선회를 정치조직화 한다면 그 조직은 있을 필요가 없다. 신문을 폐간하자고 하면 총회에서 농선회부터 폐지하자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일 목사가 백석대신신문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공격한 것도 모자라 총회실행위 결과를 변조해 유포하면서까지 신문사에 대해 잘못된 공격을 하고 또한 농선회가 그런 이수일 목사의 불법적 행위에 함께하며 정치단체로 변질돼 총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이자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체계도 지키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는 인사들, 대체 왜 이러나? 이날 유만석 증경총회장은 이수일 목사를 비롯해 전국장로회연합회도 엄하게 꾸짖었다. 유 목사는 “구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신문이다. 신문사는 유충국 목사의 발언을 기사화 할 때 동의를 얻은 후 낸 것이다. 그런데 왜 기자와 싸우고 난리를 치나? 차라리 싸우려면 신문사 이사장인 나와 싸우던지 해야 한다. 조직과 체계가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상황은 앞뒤도 안 맞는 것”이라며 “장로들도 신문사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예장합동총회의 교단지인 기독신문은 소속 교단 목사가 성추행한 불명예스러운 사건까지 보도한다. 그리고 우리 신문에 실리는 기사에 대해 제안할 것이 있으면 내게 말하면 되고 그러면 내가 기자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왜 체계를 지키지 않고 행동하냐?”고 지적했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호통을 치자 실행위원회에 참석한 그 누구도 유만석 목사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유 목사의 일갈은 이론의 여지 없이 타당한 지적이다. 특히 유 목사가 언급한 예장합동총회의 교단지인 ‘기독신문’의 보도 모습은 백석대신 교단 구성원들이 참고할 만하다. 기독신문은 지난 6월 교단 산하 월드행복비전교회의 담임목사에 대한 성 문제와 재정 의혹 등이 불거지자 해당 목회자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기사를 인터넷과 종이신문에 전면을 할애해 보도했다. 특히 일회성 보도에 그치지 않고 후속 보도와 비판 논평을 이어갔다. 6월에만 연속해서 네 번이나 크게 보도했고 해당 목사에 대해 정직 7년 판결을 한 노회의 결정은 범죄에 비해 처벌이 가볍다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을 전면으로 기사화하며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독신문은 “노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총회라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시는 교단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회 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 제작을 결의해 배포해야 한다고 했다. 교단지가 앞장서 산하 교회에서 일어난 심각한 문제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예장합동 교단을 이끌어가는 고위 인사들에게 입장을 물으니 한결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한 고위 인사는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 참담하고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이지만 이를 교단지가 보도하지 않고 덮으면 이런 일들이 또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에 교단지가 공개적으로 보도해 경각심을 주며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다. 몇 년 전 우리 총회에서는 총무가 가스총을 꺼내든 일이 있었고 칼부림 사건과 총신대 총장 구속 사건도 있었다. 그때 교단지가 상세히 보도하며 강력하게 비판했고 이 사건들은 일반 언론에도 다뤄졌다. 당시 교단의 위상이 추락했지만 많은 목회자들이 비판과 함께 회개의 기회로 삼았기에 총회 내에서 그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으며 개혁되는 모습을 보였고 다시 장자교단의 위치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단 거룩성 지키기 위해 잘못된 일 보도해 재발하지 않게 해야” 예장합동 교단의 다른 고위 인사는 “위상 추락이 두려워 죄와 잘못된 행동에 대해 교단지가 사건을 보도하지 못하면 그건 교단지의 존재 목적을 망각한 것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교단에 해를 끼치는 일이다. 회개는 남들 눈치를 보며 나와 교단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교단지가 총회 산하에서 일어난 잘못된 일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대다수 목회자들과 장로들은 교단의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이는 우리의 윤리적, 신앙적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른 총회도 우리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만약 그렇지 않은 총회가 있다면 그건 목회자의 수준과 질이 한참 떨어지는 저질 교단이다. 일반 사회보다도 윤리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는 그런 목회자와 장로 및 교단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백석대신 교단은 허남길 총회장과 류춘배 부총회장 모두 인격이 훌륭한 분들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그런데 최근 발생된 일을 보니 교단 내의 안 좋은 행태를 교단지가 보도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잘못된 목회자와 장로들이 있는 것 같다. 우리 교단에도 그런 덜 떨어진 수준 이하의 사람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소수이기에 무시할 수 있을 정도다. 우리는 총회의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 교단지가 잘못된 일을 보도하여 악한 행위를 끊어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태”라며 “아마 백석대신 교단 역시 수준 떨어지는 한심한 저질 목회자와 장로들은 소수일 것이다.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그런 사람들이 다수면 앞으로 백석대신 교단 인사들과 연합사역을 하거나 교류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총회원들의 알권리 박탈하고 눈과 귀 막으려 하는 이수일 목사 백석대신 교단은 수준이 떨어지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많을까? 적을까? 이는 정확한 숫자로 확인 가능하다. 이수일 목사가 백석대신신문과 편집국장에 대해 온갖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총회 내에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났어도 교단지는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총회원들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눈과 귀를 막으려 시도하며 교단지 구독 거부 및 후원 거부를 주장했지만 정작 구독과 후원을 거부한 사람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만큼 극소수이기에 신문사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이수일 목사처럼 신문사에 정기 후원금도 1원 한푼 내지 않으면서 공짜로 신문을 받고 있던 사람들에게 돈을 들여 신문을 제작하고 보내주지 않아도 돼 운영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상태다. 실행위 회의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장로들의 무례한 행태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지난 실행위원회에 이어 또다시 장로가 목회자를 모욕적으로 대하는 사건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울노회 김진철 노회장이 의장에게 정식으로 발언권을 얻어 자신의 의견을 조용히 밝히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복섭 장로가 발언권도 얻지 않은 상황에서 김진철 노회장을 향해 발언을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추태를 보인 것이다. 발언 중인 인사를 제지할 수 있는 권한은 실행위 의장인 총회장에게만 있는데 자신이 의장인 양 착각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장로가 목회자를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행동을 한 것은 지난 실행위에서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발생한 것이다. 총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난장판이 돼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김진철 노회장은 정복섭 장로의 무례한 행패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지 않고 참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됐다. 두 사람의 인격이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협동장로에서 시무장로 만들어주니 목사 내쫓으려는 장로, 신앙인 맞나? 실행위 후 가진 임원회의에서는 정복섭 장로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정 장로를 잘 알고 있는 한 임원은 “정복섭 장로는 본인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문제가 있어 남서울교회에 협동장로로 들어갔다가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배려로 시무장로가 됐는데 이 사람이 지난 2년 동안 한 일이 무엇인 줄 아나? 자신을 시무장로로 세운 목사가 무능력해서 내보내야 한다고 하며 사임을 종용하고 교인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로는 교회와 총회에서 목회자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같아 보인다. 이런 사람을 전국장로회연합회가 감싸고 돌며 함께 힘을 합쳐 교단지를 공격하고 있는 중이다. 총회원들이 잘못된 행위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 그럴 경우 다른 장로들도 교회와 총회에서 이와 같이 무례하게 목회자를 대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 잘못된 풍토가 교단에 만연해질 수 있다. 악의 고리는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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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다양한 관점에서 엮은 기독교 사회과학 도서가 출간됐다.북랩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교회 문화를 살려내고 신학을 회복하고자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에서 진행해 온 세미나의 학술적 성과물들을 엄선해 엮은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을 펴냈다.이 책은 동성애가 성경에서 죄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계의 논점이 되는 것을 보면서 거룩성 회복과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에 뜻을 같이한 감거협 자문 위원 및 실행 위원의 모임을 통해 최초로 출간 계기를 얻게 됐다. 2020년 7월 31일 감리회 본부 교회에서 해당 모임을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로 창립시켰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28차에 걸쳐 꾸준히 기도회와 세미나를 지속해 오던 중, 제3주년을 맞아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 원고를 토대로 편집됐다.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경적 입장과 동성애에 반하는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신약성서의 배경사, 젠더주의에 대한 한국 교회의 대안 등 정통 신학을 대체하려 하는 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이 책 속에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에 관해 이야기함으로써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동성애차별금지 독소 조항이 포함됐음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한국 교회의 복음적 대응 및 시대적 사명을 통해 기독교 문화를 지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공교육에서 이뤄지는 성교육 실태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심각성을 화두에 올리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사회적 성화를 위한 결집력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책을 엮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교회를 회복하고 글로벌 성 혁명에 따른 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다.공저자 교계 16인은 국내의 저명한 전문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편찬한 민돈원 사무총장은 교회는 세속적인 풍조에 짜 맞추기보다 세속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동성애에 대한 진단과 치료책까지 제시하고 있기에 한국 교회를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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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예장백석대신 미래세대정책개발위 세미나 갖고 다음세대 육성 전략 고찰
    이재원 위원장 “미래세대 이해하고 눈높이 맞춘 사역 필요” 현영광 목사와 류인영 목사,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강의 진행 예장백석대신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위원장 이재원 목사)는 18일 수원명성교회(담임목사 유만석)에서 세미나를 갖고 다음세대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며 필요한 대안을 살펴봤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이재원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우리 사회는 타인을 향한 배려와 사랑보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 또한 개인주의를 넘어선 집단이기주의와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인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미래 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암울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총회 산하에는 대형교회보다 중소형교회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중소형교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교회 밖이 더 흥미롭다고 여기며 재미를 찾아 떠난다. 그렇기에 교회가 미래세대들의 생각과 사회를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그에 맞는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 또한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복음전파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는 작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강의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을 향한 변화해야할 시선과 복음전파 전략을 제시하겠다. 우리의 이러한 움직임이 총회와 연계돼 미래 세대의 부흥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는 서울YFC 대표 현영광 목사(광릉내교회 중고등부 담당)와 dsm엔터테인먼트 대표 류인영 목사(작밴미니스트리)가 참여했다. 현영광 목사는 ‘학교는 선교지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 사역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분석하며 캠퍼스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목사는 “대한민국의 인구는 3년 연속 감소세에 있고 그중 9세부터 24세에 해당하는 인구 또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상태로라면 청소년 인구는 2060년에 10.7% 정도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회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져 가고 있고 이 문제가 교회에도 이어져 이미 많은 교회가 고령화되고 있다”면서 “가슴 아픈 것은 51%의 사람들이 종교가 없다고 조사됐으며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고 있다. 18세부터 29세 사람들 중 남성 15%, 여성 13%만 개신교이고, 남성 64%와 여성 71%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즉 인구 감소도 위기지만 더 큰 위기는 많은 교회들이 젊은 청년들과 다음세대들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영아부가 없는 교회가 79%이고 교회학교가 없는 곳이 40%를 넘었다. 그나마 있는 교회들도 겨우 유지하거나 다른 교회와 연합해 교회학교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신뢰도가 21%로 조사됐다. 사람들의 79%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사회에서 교회를 보는 신뢰도 지수보다 목사자들이 한국교회를 보는 신뢰도가 훨씬 더 낮다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한국사회 안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생각이 깨어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목회적 현실을 깊이 들여다보면 목회자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라며 “인원 수의 감소보다 자신감을 잃어버려 안된다고 하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더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주일학교’ 사역에서 ‘다음세대 선교’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캠퍼스 사역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목사는 “주일학교는 19세기 당시 초등교육을 잘 받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학교가 해야 할 일을 교회가 감당한 것이고 이를 통해 교회가 부흥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주일학교에서 하는 교육으로는 다음세대를 회복할 수 없다”면서 “주일학교라는 관점이 아니라 선교라는 관점에서 임해야 한다. 청소년 복음화율이 3.8%에 불과한 상황은 우리 다음세대들이 미전도 종족과 같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주일날 오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주일학교가 아닌 선교적 교회학교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교적 교회학교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바로 캠퍼스 사역이다.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공교육만으로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채워줄 수 없어 많은 요청을 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놀라운 일들을 캠퍼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서 “2006년을 기점으로 정부에서 학교의 종교동아리를 금지했지만 이후 창의적체험활동(창체) 혹은 자율동아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기독교인들이 청소년 지도사 자격증이나 상담사 자격증을 갖췄을 경우 학교에 연결되면 공식적으로 사역할 수 있다”고 했다. 현 목사는 청소년 캠퍼스 사역을 실행하기 위해 △앞선 십대 세우기 △출석학생과 캠퍼스 사역 진행 △학교 내 조직과 협력 △자율 동아리 또는 CA 활용 △청소년 사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청소년 캠퍼스 사역은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믿는 십대 한 사람으로 시작할 수 있다. 믿는 십대가 없는 것이 위기라 했다. 믿음에 앞선 십대들을 잘 양육하는 사역은 다음세대 사역의 필수”라고 역설하며 “믿음에 앞선 십대를 잘 양육할 경우 그를 캠퍼스 선교사로 파송하는 사역도 중요하다. 중고등학생 시기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이를 위해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다. 십대들의 성향과 환경을 잘 아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십대다. 이들을 캠퍼스 선교사로 세우고 도우면서 그들과 함께 사역한다면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며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 목사는 “학교에 믿는 십대도 있고 믿는 교사도 있다. 청소년들을 향한 열정을 가졌고 믿음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교사 그룹은 자신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들과 협력하면 캠퍼스에서 무궁무진한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청소년 선교사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사역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연결하고 힘을 내게 해야 한다”고 했다. 현 목사는 청소년 사역은 관계사역이므로 시간을 갖고 일관성 있게 이어가며 아이들 중심으로 사역하길 당부했다. 그는 “관계 사역은 신뢰사역이다. 신뢰는 당신의 사역을 의미있게 만드는 첫 출발이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말에 진실함이 있어야 한다. 이 사람의 말이 진실한지 아닌지 아이들은 안다. 또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행동의 일관성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같아야 한다. 그런데 우린 때론 이 일관성에서 부족함을 보일 때가 있다. 내 기분에 따라 같은 말인데도 다른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아이들은 그걸 안다. 그래서 항상 일관성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또한 친밀감 형성에도 힘써 관계 가운데 적대감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것은 자기 주도성을 갖고 사역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의 뜻, 나의 의도가 아니라 아이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존중하며 달란트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류인영 목사는 ‘작은교회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작밴)’에 대해 강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학생, 어른 상관없이 악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름, 겨울 방학에 캠프를 통해 가르치며 연주가 가능하도록 해 교회에 찬양팀을 만드는 것이다. 류 목사는 “지금까지 작은교회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로 700개 교회에 찬양팀을 만들어줬고 그중 30%가 부흥했다”면서 “찬양에 힘이 생기면 성도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꾼을 보내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성도를 찬양 사역하는 일꾼으로 만들어 교회가 뜨겁게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권오영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장용 목사(회계)의 기도와 권오영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재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재원 목사는 ‘주님, 주님께서 아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다음 세대를 향해 헌신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미래 세대 아이들이 우리와 같이 생각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동일하게 추구할 것”이라며 “총회원들이 이를 마음에 품고 나아가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남길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가 역할을 잘 감당해 좋은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교육에 있어 신앙적인 부분이 굉장히 무너져 학생들 중 기독교인의 비율이 2~3% 정도라고 한다. 또한 안타깝게 교회 교육도 제대로 서지 못해 선데이스쿨 수준이 됐다. 과연 이런 신앙 교육을 통해 이 시대를 살릴 일꾼을 길러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우리는 다음 세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일에 미래세대정책개발위원회가 힘을 쏟아 귀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강유식 목사(총회 서기)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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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윤석열 대통령 ‘한국장로교의 날’ 축하하며 한국교회 부흥 기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는 10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개최하고 예배 중심의 신앙을 회복할 것을 선언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팬데믹은 한국교회의 예배와 사역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한국교회의 다수를 점유하는 장로교회가 하나 됨으로 반전의 계기와 힘을 모아야 한다. 장로교회의 경건과 충만한 영성을 회복함으로 예배와 교회의 거룩성이 회복되고 공교회성과 교회의 공공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은 말씀과 전통을 통한 장로교회의 개혁이 날마다 계속되게 하고 개혁의 유산들을 재정의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과 전통을 이어가며 무너진 곳을 다시 세워 장로교 신학과 신앙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요셉 목사(제26대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제34대 대표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장로교의 날을 축하하며 한장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한국장로교의 날을 축하하며 “우리와 지구촌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한국교회가 더욱 부흥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천환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홍도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의 기도와 강연홍 목사(기장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사명 받은 한국장로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 장로교회는 1세기의 전투적 교회 상을 회복해야 한다. 1세기 크리스천들은 화형대의 불길로 죽임을 당하고 사자의 발톱에 찢겨도 굳건하게 신앙을 지켰다. 그런데 AD392년에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1세기 기독교의 복음적 야성이 약화 된 것이다. 전투력 대신 성직자 제도가 들어왔고 서로 동화되기 시작했으며 그에 따라 부패, 세속화의 길을 따라 갔다. 지상 교회의 소명을 되찾기 위해서는 1세기 교회의 야성과 전투력 및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길은 전적으로 성령의 능력을 붙잡는 데서 시작된다. 교단과 교파의 탯줄을 끊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야 세상을 향해서는 ‘전투적 교회 상’을 회복하고 대내적으로는 경쟁 구도가 아니라 ‘섬김 구도’로, ‘미션 구도’로 전환되어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설교 후에는 김정우 목사(예장합동동신 총회장), 임용석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 조옥선 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 신마가 목사(예장합복 총회장), 주영선 목사(예장보수 총회장), 양은화 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정복희 목사(예장합동해외 총회장), 안상운 목사(예장호헌의정부 총회장), 홍계환 목사(예장합동장신 총회장), 박광철 목사(예장예정 총회장)이 대표자로 나서 주제 기도를 했고 권오헌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집례로 성찬식을 가졌으며 성찬식은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진행 된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은 이영한 목사(총무)의 인도로 시작됐고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음재용 목사(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서영 대표회장은 김종준 목사(목회부문, 꽃동산교회), 표재근 목사(교육부문, 행복한교회), 임예재 목사(선교부문, 대신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인순 원장(복지부문, 애광원), 故허광재 목사(특별상, 백석문화대학교 전 총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상문 목사(예장개혁 총회장)와 이우회 목사(예장호헌 총회장)의 인도에 따라 비전 선언문을 선포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 연동선언문’ 한국장로교회는 온갖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고난당하는 민족의 동반자로, 복음 진리의 수호자요 선포자로 사명을 감당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은 목회 현장과 예배 생활에 심각한 도전과 위기를 초래했다. 세속화와 반기독교 정서, 이단의 준동으로 인한 어려움도 가속화 했다. 극심한 출산율 저하, 세대 간 소통 부재, 권위주의 문화 등으로 다음 세대 이탈을 더욱 부추겼다. 한국장로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가난과 무지, 불의와 압제 등 개인적 사회적 시대적 고난과 시련에 온 몸으로 맞서 온 자랑스러운 교회였다. 반면 분열의 아픔을 겪으며 그리스도의 지체된 숭고함에서 멀어지고 왜곡된 성장주의의 길을 걷기도 했다. 그로 인해 일부 목회자 양성과 신학교육 현장에 편법과 불법이 방치되기도 했다. 이제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서고자 한다. 코로나의 위기는 물러가고 있으나 한국교회의 회복에 힘을 모을 때이다. 예배, 교회 내 갈등, 불법과 관행, 파당과 맘몬주의 등 온갖 우상과 힘겨운 과제 또한 엄존하고 있다. 기후 재난, 인구 절벽, 교세 급락 등도 현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명령하신다. 다시 일어나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자신을 불사르고 흔적 없이 녹아지는 교회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교회의 설립자요 머리 되시며 치유자 되신 그리스도의 제자 된 사명을 새롭게 한다. 2. 예배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고 세상 속에서 예배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3. 날마다 개혁하는 개혁교회의 후예로 우리 속에 악습과 폐단을 날마다 갱신한다. 4. 다시 오실 주님을 향한 소망을 새롭게 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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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한기총, ‘자칭 보혜사’ 세광중앙교회 김노아 목사 만장일치로 ‘이단’ 규정
    “기독교 교리와 정반대 사상 가졌고 신격화 및 교주적 행태 심각” 가짜 목사로 밝혀졌고 이단으로까지 규정되며 퇴출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만장일치로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 개명 전 이름 김풍일)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한기총은 2022년 12월 15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김노아 목사(=김풍일)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안건에 대해 토의한 결과 추가로 해명 기회를 준 후 임원회에 위임해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김노아 씨는 추가 해명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했으며 자신의 잘못된 주장들을 고치지 않았다. 그러자 한기총은 7월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4-2차 긴급임원회’를 열고 김노아 씨를 이단으로 최종 결정하며 제명하기로 했다. 한기총이 회원 중 이단으로 밝혀진 김노아를 퇴출시키며 개혁의 진정성을 드러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과의 통합 논의도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노아 씨가 이단으로 결정된 것은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창조론 등에 있어 총체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이대위)가 만장일치로 이단 결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노아 씨는 ‘자칭 보혜사’ 발언에 대해 예장통합총회 이대위 조사 때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나 조사 결과 여전히 ‘자칭 보혜사’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노아 씨는 최근 펴낸 ‘큰일 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초판 2022.5월, 재판 2022. 6.19)라는 책에서 자신의 핵심 구원론을 발표하며 정통 기독교계와 전혀 다른 이단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자신의 책에서 ‘예수 믿고 죽은 영혼들이 운명하는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가지 않고 깊은 숙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예수님 재림 시 순교자들이 먼저 그때 부활되는데 그 때의 부활이 구원이다. 순교자 영혼 외 하나님 믿은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후 1,000년 후에 부활된다. 이 부활이 구원이다. 그러므로 아직 구원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며, 낙원이나 천국에 올라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성경적 구원론이다. 불신자로 죽은 영혼들도 음부나 지옥에 가지 않고 그 영혼이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부활하여 지옥에 던져진다. 이렇게 믿지 않는 기독교는 저주 받을 교리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수 믿는 즉시 구원을 받고, 죽은 후에는 낙원(천국)에 가고, 예수 안 믿고 죽은 영혼은 바로 음부(지옥)에 간다는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아담 이전에도 생령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미개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창조론에 있어서도 이단성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노아 씨의 신격화 및 교주화 문제도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고 설교하며 김 씨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앞으로 못 받게 된다는 극단적인 교주적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김 씨는 ‘비밀을 깨달은 세광교회 성도들만 남은 자들로서 구원받을 확률이 99.9%이지만 저 밖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구원받을 확률이 1억분의 1도 안 된다’고 주장하여 자신에게만 들어야 재림 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교주화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종이고, 우리 교회(세광중앙교회 지교회 성도들 지칭)만이 아들이다. 종은 유업(천국을 지칭)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교주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와 유사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하와를 유혹하였던 뱀은 파충류 뱀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주장하여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예장통합 교단 이대위도 김노아 씨에 대해 연구한 결과 “김 씨의 사상은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기독교의 사도 신경은 외우지 말아야 할 걸레 같은 쪼가리로 버려야 한다 △죽은 순서대로 천국 간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복음으로 저주(구원을 못 받음)를 받는다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 △천당 지옥 간 사람 아직 없다 △기독교인들은 종이라고 고백한다. 아들이 없다. 아들만이 천국 간다 등의 주장을 하며 김노아 자신의 교회만이 앞으로 구원받는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한기총 이대위는 문제로 지적했다. 위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이대위 전문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론냈다. “김노아 씨의 구원론 등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듯이 김노아 씨는 창조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등에서 성경은 물론 기존 기독교의 교리와 정반대로 상반된다. 김 씨의 이와 같은 주장들은 모두 심각한 비성경적 주장들이고 이단사상들이다. 그리고 김노아 씨는 자신의 가르침만이 앞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재림 때, 재림 후 천년 후), 세광중앙교회(지교회 포함)에서만 구원의 참된 진리가 선포된다고 신격화 하고 있으며 교주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위원회는 김노아 씨의 이같은 비성경적 주장들과 교리들이 모두 성경에 반하는 이단적 주장들이다. 이같은 교리를 주장하는 김노아 씨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 위 연구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 씨를 비성경적 신학사상을 가진 것으로 판단해 ‘이단’으로 규정했으며, 이단 사상을 가진 김 씨를 한기총 회원에서 제명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와 같은 이대위 결과를 상정해 7일 한기총 임원회에서 표결에 부친 결과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이대위 보고는 임원회를 거쳐 실행위원회를 통과하면 효력이 발효되는데 김노아 씨에 대한 이대위 연구 보고서는 이미 작년에 임원회의를 통과했고 작년 12월 15일 실행위 결과 임원회에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기에 이번 결의를 통해 김노아 씨는 이단으로 최종 규정됐다. 한편 한국기독교계에서 대표적 이단으로 손꼽히는 전도관 출신인 김노아 씨는 신학교 학력과 목사 안수 문제가 발견돼 검증 결과 가짜 목사임이 드러난 바 있다. <관련기사 링크 : “김노아(=김풍일) ‘가짜 목사’ 증거 나왔다”> 김 씨는 가짜 목사임이 밝혀진 것과 함께 심각하게 잘못된 사상까지 명백히 드러나며 이단으로 규정돼 한국기독교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의 이번 결정에 대해 기관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교총 측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교총 측 인사는 “우리가 문제를 제기했던 김노아에 대해 한기총이 이단으로 규정하며 단호히 처단한 것은 자정 능력을 보여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은 한교총 회원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의 기관 통합 논의가 기대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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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서울보훈청장, 서대천 목사 보훈 문화 확산 공로 인정하며 표창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사장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가 6월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 전수식’에서 서울보훈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 목사는 △보훈정책연구 및 제안 △나라사랑 문화 확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보훈 의식 고취 △보훈문화 확산 및 애국심 함양 △이웃사랑 실천 △생활 속 보훈 교육 실천 및 시민의식 고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그동안 서목사는 사단법인 보훈학회 임원과 회원으로 수년간 활동했고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이면 SDC교회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인솔해 서울 동작구 현충원 방문하여 순국선열에 헌화하고, 보훈의 달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는 등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 목사는 △군부대 방문 위문품 전달 및 공연 △6.25 참전용사 가족 초청 콘서트 △6.25 참전 소년병 초청 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을 양육함에 있어 투철한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하는 교육에 앞장서왔다. 이날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수상자 모두는 보훈가족의 자랑이다. 오늘의 상은 대한민국이 수상자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마음이다.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있기까지 73년 전 6.25와 같은 수많은 시련이 있었고 위기의 때마다 나보다 국가를 더 생각하고 몸소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곤국에서 정전 70주년 만에 놀랍도록 경제성장을 이뤘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애국심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우리에게 주었고 길이 계승해야 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됐다. 그리고 오늘 그 가치에 동참해준 대외 유공자와 모범 유공자 및 모든 수상자는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수상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으로 더욱 성숙한 보훈문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면서 “보훈부에서도 숭고한 가르침을 이어받고 미래세대가 맞이할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남길 수 있도록 보훈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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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예장합동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로 김영구 장로 등록
    예장합동 제108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김영구 장로(경기노회, 장위제일교회)가 등록했다. 김 장로는 예장합동 서울지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부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유지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인사로 총회 내에서 리더십을 호평받으며 다양한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그는 (주)엘림BMS 대표이사, 국가조찬기도회 운영이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 제19대 한국CBMC 중앙회장을 맡고 있어 교단 외부적으로도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영구 장로는 4월 11일 경기노회 제200회 정기노회에서 만장일치로 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받았다. 당시 노회에서 김 장로는 “청년과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힘쓰고 싶다. 교회의 청년들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김 장로는 한국CBMC를 통해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및 숭실대학교와 선교·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을 진행해왔다. 몇몇 인사들이 말로만 공약을 내세우고 구체적 행동을 하지 않는 것과 달리 김 장로는 약속을 잘 이행해 많은 이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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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김장환 목사 “자유 위해 기도하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
    유만석 목사 “지도자들과 다음세대가 함께 기도하며 미래 밝혀가자” 권순웅 총회장·김동연 도지사·최대호 안양시장 축사하며 발전 기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연합 6.25상기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를 시작하며 유만석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의 지도자들과 다음세대가 함께 기도하며 미래를 밝혀가길 기원했다. 유 목사는 “대한민국의 시작과 함께 일어난 6.25 전쟁은 민족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자유를 지키려는 수많은 이들의 피흘림이 있었고 그 대가로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켜냈으며 선진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다. 또한 그 중심에서 상처받은 우리 민족을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잊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전쟁의 아픔, 피 흘린 이들의 희생, 삶을 희생해 대한민국을 세운 이들의 공로, 낙심에 빠져 있을 때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런 모든 것이 잊혀져 가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곳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다음 세대들이 모여 기도하는데 이 기도가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밝혀줄 등불이 될 것을 믿는다”면서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자.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길 다짐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했다. 기도회는 이성화 목사(준비위원장, 서문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권태진 목사(고문, 군포제일교회)의 개회 기도, 유만석 목사(대회장, 수원명성교회)의 대회사, 손문수 목사(상임준비위원장, 동탄순복음교회)의 대표기도, 최기창 장로(안성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1천명 연합성가대 및 박영규 배우의 특별찬양 및 장향희 목사(교문, 든든한교회)의 강사 소개에 이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6월이 오면 자유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미국 워싱턴DC에 가면 한국전쟁 참전 기념 공원이 있는데 1년에 320만 명이 다녀간다. 거기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며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6월에 자유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철학과 지식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 하나 예수님께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경기도의 모든 목회자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영원히 존재하게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설교 후 장현승 목사(공동본부장, 과천소망교회)의 봉헌기도 및 경기남부경찰선교연합의 봉헌찬양이 있었고 임다윗 목사(고문, 충만한교회)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이후 합심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등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에 강력한 안보 역량 위에 지속 가능하게 나라를 발전시켜 누구도 넘을 수 없는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한다”면서 “6.25에 주신 하나님의 교훈을 생각해 본다. 다시는 전쟁이 없게 신앙을 통해 무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나는 1년에 1번 성경을 통독하는데 6월에는 시편을 읽게 된다. 며칠 전에 시편 76편을 읽었는데 하나님은 늘 이기신다는 내용이었다”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나라가 더 발전되고 평화롭게 되길 바란다. 함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권순웅 총회장은 “경기도는 6.25 전쟁으로 죽었다 살았고 산업 및 경제의 발전과 민주화 속에 수많은 교회가 개척되며 부흥됐다. 그리고 지금은 민족과 세계 속의 경기도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의 중심 속에 있는 경기도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복음적 평화 통일 및 세계 선교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평화는 가장 절실한 과제인데 하루 속히 남과 북이 손을 잡고 지혜를 모을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면서 “여호수아서에 나와 있는 ‘강하고 담대하며 놀라지 말라.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을 믿는다. 경기총이 발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만석 대표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고, 김명현 목사(상임준비위원장, 이천순복음교회)와 박종호 목사(총괄본부장, 안양충신교회)는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고창준 중장(수도군단장), 홍기현 청장(경기남부경찰청), 김철우 군목(UN한미연합사, 주한미군군종참모), 김만수 목사(공동본부장, 고천성결교회), 조광택 목사(준비부위원장, 양무리교회), 하다니엘 목사(공동본부장, 사자교회), 이선하 목사(공동본부장, 한사랑교회), 김종우 목사(공동본부장, 용인흰돌교회), 정영교 목사(공동본부장, 산본양문교회), 홍사진 목사(공동본부장, 주찬양교회)는 특별기도자로 나섰다. 이들은 △북핵위기로부터의 안전, 한반도의 통일, 북한 동포들을 위해 △범죄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든든한 외교동맹과 국제 사회의 리더 국가가 되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양성평등을 비롯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 정립을 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 위정자의 성숙한 정치를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구의 경제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코로나19시대 이후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경기도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장의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신용호 목사(부대회장, 예빛마을 이사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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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한국전 美참전용사 및 가족들, 6.25 앞두고 전쟁기념관 찾아 추모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초청으로 방한한 한국전 美참전용사와 가족들이 6.25를 앞둔 지난 21일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사자 명비에서 탁본을 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이 된 참전용사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온 전사자 가족들은 고인의 이름을 찾았을 때 눈물을 흘렸고 美참전용사들도 명비에 헌화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전쟁기념관에서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이들의 이름을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이들과 가족들에게 보은하는데 더 큰 힘을 쏟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후대에도 계속 이를 알리고 다각도로 보은하는 일에 새에덴교회 성도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다. 또한 그 속에는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사랑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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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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