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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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텍메드 AFIAS 진단키트 26종 사우디 식약청 인증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식 유통 파트너 Samir Trading & Marketing과 협력하여 자사 아피아스(AFIAS) 진단키트 26종에 대해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품목에는 임상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PCT(패혈증 및 폐렴), IGRA-TB(잠복 결핵), Penkid(신장 기능), PTH(부갑상선호르몬), Progesterone(여성호르몬), Free T4(갑상선 기능) 등 핵심 바이오마커가 포함돼 있어 사우디 현장 진단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는 2024년 말 Samir Trading & Marketing을 공식 유통 파트너로 선정한 후, 2025년 상반기부터 아피아스와 아이크로마 주요 제품에 대한 제품 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내 최대 체외 진단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매출 기여도가 미미했으나,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적으로 내년 말까지 주요 제품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 규모에서는 중동 내 중위권이지만, 풍부한 자원과 국가 재정력을 바탕으로 가장 선진화된 의료 인프라를 갖춘 핵심 시장이다. 정부 주도의 Vision 2030 정책에 따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적 변화는 체외 진단(IVD) 시장 전반의 성장과 현장 진단 솔루션 수요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1차 진료 기관 역량 강화 정책과 맞물려 신속 진단이 가능한 현장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민간 시장 공략은 물론,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공공 부문 진단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헤모크로마 제품 관련 공식 대리점 Arabian Trading House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통합 조달 공사(NUPCO)가 주관한 혈액은행용 헤모글로빈 측정기 및 소모품 입찰에서 8억 원 이상의 계약을 수주하며, 공공 입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현지의 풍부한 경험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리점들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시장과 민간 영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증과 하반기 추가 인증 품목을 통해 현지 POCT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1차 진료 기관부터 대형 병원까지 폭넓게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 지역 매출은 본사 전체 매출에서 약 25%를 차지하며, 지역별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중동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약 17%씩 성장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서는 바디텍메드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며, 향후 성장 잠재력 역시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10-01
  • 콴텍사 InsurTech 100 최고 기술 혁신 기업으로 선정
    콴텍사(Quantexa)가 전 세계 보험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Fintech Global의 2025 InsurTech 100 명단에 최고의 기술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Quantexa의 플랫폼은 단절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고객, 청구인, 위험, 자산, 제3자 관점에서 360도 살필 수 있도록 변환해 P&C(자동차·재산·배상 책임·여행·해운·화물), 특수보험, 생명보험, 단체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콴텍사 측에 따르면 맞춤 설정이 가능한 이 플랫폼은 지금까지 판매 전환율을 50% 향상시켰고 위험 평가 속도를 10배 이상 높였으며 사기 방지 이니셔티브의 효과를 90% 넘게 개선했다고 한다. Quantexa의 글로벌 보험업 총괄인 Alex Johnson은 “우리가 2025 InsurTech 100에 선정된 것은 우리의 빠른 성장과 꾸준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혁신이 보험 업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번 성과는 보험사들이 변화하는 규제에 대응하고, 떠오르는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좀 더 탄력성 있고 고객 중심적인 사업을 구축해 수익성 높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Quantexa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콴텍사는 글로벌 데이터·애널리틱스·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컨텍스트 데이터(Contextual Data)를 기반으로 조직이 자신 있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곳이다. 2016년에 설립된 Quantexa는 전 세계적으로 850명 이상의 임직원과 수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십억 건의 데이터 포인트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 IT
    2025-10-01
  • 스타트럭코리아 순정 부품 보증 기간 2년으로 확대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5세대 전 차종 대상으로 순정부품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장착된 순정부품에 적용되며, 수리 익일부터 24개월 동안 동일한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전국 모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부품 하자 발생 시 해당 부품 수리·교환뿐 아니라 표준공임표 기준 해당 작업 공임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재고장에 대한 부담을 덜고, 유지보수 비용을 더욱 예측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다. 보증 대상은 MP5 전 차종이며, 주행 거리와 연식 제한 없이 모든 차량이 포함된다. 주요 적용 부품으로는 △브레이크 계통(캘리퍼, ABS/EBS 모듈) △서스펜션(에어스프링, 레벨밸브) △전기·전자 부품(알터네이터, 스타터, 배선 하네스, NOx·DPF 센서류) △연료·후처리(SCR 펌프·인젝터, AdBlue 라인) △냉각·흡배기(라디에이터, 인터쿨러) △공기계통(컴프레서, 밸브) △조향(스티어링 기어·펌프) 등이 있다. 단 차량 운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모되는 소모품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되는 부품 항목은 클러치 디스크·커버·릴리즈 베어링, 브레이크 패드·라이닝·디스크, 각종 필터류(오일·연료·에어·캐빈), 퓨즈·전구·와이퍼, 벨트·호스, 오일·냉각수·요소수, 배터리(별도 정책 적용 시 명시), 고무 부싱·부트 등이다. 이번 보증 확대를 통해 고객은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업타임 확보와 총소유비용(TCO) 절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이사는 “이번 순정부품 보증 확대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증을 통해 예기치 못한 수리상황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신뢰를 강화하고 고객 성공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 경제
    • 기업
    2025-10-01
  • 글로벌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하는 캘리포니아푸룬협회
    캘리포니아푸룬협회(California Prune Board, CPB)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가상현실(VR)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무역 및 소비자 대상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전시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에게 중요한 행사다. 협회는 일본, 한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향후 12개월 동안 걸프푸드(Gulfood), 베트남 푸드&호텔쇼(Food & Hotel Show), 일본 푸덱스(FOODEX) 등 세계적인 박람회에도 참가해 프리미엄 캘리포니아 푸룬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누가 전시 미국관에서는 최신 VR 헤드셋과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캘리포니아 푸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360도 몰입형 화면을 통해 과수원 현장을 직접 체험하듯 느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확·가공 과정과 캘리포니아 푸룬의 영양학적 가치, 다양한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VR 프로젝트는 식품 분야 최초 시도로,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무역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여러 국제 어워드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스더 리슨-엘리엇(Esther Ritson-Elliott)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국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푸룬은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선도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VR 체험은 무역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캘리포니아 푸룬의 가치를 현지 언어로 직접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재미있고 상호작용적이며 교육적인 경험을 통해 아누가는 물론 전 세계 현장에서 캘리포니아 푸룬의 기원과 품질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California Prune Board)는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품농업부 장관(California Secretary of Food and Agriculture)의 관할 하에 푸룬 생산자와 공급업자를 대표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 경제
    • 기업
    2025-10-01
  • 직능연 ‘성장과 고용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 심포지업 개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일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성장과 고용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재설계’를 주제로 개원 28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재갑 수원대학교 고용서비스대학원 원장(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구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용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홍광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력수급분석센터장은 ‘미래사회 대비 국가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홍광표 센터장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도출한 미래 사회 인재상과 노동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최동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진로교육연구본부장은 ‘직업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동선 본부장은 직업교육의 주요 정책 동향과 현황을 설명하고, 직업교육 체제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전재식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용능력연구본부장은 ‘AI전환시대 직업능력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재식 본부장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전문 인력 활용 현황과 이에 대응하는 미래 직업능력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병욱 충남대학교 교수, 김을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수명 지역리더대학원 원장,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최근 AI 활용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전반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 시대가 마주한 여러 상황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 사회
    2025-10-01
  • ‘래미안 로봇 위크 2025’ 주택 건설 로봇 5종 선보여
    삼성물산은 지난 9월 30일 반포 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국내 로봇 개발사들과 함께 주택 건설 로봇 5종을 선보였다. 행사는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로봇 협업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이거송 대표이사, 케이티브이워킹드론 김윤철 대표이사,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들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박연규 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 나선 로봇 5종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으로, 주택 건설 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하는 등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다이나믹스의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현장에서 작업이 없는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함으로써 주간 작업 공정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인다. 자율주행 지게차는 현장에 야적된 팔레트를 인식해 자재를 지하의 아파트 동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한다. 이후 자재 이동 로봇은 분배된 자재를 싣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하역한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해체 공사 먼지 저감용 살수 드론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이 드론으로 해체 공사 중 작업자 근접 없이 해체 구조물에 살수가 가능하다. 특히 작업 위험도가 높은 고층부에도 살수가 가능해 안전 위험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푸두로보틱스의 주차장 청소 로봇은 작업이 없는 야간에 스스로 분진을 제거하고 깨끗한 현장 환경을 유지한다. 주차장 청소 로봇은 올해 초부터 이미 삼성물산 주택 현장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개선된 모델이 시연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인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현장 근로자의 작업 능률을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어깨 근력 보조형 착용 로봇이다. 건설 현장의 천장 도장 작업, 배관 작업, 석고보드 작업 등 장시간 상부 작업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이 착용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이번 주택 건설 현장 로봇 적용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로봇이 소통하기 위한 모듈을 반포 3주구 재건축 현장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시연 행사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로봇 개발사와 협업해 실제 건설 현장을 테스트 베드(Test-bed)로 제공하고, 로봇 개발사는 그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개발한 결과를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주택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이번 로봇 시연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봇 기업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근로자 안전 위험을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
    • 기업
    2025-10-01
  •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 나서는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최신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트렌드에 맞춘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북미와 아세안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LS일렉트릭은 8~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5’에 참가한다.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구현하다(Shaping the Future of Data Centres)’라는 주제로 8개 부스(72㎡) 규모의 전시 공간에 △UL인증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모듈러 파워 솔루션 △직류(DC) 배전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풀 패키지를 선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현지 고객에게 소개한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기본이자 필수인 만큼,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배전반은 안전을 위한 구조를 갖추고 까다로운 성능 검증을 거치고 있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배전반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중전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진출에 반드시 요구되는 UL 인증을 확보한 제품들로, 국내 최초 ‘STL KERI 멤버 시험소’인 전력 시험기술원(PT&T)의 제품 출하 전 PI 테스트(Primary Injection Test;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제품 성능 검증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 또한 한층 강화한 솔루션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규격에 기준한 내진(지진 파동을 견딜 수 있는 강건 구조) 및 내아크(아크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구조) 고압배전반, 사고 발생 시 확산을 막는 내부 격벽 구조(Form 4b Type 7)의 저압 배전반 등을 보유하고 있다. 모듈러 파워 솔루션은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 전기실을 대체해 컨테이너 구조물 내부에 전력 수/배전, 제어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를 구비한 모듈형 데이터센터 플랫폼이다. 사전 제작 방식으로 최적의 환경과 설비를 통해 제작·검증돼 신뢰성은 물론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납기 또한 신속하다.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가 고전압 직류(HVDC) 기반으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세대 스마트 직류 배전 솔루션도 공개한다. 엔비디아는 오는 2027년부터 1MW급 이상의 IT 랙(rack)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전압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반도체 소자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DC-DC 컨버터(Converter) 등 직류 배전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전력 변환 단계를 줄이고 분산 전원을 활용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아세안 지역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AWS는 아세안 데이터센터에 약 330억달러(약 45조원) 이상 투자하고, 구글은 총 80억달러(약 11조원) 이상을, MS는 최소 68억달러(약 9조2900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의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액은 4000억원에 육박한다. 복수의 빅테크로부터 글로벌 기준의 제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사용이 확산되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3~2028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연평균 증가율은 11%이며, AI 서버를 적용하면 연평균 26~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1위 기업으로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전력 솔루션 공급을 두고 주요 업체들과 신규 사업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며, 미국은 물론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도 본격 공략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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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0-01
  • 다원시스, 144억 투입된 국가 R&D 과제 수행 청신호
    다원시스가 지난 9월 25일 국가 R&D 사업인 ‘희토류 저감형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개발’ 과제의 최종 자체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1년부터 5년간 총 144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미래선도형 기술개발 사업이다. 다원시스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연구원(KERI) 등이 참여한 이 사업은 차세대 고속철도(EMU-260/320)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고신뢰성 추진제어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과제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및 차세대 추진 인버터(이하 PMSM)는 △정격출력 380kW △효율 97.86% △출력밀도 0.85kW/kg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입증됐다. 특히 기존 고속철도(HEMU-430X) 대비 영구자석 사용량을 단위 토크(Nm)당 9.1g에서 8.7g으로 줄이는 데 성공하며, 고가의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핵심 목표를 달성했다. 전동기를 제어하는 추진 인버터 역시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SiC MOSFET’을 적용해 △출력용량 460kVA △효율 97.2% △토크 정밀도 99% 이상이라는 뛰어난 성능을 기록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고속철도(EMU-260/320)와 호환되면서도 더욱 작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어 철도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추후 전기차·풍력발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장성 또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과제 성공은 국내 철도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차량 주행 에너지의 90% 이상을 소비하는 대전력 기기이자 고속철도 핵심 부품인 PMSM의 경량화 및 효율 향상, 희토류 사용 저감을 이뤄낸 것으로, 지금까지 해외 기업에 의존해 왔던 기술의 자립화와 국산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원시스는 "이번 PMSM 개발 성공은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와 고효율을 요구하는 세계 철도 시장의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고속철도 시장의 기술 독립을 이룸과 동시에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후속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오는 연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최종 연차 평가와 2026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최종평가를 거쳐 공식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다원시스는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 차량 제작, 철도 노선 운영, 핵융합 전원장치, 가속기 사업을 하고 있다.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주요 매출은 철도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철도차량 완성차 사업과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 사업이다.
    • 경제
    • 기업
    2025-10-01
  • 위디컬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의료관광 상담센터 마련
    위디컬(Withdical)이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중심 상권에 직영 의료관광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상담센터는 위디컬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의료관광 플랫폼 ‘YEPPO(예뻐)’와 연계돼 일본 현지 고객이 한국 의료·뷰티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핵심 거점이다. 신사이바시 상담센터는 단순한 예약 창구를 넘어 한류 문화·뷰티 체험과 전문 의료상담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방문객들은 K-콘텐츠 체험, 굿즈 관람, 카페 공간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형·피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YEPPO(예뻐)’ 플랫폼을 통해 대면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뷰티 컨설턴트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후 한국 병·의원 예약까지 플랫폼과 연계해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위디컬은 이번 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현지 고객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환율·송금 안내 △방문 후에는 병·의원 예약 연계와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YEPPO(예뻐)’ 플랫폼의 장점을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한국 병·의원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환자 유입 통로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일본은 K-뷰티와 K-메디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국가로, 신사이바시와 같은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상담센터를 마련한 것은 전략적 의미가 있다. 위디컬은 이번 거점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향후 도쿄, 나고야 등 주요 도시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디컬(Withdical)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이다. 병원 검색 중심의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해 고객 국적별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기반으로 병원 추천, 예약, 결제,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성형, 피부, 치과 등 미용 중심의 플랫폼 ‘예뻐(YEPPO)’를 운영하며, 고소득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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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울산 인재 육성에 힘쓴 신격호 정신 이어가는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9월 30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 지역 학생 160명에게 총 1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8년 시작된 것으로 ‘울주군 중고교 장학금’ 및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중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울산 예체능 장학금’으로 구성돼있다. 재단은 매년 울산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도 울주군 중·고등학생 100명(△중학생 56명 △고등학생 44명)과 예체능 장학생 60명(△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을 선정해 총 160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울산 예체능 장학금’의 경우 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분야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재능 있는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으셨던 저희 할아버지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학생 여러분 또한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할아버지의 정신과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저희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신 분들 중 울산에서 태어나신 분들이 정말 많다”며 “장학생 여러분도 그런 울산의 정기를 받아서 각자의 분야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울산 지역 학생들은 현재까지 3,800여 명에 이르며 누적 장학금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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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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