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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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AXIS-Y 청담동에 제2사옥 매입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제2사옥을 새롭게 매입하며, 국내 시장 공략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제2사옥 매입은 브랜드의 빠른 성장에 따른 조직 확장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본사 사옥과 인접한 청담 중심 입지에 자리해 공간적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마케팅, 제품기획, 고객경험(CX), 영업 등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인재를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 강화는 내수 시장 확대는 물론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의 기반이 된다. 또한 제2사옥은 글로벌 파트너 미팅, 콘텐츠 제작, 제품 테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브랜드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가치와 근무 방식을 적극 반영해 자율성과 소통 중심의 공간 설계를 통해 업무 몰입도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까지 고려한 하이브리드형 오피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제2사옥은 일하고 싶어지는 공간이자 머물고 싶은 브랜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오피스, 모듈형 회의실, 라운지 형태의 휴게 공간 등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협업 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는 2013년 설립 이래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미용 장비,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업체로 성장한 곳이다. 2019년 기능성 클린 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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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LIG넥스원, 레이시온과 RAM Block-II 기술협력생산 사업 추진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레이시온(Raytheon)과 손잡고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 RAM Block-II 기술협력생산(TCP) 사업을 추진한다.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으로 적의 대함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함 방어체계다.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레이시온과 RAM Block-Ⅱ기술협력생산(TCP)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 마이크 민(Mike Min) 레이시온 인도·태평양 사업 개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RAM 원제작사인 레이시온과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최초의 유도탄 기술협력생산인 RAM Block-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상호 협력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RAM Block-Ⅱ기술협력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RAM Block-Ⅱ국산화 품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은 해외 선진기술을 확보하고 구성품 국산화를 통해 미국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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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자이브솔루션즈 국가 전략 사업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자이브솔루션즈가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중소·중견기업 500여 곳을 발굴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대해 금융·비금융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자이브솔루션즈는 금속 및 고분자 기반의 고정밀 3D 프린팅과 후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위산업, 반도체, 바이오/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열처리 인증 공정과 AS9100D 품질경영 인증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부품에 대한 일괄 제조 솔루션(원스톱 밸류체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PP 기반 미세 구조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광소자·정밀 센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즈드 고정밀 제조 역량을 입증해 왔다. 자이브솔루션즈는 이번 선정은 그간 축적해 온 정밀 제조기술과 품질혁신 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첨단 제조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으로 자이브솔루션즈는 대출 금리 우대, 보증 한도 확대, 정부 R&D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자이브솔루션즈는 1974년에 설립된 주원의 3D프린팅 사업부에서 출발해 전문성과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2018년 3월 분사됐다. Desktop Metal (ExOne 포함), BMF, Nanoscribe, Conflux Technology, GEFERTEC 등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금속·플라스틱·세라믹·모래·생적합재료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한 Binder Jet, DLP, 2PP 기반의 장비 라인업을 갖춰 마이크로/나노산업,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부품, 치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층가공 파트너로서 신뢰를 받아왔다. 2020년에는 Metal AM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해, 시제품 제작부터 3D 스캔, 설계, 후가공, 품질검사까지 아우르는 적층 가공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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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리쉐니에 세미나 갖고 웹 기반 디지털 트윈 시연
    리쉐니에는 지난 28일 오전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3월 열린 제1차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공학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후원했다.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리쉐니에가 개발한 ‘FixMachine’ 교육용 디지털 트윈 키트의 실시간 시연이었다. 웹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원격에서 공장 설비를 모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그 상태를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설비 유지보수와 공정 최적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실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공학대 이용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설비가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제조 혁신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쉐니에의 ‘DataStone’ 플랫폼은 무선 진동센서, PLC, 아날로그 센서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설비 상태를 시각화·예측함으로써 무정지 생산체제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이미 다양한 공장에서 적용돼 베어링 파손, 필터 이상, 유틸리티 배관 누수 등 주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피해를 줄인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리쉐니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 R&D기술개발사업’의 주관사로서 Edge 기반 설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지능화 인재양성사업’의 참여기업으로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안산·반월공단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리쉐니에는 30년 이상의 생산기술분야 경험을 토대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친화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는 △2024년 이노비즈 인증·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수행 중(주관기관)(R&D,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우수벤처기업 선정(연구개발부분)·GS칼텍스 협력사 등록·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고도화1) 완료 - LG이노텍·제조데이터 AI 문제해결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우수사례 선정 - 썬겔 △2022년 전문연구사업자 등록·한국경영인증원(KMR) MOU 체결·제조데이터 거래, KAIST 용역 수행·AI 기반 제조데이터 분석 솔루션 프로젝트 선정 3건 - 동림산업, 대주전자재료, 애즈랜드·AI 제조데이터셋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 KAIST 용역) - UNIST, ABH, 임픽스, 리쉐니에, MICUBE △2021년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공급기업 Poo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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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에버미디어 ‘카모 스튜디오’와 파트너십, 모바일 스트리밍 솔루션 주목
    에버미디어(AVerMedia)가 영국 리인큐베이트(Reincubate)의 모바일 스트리밍 앱 ‘카모 스튜디오(CAMO Studio)’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에버미디어(AVerMedia)가 새롭게 선보인 초소형 Type-C 캡처 카드 ‘엘리트 고 (GC313Pro)’와 ‘카모 스튜디오’의 강력한 iPad 스트리밍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 두 개의 케이블로 완성되는 풀세트 방송 환경 ‘엘리트 고(GC313Pro)’는 기존 콘솔 도크보다 무려 85%나 작은 사이즈에 1080p60 캡처, 4K60 HDMI 패스스루, USB-C 허브, 100W 충전 기능까지 탑재한 올인원 장비다. iPad 또는 iPhone 15 Pro 이상 기기와 Type-C 케이블 두 개만 있으면 복잡한 세팅이나 노트북 없이도 트위치, 숲, 유튜브, 기타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도크도, 노트북도 필요 없는 모바일 셋업으로 여행지 호텔에서 Nintendo Switch를 연결해 여행 스트리밍을 할 수 있고, iPad에서 바로 그림, 메이크업, 튜토리얼 콘텐츠 방송을 할 수 있다. 무압축 비디오 신호로 지연 없는 고품질 라이브 구현한다. 모바일 게임 플레이 중에도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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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해송해상풍력발전 신안군장학재단과 장학금 기탁 약정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지난 28일 신안군청에서 신안군장학재단과 장학금 기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신안군 내 해상풍력 개발사로서는 최초의 사례로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해 온 장학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신안군 내 모든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출자 출연기관이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5150명의 학생들에게 총 57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 5월 기준 재단의 기금 모금액은 총 110억원에 이른다.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COP코리아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당사가 신안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미래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을 지원해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방안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전무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경제와 신안군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역량 강화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전남 신안에서 각 5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2개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환경영향평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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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대한전선 버스덕트 전용 공장 규모 확대 및 핵심 설비 신규 도입
    대한전선이 버스덕트(Busduc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완료됐으며, 지난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는 동시에,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Epoxy(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Epoxy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버스덕트는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강한 의지를 갖고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버스덕트를 수년 전부터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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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 융합 바탕으로 산업 구조 빠르게 전환 중
    제약 및 바이오 산업계는 급변하는 정세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최근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의 6대 주요 성장 기회(Pharma & Biotech in 2025: The Top 6 Growth Opportunities Shaping th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공지능(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치료 개발부터 제공 및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자의 건강 개선 효과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가치 기반 치료(Value-based Care)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와 정밀 데이터 분석, 치료 전달 방식의 분산화, 맞춤형 보험 모델 등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 혁신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제약기업은 임상적 효과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하며, 이에 따라 성과 중심 보상 체계와 보험자 및 의료 제공자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앞으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6가지 주요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인공지능과 정밀 데이터 분석 : 환자 진단 정확도 향상,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맞춤형 치료 설계 등 임상시험의 모든 과정을 고도화 ·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확장 : 원격 모니터링, 화상 진료,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구현 · 블록체인 기반 신뢰성 확보 : 의약품 유통과 임상시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위조·변조를 방지 · 음성 인식 기반 진료 자동화 : 의료진이 말로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업무 효율 향상 · 보험의 디지털 전환 : 인공지능을 이용한 위험 분석과 맞춤형 보험료 산정으로 더 편리한 보험 이용 가능 · 가치 기반 치료 확산 : 치료 횟수가 아니라 실제 건강 회복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성과 중심 시스템 정착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주목할 여섯 가지 주요 성장 기회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ies) 암세포에 방사성 물질을 정밀하게 전달해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치료법. 2030년까지 시장 규모는 약 130억7000만달러로 전망된다. ② 항체 기반 면역치료(Antibody-Based Immunotherapies) 이중특이성항체(bsAb, Bispecific Antibody)는 서로 다른 두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자가면역질환과 염증 질환에 효과적이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575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③ 디지털 기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Digital Drug Pricing Platforms) 신약 가격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장 간 정책 기반 협상이 가능하도록 한다. ④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AI-Driven Clinical Trials) AI를 활용해 환자 모집, 시험 설계, 결과 예측을 자동화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약 개발을 실현한다. ⑤ 아시아 지역 CDMO 산업 확대(APAC CDMO Expansion)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한국, 중국, 인도는 정부 지원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생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⑥ 신경보호 치료제(Neuroprotective Therapies) 루푸스(Lupus),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등 중추신경계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염증을 관리하는 치료법에 대한 관심과 연구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기술 융합을 통해 치료 개발부터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점진적 개선을 넘어선 구조적 전환이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제약기업의 임상적 및 상업적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산업 간 협력, 규제 대응 역량, 확장 가능한 기술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선진 의료 시스템,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임상시험의 가속화, 디지털 기반 의약품 가격 공시 시스템의 선도, 신경보호 치료제 개발, 면역항암 분야 이중특이성항체(bsAb) 기술 고도화, CDMO 산업 영향력 강화 등 전방위적인 전략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단순히 글로벌 흐름을 따라가는 수준을 넘어 바이오 혁신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메시 랄(Unmesh Lal)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가 맞물리는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 그 예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고, 항체 기반 면역치료는 면역학의 치료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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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 ‘런던 디자인 어워즈’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건축 디자인(Architectural Design)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2개 부문에서 각각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과 ‘래미안 COG 디자인 5.0’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가 주관하는 건축·인테리어·UX·UI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25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올해는 27명의 글로벌 심사위원이 창의성·콘셉트·아이디어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Gold)’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은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유니크하고 리듬감 있는 입면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공간에 호텔식 공용공간인 드롭오프존 디자인 특화로 단지에 편의성과 아름다움을 더했다. 지하공간의 진입부에 위치한 메인 드롭오프존(차량 승하차 공간)에는 미술 장식품을 설치해 갤러리와 같은 공간을 구현하고 2개 동을 통합한 와이드 드롭오프존은 유선형의 프레임과 라인 조명 디자인으로 외관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부여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한 ‘래미안 COG 디자인 5.0’은 래미안 BI(Brand Identity)를 토대로 3개의 선형과 빛의 요소를 활용해 개발된 사이니지, 픽토그램, 폰트 디자인으로 래미안 라그란데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적용됐다. 단지 진입부인 문주부터 커뮤니티, 동 출입구, 공용홀 층 표기와 세대의 호수 표기까지 입주민의 동선상에서 일관된 디자인과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래미안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정제된 정보 전달 등으로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 한편 삼성물산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지난해 모두 수상한 바 있다. 그 중 iF 디자인 어워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이번 런던 디자인 어워즈 수상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은 “래미안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래미안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높은 기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05-29
  • 대웅제약 엔블로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 확인 연구 결과 발표
    대웅제약 엔블로가 지방간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5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ECO)’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지방간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는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엔블로 임상시험 3건을 분석한 결과 시험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연구 시작 시점에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총 554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엔블로의 간 지방증 지표 개선 효과를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엔블로 0.3mg을 24주간 매일 복용한 환자들은 간 지방증 지수(Hepatic Steatosis Index, HSI) 및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ramingham Steatosis Index, FSI)로 평가한 지방간 유병률이 기저 대비 각각 32%·25% 감소해 엔블로가 간 지방증 유병률을 큰 폭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블로 투약군은 위약 대조 연구에서 간 지방증 지수를 기준으로 본 지방간 유병률이 48.0%에서 16.0%로,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로 평가한 지방간 유병률은 41.3%에서 16.0%로 각각 감소했으며 위약군 대비해 평균 점수가 각각 -3.72(p<0.0001), -1.16(p=0.0006)으로 개선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동일 계열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의 비교에서도, 엔블로는 간 지방증 지수 평균값이 1.02(p=0.0257)점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2형 당뇨병 환자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블로가 간 지방 축적 감소와 같은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2형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흔히 동반되는 지방간 질환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기본적으로 소변을 통한 포도당 배출을 유도해 체중을 감소시키며, 엔블로는 SGLT-2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해 더 효과적인 당 배출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체중 감소가 간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간 내 지방증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으로서 엔블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엔블로가 2형 당뇨병을 넘어 복합 대사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대웅제약이 선보인 국내 제약사 최초의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다. 동일 계열 약제 대비 적은 용량인 0.3mg만으로도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의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외에도 체중 감소, 혈압·지질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의 다양한 이점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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