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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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MSCI ESG 평가에서 AAA 받아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이 ESG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다방면으로의 선제적 ESG 경영 실천이 자리한다. 한화시스템은 매년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MSCI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한화시스템이 방산·우주 분야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책임 있는 첨단 방산·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 ESG 기준원(KCGS)의 2025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방산기업 중 유일하게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신규 편입되며 ESG 리더십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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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전 세계 구직 채용 앱 성장률 증가, 연간 다운로드 6억 2천만 건 이를 전망
    전 세계 구직 및 채용 앱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의 다운로드 트렌드, 국가별 iOS 및 Google Play 다운로드 추이, 주요 구직·채용 앱의 글로벌 순위, 그리고 센서타워 패스매틱스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주요 지역별 광고 집행·채널·소재 동향을 분석한 ‘2025년 구직 채용 앱 및 브랜드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구직 채용 앱 다운로드는 꾸준히 증가해 2024년 5억6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1%로 나타났다. 2025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며 상반기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연간 전체 다운로드는 6억20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초기(2020년 2분기)에는 일시적인 수요 감소가 있었으나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업계는 강한 회복력과 꾸준한 상승 곡선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링크드인’과 ‘인디드’는 막대한 다운로드와 활성 사용자 수를 바탕으로 각각 1위와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 플랫폼은 전 세계 구직 채용 시장의 핵심 트래픽 허브로 기능하며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역별 대표 플랫폼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인도에서는 ‘Naukri’와 ‘WorkIndia’가 빠르게 성장하며 다운로드와 MAU 모두에서 TOP 10에 진입했고, 중국의 ‘BOSS Zhipin’은 전 세계 다운로드 3위, MAU 5위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유럽, 미국 주요 플랫폼을 크게 앞지르는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인디드’, ‘링크드인’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iOS, 일본, 한국, 인도 등은 현지 기반 플랫폼들이 1위를 차지해 다양한 시장에서 유연 고용 수요 증가와 강한 현지화 장벽이 동시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한국 시장에서는 ‘알바몬’이 다운로드 2위,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고, ‘잡코리아’ 역시 다운로드 3위, MAU 3위에 오르며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두 앱을 운영하는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와 정규직 채용 시장 전반에서 견고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용자 특성에서도 두 앱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는 정규직 구직자를 중심으로 성비가 균형을 이루며 주요 이용자가 25~34세에 집중된 반면,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수요를 중심으로 더 젊은 연령층과 여성 비중이 높고, 빠른 매칭과 유연한 고용을 중점으로 한 사용 패턴이 두드러졌다. 센서타워 패스매틱스 광고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구직 채용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전략은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링크드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다중 플랫폼 통합 전략을 펼쳤다. 반면 일본은 ‘라인’이 전체 노출의 46%를 차지하며 독자적인 소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었고, 한국과 인도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중심의 소셜 미디어 집중형 전략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리포트를 발표한 센서타워는 모바일 앱, 디지털 광고, 리테일 미디어, 사용자 인사이트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앱 퍼블리셔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3년 설립 이래 센서타워는 마케터,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량, 참여도, 유료 획득 전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모바일 앱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센서타워의 디지털 시장 인사이트 플랫폼은 오디언스,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옛 패스매틱스) 등으로 확장돼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웹, 소셜, 모바일 전반에서 경쟁사의 광고 전략과 오디언스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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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19
  • 서울대 및 삼성중공업 공동연구팀 산통부 장관상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과 연구팀(팀명 곡판다)과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팀이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 주관 인력양성과제를 수행하는 대학원생 및 지도교수 그리고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성과를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 53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동연구팀은 조선·해양 구조물의 용접잔류응력(Welding Residual Stress) 및 곡판(Curved Plate) 형상이 압축최종강도(Ultimate Compressive Strength)와 좌굴거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규명했다. 최종한계상태기반(ULS-based) 구조건전성평가(Structural Integrity Assessment)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존 실험 결과와 유한요소해석 데이터를 통합한 곡판 구조물 설계검증 지침 체계를 제시했으며 특히 곡률, 판 두께, 경계 조건 등 주요 설계 변수의 영향을 정량화함으로써 실제 조선소 구조설계 및 안전성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용자편의형 구조평가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개발해, 설계자가 곡판 구조의 좌굴강도와 잔류응력 분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삼성중공업의 설계 자동화·검증 프로세스와 연계가 가능해, 조선 산업의 디지털 설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지도한 김도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곡판 구조물의 복잡한 비선형 거동과 잔류응력의 영향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산업 설계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결과”라며 “한미 조선 협력이 강화되고 선박 구조기술 혁신의 새로운 사이클이 도래하는 시점에, 성공적인 산학협력으로 산업 현장과 학문이 더욱 밀접히 연계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삼성중공업-서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 등을 통해 뜻깊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부의 ‘친환경스마트조선인력양성사업’(주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SHIPA)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IT
    2025-11-19
  • 롯데장학재단 제1회 사회공헌 영상 공모전 개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사회공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회공헌 영상 공모전’은 시민들의 시각에서 일상 속 나눔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례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참가대상은 롯데 임직원을 비롯해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사회공헌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6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150만 원 규모로,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2명) 200만 원, 우수상(5명) 50만 원이 수여되며 참가자 10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전달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발표될 계획이며, 수상작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곳곳의 따뜻한 변화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시각에서 기록한 영상 콘텐츠가 또 하나의 나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접수 방법은 롯데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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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11-19
  • HMM,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와 폐열회수 발전시스템 실증 협약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은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 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에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증기를 이용한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은 고온의 폐열을 이용했는데,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 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ORC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연간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삼성중공업에서 개발한 250KW급 ORC 폐열회수 발전시스템을 탑재해 해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HMM은 지난 2023년 발주한 9000TEU급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9척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10월에는 1만3000TEU급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12척 도입을 결정하는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HMM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변화에 맞춰 HMM은 이보다 5년 빠른 ‘2045 Net-Zero’ 조기 달성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 확보는 물론, 다양한 기술 개발과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11-18
  • KB금융그룹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 4회 연속 AAA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의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MSCI ESG 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MSCI는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4회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은 ‘MSCI ESG 평가’뿐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 금융 확대 △ISO 27001·ISMS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 KB금융이 전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온 점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성과가 그룹 내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ESG 경영의 전 영역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5-11-18
  • 뉴빌리티 스마트시티부산과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 협약
    뉴빌리티(대표 이상민)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하 ‘부산 국가시범도시’)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활용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스마트시티부산과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빌리티는 배달로봇으로 잘 알려진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로 발전시켜 2023년부터 순찰·보안 영역에 적용해왔으며, 2024년 본격 판매 이후 1년 만에 4배 이상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뉴빌리티는 민간에서 이미 검증된 실외 순찰로봇 서비스를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로봇 인프라와 연계해, 향후 타 지자체 및 다양한 민간 개발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국가시범도시는 디지털도시·증강도시·로봇도시라는 3대 플랫폼과 ‘로봇 기반 생활혁신’, ‘스마트 안전’ 등 10대 혁신 서비스를 실제 도시 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부산은 스마트시티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민·관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공공이 조성한 국가시범도시 인프라 위에 민간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민간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에서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관제 기술,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부산은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 실증 공간 제공 및 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열어 로봇이 실제로 돌고, 수집된 데이터가 다시 도시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자원이 되는 구조를 만드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실외 운행용으로 설계돼 비·눈·안개, 야간처럼 조건이 나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AI 기반 이상행동 및 위험 상황 감지 △실시간 영상 송출 △원격 관제 기능을 갖췄다. 부산시는 이를 디지털·안전 시스템과 연동해 범죄 취약구역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확보, 공원·수변 공간 순찰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뉴빌리티는 지난 1~2년 동안 실외 순찰·보안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며 시장에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증명해 왔다”며 “순찰로봇은 단순한 이동형 카메라가 아니라 도시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전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시티부산과 함께 이 모델을 전국 지자체와 다양한 민간 개발사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스마트시티부산 이계형 대표이사는 “로봇과 AI 기술은 미래도시 생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은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시민 생활 속에서 작동할 수 있는 도시형 로봇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과정으로,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업체다. 로봇 라인업으로는 배달로봇과 순찰로봇이 있다.
    • 경제
    • 기업
    2025-11-18
  • BC카드, 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 국내 이용 확산 위해 협력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Perplexity) 社의 AI 브라우저인 ‘코멧(Comet)’ 국내 이용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퍼플렉시티의 코멧은 웹브라우저 자체에 퍼플렉시티의 AI 엔진이 탑재돼 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웹, 문서, 뉴스, 이메일, 논문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연관 자료까지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검색, 요약 및 작업 실행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갈 수 있으며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작업들도 대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코멧은 Google Chrome 및 Microsoft Edge와 마찬가지로 Chromium 기반[1]으로 개발돼 확장 프로그램, 설정, 북마크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Windows와 Mac 버전으로 제공 중이며, 모바일(Android/iOS)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코멧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12월 7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코멧을 다운로드한 모든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페이북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북 머니 5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 고객에게 최신 AI 서비스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페이북을 통해 고객의 결제와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 모리타(June Morita)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일본 등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생성형 AI를 업무나 학습에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멧을 통해 더 많은 분께 ‘호기심을 깊이 파고드는 즐거움’과 ‘생각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편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퍼플렉시티와 함께 Pro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이벤트, 퍼플렉시티 카페 론칭 기념 이벤트 및 결제 영역에서 제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5-11-18
  • 대웅제약 지방 파괴 주사제 브이올렛 글로벌 진출 본격화
    대웅제약이 지방 파괴 주사제 브이올렛을 중국 최대 규모 미용·성형학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지난 21년 대웅제약이 국내에 출시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 파괴 주사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 후 조사(PMS)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최근엔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을 통한 체중 감량 후 턱밑, 팔뚝 등 국소 부위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반영구적인 지방 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을 통해 정교한 라인 관리가 가능한 브이올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 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우선 AMWC CHINA 임원인 왕항(Wang Hang) 사천대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 지방분해 시장의 동향과 브이올렛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하는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이 국내 브이올렛 임상 3상 결과와 환자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의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이올렛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리쉐(Li Xue) ARSMO 하이난 원장도 연자로 참여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AMWC CHINA 2025는 브이올렛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무대이자, 국내외 의료진이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갈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5-11-18
  • 스포츠산업 혁신 가속화 하는 AI, 그 중심에서 활약하는 WSC Sports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한 ‘2025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산업 AI 기반 R&D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스포츠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AI 관련 세션에서는 WSC Sports를 비롯해 트웰브랩스, 스탯스퍼폼, 비엔나대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차세대 스포츠 스토리텔링의 진화’라는 주제로 발표 WSC Sports 아시아 총괄 가이 포트(Guy Port)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오늘날, 스포츠 콘텐츠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AI를 통한 팬 참여 중심의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WSC Sports가 개발한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개인화된 클립 추천,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등 팬 참여를 극대화하는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가이 포트는 “팬들은 이제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들을 통해 AI 도입 시 콘텐츠 성과가 최대 4.9배 향상된 결과를 밝혔다. 또한 매년 숏폼 콘텐츠의 재생 시간이 짧아지고 세로형 콘텐츠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팬 경험의 기준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는 스포츠 미디어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팬의 감정과 참여,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도구”라며 AI가 만들어갈 스포츠 산업의 다음 세대 변화를 전망했다. 세션 후반에서는 해외 스포츠 리그의 감독, 선수 영어 인터뷰 콘텐츠를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자연스럽게 더빙한 사례와 젊은 세대 신규 팬 확보를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사례가 소개되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콘텐츠 번역을 넘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AI 기술이 팬덤 규모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AI를 활용한 스포츠 산업의 변화 중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끈 사례도 소개됐다. WSC Sports 솔루션을 활용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손흥민과 같은 글로벌 스타 선수들의 경기 주요 장면을 팬 취향에 맞춰 득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2~3분 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에 신속히 업로드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WSC Sports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AI 전략을 통해 협력하며 팬 참여를 극대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AI가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언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한편 WSC Sports는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분야의 기업으로 NBA, ESPN, YouTubeTV, LaLiga 등 전 세계 530개 이상의 스포츠 조직이 팬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팬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SC Sports 플랫폼은 콘텐츠의 생성, 관리, 유통을 자동화해 권리 보유자들이 팬층 확대, 도달률 증대,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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