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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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설문조사로 드러난 10대 소녀들이 운동을 기피하는 이유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PUMA)와 샘 방지(leak-proof) 속옷 업체 모디보디(Modibodi®)가 샘 방지 기능이 있는 속옷 컬렉션 출시에 발맞춰 글로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이는 어린 여자 선수들이 운동을 기피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조사로 조사 결과 수치가 큰 관심을 받았다.스포츠는 숫자로 대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골인을 몇 번 했는지 경기를 몇 번 이겼는지에 관심을 갖고 축하를 보낸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어린 소녀가 생리에 대한 수치심과 생리혈 샘에 대한 두려움으로 운동을 기피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드러난 통계는 충격적이었다. 10대 소녀 2명 중 1명은 생리 때문에 운동을 건너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마와 모디보디가 전 세계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녀가 생리 기간 수치감이나 통증 또는 생리혈 샘에 대한 두려움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문화와 생리에 대한 혁신 부족으로 소녀들이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말해준다. 교육 및 훈련의 부족과 더불어 일회용 제품의 불편함과 생리혈 샘에 대한 걱정이 여자 선수들의 운동 성과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푸마가 후원하는 호주 AFL 콜링우드(AFL Collingwood)의 스타 선수인 사브리나 프레데릭(Sabrina Frederick)은 스포츠 세계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는 생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 한다. 사브리나는 “활동 중인 여자 선수로서 소녀들에 대한 선입견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생리로 인해 소녀들이 운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설문 조사의 숫자는 어린 소녀들이 더 오랫동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푸마가 후원하는 뉴질랜드 풋볼 펀즈(Football Ferns)의 주장인 알리 라일리(Ali Riley) 선수는 “이제 침묵을 깨고 소녀들이 생리 기간에도 편안하고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푸마x모디보디 액티브 언더웨어 컬렉션’은 생리 중에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푸마x모디보디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운동 중에 일회용 패드, 라이너 및 탐폰을 대신할 수 있다. 모디보디의 독보적인 기술인 모디파이어 테크놀로지(Modifier Technology™)는 습기와 땀을 흡수하고 체액과 냄새를 차단함으로써 일회용 제품이 주는 불편함을 없애고 상쾌하고 건조한 느낌을 유지한다.크리스티 총(Kristy Chong) 모디보디 최고경영자(CEO) 겸 설립자는 “10대 소녀 5명 중 3명은 생리혈이 새거나 생리 중인 사실이 드러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푸마와 함께 이번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생리의 개념을 일반화하고 여성이 생리혈 때문에 생리 기간에 활동할 수 없다는 편견에 맞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크리스티 총 최고경영자는 또 “2명 중 1명은 스포츠 또는 신체 활동에 참여할 때 패드와 탐폰과 같은 일회용 생리용품이 불편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리 중에 운동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생리혈이 흐르는 것을 막는 속옷을 출시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속옷을 바꾸는 것만큼 쉬워야 한다. 우리 제품은 쓰레기 배출, 생리혈 샘, 생리에 대한 염려를 덜어준다“고 덧붙였다.푸마는 모디보디와 ’She Moves Us’ 캠페인을 진행하며 운동이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활동성을 유지하고 운동을 즐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에린 론진(Erin Longin) 푸마 런·트레인 사업부 글로벌 이사는 “여성 4명 중 3명은 스포츠 분야에서 생리 기간에 대한 논의가 더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디보디와 협력해 스포츠에서 중요한 이 수치를 조명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푸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푸마와 모디보디는 컬렉션 출시와 함께 푸마 ’She Moves Us’ 캠페인의 자선 파트너인 위민 윈(Women Win)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500명의 소녀와 여성에게 해당 제품의 번들팩을 기부할 예정이다. 푸마가 후원하는 영국의 단거리 육상선수인 조디 윌리엄스는 "생리 빈곤(period poverty)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이지만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리 제품을 널리 보급하는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푸마x모디보디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5-03
  • 예장합동 호남협, 하재삼 목사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
    하재삼 대표회장 "호남협 발전과 총회 섬기는 일에 최선 다할 것"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결의···총회 주요 인사들 참석해 발전 기원 예장합동 교단의 37개 노회가 연합한 호남협의회는 2일 김제영광교회(담임목사 하재삼)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갖고 하재삼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하재삼 목사는 김제영광교회를 개척해 지역의 주요 교회로 성장시켰고 GMS 회계, 부회계,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멤버케어위원장을 3년째 맡고 있는 선교 전문가다. 그는 김제노회 봄 정기노회에서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은 상태다. 하재삼 대표회장은 “총회에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1년 동안 대표회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면서 “격려의 말씀들을 귀 담아 듣고 마음에 새겨 호남협의 발전과 총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의 결과 회원들은 호남협에서 추천 및 추대한 총회 임원, 기관장, 상비부장 등 선출직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고 만약 호남협 회원들이 경선할 경우 조정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호남협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하재삼 목사 △상임부회장 정태영 목사, 유웅상 목사 △부회장 노갑춘 목사, 설안선 목사, 전요섭 목사 △서기 조무영 목사 △부서기 이형만 목사 △회의록서기 최성은 목사 △부회의록서기 전광수 목사 △회계 김화중 장로 △부회계 정종식 장로 △상임총무 한기영 목사 △감사 정래환 목사, 진두석 목사, 이주백 목사. 이번 정기총회에는 소강석 목사(직전 총회장), 배광식 목사(총회장), 고영기 목사(총무), 김한성 목사(전 서기) 등 총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서만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박근우 장로의 기도 및 이형만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보라빛 소가 몰려오게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오광춘 장로의 헌금기도와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배광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예배 후 유점열 목사(김제노회장)의 환영사로 축하식이 이어졌다. 김상현 목사(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배만석 목사(총신대학원 총동창회장), 오범열 목사(전국호남협의회 직전 대표회장), 김동관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직전 대표회장), 윤두태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영남협의회 대표회장), 백종성 목사(전북교회협의회 대표회장), 김봉중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호남협이 총회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길 기원했다.
    • 종합
    • 종교
    2022-05-02
  • AR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현대차그룹 투자 유치
    국내 대표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송인혁, 이은영)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펀드와 하이트진로가 동반 참여해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 펀드, 하이트진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리오프닝(Re:Opening), 적극 여가(Active Leisure), 그리고 메타버스(Metaverse)를 선정하고 △국내 최초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개발 △반응형 스토리와 최신의 실감기술을 손쉽게 접목한 저작솔루션(리얼월드 스튜디오)을 개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 △여가 액티비티 분야는 물론 광고 마케팅 및 영화 예능, 출판 등 다양한 IP들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ESG, 포용성, 지속 가능 성장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유니크굿컴퍼니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리얼월드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들을 사용자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속 이야기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특정 공간 속에 숨겨진 것들을 투영하거나, 위치 기반 시스템(GPS)으로 길을 찾고 챗봇 시스템으로 NPC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며, QR, NFC, 사물인터넷 등 현존하는 최신의 실감 기술을 접목해 현실감 넘치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리얼월드는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에서 지역의 스토리를 디지털 경험 콘텐츠로 제작하는 메타버스 창작자 양성 과정 ‘제주하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을 시작으로 별도의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손쉽게 리얼월드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저작솔루션 및 관리 도구를 자체 개발해 창작자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하반기에 저작도구를 공개한 지 반년 만에 누적 플레이 100만 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고, 무엇보다 MZ세대 이용자가 85%에 달할 정도로 트렌드 중심층에 소구하고 있다.유니크굿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단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2E (Play to Earn)를 도입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니크굿컴퍼니는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을 겨냥해 리얼월드의 온·오프라인 강점을 활용, 그 시너지의 극대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놀이 공간 ‘리얼월드 성수’를 하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 IT
    2022-05-02
  • SK, 세계산림총회서 50년 조림사업 등 ESG 경영 선보여
    SK그룹이 SK임업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해 그간의 탄소 감축 노력과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SK임업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WFC’에서 1972년 이후 5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각종 조림사업의 성과와 탄소배출권 플랫폼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앞으로로의 계획을 밝힌다. SK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대기업 중 유일한 조림사업 기업으로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WFC는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산림행사로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산림 등 탄소저감 생태계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서울 총회에는 143개국에서 1만여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SK임업 전시부스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은 SK그룹의 산림 조성 및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SK그룹이 조림사업을 해 온 충주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숲속 길처럼 조성하고 중앙에는 ‘생명의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였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SK임업은 이번 총회에서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업도 소개한다. 강원도 고성의 황폐지에 자작나무를 비롯한 조림수 25만 그루를 심어 진행 중인 A/R CDM(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1]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는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종 인가를 받아 숲 조성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국내 1호 기업이다.또 SK임업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탄소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에 공급하는 ‘산림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거래 플랫폼을 통해 산 소유주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기업에는 신뢰할만한 탄소 상쇄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숲 보전과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SK임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호 활동에도 참여해 산림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SK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SK그룹의 조림사업은 고 최종현 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1960~1970년대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천안 광덕산·480.9ha을 시작으로 충주 인등산·1180ha, 영동 시항산·2364.8ha 등 총 4100ha의 황무지 임야를 사들여 숲을 조성했다.최종현 회장은 임야가 투기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해 수도권에서 먼 임야를 조림지로 선택해 호두나무와 자작나무 등 활엽수 중심의 고급 수목을 심었다. 50년 전만해도 황무지에 가깝던 산간 임야는 현재 총 400만 여 그루의 나무를 품은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고 그 규모는 서울 남산의 약 40배 넓이에 달한다. 조림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국가 차원의 인재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SK는 최종현 회장의 조림사업이 환경(Environment)과 인재육성을 통해 사회(Social)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조림사업 등 친환경 사업의 의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ESG경영과 탄소 감축 노력으로 계승됐다. 최태원 회장은 2021년 10월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SNS인 ‘링크트인(LinkedIn)’에 선친인 최종현 회장이 시작한 산림녹화 사업을 소개하며 SK친환경 사업의 오랜 역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하는 목표 아래 사업 모델 혁신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2-05-02
  • 한고연, ‘2022년 국토교통부 기술사업화 과제’ 연구 개발 기업으로 선정
    윤준 한고연 대표 한국 고유 식물의 자원화 연구 기업 한고연(전 한국고유식물연구소)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2년간 총 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탄소 저감과 도심 내 휴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한고연은 경희대학교,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식물자원 사업화 기술 및 탄소 포집·저감 기술 등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4월 15일에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2년 국토교통 기술사업화를 위한 이어달리기’ 사업 공모에서 ‘탄소 포집 기술과 생물 여과 기술을 활용한 모듈형 미니공원 개발’로 최종 선정됐다.전 세계적으로 CO₂의 과다한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대책으로 이산화탄소의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 중 대기의 CO₂를 포집하는 기술을 DAC (Direct air capture) 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DAC 기술은 저농도 상태의 CO₂를 포집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와 포집 등을 높이기 가장 어려운 기술로 정의되고 있다.한고연은 지난해부터 DAC (Direct air capture) 기술 개발에 많은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DAC 소규모 CO₂ 저감 기술을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에 적용, 도시 내 휴게 공간 마련과 탄소 저감, 도시 녹화를 위한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 개발에 나섰다. 스마트 미니공원은 압전 소자와 태양광 패널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스마트폰 충전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윤준 한고연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이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탄소 저감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교육 효과와 함께 탄소 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공공 공간의 혁신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 시설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윤준 한고연 대표는 평소 고유 식물자원 보존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연구하며, 꾸준히 초등학교나 지역사회에 정원 조성 및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4월 14일에는 굿피플(국제구호개발 NGO)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가입되기도 했다.한편 한고연은 2013년 11월 소셜벤처경연대회 창업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작됐다. 이 후 법인 설립, 벤처기업 인증을 거쳐 2016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서 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건강한 변화를 목표로 하는 식물 기획사다.
    • 사회
    2022-05-02
  • 한국지멘스, 광화문으로 사옥 이전 ‘스마트 오피스’ 구축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2일 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종로구 광화문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스마트 오피스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한국지멘스 본사와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은 5월 2일부터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한국지멘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주2~3회 모바일(재택) 근무제를 유지하는 ‘스마트 워크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로운 사무실 환경도 더욱더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조성한다. 자율 좌석제를 도입하고 직원들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좌석과 회의실을 예약·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화상 회의실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다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 회의실, 건강관리실, 넓은 카페 라운지 등을 구비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서 간 소통 및 협업 증진을 위해 9층과 10층은 중앙 연결계단을 만들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하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장과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2-05-02
  • IAR 시스템즈, 리눅스·윈도우에서 실행 가능한 ‘로우-코드 상태머신 설계 솔루션’ 제공
    세계적인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가 그래픽 모델링 및 코드 생성 솔루션 ‘IAR 비주얼 스테이트(IAR Visual State)’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새로운 버전은 IAR 비주얼 스테이트를 리눅스나 윈도우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교차 플랫폼 호스트를 도입함으로써 상태머신(state machine)에 기반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개발 워크플로가 가능하다.오늘날 임베디드 시스템은 보통 서로 다른 기술을 보유한 여러 대규모 팀들이 나눠 개발한다. 이때 상태머신과 로우-코드 개발은 팀의 모든 구성원이 복잡한 설계를 이해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다 같이 구축하기 위한 공통의 언어로서 사용될 수 있다. IAR 비주얼 스테이트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제작돼 개발자들이 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상태머신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해 팀은 상태 시스템을 그래픽으로 설계하고, 스마트폰이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시스템용 C, C++, C# 또는 자바(Java) 소스 코드를 생성해 프로토타입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다.IAR 비주얼 스테이트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C/C++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환경에서 자바 및 C# 애플리케이션을 그래픽으로 개발할 수 있으므로 임베디드, 모바일 또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포함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때 기능 차이가 생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IAR 비주얼 스테이트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변형에 대해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함께 수행하도록 지원해 고품질 코드와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보장하며, 설계 구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한다. IEC 61508과 같은 기능 안전 표준은 더 높은 안전 무결성 수준(SIL) 수준을 충족하기 위한 하나의 설계 방법으로서 상태머신 활용도 권장한다.보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평가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T
    2022-05-02
  • 제37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제5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제37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이하 ‘전국 향토문화공모전’)과 제5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이하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이 5월 열린다.연합회는 1986년부터 전국 향토문화공모전을 개최해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 향토사가의 연구 의욕을 촉진하고 있다. 전국 향토문화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인물, 사상, 지리, 문화, 역사 등 인문·민속·지역학에 관련된 소재로, 공모는 △향토문화 논문(자료) △향토문화 콘텐츠 △향토문화 수기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 등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또한 연합회는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기록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생업 기록물 △마을(공동체) 기록물 △민속의례 기록물 총 3개 공모 주제로서, 이와 관련된 19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근현대 시대의 지역문화(지역사, 향토사 등)와 관련된 민간기록물 자료를 공모한다.전국 향토문화공모전은 국무총리상 외 9편의 작품,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외 8점의 자료를 각각 시상한다.2개 공모전의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5월 2일부터 7월 15일 18시까지 공모전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연합회 누리집의 공모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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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 현대의 미국을 상세히 알기 위한 필독서 ‘싱가포르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 출간
    출판사 피와이메이트에서 싱가포르의 시각을 통해 분석한 미국과 현 미국 사회에 대한 설명 및 진단을 담은 ‘싱가포르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토미 코 저, 안영집 역)을 출간했다.현대의 미국을 상세히 알기 위한 필독서라 불리는 이 책은 우리와 유사한 국제 환경에 있는 싱가포르의 주요 전문가들이 분석한 미국을 통해 한국의 미국에 대한 인식 수준을 심화시키고자 했다.미국은 한국이나 싱가포르에 매우 친숙한 국가이다. 한국은 한국전쟁 직후부터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해 왔고 싱가포르는 2005년의 전략기본협정을 통해 동맹국이 아니면서도 미국과 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 중 미국과 최초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뒤이어 한국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적 교류 역시 매우 활발하다.최근 미·중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두 강대국의 줄 세우기와 같은 복잡한 역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양국 모두 두 강대국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이해관계로 얽혀 있기에 자신의 위치를 잘 잡고 국익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대외관계에 있어 최우선적인 관심사가 됐다. 이러한 현황 속에 현 미국 사회를 상세히 알아두는 것은 필수인 셈이다.이 책의 특징은 미국에서 20여 년 이상을 생활한 싱가포르 사회의 최고 원로인 저자 토미 코 교수가 싱가포르 내 미국 전문가들과 함께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 미국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자는 차원에서 관심이 높은 여러 주제에 대해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역사, 핵심 가치, 이상, 경제력 및 군사력과 같은 하드 파워, 팝 문화와 같은 소프트 파워, 실리콘 밸리, 총기 문제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백인 빈곤층, 낙태 문제, 기독교 민족주의 등 평소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안에 대해서도 명쾌한 분석을 제공한다.번역자인 안영집 전 주싱가포르대사가 미국 및 싱가포르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원문 내용을 생생하게 현실감 있게 풀어낸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이 책은 미·중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 국제정세 하에서 우리와 유사한 환경에 처해있는 싱가포르는 미국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접근하고자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인 독자들의 미국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유용한 반면교사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마지막으로 저자는 “미국은 매우 복잡한 나라이다. 외국인들이 미국이라는 나라와 그 국민들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 책을 통해 한국인 독자들이 미국을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2-05-02
  • 통신사 간 백업체계·재난 와이파이 구축, 과기정통부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
    정부가 통신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통신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통신4사간 협력해 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2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 이와 같은 내용의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발생한 케이티 네트워크 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에 대한 주요통신사업자의 올해 이행계획을 추가 반영한 것이다. 이번 변경 기본계획에서는 주요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오류 예방·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통신사업자의 물리적 또는 가상화 모의시험체계와 작업관리·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계획을 추가로 반영했다. 다만 중소사업자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해 2024년까지 이행한다. 통신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통신서비스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통신사업자의 코어망·가입자망 등 네트워크의 구조도 개선한다. 일부 사업자는 오류 차단을 위한 구조적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망계층 분리·필터링 등을 통한 보완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통신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통신 4사가 협력해 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추진하고자, 무선망의 상호백업체계 구축 및 재난와이파이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그동안 통신 4사 간 협의체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라 각 사별 세부 이행계획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케이블 단선, 정전 등 물리적 재난의 예방·대응 강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신기술을 적용한 통신재난관리 혁신 ▲체계적 통신재난관리를 위한 담당자 지정 등도 포함시켰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케이티 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디지털 경제·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 사회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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