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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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하는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나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 이하 에코리사이클)’이 현지 시각 9일 출범했다. 에코리사이클은 미국에서 효율적인 폐모듈 재활용 솔루션을 마련하고 한화큐셀의 태양광 공급망 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코리사이클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 조지아주 화이트(White)에 연간 최대 50만 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에코리사이클은 발전소에서 철거된 폐모듈의 운송 서비스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을 처리하며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류, 추출해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신규 모듈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리사이클은 금번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에코리사이클이 추출한 자원을 사용한 업체로부터 태양광 모듈 원부자재를 구매해 모듈 제조에 재투입해 제조-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은 모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태양광이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20여 년이 지난 만큼 근시일 내에 크게 늘어날 폐모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코리사이클링 법인을 설립하고 센터 건설 계획에 착수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2030년까지 누적 21GW(기가와트)의 폐모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생량은 이후로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연방 차원에서는 폐모듈 재활용의 법적 의무화 조치가 없어 대부분 매립되고 있으나, 주(州) 차원에서 재활용 의무화 법을 제정한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지역적으로 입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제품 생산, 폐기물 수거와 재활용을 모두 수행하며 자원의 선순환 고리를 확립하기 위해 에코리사이클 사업을 새로이 론칭한 것이라며 에코리사이클의 첫 번째 센터 설립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태양광 산업계의 지속가능성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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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다리소프트 RiaaS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받아
    다리소프트(공동대표 정만식·노엘리자베스 김)가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 (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I+ 인증은 AI 기술이 실제 적용된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기능성, 품질,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 있는 인증 제도다. 특히 해당 인증은 ISO/IEC 국제표준에 기반해 심사를 거쳐 제품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와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모두 갖췄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RiaaS는 포트홀, 균열, 시선유도봉 파손, 사고 차량 등 다양한 도로 위험 요소를 AI 기반의 도로 분석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탐지하고, 이를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분석·전송하는 통합 서비스다. 분석된 데이터는 관제 플랫폼과 연동돼 도로 보수원용 앱까지 실시간 연계돼 도로 관리 전반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같은 RiaaS의 정밀한 AI 성능과 현장 밀착형 워크플로 지원 구조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AI+ 인증을 얻게 됐다. 앞서 2023년에는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기술력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한 셈이다. 한편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된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전문회사다. 설립 2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산업은행 KDB NEXTONE 3기, 기업은행 IBK 창공 7기 혁신 창업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TIPS 등 정부 사업과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및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리소프트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 (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는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세종시, 광주광역시 남구, 경기도 화성시, 의정부시 등 국내 지자체와 캐나다, 미국, UAE, 페루, 일본 등 해외에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를 공급하며 활발히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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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호랑에듀,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 선정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랑에듀(대표 유도희)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랑에듀는 부산교육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울산·경남 권역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호랑’ AI코스웨어의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기업·교사 매칭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권역의 선생님들과 함께 호랑 AI코스웨어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접 실증해보며 교육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랑 AI코스웨어는 한글 텍스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SW/AI 교육 코스웨어로, 영어가 아닌 한글로 손쉽게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한글 텍스트 코딩이 가능한 코드 에디터 기능인 ‘약속 놀이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교육 콘텐츠 및 수업지도안 △집중모드 △생성형 AI RAG 기법을 활용한 ‘AI코딩튜터’와 같은 기능들이 탑재돼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산하 완도SW교육체험센터를 비롯한 45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활용되는 등 빠르게 성과를 얻고 있다. 호랑에듀는 지난 2024년에도 한국교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에 선정돼 학교 현장의 선생님으로부터 긍정적 사용 후기를 얻은 바 있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작년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에 이어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도 호랑 AI코스웨어의 실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소프트랩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 내 AI와 코딩 교육 시에 가장 먼저 호랑 AI코스웨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랑에듀는 자체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기술을 활용한 AI 코딩 교육 서비스 ‘호랑’을 만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어려운 영어로 어려운 코딩 개념을 배워 많은 사람들이 코딩 학습을 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가 아닌 한글 코딩 방식을 활용한 코딩 교육 서비스를 고안하게 됐다.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량해 활용하고 생성형 AI RAG 기법 활용 ‘AI코딩튜터’를 개발하는 등 딥테크 기술과 교육을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 IT
    2025-06-10
  • PB상품 가격 대비 품질 뛰어난 합리적 선택으로 인식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닐슨아이큐(NielsenIQ, 이하 NIQ)가 최근 발간한 ‘2025 PB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저가 대체재가 아닌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합리적 선택지’로 인식되면서 PB는 유통사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2023년 4월~2024년 3월)와 비교한 시장 및 카테고리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의 77%는 PB를 일반 브랜드의 대체재로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다’는 이유로 구매한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PB에 대한 신뢰가 단순한 가격 요인을 넘어 품질 만족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시장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전체 일상소비재 시장이 전년 대비 1.2% 역성장한 가운데 PB는 오히려 1.6% 성장하며 선전했다. 특히 편의점 PB는 11.2% 성장하며 전체 채널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채널 내 PB 비중도 4.4%로 확대됐다. 체인수퍼에서의 PB 제품은 3.1% 성장했고, 대형마트는 3.8% 역성장했다. 전년 대비 11.9% 성장한 온라인 채널 내의 PB의 경우도 0.7%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는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닭가슴살을 중심으로 한 신선가공 PB 제품이 66%가 넘는 높은 성장을 보였다. 특히 신선가공 PB 중 닭가슴살 PB는 전년 대비 208.6% 성장하며 제조사 브랜드와 유사한 매출 규모를 기록했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PB는 단순한 가격 대체재를 넘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통사들 역시 PB를 단순한 가격 경쟁 수단이 아닌 브랜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 간 PB 통합, 브랜드 리뉴얼,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PB의 브랜드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는 소비자 경험의 일관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변화의 흐름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PB 시장은 아직 성장 여력이 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유럽은 PB 비중이 30~50%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4%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글로벌 소비자 69%는 ‘PB가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응답했으며, 60%는 ‘PB 구색이 다양해지면 더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도 PB의 품질과 다양성이 확보된다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NIQ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PB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소비자 수요의 전환을 데이터로 입증하며, 유통사와 제조사에 전략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NIQ의 리테일 부문 박춘남 전무는 “PB는 꾸준한 품질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통해 이미 소비자의 우선 선택지가 됐다”며 “유통사는 가성비를 넘어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와 기대를 발견해 구매 욕구를 유도하는 상품 개발로 소비자를 자사 브랜드에 머물게 하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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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페르미 코브라우징 기술, 한화생명 비대면 계약 서비스에 도입
    페르미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술을 통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WebRTC 기반 무설치형 플랫폼과 Zero Trust 보안 구조를 결합한 이 기술은 최근 한화생명의 비대면 계약 서비스에 도입됐다. 페르미의 코브라우징 기술은 고객과 상담사가 동일한 웹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본인 확인, 정보 입력, 상품 설명, 청약 및 계약 체결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상담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전환율)과 계약 절차의 정확성·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현대자동차 ‘캐스퍼’ 온라인 계약 프로세스에 적용돼 차량 상담부터 견적 안내,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금융권에서도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기존 음성 기반 텔레마케팅(TM)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각 중심의 디지털 대면 상담 전환을 위해 페르미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화면을 기반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신뢰도 향상, 불완전 판매 예방, 상담 품질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페르미가 개발한 차세대 코브라우징 기술은 기존 솔루션에서 지적됐던 화면 싱크 불일치 문제와 복잡한 적용 절차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설치 없이 브라우저 기반으로 작동하며,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페르미는 WebRTC 기반의 무설치형 코브라우징 상담 솔루션과 AI 상담 지원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디지털 상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페르미는 화상상담, 리모트 비주얼 서포트, 디지털 대면 솔루션 ‘코뷰(CoView)’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WebRTC 기술과 컨택센터 시스템을 연동한 화상상담 솔루션을 개발해 비대면 화상상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페르미에 따르면 화상상담 SaaS 서비스, 금융권 화상상담 솔루션을 최다 구축했고 공공기관 대표 화상상담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해외(일본)에 SaaS 플랫폼을 수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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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사들 반응은?
    의사들은 의원급 수가 인상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5만4000여 명의 개원의 중심의 의사 커뮤니티 ‘닥플’을 운영하는 이노케어플러스는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2026년 수가 협상 결과 관련 설문조사 ‘닥플 오피니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총 102명의 개원의가 참여했으며, 최근 발표된 2026년 의원급 수가 인상률 1.7%에 대한 의료현장의 체감 반응과 평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85%가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너무 낮다’고 응답했으며, 평가 기준으로는 ‘물가 상승률과 비교해 낮다’고 답한 비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수가가 인상됐음에도 실제 진료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에 불과했다. 또한 83%의 의사는 ‘이번 협상안이 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으며,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의원급 인상률 자체가 너무 낮다(34%)’, ‘수가가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23%)’, ‘정부와 협회 모두 신뢰가 가지 않는다(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긍정적인 평가 항목으로는 ‘큰 파행 없이 모든 유형이 협상 타결에 성공한 점(41%)’이 가장 높았으며, 일부 응답자들은 ‘구조 개편 기조가 유지된 점’이나 ‘추가 재정이 투입된 점’ 등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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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ElevenLabs 새로운 아키텍처로 표현력 높인 TTS 모델 선보여
    ElevenLabs가 TTS 모델 ‘Eleven v3 (alpha)’를 출시했다.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Eleven v3는 텍스트를 ‘읽어 주는’ 단계를 넘어 실제 배우처럼 ‘연기’하며, 등장인물을 바꾸거나 문장 중간에 톤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속삭임, 웃음소리, 숨 소리, 박수 등의 지시에도 실제 음성과 구별하기 힘든 자연스러움을 구현했다. Eleven v3는 알파 버전인 만큼 기존 모델보다 더 세부적인 지시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뛰어난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그 결과 만들어지는 음성은 실제 인간이 말하는 듯한 감정과 리얼리티로 가득 차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최신 모델의 지원 언어는 기존의 32개에서 70개 이상으로 늘었다.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Eleven v3는 콘텐츠 창작자, 개발자 및 기업들이 오디오북, 캐릭터 대화, 인터랙티브 미디어 제작 등 표현력이 중요한 콘텐츠를 만들 때 특히 효과적이다. 더욱 정교한 음성 표현 조정이 가능하며, 콘텐츠에 맞는 적절한 지시가 고품질 음성 생성의 비결이다. 실시간 대화형 AI 등 낮은 지연시간이 중요한 경우에는 기존 v2.5 모델 사용을 권장하며, 현재 v3 실시간 버전을 개발 중이다. Eleven v3는 음성 생성에 진정한 표현력을 더했다. 문장 내에서 톤과 감정의 세부 조정, 단 한 번의 녹음으로 화자 전환이 가능해 마치 하나의 연기처럼 자연스러운 창작이 가능하다. ElevenLabs의 공동창업자 겸 CEO Mati Staniszewski는 “Eleven v3는 감정과 표현, 비언어적 지시까지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가장 표현력이 뛰어난 TTS 모델이다. 오디오 태그를 통해 속삭임, 웃음, 억양 변경, 노래 지시까지 가능하다. 70개 이상의 언어로 모든 대본에 맞춰 속도, 감정,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우리의 글로벌 미션으로 이 모델을 70개 이상의 언어로 확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릴리스는 공동 창업자인 Piotr Dabkowski와 그의 탁월한 팀의 비전과 리더십 덕분이다.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뤄낸 성과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원했던 한국어 TTS가 이번 v3에서 크게 발전했다. 정교한 감정 표현은 물론 ‘사투리’, ‘축구 중계 스타일’과 같은 특별한 요청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일레븐랩(ElevenLabs)은 AI 음성 기술의 연구 및 실용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다. CEO 마티 스타니스제프스키(Mati Staniszewski)와 CTO 피오트르 돔브코프스키(Piotr Dąbkowski, TIME지 선정 ‘AI Top 100 Innovators’)는 폴란드 바르샤바 출신의 소꿉친구로, 자국에서 상영되는 영화 등의 더빙 품질이 낮다는 문제의식에서 공동 창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난 1년 동안 직원 수를 30명에서 160명으로 확장했으며 현재는 런던·뉴욕·바르샤바에 거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25년 1월에는 시리즈 C 라운드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일레븐랩은 ‘모든 사람이 다양한 목소리, 언어, 소리를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음성 AI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독보적인 통합형 플랫폼 구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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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LS전선 세계 최대 송전 용량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 ‘동해안-수도권’ 송전망에 적용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를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은 2018년 1조8000억원에서 2030년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S전선은 유럽(1950년대)과 일본(1990년대)보다 늦은 2008년 HVDC 케이블 개발에 착수했지만, 불과 10여 년 만에 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이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은 전 세계에 6곳뿐이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HVDC 시장의 경쟁력은 상용화 기술 확보에 달려 있다”며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독일 테네트 프로젝트 2단계 등 국내외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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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5-06-09
  • 구글 클라우드 Cloud WAN 활용해 LG 계열사 AI 전환 가속화
    구글 클라우드는 LG CNS와 ‘클라우드 WAN(Cloud WAN)’을 활용해 LG 그룹 계열사 및 LG CNS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WAN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완전 관리형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전 세계적 규모의 구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최적화돼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 WAN을 활용해 공용 인터넷 대비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동시에 직접 관리하는 광역 네트워크(WAN) 솔루션 대비 총 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부상함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는 LG CNS와 협력해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WAN 도입을 지원했다. 클라우드 WAN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효율적인 통신과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통합으로 AI 혁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고객이 새로운 지사를 오픈하거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때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WAN을 사용하면 AI,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여러 환경에서 애자일한 네트워크 관리와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나아가 SD-WAN, VPN, 인터커넥트 등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연결 옵션으로 비즈니스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중앙 집중식 보안 정책과 고도화된 위협 탐지 기능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산업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점 또한 기업들이 클라우드 WAN을 선택하는 이유다. 클라우드 WAN은 현대적인 네트워크와 글로벌 연결성, 강력한 보안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네트워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다. 구글 클라우드는 LG CNS와 협력을 지속하며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인 LG CNS와 이번 협력을 통해 LG 그룹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구글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 세계 수십 억 명 사용자에게 구글 검색, 지메일, 유튜브와 같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혁신을 이끌어 왔다. 클라우드 WAN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5-06-09
  • 뉴로메카와 티앤티솔루션, 로봇 시장 확대 위해 파트너십
    뉴로메카(대표 박종훈)와 LG전자 B2B 전문점 티앤티솔루션(대표 박동혁)이 로봇 시장 확대와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뉴로메카의 우수한 로봇 기술력과 티앤티솔루션의 B2B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급성장하는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인디(Indy)’ 시리즈를 통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뉴로메카의 대표모델 ‘인디(Indy)’는 뉴로메카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조한 최초의 협동로봇으로, 혁신적인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을 적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화를 선도하는 뉴로메카는 중소제조기업의 로봇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는 RaaS (Robot as a Service)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왔다. 회사는 협동로봇 ‘인디(Indy)’,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델타로봇 ‘디(D)’, 실시간 로봇제어기 ‘스텝(STEP)’ 등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협동로봇 분야에서 연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티앤티솔루션은 LG전자와 Apple의 B2B 공식 리셀러로서 15년간의 B2B 영업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3년 연속 LG 판매 1등을 달성하며 기업체, 교육기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한 I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회사는 15년간 구축한 광범위한 기업 고객사 네트워크와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 기반과 영업력을 활용해 최근 로봇 자동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로메카는 티앤티솔루션의 오랜 B2B 영업 네트워크와 고객 관계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체와 교육기관, 관공서 등 새로운 시장 영역에서의 로봇 도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앤티솔루션 측면에서는 뉴로메카의 첨단 로봇 기술을 통해 기존 IT 장비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로봇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뉴로메카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더욱 다양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티앤티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강화된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 티앤티솔루션 대표는 “오랜 B2B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티앤티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뉴로메카 로봇의 새로운 시장 개발과 고객사 발굴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교육 및 판매와 관련한 협의체를 운영해 양사 인력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뉴로메카의 기술 전문성과 티앤티솔루션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사의 로봇 자동화 도입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티앤티솔루션은 LG전자와 Apple의 B2B 공식 리셀러로서 15년간 기업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온 B2B 전문 기업이다. 기업간 거래(B2B)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체, 교육기관, 관공서 등 기업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로봇 자동화 솔루션도 새롭게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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