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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 서류 수취 자동화 지원하는 쿠콘 e-K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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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대표 김종현)이 전자금융업자 및 결제대행(PG)사를 위한 고객 확인 자동화 솔루션 ‘e-KYC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인력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고객확인의무(KYC, Know Your Customer)를 이행하고, 보다 안전한 가맹점 관리 실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고객 확인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자금융업자 및 PG사는 ‘특정금융정보법 제5조의 2’에 따라 고객의 신원과 실소유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문서 처리, 전문 인력 부족, 잦은 정책 변화로 인해 운영 리스크와 관리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KYC 업무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콘의 e-KYC 서비스는 고객 확인 업무에서 가장 번거롭게 여겨지는 가맹점 증빙 서류 수취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로 간편하게 수집하고, OCR 기술을 통해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검증할 수 있어 수기 입력을 최소화하고 KYC 수행 과정을 크게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쿠콘은 수집된 사업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KYC 어드민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현재 인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KYC 재이행 도래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갱신 알림을 보낼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정보를 e-KYC 어드민에 연동해 지속 관리할 수 있고, 이미 운영 중인 AML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API가 제공돼 고객 확인 업무의 고도화는 물론 연속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쿠콘은 △금융 △증권 △보험 등 다양한 업권에서 15년 이상 데이터를 연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대형 PG사 및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도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소형 PG사로 고객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들이 자동화된 KYC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e-KYC 서비스는 KYC 업무에 있어 기업이 직면한 복잡성과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솔루션”이라며 “법적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면서도 가맹점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에게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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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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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Bank Indonesia 신임 은행장으로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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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Bank Indonesia(이하 ‘KBI’)는 28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Kunardy Darma Lie) 前 DBS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금융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우열 행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쿠나르디 신임 은행장은 20년 이상의 글로벌 금융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도이치 은행, 씨티은행, DBS은행 등에서 근무하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을 쌓아왔다. 텍사스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로체스터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CFA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임 은행장은 △사업 안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 구축 △비용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거버넌스 및 내부 통제 체계 고도화 △팀워크 및 시너지 창출 △정부 및 투자자와의 관계 강화와 브랜드 신뢰 제고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KBI는 신임 은행장의 선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내에서 현지 밀착형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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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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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독거노인 3천 명에게 플레저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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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27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전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3,000여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기쁨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복지재단에서 올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플레저박스는 즉석조리식품과 반찬, 간식을 비롯해 생활필수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박스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조희정 관장, 롯데복지재단 이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조한봉 이사장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주변과의 소통이 단절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복지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을 통해 재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누적 7만 1,000여 개 이상의 물품박스를 전달해 왔다.
롯데복지재단은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돕고자 1994년 설립됐고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글로컬(Glocal)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외 저소득층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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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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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SMR 관련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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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SMR 구조물을 모듈 단위로 시공하는 공법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IHI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 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SMR 핵심 공법을 성공적으로 실증함으로써 향후 본공사에서 시공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글로벌 SMR 프로젝트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원전 사업본부장 구원석 상무는 “SC 모듈 실증을 통해 SMR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루마니아 SMR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확대되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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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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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웹피아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 전문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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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웹피아(대표 배정홍)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의 전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지웹피아는 국내 소상공인들이 동남아 플랫폼에 원활히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초·중기 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플랫폼 입점 이후의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2차 모집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통합 이커머스 진출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단순한 입점을 넘어 셀러의 실전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반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매출과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실행 중심의 파트너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현지의 파워셀러와 전문 강사 네트워크를 통해 Shopee, Lazada, TikTok Shop 등 주요 플랫폼별 강의와 실전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쇼피 및 틱톡 운영, 라이브 커머스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강사들이 참여해 한국 셀러들이 빠르게 현지 감각을 익히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전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TikTok 및 Shopee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매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쇼케이스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시간 판매 데이터와 콘텐츠 반응 기반의 피드백 구조를 갖추고 있어 셀러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하거나 시청하며 실전 감각과 현지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판매를 위한 상품 소싱, 구매 대행, 배송 대행(배대지)까지 통합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셀러는 국내외 상품을 원클릭으로 소싱하고, 배송까지 일원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재고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특히 Shopee, Lazada, AliExpress 등 플랫폼별 연동 시스템을 통해 상품 등록과 주문 처리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있다.
계정 개설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리뷰·광고·고객응대(CS) 운영은 물론, 국내 입고부터 현지 출고·수출 신고까지 이어지는 풀필먼트 연계 시스템을 통해 셀러가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반 QR 정품 인증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가품 유통을 차단해 동남아 소비자들과의 신뢰 형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틱톡, 페이스북 등 현지 SNS 기반의 인플루언서(KOL) 연계 마케팅을 통해 실시간 반응형 전략을 구현하며, 최대 16주간의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셀러도 자립형 운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지웹피아 배정홍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입점 대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커머스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직접 실행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술, 인력, 콘텐츠까지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웹피아는 동남아 및 중국 이커머스 전문 운영·마케팅 기업으로, 플랫폼별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광고 실행, 물류 연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까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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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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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 Innovators Awards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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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가 자사의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으로 Vision Systems Design의 ‘2025 Innovators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미디어 그룹 Endeavor가 주관하는 머신비전 업계 권위 있는 행사다. 매년 국제 컨퍼런스에서 머신비전 및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Innovators Awards는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파급효과, 시장성, 생산력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린 Automate 전시회의 Innovation Theater에서 진행됐다.
세이지 마케팅 부문 이성우 이사는 “이번 수상은 세이지 비전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I로 판별할 수 있어 국내외 대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를 비롯해 LS전선, 한화솔루션, 대덕전자 등과 협업하며 실제 생산라인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에는 1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이지는 ‘세이지 비전’을 비롯해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빔스(SAIGE VIMS)’,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 등 제조업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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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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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2028 LA 하계올림픽 미국 국가대표팀 공식 데이터 파트너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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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LA28)와 미국 국가대표팀(Team USA)의 공식 데이터 파트너로 3년간 협업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 훈련 데이터 분석부터 팬 참여 활성화, LA28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기획, 운영 등 주요 영역에서 LA28과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안전한 데이터 공유 및 협업 기능을 통해 미국 국가대표팀은 선수 훈련 데이터, 건강 기록 및 영양 데이터 등 핵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공유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팬 관련 데이터를 연결하고 심화된 분석을 통해 팬들의 상세 프로필을 구축하고 맞춤형 소통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현장은 물론, 집에서 경기를 즐길 때도 개인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받으며 현장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데니스 퍼슨(Denise Persson)은 “LA28 올림픽과 패럴림픽 무대는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대규모 데이터로 협업하기에 독보적인 파트너”라며 “올림픽 역사상 가장 기술적 진보를 기록할 LA28의 파트너로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가능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프로퍼티스(U.S. Olympic and Paralympic Properties) CEO 존 슬러셔(John Slusher)는 “늘어나는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협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림픽의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LA28과 미국 국가대표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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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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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스튜디오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 NET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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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스튜디오(AIT STUDIO, 대표 박신기)가 모바일 카메라 기반 마커리스 보행분석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 산업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하는 최고 권위의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개발의 선도성 및 기존 기술 대비 우수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된다.
2025년도 1차 인증에는 총 164개 기술이 접수돼 단 17개 기술만 최종 인증을 획득했으며, 에이트스튜디오는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으로는 매우 드물게 기술력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에이트스튜디오는 해당 기술을 자사 보행 분석 솔루션 ‘메디스텝(MediStep)’에 적용해 고가의 센서 장비 없이도 스마트기기 내장 카메라만으로 정확한 보행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로써 병원, 보건소, 복지기관 등에서 기존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한 보행 검사를 가능케 하며, 근감소증 조기 진단, 시니어 헬스케어, 소아 보행 계측 등 다양한 임상 및 공공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에이트스튜디오 박신기 대표는 “보행은 시니어에게는 건강과 생존의 지표며, 청년들에게도 근골격계 기능과 보행 자세, 나아가 뷰티까지 연결된 중요한 바이오마커”라며 “앞으로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보행 영상을 촬영하고, AI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트스튜디오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사업화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OTRA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기업으로 선발돼 스위스 최대 생명과학 박람회 ‘Swiss Biotech Day 2025’에 참가했으며, 55:1의 경쟁률을 기록한 한국투자 엑셀러레이터의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바른동행 7기’에도 최종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높혀가고 있다.
한편 에이트스튜디오(AIT STUDIO)는 컴퓨터비전 기반 보행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병원용 의료기기 ‘메디스텝 M Pro’,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용 제품 ‘메디스텝’을 중심으로 보행 분석의 접근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보행 건강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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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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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I 성장 예측 모델 ’ 개발,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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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성장호르몬제 치료 이후 키 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자체 개발, 국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
LG화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심영석 교수, LG화학 DX팀 정지연 책임 등 참여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아주대 심영석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들의 성장호르몬제 치료 효과를 예상하기 위한 진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유트로핀 장기안전성 연구(LG Growth Study)를 통해 누적된 대규모의 치료 데이터를 활용해 키 성장 예측 AI 모델을 고도화시켰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개의 기존 딥러닝 모델을 결합 및 재조합한 앙상블 AI 모델을 구축, 저신장증 환아 3045명(Training Dataset)의 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예측 성능을 높였고, 550명(Test Dataset) 환아의 실제 성장치를 AI 성능 검증 데이터로 활용해 치료 1~3년 차 예측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AI 기반 모델의 성능 평가를 위해 전통적 통계 기법 모델과 성장 예측 결과를 비교한 결과, AI 모델에서 더욱 정확한 예측 성능이 확인됐다. 특히 AI 기반 모델에서 첫 진료 측정값(신장, 체중, 성장호르몬제 처방 용량 등)만으로 치료 1년 차 성장치를 평균 1.95cm 오차로 예측하는 결과를 보였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제 치료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 변화를 제시하는 유용한 진료 방안이 되도록 예측 성능을 추가 안정화해 의료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 윤수영 생명과학·경영혁신담당은 “국내 저신장증 환아 데이터 중심으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특화된 성장 예측 모델을 개발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고객가치혁신 성과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의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 Growth Study(LGS)’를 진행해 오고 있다. LGS는 2032년까지 20년간 환아 1만 명을 모집해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누적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임상의들의 논문이 왕성하게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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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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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정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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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27일 보건복지부(제1차관 이기일), 여성가족부(차관 신영숙), 재단법인 행복한대한민국(이사장 박윤옥)과 저출생 문제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연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 지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위기가족 보호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지원 △생명존중과 가족 가치 확산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울타리를 함께 세워가는 일에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 해석이나 세부 조정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 민간기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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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