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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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돼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의 연료로 공급됐다.

2022년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력-수소-전력(Power-to-Hydrogen-to-Power) 실증에 사용된 건식 저질소산화물 가스터빈 연소 기술(DLE Combustion Technology) 기반의 터빈은 천연가스, 수소 혼소는 물론, 최대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가동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지멘스에너지의 홍성호 대표는 “수소 전소 실증 프로젝트의 성공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지멘스에너지의 기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지멘스에너지는 무탄소 청정 발전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은 지멘스에너지, 엔지 솔루션, 센트랙스, 아틱, 독일 항공우주 센터 및 4개의 유럽 대학으로 구성돼 유럽연합의 R&D 지원 프로그램 ‘호라이즌 2020’의 지원 하에 세계적인 포장재 기업 스머핏 카파의 프랑스 사이야쉬르비엔느 공장에서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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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 수소 100%로 산업용 가스 터빈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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