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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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코리아가 글로벌 IT 아웃소싱 전문 기업 VT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SCS)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OSC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VTI와 ‘소나타입(Sonatype)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OSC코리아 김재천 대표이사와 장수영 마케팅 이사, VTI 코리아 응우옌 득 끄엉(Nguyen Duc Cuong) 법인장과 박정하 전무 등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분야 1위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소나타입을 중심으로 한 기술 연대다. OSC코리아는 금융, 반도체, 제조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산업군에서 다수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오픈소스 보안 시장에서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넥서스 파이어월(Nexus Firewall)’과 ‘라이프사이클(Lifecycle)’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특화된 공급망 보안 경험을 축적해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VTI는 풍부한 기술 인력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SI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온 기업이다. 대규모 개발 조직과 체계화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추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이 내재화된 개발·운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재천 OSC코리아 대표는 “오픈소스 보안은 이제 개발과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 자체의 핵심 요소”라며 “금융, 반도체, 제조 고객을 통해 축적한 OSC코리아의 보안 경험과 VTI의 풍부한 기술 인력, SI 수행 역량이 결합되면 실질적인 엔터프라이즈 보안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uong VTI 코리아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보안 솔루션과 SI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공동 기술 교육과 시장별 타깃 영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보안 솔루션 기술·영업 교육, 고객 맞춤형 컨설팅, 대형 프로젝트 공동 수주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VTI는 다수의 기술 인력과 SI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ITO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OSC코리아는 금융·제조 중심의 고객 기반을 확장하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VTI 그룹은 베트남과 한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조-생산업 및 소매-유통업은 핵심 산업군이다. VTI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AI,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3가지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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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코리아 VTI와 파트너십 체결, SSCS 시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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