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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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8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금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홍보 담당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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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1만4천여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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