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0(화)
 

1.jpg

 

한진과 한국도로공사가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양 측은 지난 9월 택배·물류 종사자의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졸음운전 대응 시스템’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석 앞에 설치되어 있는 졸음 단말기가 운전자의 눈감기 등을 영상 기반으로 자동 검지·판단해 졸음 방지 알람을 제공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자의 졸음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를 전송 받은 애플리케이션은 휴식 공간 안내, 졸음 콜 등 단계별로 실시간 졸음 방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시범 사업 기간은 올 12월까지로 한진은 시범 사업에 활용할 화물 차량 70대를 제공하고, 차량 내 원활한 단말기 설치 지원과 시범 사업에 대한 분석을 위한 운전자의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한진에 무상으로 단말기 70대를 제공하고 해당 화물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에 대한 교육 및 설치를 담당한다. 시범 사업 기간 내 수집된 정보의 효과성도 분석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시범 사업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한 후 사용자 의견 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과 더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진과 한국도로공사, 졸음운전 사고 예방 위한 사업 진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