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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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기쁨의교회, 신학대 및 지역 교회에 총 4천만 원 후원
    용인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 카이캄)는 26일 2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2천만 원을 후원하는 한편 용인시 교회 20곳에 전도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정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8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략적 선교 장학금을 줘왔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장학금은 외국인들이 본국을 변화시키는 일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교회 구성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와 같은 삶을 살아내야 교회가 오래갈 수 있다. 기쁨의교회가 그런 모범을 보여 한국과 용인 및 세계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 목사(용인사랑교회)는 용인시 20개 교회에 전도 지원금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유 목사는 “기쁨의교회가 28주년 행사를 한다고 해서 몇 분에게 정의호 목사에 대해 물어보니 굉장히 복음적으로 말씀하는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예수님이 친히 복음을 위해 실천했던 사역 중 하나가 나눔 사역이다. 예수님은 제자들 및 따르는 무리에게도 나눔을 말씀하셨다. 기쁨의교회가 혼자만의 부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도 지원금을 받은 교회는 다음과 같다. △소망교회(신각철 목사) △세계비전교회(김용원 목사) △생명교회(문영 목사) △열방유업교회(신기철 목사) △도창교회(김창수 목사) △신영통순복음교회(박남년 목사) △찬양교회(임성규 목사) △순복음용인교회(신달훈 목사) △빛교회(백종주 목사) △스쿨존선교교회(박향연 목사) △예일교회(김한태 목사) △다센교회(이진용 목사) △구성중앙교회(이기봉 목사) △조은교회(김종근 목사) △예빛교회(이상록 목사) △용인소망교회(엄기택 목사) △우리은광교회(김대천 목사) △기흥순복음교회(박병진 목사) △뉴드림교회(이종언 목사) △기흥중앙교회(이승준 목사). 이날 28주년 감사예배는 찬양과 워십으로 시작됐고 이후 6.25를 배경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그린 ‘다시 그 말씀으로’ 연극이 진행돼 감동을 안겼다. 교회를 통해 변화된 여러 성도들의 간증도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은혜를 더했다. 권성국 집사는 “심계항진으로 잠을 못 잤었는데 교회에서 주일마다 말씀으로 은혜받고 몸이 나아져 약을 끊게 됐다”고 밝혔고, 유창선 집사는 “나는 교회에 오기 전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송영롱 집사는 “결혼식 날 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통해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축복이 임하길 기도하셨는데 지금 남편과 11년째 살면서 다른 가정을 세우고 섬기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했고, 다른 성도는 교회에 오기 전 중학교 때부터 30년 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 했던 과거를 밝히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간 결과 정신과 약을 끊는 기적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정의호 목사는 28년 여정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명을 감당하는데 진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연약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주님 나라에 갈 때까지 말씀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면서 “제자양육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쁨의교회가 28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는 축하 화분을 보내며 더 큰 부흥을 기원했다. 한편 기쁨의교회는 전도와 다양한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으며, 일대일 성경공부와 성령치유회복수련회 및 제자훈련 등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관련해 교회 측은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이 아닌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영혼의 목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공동체 가운데 전인격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보기도 사역 및 해외 선교에도 힘쓰고 있는 중이다. 2개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20여 나라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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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33명 목회자 세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는 지난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를 드리며 여성 목사 26명을 비롯 총 33명의 목회자를 세웠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교단 대표총회장)는 임직받는 이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목숨을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것은 없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라면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하성 교단 관계자와 임직자들의 가족들은 목회자로 세워진 이들을 축하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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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개최한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두고 강한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특정인과 특정 교회를 위한 행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집회 장소도 오정호 총회장의 형인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의교회이고, 현장에서 상을 수여한 것은 물론 오정현 목사를 목사장로기도회의 메인에 해당하는 첫날 저녁 집회 설교자로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첫날부터 참석자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나왔고 이런 여론은 둘째 날 많은 참석자들이 현장을 떠나 곳곳에 빈자리가 속출한 것을 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집회에 참여한 인사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매년 은혜로웠던 목사장로기도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총회원들을 들러리로 생각한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라며 “더 머물면 비참한 심경만 커질 것 같아 나도 이제 가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것을 보면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비판 분위기는 예장합동 교단지 웹사이트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텅빈교O’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인사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저녁 집회가 텅텅 비었다. 이런 일은 역대 없었다. 그 이유가 뭘까? 이번 행사 역시 그들만의 원팀의 원맨쇼이다. 사랑의교회를 위한 사랑의교회만 높이는 행사였다”면서 “거룩한 예배를 무슨 도떼기시장으로 만들어 총회장상 등 죄송하지만 하나님 영광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큰 교회 위주의 시상과 교단 고위 인사들이 13층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며 사람들이 월요일 저녁에 다 짐을 싸서 집에 가버렸다고 했다. 이외에도 그는 “참석한 분들은 말한다. 이게 합동 측이냐 순복음이냐. 우리가 냉철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다른 인사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기총회 다음으로 큰 행사인 목사장로기도회가 특정인을 위한 ‘원팀쇼’로 전락한 듯한 모습을 보니 비참한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식으로 기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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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 “문화 사역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물맷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정의호)가 28주년을 맞아 5월 26일 창립 기념예배에서 창작뮤지컬 ‘다시 그 말씀으로’를 선보인다. 기쁨의교회의 뮤지컬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획부터 무대에 올리기까지 전문가가 아닌 성도들이 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본 작성,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분장, 음향 등 모든 부분을 성도들이 준비하는 한편 새벽까지 연습을 거듭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립 17주년에는 ‘아둘람챈트’, 20주년에는 ‘킹스웨이’, 26주년에는 ‘War Mountain’, 27주년에는 ‘그 마지말 날에’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랫동안 성도들이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교회 연극팀이 2015년에 선보인 ‘정말로 서른’이라는 작품은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당시 70명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한 주간 매일 16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에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다시 그 말씀으로’는 1시간 분량의 뮤지컬로 성도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다. 이외에도 28주년 기념 행사로 토크쇼 및 워십 공연 등을 갖는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기쁨의교회는 1996년 16명이 모여 개척한 곳으로, 현재 성도 수 3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제자훈련과 함께 뮤지컬, CCM 앨범 제작 등 문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2012년에 영화 ‘광야에 오시다’를 제작했고 이후 두 번째 영화 ‘힐러’를 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정의호 목사가 온라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웹드라마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성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웹드라마는 기독교TV에서도 방영됐다. 문화 사역과 관련해 정의호 목사는 “세상 문화는 화려하고 자극적으로 변해간다. 반면 기독교 문화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둘람 굴의 작고 약한 문화사역자들을 세워 다윗 왕국의 기둥이 되게 하셨다”면서 “우리의 문화 사역은 다윗의 물맷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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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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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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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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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의 한국교회 세우기 위한 ‘헌신’을 ‘악행’으로 둔갑시켜
    어려움에 처한 500여 미자립교회를 도운 일을 두고 아무 근거도 없이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며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이들이 발견돼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한 ‘헌신’을 ‘악행’으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이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지난 20일 1,200여 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2023 목회, ReStart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참석자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여 미자립교회에 100만원 씩 지원금을 준 바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새에덴교회 소강석이가 목사들 집합하여 성경 세미나 한다는 명목하에 목회자 천명 모여 1인당 100만원씩 나눠주는 대가로 광화문 윤석열 대통령 퇴진 외치는 촛불집회 모이도록 했다”는 허위 내용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중심으로 돌았고 이를 검증도 없이 믿은 이들이 소 목사를 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도 이 기사에서 언급한 유언비어가 올라왔다. 이에 대해 ‘바울’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인사는 “전 목사님도 오늘 이런 문자가 자기에게 왔다 했는데 사실 확인은 해봐야 한다고 하셨어요”라고 하며 “확실하지 않으면 좀 기다려 봅시다”라고 글을 썼다. 진실은 무엇일까? 당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명확한 진실을 알고 있다. 본 기자는 ‘2023 목회, ReStart 컨퍼런스’를 끝까지 취재하고 기사를 썼다. 그러나 컨퍼런스에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말과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 강의 내용도 새에덴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엔데믹 시대를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나눈 것이었다. 지금 소형교회는 물론 대형교회까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한국교회를 세우고 섬기기 위해 눈물 어린 헌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원금을 받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위로를 얻었고,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목회에 대한 ‘간절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컨퍼런스 참석자인 박경철 목사(더세우는교회)는 “개척한 지 1년이 안 돼 참 막막했었다. 그런데 강의를 통해 ‘아! 저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씩 소스를 얻었다”면서 “더 감사했던 것은 첫 강의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주제인 ‘간절함’이었다. 새에덴교회에 저런 프로그램이 나오기까지 ‘어떻게 하면 교회를 살리고 영혼을 살려내지?’라는 ‘간절함’이 소강석 목사뿐만 아니라 모든 사역자들에게 동일하게 흐르고 있는 것을 봤다. 내가 회복해야 될 것이 바로 이 간절함이고 절박함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참석자의 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치적 색깔은 전혀 없었고 오직 목회에 집중된 컨퍼런스였다. 실제 참석자들은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 분개하고 있는 중이다. 새에덴교회에 연락해 현 상황에 대해 물으니 “교회에 쉴새 없이 항의전화가 오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기에 너무 억울하다. 그런데 더 가슴 아픈 것은 한국교회를 위한 섬김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 또한 근거도 없이 이를 믿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미자립교회를 도우려 헌금한 성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우리와 같이 미자립교회를 도우려 계획 중인 다른 목회자들이 주춤하지 않길 바란다. 우리로서는 너무나 억울하지만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하나님께서는 진실을 알기에 새에덴교회는 흔들리지 않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비판해야 한다. 그러나 하지도 않은 일을 지어내 음해하면 안 된다. 특히 순수하게 한국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한 일에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며 공격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한국기독교계를 이간질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휘둘리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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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연합은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 회개하며 하나 되자”
    한국의 장로교단들이 200개 넘게 분열돼 연합하지 못하는 아픈 현실 가운데 교단 설립 45주년을 앞둔 예장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지난 18일 호소문을 발표하며 한국장로교단의 연합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한국에 복음을 전파한 각기 다른 교단의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의 장로교회’를 선물로 준 것을 상기시키며 분열에 대한 회개와 함께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 될 것을 촉구한 것이다. 백석 총회는 그동안 타 교단과의 적극적 연합을 통해 국내에서 3번째로 큰 장로교단이 된 곳이기에 이들의 메시지에 한국기독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8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백석 교단은 “한국장로교회는 1950년대 세 차례 분열을 겪은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결과 지금 한국장로교회는 200개가 넘는 교단들로 나눠졌다. 보수 연합기관조차도 3개로 갈라지고 말았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쇠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분열이다. 다투고 갈라지기를 반복하면서 한국교회의 영성은 약화됐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못했다. 어떠한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운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나누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한국장로교회가 범한 분열의 죄를 회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경보다 신학을 앞세우고 복음보다 교리를 강조하면 교회는 분열한다. 그러나 성경에 기초하여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임을 강조하면 하나 될 수 있다”면서 “교회가 연합해 하나 되고 새롭게 변화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이다. 교리와 신학이 같은 교단이 따로 살아갈 이유는 없다. 내 교단이 가진 기득권을 하나님 앞에 배설물처럼 내려놓고 우리 모두 하나됨을 위해 나서야 한다. 연합기관도 다시 하나 돼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백석총회는 한국장로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하며 다른 교단들의 적극적 참여도 요청했다. 이들은 “한국장로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문을 활짝 열고자 한다”면서 “종교개혁자들의 신실한 신앙을 따라 개혁주의를 표방하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채택한 장로교단이라면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먼저 하나 되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우리 백석총회가 한국장로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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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소강석 목사 “2023년 목회 키워드는 ‘소통’과 ‘관계 맺기’ 및 ‘참여’”
    소 목사 “위대한 교회 넘어 사랑받는 교회 돼야” 하이브리드교회로 변화, 온·오프라인 전도 병행해 새 영토 확장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목회 현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2023 목회 컨퍼런스 ReStart’가 20일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렸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새에덴교회가 준비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홍복기 목사(교육개발원 원장), 조정현 목사(새에덴교회 남 목회팀장), 이재훈 목사(메디컬처치), 이경희 전도사(평신도사역개발원 원장), 이영희 전도사(새에덴전도단)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소강석 목사의 강의로 막이 올랐다. 소 목사는 ‘우리 교회 세움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교회에 가져온 결과를 살펴보며 새에덴교회는 어떻게 이를 극복했는지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소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폭풍이 △반달리즘(Vandalism) - 문화, 예술, 종교 파괴 현상 △셧다운(Shutdown) - 교회뿐 아니라 종교, 공연, 여행, 레저 등에 파급 △밋볼리즘(Mitbolism) - 반지성주의 △에이시즘(Atheism) - 모든 종교에 걸친 불신주의 △탈종교화(De-religionization) 등을 가져온 것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대처 중 아쉬운 부분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 목사는 “새에덴교회의 경우 팬데믹 기간 중 방역을 강화해 성도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존중감을 줬다. 또한 유튜브와 화상 줌 예배를 병행했고 인터넷을 활용하여 강력한 영적 부족 공동체를 구성해 초연결 확장 공동체를 형성했다”면서 “엔데믹 시대인 지금 우리 교회는 90% 이상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배의 순수성과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고 아울러 교회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위대한 교회’에서 ‘사랑받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진행 과정에 따라 목회자들의 대응이 변화돼야 함도 강조했다. 소 목사는 “팬데믹 시기에는 어쩔 수 없이 방어적 목회를 했지만 엔데믹 시기에는 대안적, 적극적, 진취적 목회 전략을 통해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복음의 생명력으로 가득 찬 목회자는 목회 전성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이 동력이 되는 ‘교회 4.0’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목회자들에게 ‘간절한 마음’도 주문했다. 소 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불신자들을 구원하려는 마음이 간절해야 한다”면서 “목회자가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헌신과 희생하는 용기가 생기고 이는 성도들을 감동시켜 교회를 강력하게 결집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성도들을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목회 △초대교회처럼 형식보다는 본질과 원형을 추구하는 목회 △생명의 가치, 신앙의 의미, 예배의 숭고함을 전달하는 목회를 해 성도들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그들이 골수 팬덤이 되게 해야 함을 강조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교회 세움에 올인하길 당부했다. 특히 소 목사는 생계형 교회를 넘어 ‘영적 역설적 부족공동체’를 이루는 부흥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교회가 예배의 감동과 생명력을 성도들의 삶에 공급하는 한편 폐쇄적 마인드를 극복하고 수용성을 높여 하이브리드형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가 말한 하이브리드형 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한 사역을 진행하고, 소그룹과 팀 처치 활성화로 교회 조직의 뿌리를 튼튼히 하며, 온라인 전도와 오프라인 전도를 병행해 새 영토를 확장하는 교회를 말한다. 소 목사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2023년 목회 키워드로 ‘소통’과 ‘관계 맺기’ 및 ‘참여’를 제시했다. 형식적이 아닌 성도 개개인에게 가치와 의미를 줄 수 있는 사역을 전개하고 이로 인해 끈끈한 관계를 맺으며 성도들이 능동적으로 교회 사역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이경희 전도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한 교구 사역과 사역방향 전환’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실제적으로 새에덴교회에 적용해 변화를 일으킨 목회 전략과 사역을 소개했다. 이 전도사는 “코로나 이전에는 성도들이 목회자의 심방을 축복으로 여겼지만 요즘은 찾아가고 전화하는 것을 간섭이라 느끼며 불편해한다. 시대가 변한 것이다. 김난도 교수의 말처럼 나노사회가 돼 공동체적 유대를 이루지 못하는 개인 단위의 사회가 됐으며 성도들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결국 교회가 시대와 성도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채 엔데믹을 맞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전도사는 “소강석 목사님은 ‘변화해야 할 것에는 빨리 순응하고 변화하지 않는 것은 소중하게 지키라’고 했다. 그래서 복음의 본질을 지키며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목회 전략을 고민하고 연구했다. 각 교구는 시대와 성도의 요구를 파악해 소통의 장을 열었고 성도들이 참여하도록 했으며 관계를 형성해 교회로 인도하는 전략을 세웠다”면서 “성도들이 주인공이 돼 작은 공동체 안에서 기독교와 교회의 선한 문화를 경험하게 한 후 예배를 통해 임재 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하도록 하는 순차적인 사역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전도사가 밝힌 사역의 특징은 △성도들의 참여 △대상과 사역의 다양화 △다양화된 사역을 통한 관계 형성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교역자가 사역과 모임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사역자와 성도들이 주인공이 돼 기획부터 참여하니 그들의 요구가 반영되고 다른 성도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사역 진행 후 성과나 보완점을 점검해 다음 사역에 반영했으며 타 교구의 좋은 사역들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렇게 하니 소극적이었던 성도들도 점차 활발히 참여하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 전도사는 “김치 담그기를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와 ‘아빠와 함께 하는 여행’ 등 성도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소그룹을 만들고 사역을 진행하니 성도들끼리 친밀한 관계가 빠르게 형성됐다”면서 “이후 성도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교제가 이어졌고 함께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으며 예배에서 은혜받은 이들이 사명자로 세워져 갔다”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에서 이재훈 목사는 ‘병원 같은 교회, 메디컬처치’라는 제목의 강의를 하며 미래 목회의 필수 아이템인 ‘방역’과 ‘건강’에 대해 준비해야 함을 역설했고, 조정현 목사는 ‘하이브리드 전도의 실제적 현장’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창의적 전도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희 전도사는 엔데믹 시대에 실제 적용 가능한 전도 사례를 소개하며 생생한 경험을 들려줬고 홍복기 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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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장마오송 목사와 이재훈 의사 ‘제15회 세계성령봉사상’ 수상
    장 목사 “한국교회가 전체 중화권 교회에 영향 줘 감사” 이 의사 “하나님과 이웃 사랑 최선 다해 실천할 것”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장기철 목사, 이하 세성협)는 18일 서울 영등포 CCMM빌딩에서 ‘제15회 세계성령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장마오송 목사(신띠엔싱따오교회 창립목사)와 이재훈 의사(다건연세내과, 새에덴교회)다. 국제 부문 수상자 장마오송 목사는 1967년 신띠엔싱따오교회를 설립해 50년 동안 목회하며 대만과 전 세계 중화권 교회의 모범이 된 것이 높게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목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킨 한국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내가 40여 년 전에 대만에서 교회를 개척했을 때 목회의 길을 찾지 못해 희망이 없었고 성령을 모르고 일을 했다. 당시 대만교회는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어느 누구든지 성령을 이야기하면 목회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면서 “그러던 중 내가 한국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특히 대학생 철야예배 때 굉장한 역사가 임해 끝까지 눈물을 흘리며 함께 했다. 당시 학생들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그 광경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때 이곳에 임한 성령의 역사가 대만에도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내가 변화되니 우리 교회가 변화됐고 여러 기적이 일어났다. 그래서 매년 성도들을 데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금식기도원을 찾았다. 몇십 년을 한국에 오다가 대만에서 집회를 개최했고 시작은 미약했으나 지금은 8천 명이 모이는 성령 충만한 집회가 됐다. 이제 대만뿐만 아니라 싱가폴과 뉴질랜드에서도 집회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전체 중화권 교회에 영향을 줘 감사하다. 한국의 성령의 불이 계속 타오르길 기도한다”고 했다. 국내 부문 수상자인 이재훈 의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 모범적인 교회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컬처치’ 서적을 출간하며 한국교회에 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헌신적으로 교회 의료 사역을 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훈 의사는 “나는 안수 받은 지 9일 밖에 지나지 않은 신출내기 목사다. 이 상을 수상하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지내온 지난날들이 하나씩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어느 것 하나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고단하고 힘든 것처럼 보이는 봉사활동일지 모르겠지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너무도 신나고 즐겁게 감사하며 일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이 상의 수상자로서 더욱 주의 일에 매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겠다. 특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메디컬처치’를 통해 교회를 더 잘 섬기는 시대적 사명 또한 잘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의 사회로 축하공연을 가지며 시작됐고 이후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으며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수상자들이 성령의 역사를 이루는 믿음의 영웅이 되길 기원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는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인생이 바뀌었고 성령의 역사가 열매 맺는 것을 봤다. 장마오송 목사도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후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하고 대만에서 큰 부흥을 이뤘다. 그리고 이재훈 의사는 초대교회가 선교와 구제에 힘쓴 것처럼 선교와 사랑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믿음과 성령의 역사를 이루며 사랑 실천으로 사회를 바꿔 가는 믿음의 영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축하 메시지를 하며 수상자들을 축복했다. 소 목사는 “오늘 상을 받은 장마오송 목사와 이재훈 목사는 정호승 시인의 시와 같이 바다를 푸르게 하는 한 마리의 고래 같은 분들이다. 고래가 바다를 푸르게 한 것처럼 이분들도 푸르고 푸른 성령의 계절이 오게 한 것”이라며 “봄이 와서 꽃이 핀 것이 아니라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는 것처럼 이분들은 대만에 성령의 봄이 오게 하고 한국에 성령의 봄이 오게 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오늘 시상식에 세계 최대 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가 설교해주고 현직 국회의장이 축사를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없는 영광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상을 계기로 저 영원한 천국에 이를 때 더 영광스러운 상급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계성령봉사상’은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가 1989년 6월 19일 실행위원회 결의로 제정한 것으로 한국과 세계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봉사해 온 인사를 선정해 세계 인류의 귀감이 되게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제1회 국내 부문 수상자 이숙녀 전도사는 헌신적인 섬김으로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걸출한 목회자들을 길러낸 인사다. 국제 부문 수상자 대천덕 신부는 널리 잘 알려졌다시피 사랑과 섬김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인물이다. 2회 수상자는 전 과기처 장관 정근모 장로, 그레고리 코만단트 목사이고 5회 수상자는 이희호 여사, 펫 로버슨 목사이며 제14회 수상자는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 및 도이 류이치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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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8
  • 예장백석대신, 전체 총회원 참여하는 ‘전국목회자대회’ 갖기로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6일 평촌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제45-1차 임원회의’를 갖고 총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임원회는 전체 총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목회자대회’를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갖기로 했다. 정기총회 외에 교단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며 목회에 도움이 되는 강의 및 교단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등 총회원들에게 유익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기 강유식 목사와 유기성 사무총장이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임원회가 검토 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에 가졌던 전국 권역별 모임을 올해에도 갖기로 했다. 지난 회기에는 총회적으로 목회자 정년 연장 및 신학교 설립 등의 이슈가 있어 권역별 모임을 가졌지만 이번 회기에는 현장 목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갖는다. 임원회는 교단 발전을 위해 증경총회장단 및 증경장로부총회장단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신학교 주일은 2월 첫째 주, 총회 주일은 6월 첫째 주로 정했으며 총회의 부흥을 위해 긴 안목을 갖고 총회 회관 확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임원진들이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자고 했다. 허 총회장은 “우리는 모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 귀한 직분을 맡겨주셨다”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한 회기 동안 봉사하며 교단 발전을 이루고 주님께 영광 돌리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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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6
  • 예장백석대신 신임총회장으로 허남길 목사 만장일치 추대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5일 평촌 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갖고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를 총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총회장 허남길 목사는 증경총회장들이 이뤄놓은 총회 조직을 발전시키며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총회장은 “선임 총회장들이 짧은 기간 안에 핵심적인 기관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사역을 잘 이어가며 총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목회 후보생들을 성실히 교육하고 건강한 목회자들을 영입하는데 힘쓰며 총회원들의 각 교회가 튼튼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교단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교단 통합도 추진해 내외부적으로 발전을 이뤄가겠다. 교단 통합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에 총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총회장은 총회 회관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총회가 특정 교회에 너무 신세를 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죄송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이제부터 몇 년이 걸리더라도 총회 회관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를 공론화하고 시작하려 한다. 총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계 연합사역에 대한 의견과 교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허 총회장은 “연합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이기에 앞으로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전한 연합단체들과 하나 돼 포괄적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을 막으며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사회와 정부 및 언론을 향해 할 말을 하며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뜻을 이뤄가겠다”고 역설했다. 부총회장에 추대된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는 총회장을 도와 교단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류 목사는 “1년 동안 총회장을 잘 보필해 교단이 화합과 평안함 가운데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목회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우며 총회가 비전을 제시해 그들의 사역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기독교계에서 우리 교단이 두각을 나타내며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정기총회는 374명 중 315명이 출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가입을 신청한 중앙노회와 부천중앙노회를 받았으며, 논의 결과 예장대신호서 측 9개 노회, 174개 교회의 가입 신청은 일단 받기로 하되 제45회기 중 정치부와 임원회가 심의해 선별적으로 가입시키기로 했다. 또한 토의 결과 노회를 재정비하기 위해 임원회에 맡겨 ‘노회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행 헌법에는 노회의 구성 요건이 ‘30개 교회, 7개 당회’를 충족해야 하지만 이를 완화하고 작은 노회들이 통합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회가 다른 기독교 연합단체에 가입하는 것도 허락했다. 어떤 연합단체에 가입할지는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허남길 목사(양산 온누리교회)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장로부총회장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 △서기 강유식 목사(글로벌교회) △부서기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회의록서기 진재봉 목사(수원팔복교회) △부회의록서기 전현주 목사(이레교회) △회계 이남원 장로(수원명성교회) △부회계 조동석 장로(오산수청교회). 회무처리를 마무리한 후 드린 폐회 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총회원들에게 예수님을 따라가는 목회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허 총회장은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갔더니 예수님을 잘 아는 증인이 됐다”면서 “우리 역시 예수님의 관점, 가치관, 성품, 영혼 사랑을 따라가야 배울 수 있고 닮을 수 있다. 그렇게 됐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예장대신 총회장 이정현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김원광 목사, 고신대 신대원장 최승락 교수 등이 참여해 축사하며 백석대신 교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영훈 목사는 “백석대신 교단은 큰 비전을 갖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총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제45회기에 선출되는 새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을 믿고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이정현 목사는 교단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한국교회를 위해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 교단 통합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이 교단 분열의 아픔을 갖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절실한 부분”이라며 “이번 회기에 백석대신교단에서 특별제안이나, 임원회를 통해서라도 위원회를 만들어 서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교단 연합과 통합의 길을 함께 논의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가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열어가길 소망한다. 분열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벌여 놓은 일이니 우리가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 김원광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사회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고 위상이 추락했으며 사회가 교회의 전도 활동을 적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학생들의 지원 감소도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라며 “합신총회는 이런 변화의 시대에 양 총회가 시대적 문제에 협력해 대처하길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 제정을 함께 막고 이단 대처 역시 개혁주의 신학을 가진 교단들이 힘을 합쳐 막길 원한다. 함께 마음을 모아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될 수 있게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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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허위사실로 서대천 목사 공격해온 김화경 목사 ‘공개 사과’
    김화경 목사 “나 같았으면 관련자들 보복 살해했을 것” 청소년들을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을 갖추도록 양육해 해외 유명 대학에 진학시키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및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대표)를 온갖 허위사실로 비난해온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가 공개 사과했다. 서 목사에 의해 법원에서 가처분 결정을 당하며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54개가 삭제당한 후 계속해서 법적으로 불리하게 돌아가자 완전히 무릎을 꿇은 모양새다. 김화경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 성명서를 발표하며 “서 목사의 전 부인 J씨의 주장과 김인기 목사의 증언 등을 믿고 유튜브에 수십 번 동영상을 올렸으나 최근 서대천 목사 관련 1, 2, 3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J씨의 주장이 근본적으로 사실과 달랐다”며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서대천 목사의 명예를 본의 아니게 일방적으로 훼손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죄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기자회견 내내 연이어 사과했다. 그는 “내가 목사이기 이전에 평범한 인간으로서 서대천 목사 입장에 있었다면 이혼 소송 전에 관련자들을 보복 살해했을 것인바, 이에 그동안 서 목사에 대한 범죄 의혹 제보는 왈가왈부 다툼을 떠나서 서 목사의 전 부인이 잘못한 부분에 목사이기 전 남자로서 서대천 목사의 인내심에 경의를 표하며 이유 불문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공개 사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본인 김화경이 공익 미명의 서대천 목사 명예훼손 방송으로 J씨를 돕는 행위를 보고 J씨에게 계속 이용당하지 않도록 근본 진실을 알리려다 봉변을 당한 김홍재 목사와 고소까지 당한 이승도 목사 등을 비롯해 피해를 당한 모든 관려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공개 사죄한다”고 했다. 한편 김화경 목사의 기자회견 내용을 J씨에게 보내며 입장을 묻자 J씨는 김화경 목사가 밝힌 내용에 대해 구체적 반박은 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문자나 전화를 하면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김화경 목사의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또 다른 인사인 김인기 목사에게도 김화경 목사의 성명서를 보내며 입장을 묻자 그는 주소를 적어 보내며 오라고 했다. 이에 김화경 목사의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카카오톡으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했으나 김인기 목사는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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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 예장합동 서북협 ‘부부수양회’ 갖고 쉼과 회복 시간 가져
    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이하 서북협)는 29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이번 수양회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복을 넘어 부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정영기 목사(늘사랑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윤영민 목사(대한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 수양회에서 김진하 대표회장은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목양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다가 주님께서 주시는 쉼을 통해 회복을 넘어 부흥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장로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부부수양회를 통해 영성이 깊어지길 바라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회장은 “이번 수양회는 단순한 교역자 모임이 아니라 변화하는 목회 현장의 패러다임을 세우고 대안을 찾으며 말씀에 은혜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달려왔던 사역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이 가라 하실 때 가고 멈추라 하실 때 멈추면서 순종하는 가운데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준비위원장 정영기 목사는 이번 수양회를 목회전선에서 동분서주하며 달려왔던 서북지역 목회자와 사모 및 장로들이 쉼과 함께 회복되도록 준비했음을 밝히며 강사들의 주옥같은 강의를 통해 성령의 큰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했다. 수양회는 김상윤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차진기 장로(장로상임총무)의 기도와 손대성 목사(산돌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하 목사(대회장)가 ‘우울증 극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설교 후 김봉용 목사, 오장열 목사, 권순직 목사, 배재철 목사, 김철중 목사의 격려사 및 송병원 장로의 축사가 있었고 예배는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첫째 날 저녁 예배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엔데믹 시기에 우리는 교회를 선교지로 생각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교회 세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팬데믹 때는 교회가 생존 문제에 급급했지만 엔데믹 때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폐쇄적 마인드를 극복하고 수용성을 가져야 한다. 선교 전략적 차원에서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고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MZ세대에 맞게 교회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교회가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배광식 목사(총회장),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이종철 목사(총회 회의록서기)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서북협의 발전을 기원했고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는 특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첫째 날 저녁 예배는 정여균 목사(수양회 총무)의 광고에 이어 배재군 목사(지도위원)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수양회 둘째 날은 윤영민 목사와 배만석 목사가 강의를 하고, 셋째 날은 이춘복 목사가 새벽예배에서 설교하며 폐회 예배 설교자로는 민찬기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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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예장합동 ‘전국호남협’ 성명서 발표하며 선관위 불법 강력 규탄
    “잘못 시정 않을 경우 법적 조치 불사, 총회 참석도 거부” 선언 증경총회장단 “필승의 신념으로 힘 모으고 하나 돼 뜻 이루자” 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이하 전국호남협)는 29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하기 수양회’를 갖고 전국의 호남 출신 총대들이 마음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벌어진 선거관리위원회의 파행을 규탄하는 한편 법대로 선거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선거관리규정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법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는 것을 비판한 모습이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규정 제22조 2의 3항 ‘단, 법에 저촉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투표를 진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규정을 위반하고 투표를 진행한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다. 또한 같은 조항에 있는 내용을 보면 ‘후보자 확정은 전체 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나와 있어 투표 결과 과반수 미달로 특정 후보의 자격이 상실됐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을 위반한 채 탈락을 공포하지 않은 것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법대로 선거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초법적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국호남협은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의 자격 여부를 놓고 투표하기 전에 미리 ‘특정 후보의 위법에 대한 사과’ 여부에 따라 후보 자격의 당락을 결정하겠다는 결의를 한 것은 선거관리위원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초법적 행위이며 위법한 특정 후보를 감싼 불공정한 행위이므로 단호히 거부한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파행에 대해 시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불사하며 총회 헌법 질서가 견고히 세워질 때까지 우리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고 총회 참석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이렇듯 전국 총대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국호남협 인사들이 선관위의 불법을 성토하며 실력 행사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수양회는 1부 예배, 2부 환영 및 축하 행사, 3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김상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오광춘 장로(수석공동회장)의 기도와 정신길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송에 이어 소강석 목사(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엔데믹 시기에 우리는 초대교회적 원형교회를 회복해야 하고 한국교회를 선교지로 생각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교회 세움에 올인해야 한다”면서 “팬데믹 때는 교회가 생존 모드였지만 엔데믹 때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폐쇄적 마인드를 극복하고 수용성을 가져야 한다. 신앙의 순수성도 중요하지만 선교 전략적 차원에서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고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MZ세대에 맞게 교회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세워가야 한다”면서 “교회가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데 힘쓰길 바란다”고 했다. 수양회에는 증경총회장들도 함께 하며 축하했다.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는 “우리가 형제라는 의식은 매우 중요하다. 형제 의식이 돈독할 때 합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목적이 같아야 하고 과정과 방법이 동일하며 땀 흘리고 눈물 쏟는 희생적 자세가 있어야 한다”면서 “바울은 ‘함께 군사된 자’라는 표현을 했는데 군사는 함께 훈련받고 생사를 같이 하는 자들이다. 반드시 필승의 목적을 달성하는 힘을 가진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결코 패배란 있을 수 없는 필승의 신념으로 우리가 하나돼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는 “복음주의를 배격하고 개혁주의 신학을 세워갈 사람이 누군지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다. 우리 교단 총대는 1,600명 정도 되고 총회 때 1,450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이중 과반이 호남인이다.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큰 열매를 맺게 될 줄 믿는다”면서 “여러분들이 하나 돼 적극 후원해 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는 “총회를 섬기면서 자랑스러운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정통 보수, 개혁신앙을 사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대교단이라는 것”이라며 “총회가 정통 개혁 신앙을 사수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정규오 목사님이 있었고, 대교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교단 통합의 중심에 서기행 목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정통 개혁 보수 신앙을 지켜나가자”고 역설했다.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는 “전국호남협이 호남의 긍지를 갖고 후배를 사랑하며 키워주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면 좋겠다. 또한 후배들은 선배를 존경하고 한 마음이 돼 함께 선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수양회를 통해 하나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와 송병원 장로(증경장로부총회장) 등이 축사를 하며 전국호남협의 하기수양회를 축하했다. 수양회의 마지막 시간은 이형만 목사(실무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민찬기 목사가 특강을 했다. 민 목사는 “우리는 영적 성숙을 도모해야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 코로나가 끝나면 세상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발전된 새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미래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오지 않지만 준비한 자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특강 후 서만종 목사(준비위원장)는 인사 및 감사 말씀을 통해 “소강석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여러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오늘의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수양회는 박종일 목사(실무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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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변함없는 헌신 바탕으로 GMS 이사장 후보 출마한 박재신 목사
    그동안의 행적이 박 목사의 신앙과 선교 열정의 증거 6년 전 고배 마셨지만 계속 헌신하며 GMS 발전 위해 노력 예장합동 교단의 선교 사업을 위임받은 교단 선교 단체인 GMS(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신임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신임 이사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재신 목사(양정교회)에 대해 알아봤다. 박재신 목사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는 ‘선교’다. 교회를 개척했을 때부터 선교를 위한 목회를 해 재정의 20%를 선교비로 할당했고 1991년도에는 60%까지 올렸다. 교회의 모든 시스템이 선교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교회 부지를 사는 등 늘어난 지출로 인해 재정의 30% 정도를 선교비로 할당하고 있는 중이다. 양정교회는 현재 파송 선교사 가정만 13가정(GMS 11가정, 일반 2가정)이다. 이는 GMS 내에서 3번째로 많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다. 박 목사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선교에 열심을 쏟고 있는 것일까? 그는 자신을 대신해 선교지로 간 사람들이 선교사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을 소중히 여긴다. 그가 자신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렇듯 선교사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박 목사가 예장합동 교단의 선교를 책임지는 GMS의 이사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것을 보며 GMS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사가 출마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박 목사를 잘 아는 측근들은 그가 GMS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고 입을 모은다. GMS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필드 사역의 어려움과 선교사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각 지역과 지부 내에 있는 보이지 않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한다. 또한 측근들에 따르면 박 목사는 이전부터 선교사 자녀들 문제와 선교사의 노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한다. 2,600명 선교사 중 10년 안에 은퇴해야 할 사람이 70% 이기에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하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놨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했다. 특히 GMS에서 부이사장을 두 번 했고 현재 재정위원장을 맡고 있기에 GMS의 재정구조에 대해 잘 아는 박 목사가 재정과 관련한 짜임새 있는 대안까지 설계해 놨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가 이사장이 되면 GMS가 더 힘있게 발전하며 선교사들의 권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렇듯 박 목사에 대한 주변의 평은 한결같다. 이는 그가 살아온 행적과 약 25년 간 GMS에서 활동하며 보인 헌신의 결과다. 6년 전 GMS 이사장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변함없이 GMS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의 진정성을 느끼고 있다. 다가오는 GMS 정기총회에서 이사들이 박 목사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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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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