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종합
Home >  종합  >  종교

  • 홀리씨즈교회, 바자회 매출 2억 6천만 원 장학기금 적립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27일 개최한 ‘제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억 6천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목표액인 1억 5천만 원을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많은 이들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3,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번 바자회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과 교인,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질 좋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바자회에 방문한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학생들이 만든 바자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알차 놀랐다”면서 “학생들이 기부와 봉사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자회에서는 기업과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다양한 상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영풍제약(대표 김재훈)은 루테인 제품을 기부했고, (주)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12회 연속 이불 제품을 기부했다. △(주)에이블사이언스파마(대표 김종현) △(주)카이네(대표 임광솔, 윤은지) △디엠티바이오(대표 최동민) △(주)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셀바이오휴먼텍(대표 이권선) △(주)아이엔피(대표 박병운)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오드실크(대표 최윤출)에서는 썬크림과 마스크팩 및 화장품을 보내왔다. △(주)모드니(대표 송영국) △(주)한길통상(대표 이영우) △CMB코리아(대표 임충식) △(주)호민상사(대표 김명호) △더웨어하우스(대표 오석명) △(주)맥스비젼(대표 김달성) △(주)레벤쿠첸(대표 이길수) △(주)그린코리아(대표 성명현)△(주)레이놀즈코리아(대표 오항섭)에서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쾌척했으며 △강남로미모의원(대표 강민호) △카론바이오(주)(대표 조진형) △드림빅바이오(대표 강진식) △(주)에스메드(대표 이정우) △(주)라온파마(대표 박덕천, 손재현)는 샴푸 등 헤어 관련 제품을 기부했다. △나인디자인(대표 박병주) △다인지아이씨(대표 이주영)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수박빈티지(대표 김정열) △더탑(대표 이수민) △유니스(대표 김선이) △(주)영보월드아이드(대표 김승영) △빠빠(대표 김현민) △미라클(대표 윤종필) △볼륨원(대표 최재영)은 의류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위드인바이오(대표 허만정) △비엔뷔바이오랩(대표 서성훈) △듀이셀(대표 이진영) △파넬(대표 최정아) △유진타올(대표 엄만진) △디에스테크(대표 장철) △(주)대경푸드빌(대표 염경록) △원앤원북스출판사 △북평유통(대표 최규순) △(주)태동유통판매(대표 서계원) △보머스디자인(대표 정소이) △MTS(대표 강승대) △제일전기(대표 성승기) △양지운 작가(도자기) △이수미 작가(쥬얼리) △(주)아라움(대표 김미선) △국수나무 방배점(대표 조경애) △김현영산부인과 △로하스의원(원장 김경봉) △여주치과(원장 이형석) △201정형외과(대표원장 최준하) △그레이스벨(대표 임동규) △소슬제이(대표 김상화) △(주)코어랜드마크(대표 정훈교) △에이엘앤코(주)(대표 우제연) △이미지서포터즈브이백(주)(대표 조민정) 등 약 140개 기업과 탤런트 이휘향 씨를 비롯한 개인이 기부에 참여했다. 전용관을 열고 바자회에 적극 참여한 곳도 있었다. 국내 최대 수입 그릇 할인매장인 모드니(대표 송영국)에서는 협력업체 기부 물품과 함께 보아비스타 도자기 그릇 제품을 판매했고, 캐릭터 디자인 아동용품 기업 윙하우스(대표 이상필)도 전용관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플랜테리어 기업 파이트(대표 김주원)의 경우 전용관에서 판매한 제품이 오전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여러 곳의 재능기부로 레슨권도 판매했다. 라온제나스피치학원(대표 임유정)은 스피치 레슨권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필라테스 △골프 △성악 △바이올린 △가야금 △현대무용 △여행 일본어회화 레슨권이 판매됐다. 또한 △방배동 김대감 봉평메밀촌 △신선식탁 방배점 △러브비 △샤론의 꽃 △궁뜸 △한국관 갈비탕 △샌드리아 △미용가 상품권 및 경주 해아레 숙박권도 판매됐다. 과일과 식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홀리씨즈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많은 이들이 즐기는 모습이었고 프리미엄급 농수산물로 구성된 홀리파머스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체에 직접 물품 기부를 요청하는 것부터 바자회 홍보를 위한 길거리 공연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 바자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서예화 학생은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남을 위한 소비를 할 때 더 행복하다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물류위원장을 맡은 고유현 학생은 “두 달간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오늘의 기쁨이 피로를 모두 잊게 했다”고 기쁘게 웃었다. 바자회를 총괄한 김재환 위원장은 “학업 경쟁에 매진하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었을 청소년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경험은 평생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도우며 양보와 협동, 인내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 취약계층 집수리하며 사랑 실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재능기부 나눔센터’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대교구 소속 성도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러브하우스 현판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목사는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결과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된 것으로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 기부 및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 종합
    • 종교
    2024-04-26
  • 서대천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김화경 목사, 1천만 원 배상 및 간접강제 판결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1심 재판에서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김화경 목사(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와 서 목사의 전 부인 J 씨에 대해 2심 법원이 간접강제까지 결정했다.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 판사)는 지난 17일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원고 서대천의 부작위의무이행 및 간접강제 청구 부분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이 에스디씨인터내셔널스쿨 학원생의 학원비 등을 홀리씨즈교회의 계좌로 받는 방법으로 탈세하였다’라는 내용을 별지2 제1 내지 5항과 같은 방법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피고들은 원고 서대천에게 위반 행위 1회당 200,000원씩 지급하라”고 했다. 법원이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금지한 구체적 행위는 다음과 같다.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는 행위 △언론사와 유튜버를 비롯한 제3자에게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제보하거나 전파하는 행위 △인터넷상에 인용, 전재, 링크 등의 방법으로 게재하거나 말, 문서, 전신, 우편, 이메일, 모사전송, 문자메세지(SNS,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과 같은 멀티 문자 메시지 포함)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하는 행위 △유인물을 배포 또는 게시하거나 현수막, 대자보, 피켓 등을 통해 게시하는 행위 △확성기나 그 밖에 영상이나 음향시설(컴퓨터, 텔레비전, 비디오, 라디오, 스피커,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시청, 청취가 가능하게 하는 행위. 1심 법원은 김화경 목사와 J 씨에게 잘못된 행위의 책임을 물어 서대천 목사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서 목사가 청구한 간접강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이 간접강제를 인용하며 추가 제재를 함에 따라 김 목사와 J 씨는 행위에 더욱 제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내용을 J 씨가 김화경 목사에게 제보하고 이를 김 목사가 사실인 양 유포해 서대천 목사에게 피해를 입힌 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행 소송이나 다수의 민·형사 소송에서 이 사건 표현의 허위성이 인정되었음에도 피고 J 씨는 김화경에서 이를 제공하고, 피고 김화경은 J 씨의 진술만 믿고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 사건 표현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들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표현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 종합
    • 종교
    2024-04-25
  • “백석인가? 잡석인가?” 범죄자 집합소 된 예장백석총회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 종합
    • 종교
    2024-04-17
  • 예장합동 서울노회, 부총회장 후보로 장봉생 목사 추천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충신교회(담임목사 강남우)에서 ‘제105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장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단을 섬길 소원을 가진 한 사람의 후보로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와 신학대학원 동기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겠지만 특별히 우리 서울노회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힘껏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노회 ‘미래로 함께 위원회’가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부총회장이 됐을 때 추진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인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 사회와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 또한 목회자 연금 의무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마련하며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과 교회 규모에 따른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목사는 △교단과 신학교 협의체를 통한 목회자 수급 문제 해결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 활성화 △성경적 개혁주의 사상에 기초한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부흥’과 ‘연합운동’이다. 그는 “부흥운동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노회와 교회에서 부흥 운동이 시작되도록 하겠다.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인 부흥의 열매를 맺겠다”면서 “개혁신학적 입장을 함께 하는 교단과 합동 및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도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역설했다. 장봉생 목사는 배광식 총회장 시절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 회개 및 부흥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십이 검증된 인사로 교단 내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노회는 목사 회원 124명 및 장로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삼열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노회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 목회자들의 지도와 동료 및 장로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나가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섬기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도 이해 해주시고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대 선출의 경우 다소 논란이 있었다. 노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뽑을 수 있는지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이날 고동운 장로는 총회의 중요한 일에 참석해야 돼 결석했고 김철인 장로는 부인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노회 현장에서 법대로 하자고 하면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총대로 선출할 수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본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총대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개표 전 다시 문제가 제기됐다. 한 회원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나중에 책임질 겁니까? 법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봉생 목사가 나섰다. 장 목사는 “노회는 노회 결의로 결정하면 된다. 노회의 결의에 대해 나중에 총회가 문제를 삼으면 그것은 총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경우 누구라도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노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존중하는 회원과 원로들의 마음을 다 알기에 이 자리에서 두 분을 인정할지를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진행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노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총회가 판단하면 된다. 내 상식으로는 노회의 결정을 총회가 존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결국 노회장이 “두 분을 인정하기로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동의와 재청을 묻겠다”고 했고 그 결과 동의, 재청 외에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김삼열 목사(당연직) △장봉생 목사 △한수환 목사 △김봉수 목사 △이상화 목사 △이종석 장로(당연직) △최영환 장로 △한병지 장로 △고동운 장로 △김철인 장로를 총대로 선출했고, 부총대로 △장동휘 목사 △조경운 목사 △전병하 장로 △조성탄 장로 △이정원 장로를 선정했다. 총회실행위원은 장봉생 목사로 정했고 GMS 이사로 이상화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으며 고동운 장로는 기독신문 이사로 파송했다. 한편 서울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욱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 종합
    • 종교
    2024-04-16
  • 예장합동 경기남노회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 추대
    예장합동 경기남노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에서 ‘제132회기 정기노회’를 갖고 신임노회장으로 정준래 목사를 선출했다. 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는 영적 각성과 개혁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룩한 예배와 지역 복음화 및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투철한 복음주의적 사명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양성평등법,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조장하는 법제화 시도 등 교회와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회적인 도전이 많아졌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 종파들이 여러 곳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때 경기남노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혜로운 노회를 만든 선배 목회자들을 존중하며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마음과 뜻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해하고 감싸주고 존중하며 응원해 힘을 얻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 가족 같은 노회가 돼 머물고 싶고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준래 목사(선목교회) △부노회장 정복균 목사(희망찬교회), 전봉춘 장로(새에덴교회) △서기 이우용 목사(샛별성문교회) △부서기 김영진 목사(위곡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노명균 목사(도농선민교회) △부회의록서기 변붕선 목사(조종안교회) △회계 김유석 장로(창대교회) △부회계 홍길표 장로(성남중앙교회) △총무 오인호 목사(창대교회). 노회는 목사 회원 69명과 장로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총회 파송 대의원으로 소강석 목사, 오범열 목사, 한명기 목사, 이우용 목사, 김유석 장로, 최은건 장로, 홍길표 장로, 백성균 장로를 선출했으며 실행위원으로 소강석 목사, GMS 이사로 오범열 목사를 선임했다. 청원안 논의 결과 동서울시찰장 노명균 목사가 추천한 김철 목사와 한남시찰장 유병권 목사가 추천한 이범희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우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병수 목사의 기도와 변붕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병권 목사가 ‘충성된 사역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인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종합
    • 종교
    2024-04-15

실시간 종교 기사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고신일 목사 이사장 취임, 김양재 목사 이임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은 19일 우리들교회(담임목사 김양재) 판교채플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및 포럼을 가졌다. 신임이사장에 추대된 고신일 목사(기둥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나는 이 모임이 어떤 모임인지 잘 몰랐다. 김양재 목사의 이사장 시절이 그립지 않게 잘 돕고 나도 도움을 받겠다”고 했다. 이임한 김양재 목사는 “무명인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워줘 감사했다”고 말하며 고신일 이사장 체제에서 포럼이 계속해서 발전하길 기원했다. 이날 김양재 목사는 교회 설립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해온 결과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이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고 있음을 밝히며 앞으로 QT무브먼트를 확산시키는 일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운 회장은 이임한 김양재 목사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설립 때 누구를 이사장으로 세울까 생각하다 김양재 목사가 떠올라 제안하니 흔쾌히 허락했고 김 목사의 기도와 후원으로 여기까지 오며 총장포럼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최대해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어서 임성택 전 강서대 총장의 사회로 제8회 포럼을 가졌다. 포럼에서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오늘의 상황과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발제를 하며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교회 지도자들이 가장 성경에 충실하고 성령님께 의존해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우리가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될 뿐”이라며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성경이 말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다. 그러나 우리들은 성경에 따라 성령님께 의존해서 그런 방향으로 갈 수는 있다. 그런 교회를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드러내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그렇게 하는 분들의 연합이 참으로 중요하다. 이 모임을 비롯해 성경적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때만 우리가 제대로 된 반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신학적 실존’은 결코 홀로 있을 수 없으니,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일은 홀로 되는 일이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홀로 있지 않다. 여기에 참된 그리스도인들과 참 교회들의 연대와 협력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발제 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종합
    • 종교
    2023-06-19
  • 새에덴교회, 한국전쟁 美참전용사와 가족 초청해 보은행사 및 추모예배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고귀한 희생에 감사 표해 국가보훈부, 美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예배당에서 울려퍼진 보은의 목소리에는 진실함이 담겨 있었다. 새에덴교회 초청으로 방한한 한국전 美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올해도 감동과 사랑을 느끼며 소 목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73주년을 상기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새에덴교회에서 18일 드린 ‘韓·美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 장병 추모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준 참전용사들에게 보은하는 일에 계속해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다. 마을과 거리마다 남편을 잃은 여인들은 통곡했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이름을 소리치며 울부짖었다”면서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폐허의 땅이었지만 다시 꽃은 피었고 희망의 봄은 다가왔다. 이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우리 민족을 지켜주셨고 우리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싸워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가 어찌 잊을 수 있나?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줬기에 우리가 오늘 축복과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참전용사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서판에 불멸의 이름으로 새겨질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소 목사는 “여러분의 희생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후대에 전하겠다.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해 17년째 계속하고 있는데 이 행사가 한미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사랑과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참전용사분들의 고령화로 어쩌면 이번 행사가 초청행사로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가 살아계실 때까지 보은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호국보훈의 달에 갖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도 큰 관심을 보이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이를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2007년부터 빠짐없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행사를 개최해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 및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함께 실천해 나가는 파트너가 됐다.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오늘의 예배가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물론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함께하신 모든 분께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국회의장은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오늘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지난 2월, 대한민국 국회는 한미동맹의 정신을 기리고 양국의 지속적인 우정을 다짐하기 위해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반도의 긴장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날로 고도화하며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을 게을리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는 날이 속히 오도록 모두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대표기도와 이도상 안수집사(예비역 육군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잊지 않는 거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25전쟁 73주년을 상기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의 아픈 과거를 디딤돌 삼아 미래를 이어가고 살리는 일”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고 참전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입히며 국가의 품격을 격상시킨 것은 구순을 넘긴 국내외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 가족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다. 우리 새에덴교회가 민간 차원에서 국가보훈부에 협력하는 한 알의 밀알로 쓰임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했다. 예배 후 김종대 장로(예비역 해군제독)가 대표로 나서 ‘참전용사 소개 및 미 전몰 장병 추모’ 시간을 가졌고 이날 행사는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기념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채익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전 美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은 환영사와 기념사 및 축사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Paul Henry Cunningham(전 美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은 답사를 통해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Paul Henry Cunningham은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여러분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된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다. 지난 70년 동안 많은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지만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았다. 하나님께서 소강석 목사에게 빛을 비춰 새에덴교회를 세우는데 힘쓰신 것을 가장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의 손길이 분명히 소강석 목사의 ‘100일 기도’와 그에 따른 전도 운동에 함께 하셨고 그 열매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 많은 성도들”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새에덴교회의 여러 가지 인도주의적 프로젝트 중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한국 재방문 프로그램과 미국에서 개최된 행사들, 특히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관의 추모의 벽에 대한 참여와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당신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후세대의 마음 속에 새롭게 심어줬다”면서 “우리 한국전 참전용사들 및 큰 희생을 치른 가족들은 새에덴교회 공동체가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기울이는 모든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에덴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이 사랑과 보호가 계속 임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장충식 장로(단국대학교 명예이사장)도 답사를 통해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장 장로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분단이 돼 완전한 평화의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는 고난과 아픔의 역사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후대에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전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는 17년 전부터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해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에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 및 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선구자의 길을 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행사의 역사는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진정한 보훈의식의 귀감이 되고 위대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여러분의 사랑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의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물의 헌신을 귀하게 받으시고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상급으로 보상해 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은 美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며 예우했다. 행사는 서광수 장로(새에덴교회 장로회장)의 광고에 이어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함께 활영 만찬을 가지며 담소를 나눴다. 한편 소강석 목사와 韓·美 참전용사 및 가족들은 오는 19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헌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0일에는 미8군사령부 방문한다. 21일에는 전쟁기념관에 방문해 전사자명비에 헌화하며 특전사령부 방문 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환송 만찬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 종합
    • 종교
    2023-06-18
  • 이재희 대표회장 “힘든 시대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 되길”
    윤영찬 국회의원과 최홍석 중원구청장 참석해 축하 조항조·명지·무룡·정혜린·황윤정 국악예술단 공연 성남시 중원구교구협의회(대표회장 이재희 목사)가 주최하고 지구촌선교회(이사장 이재희 목사)와 한국여성언론협회(총재 박영숙)가 주관한 ‘중원구 어르신 초청 효 잔치’가 8일 분당횃불교회(담임목사 이재희)에서 열렸다. 효 잔치 행사는 매년 중원구교구협의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시작하며 이재희 목사는 “어렵게 시대를 살아오며 많은 이들에게 힘이 돼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잔치를 마련했다”면서 “여러분들이 모두 주인공이 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오늘 행복한 시간을 누리길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중원구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행사이기에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영찬 의원을 비롯해 최홍석 중원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하며 축하했다. 윤영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분당횃불교회에 모인 어르신들을 축하드린다. 중원구교구협의회에서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이재희 대표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힘을 써주신 증경대표회장 정학채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께서 기분 좋게 공연을 즐기며 밝고 신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최홍석 중원구청장도 어르신들이 잔치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원했다. 최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참 기쁘다. 올해가 성남시 승격 50주년 되는 해인데 돌아보면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성남과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충분히 즐길 자격이 되시는 분들”이라며 “기쁘고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항조 △명지 △무룡 △정혜린 △황윤정 국악예술단 △여섯줄 하모니 등이 출연해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경품 추첨을 통해 주최 측이 준비한 정관장 홍삼, 녹용 홍삼 진액 등 건강 식품과 건새우, 멸치 등을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가득했고 공연 후 어르신들은 분당횃불교회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밝은 미소를 품고 돌아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재희 목사는 “오늘 행사를 위해 교회 청년들과 성도들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르신들께서 기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마음에도 기쁨이 가득하다”면서 “이 기쁨이 여러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섬기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 △일도이십일 △웰치과의원 △더이비인후과의원 △서울재활의학과의원 △성부유통 △행복만배 건축인테리어 △바른식품푸드 △(주)강남푸드 △(주)KO-FOOD △거울미인 △롯데분당 빈폴레이디스 △테스인터내셔널이 후원했다.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 남상순 회장,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 전순석 국장, 도촌동장 황희택 동장, 도촌동 주민자치위원회 금용구 위원장,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 중탑사회복지관 강일조 관장, 도촌 2단지 노인회장 구경원 회장은 잔치에 함께 하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 종합
    • 종교
    2023-06-08
  • 기독 청년들 ‘마약, 도박, 음란, 알코올, 동성애’ 중독 유혹 거부 다짐
    “기독 청년들의 가슴에 뜨거운 성령의 역사 임하다” 거짓 뉴스에 반응 않고 온라인에서 선한 영향 미칠 것 약속 서울 한복판에서 3,500여 명 청년들의 뜨거운 기도 소리가 울려 퍼졌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The Holy Spirit Festival(이하 THSF)’를 통해서다. 전국에서 모인 기독 청년들은 마약, 도박, 음란, 알코올, 동성애 등 모든 중독의 유혹을 거부할 것을 약속했고 또한 저출산 문제 등이 도사리고 있는 이 사회에서 아름다운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세상을 어지럽히는 거짓 뉴스에 반응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잘못된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며 세상의 유익 앞에 무릎 꿇지 않는 거룩한 청년이 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페스티벌의 강사로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황선욱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나섰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 나의 참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최근에 일어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 사건을 예로 들며 “오늘 우리 사회에는 죄와 절망에 빠져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청년들이 24만 4천명이 되는데 이는 세상에서 아무런 꿈과 희망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이 온 인류의 유일한 산 소망이자 구원의 길”이라며 “모두가 예수님께 나아오라”고 해답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청년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승리할 수 있는지도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유혹과 도전과 시험이 다가오고 환란과 핍박도 당하지만 예수님이 세상을 이겼다고 선포하신 소망의 말씀을 붙들면 담대하게 승리할 수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욥, 요셉, 모세는 모두 고난을 겪었으나 하나님 앞에서 더 믿음이 굳세어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잃은 모든 것을 회복하고 축복의 길로 인도하심을 받았다”며 기독 청년들이 이와 같이 시련에 낙담하지 말고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길 당부했다. 이날 가수 선예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광야를 지나며 △어두운 날 다 지나고 △시간을 뚫고 다시 일어나 등의 찬양을 부르며 자신의 아픔과 어두운 상황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간증했고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빅콰이어, 마커스 워십, 팀조수아 등도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초교파 청년들의 성령축제 ‘THSF’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축이 돼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특별집회를 가지며 부흥과 회복을 염원해왔으며 장충체육관 집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종합
    • 종교
    2023-06-06
  • 이영훈 목사 “부딪치고 깨지고 녹아서 한 사람 변화시키는 것이 선교”
    “전도할 때 교회 부흥하고 선교할 때 국가 부흥한다” 63개국 600여 명 참석, 수련회·자녀캠프·기도회 진행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5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에서 4년만에 다시 개최됐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에 파송된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모여 선교를 재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제49회 대회는 ‘오직 사랑으로 새로운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북미와 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서남아시아, 소련, 중국, 대만 등 총 11개 순복음총회에서 6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63개국에 673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163개 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개막식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고국을 찾은 선교사들을 향해 사랑 축복 감사 존경을 담은 박수로 환영했다.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절대 지상명령’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이 절대 지상명령인데 한마디로 하면 선교”라며 “복음의 열정이 식고 선교 사명자도 줄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일어나 복음의 증인, 전도의 일꾼, 선교사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므로 전도할 때 교회가 부흥하고 선교할 때 나라가 부흥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선교는 순종하고 결단하여 복음을 들고 나아가 부딪치고 깨지고 녹아서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면서 “이런 선교가 있었기에 복음이 확장되어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가서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라 당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의 평생을 충성함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이 목사는 “유엔 193개국, 전 세계 220개국 중 유일하게 분단된 곳이 우리나라인데 언젠가 평양에서 세계선교대회를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는 우수선교사 및 30년 근속 시상식 및 선교대회 후원 제자교회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가졌다. 또한 선교사들이 함께 △선교지 교회부흥과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도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역지의 복음화 및 제자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선교대회는 6월 2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선교사수련회로 진행되며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선교사 자녀캠프’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선교사 자기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이 ‘선교지 이단 점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무리하는 2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미스바기도회로 모일 예정이다.
    • 종합
    • 종교
    2023-06-01
  • 예장백석대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목회자 양성 위한 MOU 체결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교단은 25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사장 박삼열 목사, 총장 김학유 목사)와 MOU를 체결하며 같은 신학적 정체성을 가진 장로교단으로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목회자 및 신앙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 합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석대신 교단은 목회 후보생을 합신대로 보내 교육받도록 했고, 합신대 졸업생은 백석대신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MOU와 관련해 허남길 총회장은 양측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전통이 있고 바른 신학을 가르치는데 힘쓰는 합신대에 오게 돼 감사하다. 총장님과 이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유명한 신학자와 목회자 및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낸 산실이기에 MOU를 맺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신앙의 교제를 통해 양측이 더욱 발전하는 좋은 관계가 되며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게 된다”고 밝혔다. 김학유 총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의 장로교회는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하나 돼 출발했지만 다양한 사건으로 교단이 분열됐다. 이제는 다시 하나 돼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합신대와 백석대신 교단이 미래의 사역자들을 공동으로 양육하는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 함께 진리를 보수하고 전파하며 바른 목회자를 키워내 희미해져 가는 진리의 등불을 밝히길 원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속화가 거세지는 이때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 개혁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아 더 좋은 선교사와 학자 및 목회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MOU 후 드린 예배에서 허남길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학생들이 말씀과 기도 및 전도 훈련에 힘쓰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사역자가 되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어부가 물고기를 잡지 못한다면 아무리 인격이 좋은 사람이어도 의미가 없다. 신학자, 선교사, 목회자가 됐는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지 못한다면 사람들에게는 인정받고 존경받을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는 사역자”라고 강조하며 “여러분들이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개인적으로는 말씀, 기도, 전도 훈련에 힘써 현장에서 힘있게 복음을 전파하며 성경이 정말 살아있는 말씀인 것을 깨달아 많은 이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박삼열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MOU 전 가진 담화 시간에 박삼열 이사장은 동일한 개혁주의 정체성을 가진 교단들이 하나 돼야 함을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교단 명이 합신인데 박윤선 목사가 학교 이름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라고 지은 것은 언젠가 합동 측과 교단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며 “그 정신을 따라 같은 장로교 신학을 가진 다른 교단들과도 연합과 일치를 이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학유 총장도 “어떤 모습으로든 백석대신 교단과 교제를 시작하면 좋겠다. 완전 통합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단이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허남길 총회장은 “우리도 같은 신학과 정신을 가진 합신 측과 하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을 함께 만들어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백석대신 교단과 합신 교단은 2년 전 교단 통합 논의를 한 바 있으나 결실은 맺지 못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측의 통합 논의가 다시 진행될 수 있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 종합
    • 종교
    2023-05-25
  • “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정신과 가치가 한국과 일본 교회에 확장되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22일 故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장례식에 조문해 슬픔을 나누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오야마 레이지 목사는 일본이 한국을 침탈한 것을 사과하는데 앞장서 온 인사다. 그의 사과는 40년 동안 지속되며 이어져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한국인들에게 위로가 됐다. 특히 그는 일본이 제암리 교회에서 저지른 만행을 일본인을 대표해 참회하며 제암리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앞장섰고 또한 2015년 소강석 목사의 초청으로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기도회’에 참석해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엎드려 절을 하며 사죄한 바 있다. 그는 이렇게 40년여 년에 걸쳐 한국과 일본에 화해의 다리를 놓았다. 소 목사는 “조전을 보낼 수도 있고 조화를 보낼 수도 있지만 그분에 대한 예의뿐만 아니라 그분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어 아침 비행기로 조문을 다녀왔다”면서 “상주인 오야마 세이지 목사 역시 아버지의 정신과 가치를 그대로 마음에 담고 있었다. 세이지 목사가 초등학교 시절, 그때는 잘 몰랐지만 아버지가 제암리 교회 재건 운동에 앞장섰던 것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라면서 아버지가 해온 한국에 대한 사죄와 사과의 정신이 얼마나 숭고하고 가치가 있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 목사는 “우리는 레이지 목사의 시신 앞에서 부둥켜안고 한일 간의 화해와 평화의 다리를 함께 놓아가자고 다짐했다”면서 “오야마 레이지 목사의 정신과 가치가 일본 교회와 한국 교회에 서로 확장되고 소통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종합
    • 종교
    2023-05-23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포럼 갖고 박조준 목사의 설교와 목회 조명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WAIC)는 22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회 웨이크신학포럼’을 가졌다. ‘교회사로 보는 박조준 목사의 설교와 목회 신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민경배 박사(전 서울장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 박응규 박사(전 아신대 대학원장) 등이 참여해 설교와 발제를 하며 박조준 목사를 조명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일웅 박사는 ‘한국교회 개혁과 교회 연합의 선구자로서 박조준 목사’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박조준 목사가 목회 사역에서 보여준 특징은 개혁과 한국교회연합의 정신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이 두 가지의 정신을 선견적으로 보여 준 선구자로 보여진다”면서 “그의 설교가 지향하는 거시적 관점의 목표를 주목해보면 한국교회의 개혁과 교회의 연합정신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정 박사는 “박 목사는 영락교회의 목회자로서 70년대 후반 주한미군 철수의 국가적인 문제가 대두됐을 때 영락교회 내에서 과감하게 미군 철수 반대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미군 철수 반대를 위한 시찰단 구성에 참여해 미국교회의 지도자와 정치인들을 만나 설득하는 모범을 보여줬다”면서 “그는 80년대 초 한국 정치에 새롭게 등장한 신군부 세력을 향해 불의를 외치며 행동한 일에서도 그의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의 의지가 어떠한지를 확인하게 해준다. 그는 실제로 신군부가 요구하는 여러 일들에 동참을 거부했으며 그들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직간접으로 많은 회유와 권유의 압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정치적 불의에 대항하는 설교와 행동을 보여 준 한국교회개혁의 선구자”라고 밝혔다. 교회 내에서의 개혁적 모습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 박사는 “박조준 목사는 장로제도가 복음의 섬김 정신은 망각하고 그 직분을 남용해 편을 나눠 대립하는 정치집단이 된 모습을 경험해 변질된 장로제도를 과감하게 개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에 새롭게 시작한 갈보리교회의 사역에서 장로를 세우지 않는 교회의 제도개혁을 단행한 것”이라며 “박 목사는 ‘교회가 제도와 조직에 얽매이지 않을 때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펼 수가 있다’는 말로 교회 제도개혁의 실제적인 의지를 보여 줬다”고 했다. 교회 연합과 관련해서는 박 목사가 세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주목했다. 정 박사는 “박 목사는 ‘독립교회연합회’를 시작으로 교회 연합의 정신을 보여줬다. 또 하나의 교파를 만든 일로 평가될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박 목사의 교회 연합은 지역 교회가 복음 전파와 교회 사역의 독립권을 존중해 목회자를 중심으로 복음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려는데 있었다. 총회나 노회의 교권이 지나치게 지교회를 간섭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며 “이러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 바로 ‘독립교회’라는 용어 사용이다. ‘독립교회’라는 언어사용에서 박조준 목사는 그간 지역의 목회 생활에서 상회(上會)의 정치적 간섭과 지배로 인한 교권의 압력을 얼마나 많이 받았었을까를 짐작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의 상황에서 목회자의 재량과 역량을 충분하게 발휘하는 목회풍토를 조성해 주려는 것이 박 목사가 보여준 교회관, 즉 교회 연합의 정신이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박사는 “독립교회를 특성화하면서도 역시 ‘연합’이란 용어를 병행해 그가 생각한 교회 연합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쉽게 확인시켜준다. 물론 그것은 내적으로 독립교회가 지향하는 정신에 부합한 지교회(목회자)들의 연합을 표방하면서도 밖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인 교회의 연합정신을 보여 주고 있는 점이다. 바로 그 점에서 나는 박조준 목사가 한국교회의 연합정신을 보여 준 선구자로서의 모습을 말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연합정신은 한국교회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기억하게 하며 분파한 그룹들의 연대를 결속하게 해 준다고 생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박응규 교수(아신대 역사신학)는 ‘박조준 목사의 목회 사역과 한국 교회사’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박조준 목사의 사역을 살펴보며 한국 교회사적 공헌과 의미를 고찰했다. 박 교수는 “박조준 목사의 목회와 설교는 종교개혁의 전통과 신학 위에 굳건히 서 있으며 ‘한평생 교회와 사회를 개혁해 나간 개혁과 영적 쇄신의 목회와 설교’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그의 교회론은 개혁주의 신학의 대표적 신앙고백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5장을 근거로 지상의 교회는 ‘보이는 교회’로 혼잡과 과오에 빠질 수 있기에 중세교회가 종교와 권력의 결탁으로 타락하게 된 것을 늘 경계하면서 교회는 항상 깨어 개혁되어져야 함을 강조했다”면서 “그에 의하면 사회가 타락해서 교회가 타락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타락하면 사회가 타락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하고 교회가 바로 서려면 목사가 먼저 바로 서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 목사는 유신독재 시대에 수요기도회 말씀을 선포하면서 강조했던 주제 중의 하나도 ‘공의를 따라 삽시다’라는 예언자적 설교였다.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세울 때에도 공의의 법칙에 따라 세워야 하고 헌법정신에 근거해서 입법, 사법, 행정부가 모두 공의에 의해 시행될 때에만 국가에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법 아래서 평등과 원칙이 잘 준수될 때에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그런 면에서 박조준 목사는 설교자로서 ‘시대의 파수꾼’이라는 정체성을 평생 지키며 목회자로서의 삶과 사역에 임했다”고 평했다. 발제를 마무리하며 박 교수는 “박조준 목사는 시대 속에서 목회자로서 걸어가야 할 길을 외면하지 않았고 외쳐야 할 소리를 가감 없이 외쳤다. 이러한 자세로 개인적인 시련과 고난의 길을 통과해야 했지만 한국교회와 목회자가 지향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줬고 함께 그 길을 걷고자 노력했던 목회자들의 지도자였다”면서 “그의 목회 사역 기간 동안 경험했던 사건들은 고스란히 그 시대의 한국교회사 내용으로 채워졌으며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노년에 이른 박 목사의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후배 목회자들과 그가 세운 기관들이 그 뜻을 잘 이루어감으로 한국교회를 통해 복음전도 및 선교사역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다. 또한 사회 각 분야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수많은 성도들과 새로운 세대들이 계승해 가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루어져 갈 때 그의 삶과 목회 사역의 진정한 의미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승안 박사(전 나사렛대 총장)는 ‘박조준 목사 그 삶의 이야기 세 편’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하기로 돼 있었으나 건강 문제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고 최원호 목사(은혜제일교회)가 임 박사의 발제문을 대독했다. 포럼을 마무리하며 임우성 사무총장(웨이크사이버신학원 이사장)은 WAIC가 설립자인 박조준 목사의 정신을 따라 시대 속에서 할 말을 외치며 복음 전파에 힘을 쏟는 단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3-05-22
  • 예장합동 총회장배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 주다산교회 대상
    권순웅 총회장 “다음세대 주역들이 진리의 시각 갖고 비진리 타파해야” 금상 사랑스러운교회, 은상 가성교회, 동상 평산·송정제일·대명교회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산하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주최한 ‘제1회 총회장배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 결과 주다산교회 청소년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며 우승한 주다산팀(주다산교회 김한별, 정다흰, 장예지, 한진유, 이지우)은 ‘개혁주의적 세계관으로 본 청소년 미디어 문화’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청소년 문화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소셜미디어에 대해 성경적으로 진단하며 ‘개혁주의적 미디어 문화 사명 고취’ 및 ‘청소년 미디어 문화에 대한 바른 지도와 규범을 찾아가는 신앙 운동’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출전팀들은 개혁주의적 관점으로 △동성애 문제 △저출산 문제 △창조론 VS 진화론 △직업과 비전 △청소년 문화 등을 분석해 발표하며 토론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17개 팀은 20일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결선을 치렀으며 주다산교회는 두 팀이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권순웅 총회장은 “세상은 비진리인 인간의 관점과 잘못된 사상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행동하지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관점을 갖고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이 관점을 공부하고 발표한 여러분들은 앞으로 같은 세계관을 갖고 살아가는 동지들”이라며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치열하게 살아가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이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모멘텀이 됐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화 목사(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장)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개혁주의 세계관을 확실히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참여해 놀랐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에 개혁주의 세계관이 힘을 발휘하도록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상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주다산(주다산교회) △금상 러블리텐텐(사랑스러운교회) △은상 하시딤(가성교회) △동상 비머프(평산교회), 인사이트(송정제일교회), 하나님이지으신대로(대명교회) △CTS사장상 오!주다산(주다산교회) △CTS특별상 나는미래다(함평중앙교회) △장려상 저출산속보배들(광주동산교회), 밀알(예수사랑교회), 마하나임(서문교회), 나는미래다(함평중앙교회), 제니어스(창대교회), 이기조(왕성교회), 교회는영어로처치(동광교회), 우리만의자유로운덕제스피치(덕천제일교회), 동은브이틴(동은교회), 오!주다산(주다산교회), 중고나라(산본양문교회).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고 금상에게는 150만원이 수여됐으며 은상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됐다. 동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50만원과 40만원이 수여됐다. 권순웅 총회장은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1천만 원을 쾌척해 귀감이 됐다. 한편 대회 결선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한기영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해중 장로(중앙위 회계)의 대표기도와 이한석 목사(광주전남권역 부회계)의 성경봉독에 이어 권순웅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개혁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부르신 뜻을 깨닫고 비전을 받으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경험이 여러분들의 삶에서 미래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날 서정수 목사(전북권역위원장)는 축사를 하며 학생들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원했고 예배는 이성화 목사(서문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 종합
    • 종교
    2023-05-20
  • 이영훈 목사 “보수적 가치관 갖고 있지만 교회가 정치화되는 것은 지양”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지난 16일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중앙당 당사 개소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목사는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가진 ‘교회 창립 65주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통일당 행사에 참석한 경위를 설명하며 이번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 목사는 “나는 월남가정 출신이다. 조부께서 공산주의가 기독교를 박해하는 것을 보고 월남을 결정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공산주의가 들어오면 기독교가 말살되고 대한민국은 사라진다는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라고 자신의 배경을 밝히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유하고 있던 굿피플 빌딩에 전광훈 목사가 사무실을 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가게 됐는데 예상치 않게 중앙당 개소 행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평소에 내가 갖고 있던 주사파와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어떤 경우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은 철저한 보수적 가치관을 갖고 있지만, 전광훈 목사 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지금까지 보수적인 신앙 가치관을 갖고 공산주의와 싸우며 성경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힘이 됐음을 역설하며 “유튜브에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분들이 자신들이 편한 쪽으로 이야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 우리 교회 구성원의 상당수가 호남에서 온 분들인데 알게 모르게 이런 일을 통해 교회 내에 갈등이 생겨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전광훈 목사에게 계속 이용당하면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어쨌든 간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탠스를 잘 지키겠다”면서 “나는 보수적인 신앙 가치관을 갖고 있지만 지난 15년 동안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정치적으로 어느 한 편에 서서 교회가 정치화되는 것은 지양하기에 철저하게 그런 부분을 주의해 휩쓸리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3-05-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