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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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주년 맞은 예장백석, 한국교회 분열 속에 연합운동 통해 7,500개 교회로 성장
    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추진 미국 휘튼대 총장 및 칼빈대 총장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총회는 3일 서울 방배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단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번 45주년 기념사업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4월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갖는 ‘백석인의 날’ 및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해외 석학 및 국내 신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이다. 45주년 기념행사의 방향성이 집약된 행사인 ‘백석인의 날’에서는 성역 45주년을 맞은 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에 대한 다양한 헌정식이 진행된다. 헌정 행사는 다음과 같다. △68명의 신학자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제로 논문집 출판 및 헌정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141명 인사들이 ‘내가 본 백석’이라는 주제로 문집 출간 △45주년 역사를 담은 화보집 헌정. 이외에도 백석 측은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아 1년에 걸쳐 △역사 박물관 개관 △백석을 빛낸 인사들에게 백석인의 상 시상 △45주년 기념대회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현 목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참된 신학임을 세계에 공포하는 시간이 될 국제포럼에는 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박사(미국 휘튼대학교 총장), 비베 보어 박사(미국 칼빈대학교 총장), 권성수 박사(대구동신교회 원로), 장동민 박사(백석대) 등이 주제 강연자로 참여하며 김영한 박사(숭실대), 한상화 박사(아신대), 이경직 박사(백석대)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백석 측은 장종현 목사가 주창한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선포를 중심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추진해 사변화 된 신학을 살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양병희 목사(백석총회설립45주년 준비위원장)는 “9월 11일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이한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0년 역사를 가진 교단들에 비해 짧지만 자생 교단으로서 7,500교회 150만 성도로 성장했고 대부분 교회들이 정치성보다 영성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교단을 소개하며 45주년 기념 사업의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양 목사가 밝힌 핵심가치는 △한국교회 연합운동 전개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장종현 설립자 성역 45주년 기념 헌정식 등으로 요약된다. 양 목사는 “설립 45주년을 맞아 우리는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한국교회가 현재 야성과 영성도 잃고 세속화에 함몰돼 이단, 동성애 등 대 사회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데 연합을 통해 힘을 결집시키길 원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연합해 제사장적, 선지자적 메신저 역할을 해야 한다. 신학이 같고 정체성이 같다면 연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것이 백석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목사는 “45주년 기념 사업을 통해 한 세대가 디딤돌을 놓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백석의 비전이 선포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역사의 변곡점마다 연합과 일치 운동에 앞장선 백석은 세속을 거부하고 생명의 본질을 붙잡고 나아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이 백석을 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들불처럼 번져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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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현대로템, 폴란드 국영방산그룹과 K2 전차 생산 및 납품 진행 위한 이행 합의서 체결
    현대로템은 3월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으로,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폴란드 군비청과의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지 기술지원과 교육, 생산 시설 구축 등 K2PL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제반 세부사항들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컨소시엄이 최종 성사되기까지 우리 정부는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지원으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번 컨소시엄 체결에 앞선 올해 2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컨소시엄 기본합의서 체결식’에 직접 방문해 방산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양국의 구체적인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로템은 그간 현지에서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K2PL 전차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K2 전차 완성품 수출이 확정된 이래 현대로템은 4개월 만에 초도 출고분 10대를 현지에 인도 완료하고, 이후에도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K2 전차를 조기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출고로 현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K2 전차는 최근 노르웨이 전차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현지에서 진행된 동계 시험평가 등 입찰 과정에서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으로부터 가격과 성능 면에서 경쟁 전차보다 상대적인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미 최정상급 수준의 전차라는 것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컨소시엄 체결을 통해 향후 진행될 본격적인 K2PL 이행계약 역시 현지 업체와 힘을 모아 빈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K2 전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K-방산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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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블록오디세이, 폴리곤과 ‘기술 구축 파트너’ 계약 체결
    블록오디세이는 글로벌 대표 레이어2 프로토콜 폴리곤과 ‘기술 구축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기술 구축 파트너 계약은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오디세이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경쟁력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블록오디세이는 해당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폴리곤의 엔터프라이즈 특화 앱 체인 솔루션 ‘폴리곤 슈퍼넷’을 기업에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오디세이는 기업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 및 Customized Blockchain Transformation (CBT) 서비스 성공 사례를 확대해갈 계획이다.한편 폴리곤은 대표적인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사이드체인 프로젝트로, 개발자가 웹 3.0 환경에서 디앱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 스타벅스, 디즈니,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폴리곤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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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트리플라, 한국 법인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회사 트리플라(tripla Co., Ltd.)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트리플라는 호텔 및 모든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기술을 통해 최소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일본, 대만에서 2100곳이 넘는 호텔 및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2022년 11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JPX: 5136.T).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온 트리플라는 호텔 및 숙박업체의 DX 즉,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크게 4가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트리플라 카즈히사 다카하시 최고 경영자(CEO)는 “트리플라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한국은 여행 및 숙박업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며, 특히 인구 대비 3000만명이 넘는 아웃바운드 해외여행자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로 수많은 외국인이 찾는 주요 여행지가 되리라는 것에 주목하면서 “한국 정부가 2027년까지 외국 관광객 3000만명을 목표치로 잡고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 것은 앞으로 한국 관광 및 숙박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카즈히사 CEO는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투지아, OTA 인사이트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황성원 대표를 한국 대표 및 해외 시장 사업개발담당으로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사의 입증된 기술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 확장을 멈추지 않고 트리플라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제품을 끊임없이 개선, 아시아 최고의 호텔 솔루션 회사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한일 양국은 항공 및 숙박에서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여행자 숫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된 호텔 및 숙박업의 부족한 인력난, 높은 OTA 수수료, 효율적 운영에 대한 고민을 트리플라의 기술로 해결하고 침체된 호텔 및 숙박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글로벌 체인 호텔이 주로 누리던 기술의 혜택을 모든 독립 호텔, 로컬 체인, 중소형 숙박업체도 누릴 수 있도록 해 미국·유럽 시장처럼 호텔 및 숙박업체가 주도권을 갖고 운영과 마케팅을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제는 트리플라의 기술로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 것이며 앞으로 호텔 및 숙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트리플라 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글로벌 주요 온라인 여행 및 호스피털리티 솔루션에서 15년 이상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본사의 사업 부서에 첫 한국인으로 입사해 한국 호텔 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미국 트립어드바이저의 사업개발본부에서 한국 숙박사업 총괄을 맡았다. 이후 중국 최대 숙박 공유 사이트이자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투이자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영국 기반의 전 세계 최대 호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OTA 인사이트에서 한국 총괄을 지낸 후 한국 최대 B2B 기반의 숙박 온라인 판매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온다에서 CEO 직속 이사로 근무했다.
    • 경제
    • 기업
    2023-04-03
  • 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육성
    LS전선이 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강자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1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대체·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사용한다. LS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을 하는 LS알스코를 두고 있다. LS알스코는 국제 알루미늄합금 인증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역시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용 알루미늄 부품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해 연결 매출 162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8%와 73%가 늘어난 수치다. LS전선은 자회사 LS EV코리아, LS EVC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하네스와 모터용 권선 등 전기차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가 LS전선을 비롯해 LS그룹 계열사들과 해상풍력, 전기차 등 신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4-03
  • KB금융그룹, 차세대 유니콘 기업 지원 위해 2500억 규모 펀드 운용 나선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 기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약 25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 운용에 나선다.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약 2000억원을 출자하고 글로벌 전략파트너로서 콜마그룹의 5개 계열사들이 약 500억원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조성된다.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의 스타트업과 미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에도 펀드 운용 재원의 최대 30% 수준까지 배정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하게 된다.KB금융은 2019년에도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여 약 22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1호 펀드’를 조성해 운용했으며, 동남아판 우버로 유명한 그랩(Grab)을 비롯해 중고자동차 중개 플랫폼, 무이자 할부결제서비스(Buy Now, Pay Later), 인슈어테크 등 동남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에 투자·지원했다.이번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는 유정호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투자그룹 상무와 국찬우 KB인베스트먼트 바이오투자그룹 상무가 총괄 운용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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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3-03-31
  • 현대미포조선,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2401억 규모 계약 체결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Product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3-31
  • 동국제강,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 가져
    동국제강이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동국제강 멕시코 께레따로 코일센터는 2008년 몬테레이 제1코일센터 건립에 이은 멕시코 내 두 번째 코일센터로 총 180억을 투자해 연간 7만톤의 컬러강판 가공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2월에 착공, 올 3월 가동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최고 경쟁력의 역량으로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께레따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께레따로 제2코일센터는 멕시코 내 글로벌 가전사에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동국제강만의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 높은 수준의 품질, 적기 납품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컬러강판을 공급한다.2코일센터는 가전용 시장뿐만 아니라 건재용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재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 제품을 무기로 멕시코 건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멕시코는 강한 햇빛으로 건물의 부식과 변색이 쉬운데, 최장 25년 초고내후성을 보증하는 럭스틸 제품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동국제강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은 ‘DK컬러비전 2030’의 핵심 투자다. 동국제강은 공급 과잉인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스틸서비스센터 지분투자에 이어, 멕시코 께레따로 지역에 제2코일센터를 완공했다. 추가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미주, 유럽, 대양주 등 7개국 8개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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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3-03-31
  • 한덕수 국무총리,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혁신 성과 현장 확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가 30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방문해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올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및 강원도 특별자치위원회 민간위원,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의 규제샌드박스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규제자유특구의 역할 및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규제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강원도 규제개선 우수 성과로 소개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강원도가 정밀의료산업 메카 육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 10곳과 대웅제약 등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이 성공적인 오픈을 완료했으며, 내달 강원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부민병원,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수집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에 대한 클렌징, 레이블링, AI 모델링 등 데이터를 적재·가공·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특례와 함께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인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춘천)와 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원주)에 설치된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상에서 규제하는 민감정보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갖고 있는데, 그 의지를 실현시킬 최적지가 바로 강원도일 것”이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밀의료·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한 강원도가 바이오헬스 산업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의료 데이터 기반 혁신을 꾀하는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산출물을 차례대로 선보이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의료 혁신 생태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춘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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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백석대신 ‘영남 권역 간담회’ 갖고 총회 현황 설명 및 의견 청취
    류춘배 부총회장 “총회원들이 힘 합쳐 선한 일 이뤄가자” 4월 안에 홈페이지 정비해 총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 예정 예장백석대신총회(총회장 허남길 목사)는 30일 양산 온누리교회(담임목사 허남길)에서 ‘영남 권역 간담회’를 가졌다. 권역별 간담회는 백석대신총회가 매년 전국을 돌며 갖는 행사로 총회 임원들이 총회원들에게 교단 현황을 설명하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으며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허남길 총회장은 각 노회가 내실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총회 회관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총회장은 “노회가 새로운 교회와 목회자를 가입 받을 때 신학적 소양과 인격을 검증하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제재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지만 아무나 받으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우리는 부흥을 갈망하지만 탄탄한 기초를 쌓으며 내실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총회장은 “지난 회기 권역별 모임은 목회자 정년, 신학교 문제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눴는데 지금은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연금재단과 신학교 등 뼈대가 튼튼히 서 가고 있다. 열심히 뛰어왔기에 이제 숨 고르기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해서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총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총회 회관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수원명성교회 교육관을 사용하고 있는데 역세권에 총회회관을 마련해 신학교 교실로도 활용하며 자립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이번 회기에는 마련하기 힘들겠지만 뜻이 모이면 류춘배 목사가 총회장에 올라갈 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가 헌신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허남길 총회장은 자신의 목회 여정에 대해 간증하며 총회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역에 힘쓰길 기원했다. 허 총회장은 “목회를 함에 있어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았다. 돌아보니 나를 위해 살았던 것은 모두 실패했고 주를 위해 했던 것은 모두 복이 돼 있었다”면서 “하나님께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낀 후로 주를 위한 삶이 나를 위한 축복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총회원들도 무한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사역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교단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유 목사는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는 2학년에 올라가는 이들이 22명이고 신입생이 9명 새롭게 들어왔다. 그중 8명은 외부에서 들어왔다. 외부에도 점점 알려져 공부하려는 이들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백석대신신학아카데미와 MOU를 맺은 미국 신학교의 경우 ATS 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단 내 많은 교회가 튀르키예 구호 성금에 동참해 7,155만 원이 모였음을 보고했다.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각 노회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목사는 “부교역자는 노회로 완전히 이명 해오지 않으면 교적부가 없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교적부가 노회에 있어야 한다. 교적부가 없는 이들은 서류 발급을 해줄 수 없으니 행정적인 부분이 정확하고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원들과의 소통 시간에는 총회 홈페이지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목회자는 “홈페이지를 보면 총회장 얼굴만 바뀌었고 아직도 2021년도에 머물러 있다. 바꿀 것은 바꾸고 목회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또 다른 목회자는 “수정된 헌법을 홈페이지에 올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유기성 사무총장은 “정보통신위원회에 말해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겠다. 4월 안으로 정비해 총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류춘배 부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짧은 기간 안에 잘 발전해 왔다.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그만큼 비전이 큰 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함께 힘을 합쳐 선한 일을 이뤄가길 원한다”고 했다. 한편 총회 연금재단 사무국장 유영오 목사는 연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총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교단이 힘을 쏟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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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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