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 ‘백석인의 날’ 비롯해 다양한 행사 가지며 역량 결집 및 도약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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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추진

미국 휘튼대 총장 및 칼빈대 총장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총회는 3일 서울 방배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단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번 45주년 기념사업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4월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갖는 ‘백석인의 날’ 및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해외 석학 및 국내 신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이다.


45주년 기념행사의 방향성이 집약된 행사인 ‘백석인의 날’에서는 성역 45주년을 맞은 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에 대한 다양한 헌정식이 진행된다. 헌정 행사는 다음과 같다. △68명의 신학자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제로 논문집 출판 및 헌정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141명 인사들이 ‘내가 본 백석’이라는 주제로 문집 출간 △45주년 역사를 담은 화보집 헌정.


이외에도 백석 측은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아 1년에 걸쳐 △역사 박물관 개관 △백석을 빛낸 인사들에게 백석인의 상 시상 △45주년 기념대회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현 목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참된 신학임을 세계에 공포하는 시간이 될 국제포럼에는 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박사(미국 휘튼대학교 총장), 비베 보어 박사(미국 칼빈대학교 총장), 권성수 박사(대구동신교회 원로), 장동민 박사(백석대) 등이 주제 강연자로 참여하며 김영한 박사(숭실대), 한상화 박사(아신대), 이경직 박사(백석대)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백석 측은 장종현 목사가 주창한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선포를 중심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추진해 사변화 된 신학을 살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양병희 목사(백석총회설립45주년 준비위원장)는 “9월 11일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이한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0년 역사를 가진 교단들에 비해 짧지만 자생 교단으로서 7,500교회 150만 성도로 성장했고 대부분 교회들이 정치성보다 영성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교단을 소개하며 45주년 기념 사업의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양 목사가 밝힌 핵심가치는 △한국교회 연합운동 전개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장종현 설립자 성역 45주년 기념 헌정식 등으로 요약된다.


양 목사는 “설립 45주년을 맞아 우리는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한국교회가 현재 야성과 영성도 잃고 세속화에 함몰돼 이단, 동성애 등 대 사회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데 연합을 통해 힘을 결집시키길 원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연합해 제사장적, 선지자적 메신저 역할을 해야 한다. 신학이 같고 정체성이 같다면 연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것이 백석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목사는 “45주년 기념 사업을 통해 한 세대가 디딤돌을 놓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백석의 비전이 선포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역사의 변곡점마다 연합과 일치 운동에 앞장선 백석은 세속을 거부하고 생명의 본질을 붙잡고 나아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이 백석을 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들불처럼 번져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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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맞은 예장백석, 한국교회 분열 속에 연합운동 통해 7,500개 교회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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