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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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 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5월 13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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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4천억 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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