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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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해 신약 개발 및 연구 역량 강화
    대웅제약이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2019년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공개했다.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nd Opportunities in Modeling & Simulation for FDA)’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의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근거 마련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을 통해 신약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특히 각 임상 단계별로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국내외 규제기관에 근거 자료로 활용해 혁신적으로 임상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된 결과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주요 성과로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Fexuprazan) 논문 2건이 파마슈틱스 저널(Pharmaceutics Journal, IF=6.5) 및 파마슈티컬스 저널(Pharmaceuticals Journal, IF=5.2)에 게재돼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데 성공했다. 2021년에는 대한임상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생명연 이경륜 박사가 ‘펙수프라잔의 경구투여에 대한 생리학적 기반 약동학 모델 개발(Development of 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 Model for Orally Administered Fexuprazan in Humans)’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연구 성과를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이번 성과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웅제약의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과 생명연의 공동연구개발 MOU는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1년씩 효력이 연장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3-24
  • 바티칸 교황청 근위대 경호 시스템에 삼성전자 보안솔루션 ‘녹스 스위트’ 탑재
    삼성전자의 첨단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탑재된 바티칸 교황청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을 통해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에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Knox Suite)’가 탑재돼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녹스 스위트는 근위대가 사용하는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가 모든 경호 기기의 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데이터를 원격으로 지울 수도 있다. 특히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순찰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배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다. 이런 특장점을 인정받아 교황청 근위대는 ‘녹스 스위트’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경호에 활용하고 있다. 보안 우수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고려해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이 교황청 근위대에 공급됐다. 이들 제품은 IP68 등급으로,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미국 군사 규격(MIL-STD-810)이 요하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 탭 액티브2가 근위대 복장을 고려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감이 좋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어 비상 상황에서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 탭 액티브3는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전 통신 방식인 ‘푸시 투 토크(Push to talk)’ 기능을 지원한다.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는 교황과 바티칸 시국의 교황궁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바티칸 시국은 하루 평균 2만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 IT
    2023-03-24
  • 비피엠지, 네오위즈와 블록체인 사업 MOU, 게임과 웹3 분야 협력
    비피엠지(대표 차지훈, BPMG)는 글로벌 게임사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와 블록체인 기술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비즈니스 영역인 게임과 웹3 분야에서 서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신규 사업 개발과 운영에 있어 양사의 전문적 역량을 적극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업협력과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비피엠지는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서비스하는 회사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네오위즈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폭넓은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네오위즈의 해외 계열사인 인텔라 X(Intella Pte. Ltd.)는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인텔라 X’를 통해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웹3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네오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협력 등 다양한 시도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서비스와 연계해 케이민트 지갑과 젬허브 플랫폼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IT
    • 블록체인
    2023-03-24
  • 쌍용자동차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EV 전용 플랫폼 및 자율주행차 분야 집중 계획
    쌍용자동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KR10, O100, F100 등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모델 공개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소개했다. 이는 쌍용자동차가 지금껏 달려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함께해 온 쌍용자동차는 독자 기술로 사륜구동차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최초로 SUV 풀 라인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SUV 명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KG 모빌리티로의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과 특장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 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용품 사업 강화와 함께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미래 디자인 비전 정립의 일환으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다. 4월 중 1차 예선 접수와 본선 진출자 결정 후 6월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 종합
    • 기타
    2023-03-22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하나님께 지혜 구하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어 갈 것”
    한기승 목사 축복기도 하며 김기현 대표 발전 기원 이형만 목사, 칼빈대 임경만 이사장 비롯해 국회의원들 참여해 축하 국민의힘기독인회(회장 이채익)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족한 사람을 대표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며 투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서 보여준 사랑과 뜨거운 열정은 이 나라를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만심이 생길 때가 있지만 크리스천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당선되고 나서 기도하는데 마음 속에 북받치는 눈물이 났다. 주어진 책임이 너무 무겁고 주변을 돌아보니 좋은 여건이 별로 없었다. 경제가 어렵고 외교적 압박도 거세지고 있으며 우리 당 의원들의 숫자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지 않고 있다. 또한 여론의 흐름도 녹록하지 않고 무엇보다 좌파진영에서 구축한 진지가 너무 견고하다. 그래서 ‘하나님 이를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을지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드렸다”면서 “아무리 든든한 여리고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무너졌다. 우리가 정의와 공의와 사랑의 길로 나아가면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영력을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힘을 합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참 훌륭한 분이다. 여러분들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판단력도 있고 많은 의견을 들을 줄도 아는 지도자다. 대통령과 함께 공감하며 서로 필요한 일들을 동역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년 총선을 꼭 이겨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는 지성호 국회의원의 인도로 시작됐고 윤재옥 국회의원의 대표기도와 곽윤희 구의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십시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한 에스겔이 민족을 위해 울었듯이 지도자는 민족을 위해 울 수 있어야 한다. 민족을 향한 눈물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이런 사명자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 김기현 장로를 당의 지도자로 세운 것은 그가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김 대표가 겪은 것보다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나 어려움 앞에서 잘 응전하고 국민들을 어루만지며 나아가면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 목사는 “시대적 사명은 신의 한수를 갖고 이를 사용할 때 감당할 수 있다. 이는 권력과 지력이 아니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신앙의 힘, 즉 영력이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사모함이 있을 때 영력이 생길 것”이라며 “신앙이 좋은 김 대표는 하나님께서 국회로 보낸 정치 선교사다. 김 대표가 눈물의 기도를 통해 전능자의 지혜를 구하며 정치에 임하길 바란다. 그가 흘린 눈물이 꽃이 되고 향기가 돼 열매 맺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종성 국회의원, 배금규 상임고문, 배만석 목사가 나서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민의힘과 21대 국회를 위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배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김기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축하식을 가졌다. 축하식에서 이채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기현 대표는 참 신실한 분이다. 국가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당대표를 맡았는데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하며 부르짖는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여러분들이 중보기도 해주길 바란다”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들이 에스더와 같이 민족을 구하는 역할을 해 이 땅을 회복시키고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통일을 이루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 오늘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채워진 줄 믿는다”고 했다. 이날 김병민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하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가 말씀한 것처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 있는 것 같다”면서 “얼마 전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후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훨씬 더 명확해지고 있다. 아마도 사람이 풀지 못한 일들에 대해 우리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함께 하길 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도 이러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힘껏 뛰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종합
    • 종교
    2023-03-21
  • 백석대신 전도면려부 ‘이단 세미나’ 개최, 진용식 목사 특강
    예장백석대신 서울노회(노회장 김진철 목사)는 전도면려부(부장 장영수 목사) 주관으로 전반기 이단 세미나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 예배는 정춘식 목사(전도면려부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홍현희 목사(서기)의 기도에 이어 김진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로 부름 받은 나와 여러분들이 바르게 설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다시 하게 된다. 비성경적 설교는 성도들을 위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설교자들은 괴로운 자들에게 평안을 주고 거짓 평화에 도취된 사람에게 진실을 알게 해야 한다.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하는 메시지가 선포되길 원한다”면서 “이단, 사이비를 예방하고 대책을 듣는 오늘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교회 안에서 바르게 설교하며 복음을 정확히 가르치길 바란다. 지팡이와 막대기를 통해 성도를 지키고 회복하는 역사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장영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단의 심각성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면서 “전도면려부에서는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이단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 시간을 통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성도들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을 쏟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는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가 나섰다. 진 목사는 이단의 현황과 특징을 설명하며 대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는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이단이 40여 명이고 이단 단체는 약 200여 개이며 이단 신도들은 약 200만 명이다. 이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를 포교 대상으로 삼아 빼가는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신천지의 경우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는 방법 200개를 개발했고 다른 이단들 역시 각각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큰 세력을 구축한 세 가지 이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3개 단체가 우리나라 이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을 잘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신천지는 통일교 교리와 비슷한데 통일교보다 수십 년 만에 10배나 커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으면 신천지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모른다. 이들은 가명으로 정통교회에 침투해 성도들을 빼내려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진 목사는 이단이 시민단체까지 만들어 목회자에게 접근하고 또한 목회자들을 미행하기까지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며 목회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종합
    • 종교
    2023-03-21
  • 대웅제약 ‘엔블로’ 동남아 3개국 신약 품목허가신청, 아세안 국가 진출 가속화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신약 ‘엔블로(Envlo,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3개국에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각각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엔블로 NDA 제출을 시작으로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추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에 진출하며 엔블로를 국산 최고 당뇨신약(Best-in-class)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2021년 Global IMS 자료에 따르면 아세안 시장의 당뇨병 시장 규모는 총 1.7조원으로, 각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3000억원, 태국 4000억원, 필리핀 480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된다. 아세안 국가들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아시아에서 의약품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다.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엔블로 국내 출시 후 해외 주요 국가 발매 시점 격차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약물 대비 해당 국가 내 특허 존속기한을 최대한 오래 확보함으로써 각 국가에서 오리지널 신약 제품으로서의 지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1082억원 규모로 브라질, 멕시코의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에서 6, 7번째로 당뇨병 환자 수가 많은 국가인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전체 당뇨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중남미 전체 당뇨 시장의 약 70%를 차지한다. 현지 파트너사는 ‘목샤8(Moksha8, 대표 조엘 바를란)’이며,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엔블로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엔블로는 지난해 11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저해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저해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 0.5%p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 또한 동일 계열 약물의 40~60% 수준 대비 최대 82.9%를 기록했다.체중감소·혈압감소·지질 프로파일 개선·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이고, 신기능이 저하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동일 계열 약물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효과 및 단백뇨 개선효과를 확인한 엔블로는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확보한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이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품목허가 신청은 펙수클루에 이어서 엔블로까지 대웅제약의 국산 합성 신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육성을 위한 진출 신호탄”이며 “이번 아세안 국가 품목허가 신청을 시발점으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향후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진출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3-21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 수상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오승현)가 새로운 브랜드 ‘DEVELON’이 적용된 도심형 하이브리드 굴착기로 세계시장서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4톤급 하이브리드형 전동 휠 굴착기 ‘14W EREV’가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계 브랜드명을 DEVELON으로 변경한 후 첫 국제 수상이다.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은 ‘사모테르 전시회’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무역박람기구 베로나피에레(Veronafiere)가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장비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14W EREV 굴착기는 배터리와 모터를 장착하는 한편, 엔진 및 관련 부품을 축소해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좁은 공간과 건물에서의 작업을 용이하게 했으며 운전자의 시야를 360도 확보해 작업자의 안전도도 더욱 높였다.이와 더불어 이 굴착기는 전기 모터를 통한 높은 견인력과 기동성으로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도심 건설 현장 작업에 적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굴착기의 주요 기능인 주행 및 선회, 펌프 작동을 전동화해 효율을 높였으며, 디젤 엔진은 발전기 용도로만 사용해 20% 이상의 연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기 배터리 단독으로도 1시간가량 무공해, 저소음 작업이 가능하다.
    • 경제
    • 기업
    2023-03-21
  • 칸젠, 시세이도의 ‘차세대 화장품, 뷰티 메디컬’ 유망 기업 선정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원 입주 바이오 기업 칸젠(Kanzen, 대표 최원섭)은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Shiseido)와 함께한 ‘Shiseido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의 ‘차세대 화장품, 뷰티 메디컬’ 부문에서 유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업허브(SBA)와 시세이도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미래 유망 분야의 성장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목적으로 시세이도와 벤처 기업 간 맞춤형 상생 및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과 사업화 연계 및 투자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세이도 본사가 직접 참여, 3개월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칸젠은 앞으로 시세이도와 협력해 차세대 화장품 개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칸젠의 바르는 보톡스 치료제의 CDP 피부과학기술과 접목한 핵심 원료로 만든 프레스티지 화장품은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임상을 주도한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은 “칸젠의 차세대 화장품은 짧은 시간 안에 찌그러지고 일그러진 피부 조직을 회복시켜 원활한 혈행 개선, 염증을 치료해 주름 개선과 보습력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여드름, 상처 치유, 탈모 치료에 직접적 효과를 줄 수 있는 기술로 치료에 근접한 임상 데이터를 얻었다”고 말했다.칸젠은 피부 조직과 세포 조직에 흡수력이 탁월한 CDP (Cargo Delivery Peptide) 특수 펩타이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깨끗한 설산의 눈 속 토양에서 발견한 보툴리눔 균주 유래의 주름 개선 소재를 접목한 핵심 화장 원료 등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록한 10여 종의 화장품 원료를 기반으로 치료 화장품 ‘메디 뷰티’ 제품군과 이른바 ‘바르는 보톡스 치료제’, ‘혁신형 주사제 보톡스’를 개발하고 있다. 기술 우수성과 혁신성, 원료 안전성, 사업 성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여러 국가 과제에 선정,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했다.미국 국방연구소(U.S. Army Natick Soldier Research, Development, and Engineering Center) 보툴리눔 톡신 전문 연구원 출신인 최원섭 칸젠 대표이사(매사추세츠 주립대 박사, 예일대 박사 후 연구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 혁신과 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칸젠은 자체 발견한 7종의 보툴리눔 등록 균주, 300여 종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 균주, 미백화장품 원료 생산 균주를 포함한 300여 종의 유용 미생물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투자자는 DS 자산운용 장덕수 회장, 과학기술공제회 산하 세마인베스트먼트, 금문철강 그룹 등이 있으며 현재 세계 시장 진출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투자사에서 투자 유치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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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일본의 구독형 숙박 플랫폼 ‘하프’ 한국 진출
    일본의 구독형 숙박 플랫폼 ‘하프’(HafH)를 운영하는 트래블 테크 스타트업 카부크스타일(KabuK Style)이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프는 Home away from Home의 약자로, 전 세계에 제2의 고향을 갖자는 콘셉트의 서비스다. 하프 서비스 이용 시 구독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해 하프코인을 받고, 이를 사용해 원하는 시기에 합리적으로 호텔 및 숙박 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시설 등급에 따라 예약에 필요한 하프코인의 개수는 다르지만 평일과 휴일, 성수기 등 기간에 따른 변동 폭은 매우 적은 게 특징이다. 현재 1000개가 넘는 숙소가 등록돼 있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 동남아시아 등 42개 국가를 비롯해 1500개 이상의 숙박 시설과 제휴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중동 지역 등으로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하얏트, 메리어트 등 5성급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 호스텔, 일본 지방 료칸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호텔, 롯데호텔, 글래드 등을 포함해 공격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국내 500여개 호텔과의 계약이 예상된다. 또 항공사와 모빌리티 사업 연계를 추진하는 등 ‘여행 구독 서비스’로서 종합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은 카부크스타일의 수요와 가격 변동성을 추정하는 독자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화된 숙박비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기존 한·일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서 보지 못한 일본 호텔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숙소를 추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예약할 수도 있다. 카부크스타일은 외국계 금융 기관을 거쳐 증권업계 경험을 갖춘 인물 스나다 켄지가 창업한 기업이다. 켄지 대표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갑자기 변하지 않았음에도 수급 관계에서 주가가 요동치는 사실에 늘 의문이 있었으며, 여행하고 싶을 때 소비자들이 가격 변동에 대한 고민 없이 떠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 또 소비자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다양화하는 사회에서 여행에 대한 수요는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는 하프라는 사업을 시작하는 배경이 됐다. 한국 지사인 카부크스타일코리아 대표로는 양영준 대표가 선임됐다. 양 대표는 일본 매스컴 업계를 거쳐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일본 서비스인 ‘푸드네코’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딜리버리 히어로 일본 법인에서 사업 개발 총괄을 지냈다. 카부크스타일 스나다 켄지 대표는 “카부크스타일은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서 한국을 가장 중요한 국가로 보고 있으며,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일본은 한국인이 합리적 기간과 금액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국가인 만큼 한·일 양국의 여행객들을 카부크스타일 그룹 우선순위로 잡고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부크스타일은 지난해 국내 최대 RMS (Room Management System, 호텔·모텔 등 숙박업체가 시장 현황과 이용·변동 추이, 수요 예측 등 여러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과 수익을 관리하는 디지털 솔루션) 시스템 기업 히어로웍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또 2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 워케이션 개소식에서 구글코리아, 미디어젠, 메가존클라우드 등 6개 참가 기업 대표들과 함께 부산-일본이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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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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