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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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영국 ‘시그니처디스커버리’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확장한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종합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 이하 시그니처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시그니처사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과 ‘가상 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능, 기전 확보 및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 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타깃 중 하나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분야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그니처사는 2004년에 설립돼 초기 신약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통합형 신약 발굴 전문 기업이다. 통합 신약 개발 파트너로서 광범위한 치료 영역과 생물학적 치료 타깃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의약 화학, 체외 및 생체 내 생물학, 고속 대용량 스크리닝(HTS), 전산 화학 및 정보학, 약동력학(DMPK), 형태 및 제형, 단백질 결정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발굴한 화합물들이 2011년부터 22개 화합물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고 41개 화합물이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17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시그니처사 사이먼 허스트(Simon Hirst) 대표는 “대웅제약의 유능한 연구진과 함께 신약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시그니처는 독점적인 단편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고처리량 생물물리학적 스크리닝 기술을 결합한 FBDD 플랫폼을 구축해 단편화합물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기술을 가상(in silico) 고처리량 스크리닝(vHTS) 기술 전문성과 함께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신약 발굴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 치료 표적과 유효물질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혁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그니처사와의 협력은 대웅제약이 신약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
    • 기타
    2023-04-18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최초 팁스 운영사로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 지역 최초로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와 한층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제주센터는 앞으로 6년 동안 해마다 최대 10개 기업을 추천해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팁스 프로그램은 운영사가 1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면 정부의 선정 과정을 거쳐 △연구·개발 자금 5억원 △창업자금 1억원 △해외 마케팅 비용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 등 최대 9억원이 매칭 지원되는 방식이다.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금으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27개 사에 13.1억원을 투자했다. 2021년에는 9.1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해 전액 투자를 완료했고, 올해 13.7억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와 2.7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꾸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제주센터는 이번 팁스 운영을 통해 정부 초격차 분야 중 항공우주, 모빌리티, 에너지, 친환경, 빅데이터 등 제주의 지역적 강점을 살려 육성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다양한 신기술을 서비스로 실증할 수 있는 지역의 실증역량과 기술, 글로벌 역량을 가진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팁스 참여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협력기관으로는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카이스트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카카오 △트리즈컴퍼니 △제주대학교기술지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브릿지스퀘어 △신한퓨처스랩 △제주은행 △어썸벤처스 싱가폴법인 △GXC △비전벤처파트너스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제주와 국내, 제주와 글로벌을 잇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이병선 제주센터 센터장은 “제주센터가 지역 최초로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지역 창업생태계의 질적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 기업과 로컬 스타트업 간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전체의 볼륨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04-18
  •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SNS ‘커피하우스’에 챗GPT 기반 댓글 챗봇 도입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은 자사에서 운영 중인 주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챗GPT(ChatGPT) 기반의 댓글 챗봇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2021년 12월 소셜인베스팅랩이 최초로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 SNS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는 물론,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커피하우스GPT는 게시글 또는 댓글에 ‘커하봇(@chbot)’을 태그하면 해당 글 내용을 질문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서비스다. 챗GPT와 동일한 수준의 답변을 제공하며, 축적된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나만의 GPT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하우스GPT의 오픈 베타 버전이 론칭된 이후 이미 많은 유저가 커하봇을 언급해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커피하우스 챗봇을 통해 많은 사용자가 주식과 관련한 궁금증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커피하우스를 더욱 재미있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추후 출시될 커피하우스GPT 정식 버전에서는 베타 버전의 기능에 더해 △정보 요약 △상승 종목 추천 △주식 종목 동향 안내 △종목 관련 뉴스 검색 △투자 전략 검색 △번역 등 주식 SNS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 IT
    2023-04-18
  • LG화학 중국 화유코발트와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 건설,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이하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하며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 단계적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 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향후 2차로 5만 톤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 사는 새만금 공장에 메탈을 정련하는 설비를 만들어 전구체의 소재인 황산메탈도 생산한다. 새만금산단은 항만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확장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있어 전지 소재 공장입지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전구체 10만 톤은 전기차 100만여 대(500km 주행 가능한 75kWh 용량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LG화학은 국내에서 메탈 정련이 가능해지고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최근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대기업인 LG화학의 대규모 투자 결정을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이 될 새만금에서 LG화학이 K-배터리를 대표하는 세계 1등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기반으로 양극재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종합
    • 기타
    2023-04-17
  • KG 모빌리티, 별도 특장법인 KG S&C 설립해 자동차 튜닝 시장 진출
    KG 모빌리티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Side Step),과 데크탑(Deck-Top)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확대 그리고 추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마이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튜닝은 그 목적에 따라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튜닝, 외관 디자인 도색과 휠·타이어 교환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 적재함, 특수장치 부착, 캠핑카 등 빌드업 튜닝 등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튜닝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환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국내 튜닝 시장은 2020년 5조9000억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조5000억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 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4-17
  • 동국제강 럭스틸 및 도금강판,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International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럭스틸, 도금강판(GI, GL) 유럽 Inernational EPD 인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UL EPD 추가 취득으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UL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230개 시험인증기관, 1600여 개 환경·안전·보안 인증 표준 규격을 보유해 공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3월 멕시코에 제2코일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UL EPD 획득으로 미주 지역 컬러강판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4-17
  • 퓨처링, IT 인프라 구축 관련 챗CPT 활용한 AI 채팅 서비스 론칭
    B2B IT 인프라 플랫폼 ‘퓨처링’을 운영하는 테온(대표 이승준)이 4월 17일 챗GPT를 적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퓨처링은 IT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견적·상담 △구매·발주 △기술 지원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B2B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이번에 새로 론칭한 AI 채팅 서비스는 챗GPT를 활용함으로써 필요한 장비를 쉽고 빠르게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 IT 인프라 구축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을 줄여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관련 인프라 장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상담을 진행하더라도 실제로 필요한 제품군이 아닌 장비를 선택하게 되거나 맞춤 견적을 위해 상담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먼저 챗GPT로 질문할 경우 IT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도 필요한 장비를 적합하게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정보 오류를 줄여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퓨처링의 AI 채팅 서비스는 현재 베타서비스 단계로 오픈 AI의 답변을 활용 및 인용하기 때문에 답변 내용을 토대로 견적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으나, 답변이 불완전할 수 있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는 게 좋다.퓨처링은 AI 채팅 서비스로 전문 지식 없이 지인에게 물어보듯 편리하게 물어보고 전문가 수준의 견적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담 부서가 없는 기업의 경우 IT 인프라 구축 장비에 대해 알아보는 단계부터 막막할 수 있으나 지식 수준과 상관 없이 부담 없는 다양한 AI 상담이 가능해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개발·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IT
    2023-04-17
  • 스튜디오랩 ‘젠 AI 해커톤’에서 ‘브랜드 캔버스’로 특별상 수상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개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대회 ‘젠(Gen) AI 해커톤’에서 ‘브랜드 캔버스(brandcanvas.ai)’라는 서비스를 선보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캔버스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간단한 설명만 입력하면 브랜드의 로고, 네이밍, 페르소나, 비전, 코어 밸류 등을 만들어내며 그 결과를 깔끔한 보고서 형태로 전달한다. 기존 마케팅 전문가가 해야 하는 일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손쉽게 완성하는 것이다.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인 ‘C랩(C-Lab)’을 통해 2021년 분사해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커머스 관련 비전AI와 생성AI를 개발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 IT쇼(WIS)’에 참가해 브랜드 캔버스와 셀러캔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IT
    2023-04-17
  • 장학기금 마련 위한 ‘제11회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 오는 29일 개최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대량 기부받은 물품 90% 할인 판매 의류 비롯해 다양한 제품 선보여···먹거리 장터도 운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오는 29일 서울 방배동 SDC인터내셔널스쿨 및 인근 거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1회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가 열린다.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 목사)과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가 주최하는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는 판매금 전액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로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물품 유치부터 홍보, 판매까지 모든 운영을 맡았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학생들은 △물품판매위원회 △푸드유통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홍보위원회 △물류운영위원회 △교통안전위원회 △미디어위원회 등 총 16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물품 유치를 위해 기업체에 방문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19일에는 대외협력위원회 서예화 위원장을 비롯해 황지민·성준용·박우민·동윤수·권지민 학생이 ‘굿어스데이터’ 주식회사를 방문했고 황지민 학생이 기부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은 기업체나 개인들로부터 대량 기부받은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니트티, 캐주얼 치마, 반바지 정장 등 여성·남성 의류와 스포츠 의류를 비롯해 김치, 젓갈 반찬, 통조림 같은 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자회에 온 이들이 현장에서 조리한 간식을 즐기며 쇼핑할 수 있게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닭강정, 떡볶이, 야채호떡, 꽈배기, 커피, 뻥튀기,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에 대해 서예화 학생(대외협력위원장)은 “홀리씨즈교회가 세워진 후 2010년 2월부터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청소년을 돕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바자회가 시작됐다”면서 “기부와 나눔, 섬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배우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천사데이 바자회가 어느덧 11회를 맞았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바자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위원장을 맡은 고영인 학생은 “다양한 기업체들의 대량 기부와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자회의 매출 목표 금액은 1억 5천만 원이다. 코로나19 이전 마지막으로 개최했던 2019년 ‘제10회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에서는 1억 8천만 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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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4-15
  • “탈북인을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 ‘북한의 한 교회’ 세우는 것”
    “우리는 탈북인들 통해 ‘작은 통일’을 경험하고 있다” 탈북인 특수심리 이해하며 ‘북한체제 트라우마 치료’ 필요 바이어하우스학회는 14일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북한선교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6회 심포지움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승구 교수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박명수 교수는 ‘네 손에서 하나라 되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좌파적 공산 통일이 아닌 자유 통일을 이뤄야 한다. 복음 안에서 한 마음이 돼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며 자유 통일을 이뤄야 하는 것”이라며 “통일 문제는 낭만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바라봐야 한다. 요셉처럼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 기독교적인 정신으로 통일을 이뤄 대한민국과 북한이 모두 잘 살게 되는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유혜란 대표(북한체제트라우마치유상담센터), 임헌만 교수(백석대 교수), 윤현기 교수(아신대 북한연구원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북한 선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첫 발제자로 나선 유혜란 대표(새중앙교회 북한 사역 담당)는 북한에서 의사로 일하다 탈북해 목회자가 된 인사다. 유 대표는 ‘북한체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전도 전략’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북한은 계급사회이고 통제하며 억압하는 사회다. 북한은 지금 심각한 마약 중독과 매춘 이로 인한 가족 해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한국교회가 어떻게 전도하고 선교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유 대표는 ‘북한체제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보건 의료체계가 붕괴돼 스스로 진단하고 시장에서 약을 구매하는 등 의약품과 마약의 오남용이 심각한 현실”이라며 “북한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웰빙의 반대인 질병 상태다. 정신적으로 항시적인 트라우마를 야기하는 구조로서 공포와 불안 등의 외상 정서를 고착시키고 이에 따라 사회적 건강은 만연한 불신으로 인해 단절 상태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병리적으로 고립돼 있다”고 했다. 이어 유 대표는 “탈북인은 북한의 이중구조적인 억압사회에서 경제적, 정치적, 생존의 위협을 피해 탈북한 사람으로 체제 상처와 상실감, 문화충격을 겪고 있다. 이들이 북한 체제를 떠나지 않을 수 없던 상황을 비롯해 북한을 떠나 탈북인으로 제3국에서 겪는 문제 및 한국에 정착하며 직면한 개인적 한계들을 헤아리는 것이 필요하다. 탈북인들의 특수심리 이해가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유 대표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인들을 통해 북한체제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를 양성해야 함을 역설하며 북한선교는 탈북인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유 대표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먼저 보내신 탈북인들을 통해 ‘작은 통일’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탈북인들을 주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 그들을 ‘북한의 한 교회’로 세우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헌만 교수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통일 코리아에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화해 사상’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했다. 임 교수는 “북한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 그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주체사상의 구조가 기독교를 모방한 것이라는 북한 연구 사례는 기독교가 주체사상을 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평양 대부흥 운동을 비롯한 기독교 부흥의 역사만 일견하더라도 이와 같은 집단적 회심과 용서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하에 개인적 회심보다 더 강력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 통일 사회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회심과 용서 그리고 그로 인한 화해는 단순한 선교적 차원이 아닌 두 이질적 집단의 평화적 통일 사회를 위한 민족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 교수는 “통일은 힘의 우위에 의한 체제나 영토의 통일이 아닌 화해를 통한 심리적 통합이 우선돼야 하며 그러한 화해적 통일은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 주관하에 이뤄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상의 민족공동체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현기 대표(평화나눔재단)는 ‘북한 그루터기 신자가 한국교회에 주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윤 대표는 “북한의 교회는 공인교회, 지하교회, 그루터기 공동체가 있다. 지하교회는 조선족이나 중국을 통해 복음을 받은 자들과 남한 복음방송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이고 ‘그루터기’란 6.25 전쟁 이후 공산정권의 탄압으로 유형 교회를 떠나 개별적으로 흩어진 신앙인”이라며 “그루터기 공동체는 5만에서 10만 명 정도로, 과거 30만 명의 기독교인 가정들이 그 중심에 있다. 이들은 명절에 함께 모여 가문의 내력을 깊이 새기고 술과 담배는 하지 않는다. 신앙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조상들이 깨끗하게 살았던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후손들에게 이야기 한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표는 “북한에 남은 그루터기는 한국교회를 깨우는 도구다. 시련과 고난을 통과한 북녘의 남은 자들이 한국교회를 각성하게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복음적 통일과 북한선교라는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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