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관광,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빈펄(Vinpearl)이 하나투어, 마케팅하이랜즈, HKG(옛 한케이골프)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빈펄과 파트너사들은 한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빈펄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대표 응오 티 후엉(Ngo Thi Huong)은 “이번 협력은 국제적 관광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전환점이다. 빈펄의 우수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파트너들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결합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베트남을 한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설립된 빈펄(Vinpearl)은 베트남 19개 성에 걸쳐 57개 시설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5성급 호텔과 리조트(객실 총 1만8800여 개) 34개, 빈원더스(VinWonders) 놀이공원 15개, 반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 공원 2개, 승마 아카데미 1개, 골프장 6개, 컨벤션 센터 및 극장 3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