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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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AC Milan) 소속 선수들이 일요일 피오렌티나(Fiorentina)와의 세리에 A(Serie A) 경기에 앞서 특별한 운동 셔츠인 ‘리:저지(RE:JERSEY)’를 착용했다.

의류를 의류로 재활용해 만든 이 셔츠는 푸마(PUMA)의 리:저지(RE:JERSEY) 프로젝트에 따라 혁신적 방식으로 제작됐다. AC밀란 여자팀도 5월 7일 인터 FC(Inter FC)와의 세리에 A 경기 전에 리저지를 입을 예정이다.

푸마는 리저지를 통해 폐기물을 줄이고 더 순환적인 미래형 생산 모델의 초석을 닦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속 가능성은 젊은 세대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에 전념해 온 AC 밀란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현재 시판 중인 푸마의 축구 키트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입은 리저지 셔츠는 75%가 재활용 축구 유니폼으로 만들어졌고, 나머지 25%는 시퀄 마린 플라스틱(SEAQUAL ® MARINE PLASTIC)[1]으로 만들어졌다.

마티아스 바우머(Matthias Baeumer) 푸마 BU 팀스포츠 총괄은 “AC 밀란이 리저지 프로젝트를 위해 푸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푸마는 제품의 수명이 다했을 때 더 많은 책임을 지고자 하며 리저지는 의류를 재활용해 의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리저지 프로젝트에는 로고, 자수, 클럽 배지가 부착된 헌 의류도 사용할 수 있다. 재료가 화학적 방식으로 주요 구성 요소로 분해(해중합)되기 때문이다. 그 뒤 색상을 제거하고 재료를 화학적 방식으로 재결합해 버진 폴리에스터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 원사(재중합)를 만든다.

AC 밀란과 푸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팬들이 오래된 폴리에스터 의류를 기부할 수 있는 수집 상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캐스퍼 스타일스비그(Casper Stylsvig) AC 밀란 최고매출책임자는 “AC 밀란은 축구의 사회적 가치를 확신하는 축구 클럽”이라며 “지속 가능성은 AC 밀란의 모든 구성원에게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파트너인 푸마와 리저지 프로젝트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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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선수들, 혁신적 리사이클링 프로젝트 위해 푸마의 특별 제작 셔츠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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