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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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공공표지판 외국어 번역 표준을 활용해 인공지능 학습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플리토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외국인도 쉽게 알 수 있도록 232종의 공공표지판을 8개 외국어 번역 표준으로 배포한 내용을 자체 AI 엔진 학습 및 번역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30일, 행정안전부는 대중교통, 관광지, 공사장 등에 위치한 공공표지판을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센터, 전문가들과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8개 외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거쳐 마련한 번역 표준을 발표했다. ‘낙석주의’, ‘화기엄금’, ‘결빙주의’와 같은 공공표지판의 한글을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앱)이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거나 전혀 다른 뜻으로 번역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국내 거주 유학생 등이 직접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리토는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번역 표준을 자체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NMT) 엔진 학습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함으로써 정확한 외국어 번역 표준 확산에 동참한다. 더 나아가 플리토의 통합 번역 플랫폼, 전문번역 사업, 디지털 공간 및 메뉴 번역 서비스 등 플리토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도 적용해 서비스 전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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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공공표지판 외국어 번역 표준 활용해 AI엔진 학습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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