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 WAGC 120개국 4,200여 목회자들 스페인 마드리드에 모여 뜨겁게 기도
  • 스페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스페인이 성령의 은혜 경험하는 시간 돼”
  • 성령의 역사로 일군 부흥 다음세대 계승 위한 특별 프로그램 진행

s스페인 목회자860.jpg

 

“세계 교회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특히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World Assemblies of God Congress, 이하 WAGC)’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12일 총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며 전 세계 교회를 향해 이같이 호소했다. WAGC 개회예배 설교자로 한국인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이영훈 목사 500.jpg

 

스페인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120개 국가 4,200여 명의 하나님의성회(AG)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WAGF 실행이사)는 ‘대부흥이 다가오고 있다’(Revival is Coming)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시 한번 위대한 부흥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교회가 대부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회개해야 하며 오직 성령으로 무장해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기도와 회개는 부흥의 열쇠라고 하며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이어진 한국교회의 부흥 뒤에도 기도와 회개운동이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140년이라는 짧은 교회사를 가졌음에도 아시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됐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다. 한국에 있는 약 6만여 교회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며 금요일에는 밤늦게까지 기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소홀히 한 영적 게으름을 회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스페인 참석자들860.jpg

 

이 목사는 설교 후 참석자들과 함께 각 나라의 언어로 성령의 충만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부르심을 받은 자여, 빛을 발하라!’(Called to influence Shine!)를 주제로 열린 스페인 WAGC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2017년 싱가포르 총회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스페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후안 카를로스 에스코바르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했다. 기독교 전통이 없는 스페인이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s스페인 기도1 860.jpg

 

이번 WAGC는 특히 다음세대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다음세대 세계의회(Next Generation World Congress)도 동시에 개최했다. 이는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성령의 역사로 일군 부흥을 다음세대에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으로 전 세계 부흥을 이끌어가자는 목적으로 열렸다.

 

한편 WAGC 제10회 총회는 2026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영훈 목사 “위대한 부흥의 시대 다가온다. 회개하고 성령으로 무장하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