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1월 12일부터 3일간에 걸쳐 해군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이 파병 중인 아덴만 현지에 전문 기술 인력을 파견해 주 추진 기관 및 발전기 기관의 성능 점검과 선제적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STX엔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와 승조원 간 동선 분리 등 기술지원에 다소 제한은 있었으나 아덴만 현지까지 항해 중에 발생된 애로사항 해결과 6개월가량의 성공적인 해외 파병 임무 수행을 위한 필요한 부품과 장비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장기 해외 파병 함정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현지 파견 기술지원을 정례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해외 파병 함정은 국내 작전과 달리 격오지에서 단독으로 국가를 대표해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당사에서 공급한 장비가 문제없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지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도 해군 함정 기술지원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