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대표 권의경)이 11일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대유에이텍의 새로운 경영방침은 ‘글로벌 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으로 코로나19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에 맞춰 특화된 전략을 통해 세계인들의 신뢰감을 형성하겠다는 포부가 내포됐다.
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연구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3월 준공을 완료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핵심 인력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서는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 연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