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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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검색결과

  • 하나은행 해외 수취인 계좌 사전 검증 가능한 서비스 선보여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송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손님이 △수취인 성명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은행 BIC(또는 은행코드)를 알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외송금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송금 전 수취계좌 정보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는 손님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으로 구성된다. 먼저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은 최근 이메일 해킹의 증가로 잘못된 계좌에 송금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거래 방지를 위해 손님이 하나은행을 통해 과거에 송금했던 이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 적용해 △수취인 계좌의 유무 △정상거래 가능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손님의 사후관리 비용 절감 및 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는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가 반영된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업인터넷뱅킹·하나원큐·하나EZ 등 비대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편리하고 안전한 외환거래를 위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기업 해외송금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송금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4월에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고 있다.
    • 경제
    • 금융
    2024-06-14
  • 농림부와 한식진흥원, 21개 사업 선정해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한식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 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해외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 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도쿄), 중국(옌볜·상하이·홍콩·광저우·다롄·베이징·톈진·칭다오),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LA·애틀랜타·시카고·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 스페인(바르셀로나), 칠레(산티아고), 헝가리(부다페스트)의 18개국 29개 도시에서 현지 한식당이 주체가 된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진흥을 위한 해외 소통창구가 되어 주고 있는 해외한식당협의체들에 이번 지원사업이 한식의 발전과 확산 및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6-14
  • KOTRA 카자흐스탄에서 무역상담회 개최하며 한국 기업 진출 도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4 K-라이프스타일 인 카자흐스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과 연계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35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149개사와 3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산 마켓(Jusan Market) △씨유 센트럴아시아(CU Central Asia) △에어바 프레시(Airba Fresh) 등 카자흐스탄 주요 유통사에서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국기업 입점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KOTRA는 13일 한국편의점 CU의 카자흐스탄 현지 운영사인 ‘CU 센트럴아시아’의 모기업 ‘신라인(Shin-Li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라인의 안드레이 신(Andrei Shin) 대표는 “한국 소비재기업이 편의점을 활용해 카자흐스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KOTRA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6월 14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형 쇼핑몰 메가센터(Mega Center)에서 K-소비재 판촉전이 진행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에 K-팝 경연대회와 연계해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업해, 향후 3주간 우리 기업 113개사와 주요 바이어들 간 온라인 상담을 주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으로 CIS 지역 내에서 대체 시장을 발굴하려는 우리 기업의 관심이 커지면서, 유라시아연합국가(EAEU)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카자흐스탄 수출은 올해 4월 기준, 전년 동기에 비해 3.7%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43.1%가 늘었다. 파스타와 같은 면류의 경우 17.9% 상승하는 등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외무역 상공회의소의 자나르 튜레베코바 국제사무국장은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정상 순방과 연계돼 많은 기업인의 이목을 끌었다”며 “현장에서 수출 계약이 다수 체결돼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비즈니스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은 “중앙아시아에서 대체 시장을 발굴하려는 한국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기를 바란다”며 “KOTRA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6-14
  • 삼성 이재용 회장 새로운 도약 준비, 메타·아마존·퀄컴 CEO 만나 협력 의견 나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삼성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이재용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팔로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단독 미팅을 가졌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한 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 및 S/W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2011년 저커버그 CEO 자택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현재까지 8번의 미팅을 가질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6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7 언팩 행사에 직접 등장해 가상현실(VR)을 매개로 한 삼성전자와 메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어필하기도 했다. 저커버그 CEO는 2022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직접 찾아 당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노태문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메타는 AI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월 방한 당시 “삼성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12일(현지시간)에는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앤디 재시 (Andy Jassy) 아마존 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한진만 DSA 부사장, 최경식 북미 총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아마존은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차세대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 중 하나다. 이 회장과 재시 CEO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현재 주력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추가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재시 CEO는 지난해 4월 생성형AI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밝히고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3월 AI 데이터센터에 향후 15년간 1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AI 기업 앤스로픽에 4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최근 ‘AI 주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반도체 이외에도 TV·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10+’ 진영에 참여하고 있다. ‘HDR10+’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아마존은 2022년부터 자사 파이어 TV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회장과 재시 CEO의 이번 만남을 통해 삼성과 아마존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A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AI 반도체 △차세대 통신칩 등 새롭게 열리는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퀄컴은 뛰어난 무선 연결성과 고성능을 갖춘 저전력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퀄컴은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퀄컴은 삼성 모바일 제품에 최첨단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최근에는 AI PC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기간 중에 퀄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기업들과도 연이어 만나 파운드리 사업 협력 확대 및 미래 반도체 개발을 위한 제조 기술 혁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며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세트와 부품(반도체) 부문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통한 빅테크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노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사업계획으로 진화하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
    • 기업
    2024-06-13
  • 셀플러스 코리아, 중기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셀플러스 코리아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셀플러스 코리아는 객체인식 인공지능(AI) 열화상 카메라와 AD/ADAS 알고리즘 개발용 센서 데이터 취득 및 재생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기존 초격차 5대 분야(△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형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에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5개 분야를 더해 10대 초격차 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선정,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셀플러스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 R&D 기업으로 선정돼 ‘자율주행 AI 성능개선을 위한 피쳐 최적화용 전처리 장비 및 부품’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KATRI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실차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에도 참여했고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BIG3 혁신분야 ‘미래 모빌리티’ 부문 선정기업으로서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미래차를 위한 차량용 ADAS 인공지능 SoC 장치’를 개발하며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셀플러스는 차량용 비전센서 전문 S/W, H/W, F/W, AI 개발자가 모여 탄생한 기업으로, 악천후 및 야간상황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해왔다. 그 결과 국방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으나 고급차가 아닌 일반차량에 장착하기에는 단가부담이 컸던 열화상 카메라를 혁신적인 제조방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셀플러스의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ADAS 및 AEB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량의 경우 저조도와 악천후(안개, 연기, 비, 눈 등) 상황에서도 탁월하게 전방 객체인식이 가능해 도로 위 충돌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셀플러스 김정삼 대표는 “지난 2020년 넥스트라이즈 행사 내 IR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첫 엔젤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감회를 전하며 “올해 출시 예정인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셀플러스코리아는 자율주행 전문 에지컴퓨팅(Edge Computing) 및 AI 열화상 카메라 솔루션 개발회사로, ‘카메라, ISP, 자율 센서, 자동차 플랫폼, 초고속 인터페이스’를 전문으로 하는 S/W, H/W, AI 경력개발자들이 모두 있어 다양한 토탈 솔루션을 인하우스로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한 AI 센서 데이터의 취득, 처리, 원격 모니터링 등을 모두 커버 가능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를 기반으로 고퀄리티의 데이터 취득 및 처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드론, CCTV,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 경제
    • 기업
    2024-06-13
  • 우리은행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성장산업 금융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1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와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스케일업 팁스’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해 △투자 및 연구개발 지원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이들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우리은행은 우선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한 대상 기업에 △투·융자 기반 금융 △비금융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의 해외 진출 시 해외 자본거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도 이번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먼저 8월에 출범하는 우리투자증권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IPO와 M&A에 적극 참여한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PE는 신성장산업 투자 펀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벤처 사모 투자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화폐를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은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의 역할과 일맥상통한다”며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 금융
    2024-06-12
  • 포스코인터내셔널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한 폴란드 공장 착공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지난해 북미시장에 이어 올해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오폴레(Opole)주 브제크(Brzeg)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Posco International Poland e-Mobility)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폴레주 안제이 부와 의장, 브제크시 비올레타 야스콜스카팔루스 시장,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영우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10만m²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폴란드 신공장은 2025년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며, 우선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의 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동아시아, 서남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리스크도 해소했다. 한편 최근 전기차 캐즘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친환경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2023년 유럽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022년 대비 28% 증가한 341만대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판매량도 유사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도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EU의 탄소중립 정책을 감안하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540만대, 2030년에는 106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구동모터코아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 구동계의 핵심 부품으로 향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글로벌 연산 750만 대 체제를 구축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사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시아, 북미에 이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최전선인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과 추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부품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6-12
  • 한국전력, 베트남전력공사와 NOU 베트남 내 사업 추진 기반 확대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주요 인사를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전과 베트남전력공사(EVN)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양사 협력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한전은 베트남 내 사업 추진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철 사장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송변전 예방진단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 등 신기술 연구성과 및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양사는 신기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한전은 베트남 내 한전 최초 발전사업인 응이손 발전소가 위치한 탱화성 정부와 신규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를 계기로 한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기술·신사업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국이자 무역흑자 1위 국가로 한전은 베트남 전력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후속사업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전은 베트남 내에서 총 2400MW 발전사업을 건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민간 발전사업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하노이 포함 베트남 북부지역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향후 ESG 경영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및 Gas to Power 등 친환경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6-12
  • 공공복합통신위성 프로젝트 하네스 설계 CAD 툴로 CADvizor 도입
    CADvizor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정지궤도위성인 공공복합통신위성 프로젝트에서 하네스 설계 CAD 툴로서 국내 업체 최초로 도입됐다. CADvizor 솔루션은 복잡한 인공위성 하네스 설계 CAD 툴로서 휴먼 에러를 경감하고, 설계 효율성을 증대하고 설계/제작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Dvizor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도입 비용이 외산 제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며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위성 프로젝트의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ADvizor의 인공위성 분야로의 도입은 해외 선진 항공우주산업 업체들 또한 자체적인 설계 CAD 툴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에 국산 하네스 설계 CAD 툴로서 국내 항공우주기술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공우주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ADvizor는 인공위성 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4-06-11
  • OATC, TUV 라인란드 코리아와 중동과 유럽 수출 위한 시험·검사 수행 관련 업무 협약
    OATC(오에이티씨)가 지난 4일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와 화장품, 식품 등의 중동 및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시험·검사 수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식품 기구 및 용기·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서비스 수행에 있어 긴밀한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OATC는 MOU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등 수준 높은 시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OATC 방상구 대표는 “국내 대표 종합 시험·검사기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OATC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기술력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해 유럽 및 중동 등 해외 수출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하기 위한 협력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OATC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농산물, 화장품, 위생용품 등 여러 분야의 시험·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피부임상시험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CRO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OATC의 사업 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에이티씨(OATC)는 축적된 바이오 연구 역량을 토대로 종합 시험·검사기관, 피부임상시험센터, 건강기능식품 전문 CRO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이오 연구소 기업이다.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일반·기능성 화장품,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피부 건강, 모발 건강 등) 등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관이다.
    • 경제
    • 기업
    2024-06-11

사회 검색결과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 비중 OECD 평균보다 2배 높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대행 손유미)은 27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한국 고등교육투자의 특성 :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고등교육 투자에 대한 특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거의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OECD 국가들이 평균 30% 정도인 바(EU 국가는 더 낮아 평균 20% 수준), 우리나라는 이의 2배로 OECD 국가 내에서 6위였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재원은 대부분 가구에서 나온 것으로, 가구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公的)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바, 다른 나라와 비교 시 우리나라의 증가 폭은 매우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은 5년 동안 3%p 이하에 그쳐 OECD나 EU 국가에 비해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간판 국가인 영국과 미국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의 증가가 10% 이상 이뤄지고 있어 특징적이다. 고등교육에서 사적 지출의 비중이 높은 나라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더 많고, 상대적 빈곤율도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붙임 자료 참고). 경제적 불평등 척도인 지니계수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 비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과 지니계수는 명확하게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고등교육 사적 지출의 비중과 각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역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김안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고등교육의 보편성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재로서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 비중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3-27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알파세대, 용돈 어디에 사용할까?
    Z세대와 알파세대를 묶은 ‘잘파세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장한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크리에이터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 자녀의 일상과 관심사, 진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에 집중했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 중인 알파세대의 실제 소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경제 생활을 살펴봤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9~54세 부모 740명에게 자녀의 월평균 용돈이 얼마인지 묻자,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세대 부모의 94.2%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나 저축하는 습관 들이기 등 자녀 스스로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주도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알파세대 자녀들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알파세대 부모는 자녀의 주 용돈 사용처로 ‘음식(65.4%)’과 ‘문구류·장난감·소품(60.1%)’을 꼽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저학년에 비해 음식점이나 카페, 간식 구매에 용돈을 쓴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저학년 자녀는 주로 문구류에 용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축·투자(19.3%)’가 용돈 사용처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경제 교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개인 디지털 기기 보유알파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온리’ 세대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접한 비율은 67.8%로 나타났으며, AI 스피커를 접한 비율도 32.4%였다. 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개인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5~6세도 개인 태블릿 PC 보유율이 39.2%에 달한다.디지털 온리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이처럼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일까? 알파세대 부모에게 자녀가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63.8%)’와 ‘카카오톡(44.5%)’ 그리고 ‘로블록스(25.7%)’를 가장 많이 대답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특징과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래 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인 만큼 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알파세대 부모 기획조사 2024’ 데이터에서는 알파세대 자녀의 소비 성향과 특징, 좋아하는 브랜드, 경제 교육 방법, SNS 관리 방법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은 물론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나 바라는 진로 방향 등 알파세대 부모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요약해서 보고 싶다면 ‘부모가 본 알파세대의 경제·디지털 생활 및 진로’ 보고서를 추천한다. 주요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9~54세 기혼 남녀 1000명(부모 및 자녀 연령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 기관으로,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3-12
  •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1,2위 모두 해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중심의 소통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세 이상 남녀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92.6%가 SNS앱을 이용 중이라 밝혔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68.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유튜브(55.4%)’, 3위는 52.2%의 응답률을 획득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SNS 앱들이 과반수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때 4위는 ‘카카오스토리(39.9%)’, 5위는 ‘네이버 밴드(35.9%)’로 조사됐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SNS 앱 중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앱’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이 52.5%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신중년의 SNS로 나타났다. 뒤이어 ‘페이스북(38%)’과 ‘카카오스토리(33.3%)’, ‘네이버밴드(32.6%)’, ‘유튜브(31.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SNS를 이용 중인 4060에게 ‘선호하는 SNS 콘텐츠 형태’에 대해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사진’ 형태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동일 항목으로 구성됐던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5~30초의 짧은 영상(41.7%)’을 선호한다는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글(34.4%)’ 형태의 콘텐츠가 이어받았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 응답), ‘취미/관심사 공유’를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을 꼽는 이들이 43.8%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인/친구와의 교류(38.8%)’라는 응답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5.5%)’, ‘시간을 때우기 위해(24.3%)’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 등이 나타났다. 신중년은 SNS 정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흥미를 지니고 있을까. 조사 결과 SNS가 ‘흥미롭다’고 답한 이들이 57.6%, ‘매우 흥미롭다’는 의견이 10.1%로 SNS 정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응답자 과반수인 67.7%로 나타났다. 이때 SNS 정보에 대해 ‘보통’의 흥미를 지닌 이들은 31.2%로 조사됐다. ‘흥미롭지 않다(0.4%)’, ‘매우 흥미롭지 않다(0.7%)’는 답변도 일부 나타났다. 이어 SNS 정보의 유익성에 대한 질문에서 ‘유익하다’는 의견이 50.4%,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9.4%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전체 37.3%로 나타났으며, ‘유익하지 않다’는 답변은 전체 2.9%를 차지했다.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이 52.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뢰간다’는 응답이 33.2%를 차지했고, ‘매우 신뢰간다(5.7%)’라는 답변도 일부 보였다. 한편 SNS 정보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이들(‘신뢰가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가지 않는다’의 합)은 8.4%로 조사됐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4060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플루언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56.4%,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43.6%로 쟁쟁한 결과를 보였다.
    • 사회
    2023-11-20
  • 한국교육개발원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 결과 발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북한배경청소년들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과정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13년(2010∼2022)에 걸쳐 1·2주기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를 수행했다.연구 조사에 참여할 당시에 초·중등 재학생이었던 패널들은 이제 대다수가 대학(원)생 혹은 직장인이 됐다. 이런 상황에 맞게 지난해 조사연구에서 북한배경청소년들의 성인이행기 경험을 조명했다.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은 ‘북한배경’에서 비롯하는 사회문화적 배경 요인에 영향을 받아 고유한 삶의 맥락과 특징을 지닌다.출신국(북한, 중국 등 제3국)과 같은 귀속적 배경, 탈북 및 입국 과정에서 기존 가족 구성의 해체·재구성, 정책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해 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이 구성됐다.또 현행 북한 출생자 중심의 정책지원 방식은 출생국 배경에 따라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고교 졸업 전후 진로 포부·선택·준비, 사회이동 경로(진학, 취업 등)가 다양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현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새로 유입하는 탈북민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구성에서 질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중심 연령층은 아동기·청소년기에서 후기청소년기·성인기로 이행되고 있으며, 세대 구성 변화(①1세대: 북한 출생 → ②1.5세대: 중국 등 제3국 출생 → 2세대: 국내 출생)도 가속화하고 있다.한편 현행 북한배경청소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정책지원은 탈북 경험이 있는 1세대 중심이며, 초·중등 교육 단계에 집중돼 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 세대 구성 변화 및 사회통합 양상을 고려할 때 정책지원 단위, 단계별 정책접근 양식, 범부처 협력방식 등 제 측면에서 정책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사회
    2023-09-07

IT 검색결과

  • 티에스엔랩 AI 보안 분야 원천 기술 확보
    티에스엔랩이 온디바이스 딥러닝 가속기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시스템을 개발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보안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고려대학교 주관으로 진행한 ‘고신뢰 온디바이스 딥러닝 가속기 설계를 위한 물리채널 기반 취약점 검증 및 대응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 온디바이스 딥러닝 가속기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시스템은 물리 채널 기반의 보안 취약점을 측정 및 분석을 통해 대응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딥러닝 가속기 탑재용 FPGA와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을 위한 패킷 제어용 FPGA, 연산 처리 중 전압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증폭회로 등으로 구성된다. 딥러닝 가속기는 복잡하고 연산량이 많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하드웨어 연산 장치로, 과거에는 연구 기관이나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슈퍼컴퓨터 등에 탑재해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작업, 대량의 데이터 처리, 분석,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했다. 그러나 얼굴 인식, 음성 인식, 운동 패턴 분석, 실시간 도로 상황 인식,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같은 AI 연산이 필요한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온디바이스화 되는 딥러닝 가속기 시스템은 저지연, 실시간 처리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로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치는 오류 주입(Fault Injection)이나 부채널 공격(Side-Channel Attack)과 같은 물리 채널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오류 주입 공격은 의도적으로 전압을 순간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Voltage Glitching, 레이저를 사용해 칩의 특정 영역에 직접적인 오류를 주입하는 Laser Fault Injection 등의 방식으로 디바이스의 비정상적인 작동을 유도해 인증을 우회하거나 암호화 키와 같은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부채널 공격은 시스템의 전력 소비, 전자기 방사, 연산 처리 시간과 같은 부채널 정보를 이용해 딥러닝 모델이 칩 내부에서 실행되는 동안 소비되는 전력 또는 외부에서 전자기 방사를 측정해 특정 연산 패턴 파악을 통해 모델의 내부 상태나 민감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연산 처리 시간을 측정해 모델의 구조나 파라미터를 추론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8년 벨기에의 한 보안 연구원이 Voltage Glitching을 통한 오류 주입과 전자기 방사 측정을 통해 글로벌 우주 항공 기업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단말기 부팅 과정에서 보안 인증을 우회하고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함으로써 물리 채널 공격의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 티에스엔랩은 현재 개발 중인 AI 가속기 CONNX NPU (Neural Processing Unit)에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CONNX NPU는 RISC-V 기반의 공개형 CPU에 AI 가속기(NPU)가 확장된 형태의 통합 반도체로, RISC-V 만으로 단독 처리 성능 대비 최대 125배의 가속 처리가 가능하며, 센서와 결합해 실시간이 필요한 AI 처리나 Edge AI 등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보안 안정성을 겸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분석 전문기관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모바일, IoT 환경 등에서 딥러닝 기술 기반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딥러닝 가속기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76억달러에서 연평균 40.1%의 속도로 증가해 2026년에 약 578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티에스엔랩의 보안 검증 시스템은 현재 NVIDIA, Intel, Xilinx, Micron과 같은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딥러닝 가속기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의 총괄을 맡은 이호석 부사장은 “딥러닝 가속기 물리 채널 취약점 검증 시스템은 딥러닝 가속기의 물리 채널 공격에 대한 안전성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보안성을 갖춘 제품들은 AIoT 장비, 모바일 기기, 스마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돼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티에스엔랩(TSN Lab)은 실시간 통신, 실시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티에스엔랩은 실시간 통신을 위해 IEEE의 공적 실시간 통신 표준인 TSN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AI를 위해 ONNX에 기반한 AI 엔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IEEE의 TSN(Time Sensitive Networking)은 하드웨어 수준에서 전송 시간, 전송 주기, 대역폭, 신뢰성을 보장하는 하드 리얼타임 통신 표준이다. TSN은 자동차, 철도, 로봇, 스마트 팩토리, 방송처럼 실시간성이 민감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ONNX(Open Neural Network eXchange)는 AI 모델을 교환하기 위한 표준으로, 티에스엔랩은 ONNX을 구현한 AI 엔진 CONNX을 기반으로 센서 단에서 AI를 처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IT
    2024-06-13
  • 웹케시글로벌과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전략 사업 공동 추진 위해 맞손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베트남 전략적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웹케시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영림원소트프랩의 ‘ERP’와 웹케시글로벌의 ‘글로벌 B2B 핀테크 상품’ 연계 및 베트남 지역에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내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웹케시글로벌의 △WABOOKS △WeBill365 △WeMBA △WeTax △전자금융 서비스 등 주력 B2B 핀테크 상품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를 연계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웹케시글로벌과 영림원소프트랩이 만나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베트남 핀테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웹케시글로벌도 지속적으로 B2B 핀테크 상품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케시글로벌은 B2B 핀테크 & SaaS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WABOOKS △청구·수납 업무 특화 빌링 솔루션 WeBill365 △글로벌 통합 계좌 조회 솔루션 WeMBA 등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웹케시는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개발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CMS는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해 있으며 기존에 마땅한 SW가 없던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 IT
    2024-06-12
  • 임세준 전 하이퍼커넥트 엔지니어링 디렉터, 월급쟁이부자들 CTO로 합류
    임세준 전 하이퍼커넥트 Engineering Director가 성인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개발본부장으로 합류한다. 임세준 CTO는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오라클(Oracle), LG 등 국내외 대기업을 거쳤다. 2015년부터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맘시터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서 CTO로 재직하며 각 프로덕트의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하이퍼커넥트 등에서 대규모 조직을 리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시켰다. 임세준 CTO는 “월급쟁이부자들이 사업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성장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과 실효성을 갖고 고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는 ‘국내 1위 성인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성인교육 플랫폼 ‘월부닷컴’의 대규모 개편을 앞두고 개발 조직을 본격적으로 꾸리기 시작했고, 삼성·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빅테크 기업 출신들을 영입했다. 또한 동 업계 출신들도 월급쟁이부자들의 방향성에 공감해 속속 합류하며 회사의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이정환 대표는 “직장인의 행복한 노후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 ‘월부닷컴’을 만들어 가는데 임세준 CTO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월급쟁이부자들은 앞으로도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급쟁이부자들은 임세준 CTO의 합류와 함께 개발 조직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장의 유능한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월급쟁이부자들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PO (Product Owner) 등 30개 이상의 직무에 대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 IT
    2024-06-07
  • 클랩 개발사 디웨일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시리즈A 유치
    클랩(CLAP) 개발사 디웨일(D.Whale, 대표 구자욱)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M) 솔루션 클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평가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 1:1 미팅(1on1) △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고객사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랩은 모듈형 조합을 통해 기존 SI 구축 형태의 HR 플랫폼 대비 20% 수준의 비용과 1/10의 구축 기간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현재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에스엘, 에이모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1000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근속기간)이 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웨일은 삼성전자, 라인 출신의 HR 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HR SaaS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듈 단위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더 빠른 성장을 위해 HR 플랫폼 설계를 위한 서버 개발자 및 프로덕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IT
    2024-06-03
  • 에스티에스 ESG 서비스로 사업 확장하며 ITAD 시장 공략
    에스티에스(대표 최용원)가 ESG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ITAD (Information Technology Asset Disposition)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엔에이가 2013년 설립한 에스티에스는 IT자산 보안 폐기 사업을 시작으로 불용 장비 매각, 리퍼비시 제품 판매를 주력 비즈니스로 진행해 왔다. 전문 기술인력과 장비, 다수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스티에스는 ESG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2024년 하반기부터 ESG 서비스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스티에스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에 ESG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IT 자산 보안 폐기, IT 자산 매입, 리사이클 등 기존 ITAD 비즈니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 및 신규 고객 유치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일즈 &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ITA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에스티에스의 최용원 대표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추어 사업의 다변화와 다각화는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ESG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ITAD 비즈니스와 제품 판매 및 렌털 비즈니스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에스티에스는 ITAD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IT 장비의 생애주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하드웨어 서큘러 이코노미(하드웨어 순환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스티에스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리버비시 제품 판매 및 서버 렌털 등 비즈니스에서도 제품별 브랜드 폭을 넓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 IT
    2024-06-03
  • 베트남 FPT, 엔비디아 최신 기술 적용한 AI 공장 구축에 2억 달러 투자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는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FPT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FPT가 진출한 모든 지역의 고객에게 AI 제품, GPU 인프라, 기술 전문가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스톱 숍(One-Stop Shop·원스톱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FPT는 소버린 클라우드 역할을 할 AI 공장 구축에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I 공장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및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NVIDIA H100 Tensor Core GPU)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FPT는 생성형 AI, 자율 주행,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에 중점을 두고 AI 애플리케이션 및 설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베트남을 AI 국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FPT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AI 공장은 FPT의 고객이 핵심 자원에 접근해 연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GPU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PT는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AI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 AI 애플리케이션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도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FPT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해 보다 큰 가치를 지닌 A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FPT는 엔비디아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기업(SI·Systems Integrator)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 은행·금융·보험 등 세 가지 주요 산업 분야에 엔드-투-엔드(end-to-end)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AI 연구소를 강화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FPT의 계획이다. FPT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분야의 뛰어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5년 내 최소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이상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활동을 추진하고 훈련 프로그램 및 실험실에 엔비디아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재를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FPT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Nvidia GeForce NOW)와 클라우드 게임을 개발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설립자 겸 회장은 체결식에서 “FPT는 글로벌 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비즈니스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베트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AI는 의료, 농업, 기후, 제조 등의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FPT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이어질 혁신을 주도하며 베트남이 AI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IT
    2024-05-29
  • 올거나이즈,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 공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국내 최초 RAG 리더보드인 ‘알리(Alli) RAG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란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사전 학습한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게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 등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낸다. 이들 답변 중 질문 및 검색어의 맥락을 고려한 후 가장 적절한 대답을 제공하는 식이다. 올거나이즈의 RAG 리더보드는 RAG 기술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겨 기업 AI 실무자들이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비교·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RAG 리더보드는 금융, 공공, 의료, 법률, 커머스의 5개 분야에 대한 한국어 RAG 성능을 평가한다. 답변 유사도 및 정확도를 판단하는 5개의 평가 툴로 RAG 성능을 평가해 신뢰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였다. 우선 분야별로 200~300페이지의 문서를 업로드한 후 분야마다 사용자가 할 법한 질문 60개를 생성했다. 질문별로 RAG가 답변을 생성하면 5개의 평가 툴 중 3개 이상에서 오류가 없을 경우 ‘이상 없음’으로 판명한다. 해외 RAG 리더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1~2개의 평가 툴만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개돼 있는 RAG 리더보드 중 유일하게 RAG의 3개 구성요소를 모두 평가한다. RAG는 문서에서 글자·그림·표 등을 추출하고 읽기 쉬운 포맷으로 변경해 주는 파서(Parser),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중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즉시 찾아주는 리트리버(Retrieval), 새로운 지식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LLM이 응답을 생성해 내는 답변생성(Generation)의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RAG을 도입하고자 할 때 어떤 RAG가 적합한지 성능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다. 실제 업무 문서에 표, 이미지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표 및 이미지 데이터도 테스트 데이터셋에 포함했다. 리더보드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리더보드에 들어간 RAG 솔루션들도 링크로 공개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올거나이즈 역시 다양한 산업별 고객사와의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RAG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거나이즈의 ‘RAG 2.0’은 수백만 건 이상의 사내 문서에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고성능의 리트리버 모델을 전략적으로 구성해 왔다. 키워드 검색 모델인 ‘엘라스틱 서치’, 문서의 제목과 페이지를 중점적으로 찾는 모델인 ‘덴스 벡터’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별 특화 데이터가 사전 학습돼 있다. 여기에 고객사의 문서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하면 개발자가 별도로 투입되지 않아도 고객사의 전용 모델을 자동으로 만든다.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리트리버의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사용자의 피드백을 활용한 답변 생성 방법과 키워드 기반 검색 및 의미 기반 검색을 상호 보완해 검색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은 각각 특허로 출원돼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테스트 데이터셋을 모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한국어로 된 다양한 RAG 솔루션의 성능이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대학 및 개인 연구자들은 AI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들 역시 성능 좋은 RAG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5-29
  • 슈퍼브에이아이 일본 Vision AI EXPO에서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 선보인다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일본 Vision AI EXPO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전 AI 엑스포는 이미지·영상 인식 전문 AI 기업들의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비전 AI 분야 단일 행사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다. 전년도 전시에는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예상 관람객 규모는 약 15만 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개발의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슈퍼브 플랫폼은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쉽게 선별하거나 학습한 모델을 진단할 수 있는 ‘슈퍼브 큐레이트’, 선별 데이터를 간편하게 라벨링할 수 있는 ‘슈퍼브 라벨’, 선별된 데이터로 AI를 학습·진단·배포하는 ‘슈퍼브 모델’, 생산성 도구 모음인 ‘슈퍼브 앱스’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CCTV 영상에 AI를 적용해 안전모·안전조끼 착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내는 관제용 실시간 CCTV AI 데모도 시연한다. 제조 공장과 같은 전통 산업군의 경우 공장 내 CCTV에 AI 센서를 설치하면 안전에 위배되는 행위 발생 시 중앙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취득한 현장 데이터를 통해 CCTV AI 모델의 성능 개선 과정을 여과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 통제 없이 이뤄지는 실시간 데모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작동하며, 성능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개발 및 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부터 어려움에 직면하는 기업에게 초기 진단 및 데이터 설계부터 모델 개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현재 한·미·일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내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비전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의 비전 AI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며 “일본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은퇴하는 제조업 종사자를 대체할 만한 AI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 없이 AX의 전 과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IT
    2024-05-28
  • 컴트루테크놀로지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미래에셋생명에 서비스 구축 중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생명보험사에 이어 손해보험사, 증권사에 강화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공급한다.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본인 인증 강화 대책으로 신분증 OCR·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도입해 위조 및 도용 신분증의 가입을 방어한다는 취지다. 컴트루테크놀로지가 현재 해당 솔루션을 공급한 보험 및 증권 고객사로는 삼성화재와 KB증권이 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 고도화는 2023년 1금융권을 필두로 진행됐다. 이어 2024년에는 2금융권인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 등까지 비대면 본인확인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권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비대면 금융 시스템 발전 이면의 허술한 본인확인 절차로 인해 신분증 도용 등의 피싱 피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호소했고, 때문에 정부에서 시스템적으로 이를 보완할 것을 금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24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통해 비대면 업무에 신분증 사본 판별 및 진위 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처럼 정부의 관련 공문 발표 빈도가 짧아지고, 요구 강도는 강해지는 것으로 미뤄볼 때 2024년이 금융권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사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이번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증권사에 공급하는 비대면 본인확인 고도화 기술은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 판별이다. 비대면 가입 시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인쇄본·복사본·촬영본 등의 사본 신분증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때문에 진본 신분증을 촬영한 고객만 정상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비대면 금융 가입 시 위조 및 도용 신분증 가입을 방어할 수 있다. 실제로 타 업체에서 해당 기능 도입 이후 의심거래고객수가 급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처럼 최근 금융사에서는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해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기술을 함께 도입해 성능(정탐률, 속도 등)을 고도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금융사에서 기 도입한 신분증 OCR에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사본판별을 연동하는 방식 또한 제공한다. 이와 관련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타 업체의 OCR과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사본판별을 연동한 경우에도 목표 정탐률 95%를 충족할 수 있지만 더 우수한 성능을 원한다면 두 기능을 한 번에 도입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앞서 설명한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판별 기능 이외에 안면인식 솔루션(selfie 촬영 방식)도 제공한다. 안면인식 솔루션은 안면 라이브니스, 안면 유사도 분석 2가지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안면 라이브니스는 현재 촬영자가 영상, 사진 등이 아닌 실제 사람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기능이다. 안면 유사도 분석은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촬영한 신분증 속 얼굴과 안면 촬영 단계에서 촬영한 얼굴의 유사도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현재 정부에서 금융사에 해당 안면인식 솔루션을 도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앞서 설명한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 속 모든 기능을 원천기술로 보유한 유일한 업체다. 덕분에 제품 구매 이후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자유로운 연동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금융사에서 기 도입한 FDS·AML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해당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1금융권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통신사인 유니컴즈(모빙), 프리티 등에 구축 완료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구축을 원하는 금융권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해당 기능의 모든 원천기술을 보유한 만큼 구축 시 보이스피싱 방지에 실효가 있도록 목표 성능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aiSee’ (OCR, 안면인식), ‘eKYC aiDee’ (비대면 본인확인) 등의 제품과 인공지능 이미지 개인정보 검출 기능을 탑재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브랜드인 ‘셜록홈즈 정보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IT
    2024-05-24
  • LG CNS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통해 취급한 광고 금액 1천억 돌파
    LG CNS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 만에 800여 개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광고 업계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도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MOP’는 기업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 집행 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MOP’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광고 매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MOP’에 연동하는 것만으로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MOP’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기업 고객이 기존과 동일한 광고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 전환율은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를 클릭해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을 뜻한다. 기업 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검색광고는 △광고 게재 위치 △노출 시간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광고 비용을 실시간으로 입찰하고,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낙찰자에게 권한을 부여한다. 하지만 기업의 광고 담당자가 회사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검색광고를 일일이 분석해 실시간 입찰하고, 구매 전환율 등 광고 실적까지 관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LG CNS의 ‘MOP’다.‘MOP’에는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있다. ‘MOP’는 기업 고객의 △시간대별 광고 노출 수 △소비자의 광고 클릭 수 등 실적 데이터를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자동으로 수집한다. ‘MOP’에 탑재된 AI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진행에 따른 실적 예측 모델들을 만든다. 수학적 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기술은 AI가 생성한 예측 모델들을 기반으로 최적의 광고 입찰계획을 도출한다. ‘MOP’는 입찰계획에 따라 △광고 게재 위치 △노출 시간대 등을 고려해 최적의 광고 비용을 설정, 자동 입찰까지 실시한다. ‘MOP’는 진행 중인 광고 실적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만들어 제시하기도 한다.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은 ‘MOP’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MOP’를 도입한 트립닷컴은 포털 검색광고 영역에서의 구매 전환율을 기존 대비 약 25% 증가시키면서도, 마케팅 비용을 32%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MOP’는 △소비자가 여행 준비를 위해 검색하는 키워드 △광고 게재 위치 △노출 시간대 △시간대별 경쟁 입찰가 등을 종합 분석해 트립닷컴의 검색광고를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포털사이트에 ‘인천 바르셀로나 항공권’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는 경우, 주어진 예산 내에서 최대의 클릭 수를 얻을 수 있는 위치에 트립닷컴의 광고를 입찰해 운영한다. ‘MOP’가 관리하는 트립닷컴의 광고 키워드 개수만 70만여 개에 달한다. ‘MOP’는 식품, 금융, 여행, 패션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광고대행사 등 8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MOP’의 우수성은 광고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진행된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는 애드테크(Ad Tech), 검색퍼포먼스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LG CNS는 ‘MOP’의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업 고객만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구매 전환 데이터 등을 ‘MOP’와 API로 연동시켜 더욱 정교한 광고 예측 모델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LG CNS는 고도화된 ‘MOP’를 트립닷컴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MOP’를 사용 중인 다양한 기업 고객과도 고도화 버전 적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LG CNS는 하반기 중 ‘MOP’를 미국 광고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CNS가 타깃으로 삼는 광고 매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아마존 검색광고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LG CNS 김범용 CX Digital Marketing사업담당은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T
    2024-05-23

지역뉴스 검색결과

  •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 스타트업 알앤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A 투자 유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아웃도어 앱 ‘페어플레이(PAIRPLA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앤원(대표 권용근)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알앤원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주관 ‘2023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선정 기업으로, ‘원할 때 할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 활동을 찾아주는 아웃도어 커뮤니티 앱(페어플레이)’을 2021년 1월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페어플레이 앱은 서비스 론칭 후 1년 반 만에 누적 가입자 수 약 6만명, 야외활동 모임 약 2만개, 아웃도어 관련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약 5만개를 축적하는 등 MZ세대의 호응과 함께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 커뮤니티로 급성장하고 있다.페어플레이 앱의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앱을 통한 C2C 운동모임 외에도 △MZ인플루언서나 크루가 인솔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및 관광상품 판매 기능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피드 기능 △등산 및 러닝 장소 인증 기능 등이 있다.권용근 알앤원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은 파편화돼 있다. 핵심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버티컬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경험, 커뮤니티, 커머스로 이어지는 페어플레이만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페어플레이 앱을 통해 충남지역의 많은 아웃도어 관광 상품이 함께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알앤원과 같이 우수한 스타트업이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알앤원은 올해 초 카카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국 각지로 떠나는 등산, 트레킹, 웰니스 액티비티 관광상품인 ‘페플 셔틀’은 페어플레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T 앱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글로벌 손해보험사 AIG와의 MOU를 통해 아웃도어 특화 MZ세대용 보험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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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2023-07-17
  • 한화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 위해 MOU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위성제조뿐만 아니라 위성영상 분석·우주 인터넷 등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높은 고용 유발 효과와 세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위성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未)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이미지 분석을 통한 토지·수자원·산림 자원 등 환경 모니터링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도 설계를 위한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위치기반 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 △위성통신을 활용한 금융 거래 데이터 수집·분석·암호화 등 금융서비스 △위성별 영상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상융합서비스 등 도내 업체들과 협업해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T 전문인력 등 우주산업 관련 제주도 내(內) 현지 채용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월엔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항공우주소년단·EBS미디어·제주대학교·항공모빌리티융합연구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과학토크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의 협찬사로 나서 도내 초·중생 400여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서 도내 초·중생들에게 우주 전문가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주 관련 진로 교육 △우주 과학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대학생들 대상 RIS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산업 실무 및 채용 연계형 교육도 기획하고 있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Hub, 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관측 위성의 눈’으로 불리는 전자광학(EO)·적외선센서(IR)·SAR(고성능 레이다)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2021년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투자 당시 환율, 약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위성제조 및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협업을 통해 우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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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2023-07-07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아드레날린 러시’ 개최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이하 유스나루)는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 ‘ADRENALIN RUSH’(이하 아드레날린 러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스나루는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 내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팀끼리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겨루는 창작댄스대회인 청소년댄스퍼포먼스대회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아드레날린 러시 8’에는 예선전을 거쳐 △J-ez △영앤걸스 △클라우드나인 △march △폴라리스 △SWIPE △Wellboss Crew △왁프리썬 △프링걸스 △kid JOD △딥무브 △slay-c 등 총 12팀의 청소년댄스팀이 본선무대에 올랐으며 힙합, 걸스힙합, 왁킹,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댄스로 승부를 펼쳤다.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돼 1400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했다.특히 ‘아드레날린 러시 8’에서는 Gawblin(Rivers crew 소속), Yeni cho(A MILLION ROCKFACE 소속), MINJUN JO(jerk Family 소속), 그리고 PARLANDO(‘아드레날린 러시 7’ 위너)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청소년댄스팀 각각에 대해 진심어린 피드백을 전했다. 전년도 우승팀 PARLANDO도 스페셜 저지로 참석해 진정한 청소년문화예술의 장을 완성했다.본선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Wellboss Crew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왁프리썬, 폴라리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온·오프라인 관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은 slay-c팀이 수상했다.‘아드레날린 러시 8’을 운영 총괄한 유스나루 김용철 부장은 “8회째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스나루가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는 뜻인 만큼 청소년들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대회의 주관 기관인 유스나루는 혁신과 소통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유스나루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다양한 온·오프라인 대회,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유스나루’ 또는 인스타그램 ‘youthnaro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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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3-06-22
  • 대동CMC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
    대동CMC(대표이사 최진혁)가 ‘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울산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이 투입된다. 수혜기업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신청 조건에 따라 Post-BI, One~Four-스타, 수출초보 등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선정된 컨설팅 수행기관은 수출초보 프로그램을 제외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수혜기업의 경영체계 확립, 미래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성장전략 수립 및 협업체계 구축, R&D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특히 대동CMC는 다양한 지원사업 수행기관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R&D기획 △기술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비즈니스 어시스턴트 △지원사업 연계 등 수혜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전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동CMC는 Post-BI부터 One~Four-스타 총 5개 분야 가운데 모든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지역뉴스
    • 지방
    2023-06-22
  • 서울시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SNS 통해 홍보하는 ‘트립메이트’
    서울시는 서울과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Tripmate)’가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했다.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은 트립메이트는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2030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4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올해 선발된 트립메이트 4기는 대학생 한정이었던 1~3기와 달리 2030세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로 관광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4기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돼 외국인의 시선으로 국내의 흥미로운 여행지와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및 자국어로 서울과 지방의 관광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이들은 4월 27일 발대식 이후, 5월 7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페스타 2023’에 참여해 개막식, 광화문 광장의 ‘서울 컬처 스퀘어’, ‘서울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축제 기간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SNS로 홍보했다.트립메이트는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활동에도 힘쓴다. 이번 4기는 고령군, 계룡시, 수원시, 함평군 4개 지방자치단체의 팸투어에 초청받았다. 올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경북 고령군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체험캠프 등 고령 곳곳을 취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행사부터 숨은 관광지를 취재·발굴한다.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트립메이트 공식 SNS 및 서울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 4기 서포터즈들의 활동과 각종 관광 정보는 트립메이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이 유용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트립메이트는 직업, 국적이 다양하게 구성돼 독특하고 재밌는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트립메이트 SNS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많은 관광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3-05-10

종합 검색결과

  • SK텔레콤,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활용해 특정 지역 차량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 상용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SKT가 상용화한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특정 지역 내의 △이동 수단(버스·지하철·일반 차량 등) △이동 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30분 단위 평균 속도) 등의 데이터를 추출, 이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정교한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탄소 배출량 중에서 자동차·지하철 등 이동 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 정도로 에너지, 산업 사용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교통 관련 정책을 세울 때부터 탄소 배출량을 고려하면 전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기존에는 특정 지역의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할 방법이 없어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SKT는 이번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함으로써, 지자체가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을 부산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다른 지자체와도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한 SKT는 SK Open API를 통해 이번 기술을 개방형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SKT가 SK Open API를 통해 제공하는 데이터는 △행정동 단위의 출발지와 목적지와 이동 거리와 속도에 따른 일 단위 탄소 배출량, 이동 수단, 이동 목적 분석 결과 △도로 링크 단위별 이동량, 이동 속도, 정차 시간, 이동 수단 및 탄소 배출량 분석 결과 △위 두개 데이터에 대한 전기차 및 수소차량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비율 등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이미 기지국 정보와 AI를 활용하는 ‘리트머스’를 활용해 교통·도시·안전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MWC 2023의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SKT가 지닌 ICT와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3-08-01
  • LG CNS,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본격화 위한 ‘3각 동맹’ 구축
    D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Agile) 본격화를 위한 ‘3각 동맹’을 다진다.LG CNS는 ‘오픈소스컨설팅’과 함께 글로벌 No.1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 기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3사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기반으로 앱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한다.IT 업계에서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법론이자 유연하고 신속하게 일하는 문화를 말한다. 애자일은 약 50명 이하의 인원을 투입하는 소규모 프로젝트에 활용됐다. 몸집이 큰 대형 조직은 애자일을 적용하기 쉽지 않았다. 이점에 착안해 수백명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도록 고안된 것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이다.스케일드애자일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프레임워크인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보유하고 있다. SAFe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전 세계 점유율 50% 이상이며, 포춘 100대 기업의 70%가 채택하고 있다. 또한 SAFe는 △110여개 협업 도구와 산업별 유스케이스(Use Case, 적용가능사례) △애자일을 위한 관리·평가 방식 △고객 대상 맞춤 교육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LG CNS는 SAFe를 기반으로 AM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M은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개선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민첩하게 반영하는 애자일 방식이 필수다.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국내에서 AM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업으로 조사됐다.LG CNS는 AM 전문조직인 빌드센터 내 ‘애자일개발팀’을 2020년 신설했다. 현재 애자일개발팀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애자일 전문가 약 100명이 포진하고 있다. LG CNS는 애자일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가전 애플리케이션 △뱅킹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케일드애자일의 글로벌 우수사례까지 접목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역량을 강화하고, SAFe 전문 컨설턴트도 육성할 계획이다.애자일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오픈소스컨설팅은 앞선 2020년 스케일드애자일과 파트너십을 맺은 후 2000명이 넘는 애자일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문 애자일 코치로 구성된 서비스 전담 조직인 AX(Agile Transformation)팀을 구성해 금융·보안 분야 기업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이번 3자 협약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의 확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AM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서비스의 빠른 출시, 요구사항의 신속한 반영 등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여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 IT
    2023-07-31
  •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 세계 주요 통신사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 시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지난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최태원 회장과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Global Telco AI Alliance CEO Summit)’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최태원 회장이 주재한 이번 서밋에는 도이치텔레콤의 부회장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중동의 대표적인 통신사 e&그룹의 CEO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싱텔 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등 최고 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다. 이앤(e&)그룹 역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16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기업이다.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대표 통신사다. SKT 역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Tech사업부장 등 AI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핵심 임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AI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4개사는 각 사의 핵심 AI 역량을 기반으로 ‘텔코 AI 플랫폼(Telco AI Platform)’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텔코 AI 플랫폼’은 향후 통신사별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 거대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 공동 구축을 포함해 새로운 AI 서비스 기획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통신사는 거대 플랫폼 개발에 따로 시간과 비용을 쏟지 않은 대신, 공통 플랫폼 위에서 AI 서비스를 유연하게 현지화/고도화해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일례로 통신사들은 국가별로 생성형 AI 기반의 슈퍼 앱(Super App) 출시를 앞당길 수 있어 자사의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에 4개사는 수반되는 거대언어모델 제공/조달,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둘째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신규 투자, 공동 R&D 등 분야별 논의를 위한 워킹 그룹을 운영한다. 셋째 국가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퍼블리싱, 버티컬 서비스 제휴, 마케팅 운영 등에서도 협력한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최근 발간한 ‘생성형 AI의 경제적 잠재성’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매년 최대 약 5731조원(4조4000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은 생성형 AI(Gen AI) 촉발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기반의 변화와 혁신 없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또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 모델 확장, 시스템 자동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연한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만큼 기업 간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금이 AI를 통해 전통적 통신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적기(適期)로 판단하고 있다. 전통적인 통신업을 AI로 재정의해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등 기존 핵심 사업(Core Biz.)들을 AI로 대전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다른 통신사의 성공 방정식(Winning Formula)으로서 새로운 AI 비즈니스 창출과 그에 따른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 제공, AI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가치를 키워 나가야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서밋에 직접 참석해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축하하고 글로벌 텔코 기업 리더들을 만나 새롭고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업으로 변모할 것을 제안하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T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비전 공유(Global Telco AI Alliance Vision Sharing)’라는 주제로 통신사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필요성과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6월 대한민국 대표 AI 스타트업들과 발표한 ‘K-AI 얼라이언스’ 동맹 강화에 이어, SKT가 AI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두 번째 빅 이벤트다. 도이치텔레콤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부회장은 “우리의 고객과 산업에 있어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텔코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우리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앤라이프(e& life)의 칼리파 알 샴시(Khalifa Al Shamsi) CEO는 “AI는 통신 산업을 재편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러한 변화를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공통된 목표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주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싱텔 그룹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CEO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리는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서 고객 서비스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 유영상 사장은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산업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7-28
  • 한화 레드백 장갑차, 호주 보병전투차량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 기종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Redback)’을 앞세워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대한민국 정부의 ‘글로벌 외교’와 육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한다.당초 이번 도입 사업에는 글로벌 선진 방산기업인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의 ‘CV90’,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가 레드백과 경쟁했고, 2019년 9월에 레드백과 링스 2개 기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용으로 최초로 기획·개발한 무기체계인 레드백은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개발됐다. 통상 국내 군의 소요에 맞춰 개발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대한민국 정부도 이번 수주전에서 한국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2022년 4~5월 레드백을 시범 운용해 △기동성 △운용편의 △전술운용 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국가안보실도 대통령 직속의 ‘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를 설립하고 수출을 지원했다. 정부는 또 창원 생산시설을 찾아 수출을 격려하고 자유진영의 우방국들과의 외교를 강화해 이번 수주를 지원했다.이번 계약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건설 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y)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인 헌츠맨 AS9과 탄약운반차인 AS10을 생산하는 곳으로 2024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우방국의 국가 안보 강화를 통한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K방산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레드백의 수출을 지원해준 국방부,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등 선진 방산시장 공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
    • 해외
    2023-07-27
  • KOTRA, 국내기업의 항공기부품 중국 시장 수출 확대 위해 나서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톈진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항공기부품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023 한중 항공 GP(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에는 중국항공공업그룹(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계열사, 톈진하이터항공엔지니어링(Tianjin Haite Aircraft Engineering) 등 글로벌 여객기 제조사에 납품하는 중국 1차 벤더 6개 사와 우리 항공부품 제조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중국 항공산업은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 기간에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해외직구 제품 80%가 항공으로 배송돼 항공운송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보잉은 향후 20년간 중국의 민항기 수요가 8500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에 따르면, 204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만 중국은 에어버스(Airbus) 여객기(A320) 총 432대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사용 연수가 오래된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P2F, Passenger to Freighter) 프로젝트 또한 유망하다. 30년 전에 중국시장에 진출한 에어버스(Airbus)도 기존 여객기의 사용 연식이 오래돼 화물기 개조를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이번 상담회에서는 A321 화물기 개조 등 에어버스 기종 프로젝트를 수주받은 중국 1차 벤더사들이 해당 분야 국내기업과 협력하기 위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한편 상담회에 앞서 국내기업은 톈진시에 소재한 ‘에어버스(Airbus) 최종 조립 공장’과 ‘보잉(Boeing) 복합재 공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 라인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벤더사 자격 요건, 협업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여객·화물운송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 항공기 부품 분야의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3-07-26
  •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에서 제2의 자원개발 신화 창조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 Pertamina Hulu Energi)와 함께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이전혁 에너지부문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의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 회장,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위코 미간토로(Wiko Migantoro)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으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광권명: Bunga PSC)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기간과 30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게 됐다.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대40, 가스는 55대45로 확정했다. 전체 생산량의 25%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의무 공급하게 된다. 계약자간 참여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각각 50대50이다.이번 계약 대상인 붕아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만 8500km²로, 이는 서울시의 14배 크기에 달하는 크기다. 수심은 50m 천해부터 500m 심해까지 포함하는 대형 광구이다.붕아 광구는 인근에서 대규모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생산, 운영한 빠게룽안(Pagerungan) 가스전과 동일한 특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탐사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광구에는 13억 배럴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이번 광구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시작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붕아 광구를 공동 조사한 결과, 천연가스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층을 발견했다. 이에 올해 2월 PHE와 함께 컨소시엄 낙찰자로 선정돼 탐사권을 확보했으며, 이번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하는 데 이르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생산물 분배계약 이후 발 빠르게 광구 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소재 신설법인에 본사 E&P사업 전문인력들을 파견해 2026년까지 3차원(3D) 인공 지진파 탐사 등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7년 탐사 시추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가스전과 호주의 육상가스전을 통해 천연가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금번 붕아 광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사업 안정성과 생산 규모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해외 가스전의 추가 생산량 일부를 국내 도입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고, 자체 LNG연계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도입한 LNG 연료를 활용해 LNG벙커링사업, LNG복합발전소 운영 등에도 적극 연계한다는 전략이다.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임직원들의 뚝심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원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전문회사로의 도약은 물론 국가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에는 정탁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Pertamina)의 니케 위드야와티 회장은 CCS 업무협약(MOU)을 별도로 맺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CCS 및 블루수소/암모니아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가스전을 활용한 CCS와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서 미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7-25
  • SK네트웍스 이사회, 데이터 산업 성장성 높이 평가하며 ‘엔코아’ 인수 안건 승인
    SK네트웍스가 ‘엔코아’를 인수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 구축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계 성과 창출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의 지분 88.47%(21만3304주)를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사를 진행 후, 올해 안으로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엔코아는 1997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핵심 사업영역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경우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갖춰 업계 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즉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관리를 포함한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통신·금융·모빌리티 등 산업 영역 전반의 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SK네트웍스는 엔코아의 이 같은 강점과 더불어 데이터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지난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유로피안커미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산업 규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2%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더 높은 성장률(13%)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데이터진흥원에서 밝힌 국내 시장 성장률 역시 2028년까지 연평균 13%에 해당해 미래 전망이 밝은 상태다.‘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위상을 더해가고 있는 SK네트웍스는 2020년경부터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펀드를 비롯해 AI 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Sabanto)’,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Source.ag)’ 등 데이터 및 AI 관련 국내·외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6월엔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에 이은 엔코아 인수 결정으로 SK네트웍스는 탁월한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지닌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본사 및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야의 성과 창출과 추가투자 기회 모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
    • 기업
    2023-07-24
  •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다양한 관점에서 엮은 기독교 사회과학 도서가 출간됐다.북랩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교회 문화를 살려내고 신학을 회복하고자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에서 진행해 온 세미나의 학술적 성과물들을 엄선해 엮은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을 펴냈다.이 책은 동성애가 성경에서 죄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계의 논점이 되는 것을 보면서 거룩성 회복과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에 뜻을 같이한 감거협 자문 위원 및 실행 위원의 모임을 통해 최초로 출간 계기를 얻게 됐다. 2020년 7월 31일 감리회 본부 교회에서 해당 모임을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로 창립시켰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28차에 걸쳐 꾸준히 기도회와 세미나를 지속해 오던 중, 제3주년을 맞아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 원고를 토대로 편집됐다.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경적 입장과 동성애에 반하는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신약성서의 배경사, 젠더주의에 대한 한국 교회의 대안 등 정통 신학을 대체하려 하는 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이 책 속에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에 관해 이야기함으로써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동성애차별금지 독소 조항이 포함됐음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한국 교회의 복음적 대응 및 시대적 사명을 통해 기독교 문화를 지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공교육에서 이뤄지는 성교육 실태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심각성을 화두에 올리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사회적 성화를 위한 결집력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책을 엮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교회를 회복하고 글로벌 성 혁명에 따른 신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다.공저자 교계 16인은 국내의 저명한 전문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편찬한 민돈원 사무총장은 교회는 세속적인 풍조에 짜 맞추기보다 세속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동성애에 대한 진단과 치료책까지 제시하고 있기에 한국 교회를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종합
    • 종교
    2023-07-24
  • 사우디개발기금, 바하마 관광업 성장 지원 위해 1천만 달러 개발 차관
    사우디개발기금(Saudi Fund for Development, SFD) 최고경영자 술탄 알마샤드(H.E. Sultan Al-Marshad)는 SFD의 리야드 본사에서 바하마의 아이작 체스터 쿠퍼 부총리 겸 관광투자항공부 장관과 1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최초의 개발 차관 계약에 서명했다.이 차관은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3개 섬에 전용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하는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하마의 아이작 체스터 쿠퍼 부총리 겸 관광투자항공부 장관은 이 계약에 대해 “이 계약은 사우디개발기금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우리 국가의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 설립될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센터는 벤처 기업가들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고 관광 부문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번영과 발전이라는 공유된 비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사우디개발기금의 최고 경영자 술탄 알마르샤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여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과 군소도서개발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바하마에서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관광 부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및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을 약속한다. 이 계약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위해 모두가 공유하고 번창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 종합
    • 해외
    2023-07-24
  • 우리은행,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 채널 ‘글로벌투자WON센터’ 신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 서초구 강남교보타워에 외환 자본거래 전담 특화 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개점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국내 주요 투자법인, 법무법인, 회계법인 대표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앞서 3일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조병규 행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금융 및 글로벌투자 부문 강화를 위한 특화 채널 구축을 주문했으며, 우리은행은 ‘글로벌투자WON센터’ 신설로 외국인직접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등 글로벌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글로벌투자WON센터’는 국내로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이 수반되는 자본거래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비거주자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나 해외법인 설립과 같은 자본거래를 비롯해 에스크로 거래 및 투자이민 등 글로벌투자와 관련한 제반 은행 업무 처리에서 사후관리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날 개점식 축사를 통해 조 행장은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기업금융 명가(名家)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케이)-컬처처럼 K(케이)-투자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경제
    • 금융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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