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9(화)
 
  • 한장총 출산 장려 세미나 갖고 한국교회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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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는 지난 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한국장로교 출산장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천환 목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국교회가 나서야 함을 강조하며 세미나를 통해 도전 받길 기원했다.


한장총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 신마가 목사)가 주관하고 CBS출산돌봄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진오 사장(CBS)과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진오 사장은 ‘출산은 기쁨, 돌봄은 다함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미혼 청년(여성)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니 역할 수행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사, 출산, 자녀양육, 가족부양 등 역할을 감당하기 두렵다는 것이다. 76.5%가 결혼 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낳으라고 말할 수 있는 곳, 가정을 중요한 가치로 교육하는 곳이 교회다. 저출산 인식변화는 교회가 할 수 있다”면서 “교회에서 설교 10분 전에 출산을 위한 기도를 하고 성경말씀에 근거한 출산인식변화 설교를 하며 부교역자 청빙 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청빙해야 한다. 또한 교회의 유무형자산을 활용해 돌봄시설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강세창 목사(출산장려위원회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피승민 목사(출산장려위원)의 기도에 이어 천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세미나는 정성엽 목사(한장총 총무)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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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일과 가정 양립할 수 있는 사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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