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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통해 SDGs 달성 위한 활동 공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그간의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롯데카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이번 롯데카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개년의 ESG 성과와 활동을 담았으며,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에 따라 작성됐다.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인쇄물 없이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발간했으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먼저, 환경(Environment) 및 사회(Social) 측면에서 롯데카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카드사의 본업과 연계된 ESG 활동을 추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상품 경쟁력이 있지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경로와 예산이 부족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띵크어스(THINK US & EARTH) 캠페인’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카드의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홍보 채널과 브랜딩을 지원하고, 디지로카앱의 커머스 플랫폼인 ‘띵샵’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판로 확대 지원 및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띵크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는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띵크어스 외에도 본업과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ESG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 주변 착한가격업소 및 선호 가맹점의 혜택과 정보를 지도로 한눈에 보여주는 ‘내 주변’ 서비스를 지난해 말 디지로카앱에 오픈했고,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경영관리 무료 지원 플랫폼인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도 운영 중이다.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2023년 5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ESG위원회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리스크 및 기회를 관리하고, ESG경영전략에 따른 추진 성과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배구조 신뢰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금융사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UN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회원사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이행 활동 내용도 보고서에 충실히 담았다.앞으로도 롯데카드는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소개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띵크어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ESG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CEO 메시지를 통해 “ESG를 단순히 규제나 의무로만 보지 않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 있는 ESG를 지향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본업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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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5-31
  • LG화학 민간 최대 규모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구매, 저탄소 경쟁력 제고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GWh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 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s, 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 등이다.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로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사용 수요가 높은 글로벌 고객사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 등에서 활용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청주 양극재 공장은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양극재 탄소발자국 저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ESG 공시 의무화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추세에 따라 밸류 체인에 속한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한 경제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 대기업 중 30%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전환 요구를 받았다.LG화학은 그동안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탄소 감축 목표로 2050 넷제로를 선언하는 등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메가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LG화학 CSSO(Chief Sustainability Strategy Officer) 이종구 부사장은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사용에너지까지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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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보고서 통해 자연자본 공시 대응 위한 전략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023년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요구사항 등 글로벌 ESG 공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이중 중대성 평가가 확대 적용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규 ESG 공시지표, 고객사 요구사항, 글로벌 ESG 평가지표 및 규제당국 현황 등의 내용을 올해 보고서에 추가해 평가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평가를 통해 도출된 1순위 이슈인 ‘탄소 중립(넷제로, Net Zero)’ 등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성과 및 목표를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먼저 지속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한 해 BAU (Business As Usual) 대비 RE100 달성률 26.9%를 기록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및 공급망 전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각각 32%, 34.3% 감축하고 용수 재활용 및 재사용률 10%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자본(TNFD) 공시 대응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전략과 과제도 처음 공개됐다. 자연자본이란 살아있는 자연, 물, 토양, 광물 등으로 정의 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파괴될 경우 자연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자연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자원, 폐기물, 오염물질, 생물다양성 등 TNFD에 기반한 자연 관련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Society)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중장기적인 안전경영 및 보건경영 목표와 실행과제를 포함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관리 및 운영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ESG 경영에 대한 협력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평가에 참여한 협력사 수를 2022년 46개사에서 2023년 171개사로 약 3.7배 확대했다. 평가 결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협력사들이 잠재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ESG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Governance)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재무, 사업, 운영 리스크 영역에 지속가능경영 리스크 영역을 추가해 전사적인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더불어 전체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과반 이상인 4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하고 선임사외이사제를 도입해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 KSQM에서 CQO 선정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 김혜정 대표가 산·학·연·관의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KSQM)의 2024 춘계 한국품질대회에서 ‘한국 최고품질경영인(CQO, Chief Quality Offic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CQO상은 국가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탁월한 실적을 낸 품질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 경영인이 수상한 것은 2014년 이 상이 만들어진 이래 김혜정 대표가 처음이다.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과 사회적인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이병국 부사장,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함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품질경영학회의 박희준 회장은 “김혜정 대표는 품질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에 한국품질경영학회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 CQO상 수상자로 선정, 포상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특히 김혜정 대표는 한국 최초로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을 통해 지자체인 성남시와 협력해 지역 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 활성화를 목표로 호텔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혜정 대표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 호텔은 PPP를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제고와 시민복지 차원에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와 동기를 검증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의 브랜드 이념처럼 시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블트리바이힐튼은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힐튼의 시그니처 업스케일 브랜드다.
    • 경제
    • 기업
    2024-05-30
  •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 서울에 해외 투자자본 유치 위해 협력
    서울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대표 구본희)이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Dentons Lee)와 지난 28일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공동 발굴 및 홍보 △금융·법률·회계 등 컨설팅 제공 △서울시 기업지원 등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과 덴톤스 리는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외국인투자 촉진을 통한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울 소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덴톤스 리는 글로벌 로펌인 덴톤스(Dentons)와 2020년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3년 7월 박호원 외국변호사가 덴톤스 글로벌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덴톤스 측에 따르면 전 세계 80개국 5900명 이상의 변호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국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서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서울은 덴톤스 리를 포함해 외국인투자 관련 법무법인, 회계법인, 시중은행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전 세계에서 서울로 진출하려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이 서울로 진출할 경우 인베스트서울 FDI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사전지원, 투자지원, 경영지원, 정착지원, 기반지원, 사후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서울시는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글로벌비즈니스 도시가 될 것이다. 이번 글로벌 로펌 덴톤스 리와 협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촉진하는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4-05-29
  • SK C&C,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공장 관련 스마트 머신 개발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8일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생산 공장 맞춤형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다년간 SK멤버사를 비롯해 대외 제조현장에서 쌓은 디지털 팩토리 사업 노하우와 AI·클라우드·빅데이터·에지(Edge) 기술을 활용해, 하나기술 전체 공정장비를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데 목표가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장비업체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정 장비 수주물량이 확대되면서 공정 장비 고도화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장비,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SK C&C가 보유한 ‘AI+에지(Edge)기술’을 하나기술 주요 장비에 탑재해 라인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 전반에서 미세한 장비 이상을 감지해 셀 품질 불량을 방지하고 장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효과를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 공장에 빠르게 공급 가능한 일체형 스마트 머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유럽 등 하나기술의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머신 공급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 이차전지 업체 외에도 하나기술이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대상 파일럿 라인용 장비 구축 사업에도 스마트 머신 접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차전지 생산 공장 수요가 많은 스태킹(Stacking) 장비부터 ‘AI+ 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스태킹 장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 핵심 장비로,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구성품을 쌓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나기술은 택트 타임(초당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4초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머신은 설치와 동시에 제조 공정 과정에서 상세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불량과 미세한 장비 이상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해, 고장을 방지하고 생산능력을 개선한다. ‘AI+에지(Edge) 기술’을 적용한 장비에서 수집된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불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하는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식별함은 물론 자율 제어를 통해 이상 동작을 방지한다. 공장 내 특정 생산 라인이나 장비에 대한 생산성 평가로, 최적의 장비와 동일한 제어를 통해 장비 상향 평준화도 유도한다. 또한, 생산 저하가 예상되는 장비에 대한 예지정비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전체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비 제어로직을 분석하고 동일 유형 장비에 적용해 전체 장비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저하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양사는 향후 스마트 머신 적용 영역을 전체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장비로 확대하고, 동시에 이차전지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기술 전략마케팅 총괄 이인식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기술에서 공급하는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지능화한 스마트 머신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품질과 수율을 보장하는 차원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케즘에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율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장비 업체와의 경쟁에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민혁 Digital Factory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생산 장비를 스마트 머신화 하면 현장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세밀한 제조 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수율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하나기술과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디지털 팩토리 수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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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2024-05-28
  • 친환경 페인트 개발 위해 손잡은 LG화학과 KCC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 저감은 물론, 애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 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KCC 김상훈 부사장은 “양사 간 MOU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 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 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은 “화학 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CO2 전환 활용 등 클린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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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노벨상 수상자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 강연자로 나선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권호정)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2024년도 국제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DREAMER: Driving REsearch innovAtion in bioMedicine togethER’를 주제로 개최되며, 학·연·산의 관련 종사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연사로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박사,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티 셰크만 박사,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레프코비츠 박사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후생유전학 연구자인 셸리 버거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해 발표하며, 20개 심포지엄과 9개의 Satellite Session이 진행된다. 또한 700여 편의 포스터 발표와 함께 젊은 과학자의 연구 교류 증진을 위한 ‘Young Scientist Program’, 동헌생화학상과 SHIMADZU 차세대 리더상 등 14개 분야 24명에게 상금 및 상패를 시상해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인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92개 업체가 147개 부스로 참여하는 Bio-Exhibition이 함께 개최되며 시마즈사이언티픽 코리아,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 비엠에스, 엔지노믹스, 지니너스, 피알지에스앤텍 등 국내 바이오 기업 및 기관이 대거 참여해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의 제품을 선보인다. 동 기간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Art in Science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생화학회와의 공동 세션을 진행해 타케히코 요코미즈(일본 생화학회장) 박사와 마코토 무라카미 박사 등이 발표한다. 또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과학 교류를 위한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010년 1월 기초의학계 대표 학회인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1948년 설립)와 기초생명과학계 대표 학회인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1967년 설립)가 통합돼 재출범한 학회다. 현재 1만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의학학회 대상 4회 수상, 2023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제
    • 기업
    2024-05-27
  • 한국환경보전원 서울시 중장년 환경교육사 전문 연수 추진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구종원)과 협약을 통해 ‘서울시 중장년 환경교육사 전문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를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한국환경보전원 측에 따르면 취득 후 환경교육 관련 단체·기관·학교 등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시 중장년 환경교육사 전문 연수’는 환경교육사 3급을 소지하고 있는 서울시 중장년(1959~1984년생)을 대상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회차(1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환경교육 현안 이해 및 교수 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중장년층 전문가를 양성, 환경교육 일자리 진출을 강화하고자 한다.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발성법과 말하기, 문서 작성 및 디지털 활용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교육 모의수업 실습 등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공고문 및 연수 모집·접수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6월 11일 17시까지 확인·신청할 수 있으며 30명 이내 선발 예정이다. 전국 대상 중장년 환경교육사 연수는 8월에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안내는 추후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영 한국환경보전원 환경교육지원처장은 “수료자 대상 일자리 연계를 위한 ‘2024년 3차 환경교육사 인턴십 사업’ 가산점 부여, 서울시50플러스재단 1: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5-27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수소연료전지 개발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양사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무(無)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했다.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해양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청정 해양 기술 시너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형석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대용량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MWh급 ESS가 적용되는 무탄소 대형 선박을 업계 최초로 출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기업
    2024-05-24

사회 검색결과

  • 신기술 분야 종사자 10명 중 2명 전공과 불일치, 미스매치 해소 필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21.1%는 일의 내용과 자신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고, 일-전공이 일치할수록 자신의 경력과 조직에 대한 심리적 애착, 전반적 업무 성과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와 같은 신기술 분야 기업의 인사 관리에서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스킬, 관련 전공과 필요 교육 수준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이 4일 ‘KRIVET Issue Brief 282호(‘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와 개인-환경 적합성, 몰입, 성과’)’를 통해 신기술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 현황과 그것이 개인-환경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인력 수급 및 직무 수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설문 대상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관계 전문가들의 협의로 선정된 분야별 주요 직무(빅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이차전지 셀 개발, 이차전지 공정·요소 기술, 수소 생산 설비 제조·관리, 수소 충전소 관리)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408명이 참여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 분야 주요 직무 종사자의 33.3%는 학력이, 38.0%는 스킬이, 21.1%는 전공이 각각 미스매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신의 교육 수준이 일의 내용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학력)은 7.6%, 낮다는 응답(과소 학력)은 25.7%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보유한 스킬 수준이 일에서 요구하는 스킬 수준보다 높다는 응답(과잉 스킬)은 9.8%, 낮다는 응답(과소 스킬)은 28.2%로 각각 조사됐다. 일의 내용과 자신 전공의 일치 수준은 ‘일치하지 않음’ 21.1%, ‘다소 일치’ 39.0%, ‘대체로 또는 잘 일치’ 40.0%로 각각 집계됐다. 학력·스킬·전공 미스매치는 조직·직무 적합성과 몰입 및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학력과 스킬이 과잉일 때보다는 적정일 때, 그리고 전공이 잘 일치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적정 학력 집단이 과잉 학력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을 긍정적으로, 적정 스킬 집단이 과잉 스킬 집단보다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몰입 수준을 높게 인식했다. 전공 미스매치는 조사한 모든 요인(개인-조직 적합성,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 몰입, 조직 몰입, 맥락 성과, 과제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대영 선임연구위원은 “빅데이터, 이차전지, 수소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때, 재직 근로자 대상 직무 공시제나 직무 전환 배치를 시행할 때 스킬, 적정 교육 수준, 전공 등 직무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 분야는 여러 부문 간 융복합적 특성이 두드러지므로 산업계와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업 적용 가능성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6-04
  • 세계자연기금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 앞두고 보고서 공개, 한국의 상황은?
    전 세계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강력한 국제 협약을 요구하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될 플라스틱 국제 협약 협상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규제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분석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시민들의 강력한 국제 협약 요구(RISING TIDES III: Citizens around the world demand strong rules to end plastic pollution)’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1000명의 응답자를 포함해 총 32개국 2만4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으며, WWF와 플라스틱프리재단(Plastic Free Foundation)이 여론조사기업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는 WWF가 20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오염 막는 구속력 있는 협약 필요성 지지 협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모두 10명 중 9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 2만4000여명 가운데 85%가 플라스틱 국제 협약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90%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유해 화학 물질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에 대해서도 87%가 지지하며 국제 협약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요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금지 조치만으로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종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세계 시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은 플라스틱을 안전하게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지지했다. 응답자의 87%가 제조업체의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협약이 모든 참여국가의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항에 동의했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이상 협약 지지, 세부 원칙은 신중한 모습 이처럼 대다수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지지하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 또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 협약에 동의를 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협약의 중요성 여부를 묻는 8개 문항 가운데 1개를 제외한 7개 문항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플라스틱 제조업체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인 84% 대비 4%p 높았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제품의 라벨링 의무화에 90%가 지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을 제조할 때 재활용 플라스틱 함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데 88%가 지지하며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2%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협약에 포함돼야 할 세부 원칙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평균보다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이며 거시적인 시각에 대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협약이 자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 국가별 기술과 재정적 역량 차이와 불평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65%가 동의하며 글로벌 평균인 72% 대비 7%p 낮았고, 오염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금지해야 한다는 문항에는 동의 62%로 평균 68%와 비교해 6%p 차이가 났다. WWF 한국본부가 2023년 1월 발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 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보고서에서도 지난 5년간 한국인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환경 문제로 플라스틱이 꼽힌 바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으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추진하기로 결의돼 총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INC)를 열어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달 23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INC 회의에서는 가장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 및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금지와 단계적 제거에 대한 협상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마지막 위원회(INC-5)는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 사회
    2024-04-16
  •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작전사령부, 기술 및 인프라 활용 협력 관계 구축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1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민간 및 군 드론 분야 발전을 토대로 하는 상호 교류·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의 기술협력 및 지원, 연구 교류, 세미나 개최, 인프라 활용 협력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의 안전운항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연구 활동 협력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비행안전성 평가 및 교육 협력 △드론 비행시험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드론분야 관련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군이 각기 보유한 드론 우수기술이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민-군이 함께 드론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 사회
    2024-04-12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 지원 사업 전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승빈, 이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지원하는 상담 분야는 1:1 개인상담, 그룹상담,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다. 개인상담과 종합심리검사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전문상담사와 임상 심리전문가가 찾아가 1:1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며, 그룹상담은 학교나 기관 등에서 요청 시 방문해 2회기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 청소년 중 한 명은 힘든 순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 기쁘고, 앞이 보이지 않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아 막연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승빈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진 심리·정서적인 고민 해결을 돕고,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상담사업 ‘찾아가는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서울특별시가 지정·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사회
    2024-04-10
  • 한전, PS-LTE 도입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 마련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으며,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됐다.이러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 중에 있다.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전은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4-08
  •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 비중 OECD 평균보다 2배 높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대행 손유미)은 27일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1호 조사·통계 브리프(한국 고등교육투자의 특성 :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고등교육 투자에 대한 특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 사회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거의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은 OECD 국가들이 평균 30% 정도인 바(EU 국가는 더 낮아 평균 20% 수준), 우리나라는 이의 2배로 OECD 국가 내에서 6위였다.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재원은 대부분 가구에서 나온 것으로, 가구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비용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公的) 지출은 증가하고 있는 바, 다른 나라와 비교 시 우리나라의 증가 폭은 매우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은 5년 동안 3%p 이하에 그쳐 OECD나 EU 국가에 비해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이 매우 낮은 편이다. 특히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간판 국가인 영국과 미국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의 증가가 10% 이상 이뤄지고 있어 특징적이다. 고등교육에서 사적 지출의 비중이 높은 나라는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더 많고, 상대적 빈곤율도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붙임 자료 참고). 경제적 불평등 척도인 지니계수와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투자 비중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고등교육에 대한 사적 지출의 비중과 지니계수는 명확하게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고등교육 사적 지출의 비중과 각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역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김안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고등교육의 보편성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재로서의 고등교육에 대한 공적 지출 비중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곳이다.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
    2024-03-27
  •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청년사회안전망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안전망 확장을 비롯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예정 사업으로는 밀착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아카데미(서울청년센터 서초), 혁신기업 방문 및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청년혁신기업탐방(서울청년센터 강북), 취업훈련 및 교육 이후 인턴을 통해 기업에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 일경험(서울청년센터 성동)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제진흥원은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과 기업간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청년들의 미래와 커리어 확장에 함께 동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운영에 있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청년센터협의회와 함께하게 돼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회
    2024-03-15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알파세대, 용돈 어디에 사용할까?
    Z세대와 알파세대를 묶은 ‘잘파세대’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등장한 알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크리에이터로 떠오르며 주목받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 자녀의 일상과 관심사, 진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파세대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에 집중했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 중인 알파세대의 실제 소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경제 생활을 살펴봤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9~54세 부모 740명에게 자녀의 월평균 용돈이 얼마인지 묻자,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파세대 부모의 94.2%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나 저축하는 습관 들이기 등 자녀 스스로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등학생 때부터 주도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알파세대 자녀들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어디에 사용할까? 알파세대 부모는 자녀의 주 용돈 사용처로 ‘음식(65.4%)’과 ‘문구류·장난감·소품(60.1%)’을 꼽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저학년에 비해 음식점이나 카페, 간식 구매에 용돈을 쓴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저학년 자녀는 주로 문구류에 용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축·투자(19.3%)’가 용돈 사용처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앞서 언급한 경제 교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된다.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개인 디지털 기기 보유알파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디지털 온리’ 세대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전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접한 비율은 67.8%로 나타났으며, AI 스피커를 접한 비율도 32.4%였다. 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알파세대의 78.7%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개인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5~6세도 개인 태블릿 PC 보유율이 39.2%에 달한다.디지털 온리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이처럼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은 무엇일까? 알파세대 부모에게 자녀가 이용하는 SNS·미디어 플랫폼을 물어봤을 때, ‘유튜브(63.8%)’와 ‘카카오톡(44.5%)’ 그리고 ‘로블록스(25.7%)’를 가장 많이 대답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 높은 순위를 차지해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알파세대의 특징과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초등학교 고학년은 저학년에 비해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래 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인 만큼 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알파세대 부모 기획조사 2024’ 데이터에서는 알파세대 자녀의 소비 성향과 특징, 좋아하는 브랜드, 경제 교육 방법, SNS 관리 방법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은 물론 자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이나 바라는 진로 방향 등 알파세대 부모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기획조사 데이터의 주요 결과를 요약해서 보고 싶다면 ‘부모가 본 알파세대의 경제·디지털 생활 및 진로’ 보고서를 추천한다. 주요 조사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고, 해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29~54세 기혼 남녀 1000명(부모 및 자녀 연령에 따른 유의할당표본추출)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 기관으로, 20대를 중심으로 확장된 세대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꾀하고 있다.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 소속 연구 기관이다. 20대를 가장 잘 알기 위해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알파세대와 X세대, 86세대 연구를 병행한다. 트렌드 사례 분석과 소비자 조사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와 세대를 연구하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3-12
  •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
    4060 신중년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무엇일까? 1,2위 모두 해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중심의 소통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세 이상 남녀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92.6%가 SNS앱을 이용 중이라 밝혔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68.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유튜브(55.4%)’, 3위는 52.2%의 응답률을 획득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SNS 앱들이 과반수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때 4위는 ‘카카오스토리(39.9%)’, 5위는 ‘네이버 밴드(35.9%)’로 조사됐다. 이어서 동일 응답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SNS 앱 중 콘텐츠 및 댓글 작성 경험이 있는 앱’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이 52.5%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신중년의 SNS로 나타났다. 뒤이어 ‘페이스북(38%)’과 ‘카카오스토리(33.3%)’, ‘네이버밴드(32.6%)’, ‘유튜브(31.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SNS를 이용 중인 4060에게 ‘선호하는 SNS 콘텐츠 형태’에 대해 물었다(복수 응답). 그 결과 ‘사진’ 형태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동일 항목으로 구성됐던 문항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5~30초의 짧은 영상(41.7%)’을 선호한다는 응답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글(34.4%)’ 형태의 콘텐츠가 이어받았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 응답), ‘취미/관심사 공유’를 위해 이용한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용한 콘텐츠(뉴스 등) 획득’을 꼽는 이들이 43.8%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인/친구와의 교류(38.8%)’라는 응답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득(35.5%)’, ‘시간을 때우기 위해(24.3%)’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 등이 나타났다. 신중년은 SNS 정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흥미를 지니고 있을까. 조사 결과 SNS가 ‘흥미롭다’고 답한 이들이 57.6%, ‘매우 흥미롭다’는 의견이 10.1%로 SNS 정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이들이 응답자 과반수인 67.7%로 나타났다. 이때 SNS 정보에 대해 ‘보통’의 흥미를 지닌 이들은 31.2%로 조사됐다. ‘흥미롭지 않다(0.4%)’, ‘매우 흥미롭지 않다(0.7%)’는 답변도 일부 나타났다. 이어 SNS 정보의 유익성에 대한 질문에서 ‘유익하다’는 의견이 50.4%, ‘매우 유익하다’는 의견이 9.4%로 조사됐다.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전체 37.3%로 나타났으며, ‘유익하지 않다’는 답변은 전체 2.9%를 차지했다. SNS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의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이 52.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뢰간다’는 응답이 33.2%를 차지했고, ‘매우 신뢰간다(5.7%)’라는 답변도 일부 보였다. 한편 SNS 정보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고 있지 않는 이들(‘신뢰가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가지 않는다’의 합)은 8.4%로 조사됐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4060의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플루언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56.4%,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43.6%로 쟁쟁한 결과를 보였다.
    • 사회
    2023-11-20
  • 한국교육개발원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 결과 발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북한배경청소년들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과정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13년(2010∼2022)에 걸쳐 1·2주기 ‘북한배경청소년 교육 종단연구’를 수행했다.연구 조사에 참여할 당시에 초·중등 재학생이었던 패널들은 이제 대다수가 대학(원)생 혹은 직장인이 됐다. 이런 상황에 맞게 지난해 조사연구에서 북한배경청소년들의 성인이행기 경험을 조명했다.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은 ‘북한배경’에서 비롯하는 사회문화적 배경 요인에 영향을 받아 고유한 삶의 맥락과 특징을 지닌다.출신국(북한, 중국 등 제3국)과 같은 귀속적 배경, 탈북 및 입국 과정에서 기존 가족 구성의 해체·재구성, 정책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해 북한배경청소년의 성인이행기 경험이 구성됐다.또 현행 북한 출생자 중심의 정책지원 방식은 출생국 배경에 따라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고교 졸업 전후 진로 포부·선택·준비, 사회이동 경로(진학, 취업 등)가 다양해지는 계기로 작용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의 교육적 성장 및 사회통합 현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새로 유입하는 탈북민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북한배경청소년 집단 구성에서 질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북한배경청소년 집단 내부에서 중심 연령층은 아동기·청소년기에서 후기청소년기·성인기로 이행되고 있으며, 세대 구성 변화(①1세대: 북한 출생 → ②1.5세대: 중국 등 제3국 출생 → 2세대: 국내 출생)도 가속화하고 있다.한편 현행 북한배경청소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정책지원은 탈북 경험이 있는 1세대 중심이며, 초·중등 교육 단계에 집중돼 있다.최근 북한배경청소년 세대 구성 변화 및 사회통합 양상을 고려할 때 정책지원 단위, 단계별 정책접근 양식, 범부처 협력방식 등 제 측면에서 정책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사회
    2023-09-07

IT 검색결과

  • 에이씨엔디씨, 텍스트웨이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는 물론 초기 투자까지 진행
    에이씨엔디씨(대표 홍종덕)가 인공지능(AI) 기반 지식관리 서비스 기업인 텍스트웨이(대표 유승민)에 투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텍스트웨이는 사용자가 내외부 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분석을 통해 개인(조직)화된 태그를 생성해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저장된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공유해 가치 있는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태깅박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텍스트웨이는 포화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공유해야 하는 공공기관과 일반기업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문가와 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고객과 사업모델 실증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텍스트웨이의 사업역량과 기술력은 대구 C-Lab 선발, D-Camp 올스타전 최종 진출 등으로 1차 검증한 바 있다.에이씨엔디씨 홍종덕 대표는 “텍스트웨이는 내외부에 흩어진 다양한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공유·가공하기 위해 스크래핑, 태그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태깅박스의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권 등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텍스트웨이가 개인화된 위키피디아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에이씨엔디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콘텐츠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텍스트웨이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는 물론 초기 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초기 기업 발굴-육성-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한편 에이씨엔디씨는 스타트업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기업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해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보육한다고 밝히고 있는 기업이다.
    • IT
    2024-02-02
  • AWS 마이그레이션 지원 역량 인정받은 솔트웨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서비스 파트너인 솔트웨어가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를 획득했다.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는 AWS에서 심층적 기술 지식과 검증된 고객 성공 사례를 보유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업 고객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의 AWS 마이그레이션 지원 역량을 검증한 뒤 부여하는 인증이다.이를 위해 솔트웨어는 2022년부터 AWS 전문 PMO (Project Management Office) 조직을 신설, 해당 팀을 중심으로 고객의 시스템 분석·이관·최적화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 방법론을 수행했다.AWS 마이그레이션 인증과 함께 QMA (Quick Migration Assessment) 서비스도 론칭했다. QMA 서비스는 클라우드 이전의 합리적 비용과 효과를 단시간에 분석하고 리포팅하는 서비스로, 고객사의 클라우드 이전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해오기 전인 2003년부터 물리 시스템의 구성·구축 서비스를 시작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분석, 최적화 등 산업별 다양한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며 “오픈소스 기술 지원을 위한 조직을 구축하고 AWS와 협력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IT
    2024-01-31
  • 이노룰스, 페루 건강보험 자동 심사지원 및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이노룰스(INNORULES)는 비트컴퓨터와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의 ‘페루 취약계층 건강보험 심사 절차 디지털화 및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사업 PC 용역’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룰스의 계약 규모는 약 11.5억원 수준이며, 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코이카의 이번 사업 목표는 단기/중기/장기로 나뉜다. △단기는 취약계층의 건강보험 자동 심사지원 및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보건 의료 체계 확대 기반 마련 △중기는 건강보험 청구 및 심사 지급 업무체계의 효율화, 원격의료 서비스 품질 및 접근성 개선 △장기는 보건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필수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및 품질 향상이다. 이노룰스는 이번 사업에서 ‘건강보험 자동 심사지원 시스템’, 비트컴퓨터는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노룰스는 2024년에 △룰 관리 시스템 구축 △룰 점검 시스템 구축 △데이터 SQL 룰셋 변환 등을 수행하고, 2025년에는 페루의 리마(Lima), 까야오(Callao) 등 사업 대상지 내 12개 공공의료기관(IPRESS)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이노룰스는 룰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페루의 통합건강보험청(SIS) 자동 심사 프로세스에 필요한 일관성점검룰(RC) 및 유효성점검룰(RV)의 개발과 적용 기간을 단축해 위험관리및의료서비스평가팀(GREP)에서 생성한 룰의 신속한 반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이노룰스가 보유한 지능 자동화 시스템 구축 경험과 비트컴퓨터가 보유한 의료 정보 시스템 구축 경험이 페루의 성공적인 디지털 보건 의료 체계 구축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에서 룰과 같은 업무규칙의 신속한 반영을 요구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소프트웨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룰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현재 손보재팬, 아플락생명, 히타치제작소, 파나소닉, 제이콤 등 일본에서만 25개 기업이 이노룰스의 지능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 IT
    2024-01-30
  • 모던라이언, 장범준 콘서트 NFT 티켓 KONKRIT에서 단독 판매
    모던라이언(대표 이두희)이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의 NFT 티켓 전량을 자사 NFT마켓플레이스 ‘KONKRIT(이하 콘크릿)’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 티켓은 추첨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신청은 29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콘크릿 앱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6만6000원으로,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장범준은 올 초 암표 거래 티켓을 해결하지 못해 공연 예매를 모두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후 자체적으로 추첨제 방식을 도입해 콘서트 티켓 예매를 운영해오다가 암표 거래 근절이 가능한 NFT 티켓 판매 플랫폼으로 콘크릿을 채택했다.콘크릿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티켓 발행과 동시에 소유자와 거래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 △1인당 티켓 구매 수량 제한으로 매크로 프로그램 불가 △양도 및 재거래가 불가능하도록 NFT 전송 기능 제어를 통해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한다.특히 콘크릿은 암표 거래 근절과 함께 더욱 공정한 추첨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체인링크의 ‘VRF (Verifiable Randomness Function) 솔루션’을 이용해 추첨을 진행한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 온체인 상에서 검증 가능한 난수를 무작위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랜덤 추첨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콘크릿은 기술적으로 암표 거래를 근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FT 티켓 구매부터 사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앱 내에 탑재했다. 소셜 로그인과 원화 결제 등 온라인 커머스와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가입 및 구매가 쉽고, 앱 내에서 티켓을 보관해 분실 위험을 줄였다.또한 공연장에서 티켓으로 QR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도입해 대기부터 입장까지의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다이내믹 QR 기술을 통해 입장 시 어뷰징이 발생될 수 있는 구간도 차단했다.모던라이언은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부터 당첨자 발표까지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콘크릿을 운영 중인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합작 법인으로, 2022년 8월 설립됐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의 독보적 브랜딩 역량과 멋쟁이사자처럼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 ‘NFT 경험의 대중화’를 목표로 티켓, 아트, 멤버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 IT
    • 블록체인
    2024-01-29
  • 씨디네트웍스 “고객사 겨냥 DDoS 공격방어하며 비트코인 ETF 승인 지원” 주장
    씨디네트웍스가 고객사를 겨냥한 대규모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방어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미국 주요 언론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 말을 인용, SEC가 내년 1월 현물 비트코인 거래와 연계된 EFT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올해 1월 6일 투자관리 회사, 증권 거래소와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에 대한 최종 문구 변경을 심의하면서,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FT 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하지만 심의 착수 사흘째이던 1월 9일 일부 해커들은 씨디네트웍스의 고객사인 암호화폐 거래소의 로그인 인터페이스를 겨냥해 DDoS 공격을 시도했다. 씨디네트웍스 고객사 암호화폐 거래소를 노린 이번 DDoS 공격은 97분 동안 이어졌다. 거래소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기 위해 거래소의 로그인 및 주문 인터페이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했으며, 해당 공격은 네트워크 계층과 애플리케이션 계층 공격으로 구성됐다. 네트워크 계층의 DDoS 공격과 관련된 트래픽은 주로 SYN 및 ACK Flood 공격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대역폭은 1025Tbps에 달했다. 애플리케이션 계층 DDoS 공격은 HTTP Flood 공격을 사용했으며 초당 237만8751개의 최고 요청 속도에 도달했다.씨디네트웍스 보안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공격자 암호화폐 거래소의 API 인터페이스를 공격하기 위해 약 40만개의 IP 주소와 함께 다수의 봇넷/좀비 네트워크 리소스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씨디네트웍스는 공격 사실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했다. 공격 방어에는 씨디네트웍스의 보안 솔루션 ‘Flood Shield’가 활용됐다. 대규모 공격을 방어함으로써 다음 날인 10일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지사 총괄 이재춘 상무는 이번 DDoS 공격에 대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강력한 방어 메커니즘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이런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조직, 특히 암호화폐 부문의 조직은 DDoS 공격 완화를 위한 사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에 방어 리소스를 사전 확보하고, 대규모 DDoS 보호 역량을 갖춘 보안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IT
    • 블록체인
    2024-01-29
  • 두나무, BIRD-SQL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 랭크
    두나무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정확성과 속도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 머신러닝팀이 연구·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AI 모델 평가지표인 BIRD-SQL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텍스트-SQL 변환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로 변환하는 AI 모델로,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두나무 머신러닝팀이 이번에 개발한 텍스트-SQL 모델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SQL 변환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해 챗GPT의 성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AI 모델 성능 측정 벤치마크인 BIRD-SQL (A Big Bench for Large-Scale Database Grounded Text-to-SQLs)의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정확도 점수 65.4%, 효율성 점수 71.3%를 각각 받으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는 GPT-4의 정확도(54.8%)와 효율성(60.7%)을 각각 10% 이상 웃도는 수치다. 2위 모델과도 정확도 항목에서 4.7%, 효율성에서 3.6%의 높은 성능 격차를 기록했다. 처음 1위에 오른 1월 14일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이번 연구를 통해 증권플러스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우디’의 자연어를 통한 종목 스크리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두나무는 더 정교하게 자연어를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며 “명령어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주식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링 및 튜닝, 모델 평가 매트릭 설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해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한편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자회사 람다256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2024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IT
    2024-01-25
  • 제트컨버터클라우드,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법인 세우고 변성준 총괄영업 부사장 선임
    제트컨버터클라우드(대표이사 민동준)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APAC) 법인을 출범하고, 신임 APAC 지역 총괄영업 부사장으로 스콧 변(한국명 변성준) 전 인포매티카 APAC 총괄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트컨버터클라우드는 2004년 설립된 클라우드 전문 IT 기업이다.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백업 등의 기술을 제공하며, 실리콘 밸리에 글로벌 사무소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벤처투자에서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 IT
    2024-01-24
  • 마스코즈 운영하는 오버더핸드, 샵팬픽과 버추얼 스트리머 관련 사업 맞손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마스코즈’를 운영하는 오버더핸드(대표 이규승)가 크리에이터 굿즈플랫폼 샵팬픽(대표 최영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차원의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 및 다양한 이벤트, 사업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샵팬픽은 그동안 크리에이터들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공동 이벤트 및 관련사업 추진,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스코즈와 함께 더 다양하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 업적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창작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샵팬픽을 통한 굿즈제작 연계 업무를 통해 차별화된 굿즈를 선보여 굿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팬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특별한 굿즈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오버더핸드는 "이번 마스코즈와 샵팬픽의 협약은 엔터테인먼트와 굿즈 산업의 혁신적인 결합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은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오버더핸드는 최근 컴퍼니엑스(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 TIPS 운영사)와 더불어 DS투자증권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어버더핸드가 운영하는 ‘마스코즈’는 메타버스 기반의 공연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가상 콘서트 공간 안에서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IT
    2024-01-24
  •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에 따른 보안 위협,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IT 기술의 빠른 발달 속도와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보안이다. 보안이 뚫리면 유용한 기술도 오히려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주목해야 할 사이버 보안 위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 삼성SDS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발표했다.‘2024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은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다.이번 조사에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명의 설문 결과를 반영했으며, 삼성SDS의 글로벌 보안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등장하고 있다. 해커는 ‘웜 GPT’, ‘사기 GPT’ 등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웜 GPT(WormGPT)는 챗 GPT의 다크웹 버전이다. 생성형 AI 기반 사이버 범죄 도구라고 보면 된다. 사기 GPT(FraudGPT)는 인공지능 기반 피싱 도구를 말한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악성코드 분석, 위협 자동식별 등 방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환경의 경우 보안 구성과 관리 영역이 복잡해 보안 취약점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NAPP)을 도입해 클라우드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하이브리드 환경 전체의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주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점검하면서 잘못된 환경 설정을 신속하게 식별해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야 한다.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데이터 유출 경로와 공격 방법이 다양해지고, 유출된 데이터가 다크 웹에서 거래되면서 2차 피해까지 유발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수립하고 데이터 손실 방지·저작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예방하고 규제 대응에 힘써야 한다.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랜섬웨어를 상품화해 사이버 범죄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초기 침투 브로커(IAB)를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와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엔드 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등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비즈니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안 탄력성(Security Resilience)을 확보해야 한다.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업무 환경이 확장되면서 해커의 공격 대상도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적용해 반드시 사용자 인증을 거친 후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공격 대상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차단하는 기술인 TI(Threat Intelligence) 활용도 높아지고 있다.또한 생성형 AI의 활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에서는 민감 정보 유출을 우려해 활용 확대를 주저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라이빗 환경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한 FabriX를 선보였으며, 민감 정보를 탐지·차단하는 AI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삼성SDS 변상경 보안기술실장(상무)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복잡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위협은 반드시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도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 IT
    2024-01-23
  • 마스코즈 운영사 오버더핸드, 브이레코드와 버추얼스트리머 육성 위해 맞손
    마스코즈를 운영하는 오버더핸드(대표 이규승)가 버추얼 싱어 매니지먼트사인 브이레코드(대표 박광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 및 혁신적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마스코즈는 플랫폼 내에서 캐릭터 제작부터 방송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브이레코드는 마스코즈를 통해 발굴된 스트리머를 선별하고 적극 지원해 함께 육성하는 방향을 포함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이규승 오버더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버추얼 스트리머들이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광근 브이레코드 대표도 “마스코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음악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양사는 또한 콘서트, 이벤트, 음반 출시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버추얼 스트리머 시장을 확대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문성을 총동원해 새로운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과 콘텐츠 생태계의 혁신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협력을 통해 버추얼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한편 오버더핸드는 ‘마스코즈’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마스코즈’는 메타버스 기반의 공연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가상 콘서트 공간 안에서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 IT
    2024-01-18

지역뉴스 검색결과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종합
    • 문화
    2024-05-16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관내 사회복지시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관내 마을 공동체를 함께 구성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기쁨나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차량 약 30대가 서비스를 받았다. 세부 서비스로는 각종 오일상태 점검 및 보충, 차량외부 미세흠집 제거 및 복원, 와이퍼 브러시 점검 및 교환,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지급 등을 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복지시설 예산절감 및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봄철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더 많은 차량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서울
    2024-05-01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 행사 가져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4월 30일 개관 25주년 기념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업회사법인 다원이 나눔의 숲 프로그램 일환인 산양삼 심기, 생태전래 놀이체험, 느타리버섯 키우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황칠떡 만들기, 바자회,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또한 백종원 플라워 연계를 통한 수경재배 어항 만들기 체험과 강남여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선물 전달, 다원의 바자회 판매금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졌으며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이번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준 기관과 후원처,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시 장애인 당사자들의 권익실현과 보통의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종합
    • 문화
    2024-05-01
  • 제주개발공사,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패션 기업 F&F 및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통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으로, 전량 제주 바다에서 모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거두어들여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티셔츠 디자인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MANECREW)’와 협업하며 더욱 의미를 높였다. 제주도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생생하고 위트 있는 아트웍으로 표현해 자원순환 가치와 바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아냈다. 해당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가며,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지속적인 컬래버 추진 및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JPDC 환경가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투명 폐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 친환경 인증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OB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OBP 인증’은 100년 역사의 국제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과 비영리단체 제로플라스틱오션스가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국제 인증 제도다.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수거해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돕는 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외에도 자동수거보상기 사업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 호텔 및 관광지 등과 협약을 맺고 투명 폐페트병 수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6
  • 낙동강문화관 부산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 거점 임무 수행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지사장 박홍석)는 지난 1일 낙동강문화관이 지역(기초) 환경교육센터 지정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기초환경교육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기간은 3년이며,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제11조 제3항에 따라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학교·사회 등 환경교육 운영 등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낙동강문화관은 물·환경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2종을 개발하는 등 물·환경 문화의 가치와 환경보전 인식 확산 등 국민 체감형 환경문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홍석 케이워터운영관리 낙동강권역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일상 속 생활 환경 실천을 연결하는 환경 소통 기관으로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워터(K-water)운영관리는 K-water 현장 시설관리, 경인 아라뱃길 친수 경관 및 유지·관리, 마리나와 친수관광·레저인프라 운영 및 전국 5개 강문화관 운영·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통합기관이다. 친환경 친수문화 발전에 힘쓰며 국민에게 휴식 공간과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 지역뉴스
    • 지방
    2024-04-12
  • 부산벤처기업협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 계획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3년부터 참여기관으로 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목표의 초과 달성을 통해 2023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권역평가에서 협회가 속한 동남권이 1위에 오르는데 기여한 바 있다. 2024년 사업 참여기관 선정에 따라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역기업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AI 복합교육 1개 과정 △IoT 2개 과정 △기업 진행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채용연계를 목표로 하는 기업협력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해 총 9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재직자 위주의 중·고급과정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부산지역 재직자들의 AI·ICT·SW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동남권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디지털 전환 혁신 인재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2005년 12월 설립된 부산벤처기업협회는 부산광역시 소재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인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경영 지원, 마케팅 지원, 자금 지원, 인적자원 개발 지원, 기술교류 지원 등 다양한 유관사업을 운영, 부산 내 기업체들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3-12
  • 제주개발공사, 대형 화재 피해 입은 곳에 제주삼다수 4,500병 긴급 지원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최근 대형 화재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과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를 통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제주삼다수 4500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 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재난 재해 현장에 꼭 필요한 생명수인 제주삼다수를 발빠르게 전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재난 현장의 복구가 빠르게 이뤄져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개발공사는 국내외 재난 재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남부 가뭄 지역 등에 구호 물품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4-02-02
  • 성주군, 인프라 확충하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재도전
    경북 성주군은 가장 경쟁률이 높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야심 차게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차 관문 통과 후 아쉬운 고배를 마신 성주군은 실패를 자양분 삼아 지난 1년간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노력과 성주군 특화 핀셋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당초 10개 도시를 목표로 시작된 본 사업은 올해 공모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이에 성주군은 야간관광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소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최초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성주군은 2022년 12월 기준 4만2566명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가야산과 전통·역사를 간직한 한개마을, 얼마 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성밖숲 등 훌륭한 관광 자원 및 전국 3위의 캠핑 인프라를 보유한 잠재력을 가졌다.또한 곧 개통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가까운 미래에 전국 어디든 1시간 50분 대로 방문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한 도시’로써 야간관광을 성장시키기 위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아울러 성주군은 대구, 김천, 구미 등 300여만 명의 대규모 배후도시와 인접한 도시다. 대규모 배후도시를 가진 성주군은 유명 관광도시와는 달리 주말마다 자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꾸준하게 찾아오는 작지만 강한 관광도시다.500년된 왕버들나무 군락지인 성밖숲에서는 2023년 5월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를 야간으로 확대 개최하며 화려한 불꽃놀이와 플라잉 퍼포먼스, 별뫼 줄다리기 등을 선보였다. 또 11월에는 수천 개의 LED 촛불과 함께하는 ‘야간 키즈 클래식 콘서트’를 소도시 단위로는 최초로 유치해 약 400명의 인원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현재 성주군은 야간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향후 야간관광 대상지로 활용 예정인 이천친환경조성사업,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등 야간경관 인프라 확충에도 투자 중이다.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4000억 원의 생산 유발과 약 53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력 발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성주군은 야간관광은 인구감소 지역인 성주의 생활 인구 유입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활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 야간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해 이번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주군은 경상북도 서남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칠곡군, 서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군청 소재지는 성주읍이고, 행정 구역은 1읍 9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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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주도 SW성장지원 성과 발표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추진 중인 지역주도 SW성장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전남 ICT/SW기업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비즈니스 확장과 판로 개척 등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전라남도 최초이자 유일한 해양 정보서비스기업 ‘오든’은 스마트 부표와 빅데이터 기반의 양식 정보 통합 플랫폼 ‘오든뷰 솔루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7종의 해양 수질 데이터 핵심 지표(날씨, 사고정보, 수온, 용존산소 등)와 각종 정보를 수집해 어민의 양식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8월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선정돼 2.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 민간단체 간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지원해 주는 플랫폼도 개발했다. 네이버 지도를 연계한 위치 기반 트래킹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으로 순찰 대원의 동선을 파악하고 순찰 일지 작성을 디지털화했다. 또한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목적의 자율방범대와 아동안전 지킴이 실증단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정부 차원의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 민관 합동 플랫폼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자치경찰제 개선에 대한 활동도 발표됐다. 도민의 요구와 치안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전남 자치 경찰 치안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생활 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 경찰 사무 관련 치안 문제를 ICT와 연계해 해결에 나섰다. 총 6개의 팀에 각각 시민연구반 및 과학기술, 경찰행정 분야 교수, 경찰관 등 전문가가 함께 구성돼 연구 활동을 벌인다. 6개의 RFP 발굴 및 우수 주제 2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제조업, 농어업, 서비스업 등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그 중심에 서서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남 ICT 기술 융합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신기술을 활용해 현안 문제 해결과 전남지역 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한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는 전국 24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의 협의체로, 협의회 소속 기관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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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10월까지 무료 제공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 및 가족들에게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2023년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걷기, 명상, 스트레칭 등 숲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스스로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진행 중이며 8월 31일(목), 9월 21일(목), 10월 26일(목)에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정상 대상자와 치매 대상자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실외 산림치유인자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기능 및 신체 활력도를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한다.7~8월은 무더위로 인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숲 관련 교육 및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및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해 사전 등록/신청하면 된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더 많은 대상자들이 ‘하루쯤 숲 여행’과 ‘기억의 숲’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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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종합 검색결과

  • 한국가스공사 5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공모액 3.4배 이르는 주문 몰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외화채권, 표면금리 4.875%)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5년 만기 5억달러 싱글 트랜치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미국 5년 국채 금리 대비 +0.88% 포인트로 결정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2bp 축소됐다.한편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최종 오더북 기준 총 94개 기관 투자자가 공모액의 3.4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며 관심을 보였다. 지역별 투자자는 아시아 56%, 유럽·중동 32%, 미국 12% 순으로, 기관별로는 은행 47%, 자산운용사·펀드 22%, 공공기관·보험사 20%, PB·기타 11%가 참여하며 우량 투자자들의 한국물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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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포스코인터내셔널, CIP와 포항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그린 수소 사업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손잡고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6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톨슨 스멧(Torsten Lodberg Smed) CIP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P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과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포항 지역 내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추진,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등 그린비즈니스 개발협력이다.이번에 CIP와 포항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검토하게 된 배경은 해당 지역에 포항제철소, 포스코퓨처엠 등이 있어 그룹 재생에너지 공급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 해상풍력은 경북 포항시 해상에 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하며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영역에서 지속성장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사업의 수익성 기반 위에 해상풍력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 풍력사업 선진 업체들과 협력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적극 뛰어들겠다는 목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육상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동해 권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2GW까지 현재 대비 30배 이상 늘여 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최근 회사는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에너지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회사가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자산 운용사로, 10여년 만에 그린투자 분야의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운용자산은 약 280억 유로(한화 약 40조원)로,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약 5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며, 육상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 경제
    • 기업
    2023-06-27
  • LG화학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 돌입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생산 물량은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 규모를 연산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으로 만든 소재로, 수명과 용량이라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힌다.기존 양극재는 금속 입자들을 작게 뭉쳐 만든 다입자(다결정) 구조였다. 충전과 방전이 반복될수록 소재 사이에 틈이 벌어지는데, 틈에서 가스가 발생하며 전지 수명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내구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를 사용하면 가스 발생이 적어 안정성이 높아지고 배터리의 수명이 기존보다 30% 이상 늘어난다. 배터리 수명 저하 문제는 그동안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여겨져 왔던 만큼, 단입자 양극재가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단입자 양극재는 기존 양극재보다 밀도를 높일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도 10% 이상 늘어난다. 예를 들어 기존 양극재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한번 충전에 500km를 간다면, 같은 크기의 단입자 양극재 배터리로는 5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국내에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화학은 배터리의 가스 발생 문제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인 것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해 왔다.LG화학은 초기 양산에서는 단입자 양극재와 기존 양극재를 2:8비율로 혼합해 생산한 뒤 순차적으로 단입자만 100% 들어간 양극재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적용 제품도 파우치형을 비롯해 4680원통형 배터리(지름 46mm, 길이 80mm) 등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미래 배터리 소재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이자,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할 열쇠”라며 “전지 소재 기술력과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며 글로벌 최대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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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한화시스템,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와 UAM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
    한화시스템이 UAM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최고 수준의 항공기술 연구기관 및 영국 UAM 버티포트 업체와 손을 잡는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이하 KAC)와 함께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UAM 업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1일(현지 시각) 유럽 최고 수준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KAC·NLR은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1919년 설립된 NLR은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며, 유럽 미래항공기본계획(SESAR)을 비롯해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추진하는 영국·네덜란드·스페인 3개국 UAM 실증사업인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s) 프로젝트’에 주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한화시스템과 KAC는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 어반 에어포트(이하 UAP)와 22일(현지 시각)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 3사는 함께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 방안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UAM 공항이자 핵심 인프라 시설인 버티포트의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UAP는 현재 영국 중부 산업도시 코벤트리(Coventry)에 지난해 UAM 버티포트인 에어원(Air-One)을 건립하고 시범 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UAP는 미국·프랑스·독일·호주·한국 등 주요 국가 65개 도시에 에어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친환경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며, UAM 항행·관제 솔루션(CNSi)및 UATM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지형·기상·소음·전파 환경에 따른 UAM 운항 시뮬레이션과 ‘UATM 시스템-운항사-버티포트’ 간 연동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UAM 기체 개발·교통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은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UAM 핵심 분야별 최고 역량을 가진 해외 선도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공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첫걸음으로, 향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UAM 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기업
    2023-06-23
  • 침체 속 치열한 경쟁 펼쳐지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국내 업체들의 전략은?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ietnam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하 VAMA)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에서는 전년 대비 33.0% 증가한 총 40만4635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이는 종전 최고 판매였던 2019년의 32만1811대를 넘어선 것이다.전체 판매 중 승용차가 31만6941대로 78%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의 21만4385대와 비교해 증가한 수치로, 업계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영향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베트남 경제가 회복되면서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는 2022년 전년 대비 15.7% 증가한 8만1582대를 판매하며 도요타에 이어 연간 판매 2위를 차지했으며, 기아도 33.4% 늘어난 6만729대 판매로 3위를 기록했다.현대차의 경우 엑센트가 총 2만2645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크레타(1만2096대), 싼타페(1만603대) 등이 판매를 이끌었다. 기아는 셀토스 1만2398대, K3 1만1404대, 쏘넷 9446대 등이 판매됐다.현대차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겨냥한 전략 차종 투입,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 및 CSR 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을 공략해왔다.현대차의 엑센트는 소형차 부문의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링 모델로, 2018년 베트남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현지 생산 개시 4년 만에 8만5000번째 엑센트를 출고했다. 2023년 베트남 자동차 판매는 다소 침체된 양상이다. VAMA 등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증가한 42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실제 판매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실제 올해 1~5월 판매는 총 11만3527대로 전년 동기 17만6680대와 비교해 3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특히 자동차 대출 금리의 인상은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VAMA를 중심으로 업계에서는 자동차 수요 진작을 위해 정부에 베트남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 등록세 50% 감면 등을 요청해 왔다.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감소 수요를 타개하기 위해 등록세 50% 감면을 승인했으며, 이 조치는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은 등록세 50% 감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올해에도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위주의 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투자 및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BMW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존 BMW 차량 수입 및 판매사인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타코(Thaco)와 협력을 통해 BMW 차량을 현지에서 위탁 생산하기로 발표했다.앞서 포드도 2021년 7월 하이즈엉에 위치한 조립공장 증액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기존 1만4000대에서 4만대로 늘렸다.최근에는 KG모빌리티가 베트남 킴롱 모터스와 현지 조립·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티볼리 등의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현대차도 2022년 11월 닌빈에 생산 합작법인 HTMV 2공장을 준공하며, 베트남 내 생산능력을 연간 10.7만대로 늘렸다.전기차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베트남은 VAMA를 중심으로 205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등록소(Vietnam Registry)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0.2%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베트남 정부는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월부터 전기차 등록비 면제, 특별소비세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베트남 자국 브랜드인 빈패스트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2년 8월부터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VF5, VF6, VF7, VF8, VF9 등 5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 빈패스트는 3분기 초소형 전기차 VF3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포르쉐, 아우디, 벤츠 등도 베트남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볼보도 연내 베트남에 C40, XC40 등의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맞물려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2025년 연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현대차·기아는 하반기에 생산 능력 확대, 판매 차종 다변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기아는 확고한 품질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특히 현대차는 베트남 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현대차는 엑센트, 크레타, 싼타페 등 현지 판매 차종의 판촉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신규 SUV, MPV 모델 등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7월부터 현지에서 본격 생산하며 베트남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2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현지 생산 규모가 많이 늘어날 전망으로, 현지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판매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생산 합작법인 HTMV 1·2공장은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 5, 베뉴, 팰리세이드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으로, 총 12개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기아도 쏘넷, 카니발, 스포티지, K3 등 현지 판매 차종의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기업
    2023-06-22
  • 삼성물산, 대만에서 7500억 규모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며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점에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됨.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이다.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 등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타이페이와 가오슝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주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삼성물산은 1996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고속철도를 비롯해 유화공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해 왔다.특히 2021년에는 공사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공사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등 대만에서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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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에 공동 투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박수진)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 이하 빈시어)에 공동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빈시어는 2018년 파킨슨병의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활용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거나 수명이 다하면 세포가 이를 제거하는 ‘미토파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신경 퇴화, 근육 약화는 물론 더 나아가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빈시어의 후보물질은 체내 미토파지 활동을 강화시켜 건강한 미토콘트리아의 비율을 높이고, 파킨슨병의 진행을 저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총 4번에 걸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가 설립한 파킨슨병 연구재단인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으로부터 연구기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뛰어난 연구실적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 지원금을 제공하는 국립노화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최근 주요 타겟 분야 중 하나인 노화 억제와 만성 퇴행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빈시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빈시어는 신약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접근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3사의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파킨슨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AI를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스프링 베루즈 빈시어 대표는 “이번 협력은 파킨슨병 질병조정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것으로 대웅과 한올의 임상 연구 성과의 전략적 공유는 노화성 퇴행 질환을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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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현대차·기아, 스타트업처럼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 구축 나서
    현대자동차·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 간의 연합체 방식(ATO, 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혁신적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갖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켜 신차 개발 완성도 제고와 양산 품질 확보 측면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을 재구성해 별도의 담당으로 편성했다.R&D 부문을 총괄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 경영자) 산하에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 △차량SW담당 △META(Mobility Engineering & Tech Acceleration)담당 △독립형 개발조직(배터리,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상용)·디자인센터 등 각 부문을 독자적인 개발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재편했다.재편된 R&D 체계에서는 관련 업무별로 구성된 각 본부 및 담당, 센터가 독립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각 조직이 필요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면서 스타트업처럼 유연하게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외부 생태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동적인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점진적인 변화 대신 조직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는 대대적 조직개편을 선택했다.이번 연구개발본부의 조직개편은 △전동화 체제 전환 지속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전환 △차세대 신기술 개발 역량 강화 △신사업 분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기아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는 전동화 모델 등 신차 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이다.현대차·기아는 기존 연구개발본부의 핵심 역량이었던 차량 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통합개발담당 등 신차 개발 조직을 모아 본부급으로 격상했다. 특히 산하에 ‘제네시스개발담당’과 다목적 차량 및 소형차 개발을 위한 ‘차량개발1담당’, 중대형 차량을 개발하는 ‘차량개발2담당’을 조직해 브랜드 단위, 플랫폼 단위의 효율적인 신차 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각 담당 산하에는 차종별 제품개발을 총괄하는 PM(Project Manager) 조직과 설계센터, 시험센터를 직속으로 편성해 차종 개발이 각 담당 안에서 물 흐르듯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이로써 브랜드 및 차급 사이에 생기는 간섭을 방지하고 명확한 차량 개발 콘셉트 차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갖추게 된다.또한 전동화 톱티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기차 개발 및 양산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전동화설계센터와 전동화시험센터 등 전동화 개발 조직은 본부 직속으로 편재해 더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적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했으며, 전비와 전기차 안전 등을 연구하는 조직 또한 본부 직속으로 구성해 핵심적인 전동화 기술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도록 했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동화 모델 등 신차 개발에 있어 완성도와 개발 속도 모두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TO 산하의 차량SW담당은 현대차·기아가 SDV체계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구성됐다.현대차·기아는 기존 전자개발센터와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로 구성돼 있던 차량SW담당 산하에 자율주행사업부, 차량제어개발센터, 디지털엔지니어링센터를 추가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한층 더 강력한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소프트웨어 담당 조직이 차량SW담당 아래 하나로 모이게 되면서 관련 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업뿐 아니라 인적·물적 자원이 집중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차량SW담당은 앞으로 현대차·기아의 차량에 적용될 전자아키텍처, 통합제어전략 등을 연구하고 실행할 예정이며 특히 본사 SDV 본부 및 포티투닷(42dot)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그룹의 SDV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에서 공개한 SDV 개발 비전에 따라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z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기를 네 가지 기능 영역으로 각각 통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단일화하고 차량의 다양한 기능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모빌리티 디바이스들이 하나의 운영체계 아래에서 스마트폰 생태계와 연결되고,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AI 기술이 사용자의 의도를 알아서 파악해 모든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총체적 고객 경험(Holistic UX)의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및 관련 디바이스에 대한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META(Mobility Engineering & Tech Acceleration)담당은 차세대 혁신 제품 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이다. 기존에 분산된 전동화, 샤시, 바디 분야 선행 신기술 및 기본 성능 육성 조직을 통합한 것으로 모빌리티기술센터, 차량성능기술센터,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기초소재연구센터로 구성된다.신설된 모빌리티기술센터는 미래 혁신 신기술 및 새로운 콘셉트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차세대 아키텍처 기술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이와 함께 신설된 차량성능기술센터는 고성능차의 뛰어난 기술을 양산 적용하는 작업과 차량의 기본 성능을 선행적으로 연구하고 향상시키는 업무를 담당한다.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는 기존 대비 아키텍쳐 기반의 개발 기능이 대폭 강화됐는데 개발 원가 부문, 버추얼 개발 부문 등이 센터 내로 편입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아키텍처 개발 프로세스의 완성도와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더욱이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가 META담당 산하로 편제됨에 따라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 체계 계승과 함께 차세대 기술 및 기본 성능이 양산 제품으로 원만히 이어질 수 있는 개발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이 외에도 기존 연구개발본부의 독립 조직이었던 기초소재연구센터 역시 혁신 제품을 연구하는 다른 연구개발 조직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했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조직개편에 배터리,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상용 등 승용 완성차를 제외한 사업 및 디자인센터의 독립적인 연구개발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며 CTO 직속으로 편성했다.이들 담당 및 센터는 독립적으로 각 분야를 연구개발하면서 필요시 타 담당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진행된 인사에서는 기존 연구개발본부장이었던 김용화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연구개발조직을 총괄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에 임명됐으며, 차량SW담당을 겸직하게 됐다. 또한 기존 제품통합개발담당이었던 양희원 부사장이 TVD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대규모 조직개편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연속성을 유지했다. META담당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기존의 조직이 차량의 효율적인 개발에 집중됐었다면, 개편된 조직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반영해 전동화·SW·로보틱스 등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조직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마치 스타트업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을 구성해 급변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03년 R&D의 통합적 역량 향상을 위해 각 지역에 분산된 연구개발 기능을 모아 통합 조직을 출범했고,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2000년대 중반에는 글로벌 전략차종 등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 개발 세분화를 위해 차종, 차급 단위의 플랫폼 기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2012년에는 자동차의 기본 성능과 감성 품질 강화를 목표로 기능 전문화 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했으며, 2019년에는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조직 혁신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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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LG엔솔,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G&B 오토모빌 등 총 7곳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Lifecare’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B-Lifecare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BaaS 사업이다. 사용자들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가 판매하는 차량에 ‘B-Lifecare’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On-Board Diagnostics)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딜러 업체들은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B-Lifecare’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의 설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업무 등도 지원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향후 차량 사후 관리, 충전 가이드,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으로 전기차 운영의 안전성, 배터리 잔존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산업에서 공고한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국내 인기 수입 차량의 유통·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신규 회원 및 서비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딜러 업체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B-Lifecare’를 통해 고객들의 느끼는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고, 차량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태영 담당은 “국내 대표적 딜러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BaaS 사업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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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SK네트웍스, 네덜란드 AI 기반 스마트팜 스타트업 ‘Source.ag’에 200만 달러 투자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투자를 이어온 SK네트웍스가 네덜란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소스.ag(Source.ag)’의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8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스마트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소스.ag가 조성하는 시리즈 A 라운드에 2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소스.ag는 AI 기술이 적용된 온실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시리즈 A 단계임에도 이미 제품 상용화가 이뤄질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프리바(Priva), 리더(Ridder) 등 글로벌 유수의 실내 농업기술 기업 및 아그로케어(Agro Care), 레인보우(Rainbow Growers Group)와 같은 대형 기업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농업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소스.ag는 특히 농장에 최적화된 농작 방식 및 결과값을 도출하는 최초 AI 모델을 도입한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스.ag가 개발한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최적의 파종 시기와 위치, 가지치기 전략을 추천하고, 적절한 생육 환경과 수확 시기까지 제안한다. 이를 기반으로 예상 수확량과 수익도 예측해준다. 이를 통한 비용 감소 및 생산량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올 하반기 스마트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식물 생장을 시뮬레이션하고 경작에 필요한 자원 사용량과 수확량을 예측해주는 ‘소스 컬티베이트(Source Cultivate)’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작물 종류별로 최적화된 정보를 기반으로 농장 수확량 극대화를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소스.ag는 또한 인력 관리, 병충해 방지 등의 기능까지 갖춘 프로그램도 개발 예정으로써 노동력 효율화, 수자원 절약, 화학약품 사용 절감 등을 통한 농업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SK네트웍스는 스마트팜 시장의 성장성이 높고, 소스.ag의 기술력이 향후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소스.ag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리엔 캐먼은 “농업 선진화에 대한 우리의 미션에 SK네트웍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작물을 생산하는 것으로써, 연구를 가속화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의 솔루션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율주행 농기계 기업 ‘사반토’에 이어 이번 투자로 농업 기술 투자 영역을 스마트팜까지 확장했다. 향후 회사의 전략 방향에 맞춰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DT(디지털 전환), Web3에 초점을 두고, 양질의 투자 네트워크와 철저한 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IT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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